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9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8 :: 1001

이게 벌써 18이네 18

2021-03-05 23:00:44 - 2021-03-06 21:00:41

0 이게 벌써 18이네 18 (DUBOwNs6MI)

2021-03-05 (불탄다..!) 23:00:44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98 지훈 - 나이젤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17:06

" 이 정도면 차가운 것도 아닌데. "

자신의 표정이 꽤나 차가운 것은 저도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역시, 나이젤을 향해 반쯤 농담으로 받아쳤다. 뭣 때문진 모르겠지만 편해진 듯한 나이젤의 모습을 보고는 "뭔가 풀렸다는 느낌이라 다행이네." 라거 안심한 듯 말했을까.

" 나중에 어린아이에게 선물해줘도 될 것 같네. "

부수는 것보단 차라리 장식품으로 쓰거나... 나이젤에게 마음이 있다면, 나중에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담긴 사정이 어찌되었건 외견은 예뻤으니까. 아마 그 편을 그 검귀도 더 좋아할 거고.

자신도 재미있으니 괜찮다는 말에 과소비는 안 된다며 잔소리를 할까 고민했던 것을 집어넣고는, "그럼 잘 됐네." 라고 말할 뿐이었을까.

" 상관 없어. 아까도 말했지만... 친구랑 이야기하는 건 좋아하거든. "

아까 친구로 받아주지 않았던 것도 잊은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그런 건진 몰라도 나이젤을 바라보며 드물게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799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17:42

나이젤하고는 슬슬 막레 각이려나요..? 막레를 주셔도 되구 더 이어주셔도 됩니다

800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6:19:09

"그만... 포기하라고...!"

퍼억!

강찬혁의 얼굴에 계속해서 주먹이 꽂혔다.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이 동시에 돌아 통각신경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얼얼하기만 했다. 계속 맞는다. 계속 두들겨맞는다.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명치에도 주먹이 꽂히고, 얼굴에도 주먹이 꽂히고, 양 뺨에 주먹이 들어갈 때마다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정확히 코를 가격한 공격에 피가 흘러나온다. 강찬혁은 그 와중에, 저 사람에게 체력이 얼마나 남았을까 생각해보았다. 막는 걸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빠른 공격이 의미하는 것은 간단했다ㅡ 빠른 체력 소모. 어쩌면 간단하게 끝날지도 모른다.

강찬혁은 다시 팔을 교차하고, 어떻게든 상대방의 공격이 치명적인 부분에 꽂히는 것을 막으면서 상대방의 힘이 빠지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최후의 1초까지!>

강찬혁의 의념기가 발동했다. 느낄 수 있었다. 데미지가 들어오고는 있었지만, 아까 전의 매서운 불주먹에 비하면 마치 수수깡으로 비비는 수준으로 견디기 편했다. 이 정도라면, 의념기가 끝났을 때쯤, 상대방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방전되었으리라.

801 지훈 - 다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31:27

" 물러서는 거려나... "

다림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럼 상관 없지만. 이라며 다시 시선을 아구찜 쪽으로 향했을지도 모른다. 농담이지만, 토라진 것을 달래주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도.

" 너무 어려운 말로 하면 난 못 알아듣는데... "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러고보니 영성 스탯이 B였던가? 어려운 말은 약했지. 방글방글 웃는 모습을 바라보던 지훈은, "뭔가 불안할지도 모르겠는데." 라고 말하며 다림의 표정에 미묘한 기분을 느꼈지.

그렇게 한참을 먹고 나면... 다 먹었기에 꽤나 배불렀고, 어쩌면 움직이기 싫은 기분이었을지도 모른다.

" 슬슬 나갈까. "

아무튼 음식은 다 먹었으니, 자리에서 일어날 시간이었다. 다림을 향해 일어나자는 듯 시선을 보냈던가.

//다림주도 이어주셔도 되구 막레 주셔도 됨다!

802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6:35:02

분명히 속도는 내가 더 우위고 힘은 서로가 비슷하다. 이 상황에서 내가 더 많은 공격을 쏟아붓고 있는 데도 녀석은 말도 안되는 체력으로 버티고 있다. 과장 보태서 녀석의 손에 야구 방망이가 아니라 방패가 있는 것 같다.

역시 선생님 말이 맞았어. 난 너무나 약해...

"빌어먹을!"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 이젠 상대는 전혀 타격을 입는 것같지도 않다.. 아니, 그냥 맞아주고 있는 느낌이야.

"..."

계속해서 쉴새 없이 몰아붙힌다. 녀석이 마왕 서유하나 홍왕 유찬성이 아닌 이상 티끌만큼이라도 고통을 느끼고 체력이 소모되고 있을꺼야.
조금만 쉬어도 바로 반격이 들어온다. 쉬지마...계속 주먹을 날리는 거야...거리를 벌어서도 주먹의 힘을 빼서도 안 돼. 최선을 다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만 생각해.

최후의 1초까지 포기할 수 없어!


마지막으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실어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기절하듯 쓰러진다.

803 다림-지훈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6:39:01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농담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 사이 희미한 진실들이 콕콕 박혀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려운 말이라면 못 알아듣는다는 말에 저도 어려운 말은 잘 못 알아듣지만요.. 세상엔 천외천이 너무 많다니까요.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배부르고 나른한 표정을 짓습니다. 허리띠 풀렀어야 했나. 라고 생각하지만 별 문제는 없겠지.

"그럼 나가도록 하죠~"
발랄한 말투로 말하는 얼굴은 방금 전까지 배불렀다는 나른한 표정은 씻은 듯 사라져있었을 겁니다.

"오늘 조금 즐거웠어요."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이만이겠지만요? 라고 말하며 헤어질 시간이라고 말을 이어갑니다. 하늘하늘거리는 듯 작별인사를 고하고 멀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막레를 드리죠..! 수고하셨어요 지훈주!

804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39:18

오... 불굴vs정의...

805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0:11

수고하셨어요 다림주!!

806 나이젤 - 지훈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40:19

"그러면 진짜 차가운 눈빛으로 보일 일은 안 하는 게 좋겠네요."

차가운 인상만큼 차가워 보이진 않으니까, 정말 정색한 표정을 보게 된다면 자신이 그만큼 잘못을 저지른 거겠지.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 다행이라는 말엔 "심하게 꼬여있던 건 아니지만요."라 대답을 하면서도 고맙다는 듯 웃었다.

"선물인가요, 누가 탐내서 빼앗아서 부숴버린다면 싫겠네요."

선물해야 한다면 다른 인형을 만들어서 그 안에 숨기는 방식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예쁜 외견은 쓸모없어지긴 하겠지만. 아니면 그렇게 특출난 능력의 코스트가 아니니 '이것보다 더 좋은 물건을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의 자식의 손에 들어가면 오히려 안전할지도? 그런 사람한테 나이젤이 인형을 선물할 수 있느냐 하면 아니지만...
어느새 잔소리의 위기를 넘긴 걸 모르는 채로 나이젤은 옷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었다. 뜻을 생각하면 웨딩드레스 같은 것도 좋을지도. 하지만 그런 느낌을 구현할 천이 없네요? 어쩔 수 없지, 한 번 더 다녀오는 수밖에. ...그냥 자신에게 과소비를 납득하게 하기 위한 합당한 명분이 필요할 뿐이었던 건?

"으음..."

웃기도 하네요. 하긴, 사람이 언제나 무표정으로 살진 않을 테니까. 즐거운 일이 있으면 웃을 수도 있고.
...즐거웠을까요?

"...저도 방금 해보니 꽤 좋아질 것 같네요."

결국 툭 나와버린 건 돌린 말이었던가.

//대충 이걸 막레로 헤어졌다! 라는 것도... 가능?

807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3:14

넵 그렇게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808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6:43:37

"커헉!"

마지막 한방, 의념기의 힘이 꺼지고 나서 맞은 마지막 한 방이 더럽게 아팠다. 강찬혁은 비틀거리다가, 야구방망이를 지팡이 삼아서 겨우 균형을 잡았다. 상대방은 그 마지막 한방으로 쓰러졌고, 강찬혁은 타격이 크긴 했지만 아직도 서 있었다. 강찬혁은 숨을 몰아쉬면서 상대방을 보다가, 야구방망이를 끌어서, 상대방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아주 가볍게 세번 툭툭 쳤다. 그리고 나서 옆에 주저앉았다.

"제가 이긴 걸로 하죠. 으욱... 제기랄..."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고 팔을 내민다.

"잘 싸우던데, 이름이?"

809 다림주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6:43:43

오늘따라 영 축축 늘어지는 건 역시 비올 듯 안 오는 듯 그래서 그러려나...

810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44:37

아... 습도 때문에 그런가... 어쩐지 졸리더라(팩트:늦게자서임)

수고하셨습니다!

811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6:45:41

다들 일찍일찍 주무시는게...

812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6:51:27

"김철우 입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

"당신이 이겼어요 축하해요."

웃음을 지으며 상대를 축하해준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시꺼멓게 타들어갔다. 나는 동레벨에게도 이기지 못한다. 더 노력해야한다.

/막레!

81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6:52:20

요즘 늦게까지 붙어있는게 자랑스럽게까지 느껴져서 큰일이에요... 이런 거에 자부심 가지면 끝도 없는데.
역시 그냥 새벽 3시쯤에 자러 들어갔어야 했는데.

814 강찬혁 - 김철우 (BJwO9GLaLs)

2021-03-06 (파란날) 17:00:51

철우주 수고하셨스빈다

81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01:13

일상 끝낸 참치들 수고했다구.

816 다림주 (n5zbFK7wkI)

2021-03-06 (파란날) 17:01:40

일상 끝낸 참치들 수고하셨어요오~

으.. 저녁 뭐 먹지..(진짜 애매함)

817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7:02:12

다들 수고하셨어요~

818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14:16

OwO

819 철우-찬혁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7:14:30

수고했어요!

820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15:57

늦었지만 수고했슴다
일상 찾는다구리 (비장

821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19:08

>>820 (소심한 툭)
(매우 소심함)

822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23:06

>>821 크헉!!!! (커대한 충격에 뒤로 날라가 벽에 쳐박힌다.
쿨럭... 무림에 이런 강자가 있었다니ㅣㅣㅣ

잠만 기다려!! 저번에 어디서 끊겼는지 기억이 안나서..

823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4:07

>>822 잠깐 기다리세요! 제가 찾아올게요!

82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5:48

situplay>1596246701>739
주고받은 레스는 6개!

82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26:04

17...일...??

826 카사주 (VJTpKbOQpY)

2021-03-06 (파란날) 17:30:14

>>824 흐억ㄱ 한 동안 헤멜 뻔 했다.... 답레 가져올께!

827 카사 - 나이젤 (igln64xbUE)

2021-03-06 (파란날) 17:47:01

띠잉-

카사의 두 눈위에 새하얀 손수건이 얹어 진다. 자애로운(?) 선배의 얼굴과 흰 손수건이 얼굴에 뉘여진 소녀. 마치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같은 성스러움이였으며, 영안실의 시체 만큼 고요함이다. 어느 쪽에 가기도 전에 치과 체험에다가 영안실 체험도 덤이라니, 오늘 카사는 매우 복을 받았다.

그 손수건 조차 두 눈두덩이, 그리고 코 부분이 촉촉하게 젖어들어가며 성스러움을 와장창 깨트렸다.

"스, 스, 스스로...요?"

흐어엉 사신님...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존댓말을 하는 카사, 울망울망한 눈으로 사신(?)을 바라보... 고 있을테다. 아마. 손수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삶을 향하는 해답을 찾으라는 사신이라니!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어버린다. 그래, 원래 해답은 자기자신에 있었던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이것은 제 3자인 사신이 아닌 제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래... 난.... 난 살고 싶어...!"

그 무엇보다도 살고 싶어! 삭막한 골목길에서 소년 만화다운 열정이 뿜어나온다. 덤으로 카사의 얼굴도 환하게 빛나는 듯 하다. 그 누구도 처음보는 정도의, 불타오르는 생명을 향한 갈망을 온전히 담긴 표정. 뛰어난 장인이 보았다면 필시 명작 위한 영감을 받을, 삶의 본질을 향한 뚜렷한 창문!

물론 이 모두 손수건 아래라 소용 없었다. 카사는 지 혼자서 빛나고 지 혼자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 모든 감동을 담아 힘차게 대답한다.

"다섯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손가락 다 달려 있네 이 사람! 아니 이 사신! 꺄르르!

82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7:53:01

다들 어제 진행에서 온 힘을 써버린걸까

82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7:56:11

그런걸까...

830 다림주 (Gpir2eRoX2)

2021-03-06 (파란날) 17:57:04

그런 걸지도...(고개끄덕)
게다가 날씨도 꾸물거려서 더 그럴 거야..(뇌피셜)

831 지훈주 (MsBHSB.cmo)

2021-03-06 (파란날) 18:00:17

(흐물흐물)

832 철우주 (9MeI31xB.Y)

2021-03-06 (파란날) 18:00:56

어서와요 캡!

833 다림주 (Gpir2eRoX2)

2021-03-06 (파란날) 18:01:10

에그타르트! 자... 이걸 보고 힘내라구!(사진없음)(응?)
사진은 상상이야!

834 나이젤 - 카사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17:08

"네. 스스로."

유감스러운 상태가 되어가는 손수건. 버리고 새로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아무튼 나이젤은 손수건 밑에서 화사하게 빛나는 카사의 깨달음과 삶에 대한 열망을 조금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흥분하면 출혈이 세질 것 같은데 이럴거면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다니는 게 나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손수건 위로 무심코 손가락 세 개를 펼치고 있던 나이젤은 다섯이라는 대답에 스턴에 걸렸다.

"응?"

뭐... 뭐가 보이는 거지? 아니, 공포는 이르다. 젖은 손수건에 햇빛이 비쳐서 손가락의 실루엣이... 세 개일 텐데? 아무리 실루엣이어도 없던 손가락이 생기진 않을 텐데? 이 사람 역시 위험한 상태인 거 아닌가요? 로딩이 끝나고 나이젤은 카사의 손을 흔들었다.

"...자, 갑시다."
"빨리 안 가면 죽을 수도 있어요?"

이 말은 살고 싶다고 강렬하게 주장하는 카사를 자극해 일으켜세운 다음 부축하든 알아서 걷게 하든 사람 있는 곳에 가서 도움을 받게 하려는 의도였지만, 주어가 없어서 저승길 같이 가자는 의미인 것 같다... 그런 오해가 있다면 저승가기 vs 죽기라는 지옥의 이지선다답정너로 들릴 것 같은!

//써놓고 보니 내용이 얼마 없다... 잇기 어렵다면 다시 써오겠습니다...

835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19:08

저승가기 vs 죽기
둘 다 거부하면 난죽택

기적의 논리

836 카사주 (igln64xbUE)

2021-03-06 (파란날) 18:28:01

으아아 미안 나이젤주! 조금밖에 안 돌렸는데 내가 다녀와야 할꺼 같아... 나중에 이어도 괜찮을까 Orz

83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29:12

다녀오세요.
언제나 느긋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838 진석주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8:37:19

진석주는 죽었으니 모두들 즐거운 삶을 살아주세요
아마도 죽었을거예요

839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44:23

느긋하고 있다가 갑자기 찾아온 부고.
그는 도대체 왜 죽었는가.

진석주 안녕
안녕

840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49:13

진석주는 오랜 지병이었던 오렌지병으로...

841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1:52

오늘 간만에 9시간쯤 자버렷다

842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54:15

푹 쉬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캡

843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5:02

그러니 9시에 진행을 할 것이다

844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55:49

오늘은 쉰다면서1!! 오늘은 쉰다면서!!!!!!!!!!!!!!! (2)
(2)
(2)

쉰다면서 또또또!!!

845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6:17

진행정도면 쉬는거지

846 지훈주 (03K05vpYo6)

2021-03-06 (파란날) 18:57:27

(대충 키운다면서 짤)

진행이 스레주 입장에서 쉬는 것이었던가....

847 나이젤주 (8pCCrAb07o)

2021-03-06 (파란날) 18:57:52

새벽 2시까지 의뢰 2파티의 진행을 써놓고...
😭🤦‍♀️🤦‍♀️🤦‍♀️

848 ◆c9lNRrMzaQ (qz33nABxHw)

2021-03-06 (파란날) 18:58:14

숫자 18 - 마음에 안듦
19 - 역시 마음에 안듦
20 - 아주 흡족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