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03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3 :: 1001

◆c9lNRrMzaQ

2021-02-28 14:39:01 - 2021-03-01 21:25:17

0 ◆c9lNRrMzaQ (X/pArPWoRc)

2021-02-28 (내일 월요일) 14:39:01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35 에릭주 (/mzmb8kaAk)

2021-02-28 (내일 월요일) 18:56:51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136 ◆c9lNRrMzaQ (Y5X2O7goyM)

2021-02-28 (내일 월요일) 18:57:32

오늘을 마지막으로 영웅절 축제가 종료됩니다. 확인해주세요.

★ 청월고등학교 공문
- 일본 근처 해양에 대량의 게이트 발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본에 한정하여 외출, 외박을 허가합니다. 단, 통솔 가디언을 동행하여 주세요.

★ 아프란시아 성학교
- 일본 근처 해양에 대량의 게이트 발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본에 한정하여 외출, 외박을 허가합니다. 단, 통솔 가디언을 동행하여 주세요.

★ 제노시아 전문 고교
- 축제에서 돈 많이 벌었다고 말도 안 되는 재료 주문하지 마세요

137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8:59:18

왜 제노시아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제 마지막 날이지만 온천물을 마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138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8:59:25

ㅋㅋ에미리어쩌냐 오늘 집가겠다..............

139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8:59:58

아니ㅋㅋ일본뭐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140 나이젤 그람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00

"날개를 펼치기 전에 어떤 새인지 알 수가 있니?"

나이젤은 친구놈이 던진 물건을 손에 들었다.

"가격은 얼마나 되는데?"

#친구놈이 만든 물건을 살펴봅니다.

141 한지훈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00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얻다니, 오늘은 운이 좋네. 같은 생각을 하며 거주구역으로 향했다. 느긋하게 주변의 축제를 구경하며 기다리자, 얼마 안 가 낯익은 얼굴이 보였던가.

" 나도 방금 왔으니까 괜찮아. "

한참 전에 도착했어도 아마 똑같이 말했겠지만. 그는 기다리는 것을 좋아했으니. 그렇지 않았던가? 지훈은 그녀에게 아이스크림을 하나 건네주고는 감사 인사를 받자 기분이 좋은지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 ...저번보다 조금 더 귀여워진 것 같네. "

아이스크림을 핥짝이다가 문득 든 생각에, 지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번에는 그냥 둥근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여운 눈빛을 하고 있기도 하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예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 그럼 어디부터 가볼까. 정해둔 곳이 없으면 내가 추천해줄게. "

데이트라면 남녀가 함께 돌아다니는 것...정도로만 알았기에, 그에 충실하게 함께 돌아다니려고 했다.

#일상 느낌이 되었다!

142 에릭 하르트만 (/mzmb8kaAk)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00

가장 자신있는 재료를 보여봐라. 라는 그 말이 들리자, 눈 앞의 고드핸드가 자신을 이미 대충 파악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눈 앞의 남자는 장인이다, 재료를 보는 눈은 누구보다 뛰어날 것 이다. 설령 그것이 사람이라도...
아마 고드핸드가 보기에 내가 가치가 없었다면 그는 당장 나를 내쳤을 것 이다. 나, 혹은 메리를 보기에 가치가 어느정도 있었기에 그는 지금 나에게 기회를 주는 것 이다.

" 네, 제가 보일 수 있는 재료는 이런 것 뿐이지만.."

손을 내밀며 천천히 심호흡한다.
피와 강철, 두 가지의 의념이 뒤섞여 검붉은 철이 서서히 형성되자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피를 쓴다는 생각에 마음속에서 격렬한 거부감이 올라온다.
피바다의 여왕이 보여주었던 피눈물을 흘리는 하늘,대지,나무..그리고 하나미치야를 죽이고 힘을 취하라는 속삭임.
손 끝에 집중되던 힘에 망설임이 섞여간다.

이 힘을 내가 컨트롤 하지 못하면 홍왕이 나를 죽인다는 두려움이 또 한방울 섞여간다.
그리고, 검성님이 나에게 말했던..너는 재능이 뛰어나다는 자신감이 뒤섞이고.
서서히 머리속이 맑아지면서 머릿속에 흔한 철괴의 모양을 상상한다.

이전 처럼 무른 강철이 아닌, 영웅절동안 내가 겪은 모든 경험을 최대한 압축하여 생성한다.

# 망념을 80 쌓아서 혈철 생성

143 이하루주 (FTyTY3.JT6)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13



" 예...! 분발하겠습니다! "

하루는 그 말을 듣곤 더욱 눈을 빛내며 눈 앞의 환자를 위한 수술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기필코 사람을 살리는 법을 조금이라도 더 배우겠다는 것처럼.

# 수술에 대한 연습을 이어갑니다. ( 마무리 될 시점이라면 마무리 합니다.)

144 지아주 (IMnzxlRhpQ)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16

"...저, 뭔가 알고계신가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내가 기억을 스스로 묶어놓고 싶었는지, 나는 알아야한다. 내가 납치됐던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 질문.

145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20

00분 00초가 셋!
온다 유우마!

146 사오토메 에미리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24

아....이건 또 무슨 문자냐 한 말 취소하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이건 또 무슨 폭탄 문자일까요?


[nnnnn무슨 소리이지요???? ]
[영상이라니 에미리가 그런 것에 혹할 줄 아셨사와요??]
[에미리는 이제 열일곱살이랍니다! 소설같은 탐정을 좋아할 나이는 지났사와요!!! ]
[사용기록에 전투 영상이라니! 하! 제가 그런 걸 좋아할 리가...!!!! ]


그렇습니다. 에미리는 이제 어엿한 각성자이자 가디언 후보생. 이 바닥에 대해 생판 모르고 있던 꼬마아이가 아닙니다! 홈즈 소설을 좋아하던 그 애는 각성하는 날에 같이 무너졌습니다. 소설같은 탐정을 동경할 나이는 지났습니다. 이제 나는 현실을 바라볼 시기입니다! 나는, 나는 분수에 맞게 잘 하는 아이니까요. 그러니 내 능력에도 분수에도 맞지 않는 것은 넘보지도 않습니다. 감히 올려다보지도 않습니다.
사람 하나 살리지 못한 바보같은 자가 감히 누구를 동경한다니 가당치도 않지요!
[k이건... 2000GP가 남아있어서 그런 것 뿐이니까요...! ]
[보내드렸사와요! 이러면 되는 거지요....! ]


그런데 나는 왜.....왜 이 입금을 하고 있는 것인지.....
분명 그냥 문자를 작성하는 건데 왜이리 귓볼이 뜨거워지는걸까요! 아아, 이젠 모르겠습니다. 영상이 오던 말던!


# 2000GP.......카르마 에게로 입금합니다........🤦♀️

147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0:41

제노시아만 허락 안해주는 거 봐!
실망이다! 제노시아!!!

148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1:00

>>145 엑시즈 소환!

149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1:01

에미리... 원래 덕후란 그런 거란다...

150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2:02

>>148 넘버즈(이하략

151 화현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2:40

그림의 이름이라... 흠... 뭐라고 하지? 평소 같았으면 [아무말] 같은 식으로 했겠지만...
고민.. 고민... 하다가 어깨를 으쓱이고는 작품이름을 정한다. [개인의 자유]... 흠.... 부끄러워!!!

"어우.. 평소처럼 아무말로 그림 제목을 지을 수 없어서... 좀 고생이네요."

피곤피곤... 그러다가 뭔가 떠오른 듯 찬후를 보며 말한다.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이죠? 시간 널널하시면 저랑 같이.. 구경하러 가실래요?"

#작품의 제목은 [개인의 자유] 그리고 찬후를 꼬셔본다.

152 이하루주 (dbwunh2PE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3:20

>>143 아, 이거 취소에요!!!! #취소!!!!

"... 집중했더니 피곤한 줄도 몰랐어요."

하루는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리곤 커피를 받아든다.

" 그래도 한명이라도 더 돕고 싶은건 여전하지만요.. 부장은 안 피곤하세요? "

# 대화를 이어간다.

153 에릭주 (/mzmb8kaAk)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3:23

넘버즈는 넘버즈로만 (략)

154 화현주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3:37

>>150
신의 심판

155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3:47

제노시아만 공문 저런 이유 = 아다만티움 n톤 주문때문에 (ㅋㅋ)

>>149 덕후 특) 계 못탐

156 이하루주 (dbwunh2PE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3:49

진행했던 것을 놓쳐서 그 전꺼를 가져왔네요..

157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4:15

아ㅋㅋ 아다만티움 많이 남았으면 저 좀 주세요

158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4:37

아다만티움(많이남음)

159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5:48

>>155 (눈물)

아다만티움은 갖고싶다..

160 강찬혁 (fIaXoBMBr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06:06

"이건 답정너잖아."
#동네잡배 원픽#

161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0:08

일본 저거 뭔 일인지 모르겠는데 팩트는 6렙은 외출 안 보내줄듯 🤦‍♀️ 아니저기요 뭔 일이...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162 화현주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05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있음..

163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14

가문의 영광 친구한테 물어보면 뭔가 알고있지 않을까?!

164 ◆c9lNRrMzaQ (Y5X2O7goyM)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18

>>140

▶ 카르혜니아의 청원 ◀
[ 뛰어난 장인이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만든 것 같은 물건. 꽤 괜찮은 형태의 로브이다. ]
▶ 장인 아이템
▶ 마도 문자 - 로브에 최대 3개의 마법을 각인할 수 있다. 각인된 마법은 준비 과정 없이 즉시 발동할 수 있다. 단 B랭크 이상의 마법은 각인할 수 없다.
▶ 숨 쉬듯 자연스러운 - 이 방어구 외의 다른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다.
▶ 미려함 - 장착 시 매력 + 1
◆ 착용 제한 - 마도 C이상.

" 1만 GP. "

모든 물건에 1만 GP라는 고유한 가격을 매긴 친구는, 물건을 대충 정리하곤 다시 의자에 앉습니다.

>>141
" 그럼 에스코트 부탁해도 될까요? "

짧게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문 지연은 지훈의 귀엽다는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렸습니다.

" 꽤 귀여운 말도 하실 줄 아시네요. "

그리고 가볍게 지훈의 팔에 자신의 팔을 끼워넣어 팔짱을 낍니다.

" 데려가주세요. "

>>142
망념을 80 쌓습니다.

붉은 철 하나가 에릭에게서 떨어지자, 고드핸드는 재료를 붙잡고 천천히 살펴봅니다. 새빨갛게 물든 철이었고, 에릭이 느끼기에 가장 잘 만들어진 물건이었습니다.

" 형편없다. "

그러나 대장인의 눈에 찰법한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철을 몇 번 손에서 굴리던 고드핸드는 그대로 손을 들어올립니다. 의념의 힘이 고드핸드의 손에 집중되고, 붉은 철은 순식간에 한 줌 쇳물로 변해버립니다.
고드핸드는 그 뒤에도 즉석에서 몇 개의 재료를 조합합니다. 딱히 귀한 재료들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큰 가치가 없는 재료들이 주를 이룹니다.
마침내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고드핸드는 물건을 만들어냅니다. 붉은 색이 인상적인, 작은 티아라입니다. 만들어진 티아라를 내려놓으며 고드핸드는 말합니다.

" 볼폼 없는 것. "

그는 아이템을 완성합니다.

▶ 볼폼 없는 것 ◀
[ 한 대장장이가 큰 가치가 없는 철을 가지고 만들어낸 티아라. 어째서 이런 재료들을 사용하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티아라에선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느껴진다. ]
▶ 격하됨 - 장인 아이템
▶ 동경하다 - 망념의 증가량이 10% 감소한다.
▶ 철혈 - 피격 시 낮은 확률로 대미지 20% 감소
▶ 아름다운 작품 - 소지 시 매력 보너스.

165 연바다 (9SiHgdV/3I)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33

" 에에... "

익사하고 싶다는 욕망을 보이는 부장을, 연바다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뜻을 충분히 존중하기로 했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음... 도와드릴 수는 있어요! "

지배력으로 수영장의 물을 조종해 작은 물기둥을 만들어 본다!

# 서브커쳐로 사회화되면 이런 비극이 일어나고야 만다/

166 철우 (4od5fR.XvU)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36

퇴짜를 받은 철우는 자신의 약함을 실감하였다. 그는 버스라도 타기 위해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설상가상으로 부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레벨 5에겐 자기 자신을 시험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하...축제나 즐기자..."

'전설의 영웅들이 썼다던 검을 전시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거나 보기로 하자. 이름이...쌍룡검이었나?'

그렇게 실망한 채로 검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그에게 일본 근처에 대량의 게이트 발생이라는 공문이 보였다.
자신이 잘 알고 친한 사람들 중 통솔 가디언이 되어 줄만한 강한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
있을 경우) 한명이 떠올라 그에게 연락을 취한다.
없을 경우) 포기하고 검을 향해 걸어간다.

167 기다림 (F7Br1VkI4.)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2:51

온천은 좋습니다!
따뜻하고.. 촉촉하고... 그러고보니 온천에서 온천만 가능한가..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사실 온천이 아니라도 찜질방에서는 달걀과 식혜.. 음. 아닌가. 헷갈리는데.. 목욕탕은 바나나우유였나? 가 있지 않나요.

"너구리님 너구리님. 온천에서 또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갑자기 든 호기심은 직접 물어보는 게 도리

#킹구리가 있다면 질문

//갱시인...

168 에릭 하르트만 (/mzmb8kaAk)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5:30

망념을 80까지 쌓은게 처음이다. 숨이 헐떡거리며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고드핸드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형편없다 였다.
그런가...아직 나는 이 정도인가.

" ..... 이 작품은.. 작품의 이름이 볼품없는 것 인가요? "

나는 멍하니 그 티아라를 내려다보다 쓰게 웃었다.

" ...이건 얼마인가요? "

#산다.

169 서진석 (M3vqNeijRg)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9:38

단호하게 남의 남성성을 없애라는 발언은 무시해버리고, 머리 속으로 거대한 손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 손이 주먹을 쥐고, 중지손가락을 세우는 광경을 머릿속에 그려낸다.

서노아의 기숙사 방이 어디인지마저도 알고 있기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문을 두드렸다.

"써노야, 문을 열어라."

노크를 한 뒤에 문을 열때까지 잠깐 기다린다.
흐트러진 모습을 하고 있을수도 있고, 멋대로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는것도 매너가 아니므로.

#FBI, OPEN UP!

170 후안 (VdndvAKSbM)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9:48

그 생각에 다다르자 후안은 왜 진작 그 생각을 안 했나 웃었다.

"이미 보관함에 있는거나 다름없는데."
이곳은 섬이고 섬은 사면이 바다이니 물로 이루어진 보관함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이걸 걱정한다는건 바다가 마를것을 걱정해야 하는게 비슷했다.

그 자신감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잘 봤으니 후안은 조금 영웅절을 쉬도록 한다.
망념도 많이 쌓였고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 대충 쉬면서 만남을 추구?

171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19:59

>>163 (대충 영상 받고 카르마에게 물어봐야겠단 내용)

172 한지훈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22:27

" 응. 그럼, 제노시아 장터로 가보자. "

고개를 끄덕이며 팔짱을 끼다가, 귀여운 말도 할 줄 안다는 말에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는

" ...귀여운진 잘 모르겠지만 가자. "

라며 작게 중얼거렸다. 평소에는 한 적 없던 말이라서 그런지, 조금 부끄러운 기분이 들었던가.

그는 지연과 함께 장터 쪽으로 향하려고 했을까.

#장터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173 나이젤 그람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23:02

"좋은 물건이긴 한데..."

저 하늘 위로 올라가버린 비눗방울을 아련하게 쳐다보던 나이젤이 다시 낡은 가게로 시선을 내렸다.

"그래서 팔려?"

#친구놈과 함께 가게에서 물건이 한 번이라도 팔리는지, 최대 3시간 지켜봅니다.

174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23:29

지금 보니 말투가 엄청 딱딱하네요....
항구에서 제노시아 장터로 수정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흐릿)

175 에릭주 (uGVWPrvnIM)

2021-02-28 (내일 월요일) 19:25:12

일본...갈까

176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2:47

6레벨짜리지만 응급처치 같은 건 할수 있다구욧!!!!!
(현실: 아ㅎㅎ치료C이상 높이고 오세요ㅎㅎ)

177 나이젤주 (URDH1RFiS2)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3:57

고양이손이라도 빌려 쫌!!!

178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5:01

고양이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179 에릭주 (uGVWPrvnIM)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5:58

고양이손이라면 빌릴 수 있겠죠.
고양이손이라면...

180 화현주 (NOp4JPokg.)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6:39

킹네코 " 안 빌려줄거다옹 "

181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7:57

힝이다옹ㅠ

182 지훈주 (0CAFoqFsmw)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8:29

고양이보다 못한 레벨 한자릿수...

183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39:12

(대충 어흑마이깟 케장콘 짤)

184 에릭주 (uGVWPrvnIM)

2021-02-28 (내일 월요일) 19:41:27

고양이가 손을 빌려준다하면 신기하네 하고 해보라고 하겠지만.
물벼룩이 손을 빌려준다하면 이게 뭔가 싶을거에요...

185 에미리주 (8LN60k7BDA)

2021-02-28 (내일 월요일) 19:42:26

고양이vs물벼룩은....이건 당연히 고양이 압승이죠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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