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49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9 :: 1001

◆c9lNRrMzaQ

2021-03-18 02:16:12 - 2021-03-19 01:07:13

0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2:16:12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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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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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3:44

앞은 부실하고 뒤는 아무말... 이게 지금의 나인가
에미리 오빠님이 나왔다고요? (관심)
저 사라진 종족들은 스텟한계를 SSS로 확장하는 특성들에 연관되었던 거였지... 뭔가 대단해!

54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4:29

분명 메리가 지아를 보고 '황금의 일족' 이라고 칭했으니....

55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5:00

>>54 카사 아니야?

56 에릭 하르트만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5:44

젠장 이게 뭐.
초대형 게이트의 보스가 일종의 신이라고?
머리가 아파온다.
나는 왜 이런일에 휘말린거지..

" 하아... "

메리 옆에 주저 앉아 마른 세수를 하기도 잠시.

" 그럼 왜 하필 나였던거야? 그..지켜보는거. "

#대화 계속

57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6:27

에릭주가 시선 특성을 골라서(정론)

58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6:52

그럼 찬혁이는 이미토라와 관련있겠군여

59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7:18

>>55 맞다 카사! 둘 다 작고 소중하다는 점에서...

60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7:24

>>57 이그젝틀리-!

61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8:06

뤼칸...
하아... 천재 특성이 제일 탐나...
퍼즐 프리패스......

62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19:34

근데 엄청 중요한 떡밥이 나왔어..

63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0:39

>>44
[ 대결형 게이트였어. 영광과 귀. 라는 이름의 대결형 게이트였는데 무쥬 제국의 마지막 무사를 일기토에서 이기는 게 조건이었던 게이트였지? ]
[ 생각보다 강해서 고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힘들진 않았어. ]

>>45
[ 낙원은 없었다. 한 남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작은 섬 하나를 두고 남자는 도시의 답답한 경치가 싫었다. 네온사인으로 밤을 대처한 도시 속에서 천천히 말라가는 것이 싫었기에 남자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도시에서 외곽으로 도망쳐왔다. 그것이, 해신 유주영이 찾아낸 자신의 두번째 고향. 영도였다.

...... 중략

그는 문과 함께 깨어났다. 세상은 혼란스러웠다. 이제는 자신이 좋아했던 낚시를 갈 수도 없었고, 태종대의 바람을 맞으며 짠 향기를 느끼는 것도 할 수 없었다. 배가 뒤집히는 모습, 사람들이 그대로 바다로 끌려가는 모습, 수없는 희생 속에서 살아남은 자신의 모습. 그 수많은, 모습들에 거쳐 유주영이라는 인간은 완성되어갔다.

...... 중략 ]

64 한지훈 (3ZJM/qKRr2)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2:25

[ ...일기토요??? ]
[ 그, 지여니 누나는 강하시네요... 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던가. 이 격차를 만약 영원히 좁힐 수 없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 누나는 어떻게 그렇게 강해지셨어요..?? ]

#대화!

65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2:37

>>56
" 글쌔요? 더 듣고.. 감당할 수 있겠어요? "

메리의 물음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선 때때로 위험을 감수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위험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개죽음이라면? 과연 그렇더라도, 누군가가 에릭을 알아줄까요?

66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3:41

가디언칩을 확인하자마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하즈키 오라버니께서 보낸 문자셨습니다. 정말...다 읽어보면서도 참...이 오라버니는 연배만 보면 카르마양과 동년배이신데 어떻게 이렇게 같은 청월이고 동년배이신데도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신 것이실까요??? 항상 볼 때마다 당황스러운데 12년이나 이 가문에 있었으니 이제 슬슬 저도 적응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간에 좋은 말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장을 드려야 겠죠? 영어를 쓰기는 글렀으니 일본어 키보드를 꺼내기로 하였습니다.

[오라버니께,
에미리여요! 마도 일본에 오자마자 바로 연락을 못 드려서 죄송해요 ;_; 에미리는 상황을 잘 아는 아이니까요, 오라버니께서 많이 바쁘신 점 이해한답니다. 오라버니께서는 항상 제게 좋은 분이셨으니까요, 조금도 부족한 부분이 없으셨으니 너무 염려치 마시어요...
시간이 된다면 본가로 가 찾아뵙고 싶네요. 한 주간 정진하여 더 나은 에미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사와요. 오늘도 평안하시어요!
- 사랑을 담아, E.S ]

하즈키 오라버니는 좋은 분이 맞으시니까요. 되려 제가 오히려 근 1년간 속을 많이 썩혀드렸으니 걱정이지요...

# 오라버니께 답장을 보내드립시다..

67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3:42

"낙원?"

#계속 읽어갈래요

68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4:25

>>64
[ 엄청 긴 노력을 했지. 동아리에서 선배들에게 붙들려서 하루종일 활을 쏘기도 했고, 잠시만 틈을 놓치면 화살이 날아오는 곳에서 수련을 하기도 했고.. ]

꽤 살벌한 경험담들이 들려옵니다.

69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4:35

진행때도 스포기능을 놓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 (충격!)

70 에릭 하르트만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7:14

" 아니 그만둘게. 난 어차피 과거 기억도 고아원 밖에 없으니까. "

에릭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배고프다...피자는 배달 되려나.. "

#메리와 같이 어떤 피자를 주문할지 가디언칩을 보며 토론

71 한지훈 (3ZJM/qKRr2)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7:19

[ 힘들지 않았나요..? 버틸 수 있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 언젠간 저도 그렇게... ]

지훈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 저, 뭔가 할게 생겨서... 가볼게요. 즐거웠어요 누나. ]
[ 항상 좋아하고 있어요. ]

#대화 종료!

72 한지훈 (3ZJM/qKRr2)

2021-03-18 (거의 끝나감) 03:27:32

에미리 머선129

73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0:03

(대충...나이젤주 인상 쓰신거 다 봤고 엄청 감동먹었단 애옹....)

>>72 (대충 맥북오류로 날라간 에버노트독백에 자세한 설명이 있는데 일단 설명하려면 처음부터 다시써야한단 애옹)

74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0:58

근데 1년간 좀 많이?? 속 썩인건 사실이에요?? 일단 당장 각성 사고가 있기도 했고...🤦‍♀️

75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2:20

>>66
카르마는 살짝 고개를 들어 에미리를 바라봅니다.

" 하즈키? "

잠시 침묵과 함께 고민이 흐릅니다.

" 걔 최근에 연애한다던데. "

>>67
[ 그에게 있어서 낙원은, 이제는 지옥의 입구가 되었다. 사면이 바다였던 섬에서 그는 혼자가 되어 갔다. 늙은 할머니가 총각에게 주었던, 낡은 초콜렛 하나를 그는 썩기 직전까지 입에 댈 수 없었다. 음식, 물건, 배경. 그 모든 것들에 사람들의 향기가 담겨 있었다. 그래서 유주영은 용기를 내기로 했다.

그 날, 그는 바다로 나아갔다. 바다 위에서 수많은 파도를 부르고, 하늘을 바다로 물들였으며 그의 의념의 힘으로 세상을 바다의 공간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는 영도를 '낙원'이라고 평가하곤 했다. 그리고 누군가가 영도에 대해 물으면 곧잘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 나는 영도를 나의 낙원이라고 생각한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땅. 사면을 바다와 마주한 땅. 낙원. 그래, 내 세상에 낙원은 가장 먼저 도망쳤던 곳이고 가장 먼저 떠났던 곳이며. 가장 오래 사랑한 곳이었다. "

그는 아직도 여유가 되는 날이면 바다로 떠나곤 했다. 바다에서 무엇을 찾으려고 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가끔 바다 위에서 눈물을 흘리곤 했단 것은, 모두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넘어가려 했던 거짓말 중 하나였다.

낙원.
바다와 관련된 의념을 가진 모두는 낙원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된다. 저 바다 깊은 곳에 있다는 아틀란티스나, 자신만의 공간에 대해 가지게 되는 환상. 낙원.
그러나 누군가는 그런 형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다.

누구보다 낙원을 바라는 이유는 끝없이 넓은 바닷 속에서, 자신만의 평온을 찾기 위해서라고. ]

모두 읽었습니다!

76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3:31

동생 솔로통 오는 소리 안나게 해라!!!!!!!!!!!!!!!!

77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3:34

동생의 비행을 견디지 못한 회장님 연애중!

78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4:33

누군지 잼마모토에게 물어봐요

잼마모토라면 오라버니 애인 알려줄거야@

79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4:43

>>70
메리는 페퍼존스야말로 진정한 피자이며 이는 캡틴의 원픽 피자가 파파존스인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71
이제 무엇을 하나요?

80 에릭 하르트만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6:15

" 취향이 확고하네.. "

에릭은 고로의 캔을 따주며 페퍼존스를 주문했다.

" 두판 시켜서 조금 남을 것 같으면 옆방주자"

#주문!

81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7:06

>>80
주문합니다!

평범하게 돈은 메리가 내었고 둘은 피자를 먹습니다.
원래라면 효과를 받아야 하지만, 메리가 시켰으므로 무효가 됩니다.

두 사람은 피자를 다 비웠습니다. 왜냐면.. 페퍼존스이기 때문이죠!

82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7:25

으... 진행 낄까... (할일 없음)
situplay>1596247352>734가 마지막인가? 망념은 몇 있었지? (흐릿) 60인가?

83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8:14

>>82 이번에만 초기화해줄게..

84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8:45

"낙원...."

연바다에게는 그러한 낙원이 있었던가? 책을 덮은 체 자신의 낙원을 떠올려본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깊은 심해에 대한 꿈을 자주 꾸고는 했지. 아무에게서도 상처받지 못 하도록, 모두에게서 격리된 장소를. 이제는 더이상 그런 꿈을 꾸지 못 한다면, 나는 지금 무슨 낙원을 꿈꾸는가?

#망념 10을 소모해 명상합니다

85 에릭 하르트만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39:49

" 작아.. "

아무튼 페퍼존스를 다먹고 샤워도 했으니 슬슬 잘까 했다.

" 내일 오라버니는 아침일찍 의뢰를 찾아갈거야. 이번엔 너 고생시키진 않을려고. 혹시 심심하면.."

그는 한 번호를 메리에게 주었다.
카사의 번호였다.

#잘준비!

86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1:58

보기 좋게 문자를 보내고 가볍게 기지개를 펴던 도중, 카르마양에게서 조금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니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요?? 오라버니께서 정인이요?????

"어머🎵 그렇군요~! 오라버니께서 정인이 생기셨다니~ 그거야말로 정말 축하할 일이와요🎵 "

말만 이렇게 하고 있지 솔직히 관심을 갖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아무리 오라버니시라지만 연애 상대가 누구이신진 그다지 알고 싶지가 않네요....어차피 제게 연애란 당분간 상관 없는 단어니까요! 연애놀이 따위 이젠 아주 될대로 되라입니다!

"흐음~🎵 제가 학원도로 간 사이 많은 일이 있었던 모양이어요... 기념 선물이라도 미리 챙겨야 할지도 모르겠사와와요~? "

선물 사야할 목록에 오라버니 선물도 추가해 놓을까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종종걸음으로 문 밖으로 나와 소리를 높이려 하였습니다.

"저어~ 야마모토 씨~? 혹시 계신지요~? "

# 야마모토 씨를 일단 불러봅시다! 얼마나 쓸 수 있는지 확인 좀 하자!!!

87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2:16

>>84
명상합니다.

.. 그러나 명상을 하더라도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직 바다에겐 이야기가 부족합니다. 단순히 낙원을 떠올리려 하더라도, 단순히 격리된 공간에서 있다는 기억 하나만으로는 낙원. 그 무엇의 간섭도 없이 행복한 세계를 꿈꾸기란 그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좀 더 다양한 경험과 기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깨달음 역시 동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념 속성 '해海' - 낙원
(1/7)

>>85
카사의 번호를 건네줍니다. 그리고..
잡니다!

88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2:52

와! 바다 속성스킬!!!!!!!!

89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3:12

>>86
문 밖에서 소리를 높이자 에미리의 등 뒤에서 가벼운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 부르셨습니까. "

야마모토입니다.

90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3:36

아니 제발 발소리좀 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4:35

잼마모토씨 이젠 볼때마다 웃음이 납니다......에미리주가 드디어 머리가 어떻게 된게 분명함.....😂

92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6:49

>>83 아무런 이유 없이 한 사람한테만 혜택을 주면 안 돼.

망념 90 - 30(일상) - 24(찬혁 일상) = 36인가?

93 에릭 하르트만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7:08

잠에 들었다.
에릭은 오랫만에 만족스럽게 검을 휘둘렀고
연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아끼는 애완동물과 기묘한 동거인과 함께 배불리 먹었다.
모든것이 안정되어가고 있다

...고들 사람들은 착각한다.
가장 안정적인 순간이야말로. 아니 안정적이라고 착각하는 순간에 무언가 잘못흘러가기 마련이다.

에릭은 검고 좁은 공간에 갇혀있었다.
꿈이거나, 메리의 장난인가 싶은 그의 귀에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모른다는 것은 죄 인가? 기억에 없다는 것은 죄 인가?
그 분의 시선과 총애를 받아 홀로 살아남은 순례자여, 검신에 산화되어 검붉은 색으로 변한 피를 바르고, 영혼보다 붉은색과 빛을 보이는 보석이 있는 검을 보시오.
이는 아비를 죽이고, 동료를 죽이고, 연인을 죽이는 마검일 지어니.
이 아름다운 마검은 당신의 것 일 지어다.

#깨어난다

94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7:17

" ...... "

나름의 만족스러운 독서와 정보를 습득한 체 가디언 칩으로 의뢰 리스트를 확인해 봅니다. 1인 의뢰는 없나.

# 아싸 연바다는 부장님이라는 친구도 쫓아버렸어요

95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7:42

역시 잼마모토!

96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7:47

>>92 아무런 이유 없이 한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는 게 아니라 너무 오래 진행을 쉬어서 너랑 관련된 망념 수치가 날아가서 그래. 그냥 순순히 받아! 이 말썽꾸러기야!

97 나이젤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8:05

...아, 이사장님이다. 태양의 몰락... 의념기를 써서 태양을 떨군다던가? 아무튼 무시무시해보이는 제목의 책을 잡았다. 눈에 보인 이상 한 번 읽어보는 게 좋겠지.

#[ 서유하의 의념기 - 태양의 몰락 ]을 읽어봅니다!

98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8:55

나이젤 의뢰 대려가고 싶어요 캡틴.
오고나서 또 책읽고있어..(파르르

99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49:23

>>96 사흘밖에 안 지났는데 날아갔을 리 없잖아! 우소다 손나코토!!

100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50:18

이번 진행에 한것
1. 중요 세계관 떡밥 캐냄
2. 메리에게 카사번호 줌 (중요)
3. 신난다~

101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50:34

>>99 아 계속 말 안들으면 나 오늘 오후까지 이대로 논스톱으로 진행한다!? 나 쓰러지는 꼴 보고싶어!!????

102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3:51:31

>>101 뭐 이런 캡틴이 다 있어...!
오케이. 오케이. 하지만 오늘 깎인 망념만큼은 나중에 일상하고 정산 안하는걸로 되갚겠어...

103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3:52:24

..특이한 어장이야..
해택준다고 해도 거절하는 참치와
안받으면 진행한다는 캡틴이라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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