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49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9 :: 1001

◆c9lNRrMzaQ

2021-03-18 02:16:12 - 2021-03-19 01:07:13

0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2:16:12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186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6:08

카페인 젤리 생각보다 달달한 게 맛있엉

187 나이젤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7:03

>>171
[생각 좀 해볼게]

몇 번이고 지운 끝에 남은 건, 그런 말이었다.
책임질 수 없는 아이를 만드는 건 왜일까. 그 아이들은 행복할까. 그 아이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보육원에 맡겨준 것만으로도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까, 스스로 행복하게 길러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나은 일 아닌가.
나이젤은 아이가 싫었다. 아니, 어려워한다는 말이 맞았다. 마주보고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을 수 있을까. 나이도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작은 아이의 이미지로 떠올라 머릿속을 굴러다녔다. 단어사전에선 그 생각에 편견이라는 이름표를 붙여주었다. 예상이란 이름표를 달기엔 지리멸렬했고 트라우마란 이름을 달기엔 그만큼 아프지 않았으니까. 단지 그랬던 것이다.
#

188 카사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7:10

헤에.... 신기하다! 진심으로 감탄한다.
툭툭, 벽을 앞발로 친다.

합, 숨을 들이 쉬고 다시 외친다.

#"거기!! 여기 배 바닥에 결계는 쳐 났어??? 나 여기 구멍 뚫는 다!!!! 너희들 가라앉아도 괜찮아????!!!!"

189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7:16

[ 굴레 ] 를 검색합니다.

# 안할게요 미안...

190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7:29

자아🎵 상점가에 도착했사오니, 이제 물건을 골라야겠지요? 누구 선물을 먼저 고를지가 고민이지만, 에미리는 크게 고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부터 챙기는게 역시 우선이니까요!

# '남성용 장갑' 키워드로 5000GP 이내 가격대로 검색해 봅시다!

191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7:37

HOxY... 3명으론 불가능한 의뢰인가요?

192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8:38

카페인젤리의 효과는 굉장했다! 저멀리서 해가뜨고있다!!🤦‍♀️

193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08:44

받아들여라 기억의관도... 뭔지 궁금한

194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12:46

(대충 팝콘 까는 내용)

195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17:24

>>187
나이젤.
나이젤..

아니. 나이젤은 고민 속에, 천천히 빠져듭니다. 기억이란 호수와 같은 것이라 평소에는 잔잔하게, 물결조차 치고 있지 않지만 이렇게 작은 돌멩이 하나만으로 당신을 흔들곤 합니다.
물론, 이 시대의 개치는 달라졌습니다. 죽이는 것 보다는, 키우는 것이. 키울 수 없다면 맡기기라도 하는 것이.. 이 세계가 다시금 일어날 수 있던 이유이니까요.
수없이 태어난 아이들. 계획 없이 태어난 아이들, 하룻밤의 대가로 만들어진 아이들. 그런.. 아이들 속에 어린 당신도 있었습니다.

루, 루. 루는 아직도 나이젤을 쓸모 없진 않을까 고민한답니다.
루는 아직도, 나이젤이란 인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답니다.

루, 루. 나이젤은 마음 속으로 그 이름을 다시금 속삭이고, 다시금 묻습니다. 그 쾌락 속에서 태어난 나는 과연, 행복할까요? 지금의 나는.. 정말로 필요한 사람일까요?

어째서 내 얼굴은, 슬프게 웃고 있을까요?
그 지독한, 이중적인 두 단어가 이렇게 어울리는 것은 왜일까요?

[ 알겠다. ]

친구의 답변을 보며, 나이젤은 도서관 한 켠에 등을 기댑니다.
왠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울 것 같았으니까요.

" 똑똑. "

누군가가 나이젤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구겨지려 하던 얼굴을 되돌리며 나이젤은 앞을 바라봅니다.

" 안녕? "

방긋 웃습니다.
부스스한, 곱슬머리가 매력적인 여학생은 나이젤을 바라보고 방긋 웃습니다.

" 왜 그렇게 얼굴이 죽상이야? 죽고 싶단 생각이라도 하고 있니? "

>>188
- 해보던지!!

세 개의 목소리가 겹쳐옵니다.

" 예.. 아뇨 다른 이유가 아니라.. 성학교 학생들이 배를 점거해서요.. 네.. 아니 개소리가 아니라요.. "

선주는 열심히 고객에게 설명중입니다.

>>189
▶ 굴레
▶ UGN 발급 의뢰
▷ 게이트 '굴레'의 내용을 기록하여 제출하시오. 게이트는 클리어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 제한 : 1인
▶ 보상 : 3000GP

>>190
[ 늑대의 불꽃 ]
[ 스타일 메이커 ]
[ 진 프로시아 ]

검색됩니다! 셋 다 5000GP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196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5:18:32

#의뢰를 수락합니다.

197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18:56

>>196
의뢰를 수락합니다!

198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19:24

ㅋㅋ고민할 것도 없네요!!! 어차피 셋중 하나만 결제해도 75000GP가 남는다!!!! 😎😎😎

199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0:24

아니근데 선주ㅋㅋㅋㅋㅋㅋㅋㅋ개소리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진짜 타고 있긴 한데요...학생들이...🤦‍♀️

200 카사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1:46

깡다구가 대단하다. 자기 무리 소속 새끼라면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다. 물론 먼저 흠씬 두들겨 패고 말이다.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의념기를 풀고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흐음. 선주에게 다가가서 열심히 구경한다. 인간 어른도 많이 힘들구나....
아, 맞다. 일. 탁탁탁, 돌아가서 힘껏 소리친다.

# "야!! 준데!!! 수당 다 합쳐서 미리 준데!! 그니까 빨리 나와!! 배 안 고파???"

201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2:34

선주야.... (안습)

! 카사는 늑대의 불꽃을 추천한다 (동질감

202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2:55

# 게이트 굴레 로 이동합니다

203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4:16

셋 다 놀라운 이름과 가격대네요! 하지만 이 선물을 드릴 분께 어울리는 건 딱 하나밖에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 선물을 드릴 분은 표정도 감정도 없어보이는, 아주아주 차가운 분이시니까요...🎵

"선물 포장도 같이 해주신다면 기쁠텐데 말이어요...🎵 "

그래주신다면 물론 기쁘겠지만! 아니라면 어쩔수 없겠지요?

# [진 프로시아]를 구매합니다! 선물포장이 되길제발..😭

204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4:32

>>200
선주는 옳다구나 맞장구를 칩니다.

" 초과수당에 야간수당도 쳐주지! 지금 바로 나오게!! "

그러면서 카사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어서 선도부를 불러.. 어서! "

>>202
정말로 바로 이동하나요? 준비되지 않은 게이트 클리어에 실패하는 경우 캡틴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05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5:30

(대충 야마모토가 늑대의 불꽃 끼는 거 0.1초동안 상상했단 내용)(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냔 애옹)

206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7:36

>>203
▶ 진 프로시아(선물포장됨) ◀
[ 남성을 위한 브랜드. 바람의 정령 진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여섯 번째 작품. 프로시아는 귀품있는 남성을 위해 만들어진 장갑이다. 미노타우로스의 가죽을 이용하여 장갑을 만들고 의념석의 일부를 장갑에 끼워 넣었다. 고급스런 선물에 어울리는 장갑이라고 할 수 있다. ]
▶ 숙련 아이템
▶ 고급 - 뛰어난 품질의 물건이다.
▶ 바람 정령의 활발함 - 장갑을 이용하는 행동에서 보정을 받는다.

구입합니다!

207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8:00

슬슬 저쯤 되면 관캐는 아니라도 눈캐는 되지 않냐는 내용

208 카사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28:49

"봐바!!! 얼른 나와!!! 받기 싫으면 내가 가진다아!!"

힘껏 소리치고.

내가 있던 늑대 무리에게 내가 가르치는 게 단 한 가지가 있다.
만약에 싸움거는 데 내가 너무 약하다. 그러면?
더 큰 늑대를 부른다.
가디언 칩으로 조용히:

[선박장ㅇ.]
[불ㄹㅑㅇ.학생들이ㅣ.]
[배점거.중.]
[도움필ㅇㅛ]

... 등등을. 히히 죽어랏

#가디언 칩으로 선도부를 호출한다 얍.

209 카사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0:03

>>203 >>205 (카사의 배신감을 1 얻었습니다 띠로링)

>>207 썸이다! 저건 썸이다!
진심 야마모토 장갑선물 받는거 기대중입니다.
결투를 거는 식으로 장갑을 얼굴에 에미리가 던져주면 2배로요.

210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0:09

차라리 준아조시가 관캐라고 하는게 더 믿음직스러울듯(ㅋㅋ
캡틴...이 모든건 에미리의 메가베스트프렌드만들기 프로젝트일 뿐이라구요...눈캐라니 가당치도 X입니다..🤦‍♀️

211 ◆c9lNRrMzaQ (vYKV0RqiNI)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1:13

부정기의 모습이군

212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1:28

(대충 실성직전 어쩌구)

213 카사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1:49

>>210 제대로 부정하려면 선물을 야마모토씨의 얼굴에 던져서 결투 신청을 (팝콘 준비중

214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2:03

# 교무실로 가서 단임선생님을 찾아요

215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2:36

아니 애초에 카르마양 선물도 사러왔는데!!!!! 😭

216 ◆c9lNRrMzaQ (vYKV0RqiNI)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4:33

(대충 진행 3시간 넘겼단 내용)

217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5:27

캡틴 친구는 이러라고 젤리를 사준게 아닐텐데

218 ◆c9lNRrMzaQ (vYKV0RqiNI)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5:59

레스주가 나한테 55도발 시전했는걸!

219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6:30

좋아요🎵 일단 이렇게 하나는 준비가 되었으니 다음 걸로 찾아보도록 할까요~? 선물포장이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다음건 뭘 찾아보면 되련지~ 사실 이미 정해뒀답니다🎵

# '여성용 안경' 키워드로 5000GP 가격대 내에서 검색합니다!

220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7:15

(대충 이 모든게...에미리주의 스불재란 애옹...)

221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39:48

>>214
바다는 열심히 담임선생님을 찾아갑니다.
또다시 책을 뒤집어 쓰고 잠에 든 선생님은, 잠시 느껴지는 인기척에 책을 떼고 바다를 바라봅니다. 붉게 물든 눈이 얼마간 길게 잠을 자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무슨 일이야. "

>>219
[ 레브 아누제 ]
[ 스타일 ATQ ]

검색됩니다!

222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2:19

아카데미 선생님들은 언제나 과로사 직전이구나....

>>208 스루 됬다 캡틴! 역시 슬슬 피곤해지는 거지? (어그로

223 나이젤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4:31

>>195
나이젤은 가끔 세상에 무관심하곤 했다. 그래, 가끔이었다. 계속 세상에 무관심할 순 없지 않은가. 필요한 것이 아니면 애써 신경쓰지 않았고, 기억하지 않았고, 그런 기억들은 비 오는 여름밤의 굴뚝 연기처럼 녹아들어 사라져갔다.

그러나 잊고 싶어도 있을 수 없는 기억은 있고, 그런 것들이 잡아 꺼내질 때면 망망대해 같은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기분이 되기도 한다... 아니,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에 매달릴 나이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행복해지지 못한다고 해도 그대로 살아가면 괜찮을 거라고 되뇌이지 않았나요.

괜찮아졌을 거라 믿었습니다.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왜.

왜 오늘은 이렇게 슬픈지.

"안녕하세요."

상황을 잘 봐 가면서 사용하면 웃음과 존댓말은 인간관계에 좋은 도구였다. 익숙하게 미소를 띄웠다. 억지로, 마음에도 없는, 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익숙하기에.

"죽고 싶어하는 사람... 어딘가엔 있겠네요. 전 그렇지는 않아요. 살고 싶으니까, 그래서 살고 있으니까요."

평소보단 가시 돋친 말투였다. 말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실패하지 않는 주제에, 말을 자아내는 건 실패하고 말았던가. 뭘 하든 안 되고, 울적하고, 어둑어둑한 날. 이런 날도 있는 법이었다. 한 번은.

#
//새벽이라 글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엇

224 연바다 (rOmxuI.4GE)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4:31

" 어어, 저 잠도 잘 못 주무시는 와중에 죄송한데요, 제가 쳐음으로 1인 게이트에 도전하게 되어서 잘 아시는 분께 미리 조언을 빋고 싶었어요. "

쭈뼛거리다가 자신의 의뢰 내용을 공개한다.

" 굴레, 라는 게이트이고 기왕이면 클리어까지 하고 싶어서요! "

# 꿈도 큰 드래곤

225 사오토메 에미리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5:51

어라라, 두 가지가 나왔네요? 어느 쪽이 좀 더 샤프해보일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것도 선물포장이 될거랍니다. 에미리는 안경을 끼지 않으니까요🎵 ATQ....ATQ라...

"이것도~ 선물 포장이 혹시 되려나요~? "

정말로 됐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저는 생각과는 반대되는 쪽으로 손을 짚으려 하였습니다.

# [레브 아누제] 를 선물포장으로 구매합니다!

226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6:06

가랏 우리 투명바다드래곤!

8ㅁ8 나이젤....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나이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7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6:45

계속 놀려도 상관 없어! 이러다 쓰러지면 이제 진행 없는 기간만 길어지겠지!(이미 해탈함)

228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7:41

>->O {오늘 진행은 쉽니다)

229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8:17

>->O

230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9:25

>->O

캡틴......

231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49:54

>>208
천천히 결계의 문이 열리고, 안에서 세 명의 악동들이 걸어나옵니다.

" 진짜지? 초과수당에 야간수당까지 쳐주기로 했어? "
" 야호. 드디어 알거지에서 해방이다. "
" 하.. 역시 이 방법이 최고였어. "

서로 환호를 하며 선주에게 다가오던 학생들은 당당히 손을 뻗으며 제 몫에 대한 지불을 요구합니다.
선주는 손을 뻗으며 학생들의 가디언 칩에 돈을 넣으려는 행동을 취하려 합니다.

네. 취하려 했습니다.

하늘에서 세 개의 인영이 떨어집니다. 모두 다 수녀복이나, 사제복과 비슷해 보이는 복장을 입고 어깨에는 선도. 라는 문장이 새겨진 학생들입니다.

" 지금부터 이 구역은 3교 공통 사항에 의거하여 일시적 의념 비사용 구역으로 지정합니다. "

한 학생이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문양이 새겨진 패를 높게 들어올립니다.

[ 승인 ]

모두의 가디언 칩에 하나의 문장이 떠오르고,

[ 의념 공백 발생 ]

패는 일시적이지만 모두의 의념을 삼킵니다.
그러나, 선도부는 예외입니다.

선도부의 한 학생이 이득 갈면서 천천히 걸어나옵니다.

" 드디어 잡았다. 빌랑의 세 무리.. "
" 하하.. 그.. 살려.. 주실래요? "

학생의 리더격인 인물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선주는 손을 딱, 딱, 딱, 딱 튕기며 말합니다.

" 초 과 수 당 "

그렇게.. 학생들의 알거지 탈출을 위한 꿈은.. 막을 내립니다..
퀘스트를 클리어하였지만 선도부의 도움을 받았으므로 300GP만 지급됩니다!

232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51:59

선도부에 들어가면 성학교 애들이 수녀복, 사제복을 입어준다구요? (선택적 정보 수용)

233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5:52:29

Wa!!!!! 수녀복입은 선도부!!!!!!!!

234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5:57:04

와!선도부!!!!!!!!!!!멋지다!!!!!!!!!!현장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포상이다!!!!!!!!!!!!수녀사제복이라니!!!!!!!!!!!!!

235 ◆c9lNRrMzaQ (QemKPPFn1Y)

2021-03-18 (거의 끝나감) 05:58:50

>>223
" 가끔 너 같은 눈을 하는 애들을 자주 보곤 하지. 물론 이 곳은 제노시아니까 별로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걔네들에게서 보이는 특징이 보이진 않아 보여서 말야. "

그녀는 방긋 웃으며 나이젤의 머리로 손을 뻗습니다.
나이젤은 그 손을 탁 쳐냅니다.

" 아야.. "

하지만 별로 아파하는 표정은 아닙니다.
당연합니다. 의념을 쓰지도 않았으니까요.

" 그래도 잘 견뎌내고 있었구나. "

말합니다.

" 대단하네. 응. 누구나 하는 말이 있어. 나도 그정돈, 나도 그렇게는, 나라면 얼마든지 하고.. 남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무시하는 사람이 있고. "

말합니다.

" 남의 일에 공감을 억지로라도 해주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

나이젤은 듣습니다.

" 남의 일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는데. 아마 난 어느 부류도 안 되나봐. "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미소를 지은 여학생은 나이젤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부슬부슬한 곱슬머리가 살짝 닿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속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았어. "

뻗은 손이 나이젤의 머리카락을 헝클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바라보던 나이젤에게 여학생은 말합니다.

" 오늘도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니? "

>>234
" 포기해라. "

신도는 깔끔하게 이야기합니다.

" 네가 가진 기술이나 레벨로는 클리어는 어렵다. 단순 수색이라도 전투 한두번이면 방전되고 말겠지. 수색 임무는 아직 레벨이 낮은 네가 맡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

UGN 놈들. 최악의 의뢰를 내줬군. 하고 중얼거리며 신도는 바다를 바라봅니다.

" 무엇보다. 최근 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나 보군. 신체에서 망념이 느껴지는데. "

>>225
▶ 레브 아누제 ◀
[ 오직 스타일을 위해서, 오직 멋을 위해서. 레브 아누제는 연분홍빛 테가 인상적인 안경 브랜드이다. 미국의 에판 社에서 제작한 이 안경은 사용자의 안구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
▶ 일반 아이템
▶ 눈이 편안~ - 무언가를 살피는 행동으로 증가하는 망념이 소폭 감소한다.

구입합니다!

236 카사주 (LGI/jiEkpQ)

2021-03-18 (거의 끝나감) 06:00:20

우, 우와!!!!!

입을 쩌억, 벌리고 그들의 강림(!)을 지켜본다.
앗 내 의념 뭐야 내 의념 돌려줘요

기분이 거북하건 확실히 🐢하지만... 그렇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선도부에게 조심조심 다가갑니다.

"저기, 저기. 선도부 될려면 어떻게 해야해? 요?"

#뿅아리가 봉황이 될려면 어쩌야 하냐고 물어봅니다. 삐약삐약. 눈이 반짝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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