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YbEssfa1hs )
2021-02-23 (FIRE!) 04:36:3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06
나이젤주
(bGsTpr0w9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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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6:52:46
관전관전... 순무주 안녕안녕
207
다림-지훈
(GHYA4nAkP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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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6:56:02
청월고 앞에 전시된다는 쌍룡검은 다림도 사실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림은 길을 나섰습니다. 청월고까지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저게 쌍룡검이구나..." 바이올렛 코스트인 쌍룡검을 보는 것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라고 되뇌어보며 주위를 보면 그것을 보고 있는 지훈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고보면 저번에 만났을 때에 검을 연습하고 있었으니까. 보러 왔을 법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느릿한 말을 하면서 지훈을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208
다림주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7:01:19
순무주도 어서와요!
209
지훈 - 다림
(548sRMc3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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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7:12:28
지훈은 쌍룡검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그것은 한 나라를 지킨 영웅에 대한 경외감이자, 바이올렛 코스트에 대한 신기함, 욕심, 그런 것들이 뒤섞인 감정이었던가. " ...? " 자신을 누군가 톡톡 건드리는 감촉이 느껴지자 살짝 고개를 갸웃거린다. 감촉이 느껴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아는 얼굴이 보였다. 다림...이었지. 응. " 응. 다림 안녕. 너도 저걸 구경하러 왔나보네. " 쌍룡검을 가리키며 다림을 잠깐 바라보다가, 다시 쌍룡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 그러고보니 너도 신한국 출신이었지. "
210
다림-지훈
(GHYA4nAkP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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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7:19:27
지훈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면 복잡하다고 평할 수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그것을 녹여내고 원동력으로 삼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영웅절이라서 전시하는 것일까요." 자신같은 사람은 손도 못 댈 것 같은 아우라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지훈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응. 맞아요. 신한국 출신이긴 하지만.." 그런 쪽 의식은 약한 편이긴 하네요. 라고 말하며 쌍룡검을 봅니다. 저런 걸 쓸 수 있는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것은 무심결에 말하는 말입니다.
211
지훈 - 다림
(548sRMc3js )
Mask
2021-02-23 (FIRE!) 17:31:35
" 영웅절이 아니었다면 저런 귀한 검은 보기도 힘들었겠지. " 무려 바이올렛 코스트였다. 코스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영웅절 같은 때가 아니라면, 어쩌면 평생 못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까. " 같은 나라 출신이라고 다 소속감 비슷한 걸 느끼는 건 아니니 그럴 수도 있지. "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말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르니까. 단지 자신은 그런 소속감 같은 것이 꽤 강한 편이라, 저런 걸 보면 뭔가 묘한 기분이 드는 것 뿐이었다. " 역사 속 인물에게 직접 인정을 받아야 쓸 수 있다더라. " 그녀의 중얼거림을 들었는지 작게 답해주고는 관심 있어? 라고 물어보았던가.
212
다림-지훈
(GHYA4nAkP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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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7:36:39
"그러게요. 저걸 쓰는 이와 같이 다니면 모를까." 평소라면 못 볼 것이라고 납득합니다. "저는 조금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일회성이 많았거든요." 그런 만큼, 국가나.. 어딘가에 소속된다는 의식은 조금 옅어요. 라고 말하며 언젠가 제대로 붙잡거나. 붙잡힌다면 좀 더 강한 의식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죠. 라는 농담을 합니다. 지훈이 말하는 인정을 받아야라는 말을 듣습니다. "쌍룡검이면. 이순신 장군이었던가요?" 인정을 받기 어려우려나. 라는 생각을 하며 관심있냐라는 물음에는 관심이 없다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가디언 지망생들은 저런 걸 보면 동경도 있을지도 모르죠? 라는 농담을 해봅니다. 지훈씨도 관심이 있어보이는걸요?
213
지훈 - 다림
(548sRMc3js )
Mask
2021-02-23 (FIRE!) 17:51:00
" 검성이나.. 영웅들쯤 되야 저런 걸 갖고다니지 않을까 싶네. " 뭐, 그런 사람들과 같이 다니는 것 부터가 불가능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지만서도. 라고 중얼거리곤,ㄴ " 이유가 있어? " 일회성이 많은 관계. 지훈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웠을까. 누군가와 오랫동안 연을 가지고, 그 연을 지키는 것을 좋아했으니까. 붙잡을 수 있으려나? 라며 농담을 받아쳤던가. " 응. 이순신 장군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거. 꽤 어려울 것 같은데... "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너도 동경하긴 하나보네." 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나도 언젠간 저런 검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역시 무리려나." 라며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듯한 말투로 답했을까.
214
바다주
(k86EzHrsAY )
Mask
2021-02-23 (FIRE!) 17:51:45
씨이-
215
후안주
(rrRveY/kL. )
Mask
2021-02-23 (FIRE!) 17:55:43
디이-
216
나이젤주
(bGsTpr0w9c )
Mask
2021-02-23 (FIRE!) 17:56:37
이잉~
217
순무주
(xw6MMK2HKM )
Mask
2021-02-23 (FIRE!) 17:57:46
에풍~
218
후안주
(rrRveY/kL. )
Mask
2021-02-23 (FIRE!) 17:57:52
VIDEO 앗살라 말라이쿰
219
지훈주
(Bd93rHnv2I )
Mask
2021-02-23 (FIRE!) 17:59:20
머선129...
220
에릭주
(2MwKX1q.Nc )
Mask
2021-02-23 (FIRE!) 18:00:14
다들 어서와요! 오늘 진행은 몇시!?
221
순무주
(xw6MMK2H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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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8:00:28
다들 어서오세요! 저 조금 헷갈리는 거 하나 있는데 평소에 의념을 쓰지 않고 있으면 전체적인 능력치가 일반인 정도인 게 맞나요? 의념 쓰려면 '의념 써야지!'하고 생각해서 파워레인저?처럼 온오프 하는거고..
222
후안주
(rrRveY/kL. )
Mask
2021-02-23 (FIRE!) 18:00:50
그 사이에 에프가 들어와 버리다니... 미션~ 실패!
223
다림-지훈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01:00
"그럴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런 꿈 정도를 꾸는 것도 나쁘지는 않잖아요? 라는 중얼거림을 입 밖으로 옅게 내쉽니다. "글쎄요. 아직은 비밀이랍니다?" 이유가 있냐고 하는 지훈에게. 비밀이라며 손가락을 입에 대면서 쉿. 하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일회성이 많았으니까. 일회성이 아니게 천천히 해야겠던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지훈이 받는 농담을 듣자. "그거 꼭 예전 라노벨에서 히로인에게 주인공이 해주는 말 같은거 알아요?" 농담에 농담으로 말하는 건 알지만 장난기있는 말투로 키득키득 웃으며 말하려 합니다. "어려우면서도 어떤 면에선 어렵지 않을지도 몰라요." 인정받는 것이 정석적인 면이면 면이었지, 사도는 아닐 거잖아요? 라는 말을 하고는 동경하는가와 가진다는 것에서는 "못 가지리라는 법은 없지요." 물론 어렵겠지만요? 라는 말을 합니다. //바다주도 어서와요~
224
다림주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01:34
다들 어서오세요!
225
바다주
(k86EzHrsAY )
Mask
2021-02-23 (FIRE!) 18:04:45
>>221 평소에는 평범한 3대 600의 여고생! 하지만 의념을 쓰면~
226
이름 없음
(bGsTpr0w9c )
Mask
2021-02-23 (FIRE!) 18:17:32
>>225 3대 600만의 여고생 등장★
227
지훈 - 다림
(548sRMc3js )
Mask
2021-02-23 (FIRE!) 18:18:36
" 넌 어떤데? " 옅은 중얼거림을 조용히 듣고는, 고개를 살짝 갸웃거리며 다림에게 물었을까. 그리고 이어진 제스쳐에, " 치사하네. " 살짝 투덜거리는 듯한 기색을 내비치며 작게 중얼거렸다. 아직 말하기 어려운 건가, 아니면 그냥 말하기 싫은 건가... 어느 쪽이든 간에 궁금함을 채워주지는 못 했으니, 아쉬울 뿐이었던가. " ...그렇게 별로인 농담이었어? " 장난기 있는 말투에 살짝 기죽은 듯이 다림을 바라보았다. 다음부터는 안 해야겠다.. " 뭐, 적어도 우리에게 사기를 치는 종류의 인정은 아닐테니까. " 고개를 끄더기며 그녀의 말에 동의하고는 " 가질 수 있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낮으니까. " 못 가지리라는 법은 없다는 말에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0%는 아니지만, 한없이 0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228
지훈주
(nNzDxYWXSE )
Mask
2021-02-23 (FIRE!) 18:18:55
3대 600인 시점에서 평범 어디..?
229
바다주
(k86EzHrsAY )
Mask
2021-02-23 (FIRE!) 18:20:44
>>228 게이트가 열리는 세상에서 이 정도는 뉴노말 입니다.
230
지훈주
(tGdZGw7aQ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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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8:28:13
(맞는 말이긴 하다)
231
다림-지훈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28:39
"치사하게도 전 꿈꾸는 수단이니까요." 온전히 꿈꾸는 목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라고 답합니다. "치사한가요? 하지만 일회성을 벗어난 건 아직이니까요." 대답이 두렵고, 돌아올 것이 두렵기 때문에 그렇게 비밀이라고 말하는 것일까? "별로인 농담은 아니지만, 오해받기 딱 좋은 말인걸요?" 농담을 잘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라고 말하며 기죽은 표정을 지을 필요는 없다고 답합니다. "그럼요. 사기는 아니겠죠. 사기라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 것 같긴 하지만." "0에 가깝지만. 0은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언젠가 가질 수 있으리라고 바라는 거에요. 라고 천천히 말하는 표정은 묘하게 차가워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자가..? 문자가아...
232
다림주
(GHYA4nAkP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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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8:37:31
문자 때문에 세 번이나 날릴 뻔했다인 것입니다(?) 오늘 저녁은 명란 크루아상인가(?)(자체제작)
233
나이젤주
(bGsTpr0w9c )
Mask
2021-02-23 (FIRE!) 18:40:16
🥐👈😎👉🥐
234
다림주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43:26
안녕 나이젤주! 자체제작 명란 크루아상!
235
에릭주
(2MwKX1q.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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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8:49:24
뒹굴거리기 좋은 날이다
236
지훈 - 다림
(548sRMc3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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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8:49:35
" 꿈꾸는 것 자체를 바란다고 했었나. " 아쉽네. 아직까지 무엇을 꿈꿀지 찾지 못한 듯 해보이니까. 라고 조용히 말했다. " 친구 사이인데도? " 일회성을 벗어난 건 아직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며 다림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려고 했다. 어떤 답을 기대하고 그런 질문을 던진 건지. " 딱히 노리고 한 농담은 아닌데.. " 잠시 고민하던 그는 "재미없는 농담이 아니었다면 다행이지만." 이라며 안도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오해...는 딱히 상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랐던가. "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 치곤 차가워보이네. " 기분탓이려나. 라며 쌍룡검에 시선을 고정하고는 나지막하게 말을 꺼냈다.
237
지훈주
(sg2zT/c072 )
Mask
2021-02-23 (FIRE!) 18:49:50
크로와상주 어서오세요!
238
철우주
(3/Z/1L.kcU )
Mask
2021-02-23 (FIRE!) 18:52:44
등장!
239
에릭주
(2MwKX1q.Nc )
Mask
2021-02-23 (FIRE!) 18:53:12
어서와요 철우주!
240
순무주
(xw6MMK2HKM )
Mask
2021-02-23 (FIRE!) 18:53:39
다들 어서와요!
241
나이젤주
(bGsTpr0w9c )
Mask
2021-02-23 (FIRE!) 18:53:55
다들 어서와
242
지훈주
(sg2zT/c072 )
Mask
2021-02-23 (FIRE!) 18:55:16
철우주도 어서오세요!
243
다림-지훈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56:26
"바라고. 바라는 거지요. 무엇이든 바라서 얻는 거에요." 욕심쟁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라고 키득키득 웃습니다. 친구 사이인데도? 라는 말에 잠깐 지훈을 물끄러미 봅니다. 눈이 마주하면 테두리가 없었다면 구분할 수 없는 하얀 눈이 지훈의 눈을 들여다보는 듯 바라봤습니다. "친구 사이라서 더 말하기 어려운 것도 있으니까요?" 그라. 그른기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라지곤, 눈이 접히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래요? 희망적인 이야기에요. 0에 한없이 가까워도 0이 아니고." "원래 얼굴이 차가워보인다는 말. 자주들어요." 표정 조금 덜 그린 것 뿐인데 차갑다니. 그럴 만도 하네요. 라고 덧붙입니다. 쌍룡검도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겠던가. "성학교 쪽에는 온천이 있다고 하고, 제노시아 쪽에는 장터가 있다는데." 그러고보니 온천 가보셨나요? 라고 가볍게 물어봅니다.
244
다림주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8:56:40
다들 어서와요!
245
화현주
(417IqWuG6I )
Mask
2021-02-23 (FIRE!) 19:00:04
감자튀김맛잇다
246
순무주
(xw6MMK2HKM )
Mask
2021-02-23 (FIRE!) 19:00:42
제꺼는요?
247
강찬혁
(.WHcNM82mw )
Mask
2021-02-23 (FIRE!) 19:02:25
>>228 뭐 5레벨 신입 가디언도 힘스탯이 B만 되면 트럭 하나 들 수 있는 시대에 가디언이 3대 600을 못 치면 의학적으로 진지하게 근위축층 의심을 받지 않을까 싶고 그럽니다 강찬혁 갱신
248
화현주
(417IqWuG6I )
Mask
2021-02-23 (FIRE!) 19:03:19
>>246 잠시만요... 어디보자.... 제가 방금 다 먹었어요.
249
다림주
(GHYA4nAkP6 )
Mask
2021-02-23 (FIRE!) 19:04:09
어서와요 찬혁주~
250
나이젤주
(vr34hRYaZA )
Mask
2021-02-23 (FIRE!) 19:05:13
감자튀김과의 이루어지지 못한 슬픈 랑데부 찬혁주 어서와~
251
에릭주
(2MwKX1q.Nc )
Mask
2021-02-23 (FIRE!) 19:05:22
이번 진행이 잘 풀리도록 기도를 해본다
252
순무주
(xw6MMK2H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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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9:05:25
>>248 치! 찬혁주 어서오세요!
253
화현주
(417IqWuG6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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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9:06:35
다들 어서오세요~~~ 킥킥... 감자튀김.. 사랑해.... 이번 진행에서 다들 목표가 뭔가요?
254
나이젤주
(vr34hRYa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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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FIRE!) 19:07:35
>>253 1. 일단 거주구역에서 한번 쉰다 2. 제노시아 장터에 들른다 3. 수수께끼의 친구를 찾아본다 4. 채집부 활동
255
에릭주
(2MwKX1q.Nc )
Mask
2021-02-23 (FIRE!) 19:11:11
>>254 2 후반부 쯤에 진행종료...
256
화현주
(417IqWuG6I )
Mask
2021-02-23 (FIRE!) 19:11:48
>>254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