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5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5 :: 1001

◆c9lNRrMzaQ

2021-03-13 04:06:45 - 2021-03-14 04:46:32

0 ◆c9lNRrMzaQ (UePnR6b5DU)

2021-03-13 (파란날) 04:06:45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23:59

에이

2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4:24:42

반대.. 라기엔 철혈은 너무 추상적이라서
그냥 부패로 생각중!

그런데 부패였으면 어떤 시선이 걸렸으려나요

3 카사주 (Np7JhbTRpQ)

2021-03-13 (파란날) 04:26:27

(썰이 많아 흐뭇)

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26:36

어쩌면 응집일지도 폭발은 거의 멀리 퍼져나간다 라는 이미지니까 응집은 한 곳으로 모인다. 응집 의념을 가진 진석이 보여주세요!

화현이는 예전에도 푼 것 같지만 소거 의념? 적의 공격을 지워서 서포트 하거나 아군 신체의 불필요한 요소 예를 들어 피로나 지침, 부상 같은 것을 일시적으로 소거하여 강화를 건다거나... 의념기는 상대의 힘을 일시적으로 지워버리기?

5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26:48

>>2
에릭의 철혈은 직접적인 전쟁의 이미지가 강한데...
반대라면 표면적으로 전쟁이 아닌데 전쟁인 냉전 같은게 아닐까?

이것도 좀 철학적인걸

6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28:06

>>4
그거네! 음의 에너지. 폭발은 양의 에너지가 엄청많아서 이고 반대는 음의 에너지가 엄청 많으니 주변의 모든것이 얼어붙고 운동 에너지는 사라지고...

흐미 절대 방어

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28:29

철혈... 철과 피? 이 2개가 전쟁을 상징하니까 전쟁의 반대인 평화...
꽃과 새? 새는 흔히들 자유나 평화 같은 걸 상징하잖아요. 흰 비둘기. 그렇다면...
조화? (鳥花)

8 진석주 (jzMmuEg10Y)

2021-03-13 (파란날) 04:28:38

응집이나 공허라니 하나같이 뭔가 우주적 분위기인걸

9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28:47

이거 재밌는데.
앵커 걸어주면 의념 반대 속성 같이 고민해 준다.

손!

10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4:30:05

조화? 냉전?
둘다 괜찮은데...

11 진석주 (jzMmuEg10Y)

2021-03-13 (파란날) 04:31:04

어쩌면 철혈이라는 전면전의 반대니까...
첩보 및 게릴라일수도 있고
외교 같은것일수도...

12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32:03

계략? 묘수?

13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32:03

>>10
냉전 하면 역시 정보공작이지...
뭔가 행동을 하면 적으로 인식한 대상에게 잘못된 현상으로 인식 되는거야.

예를 들어 왼쪽으로 갔는데 오른쪽으로 갔다고 인식 하게 하거나, 총을 꺼냈는데 칼을 꺼냈다고 인식하게 하거나...

14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4:32:11

점점 에릭의 철혈 속성이 그 총통과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15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33:20

>>14
누가 강철 의념이나 불꽃 의념 시트 만들어서 와봐

16 이름 없음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4:34:04

>>15 그리고 연금술까지 배우면 완벽;

17 진석주 (jzMmuEg10Y)

2021-03-13 (파란날) 04:35:02

서진석 반대 의념 if

어찌되었든 이쪽도 꽤나 위험한 의념. 물질을 극한으로 응집시켜 찌그러트리고 무에 가까운 상태로 바꾸는 중력장이 주된 사용법.
공간 자체를 응집시키거나 삭제하여 공중으로 이동한다거나 하는것도 가능.

의념기는 아마... 블랙홀 같은 것이 될듯.

그러나 본인이 자기 의념을 굉장히 두려워하여 쓰는것을 최대한 자제하며 벌벌 떨 듯.

18 카사주 (Np7JhbTRpQ)

2021-03-13 (파란날) 04:37:20

>>9 맹수의 반댓말은 뭘까.. 온순?
진정해! 갑자기 진정하지마!! 같은 건... 흠...

>>13 앗 그런 능력 좋아해..

>>16 키도 작아야... 윽! 머리가!

>>17 능력이 두려워 벌벌떠는 진석이 꽤나 좋아하읍읍읍

19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37:23

>>17
혹시 진석의 의념은 랩을 하면 나오는것인가?

2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37:24

그러고보니 진석이 원격폭발 같은 거 배우면 원딜러로도 제격일 것 같은데

2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4:38:50

아니 나메를 안 달았네;
>>19 무기는 마이크...
if썰 구경하는거 재미있네요(뒹굴

22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39:58

>>18
맹수의 반대는 인간적...이라는건 너무 식상하지?
맹수가 왜 맹수 일까... 왜 맹수는 강하고 사납지?
흠...

23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41:33

그래 맹수는 복종되지 않는거야.
맹수는 잔혹한 세상에 죽지 않고 살아남는거고, 끔찍한 환경에 억압되지 않고 울부 짖는거야.

그러니 맹수의 반대는 복종이다!

그러면 복종 의념 속성을 가진 카사의 모습은..?

2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41:39

>>18
맹수.. 라는 것은 매우 사나운 짐승.
그냥 반대 라고 한다면 온순한 짐승이 될 수 있겠지만, 반대라는 것은 하나만 바뀌면 안되기에.. 짐승이 아닌 것이겠죠... 짐승이 아니다... 그럼, 생물이 아니다.
제 생각에는...! 기계 혹은 조작 의 의념을 지닌 인텔리 메카닉 카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야성이 아닌 지성으로 짐승이 아닌 기계를 이용하여 적을 상대하는... 인텔리 카사

25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44:29

역시 마의 4시 반... 이 시간이면 하나하나 쓰러져 가지...

26 카사주 (Np7JhbTRpQ)

2021-03-13 (파란날) 04:45:24

>>19 (공포)
>>23 복종 의념! 멋지네! 여왕님같은 캐가 될려나? 오히려 사용하는 것을 꺼림칙할수도 있고, 계속 능력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고군분토할꺼 같네.
>>24 !!! 이거 좋다! 인텔리-스토익-카사...! 반어법 같지만 인텔리 카사!! 거대 로봇 만들어 타는 것이 궁극적 목표!
카사 아니라면 의념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캐를 굴리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27 진석주 (jzMmuEg10Y)

2021-03-13 (파란날) 04:45:53

사실 지금도 투척으로 거의 유일하게 원딜 역할을 하...려고 하지만 그럴 의뢰가 없어서...

28 카사주 (Np7JhbTRpQ)

2021-03-13 (파란날) 04:46:10

>>25 강한 자 만이 살아 남는 시간이다!!!
...라고는 하지만 다들 대체 왜 깨어있는 거야... 몸 생각도 해주라고 :(

29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4:47:46

>>28 사실 전 프랑스에 삽니다(무리수)

3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47:51

저는 9시부터 지금까지 자고 온거라죠?

31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48:34


>>28
그러..게?



게?

32 카사주 (Np7JhbTRpQ)

2021-03-13 (파란날) 04:50:41

(환장)
역시 강한 자 만이 살아남는 시간인가...!

그리고 나는 약하지. 다들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좋은 꿈 꾸시라!!

33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4:50:59

저는 사실 독일에서 삽니다 (무리수2)

34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04:51:15

나도 글엄 가야겟다
굿낫

3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4:51:41

두분다 안녕히 주무세요~

36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4:53:34

잘자요 두 사람!

3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4:53:36

굿바이바이~

38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13:10

오늘의 마지막은 바로 이 몸

셔터 내린다!!

39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14:44

아닌데요!(셔터 도로 올림)

40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17:34

>>39 은후주
혹시 힐-건 이라는 밈 아십니까?

4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19:22

>>40 당연히 모르죠?????

42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2:00

>>41 예전에
에릭이 검이 아니라, 서포터로서 힐건이라는 무기를 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치 그걸 권총처럼 쏴대니까. 정신나간 총기난사범 같은 느낌이 있었죠.

후안, 찬혁 등 여러명이 피해를 보았다.

43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23:47

>>42 (아닛 힐건인데 정신나간 수준으로 쏴대면 좋은게 아니란 말인가)

44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3:55

그래서 문제가 생기거나 막혔을 때.
힐건(총)을 쓰면 해결된다고 제가 미는 밈이에요

45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4:33

>>43 힐건을 얼핏 보면 그냥 권총과 비슷하게 커스텀해서
상대방은 힐건인줄 몰랐거든요. 물론 찬혁이 때는 진짜 총이었지만

4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24:51

즉, 지금 문제가 생겼다는 거고
그 문제의 원인은
은후주라는거죠? .... 은후주! 도망가!!

47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25:06

>>45 찬혁아...(애도)

48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5:18

제가 셔터를 내리려 하는데, 다시 올렸잖아요
은후주는 나쁜 사람이에요

49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25:59

꼬우면 저보다 늦게 주무시던가요 <(ㅇㅅㅇ)>
셔터란 그런겁니다

50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6:35

>>49 정론이야! 너무 정론이야!!! 너무해!!
내 로망! 내 낭만!!

5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27:40

깔깔

52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05:28:43

결국 에릭주는 바라던 셔터를 내리지 못하고 잠에 빠진다.....
따흐흑 ㅠㅠ

5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29:39

굿바이.. 에릭주...

54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30:22

>>46 탱 유저에게는 가끔 지금같은 패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에릭주 안녕히 주무세요

55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31:17

해쉬브라운이 먹고 싶어지는 시간이에요... 으흑.. 달걀만 먹는 거 지겨워,..

56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32:44

집에 에어프라이기 있으시면 냉동 해쉬브라운 사서 쟁여두시면...? 해쉬브라운은 아니지만 전 적당히 12시쯤에 웨지감자 돌려둬요
식어서 멋어도 존맛이기 때문에

57 에릭주 (UfGz8BgfbQ)

2021-03-13 (파란날) 05:33:03

해쉬브라운 맛있죠.
근데 좀 먹으면 물린다!

5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34:37

에어프라이기가... 없어요... 얼마전에 친척분께서 이것저것 주셨는데 그 중에 에어프라이기가.. 있나? 찾아봐야지... 나중에... 웨지감자 맛있겠다... 12시면 오전 12시...?
에릭주는 빨리 자러 가세요 (이불로 돌돌 말아버림)

59 에릭주 (sEOa7Yf5Rk)

2021-03-13 (파란날) 05:36:03

이제 잘게요!
= 이제 (누워서 핸드폰 좀 보다가) 잘게요!

이거슨 국룰

6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36:55

아 ㅋㅋ 킹정이지

6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37:26

전 그 시간에 안 깨어있으니 밤 12시... 입니다???
에어프라이기 있으면 삶의 질이 확 달라지는게 느껴져서 구입할 여유만 있다면 화끈하게 지르는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살때만 해도 관심없던 가족들 맨날 에어프라이기에 오만거 돌려먹는다

62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39:02

밤 12시가 오전 12시니까 한 밤 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에어프라이기
구입...할... 여유... (통장 잔고봄...) (눈물을 삼킴)

63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40:38

물론 저도 요즘은 여유가 없어서 동디션 팔아버릴까 고민중이에요
하 신경쇠약 갈수록 심해지니 스트레스 받을 법한 일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냥 누워서 게임만 하고싶다...

6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44:21

맞아요... 그냥 누워서 멍하니 게임만 하고 싶어... 그러다 얼굴에 게임기 떨구면 아! 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자세 바꾸고....
동디션.. 개인적으론 팔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진짜 여유가 없으시면 파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당장 내 삶이 문제니까 어흑...

65 에릭주 (B5zFFfx0IA)

2021-03-13 (파란날) 05:46:33

오늘은 화은에!

66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47:59

여유 문제도 있지만 스위치 안 켠지 한 2달쯤 지나서도 있으니ㅋㅋㅋㅋ... 분명 오타쿠적 영혼은 콘솔에 있는데 요즘은 모바게가 재미있는 아이러니함 때문에요
게임 시장 자체가 개발에 돈 많이 드는 콘솔에서는 손 떼고 모바게로 넘어간지 몇년째긴 하지만...

6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50:59

두 달이면 아직 여유네요! 모바게는 이런저런 사건사고에 한 순간에 접을 수도 있으니까.. 보험용으로 스위치는 냅둡시다...
콘솔은 진짜 개발에도 돈이 많이 들고, 한 번 사면 또 구매하는 경우는 없으니 지속적인 수입은 얻기 힘들고... 콘솔 만든 거 누구냐!!!!!

68 에릭주 (B5zFFfx0IA)

2021-03-13 (파란날) 05:52:36

콘솔과 모바게?
모바게는 이상하게 사건사고가 잦아..

69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5:54:18

모바게... 플랫폼 자체가 접근성이 뛰어나다보니... 그리고 개발도 은근 간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홍보를 위해 유저들과 자주 접하다보니 이런 저런 일이 쉽게 일어나는 것 같아요...

70 에릭주 (B5zFFfx0IA)

2021-03-13 (파란날) 05:56:58

확실히 묘한 병크가 자주 터지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7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5:57:18

꼭 사건사고 아니더라도 운영이 탈곡기 돌리는 경우도 많고...
최애캐 이벤트 나올때마다 랭킹 100위 안에 들던 게임 있었는데 10위 안에 들고 때려치운 좋은 추억이 있네요

72 에릭주 (B5zFFfx0IA)

2021-03-13 (파란날) 05:59:01

운영이 탈곡기..마치 단풍이야기 같은..

7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6:00:02

저도 지인들이랑 단체로 게임 했다가 길드까지 만들었는데 그 게임이 중국겜이었다거나(그때 한복이슈 터졌음)
그 뒤로 한 게임 또 집중해서 했더니 게임업계에 일했던 지인의 지인 왈 " 그겜 회사 진짜 막장임. 대표가 게임에 대해 진짜 1도 모르는데 대표가 허락해야 업데이트 할 수 있음. 그리고 거기 유저를 개돼지로 본다고 소문 자자함 " 그래서 빡침의 탈겜 (이미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포기한 상태였음)

추억이죠...

74 에릭주 (B5zFFfx0IA)

2021-03-13 (파란날) 06:02:08

추억이 핏빛인데요...

7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6:03:46

원래 탈덕은 좋게 하는것 보다 안 좋게 하는 경우가 많기에 대부분 추억이 핏빛인 편이죠...

7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6:05:34

맞아요.. 애초에.. 좋게 탈덕할 수 있나? 대부분.... 게임이 죽엇따!! 게임이 우릴 죽인다!! 게임을 죽이겠다!! 해서 탈덕하는게 대부분..
이지만 요즘 온라인 게임은 너무했어

77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06:19:07

뜬금없는 Dog 소리

잡담 타임이나 진행 중에 제 레스 보셨으면 다른 캐릭터 관련해선 반응이 거의 없다고 느끼셨을 수 있는데 사실... 잘 보신것 맞습니다 당신은 관찰왕!
근데 제가 다른 분들의 캐릭터에 관심이 없다거나 그래서 반응 안 하는건 절대 아니고요. 제 성향 자체가 주접이랑은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그래서 캐릭터 관련으로 교류하는게 너무 피곤해서 커뮤 뛸 때도 예전부터 연락처 공유 절대 안 했고), 캐릭터 과거나 이전 진행 쪽으로 이야기 흘러가면 전 아예 모르니까 뭐라 반응하려고 해도 뭔 말을 해야할지 애매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네요
제가 캐릭터 관련으로 이야기 하는것도 사실 시트나 제 진행보고 캡틴이 은후 캐해석 하는거랑 제 설정이랑 충돌할까봐 미리 풀어놔야겠다 싶어서 올리는거고... (그래서 반응 안 주셔도 ㄱㅊ합니다 지하철 1호선 미친광이가 헛소리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도 전 진짜 괜찮음)

아무튼 제가 탈주하거나 시트 내린다면 스레 적응의 문제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제가 상판에 더 있기엔 성향이 너무 달라서니 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예전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저 이 스레 관전 한 적 없어서 모르겠는데; 육성 스레라는 특유의 장벽을 제외하고는 후발주자도 참여하기 좋은 스레라고 생각해요

7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06:21:41

사람 성향은 제각각이니까!!!! 자신의 성향을 말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죠! 은후주!

7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1:22:40

갱신

80 후안주 (.8oPKY4FW6)

2021-03-13 (파란날) 12:00:33

>>68
간단하지.
모바게는 접근이 많으니 사람도 많이 모인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지로보 법칙에 의거)
즉 문제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진다

81 다림-후안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12:41:27

그렇습니다. 그것은 설득이 아니라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돌아보고, 나아가고... 바라는 것을 이루고.. 문제되는 것이라고는 수단과 목적의 불일치나, 목적이 수단에 매몰되는 것 뿐이다. 이것저것 해 나가다 보면 뒤돌아보는 순간을 기대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나는 변하지 않는데. 다른 것이 너무 변해버린다면 그것은 오히려 나만이 변하는 것으로 비추어질 가능성도 있을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후안의 말을 듣고는 깨끗이 털어냅니다.

"그렇네요. 저는 잘 지낸다고 볼 수 있어요."
후안 씨도 잘 지낸다는 것을 담은 말에 빙그레 웃으면서 식사 사준다고 했는데. 좋아하는 거 있나요? 특내장국밥이라던가? 라는 농담을 던집니다.

//갱시인...

82 에릭주 (wJjD37WcKc)

2021-03-13 (파란날) 12:53:10

졸려..
후안주 다림주 안녕이에요..

83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13:06:32

다들 안녕하세요..

84 에릭주 (wJjD37WcKc)

2021-03-13 (파란날) 13:15:08

그리고 나이젤주도 안녕!

아침이라 힘이 없네요..

85 지훈주 (EyLUI.X6kY)

2021-03-13 (파란날) 13:43:54

갱신

86 에릭주 (wJjD37WcKc)

2021-03-13 (파란날) 13:44:22

어서와요 지훈주

87 지훈주 (EyLUI.X6kY)

2021-03-13 (파란날) 13:52:00

에릭주 안녕하세요!!

역시 낮이라 조용한가...

88 강찬혁 - 카사 (e.Q.uiJL9w)

2021-03-13 (파란날) 13:54:07

"어... 응... 그래."

강찬혁은 카사의 사고라르 받는다. 목소리가 큰 걸 보니 미안하긴 한가보다. 사실 늑대인간 상태에서 마구 달라붙었다가 찍힌 건 강찬혁의 판단미스도 있었으니 사과받을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고, 환부를 친 거나 사과받으려고 했는데 저렇게 미안해한다면 받아줘야지. 사과를 주고받는 것에도 명백한 예의란 게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강찬혁은 계속 피하는 카사를 보고 한숨을 쉬더니 묻는다.

"그 카사, 언제까지 도망만 칠 거야? 계속 그러래? 영원히?"

그만 좀 도망쳐라. 진짜.
//지난 스레에 써놨던 카사 답레 올립니다.

89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14:14:42

갱신하캡

90 강찬혁 - 카사 (e.Q.uiJL9w)

2021-03-13 (파란날) 14:15:35

>>89
어서오세요

91 에릭주 (wJjD37WcKc)

2021-03-13 (파란날) 14:16:59

어서오캡

9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4:20:25

어서와

93 지훈주 (EyLUI.X6kY)

2021-03-13 (파란날) 14:24:06

어서오캡~

9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4:29:07

안녕하시오 안녕하시오~~

95 후안주 (.8oPKY4FW6)

2021-03-13 (파란날) 14:30:38

>>89
갱신하후돈

96 에릭주 (wJjD37WcKc)

2021-03-13 (파란날) 15:21:21

아무도 없나... ?

9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5:24:28

아무도 업성요

9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5:25:43

아무도 업성

99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5:27:52

헤이헤이 코타에테
다레카 이마셍

10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5:29:14

즛또 사가시떼모
코타에나이야

101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5:32:05

헤이헤이 보쿠 다케가
보쿠오 츠쿠루카라

10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5:36:58

나이탓테 와랏테 니쿤닷테 아이시테 이키테 유코

103 지훈주 (rOH.uBkUY2)

2021-03-13 (파란날) 15:38:20

헤이히이 사무라이 하토

104 다림주 (Vf5v0.PwoE)

2021-03-13 (파란날) 15:38:30

뭔가 멍댕하당.. 다들 리하임다~

105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5:38:46

헤이헤이 사무라이 하트!

와!!!!!!!!!!! 뚜~ 루뚜루뚜루 뚜~~루뚜루루루~~! 100점!! 가수해도 되겠어요!

10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5:40:07

다들 어서오세요.

10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5:59:15

일상구함!!!

108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16:06:36

오늘 진행은 쉽니다!
- 사유 : 월급날이라 마라탕 사준다는 친구의 유혹에 빠짐

109 다림주 (Vf5v0.PwoE)

2021-03-13 (파란날) 16:12:11

마라탕은 인정이죠. 푹 쉬세요 캡틴~

일상은.. 멀티니까.. 조금 자제하려고요(?)

11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6:12:50

일상......

111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16:13:53

마라탕 맛있겠다.... 푹 쉬세요 캡틴~

일상 없으면 저도 휴일휴일

112 에릭주 (NZeN6Zor2A)

2021-03-13 (파란날) 16:19:11

푹쉬세요 캡틴~

113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6:34:39

갱신!
일상 이어올게 다림주!

114 다림주 (Vf5v0.PwoE)

2021-03-13 (파란날) 16:42:05

안녕하세요 후안주~

115 지훈주 (oKfUGDnsac)

2021-03-13 (파란날) 16:46:18

잘잤디...

116 후안 - 다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6:46:37

"순대국밥."
순대국밥은 후안이 생각하는 최고의 한끼 식사였다.
앙상한 에그토스트 하나 먹을 바에는 뜨끈하고 든든한 순대국밥에 깍두기랑 밑반찬까지 나오는 순대국밥이 최고지 않을까.

순대국밥은 이름과는 다르게 순대 말고도 고기도 많이 있어 놀랍도록 가성비가 좋은 음식이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만난 이성친구와 순대국밥을 먹으러 가는 놈은 진짜 없는데 후안은 그런놈인데.

"아니면 그냥 너가 먹고 싶은걸로 가도 상관 없어."

정말 몇 없는 일처럼 후안은 다림의 의견을 존중해 원한다면 다른곳으로, 라는 선택지를 준다.

117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6:49:30

짬짬히 만든 짤

11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6:52:25

국밥...
국밥은 어쩔수없지...

119 다림-후안 (Vf5v0.PwoE)

2021-03-13 (파란날) 16:53:17

후안이 국밥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몰랐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말하다보면 하나정도는 얻어걸렸을지도 모른다. 라는 다림주의 주장. 오랜만에 만난 이성친구가 순대국밥을 먹겠다는 것에 그냥 끄덕이는 다림도 참...

"뭘 먹고싶다. 라는 건 별로 없어서요. 뭐든 괜찮았거든요."
순대국밥 괜찮네요 라고 말하며 그럼 갈래요? 라고 묻습니다. 거기 특순대가 진짜 푸짐하게 나온다나요? 라는 말을 하며 식당가 쪽에 가다 보면 굽이 돌아간 곳에 위치한.. 딱 봐도 뭔가 있어보이는 국밥집이 출몰하려나.

"혼자 먹으면 대충 시켜먹었을지도 모르는걸요?"
다른 선택지라고 해봐야 적당히 중식 먹는 거 외엔 없었을 테니.

120 후안 - 다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7:05:53

'그렇다면야.'
후안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초콜릿을 호록 마셨다.

그러면서 후안은 학교에 들어가기전 둘이 어떻게 지냈는지 회상했다.
들어가기전 배워야 할것 기초적인 운동... 그런것을 같이 배웠었다.

그냥 조용히 둘이 할거 하고 모르는거 같으면 물어보고 대답해주고.
가장 비슷한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학교에서 계속 옆자리였던 친구 같은 느낌 정도였다.
그런 정도. 서로 조용히 챙겨준 정도지만 후안은 그런 관계가 맘에 들었다.

굳이 서로 시끄럽고 놀랍고 대단한 일이 없어도 그냥 옆에 있어주는 정도면 좋다.

생각을 마치며 후안은 초콜릿을 바닥냈다.
잔을 내려놓고는 조용히 눈을 내리고 다림이 다 마시기를 기다렸다.

121 다림-후안 (Vf5v0.PwoE)

2021-03-13 (파란날) 17:10:43

후안보다는 다림이 좀 더 도움받은 게 컸을지도 몰라요? 그것을 막 티내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바닥나는 초콜릿을 조금 보다가 본인이 시킨 것도 얼음만을 남긴 채 흉한 소리를 안 내며 신경써서 마시려 하는군요. 조용한 만남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선 안에는 무리였지만.

"양이 많은 곳도 좋지만.. 이런 적당한 양도 좋네요"
양이 많은 곳은 카페인 물을 위해서 다니는 것도 있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당분보충용도 가능합니다. 그리고는 잠깐 화장실 다녀올게요. 라며 다녀오려 할 겁니다. 금방 다녀왔을 거에요. 가볍게 입가정리를 하며 입 좀 헹구고는 립을 살짝 바르는 것 뿐이었잖아요?

122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7:20:27

재갱신!

12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7:22:39

어서오세요.

124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7:22:44

2어장을 정리하면서 알았는데요
만석이 이름 만석이가 아니라 만혁이었어....

125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7:24:02

에릭주 어서와!

126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7:25:28

아무튼 반가워요 나이젤주 ! 후안주 !

127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17:25:41

그거 나도 오타나서 그냥 만석이로 바꿨음

12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7:26:28

신비한 이름의 세계

129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7:28:21

오오 신비한 이름의 세계...

2어장은 생각보다 진행이 적다!
이 속도라면 오늘 5어장까지도 가능하겠어!!
(현 25어장)

13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7:31:28

에릭주는 파이팅...

131 후안 - 다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7:36:47

후안은 다림이 자리를 비운사이, 다림이 있던 자리를 쳐다봤다.
다림이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하는것이다.

양보다 적당한 양... 양보다 질?
질이 좋은것이라면 돈을 더 내도 좋을까...
더 좋은 질...

후안은 메뉴판을 쳐다봤다.
7~8GP 정도의 가격들. 비싼건 10GP까지도.

이곳의 콩을 태운 것을 우린 물의 어디에 자판기에서 파는 1GP 캔커피보다 7~10배나 되는 가치가 있을까?
맛과 향이 좋다 해봐야 2~3배... 기쁨도 그 정도 아닌가...


하고 별 쓸모없는 생각이나 하는 후안은 평생 국밥이나 먹으면 될것 같다.
후안은 참 잡생각이 많은 녀석이었다. 게다가 단순해서 많은 경우 다림도 후안이 잡생각 하는것은 알아챘을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비운 사이 이런 쓰잘대기 없는 생각이나 해야할까 정말???

132 후안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7:37:12

마치 이런것이다.

133 다림-후안 (aoz2Sbr6n2)

2021-03-13 (파란날) 17:40:51

물론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나. 그 반대의 것을 말하는 이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마구 말할 수는 없지만. 양도 어느 정도의 질이 있어야 가능하고 질이 높다고 해도 양이 너무 적으면 곤란한 것에서 서로가 상호보완적 관계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는 걸 말했을지도 모르지만.

잡생각을 하는 것을 알기는 하지만 그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잡생각이 필요없는 삶이라는 건 어쩌면 맹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간단하게 단장한 뒤 돌아온 다림의 모습은 기껏해야 입가 정리였으니 달라진 건 없었지만.

"그럼 갈까요?"
사주는 거니까. 역시 좋은 걸 먹는 것도 좋지만 그럴 정도는 아니므로 순대국밥으로.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134 다림-후안 (aoz2Sbr6n2)

2021-03-13 (파란날) 17:45:18

다들 리하임다~

135 후안 - 다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7:48:19

후안은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나온 다림옆으로 걸어갔다.

자연스래 다림의 발걸음 속도에 맞춰가며 걸어가며 계속 커피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래. 나중에 한번 제대로 된 커피를 마셔보자.'
비싼 커피. 한 50GP정도는 되게 지출을 생각해두고 이제는 잡생각을 떨쳐냈다.

GP생각이 들고나니 후안은 GP를 벌어서 자신과 밥 한기나 먹자고 한 것이 생각났다.
그러면 다림은 의뢰 하나 성공 한건가?

"의뢰 잘 해결 했나봐? 밥 사줄 정도면."

136 다림-후안 (pXf0C.eJLs)

2021-03-13 (파란날) 17:53:05

걸어가다 보면 음료 정도로는 이런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위장을 버티긴 힘들어요. 당분과 당분과 당분의 특대형 빙수같은 것도 무리일거야.(납득) 잡생각을 하는 후안을 슬쩍슬쩍 보다가 떨쳐내진 것을 보고는 의뢰에 대한 질문을 하자 고개를 끄덕인 뒤에

"힘들긴 했지만... 성공은 했어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절감해서. 앞으로 더 잘하자는 다짐도.. 있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후안씨도 의뢰 해본 적 있나요? 라는 말을 넌지시 해보려 합니다.

137 후안 - 다림 (.fQ0vuiffk)

2021-03-13 (파란날) 18:02:23

"실패 했어."
담담하게 말하는 후안.
그러나 약간 먼곳을 보며 찌뿌린 눈에는 여러가지 감정이 담겨 있었다.
화나고 후회되는, 흔히 나쁘다고 하는 감정이 가득 보였다.

"다음에는 안 실패 할거야."
검도 한번 안 휘두르고는 말이다.

138 다림-후안 (pXf0C.eJLs)

2021-03-13 (파란날) 18:07:32

"그런가요."
다음번에는 실패하지 않아야 하겠네요. 라는 평이한 말을 합니다. 위로나 격려는 익숙지 않지만. 그 평이한 말에서는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감정이 들어가 있나요? 겉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진심이라는 점이 다를까요..

"아 여기다."
국밥이 끓고 있는 가마솥이 있는 걸 보면 국밥집에 잘 도착한 것 같습니다. 청월 교복과 베이지색 니트와 검은 바지가 들어가기엔 좀 옛날식같아보이는 건물이지만. 다림은 거침없이 들어갔을 겁니다.

"순대국밥 말고도 많네요"
메뉴판을 돌아봅니다.

139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18:08:40

잠시 외출이라서 밤에 보자!
일상은 나중에 이어줄게 미안!

140 다림주 (pXf0C.eJLs)

2021-03-13 (파란날) 18:11:47

나중에 봐요 후안주~

141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8:23:40

잘가요 후안주~

142 지훈주 (dmAgAD0qoY)

2021-03-13 (파란날) 18:26:57

하루종일 잠만 잤잖아

14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8:30:43

하루종일 잠만 자기(지훈주) >>>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기(나)

어서오세요.

144 지훈주 (3eBFbZw5B6)

2021-03-13 (파란날) 18:34:18

아무것도 안 하면서 휴식을 취하신거니 ok

안녕하세요!

145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8:35:51

지금 검귀 파티 부분을 보고 있는데....

지금의 두 분을 보니 마치 엄청나게 시간이 흐른 것 같아요

146 지훈주 (BuNamtWB0k)

2021-03-13 (파란날) 18:39:29

검커...
그게 아직 한달밖에 안 된 사건이라는게 놀랍다...

147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8:42:57

2어장은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진행이...왜 어장마다 있어!!!

14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8:43:49

이제 기억도 잘 안 나는걸요?
거짓말이지만.

하루에 한 어장씩은 갈아치웠으니까요!
진행이 어장마다 있다는 건 매일 진행을 했다는 뜻!

149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8:44:06

팩트) 진행이 없던 어장은 하나인가 두개인가 그렇다

150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8:49:21

흐어어어 !

15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8:58:42

에밀레위(에릭주를 갈아넣은 위키라는 뜻)

152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18:59:03

(으쓱으쓱)

153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8:59:42

지금부터 캡틴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154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9:00:07

어서오세요 캡틴 마라탕을 맛있었나요??

155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19:00:16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156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9:09:26

2어장 끝~
의뢰도 갱신했다

157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12:21

>>156 수고하셨어요!

158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9:13:32

2어장 느낀점
지훈주 : 워리어가 없지만 기합으로 어떻게든(아무말)

159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14:42

기합(쓸모없음)

여러분... 조합은 맞춰서 가셔야 합니다...

16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17:53

나만 ㅇ벗었어도
흑흑

161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19:26

나이젤주의 책임이 아니다!!

162 에릭주 (E8AwTV7iFI)

2021-03-13 (파란날) 19:20:04

그럼에도 멋지게 클리어했으니..
오케이..아닐까요?

163 다림주 (72DlHrAmO6)

2021-03-13 (파란날) 19:21:15

삼리어와 삼스와 삼폿은 재앙인가..(생각해보기)

164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23:23

>>162 그런 걸로 합시다(옆눈)
>>163 삼폿 특) 캡틴피셜 파티장을 패고 시작해야 함

16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24:29

OwO

삼스팟은 한 번쯤 보고 싶어지네요...

166 후안주 (.8oPKY4FW6)

2021-03-13 (파란날) 19:26:40

>>160
어서 ㅇ벗고 사퇴 하시오.

167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27:14

삼스는 딜찍누를 하던가 당하던가 둘 중 하나..

16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27:30

>>166 (대충 조병옥 당장 옷벗어 임마 짤)

169 후안주 (.8oPKY4FW6)

2021-03-13 (파란날) 19:30:02

잠시 갱신.
내가 생각하는 팀 조합인데
워리어 한명이랑 서폿 둘.
워리어는 정석대로 가고 서폿은 딜 중심의 서폿으로 워리어 보조해주면서 계속 원거리 딜 넣는거지.
극딜은 안되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딜이 되지 않을까

17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32:27

>>169 대신 딜이 부족해서 현실에서 기가 빨린다구...

171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36:02

딜이 부족하거나 유지력이 부족할지듀...

17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37:02

의념을 쓰는 동안 계속해서 망념이 쌓이면, 싸우는 동안은 안정적이더라도 망념이 쌓여서 KO당할지도 몰라요...

173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19:48:53

어서와요 후안주~~

174 다림주 (N4fG6sUkhA)

2021-03-13 (파란날) 19:52:28

다들 리하리하입니다아..

2워2폿1랜을 보면 딜이 부족했을 것 같은 기분이...

175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19:53:26

>>174 프랑켄은...
그것도 있지만 에릭이 워리어에 대한 기본지식 부족으로..

17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19:57:33

시스템상으론 워리어 처음 해 본 거였으니까. 다이스갓의 농간도 있었고, 유일한 랜스는 캡틴이 굴리는 NPC인데다 스펙상 너무 사기라 너프를 먹일 수밖에 없었던 메리였고.

177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19:58:37

프랑켄은 캡틴피셜로 다갓 잘못이니까요(한숨)

17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19:58:47

생각해보니 엄청 위태로운 조합이었다....
클리어해서 다행이야!!!

17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01:51

살아있어서 LUCKY 다-!!

180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0:03:11

ㅇ)~ㅇ 감자칩 존맛

181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03:48

어서와요 은후주!

182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0:03:56

밥 - 친구 돈으로 먹음
노래방 - 친구 돈으로 옴
옷 - 친구 돈으로 사옴

???????

18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04:59

>>182 친구에 살고 친구에 죽는 대학캡틴!

184 지훈주 (02pSUz9uqQ)

2021-03-13 (파란날) 20:06:17

어서오세요 은후주!

>>182 예전부터 생각하는 거지만 캡틴 친구분 대단해

18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06:45

>>180 어서오세요.

18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08:33

어서오세요 캡틴~

187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0:09:43

기생형 캡틴(6성/한정판)

18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13:27

>>187 가챠에서 뽑을 확률은 0.00몇퍼센트죠?

189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15:21

>>188 그 정도면 할 만한대..

190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0:15:28

>>188 배포캐야!

19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15:54

>>190 은혜로운 가챠겜이다

19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16:48

>>190 이벤트 배포라니!

193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19:58

>>190 혜자다

194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0:23:02

은혜로운 가챠로군요..!

19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30:35

이런 캡틴 제법 젠틀해요

19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31:51

새벽에 3을 하면..
오늘 4까지 가능할지도..? (무리였따)

197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33:12

에릭주를 갈아넣어서 만들어지는...

19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35:05

위키 이벤트를 20쯤에 해서 다행이에요
50에 했어봐 어우

199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36:38

에릭주에게 절망적인 사실...
에릭주가 위키에 1어장을 기록할 때마다 넘버링도 1씩 올라갸고 있다

200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37:07

>>199 거짓말!!!

20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0:37:15

저런...

20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37:53

>>199 ㄹㅇㅋㅋ

203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39:08

에릭주는 결코 어장을 다 기록한다는 결과에 도달할 수 없다!

204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0:39:44

그러게요...(흐느적)

205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40:39

>>204 (반죽)

20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41:07

>>204 (치대기)

207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48:42

레퀴엠이라니 ...!

...오늘 뭐하죠 (흐느적)

208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0:48:50

께에에엑!(반죽당함)

209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49:28

그러게요 오늘 뭐하죠(고민)

일상하실분?

210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49:42

>>208 (다림주로 쿠키 굽기)

21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50:01

할 일이 없으면 일상!
아니면 진단!
아니면 썰풀이!
아니면 쉬시면 됩니다!

21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50:26

드디어 이 날이 왔군요.(죠죠서기

일상을 합시다 지훈주

213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0:50:29

일상

214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0:50:40

(다시 드러눕기)

215 강찬혁 (e.Q.uiJL9w)

2021-03-13 (파란날) 20:51:01

>>198
에릭주가 10개 스레를 정리하면 10개 스레만큼 진행된다
에릭주가 100개 스레를 정리하면 100개 스레만큼 진행된다

엥 이거완전 제논의 역설

216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0:51:04

망념. 89-30(찬혁)-30(은후)로 29 남았네요...(흐느적)

217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51:48

>>212 좋습니다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은후주까지 일상을 하기에는 손이 애매하다...!

218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52:37

>>215 팩트)다
>>216 한번만 더 하면!

219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0:53:25

>>217
첫만남이니 치유물로 부드럽게 가죠
제가 선레 써올게요

22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0:53:30

저도.. .일상.. 하고 싶다... (하지만 다들 한 번씩 다 한 상태)

221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54:56

>>219 후후 좋습니다 기다리죠

22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54:57

저도... 일상... 하고 싶어요...

22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0:57:47

일상 하고 싶은 사람 두 명이 있었다.

두명이 있을 뿐이었다

22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0:59:11

(대충 이별노래 개사해서 부르기)
ㅠ ㅠ

225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0:59:42

은후주도 일상을 구하시는 것 아니셨나..!

226 에릭 하르트만 - 선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00:56


모두가 잠든 이 시간. 대충 동아시아에 있는 학원섬 외곽.
수 많은 네온이 자리잡은 이 곳에 있는 텅빈 도로에. 매혹적인 회색의 차량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밤거리에 잠들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곳에서 뜨거운 엔진의 열과, 낮게 울리는 배기음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 오랫만이네 여기도. "

바야흐로 1학년. 용돈 벌이로 할 것이 특별히 없었기에.
노름...겸 도박겸 자주 찾아온 것이 공도 레이스 내기 도박이었다.
이제는 그만 와야지 싶었는데, 오늘은 또 마침 신인 레이서가 참여한다기에 gp를 들고 찾아오게 되었다.

한밤중에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열기와, 광기가 도로위에 맴돌기 시작한다.

//여기요 받기 쉬운 선레 (??????)

227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1:01:54

받기 쉬운 선레(이었던 것)

22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02:22

지훈이 영성 정도면! 도박만이 아니라 레이스도 가능해요!
덤벼(????)

22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03:25

?

230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1:04:42

?

231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04:58

그러니저도 껴서

은후다림나이젤화현으로 조합을 짜보죠(농담)

232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1:06:40

와! 제노시아 4인 일상!(아님

23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07:01

와! 제노시아 4인 일상!(아님2

23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1:08:17

그러고보니 모두 다 제노시아네!!(아님3

235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1:08:19

제노시아 특) 다들 출석률이 좋아서 그런지 많은 것처럼 느껴짐

23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09:40

어라.....? 정말이잖아...

237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10:37

반대로 청월은 왜 이렇게 적은거죠?

23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11:06

청월 특)빡세서 자퇴생이 많음
제노시아 특)한가지 분야에 집중해서 육성함

설정에 잡아먹힌 오너들ㄷㄷ

239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1:11:27

청월 특) 캐릭터 뿐만 아니라 오너들도 바쁨

240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12:36

과연...

241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13:18

제노시아 4인일상...? 어라..?

제노시아 훈련장에 넷이 왔다가 스크린이 이상작동해서 갇혀버린다 같은 거 가능?(아님

242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1:13:24

지훈은 지금이라도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기색을 눈에 띄게 표하는 중이었다. 후끈한 열기와 사람들 사이의 환호는 익숙한 것이었지만 그 이유가 도박이라고 하면 음...

도박을 싫어하냐고 묻는다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고 답할 정도는 되었기에, 지훈은 도박에 참가하지는 않기로 한다. 그 대신, 말 걸기 쉬워보이는(?) 사람을 찾아가 대화나 하기로 했다. 도박장에서 도박을 안 하다니 전문 도박꾼이 보면 기함을 할 일이지만 어차피 자신의 의지로 온 것도 아닌데 뭐 어떤가. 친구는 이미 자신을 이곳에 끌고오더니 자기 할 거 하러 사라졌고, 자신은 알아서 살아남아야(?) 했다.

" 저기. "

그렇게 희생양이 된 것은 금발의 청년이었다. 광기로 점철된 표정을 가진 이들과는 달리, 순진해보이는 얼굴이라 말 걸기 쉬워보였던가.

" 그쪽도 이곳에 끌려온 거야? "

이 청년은 분명 자신과 비슷한 처지일 거라 생각하며 호기롭게 말을 걸었다!

24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14:55

>>241 (뭔가 정말 성사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두근거려지기 시작했다)

제노시아는 원래 제일 적었고 지금도 적은 편이다! 가장 최근에 들어온 세 시트가 제노시아라서 그나마 인원이 불어난 것뿐.

24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1:16:49

제노시아 특 ) 인원이 제일 적은 대신 망자가 많음

245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17:35

" 응? 아아, 끌려온거라면..끌려온거겠죠? "

에릭은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청년을 보며 자상하게 웃어보였다.
자타공인 호구나 다름없는 에릭 하르트만 이었지만, 도박장에서는 또 이야기가 달랐다.
거기다 이런 곳에서 새 인연을 만났으니, 에릭은 서서히 들뜨기 시작했다.

" 자요, 콜라 좋아해요? 전 탄산은 잘 안마셔서... "

그는 더운 열기탓에 겉표면에 빠르게 결로 현상이 일어난 콜라캔을 내밀며 그의 옆에 자리 잡았다.

" 저는 에릭 하르트만이라고 해요. 2학년...당신은? "

246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22:19

그런 의미에서 있으면 제노시아 회합이라도 하실?(농담)

247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23:09

제노시아 회합...
무섭다

24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23:57

제노시아를 엑스트라 취급한 청월고의 기숙사를 폭파시키기 위한 폭파 계획을 의논합시다...!

249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1:24:26

" 이곳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다행이네. "

자상하게 웃는 에릭을 보며 속으로 깊게 안도했다. 나 같은 처지가 또 있었어! 같은 느낌이었으려나? 동지를 만난 느낌이라 살짝 들뜬 기분이 들던 지훈은, 에릭이 콜라를 내밀자

" 응. 고마워. "

빠르게 그것을 받아들고는 뚜껑을 따서 한모금 마신다. 후우. 한모금이지만 꽤 많은 양을 마신 지훈은, 상당히 기분 좋아보이는 기색을 내비치며 에릭을 바라본다. 좋은 사람인 것 같다..!

" 나는 한지훈. 1학년. 잘 부탁해 선배. "

자신의 옆에 자리잡은 에릭에게,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밀었을까?

250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24:34

>>248 그거 아마도 성학교 애들 아닐까요

251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1:24:47

지훈이는 성학교라 상관없다!!!(?)

252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1:24:49

아니 그거 의논하면 4명 다 진행때 잡혀가는거 아니에요?????

25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1:25:45

괜찮아! 제노시아는 방어 특화!!!
성학교가 무슨 짓을 하든 제노시아는 방어할 수 있다!

254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26:42

그리고 청월이 이득을 얻어버리고 마는데..?

25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26:48

>>250 Crei 씨.
각오해.

256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26:55

" 아아 후배 셨네요. 잘부탁해요 지훈군. "

지훈이 내민 손을 그가 붙잡으며 가볍게 위 아래로 흔들어 보였다.
손을 잡자마자 느껴지는 굳은 살에, 그가 검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검사.....
재능이 있어 보인다.

" 곧 레이스가 시작되니까 잠깐 저기 피해있죠."

에릭은 지훈을 가드레일 한쪽으로 이끌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 지훈군은 ...검사인가요? "

그 말을 시작으로 시끄러운 엔진소리와 함께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257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27:09

폭파계획 의논이라닠ㅋㅋㅋ

25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27:14

>>255 따흑!

25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27:40

빛의 누나는 누나 소리 듣고
2학년 에릭은 선배 소리 듣는데
이름으로 불리는 거에요
눈물이 났죠

260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28:03

그리고 제노시아 전용 의뢰는 1워3폿인 인재풀로 인해 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261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28:25

어이 나씨! (????)

262 지훈주 (jGhFZlEr.o)

2021-03-13 (파란날) 21:29:13

>>259 팩트) 지훈이는 친한 사람에겐 이름으로 부른다

에릭도 친해지면 슬쩍 말 놓을 겁니다(?)

26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29:47

>>262 앗... 그렇다면 좋아(쉬운 사람)

264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1:31:58

다녀왔더니 왜 청월 폭파 계획이..

26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1:32:32

가디언칩 일상에서 시작된 나비효과가...

26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1:33:04

푸른 달은
부서져야 한다

267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1:33:18

일상이니까 괜찮아..

26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33:36

일상이니까 괜찮아가 아니라 막아주세요 캡!!

26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34:10

일상이니까 괜찮다고 하네요.
묻으러 갑시다. (???)

270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34:42

마도일본의 야쿠자 패거리들이 기어코 넘어왔군 !!

271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34:45

일상이니까 괜찮은 겁니다..(?)

제노시아 훈련장에서 봅시다(?)

27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35:14

큰그림을 그려서
청월의 기숙사에 불꽃이 춤추게 만들어봐요
우리의 앞날에 행운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Mr.羅

273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1:37:19

손을 만져보니 어느정도는 그의 포지션을 파악할 수 있었다. 워리어라기엔 손이 거칠지 않았다. 원거리형 랜서나 서포터려나.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 레이스는 처음 봐서 그런데, 위험한 건가? "

잘은 모르겠지만 지훈은 에릭이 하는 말대로 가드레일의 한쪽으로 피신해있기로 했다. 그는 몇번 와본 느낌이었으니.

" 눈치챘나보네. 눈썰미가 좋은데. "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허릿춤에 매달려있던 오니잔슈를 슬쩍 보여주었다.

274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1:37:55

제노시아와 청월이 싸우는 이 때
성학교가 틈을 노린다!

275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1:40:41

신한국에서 유찬영 날아올듯

27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41:24

>>274 미어캣 펀치!

277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1:41:26

그리고 공평하게 한 대씩 얻어맞나요?(응?)

278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1:41:46

" 으음, 뭐 위험하다기 보단...? "

슬쩍 보여준 검에 에릭의 시선이 꽂힌다.
에릭은 잠시 눈을 가늘게 뜨며 그 검을 바라보다가, 살짝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 지훈군은 실력이 좋은 검사인 모양이네요. 보통 검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

" 마침 저도 검사에요. "

그리고, 그 역시 챙겨온 프룬을 보여주면서 살짝 흔들었다.

" 레이스가 취향에 맞지 않다면, 이쪽은 어떠신가요? 물론 전 제대로된 검술도 못배운 검사라서...성이 안차실지도 모르지만 "

279 지훈주 (S4wALvx7LM)

2021-03-13 (파란날) 21:41:59

>>275 우우 학생 싸움에 영웅은 물러가라(?)
>>276 (짤)

28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42:46

>>279

28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1:44:08

콜라->싸움
모범적인 공략루트다(팝콘챱챱)

282 강찬혁 (e.Q.uiJL9w)

2021-03-13 (파란날) 21:44:12

그런데 캡틴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투연구부 부장이 망념 99인 강찬혁 보고 신기해했는데
이게 레스주캐들은 망념 99 되어도 깡으로 견디는 건가요? 아니면 강찬혁 특성 효과로 더 특수하게 잘 견디는 건가요?

283 지훈주 (S4wALvx7LM)

2021-03-13 (파란날) 21:46:26

에릭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한다...!!!

284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1:58:09

" 흐응. 검사였구나. "

지훈은 에릭을 빤히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원거리형 서포터인줄 알았는데 사실 검사였단 말이지.

" 옛날에 검을 배울 때, 내 선생님은 '검은 종베기, 횡베기, 찌르기만 할 줄 알면 된다. 나머지는 그것의 연장선일 뿐이다-' 라고 하셨지. "

에릭을 향해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며 천천히 인적이 드문 공터 쪽으로 그를 데려가려고 했다. 아까 미리 봐둔 것인지, 처음 오는 장소임에도 꽤나 빠르게 공터를 찾았던가.

" 그 세가지만 할 줄 알면 나는 아무래도 상관 없어. "

검집에서 오니잔슈를 뽑아 에릭에게 겨누었다. 선수는 양보하겠다는 눈치였을까.

285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2:00:36

>>282 깡인 것

28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01:07

GANG 대단해

287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02:03

이게 레스캐들의 위력인가

288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02:34

" 검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계셨나요? 부럽네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때려치라는 소리만 들었거든요~ "

에릭은 지훈을 향해 빙글 웃어보이며 그를 따라갔다.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아브엘라의 냉혹한 모습에, 살짝 입술을 깨문 것은 덤이었다.
그리고 인적이 드문 공터에 도착하자, 에릭은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고갤 끄덕였다.

" 종베기, 횡베기, 찌르기. 검술을 나누는 것은 아주아주 간단하죠. 그런데 말이죠 아무래도... 저는 검에 재능이 너무나 없어서, 잘 공감을 못하겠더라구요 "

에릭 역시 느긋하게 프룬을 뽑아 한손에 든 뒤, 검끝을 살짝 밑으로 내린체로 기다렸다.
자세를 잡을 생각이 없었는지.
아니면 그 자세마저 모르는지...에릭은 느긋하게 지훈을 보다가.

프룬을 잡은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지훈을 향해 내밀었다.
그리고 그 왼손에 들린 강철의 방아쇠를 당겼다.

" 그래서 저 같은 둔재가 지훈군 같은 천재를 이기려면, 이런 방법 밖에 없겠더라구요~ "

//힐 - 건 !

28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03:31

?! 갑자기 싸움(물리)

290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04:34

그놈의 힐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1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05:42

(대충 상상도 못한 전개라는 내용)

너무 웃겨서 끅끅거리는 중...

29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06:46

진짜 총을 ..쏠 순 없잖아워...

29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07:37

네놈!! 듀얼리스트가 아니구나!

29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08:04

이렇게 분위기잡았는데 맞으면 안아픈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
왜 한 거야ㅋㅋㅋ 에릭이 이젠 착각을 즐겨버렸는지ㅋㅋㅋㅋ

295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09:09

그럼 그냥 총으로 여겨도 괜찮아요!
...그런데 지훈이 건강 B인데 ...괜찮겠죠?

29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11:01

? 진짜총...?? (혼란)(혼란)

297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18:37

" ...뭐, 모든 사람이 검과 맞는 건 아니니까. "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에릭을 바라보았다. 모든 사람이 검과 맞는 건 아니었고, 모든 사람이 검에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역시 검에 관해서는 잘 쳐주면 수재고, 객관적으로 보면 평범한 정도였으니까.

그는 조용히 에릭의 검을 기다렸다. 검끝을 살짝 내린 자세는 내가 못 보던 자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지훈은 긴장을 놓지 않았디. 검도부 부장의 사례를 잊지 않았기에.

" "

그리고 이후에 자신에게 날아온 것은 의외! 그것은 바로 총!

" 검사라면서ㅡ "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에릭을 바라보다가, 제대로 된 반응도 못 하고 그대로 지훈은 쓰러졌다.

29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19:04

총검사 에릭

299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2:19:16

랜서지훈이가 신다!
사람도 아냐!

30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21:01

xxxx년 x월 x일. 한지훈은 오랜 지병이었던 원거리 공격으로 쓰러졌다.

30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21:59

이제 깨어났을땐 검투사가 되어 있는 건가요? 🤔

302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2:23:31

저런........

303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25:02

" 비겁해도 어쩔 수 없잖아요? 하지만, 이런 원거리 공격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건 알았으니. 사과할게요 "

에릭은 힐건을 다시 허릿춤에 넣은 대신.
철혈의 의념을 사용하여 양쪽이 팔찌처럼 이루어진 긴 사슬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쪽 팔찌를 자신의 손목에 찬 뒤
반대쪽 팔찌를 지훈에게 던졌다.

" 힐건이니까 맞아도 따끔하기만 해요. 자아, 제대로 해봐요 "
" 저 치료 스킬이 있으니까, 치명상만 아니면 괜찮다구요? "

방금 까지는 장난.
그리고 이제부터 본방.
에릭의 눈동자에 밤의 열기와, 재능을 가진자를 향한 질투가 반짝였다.

30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25:09

아니면 학원도 소속 원양어선에서 깨어나서 "일어났어구리? 그럼 일하는게 좋을거야구리" 하고 뺨에 뚜껑따인 비-타500을 갖다대는 너구리와 눈이 마주치는... (???)

305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26:25

"일어났구리? 빨리 일하지 않으면 할당량 못 채운다구리. 그럼 모두에게 다구리 맞는다구리."

들려오는 건 짭짤한 바닷바람과 슬피 우는 갈매기의 울음소리 뿐이었다.

306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2:26:25

드디어 듀-얼을 시전하는 건가...(?)

307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27:14

한 충무공 지훈. 그의 찬란한 앞날은... 빚을 갚는 원양어섬에서의 생활로 끝을 고하고 말았다...
<다음장>

308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28:07

(대충 절규하는 지훈이 짤)

309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2:30:51

현상황-제노시아가 청월과 성학교의 듀얼을 관람할 예정.
(놀랍도록 정확함)

31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31:32

일상 구하는 세명이 있었지만 4인일상 얘기 하다가 어느새 일상구하는 얘기는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저는 아직 구합니다!

311 ◆c9lNRrMzaQ (X9dvm5ydUg)

2021-03-13 (파란날) 22:33:29

오늘은 진행을 못 했다 흑흑

312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2:34:09

오늘을 푹 쉰 것입니다(고개끄덕)

313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34:59

오늘은 푹 쉰거면 그걸로 된겁니다(끄덕)

31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36:28

오늘 진행 못했다고 내일 갑자기 6시간 진행 이러면 파업합니다

31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37:24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서 렞상 제안하면 다시 재웁니다.

316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2:37:31

>>310 상일

317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38:03

" 선배가 후배 상대로 치사하게... "

지훈은 주변을 더듬거리더니, 에릭이 던진 팔찌를 자신의 한쪽 손목에 착용하며 일어섰다. 솔직히 방금은 당황하기는 했다만... 확실히 두근거리고 있었다. 싸움이었으니까.

" 이번에는 양보 같은 거 안 해줄거야. "

이미 한번 당해줬으니까. 뒷말은 삼킨채로 에릭을 노려보았다. 흥분, 긴장 등의 열기어린 시선이 에릭에게 향했다.

곧 그는 에릭이 무언가를 할 틈을 주지 않고선 그대로 달려들었다. 처음에는 일단, 에릭의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오는 종베기.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심산이었다.

318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38:18

그럼 지금 진행은 어때

319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2:39:11

>>318 (기절 춉!)

320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39:29

>>318 (기절춉!)

321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39:36

(금강불괴!)

322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39:51

>>321
용독침!!!

323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41:04

(무다다)

32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41:19

>>321 이분 무지개방어가 아니라 유찬영방어를 외치실분이네

32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2:41:19

캡틴은 못말려...

32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41:55

저는 망념 90이라 할 것도 없거든요

잃을 게 없는자는 진행의 유혹을 견딜 수 있지

327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41:56

" 흥 흥~ 후배군이 너무 쉽게 속아주는 탓 아닐까? "

에릭은 지훈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손목에 감긴 사슬을 한바퀴 감아 붙잡으며
다가오는 지훈을 보다가 힘껏 당겼..

우뚝
지훈의 신체는 S 에릭은 A
에릭이 잘못 생각한게 있다면. 지훈이는 에릭보다 힘이 더 좋았다.

서둘러 에릭이 양손으로 프룬을 잡고 수직으로 내려오는 종베기를 막아냈지만.
쩌엉...에 가까운 소리와 함께.
무기의 격차와 힘의 격차가 그의 자세를 무너트릴려 한다.

" 큿... 우와, 장난 아니네 이거 "

328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2:42:20

>>323 쉬세요!!!

329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43:04

실제로 사슬을 이용해서 지훈이를 당황하게 하려 했지만.
뒤늦게 위키를 보니 지훈이의 힘 스텟이 에릭보다 높았기에
저 우뚝은 진짜로 당황해서 써진 글이다

33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43:07

맞아!! 저도 망념 89라서 할 수 있는 거 없어요!

331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43:51

지훈이 특) 스탯 죄다 공격에 치우쳐짐

332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43:53

그게 내 진행을 막을 이유가 되나?

333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44:37

침착하고 우선 쉬시는게...

334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45:21

사실 쓸모는 없지만 듣긴 들어야 하는 동영상이 세시간짜리라 그동안 진행하려고 했숨..

335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45:57

앗..아아...아
그...럼 진행해도..아..

33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46:07

제길
그동안 쭉 일상구하다 드디어 한명이 찔러줬는데
이제 와서 진행이라니... 진행이라니...

337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47:20

그럼 그냥 쉬어라.. 캡틴은 세시간짜리 노잼영상 보면서 가위바위보나 하고 있을게..

33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48:01

아..아아!!
그런 이유였다면 ! 가능하지 않을까요!?

339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2:49:04

(캡틴이 뭔가 안쓰럽다)
그...안 피곤하시다면 하셔도 되니까요..??

34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49:21

삐진 캡틴 망념 99 쌓고 거울과 가위바위보... 영성 2 올라...

341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49:50

영성 2 오르면 박사학위 취득인가...
그, 그러면... 음.. 진... 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342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50:10

" 초면부터 사람을 속이는 선배님쪽에 문제가 있다 생각하는데, 나는. "

형형한 눈빛이 에릭에게 향하고 있었다. 에릭이 당기려고 하자, 지훈은 피식 웃으며 힘을 주었다. 스탯의 차이는 그와 에릭 사이의 거리가 좁혀지지 못 하게 했다.

" 그 팔찌. 빨리 벗어던지는게 좋을 걸. "

벗어던질 수 있다면야. 입모양으로 그렇게 말하며 희미하게 웃어보인 그는 한 손으로 에릭의 머리 위에서 검을 짓누르며,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팔찌에 달린 사슬을 당기기 시작했다.

343 에미리주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2:50:30

충격속보) 에미리주 이제야 크리탈출하고 귀가함

344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2:51:02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345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52:01

치킨이나 먹고 세시간동안 영상볼거다..

34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53:01

캡틴!! 캡틴!!
잘못했습니다... 돌아와주세요...

347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53:24

" 어라 그것 때문에 화났으려나... 가벼운 조크라고 생각했는데? "

양손으로 들어올린 검으로 힘겹게 버티지만, 무기의 차이와 힘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
아니 애초에 근본인 검술에서 부터 차이가 나니, 이 자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지는것은 분명 에릭일 것 이다.
심지어, 지훈은 눈치 빠르게 역으로 사슬을 이용하기 시작하자
잘그락 거리는 쇳소리와 함께 에릭의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 큰일이네요.. "

결국 에릭은 차선책으로 지훈의 다리를 노리듯 다리를 들어 휘둘렀다.

348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53:29

열심히 망념 감소용 이스터에그도 찾아왔는데 관둘거시다..

349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53:45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캡틴..캡틴..!?

350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53:59

어서오세요 에미리주!! 축하드려요!!!

>>345 잘못했슴다....

351 힝미리주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2:54:14

(대충 오자마자 힝미리주됐단 내용)
>>344 은후주 반가워요~~~~~~🥐😂🥐

352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54:21

이렇게 지훈주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캡...

35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54:32

>>352 (옆에서 같이 오체투지)

354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54:33

>>348
캡틴... 미안합니다.. 잘못했씁니다... 참 마라탕 맛있었어요?

355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2:54:50

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상쾌한 하루가 되겠어! 라고 하면 1회에 한해 망념이 초기화된다.

35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2:55:05

>>355 띠용...

35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2:55:14

에미리주 곰방와~

358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2:55:33

저렇게 중요한

359 에미리주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2:55:40

>>355 뭔가 죠죠서기하면서 해야할거같은 대사인데요 캡틴 😎

360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2:59:47

" 가벼운 조크 치고는 꽤 많이 놀랐으니까. "

에릭의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지훈은 더욱 힘을 주어 에릭을 압박해갔다. 그러다가 발견한 에릭의 다리가 자신의 다리쪽으로 휘둘러지자, 그는 희미하게 웃어보인다.

뻐억.

지훈의 자세가 살짝 휘청인다. 하지만, 에릭의 검을 짓누르는 무게는 줄어들지 않았던가.

"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발차기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데. "

그는 발차기를 날린 다리 쪽으로 무게를 실어 짓누르기 시작한다. 한쪽 다리는 발차기를 날리느라 공중에 떠버렸고, 지탱하는 다리는 하나. 다른 다리 쪽으로 힘을 준다면 밸런스가 무너질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을까.

361 하루주 (avDNyJlVd6)

2021-03-13 (파란날) 23:00:25

엣..토요일이..

362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3:00:30

>>355 (충격)

363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00:43

어서오세요 하루주~

364 에미리주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3:01:31

(대충 노트북으로 와서 에버노트 뒤지는 중이란 내용)
>>361 하루주 어서오세요~~!! ٩(๑❛ᴗ❛๑)۶

365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03:07

" 우와.... 후배님은 정말로 재능있구나. "

결국 에릭의 두번째 일격도 실패로 돌아가자
사슬이 챠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에릭의 자세가 무너지며 프룬이 힘없이 떨어진다

주저 앉은 에릭은 여전히 기분좋은 듯 웃어보이며 지훈을 올려다보았다.

" 끄응, 져버렸네. 순수한 검으로는 완패해버렸어요 후배군 "

의념을 해제하자, 사슬이 순식간에 사라지듯 흩어진다.

36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03:49

어서와요 하루주!

367 하루주 (oXqP9/XMZo)

2021-03-13 (파란날) 23:03:51

안녕하세요.. (너덜)

368 다림주 (Y3vkb5GVKM)

2021-03-13 (파란날) 23:03:59

다들 어서와요~

이불 속으로 들어갈거야...

36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05:59

다들 어서오세요.

나는 이미 이불 속이다아아

370 지훈 - 에릭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3:06:00

" 재능이 아냐. 정말 재능있었으면 내려찍는 그 틈을 타서 검로를 바꿨을 걸. "

자신은 아직 한참 멀었다. 천재라는 소리를 듣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하지만, 그래도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 좋은 것은 별 수 없었지.

" 오랜만에 좋은 대련이었어. 덕분에 즐겼네. "

자세가 무너진 에릭에게, 일으켜주려는 듯 손을 내밀며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슬슬 막레 분위기인가..?

371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06:16

지훈주 역시 이미 이불속이지

372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06:33

그러고보니 지훈은 검귀를 만나고 에릭은 검성을 만났는데

아무도 못 만난 후안은 뭘 할 수 있죠?

청월검도부장 : 당신은 쓸모가 없어요

청월검도부장 : 가서 검술자세나 고쳐요 후안

373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06:47

뭐야~ 저도 불속으로 들어갈래~

37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07:15

>>373 왜 이분 혼자 타고 계신 거죠

37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07:22

불... 속...?????

376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07:54

그러고보니 후안 지훈 에릭 이렇게 셋 팀 맺으면 워리어 랜서 서폿 세명이 다 검든 파티 아님??

37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08:04

아이 엠 파이어

378 지훈주 (wBBK/OuL5I)

2021-03-13 (파란날) 23:08:13

>>372 후안이도 의뢰를 하러 가는 것!

>>373 실례지만 지금 불타고 계십니다(아무말)

379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09:20

>>377

380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09:32

치킨 추천좀

38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09:36

>>376 이 조합 추진시킵시다

384 에릭 - 지훈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10:05

" 그렇게 나오면 저도 졌다고 분통해 할 순 없잖아요.. 저도 재밌었어요. "

에릭은 지훈이 뻗은 손을 잡으며 일어났다.
역시..검은 재미있다.
단순히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 다음에 봐요 지훈군. 아 이건 가디언칩의 번호... "

하지만 우연이었을까.
가디언칩을 내밀다가 정말로 우연히 가디언 넷에 접속되어있는게 보여졌다.
아마도 지훈의 눈썰미였다면.
접속되어있는 Crei 라는 닉네임을 볼 수 있었겠지...

385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10:08

>>376 이거다
>>377 번 도스 후 데어 투 케어 포 미
>>380 황올이요

38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10:14

>>380
땅땅치킨 허브순살 + 불갈비

387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10:35

>>381
이 셋을 위한 검은 나이젤이 만들어줘

38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10:55

이렇게 Crei와 JH 현피전설은 시작되었고(아님)

389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11:59

>>387 에릭은 이미 좋은 검이 있고, 지훈이 검은 바꿀 필요도 없고, 필요한 건 후안이뿐인데 연락처가 없는걸!

390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12:36

그래서 치킨 추천 제대로 해달라고!!

391 지훈 - 에릭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12:41

"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네. 다음 번에도 한번 더...어때. "

"그 때는 방심하지 않을 거니까." 라고 장난스럽게 답하고는 에릭을 향해 가디언칩이 있는 팔을 내밀었다.

" ...어. "

그리고 꽤나 익숙한 닉네임이 눈에 띄었기에 살짝 당황하다가

" 어... 음. 하여튼 만나서 반가웠어 크...아니, 에릭 선배. "

나중에 봐. 라며 재빨리 헤어지려고 했겠지.

//다음 일상이 기대된다! 수고하셨어요!

392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12:50

후안이만 구려...

393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13:19

>>390 황금올리브 정도면 제대로 된 거 아닌가요!!!!

39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13:39

>>390 고추바사삭! 마시쩡!!

395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13:46

>>390
난 노랑 통닭 자주 먹어

39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13:50

수고하셨어요! 재밌었어요 지훈주!!

397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13:56

>>390 고추바사삭 2표

39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13:59

>>390
땅땅치킨 허브순살 + 불갈비 세트 대박 맛있는 지존세트!

399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14:22

고추바사삭 순살 양 많나..?

40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14:56

>>399 내가 시켜먹은 굽네에선 양이 엄청 적었는데.

401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15:30

굽네 순살은 기본적으로 덩어리가 큰 대신에 양이 적어요...

402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15:52

멕시카나 있으시면 멕시카나 순살도 꽤 좋아요!

403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16:34

뼈 시켜서 뼈 있는 순살 먹어야지..

404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18:18

오늘의 레스주가 들으면 기겁할 내용.
10어장부터 13어장은 노트북 문제로 휴대폰으로 진행했었다.

405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18:36

>>403
뼈있는 순살이란
진행있는 스킵날 인건가?

40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18:47

오오오 .....?

407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19:16

>>404 ?

40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19:26

오늘은 치킨 뼈를 발골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 치킨 좋아하시죠? 탕수육의 찍먹 부먹처럼 치킨도 순살파, 뼈닭파가 있는데요.
저는 순살파랍니다... 뼈닭이 더 맛있다는 소리가 있지만, 순살은 더 간편한걸요?
그래서 오늘은 뼈닭을 순살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거예요!

먼저 준비물은 욕쟁이 할머니 유튜브와 뼈닭이랍니다!

뼈닭에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씌워주시고, 욕쟁이 할머니 유튜브를 틀어주시면 돼요!
간단하죠? 그러면 어머나! 뼈닭이 2000원 더 비싸져서 순살이 돼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이웃신청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바이바이!

409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19:40

???? 어케하셨

410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20:24

후안이 성별은 이제 공격 전투 칼날이다

411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20:35

>>408 🤦‍♀️

412 후안주 (yOoqZzq9zE)

2021-03-13 (파란날) 23:24:48

>>408

41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25:25

414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26:38

일상도 했고
...이제 뭐하지

415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29:04

>>414 에릭주- 간- 위키
정리 깔끔
즐겁다

416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29:33

갈아만든 Crei

417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34:32

흑흑 ㅠ
캡틴의 사정을 알았다면 안 막았을텐데!! 진행!!

418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34:56

>>417 배는 이미 떠 났습니 다

419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37:57

꽃이 지고 나서야...

420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38:42

평소처럼 캡틴이 심심해서 쉰다해놓고 진행하는 줄 알고...

421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39:17

치킨 시켯당

42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39:49

추하지만 같이 무릎 꿇을 지훈주 구합니다 (지훈주 " 네? ")

423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40:39

내 무릎은 이미 꿇려있다!

424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41:01

>>422 저 왜 안 불러주세요...? 저도 잘꿇는데 (털썩)

425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42:03

>>424 어허! 학생은 이런거 하는거 아니야!

426 지훈주(학생)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42:34

427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43:05

>>426
대학생은 같이 해요

428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43:57

\●/
 │
└└

429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44:18

알았어.. 12시..

430 지훈주(학생)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44:45

>>427 지훈주는 고딩이다!!!

>>429 (지금부터 캡틴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콘)

431 강찬혁 (e.Q.uiJL9w)

2021-03-13 (파란날) 23:46:22

잠깐 또 진행이에요?

432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47:00

다들 체력이 괜찮을까...

433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47:12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캡틴
감사합니다!!!

434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47:58

마침 내일은 주말이다
밤샘해버려도 아무 죄책감이 없을 것 같아

435 ◆c9lNRrMzaQ (UePnR6b5DU)

2021-03-13 (파란날) 23:48:23

오늘부터 어장 시작부터 1달정도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동아리에서도 다들 정식 맴버로 인정받기 시작할 예정.
아마 첫 방문때 기술을 얻지 못한 학생이 있다면 기술을 배울 수 있을테니까 참고할 것!

436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49:12

동아리...?
....?

437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49:46

망념 정산?
다림과 일상-> 10레스 오버
95 - 30= 65입니다

43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49:51

아무튼 은후주... >>316 이거 찔러주셨던 거 맞죠? 진행을 하게 되면 킵해야 할 거 같아서 대답을 미루고 있었는데... 어떻게 할까요...

439 ◆c9lNRrMzaQ (UePnR6b5DU)

2021-03-13 (파란날) 23:50:18

>>436 그러니 눈물이 났죠..

440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50:21

>>429
땡큐 캡틴!!!!! 아리가토 캡틴!!감사합니다 캡틴!!!

441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50:42

에... 동아리 첫날 가고 한 번밖에 안 갔는걸요. 정식멤버는 커녕 완전히 남남!
이렇게 보니 완전 수렉이잔앙!!

442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0:42

현재 축적된 망념 : -30(화현주) -30(에릭주)
총합 -60

443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51:20

>>438 앵커 달았으니 찌른거 맞습니다 _ㅇㅅㅇ)_
내일? 아니면 진행 끝나고...? 둘 중에 편하신대로...?

444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51:32

망념기록

69 - 30(지훈주) -15(가디언넷)
남은 망념 24!!

445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1:38

지훈이는...동아리 외엔 친한 친구가...없...
아니 동아리에도 딱히 친구라고 할 만한 npc는 없잖아..?

44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51:53

나는 친구가 적다

447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3:32

(눈물)

44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53:42

>>443 진행 끝나고 나면 새벽이니까 졸릴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만나고 싶다! 은후주가 괜찮다면 진행 끝나고!

449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53:52

지훈이...어.......음....
....부장?

450 은후주 (AGPMxij2A6)

2021-03-13 (파란날) 23:54:26

>>448 좋습니다😎 저는 6시에 자니까 매우 괜찮다구요???

451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4:46

>>449 부장님과의 관계가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45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55:02

부장 그래도 아이템도 줬잖아요!

(낡은 철검)

453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55:06

친구ㅡ 그게 뭐지?
아아... 이걸 말하는 건가?

[가디언넷 주소록]
[(비어 있음)]

454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55:22

>>453 키사마!!!!! (안쓰러움의 눈물)

455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6:46

>>452 (먼지가 된 철검을 본다)

456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56:47

이거 양.. 머임.. 왜이리 많음..?

457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57:17

치킨 치킨 맛있겠다 (라면 하나 먹었다고 순식간에 체중 불어난 사람)

458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57:30

그래... 이번 진행 첫 레스는 이걸로 해 볼까.

(샵)칩을 확인해 뭔가 연락이 온 건 없는지 확인해봅니다.
ㄴ캡틴: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예상)

459 에미리 - 하루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3:57:46

잘 부탁드린다는 말에 이쪽이야 말로 잘 부탁드린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숙이곤, 패드를 하루 양 쪽으로 방향을 바꿔 보기 편하시게끔 해드렸습니다. 여쭤본 부분들은 모두 하나같이 1학년 교과에 나오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2학년이신 하루양께서 전혀 못 보신 내용은 없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역시 선배님은 선배님 아니시랄까봐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기에 어려운 내용이지만 수업에서 들었을 때보다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이건 절대로 못풀겠다 싶던 문제가 이제는 풀리기 시작했답니다!

“어머🎵 정말로 하루양께서 알려주신 대로 하니까 되네요~ 이 문제가 이렇게 쉬울 줄은 몰랐사와요~! “

예시문제 옆에 꾹꾹 답을 눌러적고 나선 정말 문제가 됐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뒤, 다시 하루양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말이지 하루양께선 어려운 설명도 너무나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평소 수업 때보다 조금 더 눈이 초롱초롱해졌다고 하면 이해가 되시련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하루양, 오늘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와요~ 너무나도 알찬 시간이었사와요! “

알려주신대로 하나하나 필기를 하다 잠시 펜을 놓고는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올해는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지 정말이지…!

// 에버노트에 없어서 아이클라우드까지 찾아온 사람이 있다?? (대충 뒷목잡는 내용)

460 에미리주 (AtrXMUSGPg)

2021-03-13 (파란날) 23:58:13

오늘 드디어....카르마양 봅니다....😎

461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8:17

에미리주... 먼 여행을 하셨군요...

>>458 앗아아

462 에릭주 (F04RqNbFEc)

2021-03-13 (파란날) 23:58:44

>>455 ...그래도 아이템 받았잖아워! (????)

>>458 이렇게 된 이상 미어캣 납치하죠

463 ◆c9lNRrMzaQ (eKlL01nQaE)

2021-03-13 (파란날) 23:58:55

시작하고 20분 정도는 처리 없음!

464 지훈주 (EEgYykhaSM)

2021-03-13 (파란날) 23:59:27

맛있게 드시고 오십쇼!!

465 나이젤주 (K9zoXUEQpo)

2021-03-13 (파란날) 23:59:49

맛있게 드십쇼!

466 화현주 (heGmrxmroM)

2021-03-13 (파란날) 23:59:49

급하게 드시지 말기!!

467 강찬혁 - 청루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00

"와..."

너무 잘생겨서 빤히 바라보았다. 깡패 시절의 영향으로 존1나 잘생겼다, 군침이 싹 도네, (좋은 의미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생길 수가 있냐, 라는 칭찬성 비속어가 나올 뻔한 것을 겨우 참았다. 강찬혁은 넋을 잃고 상대를 바라보는 실례를 저지르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뺨을 짝짝 쳤다. 강찬혁은 짧게 사과를 표하고 자기를 소개했다.

"아, 실례했습니다. 강찬혁, 아프란시아 성학교 3학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리빙포인트: 강찬혁의 주인 찬혁주는 사회성 고자다 #

468 에릭 하르트만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01

...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그녀는 왜 화났는가. 수 많은 생각이 영성 A를 스쳐 지나가지만.
지금은 머리보단 반사적으로 말과 행동이 튀어나왔다.

나는 물론 여심도 모르고.. 가디언넷 친구들이 말한것 처럼 둔탱이지만..
그래도 눈앞의 여자애에게 까지 그런 소릴 듣고싶지 않았다.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아직 추운 날씨에 후드만 입고온터라 차가웠다.

" 하나. 아니, 이카나.. 저기. 화가 났으면 이유를 말해줘.. 난 바보라서, 니가 왜 화났는지를 모르겠어, 하지만 기껏 너랑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분위기로 있고 싶진 않아. 물론 나와 너는 앞으로도 계속 같이 시간을 보내겠지만. 오늘 같이있는건 지금 뿐이잖아. 그러니까 이유를 말해줘. "

# 시작~~~ 합니다!!!

469 한지훈 (T.wfxX6Fp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03

" 출발하죠. "

지훈은 주변 이들을 보고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던가.

#게이트로 들어가자아아아

470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29

치킨 맛있게 먹고와요!

471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35

적당히 갈 준비는 되었으니, 이제 이동만 하면 되겠지요?

#준비가 끝났습니다! 마도일본으로 이동합니다!

472 윤 지아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37

#오늘은 진짜로 마도일본 갑시다! 준비완료!

473 후안주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0:59

..? 왜 지냉..?

47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1:01

나이젤주 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상쾌한 하루가 되겠어! <<< 이거 쓰실 건가요?

475 이름 없음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1:05

아니 이왜진(행있음)...

476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2:36

"시연이가 제 자랑을 많이 했나요? 시연아아.. 자랑도 적당히 해야하잖아요.. 과장광고는 무리라고요?"
투정부리듯 말하지만 진짜 싫은 건 아닙니다. 진짜로 싫었으면 정색이지 이렇게 웃음기 넘치게 말하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부장님. 하지만... 이름은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은근 저 통성명 좋아해요~ 라는 말을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말하고는 저는 시연이가 말하는 것처럼 다림이고요. 라고 하면서 껌딱지같은 시연이의 볼따구를 살짝 잡아보려 시도합니다. 오구오구.

#대화?

//시연이 귀엽다.. 핑크핑크는 좋다구..!(?)
망념-89-30(찬혁)-30(은후)=29

477 나이젤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2:43

situplay>1596247326>456

전투 선언. 이런 걸 배운 적도 있었었지. 나이젤한텐 마땅한 버프기술이 없지만(ㅠㅠ) 의념기를 걸고 전투를 시작할 만큼의 시간이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할지도 모르겠다. (검귀전에서 의념기 썼다 건강+1 올라간 거 봄)(안 봄) 의념기를 쓸 상황이 아니라면 적의 상태를 살피는 데 써야 하나... 서포터로서 집중한다면 약점을 간파하는 기술 같은 걸 얻어봐도 좋겠다. 펜대를 굴리며 시간이 흘러간다.

그러고보니 연락이 온 건 있을까? (딱히 연락할 만한 사람도 없지만) 연락을 깜빡 잊고 안 보는 경우가 많은 나이젤인지라. 가끔씩 살펴줘야 한다. 그래서 그 대답이 돌아올 걸 알면서도... 칩을 확인해본다...

#칩을 확인해 뭔가 연락이 온 건 없는지 확인해봅니다.

47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2:58

어서와요 지아주~

47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3:10

화이트데이 자정부터 진행이라니...이건 카르마양과 우정데이트나 다녀오라는 캡틴의 계시가 분명합니다 (캡틴:ye??)

480 신 은후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3:19

왓, 다시 모르겠다...
좌절이 사내를 키운다!... 지만 잠시 한 숨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 은후는 다른 춤을 추는 동아리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동아리방의 구석에 가서 앉았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려고 하는건가- 어렵네..."

#잠시... 쉽니다...

481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3:52

>>474 아직은 쓸 생각 없어요... (1회 한정이라고 적힌 걸 못 쓰는 타입)

482 하루주 (s/E3isxKVU)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3:56

" ...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 "

하루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받아들며, 크리스의 말을 되뇌이듯 중얼거렸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만족할만한 주제를 자신이 알고 있을까?
고민에 빠져든다. 자신은 그런 부분에 대해선 잘 알지 못 했으니까.
아니, 그것만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만. 에릭의 슬픈 얼굴과, 홀로 쓸쓸하게 죽어간 프레드릭의 미소를 떠올린다.

" 있잖아요, 크리스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따뜻한 아버지가 연주해줬을만한 곡을 알고 있나요? "

이제 와서 에릭에게 들려줄 수 있을리 없었지만, 그렇지만.
혹시 모를 일이니까. 언젠가, 언젠가 게이트 속에서 다시 만난다면,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 ... 자신의 사랑을 담아 들려줬을 곡을 알려줬으면 해요. 언젠가, 그런 곡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거든요. "

# 대화를 이어갑니다.

483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4:04

화이트... 데이...?
ㅋㅋ 최애캐 화이트데이 보이스 들으러 간다

48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4:05

(대충 이게 헤녀다나 찍고올거란 내용)
>>475 어서오세요 지아주~~~~~👾👾👾

485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4:36

>>481 오케이오케이 알겠숨다! 그럼 저도 오늘은 안 쓰고 딴거나 해야겠어요

486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4:55

그리고 어서오세요 하루주~

487 지훈주 (sIzaGjupo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5:10

다들 어서오세요!!

48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5:38

(화이트데이던 발렌타인데이던 크리스마스던 기념일은 하나도 안 챙겨주는 운영의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
(최애캐의 화이트데이 보이스 같은 건 없음)
(슬픔)

489 하루주 (LvVqUqrpR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5:45

에미리주 답레는 아침에나...

진행하다가 뻗을 것 같기도 해서...

490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5:59

>>485 어라? 무슨일...?

491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6:22

그러고보니... 퓨어퓨어보이스 극장판 나왔다지? 아~ 절대 못 참지. 지금 당장 봐야겠어..
망념이 쌓여서 어차피 부활동도 못한다. 찬후 선배... 한테 그림 보여주는 건 나중에 해도 되니까!
지금 당장 가자! 영화관으로!!

"우히히... 가디언 넷에 쓸거리가 생기겠어.."

#시내 영화관으로 갑니다!!!

492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6:45

아니야... 이제 내 최애는 이 어장에 있어...
다들 자기 캐릭터가 가챠겜 캐릭터면 화이트데이에 쳐줄 만한 대사... 한줄씩만 써주세요... (구걸중)

493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7:07

>>490 아니아니 동아리 가면 뭐 기술 배울 수 있다고 캡틴이 그러셨잖아요.
기술 배운다? = 망념 쌓일 예정 이라...

49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7:13

>>489 괜찮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까요....🤦‍♀️지금 완전늦은시간이라ㅠ

49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7:43

>>492
에릭 " 어라 오늘 화이트데...아하하 티났나, 오늘을 위해 준비한거야 받아줘 "

496 지훈주 (p9J0dePk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7:46

오늘 화이트데이구나
지연이에게 사탕 보내야 하는데(늦음)

497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8:01

다들 어서와요~

49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8:34

>>492
에미리 "해피 화이트데이이와요~? 딱히 큰 준비는 안했지만 부디 받아주시겠사와요? 에미리의 정성이 담긴 초코랍니다💕 "

499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8:45

>>492
화현 "오늘 화이트데이죠! 그래서~ 수정펜을 준비했어요! 장난이고, 여기! 사탕 받으세요~"

500 지훈주 (KHLsI0tnl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8:56

>>492 (대충 콜라맛 사탕 건네는 지훈이 일러스트)
"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

501 나이젤주 (VCkGPw/gd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08:56

화이트데이 이벤트 지나면 사탕... 못 얻겠지...
으으. 지금까지 자잘하게 손댄 거라도 정산해야 하는데. 임시스레 캔 것도 각 문서별로 다 정리해놓고. 근데 베리 귀찮음.

502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0:16

정주행과 의뢰 내역판은
에릭주가 하기엔 너무나 높은 벽이었다.

..괜찮아! 특성으로 5사탕 벌었어!

503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0:20

>>492 "(캐릭터이름), 사랑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코멘트
- 사랑해애~? 친하게지내자아~? 스크립트담당 나와라.
- 윤지아(성능에 반비례한 연애감각)
- 진짜 윤지아루트 탄다? 연애 포기하세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0:43

>>495 >>498 >>499 >>500 >>503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05 하루주 (GMm2dgF9m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1:47

하루 " 받아..주실거죠?(눈웃음)"

50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1:59

에미리주! 지아주! 마도 일본에 가면 뭐부터 하고 싶어요?

50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2:25

기념품 사와요~~~ (?)

508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2:47

>>506 생각을... 아직 안해봣소요...

50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2:59

>>505 받기버튼 누르다 액정깨짐

510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3:50

(대체)

51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6:20

>>506 카르마양과 도쿄 놀러가기요~~~~😎

512 하루주 (14bWZ2BL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6:27

>>509 " 액정은..소중히..^^ "

513 카사주 (61O6N.8dXk)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6:45

거의 집에 다온 키사주 갱신!!!! 다들 안녕!! 근데 지금 진행인거 내가 잘못 본 거지?

514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6:53

>>492
다림
"(플레이어 이름), 화이트데이라서 사탕을 준비했어요. 직접 만든 카라멜인데... 마음에 들길 바란답니다."

515 지훈주 (e2A1bX0U4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6:56

>>513 정확히 보셨습니다

516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7:03

- 윤지아 연애루트 있긴함? 다 짱친루트던데?
- ㄹㅇ 그거 패치 안했음 ㅋㅋㅋㅋ
- 연애루트 말인데 그거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 아니 그걸 어캐 달성함?

51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7:13

>>513 후훗 랄까(웃음)

in 진행중입니다. 어서 오라구!

518 지훈주 (p9J0dePk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7:57

지아의 인연퀘 조건이 대체 뭐길래...

519 후안 (msOJrtStK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8:17

검도부에 있는지 어연 (현재날짜-스레시작)일.
후안은 왠지 부장 이외에는 만난적이 없단걸 이제야 깨달았다.
참으로 둔감한건지 멍청한건지.

후안은 자신이 연습한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곤 부장에게 다가갔다.

"다른 부원분들을 만나 인사 드린적이 없는데요."

#다른 검도부원들 어딨어???

520 카사 (61O6N.8dXk)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9:17

"... 와..."

그... 진짜... 피곤해보여.........
카사는 슬쩍, 책을 만지작거리다 등뒤로 두었다.

# "어... 스킬북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러 왔는데... 선생님 괜찮아? 요?"

//캡틴은.... 실화인가... 피 대신 진행이 흐르는..
지아 인연쾌 하고프다

52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19:50

카사주 어서오시라구~~

>>511
도쿄 사람A "어이어이!!! 저거 보라고!! 사오토메 가문의 영애 사오토메 에미리 라고!?"
도쿄 사람B "그 옆을 보라고!! 그 유명한 카르마도 있어!!!"
도쿄 사람C "그보다, 사오토메 아가씨와 팔짱낀 저 사람... 윤 지아 아니야!?"

52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0:15

- 사오토메 얘 진짜 공략 되긴 하냐?
- ㅈㄴ웃김 사오토메랑 썸도 타고 데이트도 가고 할 수 있는건 다 할수있는데 연애가 안됨ㅋㅋ
- 호감도가 찼는데 공략조건을 못채워서 공략 못하는 캐릭터가 있다??????
- 나 공략해봤는데 (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 조건 채우고 트라우마 해결 퀘스트 완료해야됨
ㄴ 와...진짜....어케공략햇냐도랏네;
ㄴㄴ 이새끼 미연시의 신인가; 이 조건을 전부다 어케채우냐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

523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0:44

>>522 ㄴㄴㄴ 가디언위키봐라

524 카사주 (61O6N.8dXk)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2:31

카사: 오늘이 화이트데이라고 들었어! 잘 모르겠지만, 자!! (멧돼지 시체가 쿵, 하고 카사의 등에서 떨어진다.) 밋있게 먹어, (플레이어 네임)!

>>521 가서 사인 받고 싶다

525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2:43

짱친루트 [몽유병]키워드 습득 -> 모든엔딩 컬렉션 후 다음회차 -> 과거 지아시점 회상씬 출현시 연인루트 진입가능

526 기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3:08

-기다림 얘 공략되는 거 맞음?
-공략되는 것 같은데 공략완료가 안 뜸.
-이게 더 잔인함.. 차라리 짱친루트면 짱친루트네... 로 포기할 수 있는데. 끝까지 가기 전까지 모르니까 놓을 수가 없음.

//다들 어서와요~

52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3:33

카사주 어서오세요~~~~~٩(๑❛ᴗ❛๑)۶

>>521 지아랑 같이 갔으면....정말 시선집중이 제대로 됐을 느낌이 드는 거에요 🤔
(현실: 지아는 아부지랑 같이 가고 에미리는 카르마랑 같이 감)

52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4:03

화이트데이 대사 하나하나에 딱 한줄씩만 주접쓸라했는데 혼모노티가 팍팍나서 관둬버렸음

지금은 미연시공략루트 썰풀리는중인가

529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4:43

>>528 그건 혼모노티가 아니라
'사랑' 하는 티 라고 해요.

530 지훈주 (fKGXclQUo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4:46

- 한지훈 얘 왜 공략이 안 되냐?
- 분명히 데이터 뜯어보면 호감도 수치는 최대치인데 공략이 안 된다. 버그냐????
ㄴ 펩시파 어서오고
ㄴ 첫만남에서 코카콜라랑 펩시중에 펩시주면 공략 불가능 캐릭터로 변경됨
ㄴㄴ X망겜 수준

(이거아님)

531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5:13

>>53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5:15

>>530 펩시주면 공략불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3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5:18

>>530 킹 카 콜 라

53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5:37

>>533 절 대 펩 시 해 @==(^0^)@

535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5:43

>>530 펩시는 어쩔수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6 지훈주 (fKGXclQUo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6:08

절 대 코 카 해

53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6:33

펩시vs코카 = 스레 엔딩날때까지 결착 못지음

538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6:35

-공략 중 얻을 수 있는 퓨어퓨어보이스 굿즈 모두 모으기
-게이트에서 모든 동료 캐릭터에게 화현의 의념기 사용하기
-특정 날에 얻을 수 있는 그림을 관람하게 (굿즈 이벤트랑 날짜 겹쳐서 다회차 해야 함)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우정 엔딩에 돌입한다.
ㄴ 연애 엔딩은 없음?
ㄴㄴ 없음
ㄴㄴㄴ 공략 왜 함?
ㄴㄴㄴㄴ 퓨어퓨어보이스 보려고

539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6:47

오늘도 또 코-카 펩시 대전이;

540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7:18

유찬영 공략 루트 뭐냐?
ㄴ 또 최애캐 농사 망한 사람 추가네
ㄴ 포기해라
ㄴㄴ 아니 뭐냐고..
ㄴㄴㄴ 걔 제작자가 완전 악의 가지고 캐릭터 수정한 급임. 소스 안에 소스가 있고 거기서도 크립을 뜯어야 정보가 나옴 근데 그 정보가 [ 스포일러 ]
ㄴㄴㄴㄴ 또라이아님?

541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7:21

>>537 마치 부먹과 찍먹의 대결처럼 이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42 하루주 (14bWZ2BL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7:34

중도제로파..

54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7:48

(대충 미야모토 공략 루트 뜨면 갓끈 풀 자신 있단 내용)

54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8:07

>>541 이쯤에서 쓸데없는 tmi = 에미리주 부먹파임

545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8:13

사이다파

54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8:33

콜라vs펩시 논쟁을 계속할 때 저는 사이다 먹을게요

547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8:44

>>542 코카콜라로 넘어오시죠(소곤)
>>544 (찍먹)

에미리주 저희는 이제부터 적입니다(????)

54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29:10

킹치만...!! 에미리는 오너랑 달리 찍먹하고 민초도 잘먹는걸요!!!!(???????)

549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0:41

에미리 그녀는 여신인가?

그리고 왜 어장에 공략불가캐가 이렇게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공략가능캐를 달라!!!

550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1:35

엔딩 있으면 공략 가능이지!!! 엔딩 있으면 공략가능캐야!

551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1:58

[ 에반 공략 가능함? ]
ㄴ 세계관 최강 얀데레의 사랑을 받고 있음
ㄴ ㄴㄱ?
ㄴ 호수의 여인
ㄴ 조졋네

55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2:33

공략불가가 진짜 공략불가인게 아니라... 한번에 두가지 이상 조건을 채워야 해서 그렇습니다 🤦‍♀️
트라우마 퀘스트는 [요코하마]키워드 습득하면 진행할수 있어용

553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2:57

>>550 (이 사람이)

호수의 여인 얀데레였구나
은후주가 슬퍼할 거에요

55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3:24

>>551 세계관 최강 얀데레라니 대충 가슴이 웅장해진다...호수의 여인 그녀는 진짜 여신이 맞다...

555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3:54

에미리 일단 공략 자체는 가능...(메모)

556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4:10

이제 다리만 뜯고 진행 시작할게!!(마도일본 데이터 찾느라 오래 걸렸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하는 캡틴)

557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4:17

제목: 카사 얘는 왜 엔딩이
재대로 된게 없냐???

사망하는 배드 엔딩이 아니면 다 숲속으로 끌려가거나 우주에 가서 플레이어랑 무리를 만들자 ㅇㅈㄹ...
엔딩짤도 성의가 없고...

ㄴ원래 공략캐가 아니라 그럼...
ㄴ표지에도 없잖아.
ㄴㄴ 히든 캐인줄 알았단 말이야ㅠㅠㅠㅠㅠ
ㄴ그래서 호감도 MAX가 그렇게 빨리 되는거래... 제작자가 이런거에다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집이다!

55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5:16

(마도일본 데이터 찾게된 원인1)(ㅋㅋㅠ)

>>557 카사주 어서오ㅋㅋㅋ세요ㅋㅋㅋㅋㅋ아니 무리를만들자ezr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5:41

마도일본은 대체

>>557 무리를 만들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0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6:06

펩시랑 지훈이 루트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 화현 본인이 화현이를 공력하는거냐?!!!!!

561 기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7:13

다림이는... 공략하려면 신한국을 얼마나 뺑뺑이 돌아야 할까...

562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7:19

>>560 나르시즘이 아니다!!! 단지, 작중작...
퓨어퓨어보이스를 보려고 화현이를 공략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뜻이지!

56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7:45

>>562 이게 그 겜속의 겜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요???? 🤔

564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8:06

>>562 그러니까 그게 화현이인거죠? 잘 알겠습니다.

565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8:56

>>560 지훈이 특) 데이트중에 펩시 한번이라도 주면 공략불가임
>>561 (대체)

566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8:57

-나이젤 얘 공략이 왜 안되는 거임?
ㄴ? 게임 해보고 말하는거임? 그냥 대화만 계속 하다보면 [고백하기] 선택지 떠서 플레이어가 먼저 고백하고 사귀는 루트 있는데
ㄴㄴ아니 이XX는 게임 깨지도 않고 커뮤하냐? 고백하고 계속 연인사이인데 공략완료가 안뜬다고
ㄴㄴㄴ님 호감도 확인해봤음?
ㄴㄴㄴㄴ뭐야 XX 왜 고백했는데 호감도 친구 이상으로 안 올라감?
ㄴㄴㄴㄴㄴ또 한 명 걸렸네 ㅋㅋㅋㅋ
ㄴㄴㄴㄴㄴㄴ호감도가 올라가서 고백(플레이어 캐릭터가 나이젤한테)(나이젤은 너 싫어함)

-이거 오류 아님?
ㄴ고백하기 해서 연인되기 한다음에 타임오버로 엔딩 보면 공략엔딩이 아니라 솔로엔딩 뜸. 그 다음에 다시 시작해서 말걸어보셈.
ㄴㄴ뭐야 처음부터 고백하기 되네
ㄴㄴㄴ아니 뭔데 XX 초면에 고백하면 거절하는데 지인단계만 되도 그냥 받네;; 거절 안함?
ㄴㄴㄴㄴ받아는 주는데 마음은 안 주겠다고ㅋㅋㅋㅋ 연인 되고도 친구 대사 돌려쓰는데 몰랐냐
ㄴㄴㄴㄴㄴ아니 하 이런 XX

-그래서 얘가 먼저 고백하는 루트는 없음?
ㄴ아직까지 본 적 없음ㅋㅋㅋ
ㄴㄴ(영상)
ㄴㄴㄴ? 뭐야
ㄴㄴㄴㄴ헐

567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9:44

사귀기는 하지만 마음은 안 주는 나이젤...

568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0:39:59

>>566 나이젤이 먼저 고백하는 히든 루트!!!!!뭐야 영상 저도 보여줘요!!!

569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0:46

>>563
그렇습니다. 무려 퓨어퓨어보이스 모든 에피소드를 보면 도전과제 'PRMS' 을 달성합니다. 무려 달성률 0.5%의 도전과제라고!?!?!?!? 그리고 이걸 검색하면..
'근로장려금' 이 나옵니다. 즉, 근로장려금 늦기 전에 신청해라. 라는 겁니다.

57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1:11

>>569 갑자기 분위기 국가장학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1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1:36

-후안 얘 정보 있음?
ㄴ? 그런애가 있었나?

572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2:35

>>569 근로장려금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1 너무해!!!!!!!!!!!!!

573 지훈주 (iqxuOaQHzA)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3:31

그 외에도 지훈이 호감도가 낮아졌을 때 싸우면 호감도가 반전되는 시스템이 있다던가 여러모로 골 때리는 캐릭터...

>>571 (엉엉)

57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3:49

아ㅋㅋ그래서 미야모토 루트 언제 뜨냐고ㅋㅋㅋㅋㅋㅋ(현실: 안뜸)

575 기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4:27

>>571 너무해...!

57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4:34

>>571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577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5:49

>>572-576
포인트는 '있었나?' 하러 온 사람 조차 한명 정도 인것

578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7:47

>>467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어색한 기류를 뚫고, 시로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이미 이런 분위기를 예상했다는 것처럼 말 없이 나오는 회를 한 점 집어들곤,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합니다.

" 관계란 언제나 이상적이기 힘들지. 언젠가는 좋아보이는 사람이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고, 서로 죽이기 직전까지 갔던 사람들이 내일은 등을 맞대고 싸울 수도 있단 말야. "

입에 회를 집어넣으며 시로는 방긋 웃습니다. 그 모습은 노련한 사업가를 떠올리게 하고, 또 수많은 역경을 겪어온 사람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 그러니까 오늘의 관계가 꼭 좋진 않아도 된단 말야. 나야 겨우 3만 GP정도의 손해를 볼 뿐이지만 그걸로 너희 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면 말야. "

그러니까 서로 인상 좀 풀지? 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시로에게선 이상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찬혁을 바라보던 날카로운 눈빛이 천천히 거둬집니다.

" 잘 선택했어. 먹자고. 여기 회는 꽤 비싸단 말야? "

그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시로는 두 사람에게 회를 권합니다.

>>468
" .. 아냐. "

하나미치야는 에릭이 잡은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다가, 툭 하고 털어냅니다. 분명 지금의 에릭은 워리어이지만, 레벨의 격차가 있기 때문인지 잡고 있었던 팔목은 너무나도 간단히 털려버립니다.

" 일단 영화나 보고 얘기하자. "

>>469
준비는 더 필요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57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7:52

>>577 의념속성 무시라고 진짜 무시당하는 건가요
공략루트 진입하려면 맵을 이동하면서 배경 사진에 우글우글한 학생들 중에 있는 후안이를 찾아 정확히 눌러야 하는 그런건가...

580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8:17

지아는 대놓고 다회차 안보면 스토리 모르는캐! 심지어 연인엔딩 시작회차에는 초면->소꿉친구로 관계도 바뀐다@

581 기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9:35

다림이가 캐에게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면 불운 속성이 생길지도... 근데 호감도가 많이 올라도 불운 속성이 생기고..(농담)

58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49:39

30000GP라니 에미리 분발해라!!!! 질수없다!!!!

583 에릭 하르트만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0:01

" ....응 "

뭔가 미움 받을짓을 한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 에릭은 고갤 떨어트리며 하나미치야를 따라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어라 아직 워리어 였구나! 아무튼 영화본다!

584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0:52

>>579
히든(강제)인데 같이 임무하기 같은 노가다로 호감도 오름
어려운게 아닌 귀찮고 시간걸리고 반응도 뭔가 심심한...

히든
노가다
노잼

삼위일체!!!

585 한지훈 (oC87h.0UG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1:05

" ... "

잠시 생각해본다. 준비가 정말 필요하진 않나?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

생각해보면 초면인데, 제대로 합을 맞출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 아닌가?

" 가기 전에, 합을 맞춰보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어렵다면 최소한의 명령체계나 작전이라도 짜고가죠. 기본적으로 어떤 식으로 싸울지, 변수가 생겼을 때 누구의 말을 들을지. "

" 덤으로 서로의 전력도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

#준비시간

58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1:44

>>580 지아는...소꿉친구 루트가...필수다...(메모)

587 지훈주 (oC87h.0UG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2:11

>>580 지아 공략 빡센거 실화입니까...

>>581 호감도가 오를 시: 불행 속성이 생김
호감도가 떨어질 시: 불운 속성이 생김

(?)

588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2:13

(흥미로움!)

58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4:44

(대충...마도일본 전에 일상 돌렸어야 했는데 크리때문에 너무 아쉽단 내용...)

590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6:28

아참.
일상으로 망념 91- 30 = 61

59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7:19

기적과 발견의 땅, 새로운 미지를 향해 다가가는 마도 일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마도일본은 수많은 게이트의 영향으로 침몰하였던 땅을 이 땅의 정당한 주인이자, 마도일본의 탑주이신 마왕魔王 서유하 님의 기적으로 세계 지도에서 지워졌던 일본이란 땅이 다시금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유하 님께서는 일본에 자신의 탑을 세우시고, 마도의 규칙을 전 세계에 배포하시며 마도 일본의 명성을 드높이셨습니다. 그 뒤에 스스로 지배하는 위치에서, 관망하는 위치로 스스로의 자리를 옮기시며 현재는 총리제로 운영되고 있는 마도 일본은 전 세계에 우뚝 선 가디언 강국임과 동시에 마도의 선주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리에는 마도를 통한 시설들로 시민들의 편의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저 먼 하늘에는 마도의 힘을 방출하여 움직이는 자동차와, 마도구를 장착한 채 거리를 순찰하는 경찰. 그리고 수많은 마도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말씀드리듯 이 마도 일본의 역사는 가라앉음으로 끊겼으며 또한 다시금 떠오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마도의 선주국, 위대한 마왕 서유하가 수호하는 땅, 거대한 세계사의 파동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리는 마도 일본에 오신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이제 이 땅에서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도 일본은 여러분의 기여에 따른 대가를 확실하게 치룰 것입니다! 부디. 혼란스런 마도 일본의 영웅이 되어주십시오!

★ 마도 일본의 기여도가 해금됩니다. 마도 일본 내부의 의뢰나 게이트를 토벌하는 것으로 마도 일본의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여도는 마도 일본의 아이템이나 물건, 마도 일본의 가디언 파견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도 일본의 기여도를 5,000,000만 이상 모으는 경우 '마도 일본제 전투선'을 증정합니다. 최초 기여자 다섯에 한정합니다.
★ 마도 일본은 현재 UGN이 지정한 게이트 사태 위험 국가입니다. 그 점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금 환영합니다!

59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7:54

사오토메 에미리: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얘 무려 신속A 입니다 ٩(๑❛ᴗ❛๑)۶
147 울 때의 모습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화내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음 아무튼 눈에서 눈물은 나고있음
093 앉을 때의 자세
좌식이든 입식이든 바른 자세 그자체입니다 😉 근데 입식일 땐 가끔 다리 꼬아용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행 기다리면서 진단메이커 돌리기~~~~😚💕

593 지훈주 (oC87h.0UG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7:57

마도일본!!!!!

59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8:30

마도일본의 기여도... 지아 아버님이 벌어온거 지아가 달라고 하면 주시지 않을까(?)

59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8:43

아니잠깐만
ㅋㅋ
5,000,000만 이상은 서유하만 가능 아닌가요 이게 무슨일이고????

596 지훈주 (oC87h.0UGI)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9:03

>>592 에미리 우는 모습 보고싶다(안됨)

597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0:59:08

오백만 기여도라면 뭘 해야 저 정도인거지?

598 기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0:30

서유하라면 이미 기여도 5조 정도 찍지 않았을까요.(?)
아닌가. 참치 레시피 오조오억개니까 5조×5억인가.(응?)

59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2:45

으악 호빵 먹고싶다

600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3:51

>>599 피자호빵...

601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4:05

"잠깐 3만 GP가 뭐...? 아니, 아니다."

강찬혁은 이 친구가 다른 것도 아니고 재벌집 금수저임을 상기한다. 강찬혁이 벌벌 떨면서 쓸 100GP를 그는 돈으로 취급조차 안 하고, 자신이 원하는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10만 100만도 우습게 부를 사람이다. 그런데 3만 GP라고 못 쓰랴, 강찬혁은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본다. 그래, 즐기자. 3만GP를 허공으로 날린다면 이 친구도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겠지. 강찬혁은 표정 펴기로 한다.

"그래, 알았어. 알았어."

음, 이 집 회 잘하네. 어디서 하는 한접시 1000원짜리랑은 격이 다르구만.

# "강윤 씨도 드셔보세요. 맛있네요." #

//끄아악 어색해 사회생활 잘하는 인싸 레스주분들 아싸찬혁주에게 친구한테 강제로 소개당한 친구의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602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4:31

마도일본!! 가고프다아

603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4:54

>>600 피자호빵 좋지!
단팥호빵은 괜찮긴 하지만... 야채호빵보단 못해!
고기 들어간 호빵 맛있구...

배고파...

60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5:21

>>599
야채호빵 야채호빵

605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5:46

>>603 아니 나이젤주 맛잘알이시네;

606 지훈주 (oC87h.0UGI)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5:56

게살 호빵
맛있는 호빵

607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6:19

편의점에서 3000원으로 픽업가능 호빵~

60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9:11

배고파... 배고파...
배고프고 지친 나 제법 비참해요

609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09:53

입학하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급작스런 일로 본국에 돌아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뭐어 좋네요! 이 하늘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쁩니다! 길을 잘못 들어 저택으로 가게 되어 아버지나 오라버니들과 마주치지 않으면 될 겁니다. 특히 제 오라버니들 중 한 분은 일반 가디언이시니까요.... 그 말은 지금도 저 무수한 게이트 중에 오라버니께서 게이트가 하나쯤은 있다는 겁니다. 특히 작년에 사건으로 크게 부모님과 오라버니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이 있었는데 또다시 게이트 관련 일로 인해 제 심신에 대한 걱정을 끼쳐드리면 안되겠지요?
조용히, 조용히 움직이도록 합시다🎵아무리 속성이 있다 해도 목숨은 여러개가 아닙니다!

"후후🎵 오늘은 왠지 상쾌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

가볍게 기지개를 펴며 발길을 옮겼습니다. 자아, 자! 일단은 움직여볼까요!

# 하늘을 보며 오늘은 상쾌한 하루가 되겠어! 를 외쳐봅시다!

610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0:38

# >>609 오라버니께서 > 오라버니께서 계신 으로 지문 수정

61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1:36

배가.. 고픈데.. 이 시간에 뭐 먹을 순 없어서 울면서 물만 마셨는데 며칠전에 군옥수수맛 아몬드를 사서 가방에 넣어둔 걸 깨달아서 방금 꺼냈어요.
과거의 나... 잘했다!!

61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3:00

마도일본 초간단 프리패스하는법! 일반가디언 친구가 있으면 당신도 갈 수 있다! 마도일본!!!! 😉👍

61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3:20

>>471
사오토메는 마도 일본의 선착장에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빨라지는 발걸음은, 마도 일본이라는 땅이 별로 행복하지 않은 공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종종거리는 빠른 걸음의 에미리를 데리고 선착장 근처의 호텔로 찾아온 카르마는, 한숨과 함께 에미리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 아마 곧 오겠지. "

똑똑, 하는 노크 소리와 함께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울립니다.

" 에미리 아가씨. "

익숙한 목소리입니다.

" 야마모토입니다. 아가씨의 입국 소식을 들었으나 바로 찾지 못한 것을 용서하십시오. "

에미리는 살짝 얼굴을 찌푸립니다.

" 역시 빠르네. "

카르마는 못 말린단 표정으로 침대에 몸을 눕힙니다.

" 네가 알아서 해. "

>>472
찰칵, 찰칵찰칵찰칵.
수많은 카메라 셔터가 터집니다. 선착장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중을 온 채로 선착장에 정박하는 선박에 누구보다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천천히 배가 선착장에 정박하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 카메라 셔터음과 목소리들은 더더욱 커져만 갑니다.

신 한국 제 13함. 공녕 호가 일본에 섰다는 것은 두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마도 일본이 신 한국에 침략당했을 경우. 물론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신 한국의 준 영웅 급 가디언의 출국의 경우. 그런 경우가 아닌 한 이 선박은 절대로 타국으로 출항하지 않습니다.
열린 문으로 천천히 한 남자가 걸어나옵니다. 그 뒤로, 지아 역시 걸음을 따라갑니다. 190에 가까운 긴 장신과, 구릿빛의 피부. 내가 바로 바다 사나이다! 하고 말하는 것 같은 남자.

부산의 방파제 윤 주혁은 마도 일본의 땅을 밟습니다.

의장을 위해 마도 일본의 외무부대신 이즈마 고이하사는 윤주혁에게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 신 한국의 영웅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그의 입에선 매끄러운 한국어가 흘러나옵니다.

" 저 역시. 마도 일본에서 환영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

윤주혁의 입에서 역시, 매끄러운 일본어가 흘러나옵니다.

" 숙소로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기꺼이. "

주혁은 손을 뻗어 천천히 지아의 손을 잡습니다. 집에선 엄마에게 등짝이나 맞고, 시선에 얼굴을 돌리곤 하던 아빠이지만. 이 곳에선 누구보다 든든한 선배 가디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76
" 부장님은 최근에 개명 신청해서 안 돼! "

으벱베베 하고, 볼을 순순히 잡혀준 시연이는 다림의 조물거리는 손길을 가만히 받아냅니다.

" 어.. 그런 이유에서 그래.. "

어쩐지 부장에게선 슬픈 오오라가 느껴집니다.

61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3:54

# >>609 지문 취소!!!! 통과된줄 알았습니다ㅠㅠ!!!

615 지훈주 (zLRV7mzitU)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5:29

지아네 부모님 포스 쩔어

616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6:02

아니 개명 신청해서 이름 못 알려주는거였냐고욬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이유

617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7:33

우와.... 마도 일본에 도착한 영웅즈..

618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8:43

세상에...세상에...

619 기다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1:19:51

조물조물도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으... 멈추기 어렵다..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냥 부장님. 으로 괜찮을까요?"
"아니면.. 개명신청이 완료된 이름이라던가요?"
개명신청했는데 그 전 이름을 부르는 것도 이상한 일이니만큼 납득합니다. 납득 참 잘해. 그러고보면 다림 본인도 개명같은 거 생각한 적 있을 텐데..는 다림주는 안할 겁니다. 미안하다 다림아(응?)

어째서일까요. 슬픈 오오라를 느낍니다. 시연의 조물거림을 적당한 수준에서 겨우겨우 멈추려 합니다.

'슬픈 전설이 있어..인가요..'
그런 건 묻는 게 실례인 듯.
메이크업부에서 뭘 하려나. 하는 걸로 시연의 자리를 슬쩍 보려 할까요.

#대화인가 관찰인가. 대화가 좀 더 긴 것 같고..

620 지훈주 (ZGYJO8K.D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21:54

조물조물을 멈추다니 다림이의 인내심이 대단해

62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1:24:14

>>477
제 생각에 나이젤은 가장 교류가 적은 편에 속하는 플레이어입니다. 그렇지만 4학년의 어드벤티지는 가장 누리길 시도하는 플레이어이기에..
온 연락은 없습니다!

>>480
휴식을 취합니다.

" 단순히 춤을 출 때 춤의 선에 신경을 쓰는 거는 좋아. 바깥에서 무용을 한 티는 나는데 너무 춤선에 신경을 쓰다 보니 가디언인 자신의 육체를 신경 쓰지 못하고 뻣뻣한 움직임들이 보이네. "

한 사람이 은후의 움직임을 보고 답해줍니다.

>>482
" 그런 이유라면 기꺼이. "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 크리스는 등에서 바이올린을 꺼내듭니다. 수많은 관리를 거쳤는지, 진갈색의 바이올린은 나른한 잠에서 깨어나, 긴 하품을 합니다.

" 하지만 이 음악에 어울려줄 사람이 필요한데 말야. 그래. 아가씨. 노래를 부르는 법은 아나? "

하루는 눈을 살짝 치켜뜹니다. 기본적으로도 아름다운 목소리와, 외모이지만 노래를 부르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있다면 고아원에서 아이들이 투정을 부릴 때, 자장가를 불러주는 때는 있었지만요.
그런 하루의 반응에 크리스는 빙긋 웃으며 바이올린 활을 치켜들고 살짝 몸을 숙이며 사람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한사람, 두사람, 크리스를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이 작은 거리는 한가득 시끄러워집니다.

" 내가 연주를 할게. 아가씨가 바라는 이야기를 해봐. 그 이야기에 맞는 음악을 연주해줄게. 그래.. 말하자면,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를 해준단 이야기야. 어때? 아가씨에게 어울리는 이야기 아냐? "

622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29:39

뼈를 맞았습니다

62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0:19

>>491
화현은 영화관으로 향합니다!
영화관에는 ★ 퓨어 퓨어 보이스 - 빛과 열정의 콘서트 ★ 란 제목의 영화가 상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19
" 지금은 학기 초장기이니 대부분은 의뢰나 개인 수련으로 바쁠 시기이죠. "

부장은 나른한 목소리로 차를 삼키며 이야기합니다.

>>520
" .. 뭐냐. 기술서? "

카사가 등 뒤에 숨기는 책을 보곤, 혜찬은 피식 웃곤 손을 젓습니다.

" 기술서와 같은 책들은 개인의 영성에 영향을 받는다. 타인이 완벽히 읽게 되면 그 즉시 기술의 습득이 이뤄지고, 책은 사라지기 때문에 해석을 해주지 않아. 그게 기본 상식이다. "

62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0:28

>>622 2000GP 비싸지셨어...

625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0:30

서류상의 본국에 돌아오게 된 소감은, 이 파란 하늘이 그렇게 반갑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게 이 나라에서 반쯤 이방인인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보나마나 뻔하지 않은지요? 그다지 가족들, 특히 오라버니들이나 사용인들의 눈에 띄고 싶지도 않았기에, 저는 그저 종종걸음으로 카르마씨를 따라 재빨리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왔습니다만…. 이거야 원. 소식이 너무 빠른게 아닌지요?

“조용히 다니려고 했는데 역시 어쩔수 없나요~? 아아, 이러다 아버지께도 들켜버리겠사와요~🎵“

아, 설마 들켰나요~? 이거 참 곱게 다니긴 힘들겠는걸요~!
저는 그렇게 말하면서 키득거리며 걸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낭랑한 일본어로요.

“자아, 야마모토 씨! 부디 편한 마음으로 들어와주시겠어요? 에미리는 분수를 잘 아는 아이니까요. 지금 이렇게 절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자아, 나를 포함해서 모두가 기억해야 할 점은, 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제약이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당장 저번해에 요코하마에서 ‘사고’를 겪고 입학했기 때문에, 부모님께선 절대 저를 웬만해선 쉽게 풀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요!

# 문을 열고 미스터 야마모토를 맞아드립시다!

626 하루주 (SFglpadcm2)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0:37

" ...노래, 고아원에서 자장가를 불러본게 다에요.. "

그외에는 찬송가 정도.. , 하루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점점 모여드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자신보다는 크리스를 알아보고 오는 것임을 알면서도 조금은 긴장이 되는 듯 했다.

" ... 그치만 필요하다면 해볼게요. 크리스 씨가 연주를 해주는 것도 분명 쉽게 찾아오지 않을 일일테니까요. "

두손을 살며시 모아 가슴팍 앞쪽에 모은 하루가 결심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크리스의 연주에 따라 노래 부르는 것에 따르기로 합니다.

627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2:35

"퓨어! 퓨어! 퓨어! 퓨어!"

야호! 내내내내가 이걸 드디어 보게 되다니.. 지금까지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메이저'가 됐구나...
으흑...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옷 소매로 눈물을 닦고 표를 구매한다. 경건한 마음으로.. 보자. 관람하자. 팝콘과 음료는 필요없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직... '집중' 뿐.

#영화표를 구매해서 퓨어퓨어 보이스 극장판을... 보겠습니다!!! 내겐 1100GP가 있다!

62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2:44

(대충 마도일본 있다가 독백뜨기도 전에 과거사 다 풀것같단 내용)
일단 중요 키워드는...어떻게 자연스럽게 풀었네요....😎

629 지훈주 (g6ESQiRHB6)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5:05

요코하마... 무슨 일이...

그리고 역시 오빠들이랑 무슨 일 있었던 거 맞잖아요(흐릿)

630 신 은후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5:16

아, 아니, 밖에서 무용 한 티가 난다... 고... 요..? 이거 조졌네... 은후는 속으로 눈물을 삭이면서 웃어보입니다.

"아하하, 맞아요. 가디언이 되고 나서, 아니, 의념 각성 이후로는 제가 춤을 춰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부분으론 미처 생각을 해보지 못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지금의 저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었어요."

#땡큐!!! 땡큐합니다!!!! 감사의 대화!!!!!!!!!

63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7:48

>>583
영화의 관람에는 100GP가 소모됩니다. 소모하나요?

>>585
" 일단 저는 11의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 - 검의 숙련도(C)를 가지고 있고요. "
" .. 레벨은 12야. 마도는 D. 일단은 서포터이지만.. 필요에 따라 랜스로도 차징 가능해. "

그렇습니다.

" 명령이라. 보통은 워리어가 리더를 맡는 것이 맞습니다. "

에바는 그렇게 답합니다. 서하 역시도 가볍게 고갤 끄덕이는 것으로 긍정합니다.

>>601
" 선배님. "

윤은 시로를 바라보고 이야기합니다.

" 이 분은 솔직히 객관적으로, 왜 이 자리에 초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강하신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인성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아니면 좋은 뒷배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초대하신 거죠? "

윤의 물음에 시로는 천천히 젓가락을 내려두고 윤을 바라봅니다. 연노란 빛의 눈동자가 자신을 꿰뚫지만 윤은 덤덤히 그 눈빛을 받아냅니다.

" 말했잖아? 친구 소개라니까? "

시로는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 이리 보여도 난 사람 냄새는 잘 맡거든. 너도, 찬혁 군도 뛰어난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서 소개시켜줄 뿐이야. 말하자면.. 그래. 시로 클럽의 정기 모임같은 느낌이지? "

632 에릭 하르트만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8:11

# 200gp를 소모해서 하나미치야와 둘이 같이 봅니다!

633 윤 지아@마도일본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8:18

세상에... 아빠, 이런모습... 너무 멋지다. 솔직히, 그동안 아빠가 엄마한테 등짝 맞는건 봤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신건 정말 오랫만인 것 같아서 기분이 색달랐고, 딸의 고집아닌 고집에 격려는 물론 기꺼이 따라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런 복잡한 감상들을 안은 채, 아빠가 내민 손을 조심스럽게 잡으며, 안내를 맡으신(걸로 추측되는)분께 가볍게 몸을 숙여 인사를 했다.

# 안내를 받으며 따라갑니다!

634 나이젤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38:44

>>621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얻어맞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친구 같은 건 없었던 거랍니다... 무상의 행복은 없어요!
책이랑 친구 하면 되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가 Wls인데 캐릭터한테 친구 만들어주기 같은 계획은 무리라고요. 배우고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하는 사차원 발신을 무시하고 복습을 잠시 멈춘 나이젤이 책을 찾으러 일어났다. 적절한 휴식은 중요하다. 적절한 일은 안하고 이 말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빼면 매우 옳은 말이다. 앗... 왜 나 자신의 말에 명치를 맞은 거지?

#키워드 '일식'으로 책을 검색해봅니다.

63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1:19

>>629 (대충 지금까지 일상 및 진행에서 풀 건 다 스포기능으로 풀었단 내용)
오빠들과는 무슨 일 없었ㅎㅎ을 거에요ㅎㅎ가디언넷 단체일상때 붕괴 사고 얘기를....제가 꺼낸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636 카사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2:26

"Aㅏ...."

울상을 짓습니다.
책을 슬프게 바라보다 추욱, 몸을 늘어트린다. 이건 나중에 에릭 하르트만에게 돌려줘야 겠어.
머리가 나빠서 책도 못 읽고.......친구도 못 만들고......하....짐생...........
생각할수록 마음이 어두워진다. 눈가를 부비적거려 맺힌 물기를 닦다가, 서혜찬을 잠시 지긋히 바라본다.
어물적어물적, 물어보는 카사.

"....그, 선생님. 내가 도와줄꺼 있어, 요? 심부름 같은거... 나 뭐든지 할수 있어요."

# 아는 사람은 다 해외로 날라가고 슬프고 외롭고 부족한 자존감을 주변어른으로 챙기려고하는 청소년

637 후안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2:58

이 학교는 청월이니 바쁘다면 바쁠만 할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부장은 여기서 있을까.

안 바쁜가? 아니면 충분한가?

"부장님은 의뢰나 개인 수련으로는 안 바쁩니까?"
사람은 없어도 부장은 있어야지 않겠냐 이런것인가.

이 부장은 왜 여기 있는 걸까.
# 후안은 합석해도 되는지 조용히 기다려 허락 받은뒤 주변에 앉는다.

63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3:10

카사야 ㅠㅠㅠ

63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3:31

카사야...😭😭😭😭😭😭😭

640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3:53

카사야... ;-;

64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4:26

아이고..카사... 가, 같이.. 의뢰라도..갈...래...?

642 나이젤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4:39

황금계란밥.. 먹을래??

643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4:54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푸른하늘 바라보면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카사....

64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5:07

(대충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마도일본 가있어서 너무 슬프단 내용)

645 한지훈 (O3HxfTKx9E)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5:52

" 제 레벨은 6, 검술은 D입니다. 의념 속성은 절단이고요. 제가 가장 미숙한 것 같으니 제가 명령을 내리기는 어렵겠군요. "

그나저나 워리어가 명령을 내리는 거였구나. 서포터가 뒤에 있어서 전황을 더 잘 파악할 것 같았는데, 다른 이유가 있는 건가.

" 그렇다면 돌발 상황에서는 에바 선배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으로 하죠. "

명령 체계는 이걸로 되었고 더 필요한 건 뭐가 있을까.

" 게이트에 돌입하기 전 필요한 아이템같은게 있습니까? 그리고 선배님들의 의념 속성이 궁금하군요. 만약 물어보는 것이 실례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

#몇가지 질문좀 합시다

646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6:00

분명 카사 이렇게 불쌍하게 만들 계획은 없었는뎈ㅋㅋㅋㅋ다들 상냥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7:02

카사..메리 ..전화 번호 줄게요...

64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7:04

그러고보니 다른 사람한테 의념속성 물어보는 건 괜찮은 건가?
개인정보 취급되고 그런 건 아니겠지?

649 지훈주 (tncuSBxqwY)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7:33

>>635 믿어도 되는 겁니까 그 말(의심)
헉 진짜요??? 정주행 딱대

카사...야...(우럭)
대장님 어째서 그러고 계십니까...

650 하루주 (SFglpadcm2)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8:13

카사야... 하루도 있어..

65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49:07

>>649 대충 각성 때 건물 무너졌다는 거랑 기절했다는거 풀었던 걸로 기억해요 🤔
믿어도 될거에요ㅎㅎ아마ㅎㅎ근데 스포기능으로 풀어서 제 레스는 드래그해서 보셔야할듯...

652 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0:44

카사야...(슬픔)

근데 제가 곧 침몰할 것 같은 기분임다...(꿱)

653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1:41

"....."

아, 밥상엎기 마렵네. 라고 생각한 강찬혁. 젓가락을 잡은 손에 일순 힘이 들어가고 입술이 떨렸다. 그래, 다 맞는 말이다. 솔직히 생긴 것도 시비 걸 사람 못찾아서 안달난 깡패처럼 생겼고, 관상을 읽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빈말로라도 강찬혁 관상이 좋다는 말은 못할 것이다. (강찬혁 면전에서 관상을 운운한 사람들은 보통 관상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맞는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진짜 강찬혁이 성질 못 이겨서 밥상을 엎더라도 지금 눈 앞에 있는 저 사람에게 바로 제압당할 것이고, 뒷배 따위는 없었다. 옛날 삼봉캐피탈의 사장이나 그 위에 보스들처럼 강찬혁을 죽일 구실 없나 찾아다닐 깡패놈들밖에 없지. 인성도, 글쎄, 강찬혁이 지난 과거에 했던 일을 생각해보면 갱생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할 수 있어도, 좋다는 말은 절대 안 나오겠지.

그러니까, 강윤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은 모두 팩트였다. 하지만 강찬혁은 그것이 전부 다 사실이라도, 저렇게 면전에서 대놓고 말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중학교 때 죽도록 두들겨팬 전력이 있었다.(예를 들어, 누군가가 편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아이에게 "쟤는 부모가 없다던데." "너는 아버지가 없다면서?"라고 말한다면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의 가정교육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뭐 뒷배 없고 싶어서 없었는 줄 아냐, 자기보다 약하니까 사람이 좃으로 보이냐 유찬영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냐, 면전에서 X같다고 뱉는 니 인성은 구역질이 난다, 등등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려 했지만, 여기서 난리를 피웠다가는 강찬혁 평판만 조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시로 역시 강찬혁의 친구지만 그 역시 시로의 친구로 보이기에 참기로 한다.

"뭐... 틀린 말은 아니고, 부정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친구가 서로 이용가치 따져서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마음 맞고, 뜻 맞으면 친구니까... 시로도 절 여기에 초대했겠죠..."

강찬혁은 말끝을 흐리며 시로에게 확인하듯 묻는다.

# "그렇지. 시로?" #

654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2:55

제가 지금 잠 못자서 성격이 약간 꼬인건지 모르겠는데 강윤이 강찬혁 면전에서 저렇게 얘기하는거 일반상식 관점에서 무례 맞죠?

655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3:19

>>641 >>642 조심스레 카사에게 권하는 게 상상되서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644 (해외간 지인중 1)
>>647 (그건 확실히 갖고 싶다)
>>649 대장님은 혼자였던 적이 없어서 외로움 빡세게 탄다
>>650 초-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의 뮤즈되느라 바쁘잖냐! ㅋㅋㅋ

656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3:58

근데 그와중 카사, 무슨 일이니...

657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4:18

>>652 안돼애애애 :(

65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4:29

어어..캡틴 피셜
대체로 엔피시들은 저렇다고 하셨어요

659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4:42

>>654 그렇죠?

660 지훈주 (6F6Ripq.9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5:00

>>651 시간 나면 검색 기능으로 쫙 찾아보겠습니다
큭 기다려라 에미리 네 떡밥을 샅샅히 파헤칠 것(아무말중)

>>655 대장님 외로우시면... 지훈이가 가디언넷으로라도 연락해드릴게료....

661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5:28

>>658 애들이 좀 무례하게 말하는 건 의도적인 거라고 했던가...
그래도 심해!!

662 지훈주 (qiIC9J8ck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6:20

대체로 그런 것도 있지만 저 npc의 태도는 의도된 것 같네요 흐음

663 다림주 (ci9UPwvuow)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6:54

정말로 무리에엿... 다들 잘자요...

664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14

다림주 안녕히 주무세요

665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15

다림주 굿바이~~

66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23

다림주 안녕히 주무세요~~~😌✨

667 지훈주 (5YwthWdsnI)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25

저번 에릭 때도 그렇고 npc들의 무례는 대부분 의도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리고 게이트 들어가야 하는데 지훈이가 트롤링 할까봐 준비 철저히 해야한다...

66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28

다림주!! 다리이이임주우우우!!!!

669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7:36

안녕히 주무세요 다림주!

670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8:09

다림주 잘 잣

671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8:14

정보부장이 에릭에게 무례하게 구는 이유는 바빠 죽겠는데 누군가 접근해서 날카롭게 반응한거였으니.
아마 강윤은...뭐 불량배에 관해서 안좋은 기억이라도 있는거 아닐까요?

672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8:33

잘-자-요

673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8:46

전투연구부장은 캡틴 연성 같은거 보면 원래 모르는 사람한테 거의 살인 참고있는 연쇄살인마 수준으로 성격 더러운건 그냥 그 사람 성격이 그런갑다 할 수 있을거같은데
저 사람은 뭔 깜빡이도 안 켜고 바로 강찬혁 X같다고 이야기하니까 찬혁이 입장에서도 이걸 참아야 할 이유가 있나 싶어지네요

674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1:59:37

다림주 좋은 꿈!!!!!

>>660 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트 끝나면 대장이 한 시간 걸려 열심히 만든 장미 (@-->---)를 메일함에 찾는 지훈이

67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0:22

>>619
" 응. 그 정도면 충분해. "

부장은 만족한 듯 순순히 물러납니다.
한참 볼을 주물거리던 다림의 손을 잡고 시연은 천천히 잡아당깁니다. 악의는 없었기에 시연은 천천히 그 손길에 따라 움직여줍니다.

" 약속! 저번에 다림이 얼굴을 엄청엄청어엄청 예쁘게 꾸며주기로 했지? 그 약속 지키려고 데려왔어요! "

부원들은 어쩐지 들뜬 시연의 목소리에 미소를 짓고 긍정합니다. 이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메이크업부에는 활기가 가득한 듯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좋아. "

부장은 다림을 바라봅니다.

" 원하는 스타일이 있어? 가능한 한 예뻐지고 싶다. 같은 말은 기본 패시브니까 제외하고 말야. "

>>65
에미리가 문을 열자, 그 곳에는 익숙한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야마모토 도마. 사오토메 가家의 집사 중 한 사람이자, 오랜 시간 에미리의 '교육'을 맡아왔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완벽한 직각을 만들고 천천히 펼칩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가씨. 그리고 처음 뵙겠습니다. 아키조 카르마 님. "
" 아니. 난 별로 반갑고 싶지 않은데? "

차갑게 말을 내뱉은 카르마는 도마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냅니다.
하지만 도마는 그런 눈빛을 무시하고 다시금 에미리에게 눈길을 보냅니다.

" 회장님께서 전하라 하셨습니다. 본가에 얼굴을 비추고 싶지 않은 것은 이해하지만 마도 일본에선 사오토메에 어울리는 자세를 가지시라고 말입니다. "

에미리는 천천히 도마라는 사람에 대해 살펴봅니다. 만약 추리나 판단 계통의 기술이 있었다면 더더욱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겠지만 그런 것은 없기에 영성에 기반한 추리밖에 할 수 없습니다.

- 지나치게 갈무리된 기운. 분명 의념 각성자는 분명하지만, 기운을 완벽히 숨기고 있다.
- 딱딱하지만 정교한 발걸음. 일반인보단 어딘가에 기습하는 사람의 발걸음에 가깝다.
- 말에 높낮이가 없다. 이상하리만치 하나의 음을 정하여 말을 꺼내는 것이 이상하다.

" 그러니 아가씨. 부디 회장님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그동안 아가씨의 서포트는 저. 야마모토 도마가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

>>626
하루가 고민을 하기도 전에 크리스의 활이 현과 맞닿아 천천히 연주되기 시작합니다.
바이올린의 목소리는, 울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고 한 소년이 비가 오는 날에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구멍이 뚫린 듯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고 소년은 손을 뻗어 빗방울이 자신을 두드리는 것을 맞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거기서 한 소년을 떠올립니다.
에반, 에반, 그런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던 소년에 대해 떠올린 하루는 천천히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스스로를 에반이라 소개했던 소년에 대해 자신이 느꼈던 무언가를, 자신이 하지 못한 무언가를, 자신이 대답하지 못한 무언가를!

토해냅니다. 토해냅니다! 토해내고 있습니다!
그때 자신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그.. 스스로에게 가졌던 실망을!
스스로 좌절하고 가라앉았던 목소리를 노래라는 옷에 입혀 표현합니다.
크리스는 살짝 눈을 치켜 세웠다가 미소를 짓곤, 활을 고쳐잡습니다. 음악은 천천히 가라앉다가 숨을 내뱉습니다. 내뱉는 숨에는 하루의, 하루가 말하고자 했던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괜찮아.
아니, 괜찮지 않을거야.

그 음악은 사람을 찌르고 있지만 같이 눈물을 흘리는 것만 같습니다.
말합니다.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혼자여만 했었던 어린 하루에 대해 말입니다.

음악은 또 변화합니다. 밝진 않습니다. 하지만 푸른 초목으로 피어난 숲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음색은 변화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하루 역시도.. 목소리를 바꿉니다. 자신이 이만큼이나 노래를 잘 부른단 사실을 알곤 있었을까요?
크리스는 웃으며 목소리를 내뱉기 시작합니다.
봄의 요정은 하루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넌 어때? 지금의 노래에, 너를 이야기하고 있니?

하루는 답합니다.

괜찮을거야. 오늘의 네가 받은 상처 이상으로,

두 사람은 동시에 말합니다.

내일은 더 행복한 하루가 될 거야.

크리스가 이야기합니다.

봄은 찾아오고 있어. 봄은 다시금 고개를 펴고 있어.

하루가 맞추어 노래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있어. 너의 행복한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울기에는 너무나 바쁜 시간이야.

둘은 다시 목소리를 맞추어.

그러니까 아이야. 일어나자. 내일을 향한 하루를 보내자. 더 행복한 하루를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

내일을 꿈꾸자.

676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0:27

>>663
푹 쉬시고 일어나서 상쾌하게 만나요

677 하루주 (SFglpadcm2)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0:33

하루도 보건부장이랑 살짝 부딪치긴 했었죠

678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0:59

>>674 (귀여워서 죽음!)

전 시로 쪽에서 저런 인물과 이어준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시험이라던가...

679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1:01

>>673 엔피시가 시비걸면 캐도 자연스럽게 화나며 반응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680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1:58

하루야아아아아아(야광봉)

681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2:03

찬혁이... 잘 참고 있구나...

682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2:38

그래도 찬혁이가...
식당에 오물을 투척하는 시절에 비하면
굉장히 부처가 된겁니다....

683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3:06

"그 퍼"

684 하루주 (SFglpadcm2)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3:48

노래가 끝난 하루는 자기 자신도 놀란 듯 눈이 커진 체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다 크게 한번 숨을 들이키더니 떨리는 눈으로 크리스를 바라본다.

" ... 제가 이렇게 부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

눈을 몇번 더 깜빡이던 하루는 숨을 뱉어냈다.

" ..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

# 대화

685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4:21

하루는 데뷔해야 합니다..... 데뷔해야해....

686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4:27

>>682
아무리 급식이 맛없어도 오물이라고 부르면 안되지! 요리 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오물로 만들었을텐데!

687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4:58

(대체 예전 진행때 찬혁이에게 무슨 일이)

688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5:03

>>679
그냥 만난거면 바로 "야 넌 왜그렇게 말이 X같냐?"라고 시비걸건데, 친구가 걸려있으니까 영...

>>682
그건 재현형 게이트에서 메소드 연기를 한 결과...

689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5:52

>>687
강찬혁이 실패한 재현형 게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강찬혁이 동네잡배를 연기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술집 가서 외상술 달라고 하니까 술집주인이 물 뿌렸는데
강찬혁이 열받아서 똥퍼 불러와서 똥 뿌리려 했음

690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6:39

>>687
당시 캡틴이 무슨 대하드라마를 찍고 있다며 예상을 벗어난 강찬혁의 난동행위에 충격을 표하셨지요

691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6:59

(기절)

692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7:40

>>686 열심히 오물로 만들었을텐데는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3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7:45

음.. 아마 제 생각에는... 강윤이? 강윤이는 자기 힘만 믿고 타인을 좀 얕잡아 보는? 그런 성격인 것 같습니다.
시로가 찬혁이를 소개하자 찬혁이를 흘깃 보고 대충 견적을 만든 것 같아요. 이 사람은 나보다 약한 것 같은데? 시로랑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데? 그러면서 타인을 얕잡아보고 자기 능력만 맹신하는 성격이니, 타인이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도 안 하고 찬혁이한테 그렇게 말한 것 같네요.

694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7:59

>>691
서사적으로는 강찬혁의 불량함이 그때가 최고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9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8:25

화현주의 말대로면
재수없는 녀석이네!

696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09:24

힘만 보고 날뛰는 건 최악이야!

697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0:05

시로는 무척 계산적인 성격 같으니 강윤과 찬혁의 공통점과 서로의 단점, 장점 같은 걸 파악해서 두 사람을 어떻게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끌어올려주려고 하는 것 같네요. 그것도 결국엔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결과이기에 그러는 것 같지만...

698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1:00

>>694 다행이긴 한데 그런 화끈한 진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니 아쉽기도 하네옼ㅋㅋㅋㅋㅋㅋㅋㅋ

699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2:30

>>686
오물은 짬통에 음식은 식도에

>>693
(그럴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강찬혁이 더 강해지면 그때는 태도 바꾸려나요.

700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2:53

다들 똥퍼 찾을 때 멘붕했었죠... (아련)
캡틴은 데이터에도 없는 똥퍼 만들어서 데려오고...

70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4:35

>>699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시로의 말은 믿는 것 같은데.. 잠재력이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같은 느낌? 초면부터 찬혁을 보고 말하는 게 아니라 시로를 보고 거의 따지는 것처럼 말한 걸 보면 찬혁이가 더 강해지면 확실하게 태도를 바꿀 것 같습니다. 호의적으로 갈지 적대적으로 갈진 잘 모르겠지만, 이런 타입은 자기 자존심에 금이 가면 좀 정신 놓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어디까지나 제 궁예질!!!

702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4:44

이용가치 보고 친구 사귀고 자기한테 돌아올 이익 고려해서 돕고(+도움이 안 될거 같으면 여차하면 엿먹이고) 그러는 유형 제가 현실에서 제일 혐오하는 유형인데(예: 친구가 프린트 있냐고 하면 친구 성적 오를까봐 경쟁자 제거하려고 없다고 뻥침)
아무리 인간관계가 기브앤테이크라지만 저런 유형은 솔직히 캡틴이 강찬혁의 서사에 필요한 아치에너미를 만들어주시려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703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5:58

>>701
별 생각 다들지만
강찬혁이 일단 강윤보다 더 강해져야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니 일단은 말을 아끼고 있어야겠어요

704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6:53

>>700
캡틴의 간절한 Whyrano를 보면서 진지하게 레스 취소해야 하나 고민했었죠 그때

70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6:58

>>627
영화를 관람합니다.

...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이러합니다. 게이트가 열리고, 그 곳에서 나온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프레이는 이를 꽉 깨물고 마이크를 꾹 붙잡습니다.
이미 수많은 가디언들이 당한 상황에서, 검은 망토를 뒤집어 쓴 귀공자, 디스코드는 하늘 아래에서 프레이와 리듬, 멜로디를 바라봅니다. 입 부분이 뚫린 가면을 통해 미소를 지으며 디스코드는 말합니다. 어때. 내 작은 축복아. 네게 내가 선물하려 했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맘에 드니? 하고요.
프레이는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붙잡습니다. 그때, 멜로디는 프레이의 등을 팡 치고 말합니다. 멍청아! 무대 위에서 겁 먹는 아이돌이 어디 있어? 그런 멜로디의 말에 프레이가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전에, 리듬은 한 걸음 앞장서 먼저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 목소리에는 무섭고, 두려움을 담고 있지만.. 먼저, 두려움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리듬을 따라 멜로디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의 노래가 이어지는 장면에서 둘은 손을 뻗고, 프레이를 향해 이야기합니다. 같이 노래하자. 이제 네 차례야.

프레이는 떨리던 손을 진정한 채 마이크를 들어올립니다. 세 사람의 목소리가 울립니다. 리듬의 목소리가 천천히 퍼지고, 멜로디의 목소리가 사람들을 끌어안으면. 프레이의 목소리가 천천히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코드는 입술을 씹습니다. 결국, 프레이는 무너지지 않았으니까요.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사라지는 디스코드의 모습을 보며 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한 소녀가, 웃고 있습니다.

" 만약. 내가 저 목소리를 망가뜨린다면..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

그 미소를 알기라도 하는지. 세 사람은 노래를 완성합니다. 게이트를 닫아내고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방긋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손을 하늘 높이 뻗고 말합니다.

" 퓨어 퓨어 보이스. 인 유어 하트! "

>>630
" 대부분은 겪어보는 문제야. "

조언을 해준 선배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은후에게 답합니다.

>>632
봅니다!

줄거리는 위와 같습니다!

70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7:07

>>703 어디까지나 제 궁예니까요! 완전한 신뢰는 노노노~ 뭣하면 나중에 물어보면 되는 거고요~

707 사오토메 에미리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7:32

반갑고 싶지가 않지요, 반갑고 싶을까요? 이 남자를 내가 반가워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건 제 옆에 있는 카르마씨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비록 이렇게 싱그러이 웃고 있습니다만, 저는 전혀 이 자가 반갑지 않습니다… 이 집사라기보단 닌자같은 자가 반갑지 않습니다! 초등부부터 중등부까지 불가피한 일이 있을 때가 아닌 이상 꼬박꼬박 출석같은 건 빼먹지 않고 국제학교를 다녀왔었고, 술담배같은 학생으로썬 하지 말아야 할일은 철저히 안해오며 지내왔고, 나는 충분히 사오토메에 걸맞게 행동해왔는데, 아버지는 내가 어디까지 걸맞기를 원하시는 걸까요? 아아,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만 같네요!

“아하하하!!!!! 이거 참 재미있네요! 내가 어디까지 어울리게 해야 할지 기대가 커요 정말!!!!! “

짐작컨대, 그는 내 감시역입니다. 내가 필요 이상으로 방종하게 굴지 않도록 지켜봄과 동시에, 만약에 일이 생길 경우엔 곧바로 나서겠다는 의미지요. 헛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아, 아버지! 에미리는 이제 같잖은 연애놀이 따위는 그만둔지 오래인데 말이에요!!!!

“그래요, 좋아요…. 야마모토 씨? 부디 일주일간 이 에미리를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

언제나처럼 낭랑하게, 그러나 조금 많이 감정을 억누른 어투로, 눈만은 웃지 않고 또렷이 바라보며 저는 야마모토 씨께 손을 뻗었습니다. 아마 악수를 청하는 의미이지요, 이게? 부디, 받아주시면 좋을 텐데요...🎵

# 실망 따윈 시켜드릴 리가 없지요 이 사오토메가!!!!

708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8:00

영웅이란 시련을 뛰어넘어야 하는법이야!
그 시련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에 따라 그게 더 큰 시련이 되느냐 아니면 자신의 일부가 되느냐 같은거 겠지?

일단 후안은 아싸라는 시련을 넘어야하고...

709 에릭 하르트만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8:24

" ..... "

둘이서 함께 조용히 상영관을 빠져나온다.
완전히 망쳐버렸네.

" .... 이만 갈까? ...집에 대려다줄게 "

# 흑흑 감동적이야 영화가...

710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8:28

에미리...

711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9:07

여러분
저 12시에 파스타 해먹었는데도 배고파요
컵라면 먹어도 괜찮겠죠???????

712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19:22

퓨어퓨어보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놀이<<<< 뭐지 뉴떡밥인가
아니면 에미리가 연애에 질린 그 이유에 포함되는 건가

713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0:58

>>711 드세요

714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1:11

퓨어퓨어 보이스가 이렇게 까지 성장하다니

에미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속으로 숨겨진 암투같아 왠지 두근두근한다...

715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1:17

>>697
시로 같은 케이스면 아무리 잠재력을 보고 이득이 될거라 계산했다 해도 강찬혁 같은 깡패비주얼이랑 친구를 맺는다는 건 그 사람 나름대로 평판에 도박이었을 테고, 저렇게 면전에서 "이용가치도 없는 놈 왜 데려왔냐"하는 케이스는 아니고, 게다가 맛있는 밥(무려 3만GP 손해)을 사준 친구니 그냥 처세가 정도로 생각을 하겠는데...

716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1:42

>>711

71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2:44

>>716 방어력을 무시하는 관통공격!!

718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2:45

>>713 ㄱㅅ 합니다
>>716 12시 지나면 0 칼로리! 아니 근데 12시 넘어서 먹었으니 의미가 없잖아?????????

719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2:53

>>711 일단 먹고 나서 생각합시다

720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2:54

>>711
많이 EAT 많이 EAT
>>707
에미리... 강단... 무서워... ㄷㄷ

721 화현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4:57

"퓨어.. 퓨어!!! 퓨어퓨어 보이스! 인 유어 하트!!!"

으흑... 으흑!!! 그 날, 가디언이 울었다... 감동적인 스토리... 가디언도 인간이기에 공포를 느낀다. 두려움을 느낀다. 허나, 부정하지 않는다.
공포와 두려움마저도 포옹하고 그것을 위로한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모두에게 전한다. 목소리로, 노래로,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
그것이야 말로 순수. 혼란과 혼돈에 길 잃은 자들을 이끌어주는 수 많은 등불 중 하나...

"프레이.. 리듬... 멜로디... 너희는 '전설' 이야."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지금 당장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은 심정이다... 망념이 쌓였지만, 그냥 그림 정도는 괜찮겠지.
영화관 로비의 의자에 앉아서 스케치북을 펼쳐 그림을 가볍게 그린다. 상처 투성이로 노래하는 프레이, 리듬, 멜로디. 그들의 가사는 마음을 달래는 손길이 되고, 그들의 리듬은 길이 되겠지, 모든 걸 조화시키는 멜로디는 달래는 손길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줄테고...

#망념을 쓰지 않고 영화관 로비에서 가볍게 퓨어퓨어보이스 팬아트를 그립니다.. 으흑...

722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6:10

이마 3번 쎄게 치기 or 양치질하기
이러면 입맛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72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6:51

>>633
" 이 아가씨는.. ? "

부대신의 물음에 주혁은 짧게 답합니다.

" 제 딸입니다. "

두 사람은 귀빈을 위한 차에 탑승하고, 호텔로 향합니다.
수많은 준비와, 삼엄한 경비는 신 한국의 귀빈인 주혁을 향해 '마도 일본'의 저력이 어떤지 보여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숙소로 향하는 차 안, 주혁은 침묵을 지킨 채 시트에 기대어 있습니다.

>>634
[ 서유하의 의념기 - 태양의 몰락 ]

검색됩니다!

>>636
혜찬은 한참 힘이 빠진 것 같은 카사를 잠시 바라보다가 흘끔 시계를 바라보곤, 다시 카사를 바라봅니다.

" 자리에 앉아봐라. 학생의 상담을 겸하는 것 역시도 선생님의 역할이니까 말야. "

724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6:52

뜬금없는데 말이죠
하나미치야랑 에릭이랑 화현은 그럼 같은 상영관에서 본거에요????

725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7:37

인간은 어째서 밥을 이렇게 맛있게 발전해 왔을까요? 정답은 맛있게 먹으면 ㅇㅋ라는 겁니다.

72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8:07

>>724
화현이 바로 앞자리에 에릭이랑 하나미치야 있었는데 뒤에서 화현이 눈물 계속 흘려서 옷 다 젖었겠다

727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8:24

선생님 참교육 시작하신다

72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9:10

참교육(물리)

729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9:13

>>725
인간이 맛있는것을 추구하는것은 생물이 열량 높고 몸에 좋은것을 추구하도록 진화 했기 때문...

즉 생물이 진화한대로 먹고 또 먹어라! 맛난것을!!!

730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29:22

의념기로 일식을 하다니 서유하 당신은 대체

731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0:09

>>730
일식까지 손을 뻗친 마왕이라니

732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0:25

>>728
안이

73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0:59

>>720 에잉~~~무서워하지 마세요 에미리는 무해한 크로와상이라구요~~~🥺🥺🥺

>>711 (대충 맛있게 먹으면 0kcal이란 내용)
>>710 >>714 (대충...이게 평상시 에미리가 맞으니 안심하시란 내용...)
>>712 (대충 솔직히 그 제일 오래간 100일 빼곤 진짜 연애놀이긴 했단 내용)

734 나이젤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2:30

>>723
...아, 이사장님이다. 태양의 몰락... 의념기를 써서 태양을 떨군다던가? 아무튼 무시무시해보이는 제목의 책을 잡았다. 눈에 보인 이상 한 번 읽어보는 게 좋겠지.

#[ 서유하의 의념기 - 태양의 몰락 ]을 읽어봅니다!

735 카사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3:09

선생님이 답이 없다. 역시인가, 라고 생각하며 조용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혜찬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1) 희망적인 결과: 뭐 간단한 걸 좀 시킨다. 멋진 카사는 성공적으로 성공한다. 성공!
2) 절망적인 결과: 너 같이 약한 놈에게 시킬꺼 없다. 당장 이 학교에서 꺼져, 라는 소리를 듣고 울면서 돌아간다.
....정도를 상상했던 카사. 이 것은 예상못했다.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쭈뻣쭈뻣 자리에 앉는다. 어색한지, 에너지가 넘치는 지 붕붕, 닿지 않는 다리를 흔든는 카사.

"...상담? 난 상담할께 없는데, 요?"

# 상담이란게 뭔지 잘 모르는 카사. 자신이 딱히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해 혼란스러워한다. 상담을 받는 자들의 공통 대사다.

//혜찬쌤.... (울컥

736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4:03

참선생이다아

>>72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4:35

>>726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7:20

하나미치야 " 시끄러운 사람이다..그치? "
에릭 " ..........그러게. 진짜......누굴까...싶어.... "

73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8:12

오늘도 제노로운 평화시아......🤦‍♀️

740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8:19

상영관에서 나올 때 에릭이랑 눈 마주쳤는데 서로 일부러 말 안 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배려'

74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8:44

>>740 아아.....이게 2D덕의 '배려' 라는 것이다......

742 윤 지아@마도일본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39:30

...긴장된다. 이런 높은 사람들의 교류를 받아보는건 정말 어릴적에 잠깐, 그리고 나서는 안정을 취한다는 이유로는 못해도 집앞 마당 이상으로 잘 나가려하지 않게했고 나도 바깥을 무서워했어서 잘 나가지 않았던 덕에 특히나 더더욱 그랬다. 생각, 생각을 다른데로 돌리자. 마도일본의 풍경을 눈에 담아본다던가.

# 창 밖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려합니다.

74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0:06

(대충 마도일본 분위기 극과 극이어서 너무 재밌단 내용)

744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0:53

>>743 (대충 비교체험 극과 극 짤방)

74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1:23

>>637
" 부장이란 자리에 있을 정도가 되면 대부분은 정식 가디언이나, 정식 가디언보다 한 걸음 정도 앞서는 정도가 됩니다. 그렇기에 한 명의 가디언을 가르치는 '아카데미'의 대표로 보는 것이죠. "

부장은 천천히 후안에게 설명합니다.

" 의뢰나 개인 수련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 학원섬에서 더 성장하긴 어려우므로, 학원섬 바깥의 일이 생기기까지 개인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가까울까요? "

>>645
동의합니다.

" 일단 제 의념은 정직입니다. "

에바가 말합니다.

" ... 나는 귀종歸終이야. 일단 어지간한 물건은 내가 가지고 있어. "

어쩐지 음침한 듯한 서하도 그렇게 답을 하네요.

>>653
시로는 냉랭한 두 사람의 분위기 사이에서 말합니다.

" 이럴줄 알았어. "

두 사람은 천천히 시로에게 눈을 돌립니다.

" 윤아. '연기는 작작 하지?' "

시로의 목소리가 두 사람의 견제 사이에 끼어듭니다. 한참이나 방 안을 헤치고 다니던 두 사람의 분위기가 단 한 사람에 의해 무너집니다.
아카미야 시로는 강윤을 바라봅니다. 강윤의 몸이 움찔 하고 움직이고 나자 윤은 한참이나 한숨을 내쉬곤 고개를 숙입니다.

" 죄송합니다. 선배님. "

이 상황에 대해 찬혁이 의문을 가지려고 할 즈음, 시로가 먼저 찬혁의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 저 녀석. 조기 각성자야. 네 살에 각성을 해서 입학 전까지 12년이나 의념 각성자로 살았지. 덕분에 의념의 사용이나 이런 부분에선 익숙해도 어린 시절부터 견제나 시기를 좀 많이 샀거든. 그래서 처음 만나면 꼭 저런 식으로 시비를 걸더라고? 나도 처음 만났을 때 한 소리 들었어. 뭐랬더라? '결국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돈으로 고용한 폭력이라도 쓰려고 하십니까?' 였나. "

시로가 키득거리며 웃자 고개를 숙인 윤의 얼굴이 붉게 물듭니다.

" 저 녀석. 저래도 사람이 나쁜 녀석은 아냐. 너도 알잖아? 조기 각성자가 무슨 일을 겪는지는 말야. "

찬혁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대부분의 조기 각성자들은 의념이란 힘을 본능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성장에 가장 제한이 없는 유년기이기에 잠재력 이상으로 성장하는 경우 역시 흔하지만, 그만큼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의념이란 힘을 조정하는 법을 배우지 못 했기에 폭력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모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린 각성자의 피는 의념 중화제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를 노리는 사람들이나, 같은 아이들 사이에서의 질투. 또는, 두려움을 느끼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이 망가지는 일 역시도 존재한다고요.
그건 이해하지만, 첫만남이 무례했음은 참을 수 없습니다.

" 대신 사과할 수는 없겠지. 그거야 이제 두 사람이 풀어갈 문제고.. 대신 난 사람을 소개했을 뿐이야. 같이 밥을 먹고, 얼굴을 틀 정도로 말야. "

시로는 방긋 웃으며 둘을 바라봅니다.

" 그러니까 일단 먹자. 먹고 나서 더 이야기 하자고. 어때? "

74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1:30

>>744 아아....이게 '가문의 영광' 특성 효과라는 것이다....🤦‍♀️

747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2:02

여기가지!

74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2:37

수고하셨어요 캡틴~~!!! ٩(๑❛ᴗ❛๑)۶

74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2:49

수고하셨습니다아아...

750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3:31

부장이란 직책은 정식 가디언에 버금가거나 그 위구나..!



지훈아 좀 많이 힘내야 겠다

751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3:35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새벽 3시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세요.

75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3:51

카르마양.....대체 어디까지 빛일 셈이십니까......🤦‍♀️

753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4:02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으흑 ㅠㅠㅠㅠ 퓨어퓨어보이스... 캡틴버전도 좋다... 디스코드가 귀공자풍이라는 것이 색다른 매력이군요

754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4:2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푹 쉬세요.

75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4:37

>>753 그래야.. 디스코드 굿즈도 팔리니까..!!

756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4:46

오오... 윤이 그런 애구나. 조기 각성자에 대한 설정도 풀어져서 좋네.

수고했어요 캡틴!! 매우 만족!

757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4:47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58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5:28

수고하셨습니다!!!!

>>750 (쿨럭)

759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5:31

>>755 큿!!!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마스코트 캐릭터 라는 점에서 이미 인형 굿즈는 나왔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디스코드는 역시.. 롹 스타일이 낫겠죠? 그렇다면... 기타!? 아니면 라디오!?

76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05

(대충 야마모토 씨 계셔서 알콩달콩 도쿄 탐방은 역시 글렀단 내용)(슬프단 내용)

76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08

>>759 모르느냐? 귀공자에 어울리는 악기는 바로 피아노란 사실을.

762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15

수고했어 캡틴!

763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20

ㅋㅋㅋㅋㅋㅋㅋ수고해라 지훈앜ㅋㅋㅋㅋㅋ

캡틴캡틴 선생님캐들이랑 친해지는 것은 가능한가요!

764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20

영화관에서 소리지르는 화현이와 그 옆에서 같이 영화를 보는 에릭과 하나미치야.
일상물 같은 광경이네요

76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46

>>763 몇몇은 락이 걸리거나 했지만 아니라면 괜찮아!

766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6:53

>>761
난 반대한다! 귀공자는 역시 바이올린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767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7:21

이거 부장급이랑 무승부를 할 정도면 지연이를 넘어서게 되는 거 아닐까 싶고...?

768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7:23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769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7:23

>>766 그쪽 귀공자는 크리스가 선점해서 안 된다.

770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7:30

>>765 그러쿠나!!! 서혜찬쌤은요?!

77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7:55

>>761
쩔었다~!~!~!~!~! 불협화음의 피아노... 아름다운 선율 안에 숨어있는 혼란의 씨앗... 피아노 소리를 듣는 자는 마음 속 깊은 속에서 의심의 싹이 자라나 동료를 믿지 못하고 파티는 단절되고, 집단은 한 개체만 남는다. 그리고 개체는 다른 개체와 적대적으로 변해 종국엔 한 때 친구, 동료, 가족, 형제였던 자들끼리 무기를 겨누니..

디스코드.. 쩌는데~~~~

772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8:05

이제 또 다시 일상을 구합니다

77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8:14

>>770 락은 없는 편에 속하긴 했는데..

77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8:16

대체 야마모토 뭐하는 집사님이길래 카르마가 적대하는진 모르겠지만....최대한 그에 맞춰 레스 써본거에요....😎
아~~마도일본 너무 재밌을거같다~~!!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현실:응ㅎㅎ3초뒤 아버지 입갤ㅎㅎ

775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8:36

>>769
그런...

776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9:17

>>771 디스코드 오리지널 포스터 원가양도받습니다 간보기사절@@@@@@@@@@@@@@@@@@@@@@@@@@@@@@@@@@@@@@

777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9:20

>>774 에미리가 사오토메란 집안에 어느정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자신만이 가족들 사이에서 뚝 떨어졌기 때문이라면, 야마모토는 그런 에미리에게 아무런 관심도, 흥미도, 위로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해. 간단히 말하자면 누구보다 관계를 원하던 어린 시절의 에미리에게 정해진 기계 이상의 관심을 주지 않은 정도?

778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9:31

>>773 어째서 말꼬리가?!

답레부터 가져와야 겠다 답레답레

779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9:52

>>774 마도일본... 의문의 긴장지아상태됨...

78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49:56

>>771 (대충 너무 가슴이 웅장해져서 프리즘점프 뛰어버릴거같단 내용)

781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0:45

(퓨어퓨어보이스란 대체..)

782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1:32

>>776 디스코드 전용 굿즈인 피아노도 파는데 묶음으로 구매하실래요?

>>780 하압!! 이 노래가 끝나면, 난 옛날의 나로 돌아가겠지. 하지만...! 그래도 좋아!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하게 만들어버릴테니!

프리즘 점프! 메모리 오브 송!

783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1:36

하나미치야가 냉랭한 이유.

1) 메리라는 가족이 있는 에릭에게 느껴지는 거리감
2) ????
3) ?????

...뭐지?

78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2:28

>>777 (대충 딱 맞는 반응레스를 가져온거같아 다행이란 내용)
야마모토.....정말 닌자 그자체군요.....일주일간 행동방향 대충 잡았습니다 😎

>>779 너무 긴장되실땐 에미리한테 문자해주시기~~~!!! ٩(๑❛ᴗ❛๑)۶

785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2:38

아무튼 나이젤주를 소환해봅니다(일상의 마법진 그리기)

78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2:39

>>783
친구와 연인 사이의 어중간한 위치?

78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2:54

은후주... 늦어서 미안해요...
할까요...

788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3:25

>>771 여기에 조금의 캡틴식 해석을 섞는다면!

피아노라는 악기가 분명 연결되는 음들을 듣다 보면 아름다운 음색을 만들지만, 각각 떨어진 음들을 마구잡이로 연주하다 보면 시끄러운 소음으로 전락하는 때가 많잖아? 결국 사람의 마음 속도 그렇거든. 평온한 상황에선 흐르려고 하지만, 무언가가 마구잡이로 물어뜯기 시작하면 쉽게 무너지고 말잖아. 그런 면을 꿰뚫는 악당이라고 볼 수 있지.
그래서 프레이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내 축복, 이라는 말을 하곤 하지? 이런 부분을 살려서 보면 돼! 아직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프레이가 자신의 손길에 의해, 무너져버린다면 어떨까? 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지.
그리고 이런 해석은 혼자서 수많은 이야기가 가능한 악기 vs 다양한 각도로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의 음악이라는 대항점 역시 만들어지지!

789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4:24

>>787 아니 레스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괜찮으신검까?????

790 후안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5:26


피아노 하니 시작 부분의 피아노가 매우 죽이는 노래 하나 올리고 간다~~

테마도 영광이니 영웅서가랑 어울리고!

791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5:44

아니 저의 쓴 돈이 있어서 접진 못하겠지만 남에게 추천은 못해줄 망겜 리스트에 들어있는 게임은 왜 아직도 간담회를 진행중인것...

792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5:58

>>783 에릭이 자신의 곁에 남아있을 거라는 확신의 부재?

793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6:54

오늘 진행에서 유난히 묘사가 많았는데 이유가 있음?
- 몰라 치킨 잘 먹고 배부르신갑지

79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7:55

>>788
크~ 좋다좋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종이 한 장 차이! 역시.. 덕질은 혼자 할 때보다 여럿이 할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으흑...
프레이의 순수한 모습이 디스코드에 의해 무너졌을 때, 그것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혼돈인지 아니면 다른 인간들과 똑같이 온갖 부의 감정이 뒤섞인 흙탕물인지 디스코드는 그것도 궁금할 것 같아요...
그리고 피아노엔 거의 보이스가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디스코드는 악기 연주를 통해, 퓨어보이스는 목소리를 통해 대항한다는 점도 대박적으로 좋죠...

79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8:05

>>792 뭔가 그렇게 말하니 확 하고 느낌이 오면서도.....
애매하네

79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8:13

>>793 캡틴은...치킨을 드시면....묘사가 많아지신다...(메모)

797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8:31

>>793 그만큼 배부르신거지~

798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9:15

갠적으로 감정묘사가 세밀해지는 날에는 밀크티를 마시고 온다는 특징이 있어!

799 강찬혁 - 시로, 강윤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2:59:26

일단 강윤은 일부러 벽을 치는 유형... 같은데
강찬혁도 일부러 위악자 코스프레를 해야했다는 동병상련 모드로 가야 하려나요

800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0:07

>>795 지훈이가 했던 것처럼 에릭도 일단 자신의 의사를 솔직하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798 에미리가 좋아합니다(?)

80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0:31

어쨌든, 저의 궁예질은 죄다 빗나갔다는 거~~~

802 후안 - 다림 (FB1hQ16.T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0:44

후안은 나름 다림의 격려에 익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야 후안도 잘 알고 있다. 어느정도 계속 지내봤으니.

후안은 도착한 국밥집을 올려다 보았다.
약간 후줄근 한 느낌이 오래 되어온 느낌을 준다.
그는 문득 오래 남은 집은 그런 이유가 있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났다.
과연 이 국밥집도 그럴까?

살짝 들뜬 기분으로 후안은 다림과 같이 들어갔다.

/올리고 후안은 간드아 모두 굿나잇

80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0:51

>>798 에미리가 이 특징을 좋아합니다 ( ͡° ͜ʖ ͡°)

80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1:04

>>789 개인문제라서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타이레놀 먹고왔으니까 곧 나아질것! 아자아자 화이팅!

805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1:13

다들 생각보다 놓치는 설정
의념의 각성은 4~17세 사이에 이루어진다.

806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1:31

>>800 솔직하게 말하며 손목을 잡았지만
됐다면서 손을 뿌리쳤어요

807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2:35

후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804 그럼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심까, 전 딱히 없어요!(이유 : 제가 늘 생각이 없음)

808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3:03

후안주 바이바이~

809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3:14

잘가요 후안주~

810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3:42

손목을 잡았지만 됐다면서 손을 뿌리쳤다... 흠...
이미 에릭과 거리감을 느낀 거 아닐까요...

81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4:07

(대충 과거사 독백에 대놓고 가이진 써놓은 게 진행이랑 집안관계에 잘 반영된 거 같아서 행복하단 내용)
>>802 후안주 안녕히 주무세요~~!!😉

812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4:11

후안주 굿나잇!
그리고 나이젤주는 아프시면 푹 쉬시고 일찍 주무세요(흐릿!)

>>805 어리다(어리다)

>>806 그것은 에릭에게 삐진게 아닐까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겟슴다

813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4:42

아 맞아요 저도 에릭한테 삐졌다에 한 표...

814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5:25

메리의 존재로 거리감을 느꼈다...?
삐졌다?
뭐 어떻게든 다음 진행에 결정나겠죠!!

81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6:07

하나미치야가 메리를 신경쓴다는게 아마 학계의 정설 아닐까요....🤔

816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6:10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은 쏘 뷰티플

817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6:16

제 생각에는 그냥 데이트에 메리 데려온다고 한 것 때문이 아닐까 싶은.....

81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6:55

>>817 팩트)다

81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6:58

>>807 저도 딱히 없는 거 같아요. 엮일만한 게 있을런지...
음, 사고 같은 우연한 상황으로 얼굴을 익힌다는 거 괜찮으려나요?

820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7:05

심심한데 뭐하지

.dice 1 4. = 4
1. 진단이나 해시
2. 질문받아
3. 조각글?
4. 자라

82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7:20

(대충 슬픈 개구리짤)

822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7:35

>>817
맞아맞아 데이트 하자고 해놓고 메리 <<<< 를 언급하는 건 잘못이야!
그리고 하나미치야의 국적에 대해서도 모르는 건 에바였어! (에바 : ?)
거기다, 하나미치야의 콤플렉스에 무심한 것도!

82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7:45

오늘의 목표는....최대한 1000가까이 채우고 자는 것입니다 😎🎵

824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8:05

>>818 솔직히 데이트에 동생을 데려와도 되냐고 물으면 얘는 날 연애대상으로 안 보는 걸까 싶을지도...

그리고 다갓께서 자라하신다
하지만 싫다

82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8:25

역시 그걸로 삐진걸까요

82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8:53

데이트는...단둘이서 가는 거니까요.....🤔

82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9:09

>>812 어디 아픈 거 아니에요! 맨날 좀 저녁때부터 갑자기 불쑥 이렇게 되니깐... 이제 좀 나아질 것 같아요. 아임 쏘 낫배드.

828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9:18

일단! 에릭주가 생각하기에 이게 문제구나 싶은 걸 사과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르고, 말하지 않어서 엇갈리는 것도 많고!

829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9:26

>>819 진행중에 학교 공고 내려올만한 사고만 아니라면 저는 괜찮습니다???

830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9:31

하지만! 막상 데이트라고 각잡고 가니까! 별일 없었는걸!!!!!
정말로 아무런 묘사도 없었는걸!!!

뒤늦게 영화 볼래 해서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노나보다 했는걸!!!

83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09:50

데이트 하자고 말 한 건 에릭 아니여?

83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0:05

>>831 팩트)다

833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0:16

(에릭주는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구먼...)

834 ◆c9lNRrMzaQ (UOADDxwZUE)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0:50

(데이트 중에 뭐하는지도 하나하나 캡틴이 정해야 하냐는 도비의 슬픈 표정 짤)

83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0:51

>>831 하나미치야와 만남이 2회 있었습니다

첫회에 데이트 하자고 말하고 나왔는데
하나미치야가 꾸미고 나왔다...외엔 별 일 없었어요.

두번째엔 하나미치야가 영화를 본다기에.
어 그럼 같이 보자~ 동생이랑 영화보려 했거든

지금이 이쪽

836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1:11

>>827 그게 아픈거 아닙니까..?

>>830 데이트를 할 때는 뭔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3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1:25

아~~!! 카르마양과 기깔나게 우정데이트 즐기고 싶다!!! (현실: 뒤에 야마모토 따라붙어있음)

83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1:37

>>836 뭐 하기도 전에 스킵당했단 말입니다!

839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2:56

>>835
하나미치야가 꾸미고 나왔다 = 데이트를 기대했다.
꾸미고 나온 것에 반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꾸미니까 내가 알던 하나미치야 같지 않다. 라던가 더 예뻐지면 어떡하냐 라던가

두번째엔 하나미치야는 메리를 좀 껄끄러워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메리를 데리고 나오면 모처럼 편하게 영화 보려고 했던게 무산되니까 감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840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3:11

>>838 아니 스킵당했어도 헤어지기 전에 설레는 말을 한다거나 그럴 수 있잖아요!!!!!!

841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3:36

>>839 역시 그건가..
역시 메리가 문제인가!!!!

이 놈의 시선 특성!!

842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3:39

이거에 대해 살짝 이야기를 주자면.. 데이트와 같은 묘사에선 캐릭터의 성격적 부분이 많이 작용해.

하나미치야는 밝고, 주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이 리드받는 성격인 점을 알 수 있어. 다만 자신만의 공간에 들어온 누군가를 절대 내치려 하지 않는 것도 있고. 우리로 보면 연애 경험은 없지만, 이성과의 스킨쉽은 자연스러운 편이고 얘라면 연애 한 30번은 했을 것 같다! 하는 애 있지? 하나미치야는 그런 타입이라고 보면 돼.
그러니까 에릭이 뭐 간단히 밥을 먹고 나서 영화를 보러 가거나, 아니면 상점가 구경을 가서 악세서리를 구경한다 같은 묘사를 넣었다면 모르는데.. 그냥 데이트 한다! 고 해서 나도 데이트 했다! 정도로만 처리한거거든.. 이리 써두고 보니까 캡틴차이네..응..

843 카사 - 지훈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01

50살! 헤에- 하며, 약간은 질색한 표정을 짓는다. 열일곱도 너무 긴데 오십까지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지만 답은 매우 고마웠다. 역시 독심술사! 든든하다! 최고다!! 온 갖 칭찬을 머리 속으로 생각해 지훈에게 전파하려 하는 데, 생각이 이미 고스란히 얼굴에 드러나고 있을 지도 모른다.

"!?"

내빼는 지훈에 얼빠진 얼굴이 되어버린 카사, 배신감과 적의로 물든다.

이 인간자식이! 나랑은 친근감 따위 표시하기 싫다는 것이냐?!!??!

기껏 자식이 배워온 친밀감을 표하는 법에 기뻐했건만! 바로 포기하는 모습에 미간이 와륵, 구겨진다. 건방진 것, 꼭 모가지를 따버리겠어!!!
하지만 붉어진 얼굴을 눈치챈 카사, 이른 살인은 면하게 된다. 거울에서 빼고 다른 사람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처음 본다. 신기한 마음에 이리 저리 기웃거려 자세히 살피게 되어버린다. 그러다 깨달은 카사.

혹시 이 녀석은 자신이 서열 아래라 하면 안된다 생각한 것인가?!

아하, 그런 것이었구나! 확실히 이 방식은 서열이 높은 녀석이 아랫녀석에세 흔히 하는 것이다. 의외로 똑똑한 지훈의 모습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한지훈이 말하는 '귀엽다는' 것의 의미를 알거 같았다. 자신이 귀여운지 모른다하지만, 이런 '귀여운' 것. 역시 카사가 인생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 했다.

지금은 한지훈이 곤란해 보이니까 안 되고, 다음에 예상 못할 때 자신부터 그의 머리를 콱, 입에 물어야 겠다. 일단은 부끄러워 하는 거 같으니 놔주자.

지금 지훈이 한기를 느낄수도 모르겠다. 다~ 알겠다는 얼굴로 우유를 한입에 다 끝내는 카사, 고개를 굳게 끄덕인다.

"응!"

//막레 인가요!

844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05

에릭주! 괜찮아요! 아직 게임 오버는 아니니까!!!!!!
카페 같은 곳에 들려서 솔직하게 사과할 거 있으면 사과하고!

데이트를 의식했더니 평소보다 긴장해서 실수가 많았다고 말하면서 하트 사탕 주면 되는 거고!!!

845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12

>>829 (이렇게 들으니 학교 공고뿐만 아니라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릴 대참사 같은 걸 바라게 되는 마음)
딱히 그런 걸 생각하는 건 아니었어요! 교실 문이 잠겼다던가(같은 반은 아니니깐 공동으로 쓰는 교실이나 복도에서 지나가면서 봤다던가), 자판기가 고장나서 돈을 먹었다던가... 해서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되는 느낌.

846 카사 - 강찬혁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18

으음. 사과를 받아드린거 같다. 매우 다행이다! 아직도 화나 있어 용서를 안 한다면 카사는 진심으로 어쩔줄 모를 것이다.
화를 풀어주고 말 의외에 사과하는 법은 잘은 모른다. 만약 받들어 주지 않는 다면 일단 선물 세례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카사는 안도의 한숨을 휴, 내쉬었다.

"어.... 기간을 정하진 않았는데... 아마 그렇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해도 역시 그냥 '넌 일단 이 학생에게서 떨어져!'같은 식의 언질만 받은지라, 정확한 기간은 모르는 카사는 그리 소리쳤다.
하지만, 뭐, 카사는 그 지시에 별로 불만이 없었다. 왜냐하면...

"다행이지~~~?"

진심으로 저 학생은 다가오기 싫어 할 것이 아닌가? 상식적으로 그랬다! 짐승모습뿐이라면 몰라도, 인간의 모습으로도 한대 치니까 바로 죽었었지 않은가!! (오해였다.)
저 학생은 틀림없이 너무 약한게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카사는, 아예 가까이 오지 않으면 저 학생은 더 안전하지 않나? 하고 생각중이었다.

84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43

Crei좌....연애는 리드하는 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848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4:49

사과할꺼...
.....무조건 사과했다가 뭘 잘못했는지 물어보면 어쩌죠!! (PTSD on)

849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5:11

>>838 보통 뭔가 하지 않으면 그대로 스킵됩니다 에리쿠...

지훈이도 저번에 대충 시장으로 간다는 레스를 썼을 땐 스킵되었어요!
중요한 건 과정이 스킵된 건 그렇다고 쳐도 이후에 하나미치야와 대화하거나 할 수도 있던 거잖습니까!

850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5:35

일단 차분하게
기숙사로 돌아가서.

의뢰 좀 해야겠어

85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6:11

>>850 이건 나를 목 막히게 해서 정보를 내놓으라 시위하는 것이 분명하다

852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6:17

>>845 (아니 잠깐만요 저도 신문 1면 대문짝하게 실릴 대참사라고 하니까 혹한다는 내용)(대충 짜잘하게 공문 한 줄 나오는것보다 진행중에 화끈하게 뉴스 나오는게 멋지지 않냐는 내용) 자판기 소소하면서도 좋은 아이디어네요ㅋㅋㅋㅋㅋ

853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6:39

귀여운 카사! 수고하셨습니다!!!

854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7:03

>>850 하나미치야에게 사과해!!!!!!

85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7:09

>>851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정말 아니에요!?

그냥 이번주 목요일부터해서 달성한게 없으니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라는 스스로에 대한 조급함이라구요!?

856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7:42

>>854 ( 힐 - 건 )

우선 한명 제거

857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7:57

>>848
괜찮아! 그럴 땐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나열하고!
틀렸다! 난 집에 가겠다! 라고 말을 해도 나중에 하루 쯤 시간을 두고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면 됩니다!
옛날부터 너는 나에게 이렇게 잘 대해줬는데 나는 그것에 감사하지 않았어. 너의 호의를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너에게 참 많은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아. 그래서 네가 나에게 뭘 잘못했는지 물었을 때 내가 잘못한 것이 너무 많아서 네가 나에게 느낀 실망감을 나도 깨달을 수 있었어.
그 자리에서 바로 네 마음을 풀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나에게 보여준 호의와 사랑, 애정을 돌려줄 수 있게 날 용서해줄 수 있어?

이런 식으로!! 사과를 하면 돼요!

85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8:00

대충 이쯤에서 충격속보) 에미리주 에버노트 독백 싹다 안열림모드됨 🤦‍♀️
ㅋㅋ미치겠는거에요 34 다 해놨는데....이제부터 메모는....죄다 아이클라우드에다만 백업한다....

>>850 (대충 힝나미치야 됐을거란 내용)

859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8:03

저 위에 힌트 다 줬잖아! 바보에릭주야!!!!!!!!!!!!!!!!!!!
우리 집단지성들이 캡틴보다 설정에선 부족해서 가끔! 헛발도 짚지만!! 그래도!!! 연애관계에선 도움이 된다고!!!!!!

860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8:20

수고하셨슴다!

하나미치야에게 사과해랏 (아우성 (야유

그럼 실시간 일상을 찾을까. 원하는 자는 말을 걸라

861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8:42

>>857
과거의 나도 이렇게 잘 사과했으면, 화이트 데이에 사탕이라도 포장하고 있었을텐데...

862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9:04

생각보다 다들 캡틴식 NPC를 좋아하는 것에는 무슨 이유가 있을까.

자기가 치인 NPC랑 그 이유에 대해 캡틴에게 좀 들려조바라!

863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9:17

에릭주..........
하나미치야에게 기호나 취향 등을 물어보신 적 있나요. 뭘 좋아하는지 라던가.

864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9:41

>>862
검성님
외모

865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19:59

>>862 그냥 캡틴 세계관이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요... 하나 하나 매력적인 캐릭터...누구라도 더 알고 싶게 되어버려...

866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13

>>864

867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18

>>862
검성
에릭주가 진행하면서 거의 유일하게 본 빛과 같은 인성

868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21

>>861
사랑이란 눈치채기도 전에 우리 마음에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운다.
사랑이란 눈 깜박하는 사이에 상처 받아 눈물을 흘린다.
사랑이란 눈 뜨면 어느새 바람을 타고 사라져버린,

덧 없는 꽃과 같구나.

라는 걸 명심하세요! 항상 의식하고, 감사하고, 보답하세요!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야!

86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27

>>862 준아조시 - 그야말로 홈-즈 그자체인 모습과 은근한 갭모에랑 금안인거에 반함 😎
카르마군 - 다짜고짜 2000GP를 요구하는 모습에 반함(캡틴:Ye???????)

87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53

>>869 아직도 카르마군 호칭 안뗐네!!! 카르마양입니다 카르마양!!!! 🤦‍♀️

871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56

약간 캡틴식 NPC 짜는 법이 좀 특이한 게 공원 같은 곳에 노트랑 펜 하나 잡고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빤히 보다가 그때 떠오르는 걸 노트에 옮겨서 집에서 다듬어서 만들었거든.. 그래서 가끔 어? 얘를 좋아하네? 할 때가 있어서 그래..

872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0:58

>>863
......ㅍ...펩시? 제로?

873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1:03

>>852 (대충 제노시아 기숙사에서 누가 파동발생기 같은걸 만들어서 유사지진을 일으키거나 학교 뒤편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거나 교내에 있는 자판기가 갑자기 네발로 복도를 전력질주하기 시작하는 그런거밖에 안떠오른단 내용)
자판기 같은 경우엔... 가디언칩이든 현금이든 결제했는데 물건이 안 나와서 가까운 선생님한테 말하고 왔더니 한 명 더 돈먹힘. 선생님 와서 고쳐주실 때까지 잠깐 대화나 합시다. 라는 상황?

874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1:38

카사주

일상을 돌리죠

87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1:55

>>873 뭐야 평범한 제노시아잖아

876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12

>>875 이게 캡틴피셜이라니 놀랍다

877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27

에릭주

알겠슴다.

(엄근진) 선레는 누가!

87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34

안돼... 이런 걸론 신문에 못 실린대.
화끈하게 교실 하나가 건물에서 분리되어 변신로봇으로 변하는 걸로 하자!

879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38

>>862 지연이
날 이렇게 따듯하게 대해준 건 네가 처음이야
(아무말중)

>>871 이 방법을 쓰면 개성있는 캐를 만들 수 있는건가!!!

>>872 (facepalm)
그...뭔가... 의뢰적인 이야기 말고 시시콜콜한 사담을 나눈 건 있나요?

88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41

>>875 이게 제노시아다! ~일상편~

881 화현주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2:44

>>862
찬후
일단 그림 하나만 바라본다는 점이 좋아요. 한가지에 열중하는 사람 최고... 그리고 예체능계열 답게 유순한 외모가 제 취향이라 화내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거기다 뭔가, 무언가에 의존하면 그것만 바라볼 것 같아서 약간의 얀데레성이 느껴지고, 미술부에 다른 부원들이 없다는 점에서 외로움이 느껴져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은 보호욕구를 자극해요.

결국엔 제 추악한 욕망 때문이네요.

88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3:14

ㅋㅋ가디언넷...일상...구함....에미리의 끝내주는 마도일본 자랑 들어주실분 님만 오면고....단체일상도 ㅇㅋ.....😂

883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3:47

>>879 로그를 좋아하는구나......정도?
어...그리고.
.......딱히?

884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3:49

[오늘 퓨어퓨어보이스 극장판 본 썰 푼다]
[손수건 준비해라... 오늘 밤 눈물 도둑은 나다]

885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3:52

이런 썰도 있거든..

사고가 났는데, 세 학교의 학생들이 용의선상에 올랐어.
청월은 무조건 범인이 아니야. 걔네들은 그런 사고 칠 시간에 과제를 하거나 수업을 듣고 있거든
성학교도 아니야. 얘네가 사고를 냈으면 더 크게 내지 이런 사고는 내지 않거든.
그래서 왜 제노시아야? 하고 물어보면 걔네가 아니면 그런 사고 칠 애들이 없어서.

그리고 범인은 너구리나 미어캣중 하나인거지.

886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4:01

>>866 2디 캐릭터를 팔때는 외모가 예선이니까요
>>873 (전 식당가에서 학생들이 싸우는데 누가 무기 꺼내서 가스 폭팔하고 그런 내용이나 생각했는데... 반성중이란 내용)(네발로 복도를 전력질주하는 자판기 마음에 든다는 내용)
그거 너무 현실적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이건... 경험담이 분명하다... 그럼 선레는 누가...?

887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4:08

>>877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888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5:33

>>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좋앜ㅋㅋㅋ
>>887 기다리겠다. (엄엄근진)

889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5:47

[마도일본 오자마자 감시역 붙은 썰 풉니다ㅎㅎ]
[ㅎ]
[ㅎㅎㅎㅎㅎㅎ]

[퓨어퓨어보이스? 극장판이요? ]
[🤔]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제가 아직 관람하지 않아서요ㅎㅎ]

890 에릭 - 카사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6:46

하나미치야와 영화를 보고 나왔다.
그리고 그대로 작별했고.... 지금

에릭 하르트만은 벤치에 앉아 콜라를 손에 쥔 상태로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 뿐 이었다.

" ...도대체 왜 하나미치야가 화를 내는 걸까..... "

지금은 도저히 어떻게 설득할 생각이 안나서.
우선 그대로 작별한 에릭에게 있어선 큰 고민이었다.
자신을 위로해주고 다독여준 여자애에게 답례라도 하려고 한 데이트도 실패, 영화도 실패..

" 뭐가 문제지. "

에릭은 멍하니 앉아서 자신의 잘못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
생각이 안났다.

//도와줘요! 카사 선생님!!

891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6:49

>>883 ...............(흐릿)
에릭주... 일단 대화부터 시작합시다.....

>>885 성학교 취급이 너무하다

892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7:24

[나도 해외.....]
[그런데 감시역?]

89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7:44

>>883 (대충...대화가 필요해를 찍어야 하지 않냔 내용...)

>>885 성학교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4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7:49

[마도 일본?? ㄹㅇㄹ? 헐~~ 쩐다]
[마도 일본에서 카드게임 하면 마도로 구현화 해서 진짜로 플레이어 때린다던데 진짜임??]

[퓨어퓨어 보이스 극장판은 진짜 전설의 레전드]
[진짜 극장에서 봐야 하는 건데... 말하면 스포니까 이것만 말하자면, 디스코드 굿즈 대박날거임]

895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8:30

[디스코드?]
[음성채팅 프로그램 외에는 잘 모르는데..]

896 LemonCreme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8:38

[ 어쩌다보니 ]
[ 마도일본 왔습니다. ]
[ (차 안에서 창밖을 찍은 사진) ]
[ 질문은 안받습니다. ]
[ 수고 ]

897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9:10

[음~🎵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CCTV이신 분이 따라오셔서요~]
[즐거운 외출은 어렵게 되었어요~ 말하자면 지옥여행? 🎵]

898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9:18

[저녀석]
[자랑만 하고 갔어]
[부러워]

89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9:21

>>886 제가 써올게요!
자판기돈먹힘... 아니면 자판기에게 쫓기 or 쫓기기?

900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9:42

[갑갑할 것 같은데]
[따라오지 말라고 하면 안 돼?]

901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29:44

[ 맞다 저도 사진ㅎㅎ ]
[(호텔 방에서 찍은 마도일본 항구 사진)]

902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0:03

[음성채팅 프로그램을 떠올린 당신!]
[가디언위키켜라]

903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0:05

>>899 후자요(은후주의 욕망이 또) 흑흑 감사드립니다!

904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1:08

[다들 부러워..]

[아 이 캐릭터 이름이 디스코드였구나]
[보긴 봤는데 이름을 다 못 외워서]

905 LemonCreme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1:19

[ 저런... ]
[ 조속히 CCTV를 떨쳐내고 ]
[ 편한 여행 되시길 ]
[ 빕니다. ]
[ @ES ]

906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1:35

[때리지는 않는데 듀얼은 해요ㅎㅎ]
[극장에서 꼭 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럼 그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따라오시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90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1:59

>>903 (정말 이걸로 쓰게 될줄은 몰랐다) 그러면 자판기에 쫓기는 나이젤을 데려오겠습니다

90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2:23

제노시아에서는 사람이 자판기에게 쫓겨다닙니다!!!!

909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2:36

[아쉽다... 거기서 진짜 총 꺼내서 빵야빵야! 쏘고 나는 리얼리스트다. 라고 말하는 사람 보고 싶었는데]
[그런데 마도 일본 초대형이라더니만 별 거 없어 보이는데? 하긴 영웅이랑 준영웅급 갔으니까 금방 끝나겠제]

910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2:53

[아빠가?]
[과보호가 조금 많이 심한 집안인건가]
[감사역에 아버지가 따라온다니]

911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3:48

[그런데 너희 부모님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마도 일본까지 따라가심?]

912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3:52

그나저나 성학교 취급이 너무해서 슬프다
두고봐요 언젠가는 학교 반으로 갈라버려서 성학교를 무시하는 이들에게 공포를 선사해줄 것

913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4:06

오늘도 제노로운 평화시아...🤦‍♀️
"원래 장인은 어딘가 대가리가 한 구석이 미쳐야 가능한 존재들이라고." - 도내 랭킹 n위 장인인 친구님 왈

91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4:24

>>912 님 학교 반으로 가르면 성학교 학생들만 공포를 맛보는거 아닌지

915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4:36

[ 별말씀을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 즐거운 마도일본 여행 되시어요ㅎㅎ ]
[ @LemonCreme ]

[제가 좀 한창 일을 많이 벌였던지라]
[ㅎㅎ]
[부디 과보호였으면 좋겠네요🎵]

916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5:23

>>914 그럼 다른 학교까지 반갈죽시키면(안됨)

917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5:30

[그 서유하님께서 직접 가셨으니]
[금방 끝날지도요~? 솔직히 저도 직접 게이트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아쉬워졌어요🎵 ]

918 ^.<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5:35

[그러고도 듀얼리스트냐!]
[리얼리스트인거지]

[라니 몇년전 드립;]
[요즘은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 이 드립이 유행임]
[나중에 마도 일본 갈 생각 있으면 메모해두셈?]

919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6:04

[아무리 일을 벌렸다고 해도...]
[흐음]
[가정사가 꽤나 복잡한 모양인데]

920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6:23

[저희 부모님은 그냥 회사원이시랍니다ㅎㅎ]

92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6:44

2021 최고의 거짓말 Best 1 (>>920)

922 강찬혁 - 카사 (Aznuf/NqPA)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7:07

"그냥... 내가 다가와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 10m 떨어져서 이게 뭐야!"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 다가간다. 어쩌다보니 "나는 바보다"라는 팻말이 걸리적거렸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10m면 사람이 정말 작게 보이는 거리다. 그리고 말을 하기에는 정말로 힘든 거리.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제한을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처분을 하기 전에 피해자 자격인 강찬혁의 이야긴느 왜 안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언제까지고 이럴 수는 없다. 강찬혁은 약속한다.

"내가 카바 잘 쳐줄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923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7:20

[엥이!!! (딱딱) 예끼!! 이놈! 내 드립 뺏어가지 마라!(딱딱)]

[평범한 회사원 부모 득 ) 마도 일본까지 쫓아감]

92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7:53

그냥 회사원 특)회사 주인임

925 LemonCreme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8:23

[ 가정사 문제라면 ]

[ 귓속말@ES 혹시 ]
[ 귓속말@ES 에미리 ]
[ 귓속말@ES ? ]

[ 어쩔 수 없죠 ]
[ ES님 부모님이 혹시 ]
[ 변신 회사원 퓨어 야근이신가요? ]

926 ^.<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9:12

[할배요...]

927 JH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9:39

[그냥 회사원 치고는 좀 무섭네]

928 카사 - 에릭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39:59

문제: 에릭 하르트만에게 책을 돌려줘야 한다.
난관: ...........무서워........
해답: 혼자일때 덥치자.

그리고 지금.

소년이 슬피 청춘과 인연의 스림을 되짚어보던 중 스윽, 벤치뒤에서 작은 소녀 한 마리가 나타난다. 스으으윽, 에릭이 정신이 팔린 사이, 그의 뒤에서부터 코를 가까이 댄다.

킁킁. 의념까지 사용해가며 냄새를 맡는 카사.

...주위에 「그녀」의 냄새는 없다. 에릭 하르트만에게도 「그녀」와 헤어진지 꽤 된거 같다. 왠 다른 이상한... 그, 사람? 여우? 같은 냄새가 묻어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 아니, 매우 다행이었다. 이상한 비인간 생명체를 숭배하는 광신도로 알고 있었지만, 막상 같이 싸워보니 그건 아닌거 같았다. 많이 많이 도와주고, 같은 편이었으니까, 이제 닥치는 대로 피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무서운 건 무서운 것이었다.

"에릭 하르트만."

인기척도 없이 나타나 속삭이듯이 등 뒤에서 이름을 부르는 카사. 확인을 해도 잔뜩 긴장한건지 몸을 내리깔고 주위를 휙휙 둘러본다.

"......그....... 지금 없지. 그... 그.... 메, 메메메메메리."

얜 왜 이렇게 시무룩한지 모르겠지만, 이게 먼저였다. 동문(?)의 두 학생의 조우였다.

// 어째서 카사에게?!!?!!??!?

929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0:38

[ 귓속말@LemonCreme ㅎㅎ ]
[ 귓속말@LemonCreme 역시 지아양에겐 숨길 수가 없사와요ㅎㅎ ]

[ㅎㅎ🎵 어쩌면 좋을까요~ ]
[조금 거짓말을 해볼까요~? 가령 저희 부모님이 사실 마법소녀였다던가~? ]

930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0:48

TMI) 지훈이의 JH 계정은 딱히 숨기지 않아서 친한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자기라는 걸 알려줬다

선관캐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모르고 있다고 해도 얘가 안 알려줬을 뿐인 거니 상관은 없다

93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1:29

(대충...>>930 을 보니 에미야국이짜다 계정을 애용해야겠단 내용...)

932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2:09

[아무도 안 믿음 ㅅㄱ]

933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2:27

[ㅎㅎ...ㅋㅋ...ㅈㅅ!! ]

93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2:45

>>930 (모르는 걸로 생각하고 일상에 JH씨가 지훈씬가? 하고 생각하는 내용 썼는데)
(어흑 마이깟)

935 ^.<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3:21

[뭐, 부모님이 과보호면 평범한 가정에서도 그럴 수 있지???]
[예전에 그런 사람들 자주 봐서... 갠적으론 그게 특별해서라던가 하는 식으론 생각 안 함;]
[세상엔 원래 별별 사람 다 있는거죠]

936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3:25

>>931 에미야국이짜다 계정은 정말 에미리인줄 꿈에도 모를 것 같네요 에미리가 알려주지 않는 이상...

지훈: 그 아가씨라는 느낌의 친구 계정이름이 에미야국이짜다라고 상상할 수 있겠냐고

937 지훈주 (X0Ld3NIDH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3:57

>>934 지훈이가 안 알려준 걸로...

938 에릭 - 카사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4:31

" ......? "

어느 순간 등 뒤에서 누군가 불쑥 하고 나타나자,
에릭이 가장 처음 보인 반응은 점프스퀘어 공포물을 봤을 때와 비슷하다고 해두자,
벤치에서 꼴 사납게 넘어진 에릭은 어버버 거리며 카사를 올려다 보았지만.
곧 메리가 지금 없냐고 물어보는 카사의 말에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 아? 어 메리는 지금 없지. 기숙사에서 고로(고양이)와 놀고 있어. 그런데 여기까진 무슨 일이야? "

에릭이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카사를 바라보며 왜 여기 왔는지 살펴보기도 잠시.
뭔가...자신의 이름을 성추행범. 혹은 수상한 무엇이 아닌 에릭으로 기억하는 그녀의 반응에 감동한듯
에릭은 왈칵 하고 눈물을 흘렸다.

가디언넷에 성희롱범이라고 박제되고, 해명하고... 그 수많은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 그래, 그런데 그냥 에릭이라고 불러도 충분해. 하르트만은 성이니까. "

아무튼 그렇게 동문(?_의 두 학생이 조우하였다.

939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5:07

[평범한 가정이 마도 일본까지 어떻게 가냐]
[출입 제지 당할걸]
[마도 일본에 뭔 일 일어나는지 세상 사람들이 거의 다 아는데 애초에 자식을 거기 왜 보내냐?]

940 카사 - 강찬혁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5:20

?!?!??!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휘휘휘휘힉. 두두두두ㅜ두두두두ㅜ. 찬혁이 다가오는 만큼 빠르게 물러서는 카사. 팻말을 덜렁덜렁 매달고 좆아오는 소년과 신속하게 뒷걸음으로 도망치는 소녀는 괴이한 관경을 만들어냈다.
와중에 카사는 매우, 매우 당황한 상태였다.

"아니, 애초에 왜??? 내가 떨어져 있는 건 너한테 좋은 거 아니야~~??"

솔직이, 처음 의념을 깨웠던, 아주아주아주 어릴 적 기억이 나서 훨씬 더 무섭다. 꺄르르 놀다가 그냥 약간 힘내야지, 하고 생각하며 툭 쳤는 데 깽- 하며 멀리 날아간 형제의 모습이 눈앞에서 일렁인다. 그리고 카사에게 깃드는 의념! 능력의 의념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의념!
「지켜야 한다!」

"내가 잘못쳐서 또 죽으면 어떡해~~??!!! 위험하잖아~!!"

//아직 있었구나!

941 ^.<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7:02

[?]
[거기 뭔 일 있음???? 고건 몰랐네;]
[ㅎㅎㅈㅅ 제가 요즘 뉴스 볼 시간이 없어서]

942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7:14

[이모티콘님 말대로 세상엔 별별 분들이 많으니까요ㅎㅎ🎵]
[음~? 평범한 집안은 출입제재 당하나요~? ]
[그래도...여행 갔다오는 걸로 알고 잘 다녀오라고 보내주시지 않으실까요?? ]

943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8:06

[마도 일본에 초대형 게이트 있잖냐]
[서유하도 그거 때문에 마도 일본 갔는데?]

944 LemonCreme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8:08

[ ES님 고인물일듯;; ]

[ 귓속말@ES 앗 ]

[ 사실 마도일본도 ]

[ 귓속말@ES 비밀엄수 ]
[ 귓속말@ES 해드릴게요 ]

[ 스펙에 맞는 게이트 찾으시러 가신것 같네요 ]

945 소고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3:48:52

문득, 기나긴 꿈에서 꾼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치 납치사건 이후 기나긴 잠에 들었다 깬 듯 흑색으로 칠해진 기억과, 자릿수가 바뀐 달력.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그날 크게 다쳤다 깨어난 것 처럼. 어린 지아는 자신의 몸에 걸쳐진 늘 입고다녔던 캐릭터가 그려진 긴팔 티셔츠가 아닌 새하얀 병원복 차림의 자신의 모습, 자신이 기억하는 것 보다 한 마디쯤 커진 손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엄마가 와서 펑펑 울며 껴안았다. 지아야, 정말 미안해, 왜라고 물어도 그저 미안해라는 말만 되뇌이는 엄마의 말에 어린 나는 괜찮아, 이렇게 일어났는걸. 나 몇년이나 자고있었어? 라며 그저 느낀대로 대답했다. 어째서인지 엄마는 더 꽉 안아주시더니, 힘든 일 있으면 이야기 해줘야 해? 라며 그때는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말을 남기고는 바쁘게 통화를 받으며 나가셨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날의 단편이었다.

...

창 밖을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옛 기억이 떠올랐다. 아직 흑색으로 칠해진 기억은 꿈으로나마 알게되는 불완전한 귀퉁이조각들 뿐이었지만, 그래도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언젠가는 내 가장 어두운 기억들과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나의 친구들에게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고싶다는 것. 단지 그 뿐이었다.

946 ^.<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0:02

[? 이사장님이?????]
[아차차 실수]

947 나이젤 - 은후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0:05

https://1.bp.blogspot.com/-PAL80N4mgqU/XkVqbclAaxI/AAAAAAAAAcI/X9O-5zKEeIsGIMlhUHIfXz5R-mixUQjyQCLcBGAsYHQ/s1600/1703e0cebda1b2f16.gif

"큰일이네요."

나름대로 평온한 표정으로 의념까지 써가며 복도를 달리고 있는 한 명의 학생이 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복도에서 뛰지 마시오'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해서 이러고 있는 것일까? 아니, 그렇지 않다. 이 정도면 학교에서도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 긴급상황이기 때문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판기가 쫓아오고 있다. 제노시아에서는 자판기가 사람을 쫓아옵니다! 날카로운 칼날같은 여러 개의 금속 다리로 무서운 속도로 벽과 바닥을 오가며 달려오는 자판기는... 꽤... 아니 많이? 위협적이었다.

"거기 계신 분, 계속 계시면 위험해요."

그리고 도망치던 나이젤은 복도에 있던 한 명의 학생을 발견했다. 어라, 휘말리게 하면 곤란한데? 하고 생각하며 말을 했지만 차분한 말투로 내뱉은 말은 너무 길었고, 자판기가 그 학생을 발견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잠깐 멈춰선 자판기는 잠깐 요란한 소리를 내다가 투입구를 열어 수수께끼의 음료수를 학생에게 투척했다!

//써놓고 정말 이런 걸 올려도 되는가 하는 생각에 머뭇거렸다

94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2:57

>>947 앗... 링크의 짤은 유혈과 폭발과 글리치 효과 주의..

949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3:29

[아ㅎㅎ맞다 초대형게이트ㅎㅎ]
[그래도~ 이미 다들 오셨는걸요 마도일본에요~? ]

[ 귓속말@LemonCreme (*´꒳`*) ]
[ 귓속말@LemonCreme 역시 지아양이셔요~ 감사드리와요~! 😉 ]
[ 귓속말@LemonCreme 저도 비밀엄수 해드릴테니까요🎵 안전여행 하시어요? ]

[ㅎㅎ뭐어 잘 찾아 간것 같단 생각은 들지만요ㅎㅎ]

95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3:55

오늘도 제노로운 평화시아....🤦‍♀️🤦‍♀️🤦‍♀️🤦‍♀️🤦‍♀️🤦‍♀️🤦‍♀️

951 White string (BZyWbTojqg)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4:16

[세상에 그 어떤 부모가 자식을 위험천만한 곳에 보내냐;;; 자식이 실력이 되더라도 간다고 간다고 때를 써도 말리지]
[암튼, 고였거나, 인맥 쩔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별 말 안 하지만, 조심혀라.]

952 카사 - 에릭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5:27

만약에 카사가 덜 공포에 질려있었다면, 에릭의 반응에 매우 즐거워 깔깔 웃었을 것이다. 허나 에릭에게 행운, 카사에게는 불행하게도, 카사는 본인의 공포 상태이상에 온 신경이 쏠려있는 상태였다. 몸을 숨기듯 쭈그려 앉아, 벤치의 등 받이를 두 손을 꼬옥 붙잡고 있던 카사는 숨 조차 멈추며 에릭의 답을 기다린다.

그리고 해방. 매너모드 핸드폰 마냥 덜덜덜덜덜덜 떨고 있던 카사의 떨림이 잦아들어간다. 에릭은 카사의 반응이 고로의 반응과 꽤 비슷하다는 것을 눈치 챘을지도 모른다. 꽤가 아니라 판박일수도 모를테지만 말이다.

"! 성이었구나! 아, 아니."

눈이 동그래 뜨여지다 고개를 세차게 흔든다. 정말 몰랐다! 이름이라는 개념조차 별로 쓰지 않던 카사로선, 누가 이름을 소개할때는 그게 바로 불리는 명칭인 줄 알았다! 카사처럼 말이다! 특히 말로 할때는 어떤게 성이고 뭐고 알기도 힘들다!
이름을 통채로 부르는 버릇은 이 간단한 사실에게 유래했다.

왠지 저 인간이 이름을 불린 거 만으로도 엄청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으로 불리는 게 그렇게 슬펐나 보다! 잘못된 판단을 한 가디언 박제범은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그나저나, 에릭이란 이름은 꽤 흔한거 같다. 그리고 조금 뒤적이자 나오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치료서」.

"이거 돌려주려고. 난 못쓴데.."

:(

953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6:53

>>947 제노로운 평화시아에는 그런게 돌아다니는 구나!!!!

95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7:59

>>953 어쩌면 밖에도 설치해놨을지도 몰라요?

955 ES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8:46

[꼭 멀쩡한 모습으로 나중에 인증샷 올려 드릴테니]
[부디 기대해 주세요ㅎㅎ]
[저는 꼭 멀쩡히 돌아갈거랍니다~🎵 ]

95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3:59:24

충격속보) 다음스레가없음

957 에릭 - 카사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0:42

" ......? "

못 쓴다..아..치료서 구나.
이걸 받았을 때, 천진난만하게 좋아하던 카사를 떠올린 에릭은 못쓴다고해서 돌려주려고 온 카사의 모습을 보며 상냥하게 웃다가.
결정한 듯 그녀가 내민 책을 받아들었다.

" 하지만, 내가 이걸 쓰기도 좀 그런데에... 응, 그럼 이걸 팔고. 고생한 카사에게 다른 걸 줄게, 그건 어떨까? "

에릭은 메리가 카사에 대해 평한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카사에겐 분명 그만한 재능이 있다는 것 이겠지.
한순간 눈길에 질투의 감정이 스쳐지나가지만, 곧 다시 친절하게 웃어보인 에릭은 고갤 끄덕였다.

" 역시 너에게도 그게 좋겠지? 이걸 사고싶어하는 사람은 많을테니까. 이걸 팔고 대신 음...새 신발이나, 건틀릿이나 장갑..아니면 고기를 살 수 있을지도 몰라. "

에릭은 마치 유치원 선생님 마냥 그녀의 상황에 안쓰러워 하며 설명해주었다.

" 그런데 카사의 성은 뭐야? "

958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2:53

저 성을 성(姓)으로 받아들일지 성(性)으로 받아들일지 성(城)으로 받아들일지 성(聖)으로 받아들일지 성(星)으로 받아들일지 기대하는 재미

95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3:54

카사 특) ~~군을 army로 받아들일수 있음

960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4:22

앗 성 알고있구나 이제봤네
실-망

96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4:26

충격속보) 아직도 깨어계시는 캡틴이 있으시다????????

962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6:24

엙옹

뉴스레가 나왔으니 마음놓고 스레를 터트립시다

96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7:34

(대충 그거야말로 가장 기다린 소리란 애옹)

964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9:10

어제는 새벽 4시에 기절했는데 오늘은 벌써 4시인데도 쨍쨍한거같음
나 쫌... 슈퍼파워 생겼을지도? ㅎㅎ

965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0:07

전....어제 크리로 인한 강제수면을 취한 덕에...오늘 스레는 갈고 잘 수 있을듯.....😎

>>964 슈퍼파워(잠을이김)

966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0:41

>>963 애옹? 네코미미 에미리 쓰알 존버합니다

96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1:26

>>966 이분 왤케 배우신분이죠?
일단 저도 같이 존버합니다(옆에 누움)

96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3:26

네?? 네코미미 메이드 에미리 SSR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다구요???? (왜곡)

96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3:59

>>966 (대충 그럼 이누미미 지아 쓰알 존버하면 되냐는 애옹)

970 은후 - 나이젤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4:00

자판기에서 스포츠 음료 한 병이나 뽑아 마실까-. 그런 생각이 자판기에게 쫓기는 결말을 가져올줄은 그때의 은후는 모르고 있었다... 지금, 제노시아에서 가장 짜릿한 추격전이 시작된다! 개봉박두!!!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수분 섭취는 필수!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동아리방을 나온 은후는 허전한 복도를 걷고 있었다. 지금은 수업 후 충분히 시간이 흐른 상태고, 아직까지도 부활동을 하는 일부의 학생을 빼고선 모두 기숙사로 돌아가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등등, 가지각색의 이유로 학교 밖으로 나갔을거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렇게 조용하다니, 신기하네."

그리고... 보통 이런 혼잣말은 미래로의 플래그를 세우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계단 근처에 자판기가 있었나. 그렇게 생각하며 모퉁이를 도는 은후의 귀에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전력... 질주? 누군가가 뛰는 소리 같은데. 뭐, 방과후니 이렇게 뛰어도 괜찮을지도. 같은 생각을 열심히 하고 있는 사이, 그 요란한 발소리는 점점 은후를 향해 다가왔고...

"으잉?"

아니 이게 뭐시당가. 평온한 표정으로 달려오면서 자신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는 정체모를 누군가와 이상한 자판기를 본 은후는 A라는 영성에도 불구하고 잠시 스턴 상태에 빠졌다.

"뭔데? 뭔데뭔데뭔데???!?!?!?!?!"

아니 저게 나한테 음료수캔을 쏘는데요! 다행히 재빠르게 상황 파악을 한 은후는 가까스로 음료수캔을 피했지만, 이상한 자판기는 그런 은후를 보고(?) 더 열이 오른 모양이다. 발광하듯 사방팔방으로 펄쩍펄쩍대면서 뛰던 그것은, 언제 자신이 발광했다는듯 다시 두 사람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저, 저기... 아, 아니... 일단 다시 뛰어!"

나이젤에게 뭘 물어보려다가, 자판기를 보고 포기한 은후는 이렇게 나이젤과 같이 자판기에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사... 사람살려...!

971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4:06

천장이 얼마에요!

972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4:38

이게 제노시아다! ~자판기편~

973 카사 - 에릭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6:09

침울하다. 카사는 울적하게 자신의 손을 떠나가는 치료서를 바라본다.
물론 자신은 쓰지 못하고, 돌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제와서 엄청나게 탐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 것을 스스로 놓는 것은 썩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내가 머리가 좋았다며어어언!! 그래도 친철하게 웃는 에릭을 보면 조금 위안이 되기는 한다. 대체 무슨 이상한 사람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 「무언가」랑 함께 다니는 걸 보면 안전한 사람은 아닐텐데, 그렇다고 무작위로 사람을 바치는 크툴X 광신도는 또 아닌거 같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얼핏 에릭의 얼굴에 무언가가 스쳐간 것 같다. 어라? 날카로운 눈이 쉽게 포착해도 처음보는 느낌의 표정이라, 전혀 무슨 감정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아리송하게 있다 에릭의 말에 얼굴이 얼핏, 복잡한 감정을 내보인다. 죄책감 비슷했으려나.

"아니! 아니아니, 괜찮아! 그냥 에릭이 해. 고생한 건, 그, 에릭이잖아."

고기, 라는 생각에 추릅, 흘러내리려는 침을 서둘러 닦고 고개를 좌우로 급히 흔든다. 카사의 자존감은 큰 타격을 입어 아직도 바닥에 흐물거리는 상태였다.

"성? 없는데!"

그냥 카사야! 설명을 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아, 그냥 그대로 멀뚱멀뚱 에릭을 쳐다본다. 뭘 더 원하냐 닝겐!

진짜 중요한 질문은 카사에게 따로 있었다. 주위를 한번 더 둘러보고, 반쯤 숨어있던 벤치뒤에서 슬금, 나온다. 까치발을 세워 에릭의 키에 다가가려해, 소곤소곤 비밀스럽게 그의 귀에 속삭인다.

"에릭은 그, 그그그, 메, 메리랑. 왜 다녀?"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말이다! 의뢰에서 본 것을 보면 위험한 것은 알고 있을꺼 같은데. 그.. 피, 같은 것을 보면 「그녀」도 에릭에게 이상한 애착도 가지고 있는 거 같고. 답에 따라 에릭의 위험도를 판정해야 했다!

974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6:14

이게 제노시아다!!

975 지아주 (xrSJm9MDuI)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6:25

>>968 천장금액 존버합니다,,,

97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7:21

(대충 마도일본의 사오토메는 천장금액같은거 몰라요 짤)

977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18:15

제노로운 평화시아!!!!

>>958 (구슬픈 울음)
미리 같은 주제를 얘기하고 있던 중이 아니라 막 '너 성있어?' 하면 어떤 성인지 혼란스런 카사를 만들테다!!

978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1:48

그러고보니 아브엘라는 워리어였을까요 랜서였을까요 서포터였을까요

979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2:28

그 카사를 상대한 걸 보니 워리어이지 않았을까요 (두둥!)

980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5:15

캐들을 보면 서포터라도 갓 각성한 꼬맹이 정도는 쥐어팼을꺼 같은데! (두둔

981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5:42

팩트)다

982 에릭 - 메리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6:00

역시 침울해 하는 걸까. 기껏 얻은 첫 사냥 수확을 뺏긴 사자마냥 바라보는 카사를 보며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에릭에게 있어서 이 치료서는 광인의 산물이었다. 사랑하는 이를 완벽하게 만들어주고자 하는 이기적인..
.....
....
하나미치야가 싫어하는 귀나 꼬리를 없에준다면 날 다시봐줄까?

에릭은 순간적으로 든 생각에 소름이 끼치면서도 고갤 저어댔다.
어째서일까,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 때문 일 것 이다. 이런 생각을 할리가 없다.

" 그래도 뭔가 챙겨주고 싶은데.. 아마도 나는 이걸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릴거야. 어쩌면 그냥 줘버릴지도 모르고. "

에릭은 스스로를 잘 알고있다.
낮은 자존감, 형편없는 재능 그런 것을 희생플레이나 선의라는 포장지를 덕지덕지 바른 비틀린 감정을 통해 만회하려든다.
이 책도 그런 감정에 의해 희생될 바엔. 차라리 다른 이 에게 팔아서 카사에게 새로운 걸 사주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 .......응? 메리와..왜 같이 다니냐고? 그게 궁금해? "

하긴 궁금할만도 하지, 그런 괴물과 왜 같이 다니는지 궁금해하는게 정상이다.
에릭은 카사를 향해 키를 살짝 낮추며 똑같이 흉내내듯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 내가 죽일거야. "

983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28:20

에릭 은근히 메리 영향받고 있는거 귀여워요 (에릭주: 님 취향이 참....)

984 나이젤 - 은후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1:20

"자판기요."

뭔데x4에 대한 답변이었다. 은후가 스턴 상태에 빠진 사이 거리를 벌리려던 나이젤이 멈췄다. 자판기가 뭔 짓을 하는지 궁금해서 였지만... 쫓아오는 걸 재개할 줄 알았더라면 그래선 안 됐는데! 투척된 음료수캔은 은후가 피하자 복도 저 너머로 날아갔다. 나중에 실수로 밟거나 하면 레이싱 게임의 바나나껍질 역할을 맡을...지도?

"그렇네요. 빨리 뛰어야겠어요. 저 자판기 굉장히 살의가 넘쳐보이는걸요-"

은후가 왔던 길로, 올 때는 하나였지만 갈 때는 셋이로다. 다행히 다시 음료수를 투척하는 공격 같은 건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자판기는 빠르고... 위협적이고... 강력했다. 조금이라도 늦춰지면 목 뒤쪽에 금속질 다리가 휘둘러지는 소리와 서늘한 바람이 와닿는다던가.

985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1:38

에미리주의 취향은 참 건전한 것 같아요! (??)

986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2:33

취향(대단히 건전함)

987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3:12

건전하고 훌륭한 취향인걸요.
물론 네코미미 메이드 에미리 말이에요.

98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5:07

(대충 동물귀 생기는 AU 나온다면 진짜 달겠단 내용)

989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7:29

(대충 캡틴한테 게이트 이상으로 동물귀 생기는 이벤트 열 생각 없냐고 묻는 내용)
(대충 농담 맞다는 내용)

990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8:27

(대충 설마 이런 AU가 진짜 생길리가ㅎㅎ 하는 내용]

991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39:53

(대충 이게 무슨 일이냐는 내용)

992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0:39

(대충 에릭이 머리에 토끼귀를 다는 일이라는 내용)

993 에릭주 (MyEpSI9Luo)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1:48

(대충 토끼귀 에릭이 보고 싶다면 역시 AU를 기다리라는 내용)

994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2:07

(대충 토끼에릭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단 애옹)

995 은후 - 나이젤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3:08

"그래, 자판기란 말이지. 아휴, 난 또 살인기계인줄 알았네... 가 아니잖아!!!!"

이게! 이게 무슨 자판기란 말인가! 은후는 나이젤의 대답에 어이가 없어졌다, 물론, 그것이 나이젤의 잘못은 분명 아니지만, 두 사람 뒤를 맹렬히 쫓아오는 그것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자판기가 아닌것은 맞지 않는가.

"어쩌다? 학교 자판기가? 학생한테 살의를 가진건데??? 아니, 애초에 자판기에 왜 다리가 달린건데???"

신속 S의 힘이고 뭐고, 소름끼치는 금속 소리와 서늘한 바람을 보아 저 자판기도 보통 내기는 아닌것이 분명했다. 은후는 이 세 사람... 아니, 두 사람과 한 기계와의 레이스가 까딱하면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선생님들은 아직 학교에 계시나? 보통 학교는 그렇지만, 가디언 아카데미도 그런가? 동아리실로 들어가서 선배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나? 그러다 동아리에서 쫓겨나면 어쩌지? 은후의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저기, 좋은 방법 없어요?"

바나나껍질... 이 아니라 음료수 캔을 점프해서 피하면서 은후는 나이젤에게 물어보았다.

"저, 저도 뭐라도 생각 해 볼테니까...!"

996 나이젤주 (4hsSyg1iPc)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3:37

(AU가 아니면 볼 수 없다니 가슴이 미어진다는 내용)
(대충 안에서 동물귀 다는 게이트 있어도 셋 다 서포터라 3인의뢰면 한명만 갈수있단게 슬프단내용)
(대충 김칫국 퍼마시는 주접내용)

997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4:52

'그 조합'

998 에미리주 (ewk/U22OCs)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5:20

여러분 빅뉴스!!! 좀있으면 1000이에요!!!!

999 은후주 (bFfpJ5MkZM)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5:33

와!

1000 카사 - 에릭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5:39

에릭이 치료서를 바라보다가도 갑자기 고개를 세차게 젓는다. 왜 일까? 미간이 찌뿌려지면서도 고개를 기울어 에릭의 말을 듣는다.

"그래도 괜찮아. 에릭이 많이 힘냈잖아. 난 봤어. 에릭이 아니었다면 우린 거기서 죽었어."

꼼지락, 말을 곰곰히 생각하는 듯이, 카사의 거친 손가락이 이리저리 얽혀 움직인다.
사냥에서도 사냥에 제일 많이 기여한 녀석이 제일 먼저 먹는다. 그 다음은 아픈애들이랑 어린애들이고, 나머지는 마지막으로 먹는다. 카사는 첫번째도 아니었고, 아프지도 어리지도 않았다. 다 큰 어른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아무리 앞서도 나머지를 지키는 데에 실패하면 마지막으로 먹는 게 옳다. 에릭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도 모르는 채, 카사는 그리 생각했다.

그러다 에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미간이 모아져 느끼고 있는 두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숙여지는 에릭의 고개. 그의 금발이 귓불을 간지럽히자 숨을 잠시 멎는다.

눈이 커진다. 탁, 순식간에 에릭의 손을 잡아채려한다. 에릭을 똑바로 바라보는 떨리는 눈동자에 서린 감정은, 충격이 아니었다.

"위험해."

굳게 다문 입이 달싹이다 떨어졌다. 위험했다. 위험하고 위험했다. 카사는 알았다. 의뢰의 팀원들은 하나도 모르는 거 같았다. 「그녀」를 정말로 인간인 마냥 말을 걸고 같이 걸었다. 하지만 카사는 알고 있었다! 그때 도와주었다해도 괴물은 괴물이었다. 그리고 죽인다는 무게를 담은 에릭의 선언은 진실이었다. 카사의 몸이 떨린다. 지켜야 했다. 충촉되지 않는 본능이 속삭인다.

"...「그녀」는 정말로 위험해. 진짜로 위험해."

// 동문(?)의 두 학생이 다 자존감 바닥이다. 다 아브엘라 탓이다 (아님 (...인가?

1001 카사주 (dLhEsITYjQ)

2021-03-14 (내일 월요일) 04:46:32

마지막 레스 루팡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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