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58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3 :: 1001

◆c9lNRrMzaQ

2021-03-21 22:58:23 - 2021-03-22 19:37:17

0 ◆c9lNRrMzaQ (lkIzkYOlvo)

2021-03-21 (내일 월요일) 22:58:23

나는 영웅이 되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박수와 환호 소리, 나에 대한 칭찬을 늘여놓는 매스컴, 모두가 영웅이라 추켜세우는 박수. 나를 사랑하는 사람까지. 분명 행복해야 마땅할 삶이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나는 영웅으로의 삶보다 과거의 그 삶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소시민다운 생각이었다. 소년은 나를 보며 말헀다. 이제 행복하지 않아? 모든 것을 다 가졌잖아. 나는 답했다. 모든 것을 가지긴 했지. 나 스스로를 빼고 말야. 소년은 그때서야 꺄르르 웃으며 날 바라봤다. 바-보. 그걸 이제 아셨어?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155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6:37

레베카.. 아마 4월 쯤에 학원도에서 콘서트 열지 않을까.....

156 에미리주 (Zs/4t9/Tgo)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7:25

아ㅋㅋ눈물이 납니다 요이치 픽크루나 찾아올까......🤦‍♀️

157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8:26

" 바보야. 이런 거 안 해도 충분히 말해주거든? "
" 아무튼 힘내고 와. 또 같이 시내 놀러가자. "

158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8:48

말투에서 느껴지는 하나미치야이카나의 상냥함

159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26

>>157 익명인데 왜 이렇게 투명하죠

160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32

>>145 한 번쯤 바닷가에 같이 도착한다면 연락처 넘겨줄지도...아니면 연락처 교환은 나중에 일상 돌릴때 해도 좋겠네요!

당연히 냄새는 같겠지만 텐션 차이가 있으니(괴도 모드일 때 닉값이랑은 달리 오히려 더 밝아집니다!) 헷갈릴 가능성이 없진 않겠군요...ㅋㅋㅋㅋ
앗 이 부분도 일상으로 돌리면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161 에릭주 (6z68UK6rR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36

누군지 전혀 모르겠는데. 다들 귀신이시네요

162 지훈 - 지아, 에미리 (b17H2XUonE)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46

" 그 말을 들으니 더더욱 가보고 싶어지는데... "

지훈은 살짝 시무룩한 얼굴이 되었을까. 마도로 된 자동차부터 인형이라니 마치 다른 세계 같은 이야기다. 한번 가서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러기 어려웠으니, 그저 입맛을 다실 뿐이었지. 가려면 적어도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 숙련도를 D까지 올려야 했으니까.

" 애인...은 아냐... "

에미리의 말에 고개를 살짝 내저으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다가 그녀가 소근거리자 "친구끼리도 데이트 할 수 있지..." 라며 애써 변명하듯 말 했을까? 그래봤자 둘이서 어느정도 미묘한 사이라는 것을, 에미리는 눈치챌 수 있었겠지만. 일부러 말을 돌리려는 듯 거의 감금당했다는 에미리를 향해 희미하게 웃어보이고는 "그래도 나름 즐기고 온 것 같은 표정이지만..." 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그런 척 하는 걸지도..? 잘은 모르겠다만.

" ...지우. 라는 친구가 있었구나. "

지훈은 처음 듣는다는 표정으로 지아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야기를 들을수록 점점 표정이 안 좋아졌다. 내가 없는동안 그런 일이 있었던 건가... 자신의 탓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입맛이 썼다.

" 나중에, 그 이야기 더 자세히 들려줄 수 있어? "

이야기를 끝마친 지아의 후련한 표정과는 반대로, 그의 표정은 살짝 어두웠을지도 모른다.

163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54

콘서트!!! 존버 시작이다 카사야 (태생적 얼빠라 레베카 팬임)

>>152 (묵비권)
>>154 [속보.. 성학교 학생 의뢰 대상으로 뜸... 혜찬선생 "어이 나감"]

다음에는 가디언 칩 의뢰 내용으로 뵙겠습니다.

164 에미리주 (Zs/4t9/Tgo)

2021-03-21 (내일 월요일) 23:39:58

익명이어도 알수 있는 >>157 의 투명함

165 이성현-에릭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1:54

"오케이. 에릭이라고 부를게"

같은 학교의 후배지만 초면에 대뜸 반말하는 것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후배가 편하게 말하라고 하자 바로 편하게 말한다. 4학년이라서 좋은 점은 교사나 직원분들이 아닌 같은 학생들한테는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거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속이 좁거나 나쁜 사람은 못 봤지"

넓고 시원하고 사실상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좋아하면 그것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일 거다. 다른 의미로 눈보라 내리는 설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다. 아마도

"우리가 의념을 쓰면 몇천 킬로 정도는 들 수 있잖아? 근데 내가 힘이 남들보다 조금 더 쎈편이라서 내가 배에다가 전력으로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

실제로 할 만큼 도전정신이나 호기심이 강한 편이 아니다. 아니, 그 정도로 개념이 없지는 않다.

166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1:56

>>157 갓나미치야... (눈물

>>160 우후후후 그럼 그렇게 하고 다음에 일상에서 뵙죠..(사악) 잘 부탁드리겠슴다 청천주!!

167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1:59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얻는 게 차라리 빠릅니다.

168 하루주 (R0lvrIaBv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3:22

카사주 답레는 올려뒀어요. 지나가셔서 못 보셨나 모르겠네요.

169 지훈 - 바다 (b17H2XUonE)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3:52

" ...뭐랄까, 그런 질문 자주 듣나보네... "

굉장히 그런 듯한 표정을 하고있어... 라고 중얼거리며 괜히 물어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호기심을 채우고 싶었다지만 너무... 자신만 생각한 기분도 들고?

" 신기한 감촉이야. "

하지만 그건 그거였고, 만져보고 싶은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지훈은 바다의 뿔에 조심스레 손을 대더니 몇번 뿔을 쓰다듬어보기도 하며 그것을 여러 방향으로 관찰하더니

" 이것도 의념의 효과야? "

궁금한게 또 생겼는지 바다를 바라보았다.

170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4:53

미어캣왕 : 어제 우리 나와바리에서 친구가 죽었다. 잡아와.

171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5:08

>>157 🙊😙

>>166 오케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172 에릭 - 성현 (6z68UK6rR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5:12

" 네 그렇게 편하게 불러주세요. "

에릭은 그를 향해 살풋이 웃어보이며,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속이 좁거나 나쁜 사람을 못 봤다는 말에 공감해주었다.
확실히 후배인 바다는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았다.
적어도 자신이 보기엔 그랬다.

" 아마도 배에 커다란 구멍이 나지 않을까요? 가디언은 그 정도니까요. 아, 하지만 의념속성이 깃든 배라면 힘들지도.."

성실하게 대답해준 에릭은 고갤 끄덕이며 그렇게 생각하다가.
힐끗하고 성현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단련의 경지는 대단해보였지만...

" 그런 고민이 전부 였나요? "

173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6:11

>>168 헉 방금 확인했습니다!! 곧 집이니까 도착하고 얼른 답레 드릴께요!

174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6:18

힘.
아주 강한 힘.
정의로움, 본받을 만한 점 등등

175 나이젤 - 화현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7:12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가오는 소중한 것이었나? 화현의 유들유들한 미소를 보면서 나이젤이 생각했다. 이렇게 보면 참 순하고 귀여운 인상인데. 책 취향의 상태가... 신 한국의 문화는 어메이징... 나이젤은 끄덕끄덕 해주는 화현의 얼굴을 잠깐 🤔같은 느낌으로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렵네요. 취미와 일은 구분하는 편이 좋다고 들었고... 그러면, 지금은 그림을 그리는 게 즐겁진 않은 건가요?"

그리는 것, 행위 자체가 의념인가... 확실히 추상적이다... 나이젤은 닦이는 도끼토끼에게 (화현도 같은 생각을 한 것은 몰랐지만)속으로 바이바이를 외쳐주었다. 도끼토끼를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도끼토끼!

"아, 그 책... 잃어버렸어요. 아는 사람 손에 들어간 거라 다음에 만나면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버릴까, 좀 더 먹을까. 먼저 일어나려는 화현을 보며 고민하던 나이젤이 같이 일어났다. 버리자.

"음... 돌려받을 수... 있나? 찬혁 씨라면 없어질지도...?"

무수한 일상으로 쌓인 데이터로 강찬혁이 안전할 거란 보장이 없어진 나이젤이 🤔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렴, 빌려준 옷을 입고 다니다 안에 넣어둔 물건을 잃어버리진... 않겠지...?

176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7:46

>>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하루주 (G1c0FwG.s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7:58

>>173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못 보신 것 같아서 적어뒀다는 것만 알려드리려는 것이었으니..

178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49:24

>>177 고마워요 하루주ㅠㅠㅠ

179 하루주 (beCnbU3BGI)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0:12

>>178 고맙긴요 별것도 아닌걸요

180 바다 - 지훈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0:21

" 학원도 밖에서는 하루에 몇번이고 듣는걸. "

학원도 안에는 미어켓도 걸어다니고, 토끼귀와 여우귀의 사람들과 날개를 단 사람들마저 태연히 다니니 그 관심의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 특히 신고를 안 당한다는 점이 삶의 큰 플러스 요인.

" 의념보다 선행되는 거지. 나는 반쯤 용이거든. "

장난기가 든 바다는 두 눈을 떠서 자신의 세로동공을 상대에게 내비쳤다. 아이들이라면 으악! 하고 도망가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않는 행동이지만, 눈 앞의 사람은 아이도 아니며 심지어 각성자이니까!

181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0:48

" 그냥 먹는다구리. "

자신은 솜사탕을 물에 씻고 놀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182 후안주 (8uWTCrIF8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1:39

>>181
세상에...
너무 충격적인데.

183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1:55

기술 없이는 비영구적! 기술을 사용해야 영구적으로 변한다! 일시적인 내구 증가나 공격력 증가, 또는 물건에 존재하는 비특성을 일시적으로 특성으로 올리는 등의 기술을 펼칠수도 있지!

184 이성현-에릭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2:23

"처음엔 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건 힘들다 싶더라고"

자동차 정도는 들겠지만 커다란 배는 힘들 거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봤던 영화에서 힘이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 배를 들어 올려서 사람들을 구했던 것을 떠올려본다. 그 정도는 돼야 진짜 잘 싸우는 사람이지

"진짜 심각한 고민 같은 게 있다면 나 혼자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털어 놓는 게 편해서 보통은 이런 고민 밖에 안 하고 있어"

고민을 한다는 건 혼자서 하기 힘든 것이고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 그 고민의 해결 방법을 찾는 게 제일이다. 난 힘은 강하지만 머리를 잘 굴리는 타입은 아니니까

"그리고 심각한 고민을 하기엔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입학하고 나서 한 일도 별로 없어서 고민이 거의 없어"

185 다림주 (XDMMlAqO.E)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3:10

다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아기고양이를_주워온다면
다림: 주워왔긴 한데...
다림주: 임보하다가 보내야겠지..?

자캐의_리듬게임_실력
적어도 운없게 하나 삑사리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노력에 비례해 실력이 올라갑니다. 현재로써는.. 적당히 초보~중급 정도? 게임센터에서 몇 번 한 게 다인만큼..

잠_못드는_밤에_자캐에게_떠오르는_기억은
다림이 친밀하다고 생각했으나 다림을 친밀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이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바뀌기 전에 슬쩍.

186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3:34

1. 그나마 고르라면 찬혁
2. 화현
3. 카사

187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4:08

영향을 안 받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좀 더 복합적인 것.

188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4:15

>>181 너구리왕님인가요 이건! 과연 왕님!

189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5:33

>>181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186 뭐지??? 뭐지??????

190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5:46

>>186 🤔🤔🤔🤔🤔

191 바다주 (PImWnL4VA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5:57

>>186 뭐지? 어서 내게 질문을 ....

192 이름 없음 (QianqikW8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6:34

>>186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193 에릭 - 성현 (6z68UK6rR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6:40

" 한 일이 별로 없다고 후회한다면, 하면 되잖아요 ? "

너무나도 간단한 답.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기엔 너무나 어렵다.
가디언넷에 글을 올려도 [5렙따리 주제에 ㅋㅋㅋㅋ] 라고 비웃음 당하기 일수이다.
실제로.. 대다수는 그런 학생 뿐이다.

" 기회가 쉽게 오지 않나요? "

에릭은 성현을 보며, 가볍게 질문했다.

194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7:02

시스템 관련으로 이득 볼 수 있는 거는 질문 안 받습니다.

195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7:12

쳇.

196 에릭주 (6z68UK6rR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7:13

1 - 가장 의념 속성을 잘 이해하고 다루는 사람
2 - 전투를 가장 잘 하는 사람
3 - 커뮤를 가장 잘 하는 사람

내 질문이다

197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7:38

>>196 ???????

198 화현 - 나이젤 (ml8642KhJ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8:11

"물론 즐겁죠. 지금은... 나중엔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또, 그림은 창작이잖아요? 창작...은 아이디어를 계속 빨아먹고요. 아이디어도 다 떨어지면 그땐 어떻게 할련지.."

한숨! 즐거움은 무한하지 않다. 유한하지. 살아가면서 얻는 즐거움은 다양하게 있지만, 특정 무언가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더는 즐거움을 얻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거기서부턴 지옥도. 그렇게 되긴 싫은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매체는 즐거움이 좀 많은 매체라는 것.
책을 잃어버렸다는 말에 잠깐 몸이 굳었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빌려준 내 잘못이오.. 다행이 방에 한 권이 더 있다지만..

"흠... 어쩔 수 없죠. 저에게 한 권이 더 있는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대신, 그 책 값만큼 저에게 더 잘하세요..."

으으... 식판을 들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조금 남은 면발을 버리고 식판을 전용칸에 놓는다. 이미 점심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그런지 꽉 차있는 칸들.

199 카사주 (0jSAeDJJNw)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8:41

커뮤를 가장 잘하는 카사! 라니!

200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8:41

>>185
맨날 리듬게임 1개만 운없이 삑사리내서 굉장히 부럽다...
잠 못 드는 밤에 떠올리는 기억은 배신당했다고 여겼던 기억일까?

201 화현주 (ml8642KhJ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9:17

뭐라고???? 내, 내가 전투를 가장 잘 한다고??

202 에릭주 (6z68UK6rRc)

2021-03-21 (내일 월요일) 23:59:49

그러니 너무 침울해 하지마요 화현주.
화현주는 충분히 잘해.

203 지훈 - 바다 (6vvHMOjuNs)

2021-03-22 (모두 수고..) 00:00:57

" ...오히려 더 귀찮게 해버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 "

학원도 밖에서는 더 그랬다는 건 이미 이 질문에 질릴대로 질렸다는 거 아닌가? 괜히 한 질문 맞잖아!! 속으로는 으아아아 으아아 하고 있자니 무뚝뚝하던 표정도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 용...??? "

아니 진짜 인간이 아니라고...? 자신의 귀를 의심하던 지훈은 세로동공을 보자 살짝 움찔거리며 뒤로 물러났다가, 이내 흥미를 가지며 바다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 진짜로 세로동공이네... "

204 다림주 (rOmODMnxTY)

2021-03-22 (모두 수고..) 00:01:08

배신당했다기보다는.. 피해를 입혀버렸다는 느낌에 가까울 것 같아요. 배신당한 것도 틀린 건 아니긴 한데..

저분들 다 미국하늘나라에 계시니까..

205 지훈주 (6vvHMOjuNs)

2021-03-22 (모두 수고..) 00:01:30

>>185 키우지 않는 건가! 어째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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