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이전 스레 : >1596246881>
767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01:33
그러고보니 카사는 공재재라 여러분 독백에도 막 써도 됨다. 아브엘라도 마찬가지...그냥 '얘는 이럴꺼 같다'라고 생각하면 아마 맞을것....
768
바다주
(QhcUKtDx4o )
Mask
2021-03-31 (水) 01:01:38
다들 잘 자! >>765 행복 과거가 해피 선샤인이 최고인 것이다
769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02:10
공재재란다!!! 공공재!! 내 손 왱 이래!! >>766 (같은 뜻을 하는 자들의 악수)
770
나이젤주
(o/nPUUYyO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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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水) 01:02:16
비설이란 건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어쩔 땐 풀고싶단 마음이 강하게 드는데 어디부터 어디까지 풀어야 할지 잘 모르겠고. 근데 너무 어두운 얘기만 하다보니 다른사람도 질릴거같고... 저도 질릴 것 같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개그 소량 첨가한 밍밍한맛 독백 써야지... 그냥 지금 끝내버리면 편하긴한데 눈아파서 글쓰기귀찮구 (비겁한변명)
771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02:27
공재재 공공재 공공공 재재재
772
다림주
(67E0CpwYrg )
Mask
2021-03-31 (水) 01:02:36
피폐한 거... 피폐한 거... 분명 생각해보면 있을 것 같은데.. 뭘 풀지..dice 1 5. = 1 1. 체리 립밤 2. 순수의 시절 3. 악한 4. 물보라 5. 걍 자라
773
에미리 - 지훈
(KOi3KqBig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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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水) 01:02:48
[요이치는, ] [나의 한솔은. ] [내가 부르지 않았더라면 살았을 사람이었답니다. ] [그까짓 100일 따위 기념하지 않아도 됐었답니다. ] [밀어두고 친구들이 하는 추리 소설 독서회나 갔어도 됐었답니다. ] [연애란 건 어째서 이렇게 챙겨야 할 것이 많은 걸까요? ] [어째서 이렇게 기념해야 할 것이 많았던 걸까요? ] [아무리 가장 좋아했다고, 가장 사랑했다고 해도, ] [그래도 고작 100일 정도는 밀어놓아도 되지 않았을까요….] [날 막아주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 [내가 살렸으니, 내가 죽으면 되는 거였답니다. ] [그랬다면 그 가여운 사람의 심장이 다시 한 번 더 뜷릴 일도 없었겠지요. ] [그는 살았고, 살아서 구조되었겠지요…..] [😌] [탐정 따위 동경할 게 아니었답니다. ] [당장 옆에 있는 사람도 못 지키는 자가, 감히 진실을 갈구할 수 있을리 없답니다. ] [그날만은….적어도 그날만은 요이치의 말이 맞았어요. ] [에미리는 감히 이상을 동경할 수 있을 사람이 아니었답니다. ] [주제넘게 나섰기 때문에 제가 벌을 받은 거랍니다. ] [에미리는 이 미약한 힘을, 가장 소중한 이도 지킬 수 없는 힘을 가지고 감히 나섰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 것이랍니다. ] [어떠셨는지요, 이 정도면 설명이 되었을까요? 🎵] // 그날 = situplay>1596247411>720
774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02:59
>>766 (심장마비로 즉사함)
775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1:04:30
>>767 카사 이미 망상으로 자주 써먹는단 웨옹 (악-수) >>770 비설 내놔요!!!! >>772 체리 립밤...저번의 그 진단인가
776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05:54
누가 알았겠니... 비극은 예고하고 오는 게 아니잖니... 찌통 멈춰! ㅠㅠㅠㅠㅠㅠㅠㅠ
777
하루주
(YORsvMAUx6 )
Mask
2021-03-31 (水) 01:05:54
하루도 공공재 ..
778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1:06:03
아아아아아ㅏㅇ아ㅏ아아아아 에미리야아아아ㅏ아아아아ㅏㅇ아아ㅏㅏㅠㅠㅜㅜㅜㅜㅜㅠ
779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06:29
진짜 웃긴점 = 에미리 아직도 야마모토가 본인 구해준거 모름
780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06:37
>>770 내놔라!!! 비설 내놔!!! (채찍질 >>771 (스나이퍼 총으로 암살) >>772 저번에 나온 체리 립밤...! >>775 망상 내놔라 (채찍질 아.....아 에미리...... 아 진짜... 아........................
781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1:07:28
진짜돌주만 재밌는 썰 아마 가디언이라는 개념이 없이 의념 각성자들만 있었다면, 진석이는 군인이 되었을 것 자의든 타의든 간에 군에 소속되고 인간 병기로써 부수고 터뜨리는것 외엔 두려움만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보단 살상무기로 취급되었을 듯 그러다 전장에서 무력화되거나 역할을 다하고 나서 버려지거나... 아마 전자일 확률이 매우 높겠지만 결국 인생의 끝보단 한 병기의 퇴역으로 치부당하는 엔딩
782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07:39
에미리... 만약에 야마모토가 본인을 구해줬다는 걸 알게 되면 에미리는 어떻게 행동해요?
783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08:22
>>781 사람인데... 인간인데... 왜 도구가 되어버리는 거니🤦♀️ 너는 그래선 안된다. 진석아 그래선 안된다... 학원섬에서 행복해져라.
784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1:09:21
>>777 (대충 하루도 망상으로 사용중이라는 웨옹) >>780 카사 앞에서 지훈이가 죽는 거라던가(?) >>781 진석이...행복...해야해...
785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09:56
>>781 왜 도구...... 왜 도구...... 그냥 행복하게 살게 해줘........ 노아랑 평범하게 학교 다니다가 평범한 직업 잡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줘...............
786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10:02
>>782 저도 진짜 모르겠습니다 알게 된 순간 어떻게 튈지 모르겠어요...🤦♀️ 일단 그 상황이 와야 알수 있지 않을까요 (두둥!)
787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0:22
>>786 캡틴 : (다음엔 이거다)
788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10:30
>>781 진석아........왜 도구......(´;ω;`)
789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10:33
>>784 !!!!!!!!!!!! 매우 흥미롭군요. 더 자세히 얘기해주시죠. (턱 괴고 착석
790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10:50
>>787 에미리주 : (두 렵 다!)
791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11:32
tmi = 두번째 줄에서 잠깐 나온 거지만 요이치 사실 재일교포임
792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1:11:51
사실 처음 에미리는 '우왕 드릴머리다' 하고 예쁘다고만 생각했지만 저런 짠내 오브 짠내의 과거가 있을줄은...
793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12:20
도구... 말이지. 처음부터 나이젤은 그 컨셉으로 낸 시트였어. 도구 같은 인간이라는 컨셉.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그렇세 느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다닥)
794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2:53
얘들아! 사람은 도구가 아니야! 본인 스스로를 존중해주길 바란다!
795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14:12
>>794 어흑 마이깟ㅠ 하지만 그 컨셉이 하고싶어서 낸 시트인데 어찌합니까 어떻게 하나요
796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4:42
>>795 그 컨셉을 하되, 캐릭터 복지를 해준다.
797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14:44
>>786 (매우 기대함 앗 그럼 다들 가디언이란 개념이 없는 세계관에서 캐릭터는? IF 주세요 카사는... 사망 엔딩, 빌런 엔딩, 영원히 산속 엔딩을 다 빼면... 비질란테 같은게 되었을꺼라 생각함다. 뱃맨(?)같이 어둠에서 활동하는 수수께끼의 히어로 걔념으로. 평범하게 인간 사회에 들어가기에 조금 글렀긴 한데 (학교도 가디언 학교 아니면 적응 난이도가 급상승 했을 것)... 평범평범 루트를 타면 고급 경호원도 괜찮을 듯.
798
하루주
(YORsvMAUx6 )
Mask
2021-03-31 (水) 01:15:02
다들 행복해야죠.
799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1:15:05
그렇게 행복한 망상 노아가 새벽에 모듬회덮밥이 먹고싶다고 함 '뭔 이시간에 회덮밥이여' 하려 하지만 아뿔싸 노아는 불룩한 배를 말없이 쓸면서 다시 한번 말한다 그렇게 서진석은 한밤중에 로켓점프로 도심에서 바닷가까지 날아간 유부남 중 한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800
성현주
(Wd./MkIUs2 )
Mask
2021-03-31 (水) 01:15:11
사람이 죽으면 자기가 만든 캐릭터가 마중을 나온다는 미신(없음)
801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15:23
>>796 222 캐릭터 복지가 필요하다
802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1:15:31
>>800 (두 렵 다 !)
803
하루주
(YORsvMAUx6 )
Mask
2021-03-31 (水) 01:15:34
>>797 하루는 수녀? 정도..
804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17:11
>>796 지금도 복지는 잘해주고 있는 편입니다만?! 오히려 이 녀석... 처음에는 겉만 계속 웃고 있지 속은 감정이 다 메말라 버린 녀석으로 굴리려 했다고요. 그러다가 설정이 계속 붙어버리더니, 감정은 충분히 있는데 억눌려 있고 본인이 거의 자각하지 못한다는 이상한 설정이 되어버림. 이렇게 제멋대로인 캐릭터 없다🤦♀️ 캐릭터 통제에 실패해서 역으로 휘둘리는 것 같다고 한 감상도 괜히한게아닌것...
805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7:20
>>797 아마... 건축가 혹은 기상학자? 기상(본인이 마음대로 날씨 그림)
806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17:25
>>799 (행복함 다음에 카사랑 낚시하자!!! 신속S로 생선을 물에서 그냥 확 잡아채고 진석에게 참 쉽죠? 시전하고 싶어!! >>803 확실히...! 반박할 여지가 전혀 없어!! 앗 그럼 파견나간 수녀랑 그 수녀를 지키는 경호원도 재밌겠다
807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18:09
>>800 (아주 큰일남) >>805 아닠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그린 날씨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거 아냨ㅋㅋㅋㅋㅋㅋㅋ
808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18:20
>>799 뭐지 이 빛은...? 아아... -'힐링'이다. 둘은 사랑을 하고있어! 결혼하는 거야! (노아진석 진석노아 주식 한가득 손에 쥐고 눈물흘리는 중)
809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8:55
>>804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캐릭터가 살아있다. 라고도 표현 가능해요! 막, 작가들이 "얜 원래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제 맘대로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얘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라고 말하는 것도 작품이 진행되고, 캐릭터들간에 서사가 쌓이다보니 작가가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손을 벗어나 살아있는 캐릭터가 되는 거죠! 그리고, 그 모습은 독자들에게 하여금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고요! 즉!! 나이젤은 매력적이야
810
지훈 - 에미리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1:19:14
[에미리.] [요이치는, 네 소중한 사람이었던 그 사람은] [자신 때문에 네가 동경을 버리기를 원하지 않았을텐데] [너는 그저 지키지 못 했다는 죄책감으로]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두번 죽게 만들었다는 죄악감으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왜 홀로 침전해있는 거야?] [그러면 안 돼.] [적어도 요이치는 그걸 바라지 않을 거야.]
811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1:19:29
>>807 회화 자체가 대상이나 어떠한 현상을 그림! 이니까 날씨도 따지고 보면 현상이잖아요!!
812
진짜돌주
(QQtUFfGw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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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水) 01:19:49
>>806 카사와 진석이의 신나는 낚시여행 (※주의. 인근 생태계가 물리적으로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음.)
813
하루주
(YORsvMAUx6 )
Mask
2021-03-31 (水) 01:20:07
>>806 고요한 숲속의 자그마한 성당에 카사랑 하루랑 조용히 살아간다던지?
814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1:20:44
>>809 !! 동감이다!!!! 나이젤은 매력덩이 캐라굿!!! >>811 아니 그래도 아니 일리있다...? (깨달음
815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1:21:15
>>789 카사가 모종의 이유로 폭주하고, 의념기를 킨 상태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공격할 때 지훈이가 카사를 막아서지만 카사는 그걸 무시하고 지훈이를 공격하고 지훈이가 카사의 숨통을 끊을까도 고민하지만 차마 그 짓은 못 하고 카사가 선을 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막아내며 싸우다가 카사가 정신이 돌아왔을 때 쯤 지훈이는 카사의 송곳니에 꿰뚫려서 다행이라며 웃으며 카사를 바라보고 있는....(????)
816
바다주
(QhcUKtDx4o )
Mask
2021-03-31 (水) 01:21:16
>>812 (주의. 연바다가 낚일 수 있음)
817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1:21:19
가디언이란 개념이 없는 세계관? 자캐복지... (합죽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