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봐 학년만 보면 바로 나이를 알 수가 있다. 학년이 한참 위인 3학년이시니 늦게 입학하신게 아닌 이상 실질적으론 한 살 차이일거다. 무직 백수라니 이건 또 이거대로 신선한 소개이지만 원래 학생들은 다 무직이니 적당히 겸양적인 표현으로 알아들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연락처에 이름과 학년을 기록해놓았다. 신한국? 3학년….ok!
“으음~? 판단 미스? 같은건 없었사와요? 상대가 무지막지하게 센걸 어쩌겠어요~ 게다가 이성이나 논리가 통하는 상대도 아니니 어쩔수가 없지요, 죽기살기로 덤벼들 수밖에요…🎵“
연락처 창을 닫고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적할 줄 알았다는 선배님께 전혀 그럴 일이 없다는 의사를 강하게 보여드리곤 말을 이었다.
“후후🎵오늘 같이 과제하게 되어 즐거웠사와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저는 방과후엔 거의 보건실에 있을 테니,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보건부로 이 에미리를 찾아와 주시와요~ 같은 학교니까 절 찾기는 쉬울 거에요! “
슬슬 시간이 되었으니, 이만 가봐야 겠지……건물 구경도 할 만큼 했고 홀로그램도 충분히 봤으니 이제 도서관이나 기숙사에 가서 적당히 노트북 두드려 정리할 시간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살짝 허리를 굽혀 선배님께 작별 인사를 건네고 건물을 나가려 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럴수가 마카롱을 한번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니!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람에 따라 환경도 입맛도 다른 법. 게이트 초창기에는 탄산음료도 사치품이었단 말이 있었으니 마카롱같은 디저트류는 더했을 것이다. 지금이야 상황이 그때보다는 괜찮아졌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 가격때문에 소비하는 부류도 많지 않은 모양이니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랭이라구 계란 흰자에 설탕을 넣어 거품내서 만든 걸 이용해서 만들어서 먹으먼 엄청 달콤하구 부드럽사와요. 차와 함께 들으면 부드러움이 두배이어요~🎵 시중에 파는 건 어째 학생이 사기 좀 힘든 가격이긴 하지만요… “
보통 마카롱도 일반 학생의 지갑으로 내기엔 눈물이 나는데 괜찮은 맛인 경우엔 얼마나 한숨이 나오는 가격인지! 이건 굳이 설명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덮밥을 한 입 먹고는 살짝 소리없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자아 자! 오늘 식사는 에미리가 낼 테니, 바다양께선 편한 마음으로 즐겨주시와요~? “
gp야 나중에 또 게이트 뛰거나 해서 벌면 그만이니. 오늘은 조금 기분 내 보도록 할까! 가진 자일수록 베풀어야 한다고 아버지께서 그러셨으니! 기분이다 기분! 에미리가 쏜다!
// 어제 접속불가되서 못올린 바다주 답레도ㅠ 늦어져서 정말 죄송해요 바다주......(´;Д;`)
1. 무작정 만남을 시도할때의 공식은 5% + 행운 스테이더스 계수당 @이다. 이상하게 안 나오는 이유가 잇는 것.. 2. 내가 모르는 지식을 그럴싸하게 고민하는 방법 - 망념 쌓아서 캡틴에게 물어본다. 망념 20정도면 괜찮은 생각을 대신 굴려준다. 3. 사실 토끼특성 아무도 몰라줘서 슬프다. 막말로 바이올렛 코스트도 지불할 돈만 있으면 정가에 파는대..
4. NPC의 중요도는 이름이 없다(단역)<이름이 있다<이름이 유명하다 정도로 볼 수 있다. 솔찌 나라구 학생을 어떠케 다 만드러 그게 됏으면 여기서 안 이러지.. 5. 모든 캐릭터는 기숙사에 산다. 근대 웃긴건 기숙사랑 거주구역이 별도란 이야기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 돈만으면 내집마련 가능하다
6. 자신만의 기술을 만드는 것은 후안처럼 영웅의 씨앗도 있지만 냅다 바라는 기술을 상상하며 망념 때려박기도 방법이 댄다.. 물론 망념소모 + 기술 숙련도 증가도 고려해야한다.. 7. 예전에는 헌터 시스템이라구 용병 관련 설정도 잇엇다. 짜다가 캡틴이 돌아가셔서 그러치.. 8. 아 또 머잇지 궁금한거 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