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사실상 동결이라기보단... 버로우랄까! 괜히 단어선택을 이상하게 해서 다들 놀래켰네. 미안미안☆ 하지만 나 완전 괜찮음! 안 보고 있는 것도 아냐! 다 보고 있어! 에릭이 하나미치야한테 뽀뽀쪽당할때 열광하고 좋아해 이카나 할때 드르륵탁드르륵탁드르륵탁 하고있었다죠:3 아니아니 가는 거 아니라니까? 이 스레 완-전 좋다니까? 내려도 열혈팬으로 남을 거야! 아직 내린다는 것도 아니고! 나 미련많다? 미련많다?? (진드기진득진득)
>>608 - 탑3라니... 이 영광을 캡틴에게.. - 철벽 부분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좀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과거 레스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명심하기. - 사실 지금의 하루가 선택하지 못하는 선택지를 고르기 시작하는 부분부터는 거침없는 아이로 변할거라는 레스. 약간의 극단적인 아이가 될지도.. (흑화?) - 그렇군요. 외로운 아이는 아니였다니 그것만으로도 안심이네요 - 확실한 어필이라는 건, 진행레스에서 바라는 걸 잘 들어내라는 말씀이시겠죠?
그리고 망념 시스템 관련해서는 나도 참치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망념 관련 수치를 줄이면 또 성장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그렇다고 가만히 두면 일상이라는 문제로 인해서 다들 너무 지치는 상황이 자주 보이고 있거든? 혹시 이거에 관련해서 좋은 의견이 있으면 편하게 얘기를 해주면 좋겠어. 일상이 아니더라도 이런 방법으로 망념이 줄면 좋겠다! 거나 수련이나 기술 획득에서 다른 방법이 있음 좋겠어요! 라거나!
나이젤주... 나이젤주께서 느끼신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공감해요... 내가 과연 필요가 있을까? 다른 캐릭터들 진행하는데 방해만 되는 건 아닐까? 딱히 특별한 거 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참여해서 캡틴 고생시켜야 할까? 하는 그런 거... 나이젤주께서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두가 재미있자고 하는 거고, 나이젤주께서 재미를 느끼신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도, 나이젤주께서 동결 하시는 건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현생 일도 있고 하시니까요.. 뭐가됐든, 나이젤주를 응원하겠습니다. 현생도 잘 챙기면서 여가생활도 챙길 수 있는 상황이 꼭 오실거예요. 그러니까, 가끔 스레에 오시고 싶으시면 와도 된다고 생각해요. 나이젤주가 가끔 오신다고 해도 모두 환영할테니까요. 푹 쉬세요 ㅠㅠ
1. 가끔 캡틴을 보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진행 시간이 정해져있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물론 진행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다고 해서 특별히 불편하거나 한 점은 없지만 그래도 중간에 진행하는 것을 모르시다가 뒤늦게 오시는 분도 있으시니까요. 물론 캡틴은 프리랜서라고 하신만큼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시는 것이 어려우시다거나, 지금처럼 진행 시간을 정해두지 않는 쪽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캡틴이 편한 때에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으니까요.
2. 전투 파트에서는 전부 만족. 퀘스트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상판이라는 특성상 다인이 참여하는 퀘스트보단 1인이 할 수 있는 라이트한/스토리적인 의뢰가 더 많은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퀘스트에서 특별한 npc를 만나고, 인연을 쌓는 느낌이라거나... 예를 들면 바다가 저번에 했던 농사 의뢰나, 진석이가 이번에 한 꿈에서 드래곤을 만난 것처럼요. 현생 때문에 혼자서 하는 의뢰에 참여할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도 좋고, 캡틴도 한 명만을 위해서 무리하게 추가로 npc를 퀘스트에 투입하지 않아도 되니 체력도 아껴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명이서 퀘스트를 할 때 필요한 서사들을 아끼는 건 덤이구요.
망념을 쓰면 못 읽는 책이 나오는 게 아니라 숨겨진 책이라 못 읽는 책이었던 거구나... 망념에 대해서는 딱히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은 내 머리에서 안 나오는 것 같네. 일상을 장려하기 위한 수단인데 일상 구하는 사람이 없을 땐 오히려 발목을 잡기도 하고... 망념이 꽉 차 있을 때도 망념을 쓰지 않고 다른 할 일이 생긴다면 조금 나을지도 몰라? 하지만 가디언넷 일상도 추가됐는데 이 이상 일상 이외의 수단으로 망념을 깎을 방법이 추가되는 건 별로 안 좋을 거 같아.
>>579 - 양심고백하자면 처음에 화현이란 이름만 보고 여캐라고 생각했고 첫 진행때 까지만 하더라도 캡틴 시트에는 여캐로 등록되어 있었다. 미안하다.. - 캐릭터주가 시원시원한 성격 때문인지 화현도 시원시원한 행동이 눈에 띔. 아 몰라! 일단 망념 때려박아! 의 전설적인 장면으로 캡틴이 가끔 이러고 감당 되던가..? 를 시전하게 만드는 캐릭터. - 찬후라는 캐릭터 덕분인지 아는 NPC를 찾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편하다(나쁨) - 전투적인 측면에서 말해준다면 공격적인 서포터/보조적인 서포터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화현이의 의념기는 보조적인 형태가 강하지만 화현이의 기술인 마도는 만능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 원하는 게 있다면 찬후에게 이런 기술이나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고 물어볼 필요가 있다. 계속 말하지만 NPC, 부장급의 NPC는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다. - 그리고 진지하게.. 캐주가 바라는 캐릭터의 방향을 모르겠음.. 어느 순간 퓨어퓨어보이스 보고 있고 또 어느 순간에는 찬후랑 수다떨고 있다.. 그래서 가장 종잡기 어렵지만 캡틴 입장에선 재밌음!
>>600 음 네. 어떻게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딜링기 또는 워리어의 처참한 딜량을 보정할 수 있는 적 방어력 감소 또는 적 피격시 피해량 증가 같은 거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속 시간이 엇갈려서 못 맞추는 일이 있는데, 컨셉만 유지한다면 캡틴에게 일임하고자 합니다.
>>617 개인적으로는 현상유지를 주장합니다. 육성물은 CRPG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상황극이라는 대분류에 소속되는 '상황극'이에요. 그렇기에 일상을 통한 교류를 통해 캐릭터들간의 진행 이외 상호작용을 추동하고, 밈을 만들며, 어떤 경우에는 실제 진행에도 영향을 미치는(강찬혁 현수막테러) 선순환이 나오죠. 그리고, 망념 시스템을 통해 진행을 위해 일상을 어느정도 돌려야 하는 시스템이 없어지거나 약화된다면 자연스레 일상에 참가하는 사람들 숫자도 줄고 진행에서만 스멀스멀 찾아오는 경우가 매우 많아질텐데, 개인적으로 이건 스레 장기 전망 관련해서 그렇게 좋게 보이는 현상은 아닐 거 같네요.
- 사실 저도 고민중인 부분인데, 평소에 다른 커뮤나 TRPG같은걸 할때 캐릭터이입이 더 편해서 습관적으로 굳어버린거라... 가끔은 오너의 눈으로 캐를 조종해보는 연습도 해봐야겠네요 - 위의 것과 연관되는 문제인 것 같은데, 사실 가문 특성을 캐릭터의 '특징'이라고만 고정적으로 생각해서 '수단'으로써의 특성사용이 미흡했던 것 같네요. 시도 해 보겠습니다.
>>631 -ㅋㅋㅋㅋ 제가 이름을 막 지어가지고... 괜찮습니다 -망념 때려박기는 어차피 일상으로 지우면 돼! 라고 그땐... 생각해서 그래요... 지금은 일상 구하기가 힘들어져서 때려박아! 도 잘 못하게 됐지만요... 어찌보면 인과응보! -NPC에 대해서는 일단 제가 한 사람만 본다! 싶은 성향이기도 해서 그렇게 막 찾아다니진 않아요. 그래서 편하셨다면 다행입니다! -전투쪽에선 서포터가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쓰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측면이 강했어요... 제가... 약점도 파악해야 하고, 워리어도 지켜야 하고, 버프도 걸어야 하고,디벞도 걸어야 하고.. 그런 걸 일단 다 신경쓰면서 하다보니까 불만족스럽더라고요... 역시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정해둬야겠어요. 감사감사합니다! -호호... 사실 저는 큰 목표를... 못 잡았습니다... 바라는 것도 딱히 없고, 그냥 하면서 그때그때 즐겨야지~ 싶어서 캐붕도 잦은 편이죠... 기분파의 단점... 그래도 제 성향이 재미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