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8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6 :: 1001

◆c9lNRrMzaQ

2021-03-14 04:02:16 - 2021-03-15 17:37:04

0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2:16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86 연바다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0:01

" 뽀글 뽀글? 뽀그르르르...!! "

위의 대사는 연바다가 살려달라는 말을 언더더씨어로 하는 과정이다. 숨이 막혀오는 것인가, 신체 A의 힘은 이렇게나 나약한 것인가... 연바다는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 하며 부장님의 자비를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 슬픈 물고기 한 마리가 물 안에서 펄떡였다.

187 에릭 하르트만 (LTV5H2bod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0:04

영화의 상영이 끝나고, 가로등이 깜빡거리는 거리를 마치 어색하게 뒤 따르듯 에릭은 따라갔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선, 반대로 에릭이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걷고 있었다.
그런 어색한 침묵을 깨트린건 에릭이었다.

" ....미안해. "

소년의 머릿속을 떠다니는 수 많은 말 중에서 가장 먼저 꺼내진 말은 그것 이었다.
그저 상황을 도피하기 위한 것에 가까웠을지도 모르지만. 소녀는 그 말을 꺼내고 싶었기에 꺼냈다.

" 미안해 하나미치야.. 넌 나에게 엄청 많은 걸 해줬는데, 난 너를 아주 조금 기쁘게 만드는 것 조차 빌빌 대고있어. 데이트라고 호기롭게 말해도 엉망이었고, 애써 너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열심히 머릴 굴린 것 조차, 어색해해서 동생의 핑계를 대다니 말이야.전부 최악이야. "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게
다 나빴다.
솔직하게 예쁘다고 말해주지도 못하고, 그녀를 좋아하는데 데이트 이후 만남에 동생을 대려와서 어떻게든 어색함을 줄일 생각만 하였다. 무엇이든 하나미치야의 생각은 하지 못했다.

" 그냥, 널 혼자두고 싶지 않았어. "

이제 와선 전부 변명일 뿐인 말을 꺼낸 에릭은.
주머니에서 사탕 몇개를 꺼내 건네주었다.

" 잘 가, 이건 늦었지만, 화이트데이 선물이야 "

# 화이트데이 하트사탕 5개 선물

188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0:14

반갑고 싶지가 않지요, 반갑고 싶을까요? 이 남자를 내가 반가워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건 제 옆에 있는 카르마씨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비록 이렇게 싱그러이 웃고 있습니다만, 저는 전혀 이 자가 반갑지 않습니다… 이 집사라기보단 닌자같은 자가 반갑지 않습니다!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불가피한 일이 있을 때가 아닌 이상 꼬박꼬박 출석같은 건 빼먹지 않고 국제학교를 다녀왔었고, 술담배같은 학생으로썬 하지 말아야 할일은 철저히 안해오며 지내왔고, 나는 충분히 사오토메에 걸맞게 행동해왔는데, 아버지는 내가 어디까지 걸맞기를 원하시는 걸까요? 아아,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만 같네요!

“아하하하!! 이거 참 재미있네요! 내가 어디까지 어울리게 해야 할지 기대가 커요 정말!!! “

짐작컨대, 그는 내 감시역입니다. 내가 필요 이상으로 방종하게 굴지 않도록 지켜봄과 동시에, 만약에 일이 생길 경우엔 곧바로 나서겠다는 의미지요. 헛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아, 아버지! 에미리는 이제 같잖은 연애놀이 따위는 그만둔지 오래인데 말이에요!!

“그래요, 좋아요…. 야마모토 씨? 부디 일주일간 이 에미리를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

언제나처럼 낭랑하게, 그러나 조금 많이 감정을 억누른 어투로, 눈만은 웃지 않고 또렷이 바라보며 저는 야마모토 씨께 손을 뻗었습니다. 아마 악수를 청하는 의미이지요, 이게? 부디, 받아주시면 좋을 텐데요...🎵

# 실망 따윈 시켜드릴 리가 없지요 이 사오토메가!

189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0:16

"퓨어.. 퓨어!!! 퓨어퓨어 보이스! 인 유어 하트!!!"

으흑... 으흑!!! 그 날, 가디언이 울었다... 감동적인 스토리... 가디언도 인간이기에 공포를 느낀다. 두려움을 느낀다. 허나, 부정하지 않는다.
공포와 두려움마저도 포옹하고 그것을 위로한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모두에게 전한다. 목소리로, 노래로,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
그것이야 말로 순수. 혼란과 혼돈에 길 잃은 자들을 이끌어주는 수 많은 등불 중 하나...

"프레이.. 리듬... 멜로디... 너희는 '전설' 이야."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지금 당장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은 심정이다... 망념이 쌓였지만, 그냥 그림 정도는 괜찮겠지.
영화관 로비의 의자에 앉아서 스케치북을 펼쳐 그림을 가볍게 그린다. 상처 투성이로 노래하는 프레이, 리듬, 멜로디. 그들의 가사는 마음을 달래는 손길이 되고, 그들의 리듬은 길이 되겠지, 모든 걸 조화시키는 멜로디는 달래는 손길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줄테고...

#망념을 쓰지 않고 영화관 로비에서 가볍게 퓨어퓨어보이스 팬아트를 그립니다.. 으흑...

190 하루주 (vJjkSVQU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0:39

노래가 끝난 하루는 자기 자신도 놀란 듯 눈이 커진 체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다 크게 한번 숨을 들이키더니 떨리는 눈으로 크리스를 바라본다.

" ... 제가 이렇게 부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

눈을 몇번 더 깜빡이던 하루는 숨을 뱉어냈다.

" ..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

# 대화

191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1:18

망념 정산합니다
가디언넷 일상 5개 ->12.5... 인데 소숫점 날리죠?
65 - 12 = 53입니다

192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1:38

우와 진행!

19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1:51

현재 캡틴 상태 - 대자연 직전으로 인한 과도한 예민 상태

혹시라도 진행 중간에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사라지면 대자연의 재앙으로 받아들이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194 철우 (RbYDc5v0x.)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2:05

몸을 가볍게 푼다.

링 위에 올라서서 동생과 마주본다.

"형이 되어서 동생 하나 못이기면 되게 쪽팔리겠지?"

당연한걸 묻는다.
#

19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3:26

>>193 (대충...대자연은 어쩔수 없으니 이해한단내용...)

196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4:01

>>193 (피의 축제에 끌려간 이를 애도하는 내용...)

197 철우 (RbYDc5v0x.)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4:49

대자연의 재앙?

198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5:16

인간은 어째서 극도로 비효율적인 구조로 진화해왔는가..

199 다림주 (xmgo6tLX8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5:41

그러고보니 대자연을 예측할 수 있다니 대부분 그런가요.. 전 직전 그런 것도 감이 안 오고 갑자기 재앙이 터지던데. 주기 계산하면 되는가 싶겠지만 그것도 안되더라고요.

아 진짜 폰 터치 이상해! 집에 들어가고 싶다..

200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6:22

>>198 왜냐면 진화는 진보가 아닌 무작위 변화이기 땜문이죠.....

201 철우주 (RbYDc5v0x.)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6:29

아 이런

20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7:04

진행 레스 기다리면서 쓰는 오늘 본인 파는 돌 버블로 깨달은 리빙포인트) 일본인들 한국말로 ~~형 부르는거 ~~くん으로 함
이정도면 에미리가 카르마양 해도 이상하지 않지 않을까요??? (캡:님빌드업이참;)

203 철우주 (RbYDc5v0x.)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7:16

요즘엔 마법의 날이라는 표현 대신 대자연의 재앙이라는 표현을 쓰는군요!

204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7:37

>>202 카ㅡ르ㅡ마ㅡ쿤!

20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8:11

>>204 but she is.....(대충 슬픈 개구리짤)

20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8:14

>>200 하아... 진화 이녀석... 보수파구나...

207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19:09:05

번외 : 출혈 디버프

208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0:49

>>203
마법 대재앙
이름과 현상이 매치하는가? X O
사용자의 심신을 대변하는가? X O

209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2:34

>>184
마도 일본의 풍경은 평생을 신 한국과 학원섬에서 살아온 지아에겐 조금 색다른 풍경입니다. 아이들은 마도로 이루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어른들은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빠르게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흔히 보이고 있으니까요.
유난히 바깥을 살펴보는 지아를 보는, 주혁의 얼굴은 편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한 선택이 맞는 걸까? 하는 고민이 살짝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지아는 호텔에 도착합니다. 마도 일본에서도 귀빈용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호텔에는 물과 바다와 새. 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붉은 카펫을 밟고 안으로 들어선 지아는 하나의 방을 따로 받습니다. 궁금한 표정을 짓기도 전에 주혁은 사람들의 안내를 받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이제부턴 자유 행동이 가능합니다!

>>185
" .. 그래도. 죄송합니다. "

강윤은 처음 이미지와는 다르게 고개를 숙인 채로 들어올리지 않습니다. 조기 각성자, 의념의 발견이 축복이 된 세상과는 다르게 어째서 의념이 어린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지는 아직까지도 미지의 이야기입니다.
찬혁의 경우에는 늦은 나이에 의념을 각성했고,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각성했기에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일찍 의념을 각성했더라면, 조금은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고요.
하지만 눈 앞에 있는 예시를 보곤 찬혁은 마음 속 생각을 고칩니다.

세 사람은 어색한 기류 속에서 식사를 이어갑니다.
청루의 귀빈 정식을 섭취하였습니다. 매력이 1 상승합니다.

>>186
잠시 뒤 바다는 언더더씨 함에서 탈출에 성공합니다!
신체 A.. 슬프지만.. 신체가 A라도 레벨의 차이가 너무나도 났기에.. 저항에 실패한 것입니다..

21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3:55

아 지아 부럽다!!! 자유행동이라 부럽다!!!!!! 😭😭😭

211 에릭주 (LTV5H2bod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4:31

자유행동....?

21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5:30

에미리의 자유행동 씨씨토마로 대체되었다

213 연바다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17:30

"헉... 헉......"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 연바다는 바닥에 엎드려, 물에 젖은체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 보았다. 내가 무슨 짓을 했길래...? 달라 붙었다고? 지금 당장 부장을 찾아가면 문전박대를 당할 것이 뻔하니... 누워서 쉽니다.

# 길바닥에 축축하게 젖은 사슴뿔의 반-사람이 누워있다...

214 후안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20:52

'부장이란 정식 가디언 정도인가'
꽤나 입증된 학생 이구나 후안은 생각했다.

얼마나 부장이 강한건지 부장이 뭘 하는지 본적 없으니 가늠이 가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부활동이란걸 해본 기억이 없네요."
애초에 뭔가 부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나?

'부원이 안 와서 그냥 부장이 편히 쉬는 공간이지 않을까'하고 후안은 상상했다.

#뭔가 검도부의 부 활동이 있나요?

215 강찬혁 (f2j4gV7ezc)

2021-03-14 (내일 월요일) 19:22:46

"위악. 저도 옛날에 아주 많이 해봤거든요... 잘 알아요. 뭐, 지금은 할 필요 없게 됐지만..."

각성 이후 위악을 버린 찬혁과 각성 이후 위악자로 살아온 강윤. 강찬혁은 저 사람을 보고 딱한 생각도 들었다. 얼마나 살기가 x같았으면 더렇게 심성 배배 꼬인 삶유

"어우. 밥 좀 먹었다고 뭔 잘생겨진 기분이냐."##

216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10

부장님이라고 부르는 게 괜찮죠. 그걸 원한다면 말입니다.

"예쁘게 꾸며준다는 약속을 했죠. 엄청엄청 예쁘게."
시연의 말을 따라하면서 시연의 존재만으로도 활기가 가득하다니. 대단해보이는 느낌이 있네요. 활기를 불어넣는 그런 베이스는 가질 순 없지만 아! 그런 시연이 나랑 약속을 한 거다! 라는 게 있지요.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지금 뒷사람이 시연이 짱귀여움.. 이라며 울어서 그래요. 시연이 다림이랑 약속했어! 라며 외치고 싶어서 그래요.

"음.. 역시 농담같은 말이지만 베이스는 청순인데 포인트에서 여시같은 느낌이 좋지 않을까요?"
단발이니까(조금 자라긴 했지만 그래봤자 어깨에 닿을락 말락한다) 은근 요염한 타입도 괜찮아보이는데.. 라고 고민하다가

#"청순한 타입 메이크업은 몇 번 해본 적 있는데. 힘 빡 주고 요염한 그런 쪽은 해본 적 없어서요."

//집갱.. 다들 안녕하세요~

217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15

그러고보니 다들 처음 동아리 갔을때에 비하면 후안은 굉장히 심심한 편이네.
다른 부원은 한명도 못 만나고 말이야!

218 한지훈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3:50

" 좋습니다. 이제 출발하조. "

#진입!!

219 서진석 (z5AFIvaxv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08

아이고, 머리야.
일단 꿈에선 깬 거 같다. 그리고... 그건 단순한 꿈은 아니었고.
어찌되었든 내가 '삼촌'이라 불러야 하는 저 지고한 존재는 여전히 내 머리 속에서 말을 걸고 있다.

"꿈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 그냥 꿈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머리 속 목소리, 즉 '삼촌'에게 자기만 들릴 만큼 작은 소리로 살짝 말해둔다. 어차피 들으실 수 있을테니.

"행여나 제가 가위에 눌렸나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네요."

그리고는 다시 노아에게 말한다.

"너는 어땠어?"

#질문!

220 진석주 (z5AFIvaxvk)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21

나의 주말은 어디갔나요

221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22

갱신합니다~
으으 약 먹었더니 약발이 돌아서...

222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4:37

>>187
하나미치야는 조용히 사탕을 받아들고, 고갤 끄덕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선 성향이 미미하게 증가합니다.

" .. 아가악 아그아아아아!!! "

하나미치야는 어딘가 버그라도 걸린 것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에릭을 바라봅니다.

" 아!!!!!! 짜증나아아아!!!!!! "

소리를 지르던 하나미치야는 에릭의 멱살을 잡고 휙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작은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쯤, 연분홍빛의 말랑한 무언가가, 짧게 에릭의 볼에 닿습니다.

" 흐.. 하.. 아.. 됐다.. "

어쩐지 힘이 쭉 빠진 것처럼 하나미치야는 벤치에 기대 앉습니다.

>>188
야마모토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전기를 통해 무언가를 말합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수많은 사용인들이 호텔 위로 올라옵니다.

" 일주일 간 호텔을 빌려두었습니다. 편히 사용하시길. "

>>189
그립니다!

적당히 그림을 완성합니다!

223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5:16

하나미치야야...

22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5:52

히에에에에에에에엑!!!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ㄱ!!!!! 에릭!!! 설마!!

225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09

하나미치야 힘냈다

226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33

아야야!

227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35

(하나미치야가 답답할 만도 했다는 내용..)

22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6:44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집안이 있다???????????

229 바다주 (DWk0VGmG7A)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00

하나미치야!!!!!!!!!!!!!

230 이름 없음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19

하 나 미 치 야

23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7:55

익스트림 사오토메.... 상상 그 이상의 일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이고 아부지 아이고 아부지!!!! 😱

232 하루주 (w661U7HJ6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02

어머

23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22

(대충 진정하고...퀸나미치야 외친다는 내용...)

234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8:53

"하아... 행복하다.."

히죽히죽... 빨리 세컨드 시즌도 나오면 좋겠다.. 하지만 이미 이 이야기는 완결이란 말이지.. 더 이상 나올 껀덕지가 없어..
이건 너무나 슬픈 일... 어쨌든, 찬후 선배나 만나러 가야지... 얼굴에 미소 백배! 히죽히죽 웃으며 다시 학교로 간다.

#제노시아.. 학교로... 돌아가자...

235 지훈주 (L09ra5fmY.)

2021-03-14 (내일 월요일) 19:39:27

>>228 (대충 이게 가문의 영광이라는 내용)

236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19:40:03

하나미치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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