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1 남편분에 대해 얘기할게...(눈짓으로 아이를 방으로 보내달라 한다) 2 남편의 부고 소식을 전하고, 이 사건에 대해 추적 하고 있기에 남편의 인과 관계 혹은 원한 관계를 물어본다 3 남편이 어떤 상태인지, 남편을 보아도 되는지 물어보면 아직 수사중이라 밝힐수 없을것 같다고 얼버무린다 4 사진만은 전해 줘야 할것 같다면서 건내준다
세 개의 시체 - 알파벳을 세 개씩 나누어 해석하면 된다는 힌트. 알파벳 F를 제외하고 세 알파벳씩 끊으면 이렇게 변한다. CDD/AEG/QQA/NZZ/MGQ
첫 번째 시체에 대한 흔적 - 검지, 중지, 약지가 짤려 있다. 여기서 잘린 손가락을 살피면 가늘고 긴 손가락이라는 답변이 나올 예정이었음. 그리고 두 번째로는 사라진 하반신을 살피다 보면 푸댓자루 아래에서 다리를 찾을 수 있었다. 푸댓자루 안에 있는 다리는 피가 가득 묻어 있었고, 부러져 있었다. 세번째 시체에선 눈과 이가 없었다고 했는데, 바닥에는 망가진 눈이 떨어져 있었다. 그런 점에서 QQ는 눈으로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찌그러지거나, 피가 튀어서 색이 바랜 눈은 가져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눈은 온전한 상태였단 점을 알 수 있었지.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이를 살피는 것으로 두 개의 이빨이 유난히 망가졌단 사실을 알 수 있어. 그리고 그걸 조합하면 부러진 두 이빨이 된다. M은 아름다움이라는 힌트를 줬으니까. G와 Q는 해석한다면 아름다운 눈과 다리가 된다.
즉 문장을 만들면 가는 두 손가락, 피묻은 부러진 다리, 피로 망가진 두 눈동자, 부러진 두 이빨, 아름다운 눈과 다리.
허허... >>835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플랫폼의 특성에 따른 난이도 뻥튀기 같아요... 저런 문제는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피드백이 즉각적인 상황이라면 고민하면서 가끔 힌트도 보고 또 힌트를 얻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한다! 같은 걸 통해서 추가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단발식의 소통이 되는 플랫폼 + 실시간 피드백을 받기 어려움 이라는 특성이 맞물려서... 다들 고민만 하고 바로 다음 레스에 뭔가 좋은 힌트라거나 혹은 추리를 통해 얻은 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레스를 쓰지 못하고 각자 따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따지고보면 프랑켄파티에서 푸댓자루 살펴본 인원들 전원이 추가적으로 다른 건 없나? 하고 살펴봤지만 사라진 부위를 찾아본다~ 같은 게 아니라서 힌트를 얻는데 실패했죠... 아마 더 찾아봐야 힌트는 없을 것이다 <<< 라는 추측 때문에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주어진 정보로 추리를 하다보니... 난이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문제 자체는 roll20 같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되는 곳에선 되게 좋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수고했어! 응,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고 생각해... 원래 퍼즐을 만들때는 쉽지만 어떻게 만들었는 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는 많이 어렵거든. 근데 그럼 알파벳의 존재 의미가 없지 않아? 신체 부위/시각적 흔적/ 외견적 특징으로 나눠진 것도 의미를 모르겠어. 무언가를 살펴봐도 아름답다는 묘사도 없었으니까, 같이 있는 수식어를 거기서 찾아야 된다, 라고 깨닫는 것도 어려웠다 생각해.
>>845 사실 그건 좀 더 시체를 살펴보면서, 특징에 대해 알아보면 답이 나올 부분이라 신경을 안 쓰고 있었거든. 추리 파트에선 특별한 기술이나 특성이 없는 한 힌트를 제한적으로 주기도 했고. 알파벳의 존재 의미는 이거, 알파벳 트릭이라는 문제를 참고한 건데, 내가 잘 못 살리지 않았나 싶네.
아마 문제가 어려워진 순간이 다들 이 이상 시체에서 흔적을 찾기 힘들지 않을까? 라고 판단한 부분이랑, 촉박해진 시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프랑켄슈타인은 내가 전하려 하는 메세지가 꽤 강했던지라. 더더욱 그렇지 않았나 싶다 아갹각.. 날 잡고 게이트들 쭉 살피면서 난이도 하향패치 진행할게요..
★ 추리 파트에서 망념 소모를 두려워하지 말자. 망념은 단순히 싸울 때 오르라고 있거나, 수련용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의 지능을 강화하여 해답을 찾거나 힘을 강화하여 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거나 강화된 속력을 기반으로 빠른 움직임을 펼치던가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보통 추리 파트에선 캡틴이 답을 잘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면 '특정 키워드'에 한정하여 답을 주려고 하는 나쁜 버릇 때문.. 그러니까 이상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통해 추리를 시도해보면 생각보다 답이 빨리 나올 수도 있다! ★ 재현형 게이트를 쉽게 생각하지 말자.. 단순히 싸움에 집중하거나, 대형 싸움에 신경을 쓰기만 하면 되는 게이트들관 다르게 어떤 한 부분에서 실패하는 순간 게이트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거나, 붕괴한다. 붕괴는 대량의 망념 상승을 동반한다. ★ 그리고 저녁 메뉴 추천바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