0
◆c9lNRrMzaQ
(vdG4Sg4dF. )
2021-03-22 (모두 수고..) 19:13:34
나는 영웅이 되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박수와 환호 소리, 나에 대한 칭찬을 늘여놓는 매스컴, 모두가 영웅이라 추켜세우는 박수. 나를 사랑하는 사람까지. 분명 행복해야 마땅할 삶이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는 영웅으로의 삶보다 과거의 그 삶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소시민다운 생각이었다. 소년은 나를 보며 말헀다. 이제 행복하지 않아? 모든 것을 다 가졌잖아. 나는 답했다. 모든 것을 가지긴 했지. 나 스스로를 빼고 말야. 소년은 그때서야 꺄르르 웃으며 날 바라봤다. 바-보. 그걸 이제 아셨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206
에미리주
(7c/Nr4Fjzg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0:49
>>205 너구리씨한테 너구리 끓여달라고 합시다 (두둥!) >>204 홍 홍 홍...생각만해도 넘모 무서운 거에용...🤦♀️
207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1:07
>>203 오 그런 언급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208
지훈 - 지아, 에미리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2:16
" 앗, 에미리가 불타는 크로와상이 되어버렸어.. " 이전까지는 한 번도 본 적 없던 표정으로, 귀까지 빨개져선 제대로 자신과 눈도 마주치지 못 하는 에미리를 보니 신선함이 느껴졌을까? 이것이 지아의 위력이구나. 무섭네... 사실 에미리가 너무 면역이 없는 것도 있겠지만. " 하지만 선 안 지키는 편이 더 즐거워 보이는 걸. " 지금 상황처럼 말이었지. 지훈은 두 친구의 모습이 꽤나 즐거운지 이 상황을 구경하듯이 바라보고 있다가도 " ...언니오빠 놀리는 거 아닌데. " 지아가 혀를 쏙 내밀며까지 놀리자 살짝 장난기 겸 오기가 생겼는지 지아의 양쪽 볼을 잡고는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늘리려고 하였을까? 지아라면 충분히 피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잡혔다면 "언니오빠를 놀린 벌이야." 라며 단호히 말했겠지. " 행운이지. 둘 다 무사히 일본을 다녀와서 다행이야. " 운이 나쁘면 어쩌면 이 자리에서 누군가 한 명 쯤은 없었을지도...아니, 아니다. 괜히 어두운 생각은 하면 안 되겠지.
209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2:22
옛날에 바다가 너구리 농사 도와주러 갔을 때. 에미리주는 비슷한 말을 하셨다..
210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2:33
코스트 채찍 간절하게 원하는거시다...
211
에미리주
(7c/Nr4Fjzg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2:47
ㅎㅎ;;ㅋㅋ...ㅈㅅ!!
212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3:02
>>204 없었으면 좋겠네요...(6렙 신입)(오들오들)
213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3:16
나이젤..정말 랜스가 될거냐구!
214
지아주
(wCf1ev2fTo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3:29
에미리(스킨십 면역력 제로)
215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3:40
지훈이 맨날 남들 볼따구 잡아당길라 하는데 자기는 다림이한테 한번밖에 안잡혀본거 아닌지 불공평한 지훈이 뺨 늘리는 HateCat 출연요망
216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3:59
>>212 겁먹지마세요 청천주 별일 없을거에요 (블러드트레일
217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4:16
나이젤은 언제까지나 서브딜 서포터인 거시다!! 정식 랜스랑 비빌 수 없다구! 딜링기도 없구...
218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4:16
>>210 >>213 의외로 멋질지도 모르겠네요...!
219
에미리주
(7c/Nr4Fjzg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4:52
에미리(스킨십당하는거에약함)
220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5:01
>>215 지훈이 여자친구가 합니다
221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5:31
애초에 채찍이란 무기 자체가 깨달음이나 기술이나 할 게 없어서 전투씬에서 명장면 뽑기도 힘들다구. 랜스 자리는 멋진 캐릭터들한테 줘야 마땅한 것...
222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5:46
>>217 서브딜 서포터라니 안심..휴..
223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6:14
>>216 ㅎ...나대지 않겠습니다... 괴도 클라우디가 레이드에서 잘 활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단체 레이드가 아니라면 무림세계 염탐만 적당히 시킬까 하고 있어요...!
224
지훈주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6:18
>>215 지연이에게 당했다!
225
다림주
(rOmODMnxTY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7:16
(그냥 서포터)(하찮음)(매우 하찮)
226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7:16
>>223 청천(클라우디)이는 의념속성 이해도가 높아서 도움이 될거에요.
227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8:05
서포터들의 자존감 이대로 괜찮은가...
228
성현주
(LZGozf99TQ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9:16
서포터를 서포트 해줍시다
229
◆c9lNRrMzaQ
(vdG4Sg4dF.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19:36
서포터는 전투직종이 아니다..
230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0:25
>>229 ㅠㅠ
231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0:43
>>221 역시 그럴까요... 하긴 청천이도 무기로 명장면 내기엔 애매한 것 같아서...클래스 체인지까진 안 가구 회피탱포터 시키려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여태 읽은 분량에서 언급된 심화 클래스들 중에는 제압자 쪽이 관심이 가네요. 짤막한 언급이었지만요!
232
지훈 - 다림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0:50
천천히 나아가려고 생각은 하고 있다는 말에, "언젠가 도달하면 좋겠네. 나아가고 있으니까." 라고 짧게 답하며 희미하게 미소짓더니 " 이정도면 충분히 기쁜 걸... " 뭔가 다림이 1등이 아니라는 걸로 아쉬워하는 듯 해서, 빙긋이 웃으며 다림을 바라보았을까? 10병만 해도 이미 세상을 가진 기분이었을지도 모르지. 코카콜라 키링이 귀여워서 텐션이 오르는 건 덤이었지만. " 응? " 눈이 조금 흔들리자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다림의 눈을 빤히 응시했을까. 그러다가 엄청 큰 햄버거에 도전한다는 말에 잠시 그녀를 말없이 바라보았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표정으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 상관은 없는데 고작 그걸로 괜찮은 걸까. 뭔가 사달라고 해도 되는데. " 일단 햄버거를 좋아하기도 했으니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대답이 꽤나 의외였기에, 다림을 바라봤던 것이었을까.
233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1:08
캡틴 혹여나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부탁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뜸들이기
234
지훈주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1:19
모두 유리대포 랜스 하자구요!
235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2:58
>>226 오너는 속성 어떻게 써먹을지 나름대로 생각해왔지만, 캐릭터의 속성 이해도와는 별개겠지요...? 역시 실전을 뛰어봐야 알려나요! >>229 ㅠㅠ
236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3:51
>>235 세상에는 그것조차 안하고 게임하다 따온 말로 시트속성을 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청천주 정도면 대단한 겁니다
237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4:14
>>236 (혹시 총 나오는 게임인가요?) (아니면 ㄴㄷㅆ을 외쳐주세요)
238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5:50
>>237 아무튼!(시선회피) 우리 서포터가 자신감이 있어야. 고블린 킹을 잡는다~ 이 말 입니다
239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08
>>236-237 어엌ㅋㅋㅋ감사해요!
240
◆c9lNRrMzaQ
(vdG4Sg4dF.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14
>>233 머냐
241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25
>>238 🤔 고블린 킹은 다이스가 잘 나와야 잡죠! (대충 다갓이 마도일본 폭파시키는 콘)
242
지훈주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34
>>236 아야 왜 때리세요
243
다림-지훈
(rOmODMnxTY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40
"언젠가 도달하게 된다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 거에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희미함은 남아 있겠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극복하고 밝게 사는 것이 좋은 이가 있고 그대로 묵묵히가 좋은 이가 있지 않나요? "응모권을 보내고 받으면 될 것 같네요" 아 콜라 키링. 그것 역시 희귀템이죠. 다림도 키링 하나 있고..(콜라 키링은 아니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거라서 말한 것이었는걸요..?" 포장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하루종일 그것만 먹는 것은 또 애매했던 터라 같이 먹으면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나 보다.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장갑을 끼고 먹기 곤란한 그런 쪽인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 "그래서. 같이 가주실 건가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물어봅니다.
244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7:57
앗 그리고 잘 모르고 시작하더라도 육성스레니까 천천히 알아가면 되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245
◆c9lNRrMzaQ
(vdG4Sg4dF.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8:48
우리 어장에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 모르면 슬픈 문장을 가득 담아 캡틴에게 물어보면 어쩔 수 없이 답을 알려주지..
246
바다주
(4mhN/KsbFk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29:31
(가득한 슬픈문장) 배고픈데 속이 안 좋을 때의 해법은?!
247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0:45
어장 좀 더 보고 시작했으면 특성 천재/장비는 강화관련 기술 처음부터 달고 나올 수 있는 것/BASB/청월 로 시작하지 않았을지🤔 극한의 효율충 세트...
248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1:26
>>240 우리어장 서포터들 자존감 좀 올라가라고 하루의 멋진 모습 좀 보여주세요.
249
에릭주
(ER5dD6v.q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2:00
>>242 엉엉엉 ㅜㅠㅠ
250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2:23
(박수)
251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2:36
(열렬한 기대)
252
청천주
(ZOPlUMr7EA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3:11
앗 아니 앵커를 안 달았더니 뭔가...뭔가 이상해졌다?? (아무튼 대충 >>248을 보고 야광봉 꺼내오겠다는 애옹!)
253
하루주
(CwJXhF46No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5:18
졸고 있던 하루주 당황!
254
다림주
(rOmODMnxTY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5:38
(박수박수)
255
나이젤주
(2FSMoTfiS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6:00
캡틴 배고픈데 속 안좋을때 해법 찾으러 간 거 맞지?
256
지훈 - 다림
(jWZFlM2ZWw )
Mask
2021-03-22 (모두 수고..) 23:37:27
"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겠네. " 다림을 흘끔 바라보고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희미한 공동이 남아있을지라도 그게 대부분 채워진 상태라면 보고싶다고 그렇게 생각했을까? 극복하고 밝진 않더라도, 묵묵히 나아졌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 콜라가 오기까진 좀 걸리는게 아쉽네... " 바로 바꿔주는 거였다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나? " 그건 알지만 어쩐지 이쪽만 너무 형편 좋은 것 같아서. " 이미 콜라를 받았는데 다림이 덕에 또 콜라를 얻고, 그 대가는 사주는 것도 아닌 함께 햄버거를 먹는 것 정도로 그치다니... 조금만 생각해봐도 다림이 입장에서는 별로 수지가 안 맞을텐데. 그녀가 옅게 미소짓자 지훈 역시 희미한 미소로 마주보고는 " 응. 같이 갈게, 언제 가는게 좋으려나. " 고개를 끄덕이며 수락했을까. "너만 괜찮다면 당장이라도 상관 없지만."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