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54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31 :: 1001

◆c9lNRrMzaQ

2021-03-20 02:38:19 - 2021-03-21 01:24:56

0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2:38:19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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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gh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2:56:26

>1596247516>959
[개인마저 파악할 수 없다... 확실히 그래]
[주변인의 문제는 아니야. 확실하게 내 문제니까]

3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2:56:27

하하하 이것이 >>1001탈취형 - 후안주식 이다!

4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2:56:30

다들 미래기술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5 지아 - 지훈, 에미리 (pRtOkja26M)

2021-03-20 (파란날) 02:56:36

"나? 좀 그럴일이 있었어! 히힛"

이야기를 막 풀어놓으려는 찰나,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본다.

"어, 지훈오빠 오랫만이야!"

이제 막 이야기를 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끼어들었다. 보통은 불쾌할 상황이지만 불쾌한 난입은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너무나도 반가운 사람이었다. 이왕이면 모르는 사람보단 아는사람이 더 좋지 않은가!

"난 괜찮아! 마침 둘 다 아는사람이네!"

우연도 이런 우연이, 그것도 이렇게 내 기준 친밀도 1,2위를 다투는 두사람을 만났다는건 정말 좋았다.

6 지아주 (pRtOkja26M)

2021-03-20 (파란날) 02:57:06

>>4 나도 궁금하다 미래의 기술

7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2:57:10

그래서 캡틴

#미래의 ㅁㅁㅁ

미래의 레스캐 어록 쓰기 이벤은 없는건가?

8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2:57:33

>>7 그건 진행 없는 날 내가 공지할 것!

9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2:57:37

>>4
김미 미래기술
김미 미래기술

10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2:58:20

>>8
라져 뎃!

다들 들었는가?

미래의 레스캐 어록을 미리 생각하자구!

11 에릭주 (pr7jdYAhZw)

2021-03-20 (파란날) 02:59:40

미래기술 뽕 찬다!!!!
최고야!!!!

12 에미리주 (aRW4ZQRoqM)

2021-03-20 (파란날) 03:00:28

>>4 (대충 미래에미리 기술이 궁금하단 애옹)

13 나이젤주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00:30

미래 얘기는 더 하고 싶지 않은걸...
으으- 잠이 오면 지금 그냥 자버리는 게 최선일 거 같은데. 피곤만 하고 잠은 못자겠고.

14 에릭주 (pr7jdYAhZw)

2021-03-20 (파란날) 03:00:42

다들 이렇게 축축 처지니...

캡틴 혹시 진행대신 이벤트로 레이드는 어떨까요.
다들 모여서 들이박는거요 실패해도 괜찮으니까요

15 지아주 (pRtOkja26M)

2021-03-20 (파란날) 03:01:10

지금 지아주는 몬스터 두캔의 힘으로 완전 쌩쌩하다....

16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03:10

>>2
[ 확실한 것은, 우울한 감정에 아무리 깊게 매몰되어 있더라도 언젠가는 빠져나올 수 있다는 점이야 ]
[ 이 또한 지나가리다. ]
[ 많은 정신질환자의 친구같은 격언이지. ]

17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3:03:39

칠월칠석(SSS)
- 신 한국의 바람 윤지아가 개발한, 윤지아 고유의 기술. 칠월 칠석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 서로의 해로를 나눈다는 문장처럼 주위 대기를 지배하고 움직여 바람의 길을 만들어낸다. 막을 수 있는 것은 없고 길을 만드는 것에 방해되는 모든 것은 찢겨 사라진다. 거대한 길에는 끝이 없다. 다만, 언젠가 세상 모든 것에 남아버린 친구를 만나는 날에는 이 길의 끝이 있을지도 모른다.
- 오작교 : 바람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흐름을 만든다. 범위 안에 있는 적은 대기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산산히 조각난다.

18 바다주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03:46

미래기술뽕에 다들 의지가 차오른다!

19 바다주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04:20

트리플에스 실화...?

20 지훈 - 지아, 에미리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06:43

" 그러게... 생각해보면 둘 다 그동안 잘 보이지 않은 것 같은데. "

"엄청 오랜만이야. 둘 다." 라고 덧붙이며 희미하게 웃어보였을까? 우연히 만난 거지만 못 보던 얼굴들을 보니, 그리고 많이 친한 사람들의 얼굴을 못 보다가 보니 괜히 들뜨는 기분이었던가.

" 너희들만 좋다면야, 그럼 합석하도록 할까. "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은 빈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솔직히 중간에 자신이 끼어든 느낌이라 민폐일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의 반응을 보니, 오히려 기뻐해주는 듯 했다. 정말 다행이었지.

지훈은 조금 편한 자세로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 그러고보니 너희 둘, 어디 갔다오기라도 한 거야? "

그동안 안 보이던데. 라며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기도 했을까.

21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3:07:36

>>17
이름 하야 왕태풍

22 바다주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07:46

>>21 (맞네)

23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08:03

투기! 신의 모래폭풍!

24 ◆c9lNRrMzaQ (lrdlzcnlTQ)

2021-03-20 (파란날) 03:08:11

만상구현화(SSS)
- 창조자 이화현이 만들어낸 이화현 고유의 기술. 말 그대로 만물 모든 것을 그려내어 창조한다. 만들어진 것은 살과 피를 가지고 마침내 진짜 생명으로서 살아간다. 그런 일을 단순히 붓과 종이로만 이뤄내는 것은, 미세한 부분에서 유사하게나마 신의 편린을 엿보고 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아니어서 48시간이 지나면 생명의 존재는 사라진다.
- 피그말리온 : 단 하나. 완성된 하나의 생명을 빚어낸다. 48시간의 제약은 사라지고 생명을 얻어 옆을 내주게 된다. 말 그대로 창조자란 이명에 걸맞는 능력.

25 Lugh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08:48

>>16
[살아있기만 하면 언젠가 나아진다는 마음과 비슷한 걸까]
[고통에 휘말려 함께 다니는 사람은 언제까지고 함께하고, 고통에 휘말리지 않는 사람은 지나가길 견디기만 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오히려 잘 살고 있는데]

26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11:41

의념기 - 자신만의 의지운명절단

대사 짜려고 하면 막 이런것만 생각난다
중2병 멈춰!!!!

27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3:12:07

>>24
그림의 근본인 모방을 뛰어넘은 진정한 창조인가...

28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13:08

완전한 창조라니...

29 바다주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14:18

만상구현화......
저걸로 유찬영 같은 영웅을 그릴수 있을까?

30 나이젤주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15:02

지우를...

31 에릭주 (pr7jdYAhZw)

2021-03-20 (파란날) 03:15:55

다들 멋지다...ㅠㅠㅠ

32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3:16:57

>>26
그 중2병 같이 해서 없애주지

의념기 - 자기만의세상유아독존

33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17:00

>>25
[ 지금이 확실히 불행할지언정, 내일은 행복할지도 모르는 건설적인 기대지. ]
[ 그리고 실제로 무한한 우울이 존재하지는 않을 테니까. ]
[ 고통은 상대적인 법이니까, 타인에게 비교해서 나는 이정도의 고통에 끙끙 앓는다 같은 생각을 안 하면 더 좋을거야! ]

34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18:02

>>32 아리가토!!!!!!!!

35 바다주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20:36

언제나 생각하는 연바다의 미래는 UGN 해군참모총장 연바다와 용왕 연바다 정도 밖에 없다....

36 Lugh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22:12

>>33
[이뤄지지 않으면 허망한 기대잖아]
[정말 그래. 영원히 가는 슬픔은 있어도 그 영원 동안 슬픔만 느끼고 살진 않을 테니.]
[음. 자기랑 남의 고통을 비교하면.. 끝이 없지]
[그보다, CDragon 씨의 심리상담 교실같이 되지 않았어? 정말 잠깐 우울했을 뿐이니까 심각한 건 아니었는데 말야]

37 에미리 - 지아,지훈 (aRW4ZQRoqM)

2021-03-20 (파란날) 03:22:34

"사람이 많아지는 건 언제든 환영이랍니다🎵 자아, 이쪽으로! 편히 앉으시와요! "

두분 모두 괜찮다 하시니 편히 합석을 즐기면 괜찮겠지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지훈군을 저희의 앞자리로 안내하려 하였습니다. 둘 다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얼굴이기 때문에 들뜬 건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잠시 정돈을 위해 파우치를 열으려던 참에, 지훈군께서 저희에게 물어오셨기에 저는 그동안의 부재가 어떤 이유였는지 대답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아아🎵 그렇지요~ 사실은 말이어요, 저희 마도일본에 갔다왔었답니다! "

지아양께선 아버님과, 저는 제 친구분과 동행하여 서로 따로따로 다니긴 했지만요~ 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조금 씁쓸한 웃음이 나왔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셋이서 가게 될 길이었는데 말이지요, 아버님께서 갑작스레 협회에 연락하시는 바람에 그만...

38 에미리주 (aRW4ZQRoqM)

2021-03-20 (파란날) 03:23:44

(대충 최대한 중문으로 압축했다는 내용)(에미리주 기준 중문이란 애옹)
다들 기술 정말 간지나네요!!! 과연 SSS구나 싶구....딱 봐도 쎄보입니다.....( ͡° ͜ʖ ͡°)

39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23:51

에미리 파우치 항상 들고다니는 거구나...

40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24:22

>>36
[ 그래도 그런 희망도 없는 무망한 이들의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으니까. ]
[ 친구가 우울하다는데 마음을 쓰지 않는게 이상한 일이지. ]
[ 그래도 별 일 아니었다니 다행이야 :3 ]

41 에미리주 (aRW4ZQRoqM)

2021-03-20 (파란날) 03:24:41

파우치(화장하는 여고생 필수템, 쿠션팩트 포함 엄청많이 들어잇음)

42 나이젤주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25:14

나이젤의 미래...
드레스 제작가 같은 게 되어버린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애초에 애찬의 옷을 만들어준다던가 하는 것도 그렇고, 대장장이 같은 남성스럽고! 거칠고! 활활 깡깡한! 그런 이미지를 씌워줄 생각은 전혀 없었거든!
하얗고 부드러운 천을 꿰매서 장갑을 만들고! 하늘하늘 펄럭펄럭한 레이스가 가득 달린 옷을 만들고! 까만 깃털 달린 멋진 하얀 모자(뿔달려도 쓸수있음)을 만들고! 왜 다 여성복인지는 묻지 마시게나. 아무튼 그런 쏘 마일드한 느낌도 원햇!

43 지훈주 (HBX5jVrlik)

2021-03-20 (파란날) 03:26:41

>>41 지훈: (저런거 항상 들고다니는 거 귀찮지 않을까...)


나이젤 여장시키고 싶다(????)

44 후안주 (Dmllclaq/Q)

2021-03-20 (파란날) 03:27:15

>>42
드레스가 방탄 방염 방검 산소공급 매력등급상승 내화학성 비행기능 이런게 들어 있지 않을까

45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27:16

>>41 파우치(화장을 안 해도 하여튼 필수템이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음)

46 Lugh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28:10

>>40
[어떤 선택지인지 궁금해지지 않는 게 무섭네]
[우울하다곤 안 했는데. 이유 없이 우울해질 때가 있냐고 했을 뿐이지...]
[그래도 신경써줘서 고마워, CDragon 씨.]

47 에미리주 (aRW4ZQRoqM)

2021-03-20 (파란날) 03:28:20

(대충 드디어 캡틴께 과거사 정리파일 보냈단 애옹)
에미리주는 이제...자유의 몸이에요....( ´ ▽ ` ) 메모장 같이 안켜놔도 됨 이제...

>>43 에미리: (항상 가방에 조그만 파우치 집어넣고 다님, 전혀 안귀찮음)

48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28:34

>>42 (뿔 달려도 쓸 수 있음) 상냥함에 눈물만

49 나이젤주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28:59

>>43 휴먼... 어째서 그런 결말에 도달하셨습니까?
(상상함)
(끄뉵... 안기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얽)
(끄악)

50 CDragon (ct1PZClmZc)

2021-03-20 (파란날) 03:30:21

>>46
[ 앗 그럴수가 나 혼자서 이상한 소리만 줄줄 늘어놓은 꼴이 되어버렸구나 ]
[ 인터넷에 항상 있는 자기 할 말 하기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넘겨줘 ]

51 나이젤주 (Dsdyk5jHbo)

2021-03-20 (파란날) 03:31:58

>>44 아이언맨 드레스인 거야?
>>48 (찡긋)

파우치... 난 자연받침대만 넣고 다니는데... 여고생 실격인 거야. 나는 말하는 감자.

52 에릭주 (pr7jdYAhZw)

2021-03-20 (파란날) 03:33:06

심심하다!
대회라도 열고 싶다!!!

획기적인 게이트 아이디어를 제출한 사람에게 1천 gp... 같은 거!
캡틴에게 우승 상품을 지원 받으면 더 좋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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