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0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 :: 1001

◆c9lNRrMzaQ

2021-02-28 14:39:01 - 2021-03-01 21:25:17

0 ◆c9lNRrMzaQ (X/pArPWoRc)

2021-02-28 (내일 월요일) 14:39:01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818 후안주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08:28

진행 한시간 전이란 애매한데!
일상할까? 철우주?
철우랑 후안이 만난적이 있던가?

819 철우주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09:32

>>818 한번도 없어요!

820 후안주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11:09

좋아 총알 같이 일상 합시다

.dice 1 2. = 1
1 후안주 선레
2 철우주 선레

걸리면 바로 선레 ㄱ!

821 후안주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11:32

기다리시오! 원하는 상황있다면 말하고!

822 화현주 (zYvxx0vH7c)

2021-03-01 (모두 수고..) 19:11:48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린다... (대낮부터 지금까지 쿨쿨잤음)
다들 안녕하세요~~~

823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19:12:15

어서와요 지훈주 화현주!

824 철우주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13:14

뭐가 좋을까요? 대련한번 해볼까요?

825 지훈주 (YQ9X.3hWD2)

2021-03-01 (모두 수고..) 19:13:27

안녕하세요~

드디어 여유가 난다.

826 후안주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16:59

대련? 좋지. 수련 하고 있는 후안 레스 보낼테니 기달!

827 후안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20:18

후안은 저녁 수련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뛰어난 실력도 좋은 스펙을 가진 몸도 아니라 생각하니 적어도 흠정도 잘 보이지 않는 검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대련 실적도 저조하다.
실전은 고사하고 아직 이런 저런 싸움 경험이 적다.

그래서 후안은 청월 고교 수련장에서 펫말을 꽂아놓고 검술을 수련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대련 1:1 초보만]
[몸에 공격 닿기 전 멈추기]
[선3승 승리]

828 후안주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20:30

투혼 1:1 초보만

829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19:25:33

와아.
둘 다 이겨라

830 화현주 (zYvxx0vH7c)

2021-03-01 (모두 수고..) 19:27:15

둘 다 우리 파티!!! 힘내라 힘내라!

831 철우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27:31

철우는 언제나처럼 수련장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자신의 실력과 힘,방향성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었다.
레벨 5라며 무시당한 것을 떠올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하...젠장.."

그때, 그의 눈에 팻말 하나가 보였다.

[대련 1:1 초보만]
[몸에 공격 닿기 전 멈추기]
[선3승 승리]

몸에 공격이 닿기 전 멈춰야한다는 게 아쉬웠다. 그는 아직 그정도 경지가 아니었기에..그러나 일단 말이나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2번 규칙은 빼면 안될까? 대련 해보고 싶은 데 몸에 닿지 전에 멈추는 경지에는 못올라서.."

철우는 목검과 맨주먹으로 싸우면 안되겠냐며 덧붙힌다.

832 후안 - 철우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36:23

계속해서 검을 수련하던 중 후안에게 말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다.
대련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2번 규칙을 빼고 하자고 하였다.

닿기전에 멈추는 경지는 아직 못 되었다고 하는것 이었다.
후안이 듣기에는 그런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것이었다.

후안은 그런걸 못해? 하는 얼굴로 매우 의아하게 철우를 쳐다보았다.

이윽고 후안은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다시 검을 휘두르며 수련을 계속 하였다.

/후안님이 1:1대련을 거절 하였습니다.

833 철우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40:05

"유감이네.."

철우는 후안의 얼굴에서 그런걸 못하냐는 의아한 표정을 읽었다. 이번에도 결국 자신의 무능함으로 퇴짜를 당했다.
대체 이곳 사람들은 얼마나 괴물인걸까? 내가 대체 얼마나 노력을 안한걸까?

실망한 얼굴로 돌아서서 너클을 끼고 샌드백을 가격했다. 그러면서 후안에게 한두마디 말을 건다.

"오고가며 가끔 네 얼굴 봤는 데 설마 그정도 실력자인 줄 몰랐어."

834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19:40:13

(팝콘
역시 일상구경이 재밌어

835 화현주 (zYvxx0vH7c)

2021-03-01 (모두 수고..) 19:45:22

대리만족중이시군!

836 후안 - 철우 (XMo7y9v4IA)

2021-03-01 (모두 수고..) 19:47:14

계속 검을 휘두르며 수련을 하던 후안은 자신보고 실력자 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자 후안은 검을 내리고 철우에게 진지한 얼굴로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으려 하며 말했다.

그런거 아니라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그런뒤 샌드백에 전심 전력으로 검을 휘두르는듯 하다가 그 직전에 멈추는 모습을 여러번 시연한다.
여러번 해보면, 연습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더 보여줄까? 하고 후안은 철우를 쳐다보았다.

837 흐느적 카사주 (oRTNdGuZCc)

2021-03-01 (모두 수고..) 19:54:24

카사주 갱신... (시험 JONMANG으로 멘탈 터짐

838 철우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54:37

"그런 방식으로 대련한다면 실력 향상에는 도움 안돼."

샌드백을 세개 때렸다.

"서로를 때리지 않기 위해 동작과 힘도 제한 돼. 차라리 보호구를 차고 실전처럼 대련하는 게 도움 될꺼야."

그리고 주먹을 쥐어 샌드백에 전력으로 주먹을 날리는 척하며 주먹을 멈췄다.

"불량아들이 약한 애들 시비걸 때 많이 하잖아? 때리는 척하기"

839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19:55:19

카사주 파이팅...

840 지훈주 (.pOYIuvCd.)

2021-03-01 (모두 수고..) 19:58:07

힘내세요..!

841 철우주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19:59:27

힘내요!!

842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19:59:54

카사주 힘내세요..

843 지아 (r3qrNawUYw)

2021-03-01 (모두 수고..) 19:59:59

"잠시만요! 저기..."

따라가보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성급하게 벗어나는 사람을 잡기에는...아니지, 일단 되는만큼 쫒아가보자!

"오빠, 다음에 다시봐!"

#최대한 달려서 따라가자, 의념으로 속도 붙일수 있으면 붙여서!

844 한지훈 (fA0dGteoug)

2021-03-01 (모두 수고..) 19:59:59

" 후우. 그래도 엄청 즐거웠네. "

지훈은 지연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더니, 눈을 반쯤 감으며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단순히 돌아다닐 뿐이었지만 그래도 꽤나 즐거웠던가. 뭔가를 굳이 하는게 아니었어도, 누군가와 함께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 있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으니까.

꽤나 드물게 표정에 감정이 드러났던가. 만족스러움, 즐거움, 그것들에 대한 여운이나 피로 등등... 꽤나 이것저것 섞여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긴 듯 했지.

" ...그러고보니 정작 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네. 넌 어디 학교야? "

지연을 빤히 바라보며 물으려고 했다.

#

845 나이젤 그람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20:00:00

#제노시아 학교의 공방으로 갑니다! 가능하다면, 망념을 쌓지 않고 칼 한 자루를 만들어 봅니다...

846 강찬혁 - 재현형 게이트 (qxPwyztFA2)

2021-03-01 (모두 수고..) 20:00:04

"흠... 역사시간에 본거 같은데... 여기가 조선시대였나? 일본 센고쿠 시대였나? 아 모르겠다..."

강찬혁은 하품을 하고, 재현형 게이트에서는 제 역할에 충실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대충 멋대로) 이해한 수업내용을 토대로 고성방가를 하면서 동네잡배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기 시작한다.

#"신고산이 우르르 자동차 가는소리에" 라면서 듣기 불쾌한 고성방가를 내지르며 저잣거리를 방황합니다.#

847 에릭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20:00:16

고드핸드가 말했다. 형편없다고.
그리고 그가 자신의 혈철로 만든, 티아라는 볼 품 없는 것 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재밌네.
아주 퍽이나 재밌는 장난이야.

그리고 이젠 그가 얼마에 살거냐고 나에게 역으로 물어보았다.
나는 그를 향해 방긋 웃어보이며 말했다.

" 500Gp에 살게요, 당신이 보기엔 형편없는 것 이라 한들. 저에겐 가치 있어 보이니까요. 거기다...다른 누군가도 아닌 제가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면 누가 그 가치를 높게 봐주겠나요? "

더이상 자존감을 깎아먹지 않기로 다짐했다.
홍왕과, 친구와, 동경하는 이가 보는 앞에서 그러하겠다고 다짐했다.

" 그럼 안녕히계세요 고드핸드씨. "

#500gp에 구입!

848 지아주 (r3qrNawUYw)

2021-03-01 (모두 수고..) 20:00:26

오늘도 나의 승리인가

849 지훈주 (fA0dGteoug)

2021-03-01 (모두 수고..) 20:00:32

1초가 부족했다니 칫

850 사오토메 에미리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20:00:36

진짜로 보내셨사와요????? 아....내 열일곱 평생 이렇게 얼굴 들기 부끄러우면서 이렇게 감사할수가.....!! 눈물을 머금고 빠르게 타자를 쳐나갔습니다. 아 이거 어떡해, 아 이거 어떡하면좋아!!!

[😳😳😳😳😳😳😳]
[a감사드리와요 카르마 씨... 😖]

좋아요, 어떻게든 보냈고 그나저나 공문이 왔는데...일본? 이 보기만해도 당장 다 내려놓고 가야 할거같은 이 공문은 뭐죠? 보건부로 갈 생각은 잠시 내려놓는 게 좋겠습니다... 미스터 미야모토의 전투 영상 시청도 나중으로 미뤄놓도록 하고요!

[맞다, 혹시 지금 공문 올라온 거 보셨사와요? 무슨 일인지 혹시 아시는지 여쭙고 싶어서...💦]
[일본 쪽으로 외출을 원하는 학생은 모두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걸까요? 물론 모두는 아니겠지요?]

#교무실로 향하며 문자합니다! 도와줘요 카르마군!!!

851 화현주 (zYvxx0vH7c)

2021-03-01 (모두 수고..) 20:00:42

헐 뭐야 시작해요?

852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20:00:43

지아주와 찬혁주도 계셨네요.
어서오세요

853 화현 (zYvxx0vH7c)

2021-03-01 (모두 수고..) 20:00:57

"헤헤... 정성(의념)을 팍팍 담았으니까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좀 많아요. 좀 더 깊게 생각했으면 좀~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자기 그림을 집중해서 바라보다가 한숨. 그러다가 찬후의 말에 아아 하고 탄성을 내뱉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나도 사람 많은 건 싫어하기도 하고. 이렇게 된 거, 좀 더 이야기나 나누자. 책상에 턱을 괴고 찬후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요? 괜찮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따로 있고, 싫어하는 게 따로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노랑이? ... ... 걘 어떻게 만드신 거예요?"

#찬후랑 수다 떨자! 질문질문!

854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20:01:23

캡틴이 8시 진행을 선언했다!

모두 어서와!

855 지훈주 (.pOYIuvCd.)

2021-03-01 (모두 수고..) 20:03:33

다들

856 지훈주 (.pOYIuvCd.)

2021-03-01 (모두 수고..) 20:03:43

다들 어서오세요!

857 이하루주 (tNFv7VpZts)

2021-03-01 (모두 수고..) 20:04:44

>>191
" 고생하셨습니다, 선배 "

널부러진 의자에 걸터앉은 선배에게 물을 한잔 떠다가 건내주며 상냥하게 말을 건다.
조금은 진정된 것 같은 상황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하루는 말을 이어간다.

" 축제날에도 역시, 한켠에서는 피를 흘리고 마는군요. 그것이 가디언이라지만.. 역시 슬프네요. 그나마 저희 손이 닿는 분은 살릴 수 있지만... 분명, 어딘가에선 추모비에 새겨질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창 밖을 바라보며 슬픈 듯 말을 이어갑니다

# 대화

858 카사 (oRTNdGuZCc)

2021-03-01 (모두 수고..) 20:04:46

대충 손을 흔들며 와아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놈이 우리 편이라 외치러 왔는데.
막상 보고 나니.
소름이 짜릿하게 스쳐가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두 손을 꽈악 붙잡으며 커다란 눈으로 대련을 바라보는 카사. 힘! 지금껏 본 것중 모든 것을 월등히 뛰어넘는 힘!
호흡이 가빠지고 입가에 커다란 미소가 자리잡는다. 저거야! 내 목표는 저거야! 아니, 저것을 뛰어넘을꺼야!
굳히 다짐하며 두 손을 주먹쥔다. 두 손을... 두...'손'...

"흐엑?!"

!? !??????????

손이!? 응?! 어째서?! 어?????

...뭐, 나쁘지 않다. 헤벌쭉, 입가에 미소가 다시 걸린다.

#하루종일 이러고 다녀볼까? 자랑하고픈 마음에 동아리 연락처가 있다면 사진도 찍어보냄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름을 짓는 스킬이면:
그런 영상을 본적 있다! 흉포한 짐승이 앞발로 공격하는 영상! 날카로운 발톱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보자, 그 이름이...

#기술 이름을 「가랏 냥냥펀치」 로 짓습니다.

//온천물은 이제 못 마시는 건가..ㅠ

859 철우 (.T6iiwdcPc)

2021-03-01 (모두 수고..) 20:04:51

쌍룡검은 정말 강력한 무기다. 철우는 자신이 언젠가 저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바랐다. 그러나 그는 검술의 검자도 알지 못한다.
철우는 더 이상 볼 것이 없는 것 같아 수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너클을 끼고 샌드백을 두들기기 시작한다. 몸에서 땀이 흥건해졌다.

철우는 공격을 하며 오늘 하루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었다. 레벨 5라고 무시당했던 설움과 약하다는 이유로 대회에 추천서를 받지 못했던, 그리고 3학년 최약체의 힘으로 박살났던 수모를 떠올리며 더욱 강하게, 더욱 빠르게 샌드백에 주먹을 날렸다.

#망념 30 소모!

860 ◆c9lNRrMzaQ (Iy4zbBfE8o)

2021-03-01 (모두 수고..) 20:11:25

>>843
지아는 열심히 쫓아가지만, 어느 속도 이상으로 움직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마 상대도 각성자. 그리고 어느정도 가디언 일을 하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놓쳤습니다!

>>844
"생각보다 잘 모르시네요. 저는.. 어느 학교일까요?"

나른한 눈으로 지훈을 바라보던 지연은, 역으로 지훈에게 물어옵니다.

>>845
항상 시간을 아끼려고 하는 것은 좋지만 어디로 이동해서 바로 칼을 만들고.. 같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지문은 가능하면 자제해줘요!

제작합니다!

...
..
.
.
..
...

평범한 검을 만들었지만 아이템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846
조금의 부연 설명이 들어옵니다.

< 강찬혁은 1788년, 동네 잡배들과 어울려 다니던 시장 잡배 중 하나였다. 저잣거리에서 그 특유의 용력으로 몇몇 잡배들을 휘어잡았고, 개중 몇은 찬혁을 따르기도 하였다. 그런 면에 있어 동네의 군병은 찬혁을 주목하고 있었다. >

찬혁은 그런 설명을 적당히 무시하고, 큰 소리로 고성방가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대게는 또 저런다는 표정으로 그냥 귀를 막아버리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내뱉곤 합니다.
저잣거리의 풍경은 말하자면, 가끔 발굴되는 구세대의 유물화와 같은 느낌의 거리가 있습니다. 여러 초가들로 구성된 거리. 찬혁은 그런 게이트 안에서 지금부터 시장잡배를 연기해야만 합니다.

< 목표 : 일정 주기가 지난 후 내려올 괴이난신을 물리치시오. >

861 에릭주 (qb7.juwX/M)

2021-03-01 (모두 수고..) 20:12:08

지연이 설마 학생이 아닌건가

862 기다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20:12:17

오늘은 할 일이 무엇일까요.

동아리에 출석하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열심이군요. 아닌가.. 어떻다고 해도 활동해야 합니다.

#망념 40 소모해 동아리활동

//갱신! 다들 리하입니다.. 으.. 비오는 날 외출이라니. 너무하구마

863 강찬혁 - 재현형 게이트 (qxPwyztFA2)

2021-03-01 (모두 수고..) 20:14:56

"흐음! 그렇단 말이지!"

강찬혁은 어떻게 해야 시정잡배를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깡패멋쟁이가 되려면, 전설적인 시정잡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태껏 본 서부영화나 조폭영화나 무협영화나, 시정잡배라는 사람들은 술을 맛있게 말아먹지 않던가? 그 술인지 뭔지 지금 한번 마셔보자. 강찬혁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술집을 찾아가서 소리를 빽빽 지른다.

# "주인장! 거 외상술 한사발 화끈하게 말아주쇼!" #

864 후안 (vnmgOvIQJ2)

2021-03-01 (모두 수고..) 20:15:15

후안은 우연히 공원 분수대에 도착했다.
영웅절이 아니었다면 이런 공원에 분수대가 있는 줄 도 몰랐을것이다.
또한 묘하게 신사같은 사람을 만날일도 없었겠지.

분수대를 쳐다보다가 후안을 보고 비켜주자, 후안도 작게 꼬박 인사를 하곤 비워준 그 자리를 채우며 분수대를 쳐다보았다.

#신사와 함께 분수도 모르는 분수 구경

865 카사주 (oRTNdGuZCc)

2021-03-01 (모두 수고..) 20:17:23

다림주 안녕~
지연이는 대체 정체가 뭘까아

866 한지훈 (Amam700DVs)

2021-03-01 (모두 수고..) 20:17:39

생각보다 잘 모른다... 라고 말해도, 최근에 처음 만난 사이 아닌가...? 역으로 물어오자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지연을 바라보았다.

" 글쎄... 아프란시아인가? "

교복을 입고 있다던 묘사는 없었던 것 같은데... 가 아니라, 지훈은 찍는다는 감각으로 답했을까.

" 수수께끼는 잘 못 하는데. 알려주면 안 될까? "

#왤케싸하지#

867 다림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20:17:58

다들 반가워요... 비가 오는 건 괜찮은데 바람 때문에 바지 잔뜩 젖었구마.

868 지훈주 (Amam700DVs)

2021-03-01 (모두 수고..) 20:18:25

정체가 뭐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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