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3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4 :: 1001

◆c9lNRrMzaQ

2021-03-12 04:45:37 - 2021-03-13 04:23:38

0 ◆c9lNRrMzaQ (yphpMbF93s)

2021-03-12 (불탄다..!) 04:45:37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92 지훈주 (obvwenR5gk)

2021-03-12 (불탄다..!) 20:21:47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493 다림주 (NKvpzdbgUg)

2021-03-12 (불탄다..!) 20:22:23

수고하셨어요 캡틴~

494 후안주 (UEpW8bhqss)

2021-03-12 (불탄다..!) 20:22:45

누군가 진행 멈춰! 를 외친건가 크윽...

수고했어 캡틴!

495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23:05

수고하셨어요 캡틴~~!!! 😙😙😙
드디어 다음진행때 만나겠네요 카르마군...아니 카르마양...( ´꒳​` )

496 후안주 (UEpW8bhqss)

2021-03-12 (불탄다..!) 20:23:20

진행은 못했으니 일상이라도 해야지.
일상 할 사람 찾는다!

497 하루 - 에미리 (Oo3APTLex.)

2021-03-12 (불탄다..!) 20:23:53

" ..그럼요, 그게 편하다면 그거면 충분해요. "

하루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하다, 자신이 너무 흥분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핫, 하는 소리를 내며 잡고 있던 손을 놓고는 헛기침을 한다. 간신히 가라앉던 귓볼이 금새 붉은빛을 되찾은 것도 동시에 일어난 일이었다. 아무튼, 자세를 추스른 하루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 사실, 무리하시는거라면 그냥 전까지 부르던데로 불러도 괜찮지만요. 그렇게 불러주시면 기쁠거에요. "

후후, 하는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린 하루는 일단 아직까지 들떠있는 자신을 가라앉히려는 듯 앞에 놓여있던 잔을 들어 홀짝였다. 따스한 녹차를 입에 머금은 하루는 역시 맛이 좋은 듯 방긋 미소를 지어보였고, 조심스럽게 잔을 내려놓았다.

" 그러고 보면 이런 이야기는 처음 만났을 때, 나눴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 에미리양이 좀 더 절 대하시는게 편했을텐데요. "

하루는 이제야 생각이 난게 자신의 부주의라 생각한 모양인지, 부끄러운 듯 말하며 맑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 아, 혹시 모르는게 더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저, 의욕이 더 생겨서... 잔뜩 도와드리고 싶어졌어요...! "

498 후안주 (UEpW8bhqss)

2021-03-12 (불탄다..!) 20:24:21

>>495
성별 불명의 캐릭터 인가...

499 지아 (3bjFtID69Q)

2021-03-12 (불탄다..!) 20:24:43

아 맞다 에미리주 어제 말한 일상 새로하는거 지금 써와도 될까요?

500 은후주 (tHEP6MCIDk)

2021-03-12 (불탄다..!) 20:29:07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501 에미리 - 지아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29:32

[( ᵕᴗᵕ )]
[저어🎵 지아양? ]
[같이 못 가게 되어 너무 미안해하시지 않으셔도 되어요? ]
[사람마다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는 법이니까요🎵]
[지아양도 그 어쩔수 없는 일이 생겨서 그런 것 뿐이니]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
[그러니 기운 내시구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시어요 😉 ]

502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0:30:12

일상~~~ 하ㅣ실 분~~!!~!~!~!

503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31:05

가디언넷 써놓고 하루 답레 쓰러가기~~~👾👾👾

>>499 괜찮습니다! 그럼 이전 일상은 어떻게 티파티 잘 끝낸 걸로 하고 돌리면 될까요?? ( ´꒳​` )

504 후안주 (UEpW8bhqss)

2021-03-12 (불탄다..!) 20:31:56

>>502
난 패스!
저번 일상이 화현이랑 해서

505 지아 (3bjFtID69Q)

2021-03-12 (불탄다..!) 20:32:46

>>503 네네! 그렇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506 지훈주 (obvwenR5gk)

2021-03-12 (불탄다..!) 20:35:40

드디어 의뢰...(기쁨)

507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0:37:13

>>504
암쏘새드~~~~

508 후안주 (CxAcjb/.MM)

2021-03-12 (불탄다..!) 20:37:47

후안이는 어쩌냐... 일단 검도부 부장과 얘기 해보거나 부원(존재 하는건가?)와 같이 친해져 보던가 해봐야 겠는데...

509 은후 - 다림 (tHEP6MCIDk)

2021-03-12 (불탄다..!) 20:38:20

"저도 그럼 좋겠는데, 알바 지원할때 그 뭐라던가, 오늘 하루만 땜빵? 아니, 대타가 급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안 들려줘서 은후도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여기 알바생이라고 해 봤자 가디언 아카데미의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을테니... 휴일날 의뢰를 나갔다 다리가 날아갔다거나, 하는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오싹!

"뭐, 어짜피 학교에 다니는 이상 하루 하고 치우는 단기 알바가 편하기도 하고요. 끌리는 의뢰가 생겼을때 알바를 가야한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아마 다른 학생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다른 알바생을 슬쩍 보면서 은후는 어깨를 으쓱였다.

"사실 전 그래서 완전 딸기맛 말고, 딸기 우유맛을 더 좋아하긴 해요. 인공적인 느낌이 그나마 덜하니까? 그런데 인기가 많아서-"

은후 몫은 안 남았단 말씀!
아하하, 하고 웃어보이며 은후는 새빨간 막대사탕을 슬쩍,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런 의미에서 레몬맛을 픽하다니, 아주 좋은 선택이였던거죠. 음... 일종의 럭키?"

510 후안주 (CxAcjb/.MM)

2021-03-12 (불탄다..!) 20:38:38

>>507
벗 알라뷰~~

511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0:39:06

>>510
어머낫... (홍초) (하루 한 잔 건강에 좋은 홍초)

512 후안주 (CxAcjb/.MM)

2021-03-12 (불탄다..!) 20:40:36


>>511
다 거짓말 이야 몰랐어 이제야 알았어

513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0:42:55

초밥 맛있따

오늘은 초밥을 만드는 법을 알아볼게요.
초밥! 대표적인 일식 요리죠? 초밥은 고급지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ㅠㅠ 진짜로 비싸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밥을 만들어보기로 해요! 일단 초밥을 만들려면 재료를 사야 해요. 재료는 마트에 있겠죠? 마트에 가시면 즉석조리코너에 어머나! 초밥이 있어요!

이걸로 초밥 만드는 방법을 끝낼게요. 다들 서로 이웃 신청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514 지아 (3bjFtID69Q)

2021-03-12 (불탄다..!) 20:44:04

>>513 (비밀댓글입니다.)

515 지훈 - 카사 (Mq.xD4trT6)

2021-03-12 (불탄다..!) 20:44:12

" 응. 한... 카사가 50살은 넘어야 늙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으려나. "

카사가 생각하는 것을 읽기라도 했는지 아이에게 설명해주듯이 조곤조곤 말해주었을까.

그러다가 카사가 오히려 뺨을 들이대자 당황했는지 확 하고 머리를 뒤로 뺐지. 하마터면 정말로 물어버릴 뻔 했잖아...! 늑대끼리는 볼을 무는 것이 인사법일지 몰라도, 인간들 사이에서는 인사법을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가 되기도 했으니까... 그런 걸 의식하자 도망친 것은 오히려 지훈 쪽이었던가.

" 내가 귀여운진 잘 모르겠지만, 고마워. "

붉어진 얼굴을 살짝 정리하듯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더니, 한숨을 깊게 내쉰다. 생각해보면 스킨쉽 자체에는 둔감해도 이런 것에는 또 부끄러움을 많이 탔으니까. 그런 의미로 한게 아니었을지라도, 결과적으로 그런 형태가 될 뻔 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했지.

" 스, 슬슬 갈까... "

지훈은 이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려는 듯 카사보고 슬슬 헤어지자고 재촉했다.

516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0:44:28

>>514
(비밀댓글입니다)

517 다림-은후 (NKvpzdbgUg)

2021-03-12 (불탄다..!) 20:45:07

"하루만 땜빵이라니. 그것도 그렇네요."
학교에 다니는 이상 알바도 그렇긴 하다... 라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뢰를 생각해보면 끄덕여질 수 밖에 없다고요?

"딸기우유 맛이 인기인가요?"
맞죠.. 뒷사람도 딸기맛보단 딸기우유 맛이 좋다고요. 그러고보니 바x오 생캔디도 맛있었지... 그리고 또 무슨 생캔디는 안에 우유맛이 있었지... 갑작스런 추억여행을 하는 다림주는 버리고 다림은 은후가 럭키~ 라고 말하자

"운이 좋다는 말을 듣기는 하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으니 다르네요"
그러고보니. 어떤 학교인가요? 라고 가볍게 물어봅니다.

518 후안주 (CxAcjb/.MM)

2021-03-12 (불탄다..!) 20:45:28

>>513

519 에미리 - 하루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49:24

"무리하는 건 아니랍니다🎵 그야 저는 하루양이라 꼭 불러보고 싶었는걸요~? 아무래도 이렇게 부르는게 조금 덜 딱딱하기도 하구요~ "

이제야 좀 편해진 기분이 들어 꽤나 편한 목소리로 말하다,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말을 꺼냈어야 했단 하루양의 말씀에 저는 전혀 그럴 필요 없다는 듯 손을 저어보였습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알게될 일이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야. 어차피 대부분 학생들은 첫만남에 학년을 말하면 다 그 나잇대로 안답니다.

"하지만 하루양🎵 에미리는 지금도 그전에도 계속 편히 대해왔는걸요~?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

후후 웃으며 다시 말차를 홀짝이다,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말해주시란 하루양의 말에 "정말이신가요? 또 물어봐주셔도 된다니 에미리는 감동이어요🎵 " 라고 답해드리며 바로 패드를 이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였습니다.

"그럼 사양않고 질문하겠사와요~ 참! 꼭 의료학이 아니어도 괜찮으신지요? 모르는 부분이 조금 있기도 해서🎵 "

의료학이 아닌 걸 질문한다면 역시 의념상수겠지요? 아무래도 각성 전까진 바이올린을 열심히 하다 온지라 이런 수학적인 걸 크게 접할 일이 없어서, 첫 학기부터 이런 큰 벽을 마주하게 되어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참에 진짜 어려워하는 부분을 질문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20 나이젤주 (EK21iHp59g)

2021-03-12 (불탄다..!) 20:49:52

제가 찾던 초밥이 여기있네용 ^*^ 퍼가요~~~

521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50:46

>>505 (대충 그럼 선레는 어떻게 정하면 되냐는 내용)

>>498 간단히 말해 후안같은 캐라 보시면 됩니다(??)

522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51:34

>>513

523 지아 (3bjFtID69Q)

2021-03-12 (불탄다..!) 20:51:54

>>521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524 후안주 (CxAcjb/.MM)

2021-03-12 (불탄다..!) 20:52:59

>>521
왜.... 그게...... 그런....... 결론이....

525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54:03

>>524 카르마의 성별은 카르마기 때문이죠 😎😎😎

>>523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ω•̥̥̥`)

526 나이젤주 (EK21iHp59g)

2021-03-12 (불탄다..!) 20:57:36

(대충 임시스레 설정 캐고 있는데 이거 다 추가할 생각하면 함박웃음이 난다는 내용)

527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0:58:20

(대충 임시스레는 진짜 광산이란 내용)

528 은후 - 다림 (tHEP6MCIDk)

2021-03-12 (불탄다..!) 21:00:53

"완전 인기죠. 음, 그 다음이 사과맛, 그 다음은 포도맛... 맨 마지막은 박하맛...? 아니, 누가 이런데 박하맛을 넣어?"

마치... 음식점 같잖아? 완전 새하얀 막대사탕을 보면서 어이없는 표정을 짓던 은후는 재빠르게 자신을 향해 다가온 다른 손님을 향해 그걸 내밀었다. 자, 선물이에요. 누군가는 이걸... 부담해야한다고!

"음, 평소에도 운이 좋다는 말 들어요? 설마 말로만 듣던 상태창 행운 c?"

신기하네... 같은 생각을 하면서 은후는 어깨를 으쓱였다.

"제노시아 빳따죠! 그러니 이기면 사탕 두 개라고 했던거고? 뭐, 가끔 성학교 출신으로 오해사기도 해서, 그러려니 싶긴 하지만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날티나 보이나봐요."

그야... 할 수 있는 한 농땡이를 부리니까, 어쩌면 당연할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529 은후주 (tHEP6MCIDk)

2021-03-12 (불탄다..!) 21:01:28

이놈의 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사용할때마다 더럽게 말을 안 들어요

530 하루주 (nVvZX1IiXI)

2021-03-12 (불탄다..!) 21:02:11

" 그렇다면야, 저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할게요. 에미리 양.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번 잘 부탁드려요. "

얼굴을 맞대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랬지만, 기왕 이렇게 동갑이란 것을 알게 된 김에 하루는 다시금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낸다. 동갑인 친구는 의외로 하루에게 많지 않았으니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고 싶음 모양이었다. 그런 하루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언제나 짓는 성숙한 미소가 아닌, 그 나잇대에 맞는 해맑은 미소가.

" 그럼요, 제가 아는 부분이라면 얼마든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어디 한번 볼까요? "

하루는 에미리의 말에, 망설임 없이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루는 고아원에서의 습관대로 예습/복습은 일상처럼 해왔기 때문에 너무 앞서 나가는 진도만 아니라면 충분히 알려줄 수 있었다.

" 자, 그러면 이 부분부터 해볼까요? 여기는... "

하루는 에미리가 물어본 부분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주려는 듯 눈을 빛내며 찻잔도 조금 멀리 옮겨두곤 본격적으로 설명에 들어가려는 듯 한다. 하지만 그 모습에는 딱딱함 같은 것은 전혀 없는, 순수하게 에미리에게 향하는 호의 뿐이었다.

" 자, 이부분은 알려준대로 해보시겠어요? 에미리 양이라면 할 수 있을거에요. "

하루는 설명을 마무리 하곤 예시문제를 손가락으로 짚어보며 한번 해결해보라는 듯 방긋 웃어보인다. 사소한 부분도 헛투루 넘길 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이, 친절한 것과는 별개로 의외로 가르치는 입장에선 완벽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 그리고 그 다음은 이거~ "

531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1:02:43

사탕광산...

532 에미리주 (H3AcR/2mQk)

2021-03-12 (불탄다..!) 21:06:13

(대충 인물항목 꽉 채워서 카르마한테 줄 사탕을 잔뜩 모을거란 내용)

533 다림-은후 (NKvpzdbgUg)

2021-03-12 (불탄다..!) 21:09:11

"상태창 행운이 C...정도는 될 거에요. 아마도?"
C를 넘으니까 A는 C를 포함한다는 기적의 논리로 대답하는 거니까 거짓말은 아니다는 논리! 그렇지만 그걸 미묘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은 행운을 강렬히 증명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큰 불행이나 불운의 현장이라는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사과.. 포도.."
분명히 그 사람은 박하사탕을 받고도 기쁘게 먹으며 가게에 들어갔을 겁니다. 제노시아라는 말에 다림은 고개를 끄덕이네요. 제노시아와 성학교와 청월... 아주 잠깐 성학교를 생각했던 건 숨기며 날티난다는 말에는

"날티난다고 해도 별로 문제없어보이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거에요. 스테이터스에 한 부분이 특출날 것 같네요. 라는 말을 넌지시 말합니다. 할짝할짝. 레몬맛 사탕 맛있네. 아그작 하고 깨먹기에는 좀 아까우니 조심스럽게. 그러고보면 바나나카라멜초코같은 사탕도 은근 인기일지도.

534 강찬혁 - 카사 (PuX8oeUIuc)

2021-03-12 (불탄다..!) 21:10:44

"어... 응... 그래."

강찬혁은 카사의 사고라르 받는다. 목소리가 큰 걸 보니 미안하긴 한가보다. 사실 늑대인간 상태에서 마구 달라붙었다가 찍힌 건 강찬혁의 판단미스도 있었으니 사과받을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고, 환부를 친 거나 사과받으려고 했는데 저렇게 미안해한다면 받아줘야지. 사과를 주고받는 것에도 명백한 예의란 게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강찬혁은 계속 피하는 카사를 보고 한숨을 쉬더니 묻는다.

"그 카사, 언제까지 도망만 칠 거야? 계속 그러래? 영원히?"

535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1:18:43

일..상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오늘은 일찍 잘까..

536 나이젤주 (EK21iHp59g)

2021-03-12 (불탄다..!) 21:19:14

임시스레 다캤다
이제 본스레... 다 털어야 하는데...
ㅇ<-<

537 나이젤주 (EK21iHp59g)

2021-03-12 (불탄다..!) 21:19:32

벌써 9시 실화인가

538 에릭주 (F55jAoIBUE)

2021-03-12 (불탄다..!) 21:21:53

Npc의 애정을 원하는자 사탕을 캐라

539 은후 - 다림 (tHEP6MCIDk)

2021-03-12 (불탄다..!) 21:22:53

아마도? 은후는 다림의 말에 고개를 약간 옆으로 기울였다가-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아마도. 뭐, 자세히 말하기 싫은 것을 대충 넘기기에는 최고의 단어니까. 마치 마도같다니까. 난 쓰는 방법은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음식점 카운터에 올려두는 사탕들도 그런 맛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사과맛, 포도맛... 클래식 이즈 베스트?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음, 생각해보니 박하사탕도 클래식이고..."

발상의 전환을 하면, 기쁘게 들어간 손님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고. 은후는 자신감을 가지고 박하사탕을 호객 행위에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보통은 랜덤으로 주니까. 이상한것도 아니고?

"아, 아하하... 그렇기야 하죠. 뭐, 다른 스테이더스에 비해 바로 보이니까, 딱히 숨길 수 없는게 이런 식으로 긍정적 효과를 줄 수도 있는거죠. 그래도 선생님들한테는 안 통하지만요?"

수업은... 열심히... 들읍시다... 듣고 있니 은후야?????

540 화현주 (u51uBWLj/U)

2021-03-12 (불탄다..!) 21:22:58

이미 찬후는 날 사랑하는데..

541 지훈주 (bSgya8xRX2)

2021-03-12 (불탄다..!) 21:24:36

인연퀘만 깨면...

542 나이젤주 (EK21iHp59g)

2021-03-12 (불탄다..!) 21:24:52

>>541 코-카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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