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0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 :: 1001

◆c9lNRrMzaQ

2021-02-28 14:39:01 - 2021-03-01 21:25:17

0 ◆c9lNRrMzaQ (X/pArPWoRc)

2021-02-28 (내일 월요일) 14:39:01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390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02:34

카사주 어서와!

391 카사주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02:48

헬로 헬로! 일상 찾는다아
>>389 알거 같아... 힘내라 다리미주

392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03:07

일상을 찾을...까?

393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05:12

진석주도 어서와!

394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05:58

>>386 이거... 무례한 질문이었던 걸까?

395 에릭주 (EbJchyln.I)

2021-03-01 (모두 수고..) 00:08:22

>>394 ....아뇨..그..평균..이죠 평균...(동공지진)

396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08:27

보통 게임 티어 묻는건 게이머들에게 있어 시비를 거는것이나 마찬가지지...

397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08:46

>>395 죄송합니다!!!!!!!!!!!!!!

398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09:01

무조건 죄송합니다
저는 쓰레기입니다

399 지훈 - 카사 (fA0dGteoug)

2021-03-01 (모두 수고..) 00:10:35

" 그래. 기다리고 있을테니 부디 힘내줘. "

서늘한 살기에도 지훈이 카사를 보는 시선은 여동생이 어리광을 부리는 것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얘 여동생 맞나. 동갑인가. 겉모습으로는 가늠이 되어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으니.. 뭐, 나이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다.

두 손으로 볼을 보호하는 모습에 "더이상 아무짓도 안 할 거니까 경계 안 해도 되는데." 라며 살짝 놀리듯 말하고는

" 다 봤는데. "

침범벅이 된 손등을 자신의 옷자락에 닦는 모습을 이미 알고있던 지훈은, 카사를 빤히 바라본다. 이윽고 이마에 가볍게 딱밤을 날리며 "다른 사람 옷자락에 침을 닦으면 안 돼." 라고 타이르듯 말했을까. 카사에게는 듣기 싫은 잔소리였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런 행동은 무례한 것이 하면 안된다는 내용의 설교를 늘어놓았다.

설교가 끝날 쯔음, 그 둘은 삼겹살 무한리필 집에 도착하였던가. 구석진 곳에 카사와 함께 자리를 잡고는, 나온 고기를 불에 지글지글 굽기 시작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선 삼겹살이 다 익을 무렵에, 지훈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카사의 앞에 놓아주었다.

" 맛있게 먹어. 여기선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으니까. "

//귀여운 카사에게 치유된다...

400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11:41

지훈주 어서와

401 카사주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12:09

ㅋㅋㅋㅋㅋ나이젤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왓 지훈주 아직 있었군! 답레를 주마!!

402 지훈주 (vjvCzkMqdQ)

2021-03-01 (모두 수고..) 00:12:31

디들 안녕하세요!!

403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12:47

(대충 팝콘깐다는 내용)

404 지아주 (r3qrNawUYw)

2021-03-01 (모두 수고..) 00:14:03

이시간에 갱신하기는 또 처음이네!

405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14:32

에미리주 지아주도 어서와

406 다림-찬혁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00:15:49

"해본다면 해보는 거지요."
주사위가 툭 튀어나와서 거기에 대충 효능을 적어넣고 굴리는 것이라 간단해보이지만, 아마 여기에서 한다고 해도 얻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요? 사실 그것보다는 찬혁의 티타늄을 박살내는 게 더 놀라웠을지도.

"...생각해보면 저도 경차 정도는 들 수 있었죠."
그걸로 납득하는 거냐. 사실 다림주는 부럽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주사위 하나를 들고 있는 모습은 은밀하게 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달라진 것이라고는 주사위 하나를 든 것 뿐인데.

"지금은 화살이 없어서 못하려나"
물론 그 상대는 찬혁에게입니다. 하지만 저 티타늄에게 방어력을 높인다거나 하는 그런 게 걸리면 찬혁이 박았을 때 더 큰 상해가 나겠지요? 아니면 공격력 강화같은 걸로 티타늄이 더 강해졋! 도 가능하려나. 확신의 영역은 아니군요.

407 다림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00:16:13

다들 어서오세요오~

그 감각이라안...

408 에릭주 (EbJchyln.I)

2021-03-01 (모두 수고..) 00:16:46

어서와요 지아주!
농담이고 어디가서 못한다는 소릴 들을 정도는 아니에요!
나이젤주도 돈 마인! (플레따리)

409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17:01

>>408 괜찮다면 다행이야...

410 지훈주 (vjvCzkMqdQ)

2021-03-01 (모두 수고..) 00:18:02

지아주 에미리주 어서오세요!

411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19:42

일상... 일상을 구한다... 당장 잠이 안와...

412 에릭주 (EbJchyln.I)

2021-03-01 (모두 수고..) 00:20:20

캡틴이 오시면 건의할게 있는데. 이 주제를 꺼내도 될지 모르겠네요.
안오시는 분들의 시트 정리에 대한 이야기인데...

413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20:20

>>411 폭발... 좋아하세요?

414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21:53

>>413 폭발... 너무 좋아합니다.

415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22:13

안 오는 사람... 말이지.
주말 안에 호마레주, 왔던가... 카사주는 와줬지만.

416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22:44

>>414 잠깐만... 일상 신청한 거긴 한데 잠깐 미뤄도 될까?

417 다림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00:23:07

안오시는 분들...

제가 온 뒤부터 한번도 못 본 분도 있던 기억이 나네요!

418 강찬혁 - 기다림 (qxPwyztFA2)

2021-03-01 (모두 수고..) 00:24:37

"...강화하신 거 맞죠?"

강찬혁은 그때를 생각해보았다. 완전히 박살난 그의 몸이 날아다닐 것처럼 편하던 그때. 물론 그 때 마지막에 끝맺음이 안 좋아서 머리 위로 온갖 것들이 다 떨어져서 죽다 살아났지만(그것이 기다림의 주사위에 악마와 신의 농간이 개입되었음은 강찬혁은 꿈에도 모르리라) 어쨌든 그랬다. 이게 저 허수아비한테 적용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강찬혁은 궁금해졌다. 한번 실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허수아비를 노려보았다. 그리고는, 흡, 하고 힘을 주더니, 머리를 뒤로 크게 젖혔다가, 앞으로 밀어버리며 허수아비와 박치기를 했다. 하지만...

철퍽!

청명한 금속성의 소리 대신 머리에 금이 가는 소리가 나면서 강찬혁이 대자로 뻗었다. 기다림의 도박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물론 너무 성공적인 것이, 때로는 문제가 되기도 해서 문제였지만.
//막레 부탁드립니다

419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26:18

철우주, 하루주, 에미리주, 카사주, 찬혁주, 나, 에릭주, 지훈주, 진석주, 바다주, 지아주, 후안주, 다림주는 오늘도 봤어.
오늘 못 본 건 소우주, 준서주, 호마레주, 사월주, 사샤주, 순무주?
순무주는 최근에 왔고, 소우주도 좀 먼 것 같지만 본 것 같고, 그 다음이 호마레주, 나머지는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

420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26:20

그러면 일단 기다리는 것으로...

421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26:42

찬혁이 머리 머선일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2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29:48

준서주 사월주 사샤주를 제일 많이 못 뵌거같아요 호마레주는 그래도 최근까지 뵌 거같은데....😢

423 카사 - 지훈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30:38

말 안해도 힘낼꺼니까! 생각을 그대로 전하는 표독스런 눈으로 지훈을 째려본다. 참 나이 값 안하는 녀석이다. 사나운 눈길에 불구하고 지훈의 말은 믿긴 믿는 지 양뺨에서 손을 내려놓지만, 원망의 눈은 고수한다. 이 이상 아무 것도 안 해도 과거의 죄값은 언젠간 치워야 할 때가 올것이다, 닝겐.

그리고 그 때는 지금이다! 툭, 손등이 지훈의 옷자락에 닿자마자 비열한 승리의 미소를 짓는 카사. 그 미소도 오래 가질 못한다.

"껙!"

옷자락에 신경이 쏠려 지훈의 시선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카사는, 쇄도해 오는 딱밤에 반사적으로 눈이 꽉 감긴다. 단말마를 내지르며 쭈그러진 카사는 이내 오는 잔소리에 아예 표정이 주머니 영수증마냥 구겨진다.

"아 쫌!! 할멈도 아니고!"

으아아아 산을 내려왔을때 그 망한 잔소리도 끝난 줄 알았던 자신이 원망스럽다! 한 쪽에선 예의 주입(물리)당하고! 여기선 예의 주입(정신)당하고! (물론 둘 다 자업자득이었지만 그 부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숲을 내려올때까지 정신공격을 당해 너덜너덜해진 즈음, 드디어 보이는 삽겹살 간판! 죽은 눈이 희망으로 빛난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고기에 시선이 가는 게 훤히 보인다. 지글지글 굽는 고기도 기다리지 못해, 덜익은 고기 덩이를 합, 입안에 넣는다.

"!!! 고마워!!!"

접시위에 얹힌 고기! 일생 최대의 원수를 보던 눈빛이 순식간에 이뻐 죽겠다는 눈빛으로 바뀐다. 줏대 없는 카사는 오늘도 고기를 흡입후르르르릅

"지훈도 먹여야해!"

그래야 잘 싸우지! 누가 고기를 사주는 지도 잊은 듯, 완전 선심쓰는 표정으로 지훈의 앞에 익어보이는 고기를 덩어리채 놓는다. 후후, 고기도 나누는 나. 너무 착해!

//지훈이 너무 상냥해... (울컥) 1인 1지훈이 시급합니다

424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31:03

내 기억상으로는 호마레주, 사월주, 준서주, 사샤주 순서로 못 보게 된 것 같네... 확실하진 않지만.

425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31:19

1일 1지훈이 매우 시급해지는 0시 31분

426 지훈주 (SyZuzwlTWE)

2021-03-01 (모두 수고..) 00:31:20

호마레주는 요번주까진 오셨다가 지금 잠시 안 오고 계시고... 세 분은 다른 세 분은 초기를 제외하고는...

427 지훈주 (SyZuzwlTWE)

2021-03-01 (모두 수고..) 00:32:00

전 1일 1카사미리 할게요 그러

428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33:08


굳었다가 불에 올린 프라이팬 위에서 녹는 삼겹살 기름처럼 마음이 녹는다
치유계 캐릭터(?)들 덕분에 제가 삽니다

429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33:24

(대충 순간 띄어쓰기 잘못 된줄 알았단 내용)

430 카사주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35:31

확실히 초기 빼고 보지를 않았구나. 다음에 캡틴 오면 물어보자!
>>427 이런 식충이가 뭐가 좋다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1지훈이다!
>>428 이 엄청난 비유 무엇인가! 확 와닿고 삽결살이 먹고 싶다 추릅

431 강찬혁 - 기다림 (qxPwyztFA2)

2021-03-01 (모두 수고..) 00:36:05

>>421
SSS급이 되면 머리가 터져도 살아있다니까, MAN VS WILD를 찍은 찬혁이는 일시적인 뇌손상으로 죽기에는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하여...

432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37:10

에헤헤헤
1카사 1에미리 1지훈 다 가질래
다 내꺼야(이분 허수아비로 머리 맞으심?)

433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37:17

>>431 찬혁이...각성하고 진짜 재생왕이 되었군요 😭😭😭

434 카사주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37:29

찬혁이 이름 강좀비로 개명신청하겠슴미더.

435 다림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00:37:42

"그렇죠."
일단 나쁜 게 나오진 않았으니까요.라고 말하면서 시험하기는 그렇다고 말하려 하다가. 시험해보실래요? 라고 말하기도 전에 허수아비를 노려보는 것에 하시려나? 라고 관찰하려 했다.

"...??!!!"
"어...어...이기..이게 머선..머선 일이고"
금이 가는 소리와 함께 뻗어버린 찬혁을 보고 다림은 눈을 크게 뜨고는 잠깐 상태를 살펴보다가 119.. 아니 911인가.라고 생각하며 순간적인 패닉이 왔지만 청월고 보건실에 연락하고 인수인계한 다음 돌아갔을 것이다.
아마 깨어나면 빵 하나가 얹어져 있지 않았을까?

//막레! 수고하셨어요 찬혁주!

436 다림주 (4xlmyw1NwM)

2021-03-01 (모두 수고..) 00:38:22

앗. 나메가...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437 에미리주 (t8owxExEEI)

2021-03-01 (모두 수고..) 00:38:48

대체 MAN VS WILD는 뭐하는 특성인가에 대해서(흐릿)

438 카사주 (5oJonpUl2.)

2021-03-01 (모두 수고..) 00:39:06

>>432 자네 맛알못 아니신가! 대세는 물론 1지훈 1에미리 1나이젤 1찬혁 1다림.. (숨 막힘

439 진석주 (oD3ZE.3O2U)

2021-03-01 (모두 수고..) 00:39:39

건강 강화 특성이므로 탱커계 워리어에게 잘 맞으...려나?

440 나이젤주 (1.kL//S8VY)

2021-03-01 (모두 수고..) 00:40:29

24일까지 보인 건 순무주, 소우주. 21일까지가 호마레주. 18일까지가 준서주. 14일까지가 사샤주. 13일까지가 사월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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