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88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0 :: 1001

이름 없음

2021-02-23 04:36:33 - 2021-02-25 00:41:42

0 이름 없음 (YbEssfa1hs)

2021-02-23 (FIRE!) 04:36:3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67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04:47

지금까지 활동할 땐 거의 망념을 채웠으니 망념을 안 채우며 활동했을 때 얼만큼 효율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768 철우 (4phuohwGjA)

2021-02-24 (水) 20:06:56

" 아, 그래서.. "

시옌의 부끄럽단 표정을 보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 문 잠궈드릴게요..그리고 수련 끝나고 시간 남고 놀고싶으면 연락해줘요. "

#서둘러 나갑니다. 그녀가 왜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는 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769 후안주 (sEzQmwI7wA)

2021-02-24 (水) 20:07:40

하긴 열심히 망념을 내릴려고 해도 일상이 안 구해지면 망념 내리기 힘들긴 하겠네

770 철우주 (4phuohwGjA)

2021-02-24 (水) 20:07:47

다들 안녕하세요!

771 에릭주 (UYSPKsgxHw)

2021-02-24 (水) 20:08:15

안녕하세요 철우주

772 소우주 (eegO42rX/I)

2021-02-24 (水) 20:08:28

어서오세요-!

773 ◆c9lNRrMzaQ (eKJoawvgUQ)

2021-02-24 (水) 20:08:48

★ 망념 관련 패치!

가디언 넷식 일상으로 하루에 15나마 망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디언 넷식 일상은 위에 존재하는 [ ] 체 대화로그이며 개당 2.5의 망념을 감소시켜줍니다. 총 하루 6개정도의 가디언넷 대화를 하는 것으로 하루당 망념 15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감소치는 일주일에 최대 40까지만 가능합니다.

774 후안주 (sEzQmwI7wA)

2021-02-24 (水) 20:08:57

쨌든 갱신!
나는 복합적으로 둘다 하면 되겠다 싶은데.

매 진행 마다 20정도 망념을 내려주는 대신 일상할때 주는 망념도 한 일상당 20 정도로 해도 되지 않겠어?

775 에릭주 (UYSPKsgxHw)

2021-02-24 (水) 20:09:17

가디언 넷식 일상 패치!

776 다림주 (l5DVV8rTKk)

2021-02-24 (水) 20:09:42

다들 어서오세요!

777 진석주 (d4Lb8cAE9s)

2021-02-24 (水) 20:09:42

와! 가디언넷 일상으로도 망념 감소!
지금부터 캡틴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778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09:48

오...!

779 ◆c9lNRrMzaQ (eKJoawvgUQ)

2021-02-24 (水) 20:10:07

이정도면.. 다들 만족하니..?
어떤 미친 가디언들이 가디언 넷에서 톡한다고 망념이 줄겟어.. 이정도면.. 세계 오퍼레이터 대출혈 서비스라구..

780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10:26

가디언넷 식이면 가능할지도...!
나 트루스톤이랑 채팅하고 싶다!

781 지훈주 (.ub3cvGqQE)

2021-02-24 (水) 20:10:51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782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11:22

세계에게 사랑받는 우리들
캡틴에게 편애받는 캐릭들

지금부터 오퍼레이터=캡틴 찬양을 시작하겠습니다
캡틴 펀치! 캡틴 펀치!! 캡틴 펀치!!!

783 ◆c9lNRrMzaQ (eKJoawvgUQ)

2021-02-24 (水) 20:11:49

나 상태창 점검하고 진행 시작할개..

784 화현주 (Upj/W04gSU)

2021-02-24 (水) 20:12:10

와!!! 캡틴~ 캡틴!!

785 소우주 (eegO42rX/I)

2021-02-24 (水) 20:14:07

(뭔가 캐릭터들이 인터넷 대화로 망념이 줄어든다니까 인터넷을 현실로 착각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캡틴 최고야! 대출혈 서비스 쩔어!

786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14:33

이쯤되면 가디언넷 VR챗 설

787 바다주 (zBx/EF2aOs)

2021-02-24 (水) 20:14:55

캡틴 캡틴 캡틴 캡틴!

788 바다주 (zBx/EF2aOs)

2021-02-24 (水) 20:20:24

마커펜
왜 지급한거지?

789 화현주 (Upj/W04gSU)

2021-02-24 (水) 20:20:26

와! 스테이더스 나왔다!

790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21:15

마법사... 인가?!

791 화현주 (Upj/W04gSU)

2021-02-24 (水) 20:21:57

따지고 보면... 캐...스터니까...?

792 소우주 (eegO42rX/I)

2021-02-24 (水) 20:21:58

[왜 지급한거지...?]
(진짜 왜지?)

793 지훈주 (.ub3cvGqQE)

2021-02-24 (水) 20:23:23

무기가 마커펜이라서..?

794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23:41

화현이가 신청해서 주지 않았을까(?)
근데 정말 캐스터 클래스네.

795 화현주 (Upj/W04gSU)

2021-02-24 (水) 20:23:51

무기가 마커펜이라!!!!!!!
그럼.. 진행 첫레스로는 뭘 쓰나요? 보통은..>?

796 바다주 (zBx/EF2aOs)

2021-02-24 (水) 20:25:18

>>795 도서관을 가거나 교무실에 동아리를 추천받거나 의뢰를 받거나 친구랑 놀거나?

797 순무주 (L/JCvbfFzU)

2021-02-24 (水) 20:25:44

의념기가 영웅을 '그리는'거라서...?

처음엔 친구를 사귀거나 동아리에 들어봐요!

798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26:37

(샵)칩을 확인해서 인맥이 있는지 확인한다
(샵)가입할 만한 동아리가 있는지 찾아본다
(샵)가디언 칩을 통해 의뢰를 검색한다 <- 영웅절 축제 중이라 비추천
(샵)그냥 돌아다녀 본다

799 화현주 (Upj/W04gSU)

2021-02-24 (水) 20:26:38

친구... 없어... 일단 동아리부터... 함 찾아봐야겠어요. 감사감사땡큐베리마취제발사

800 바다주 (zBx/EF2aOs)

2021-02-24 (水) 20:27:08

>>799 NPC 친구 메이비 아루. 에릭 놀다 하나미치야양

801 ◆c9lNRrMzaQ (eKJoawvgUQ)

2021-02-24 (水) 20:27:37

>>729
" 별로 방해되지는 않습니다. "

예배는 늦은 오후에나 시작할 것이고, 둘은 좀 더 일찍 도착하여 기도를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다만 누군가는 도망치듯, 누군가는 무언가를 잊기 위해서라는 방향성만 달랐을까요.
선배는 다시금 눈을 감습니다. 짧게 이어지는 기도문에서 진득할 정도로 강한 의념의 힘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때야 하루는 이 선배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1학년일 당시,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은 지금의 학생회와 달랐습니다. 그러나 전기 학생회장이 실종되고, 부학생회장만 게이트에서 복귀하는 사건이 일어난 뒤 부학생회장은 학생회장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재투표를 신청했었습니다.

" 축제를 즐기기에는 그들 외에도 추모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웃을 수 없는 것이 슬플 따름이네요. "

마침내 하루의 눈에는 '선배'라는 이름이 아닌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얼굴에는 진득한 세 개의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각각 왼쪽 눈, 코, 뺨을 그은 상처 때문에 안그래도 강해보이는 인상을 더욱 무섭게 만들었습니다. 큰 키,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풍채가 인상적입니다. 유난히 온 몸이 크게 보이는 것은 그가 갑옷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하루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정식적으로 상대의 정보를 확인하였습니다.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전前 부학생회장 '성기사' 유민서와 조우하였습니다.

>>730
" 맨입으로 말이야? "

메리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습니다.

>>731
" 이해했으면 됐어. "

준은 마지막 한 모금을 삼키고, 남은 담배를 손에 쥔 채로 꽉 쥐여버립니다. 남았던 담배 꽁초는, 가루가 되어 흩어졌습니다.

" 넌 성인 되더라도 담배는 피지 마라. 가디언도 어지간하면 끊기가 힘드네. 이거. "

802 나이젤주 (CK3CES.maw)

2021-02-24 (水) 20:28:17

>1596246840>936

캡틴이 말한 학년별 인간관계. 1학년이면 얼굴을 아는 친구 정돈 있다고 하는걸!

803 순무주 (L/JCvbfFzU)

2021-02-24 (水) 20:28:24

뿌뿌뿡 등장!!

804 에릭 하르트만 (UYSPKsgxHw)

2021-02-24 (水) 20:29:00

" ...흐음...좋아. 니가 뭘 원하는지 알겠어. "

딱히 뭔가 있진 않지만...

" 사탕이나 과자를 좋아할 것 같진 않고...공물을 원하십니까 여왕님? "

나는 품을 뒤적이며 뭔가 있나..싶어 살펴봤지만.
이내 딱히 보이지 않자.

" 내 피라도 마실래? "

#원해요?

805 연바다 (zBx/EF2aOs)

2021-02-24 (水) 20:29:26

" 네! "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대답은 우렁차게!

" 저, 굉장히 바빠 보이시는데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시는지도 여쩌볼 수 있을까요? "

# 준타쿠 입문

806 화현 (Upj/W04gSU)

2021-02-24 (水) 20:30:47

축제의 장에서 혼자 교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왠지.. 좀 부끄럽다. 흔히들 말하는.. 아싸가 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혼자인 게 편하기도 하고.. 그리고 내가 찾는 동아리를 누가 본다면.. 오들오들...
교내를 돌아다니며 두리번 두리번, 안경 알이 없는 안경을 치켜세우고는 주위를 둘러본다.

#교내를 돌아다니면서 미술이나 만화와 관련된 동아리를 한 번 찾아봅니다!

807 이하루주 (W5f6qvGdAw)

2021-02-24 (水) 20:34:35

>>801

" 방해가 되지 않았다면 다행이에요. "

그것만으로도 안심이라는 듯 눈을 감고 짧게 이어지는 선배의 기도에 맞춰, 하루도 조용히 기도문을 읊습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신에게 기도를 하더라도 부족하다는 것처럼.

" 축제라고 하지만, 웃을 수 없다는 것... 정말로 슬픈 이야기죠. 분명 수많은 분들이 지켜낸 이 세상을 영위하고 있다고 웃어보이는 것도 좋겠지만... "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조금이라도 슬퍼하고 그리워 하는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려 한다면. 하루는 그렇게 덧붙여 말하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눈 앞에 펼쳐진 유민서의 험상궂은 인상에도 하루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다. 오히려 얼굴에 새겨진 그 흉터들을 보며 마음 아파할 뿐.

" 선배도 슬프시다면, 그것을 내보이는 것도 분명 저희가 잃은 분들을 기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겠지요. "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희생이 헛되게 변하지 않게 더이상 그 누구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겠지만요. 하루는 그렇게 덧붙이며 두손을 모아 자그맣게 기도문을 읊조린다. 마치 눈 앞의 유민서가 다치거나 아파하거나, 슬퍼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듯.

" 제가 조금이라도 선배의 힘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도울게요. 물론 어디까지나 미숙한 어린 양에 불과하지만요. "

# 대화

808 에미리주 (3n7HI/pgbo)

2021-02-24 (水) 20:35:14

그렇게 모두 다 준타쿠가 되는거에요 (빠순이1)

809 ◆c9lNRrMzaQ (eKJoawvgUQ)

2021-02-24 (水) 20:39:09

>>732
망념이 60 상승합니다.
순무는 의념의 힘을 끌어올려 검을 휘두릅니다.
철무관의 힘은 순무의 의념을 빨아들여 흡수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모든 의념의 힘을 빨아들일 만큼, 의념에 대한 탐욕은 게걸스럽게 느껴집니다.
처음 휘두르는 것 만큼의 자세는 나오지 않습니다. 점점 힘이 들어가고, 지치지만 이정도도 생각을 못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순무는 검을, 다시 휘두릅니다.

혜연은 순무의 자세를 보고 무언가를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 눈동자가 천천히 황금빛으로 물들고, 마침내 혜연이 순무에 대한 관찰을 마칩니다.

" 순수한 근력 면에서는 뛰어남. 거기에 뒷받침되는 신속도 있음. 하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기술.. 기술이네. 응. "

혜연은 가장 골치가 아프다는 듯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베베 꼽니다.

" 으으으.. "

>>733
검의 길은 다양합니다.
검은 하나의 길로 통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검을 휘두르고, 찌르고, 베는 것에서 멀어져 무언가를 끊어내고, 어딘가를 자르고, 어딘가를 부수고, 어떤 것을 토막내고..
지훈은 이런 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지키기 위한 베는 검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검을 쓰는 모두는 그 길에 의해 검성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이미 내가 닿아야 하는 길을 너머,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드는 감정이란 그러니까요.
지훈의 인사에 에반은 나무를 바라본 채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735
특별한 키워드 없이 장터를 돌아다니면 소득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까요?

810 사오토메 에미리 (3n7HI/pgbo)

2021-02-24 (水) 20:40:54

# Yes....

811 한지훈 (LBMs2hmUVo)

2021-02-24 (水) 20:43:34

그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까. 이런저런 생각이 소용돌이친다. 그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는 에반의 옆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내가 느끼는 감정, 내가 하고있는 생각, 어떤 식으로 검성에게 말을 걸어야 그것들이 개운해질런지.

" 어떻게 해야... "

잠시 그는 말을 멈추었다. 해도 되는 질문인가. 해야 하는 질문인가. 잠시동안의 생각 끝에, 별로 상관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 어떻게 해야 당신처럼 될 수 있겠습니까? "

##

812 지아 (.QXLa8D6oc)

2021-02-24 (水) 20:46:15

"으으으으..."

뭐지? 어릴때 와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마도 비슷한 공간, 그러니까 어디 다른 이유로 다른 추모공원에 왔던 기억과 혼동했을지도!

"지현오빠는, 따로 찾아갈 곳 있어?"

#이제 당신의 턴입니다 쥐현쓰

813 지아주 (.QXLa8D6oc)

2021-02-24 (水) 20:46:59

속보)지아주 목금 연차를 따내... 당국 "매우 경사스러운 일"

814 에미리주 (3n7HI/pgbo)

2021-02-24 (水) 20:47:51

>>833 Wa!!!! 목금 연차!!! 지아주 축하드려요!!!! ٩( ᐛ )و

815 순무 (L/JCvbfFzU)

2021-02-24 (水) 20:47:52

>>809
"조금만, 조금만 더..."

소년이 검을 휘두를수록 빠르게 몸이 지쳐간다. 저를 관찰하며 무언갈 기록하는 부장의 모습은 소년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로지 강해지기 위해 더 이상 검을 들어 올릴 힘이 남지 않을 때까지 휘두르고 휘두른다.

#망념을 더 쌓아도 된다면 30 더 쌓을게요

816 진석주 (d4Lb8cAE9s)

2021-02-24 (水) 20:48:17

지아주 축하 앤드 축하!
부왘! 부왘을 울려라!

817 에릭주 (UYSPKsgxHw)

2021-02-24 (水) 20:48:20

어서와요 지아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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