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54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1 :: 1001

◆c9lNRrMzaQ

2021-03-20 02:38:19 - 2021-03-21 01:24:56

0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2:38:19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869 다림주 (XDMMlAqO.E)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4:53

다림주: 파랑-하양 동지가 생겼구나...
다림: ??
다림주: 나 이런 거 엄청 좋아해. 아예 관련없어보이는데 닮았다고 혹시 너네 이복형제 아니냐는 오해 받는다거나 그런 거.
다림: (무슨 미친 소리냐는 표정)
다림주: 아니 그런 표정이면 상처받아? 그냥 갑자기 농담성으로 생각난 것일 뿐인걸!

870 청천주 (bQ3S7N8wv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5:06

>>860 서포터가 이미...많아서...조금 고민하긴 했는데 의념기를 이미 회피/방어쪽으로 정해놓은 상황아라....
그래서 기왕이면 워리어에 살짝 가까운 느낌으로 냈습니다!

아 맞다 저 아직 할일 못 끝내서 지금은 오래 못 있어요...ㅠㅠ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871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5:09

반가워요 청천주

872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6:11

>>870 나중에 투 포지션도 가능하겠네요! 기대된다!!!
다녀오세요!

873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6:18

반갑고 잘다녀오세요 청천주

874 다림주 (XDMMlAqO.E)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6:30

어서오시고 나중에 뵈어요~

875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6:55

심심한데 캠핑 단체 일상 하실 분

876 다림주 (XDMMlAqO.E)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7:00

사실 서포터가 많다기보다는...

출석률이 서포터가 매우 높음..이라고 생각합니다..

877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7:11

서폿차이

878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7:42

이미 단체 일상중이라 무리다..!

879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8:09

>>876 그렇긴 하죠....

스레에 상주해 계시는 분들 대부분이 서포터고...

880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8:38

(고이 모셔둔 워리어, 랜스 전용의 설정을 눈물을 머금고 넣는 캡틴의 모습)

881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9:26

맞아요..이거 다리미나 나이젤이나 힐팩여신이나 그림근육이나 크로와상에게 밀려서 이직해야겠어!

882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9:33

그런고로 일!상! 보셔봅니다.

883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29:57

그리고 사실 우리 애들은 팔다리 날아가도 다시 붙일 수 있는 세계관이라서 다들 팔다리 한번쯤 레이드 하면서 잘리고 오자(아님

884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0:20

일상없나.

..캡틴 하나미치야 배에 놀러갈레워 (캡틴 : 아 쫌 쉬자!

885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0:46

진행이나 하자
레스 가져와라 이것들아!!!!!!!!!!!

886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0:48

오케이! 성현주 일상하죠!

887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1:01

ㅇㅕㄱ서 진행이!!!!!!

888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1:05

>>883 뭐지 나중에 진행하면서 팔다리 날려도 괜찮다는 뜻인가?(캡틴: 아닌대요)

889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1:19

>>886
>>885 아닛!!

890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1:29

ㅖ?

891 에릭 하르트만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2:23

" 좋아 이번엔 "

천천히 눈을 감고.
영성으로 신체를 강한 한 다음
서서히 근육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영성을 5 들여서, 신체 강화후 훈련

//아이언스킨 뜨나!

892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2:28

이봐요 캡틴C...

893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2:49

대충 신입에게 설명해주는 13영웅의 사기성
- 눈으로 보기만 해도 관련된 기술의 숙련도가 크게 증가하고 숙련도 증가 속도가 증폭됨. 유찬영은 보기만 해도 레벨이 오르고 스테이더스 포인트 5를 받음

894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2:55

성현주! 건틀릿 건틀릿!!!

895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3:06

아 진행하면서 팔다리 날려보고 싶다-!

896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3:40

영성이 아니라 망념 아냐 근데?
능지를 소모해서 기술을 배우다니 이 얼마나 공포적인 모먼트..

897 다림주 (XDMMlAqO.E)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3:42

살려주세여...(흐늘흐늘상태)

898 이성현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3:53

"탈곡기...내 이가 빠져버릴 것 같은데"

[ 탈곡기 ]
[ 브레이커 ]
[ 중점 ]

3가지를 보며 고민을 하다가 하나를 고른다.

"중점. 너로 정했다!"
#중점을 구입합니다.

899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4:01

나도 팔다리!! 날리고 싶어!!! (의욕 충전!)

캡틴- 그러고보니 궁금한 게 있어. 영웅서가에서 다른 사람한테 의념속성 물어보는 거랑 의념기, 기술 물어보는 건 어느 정도 위치의 질문이야? 알려줘도 큰 이상은 없는 건가?

900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4:19

아동학대....

901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4:24

>>897 (기운 불어넣기)

>>899 (하파!!)

902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4:54

>>899 큰 이상은 없지? 어차피 가디언 데이터베이스에는 계속 상태창과 연동해서 갱신중이니까..

903 ◆gFlXRVWxzA (/Oc7lDxJIk)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4:55

다들 팔다리 날리시는걸 원하시니 접수했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904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01

>>901 (짝!!)

905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08

>>896 앗! 망념을 쌓아서로..
죄송합니다. 사실 알콜이..살짝

906 나이젤주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14

>>903 ?

907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39

>>903
??

908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41

>>900 괜찮아요 안 죽어 ㅎㅎ
>>903 오예
>>904 (뿌-듯!!!)

909 화현주 (ml8642KhJc)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5:41

뭐? 진행?

910 ◆c9lNRrMzaQ (qeVgrnV4JM)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6:03

머리는 날리면 붙이려면 교사급 와야 하니까 조심해주세요! 나머지는 뭐! 자르셔도 무방합니다!

911 카사주 (0KtnWxIdq2)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6:09

나도 팔다리 두세개 쯤 날리겠어!!! (의욕
정말 정신 차려보니 워리어가 3명정도 밖에 없었다는 걸 깨달았을땐 참..

912 화현주 (ml8642KhJc)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6:22

도착하자마자 던지는 사과를 재빨리 받는다. 갑자기? 왜? 역시 츤데레인가? 왠지 사과를 먹고 인간은 재미있어. 같은 말을 해야 할 것 같지만, 분위기가 진지하기에 가만히 있는다.
일단은 그가 하는대로 사과를 손으로 만진다. 손가락 끝 지문으로 느껴지는 사과 껍질의 감촉을 느껴본다. 약간 꺼슬거리나? 약간 힘을 주어 사과의 경도 또한 느껴본다. 힘을 주면 살짝 눌려지지만, 이내 곧 단단해지는 느낌. 그 다음으로... 색?
어디어디.. 사과의 겉표면을 손가락 끝으로 닦아내며 사과의 선명한 색을 관찰한다. 붉은 색 표면에 점처럼 나 있는 노란 사과의 숨구멍. 그리고 꼭지로 올라갈 수록 선명한 붉은 빛과 아래로 내려갈 수록 점점 옅어져 노란빛을 띄는 껍질. 잘 보면, 그 색은 사과의 결을 따라 형성되어있다.
사과 꼭지 주변은 유독 푸른 빛이 감돌고, 꼭지는 나뭇가지처럼 단단한 갈색빛. 방금 전, 촉감을 느꼈을 때 유독 경도가 약해지는 부분 또한 존재했으며, 그 부분의 색은 좀 더 어두운 붉은 빛이다.

"지, 지금부터요?"

히잉... 의뢰가야 하는데... 좀 더 기다려줄 수 있으려나... 대충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 같기에 자리에 앉는다. 스케치북을 펼치고 사과를 보기 좋은 곳에 놔두고 방금 전 자신이 보고 만지며 느꼈던 것을 기반으로 사과를 그린다.

#사과를 그립니다~

/일상하니까 의욕 만땅됐다! 지훈이랑 일상 1회 17레스 썼으니까 50감소해서 현재 망념 0 !!!

913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6:55

일단 망념정산

#44 - 50(화현) = 0

914 하루주 (8.7ECIEU9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6:58

>>911 카사주가 하루를 울게 만들었다! (??)

915 지훈주 (6Zed/2BkAA)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7:23

>>910 저 진짜 짜릅니다?(해맑)
>>911 (하파)

916 성현주 (nPRsKQIxoQ)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7:48

근데 망념은 얼마나 얼마나 사용해야 효과가 나오는건가요

917 나이젤 - 화현 (e1Q.GvkHjg)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8:06

"글쎄요..."

안 그럴 거 같은데. 나이젤은 웃는 얼굴로 말끝을 흐렸다.

"많이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요."

확실히 말하자면, 싫어한다. 하지만 싫어하진 않냐고 묻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아할 걸 염두에 두고 하는 질문이니까, 싫다는 말로 대답하진 않는다. 많이 좋아하진 않는 것에 좋아하지 않는 것도 포함되니까 틀린 말은 아니지. 절반 정도 국물을 덜어냈지만 원래 그릇 크기가 커서 그런지 여전히 국물은 많아 보인다...

"서서 먹는 건 불편한걸요. 교복은 더러워지지 않으니까 바닥에 앉아도 괜찮고..."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어차피 더러워지지도 않는데 바닥에 앉아서 먹는 게 뭐 대수냐는 겁니다. 쓰는 사람도 바닥에 앉아서 먹기 vs 서서 먹기라면 앉아서 먹기 쪽이긴 하지만...

"제 의념이요? 제 의념은 강화랍니다. 화현 씨는요?"

//진행이라면 이걸로 킵-

918 에릭주 (.IGRsK/j9s)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8:29

>>916 망념을 5정도만 쌓아서 능력치 강화해도 티가나요

919 지아 (QianqikW8w)

2021-03-21 (내일 월요일) 00:38:30

[ 응, 호텔에만 있으려니까 심심해서 잠시 나왔어. ]

조금만 둘러보고 다시 들어가려고, 짧게 덧붙이는 동안 담아둔 말을 꺼낼 준비를 했다.

[ 엄마... ]

[ 그 있잖아...학원섬으로 돌아가기전에 부산에 들렀다 가도 될까? ]

학원도에 들어오기 몇년 전 부터, 지금까지의 내 상황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아마도 기억을 봉인하고 일주일쯤 지나서일까. 지우는 죽지 않았다며 몇날을 울던 모습, 조금씩 바깥으로 나오려고 노력해서 집 앞 마당까지 나오기까지 걸린 수 년간의 시간, 결국 메모리얼 파크 입구에서 매번 기절하기도 했었고, 갑자기 강해지고 싶다며 학원섬에 가게해달라고 조르던 모습...

이제야 보인다. 현실을 도피한 채 과거에 목매어도, 결국 내가 사는 곳은 현실이다. 아프고 차갑고 냉정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현실.

# [ 지우한테, 제대로 작별인사 못했잖아. 꼭 하고싶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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