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840>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9 :: 1001

◆c9lNRrMzaQ

2021-02-21 19:45:13 - 2021-02-23 04:48:45

0 ◆c9lNRrMzaQ (fIJasC4v62)

2021-02-21 (내일 월요일) 19:45:1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492 나이젤주 (.znsh/y8vU)

2021-02-22 (모두 수고..) 22:09:57

>>490 (일단 착석)

493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10:10

>>491 일단 잘생겼구요 메너 좋구 또 뭐라그래야 하지 엄청 똑똑해요

494 후안주 (D49rZGvfoE)

2021-02-22 (모두 수고..) 22:10:29

미야모토와 함께 하는 학습시간!(빈칸은 채우시오)

495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11:23

>>494

바다 : 의념 어쩌구

미야모토 : 너의 지능이 너무 낮아서 이해할 수가 없단다

496 지훈주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12:27

>>493 애인 있냐고도 물어봐주세요(???)

>>494 무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7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13:05

>>496 에미리한테 허락 맡고 오면요!

498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14:00

>>419
" 한 번 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최선을 다해서 휘둘러 봐. 의념을 사용하면서 말야. "

혜연은 자리에 앉은 채 수첩을 꺼내듭니다.

" 지금부터 네 자세나, 필요에 따른 수련법을 작성할거니까. "

>>찬혁이 글이 어디로 사라졌지
재현형 게이트. 단일 대상. 등등, 아마 찬혁이 가장 어려워하는 머리 쓰는 게이트로 보입니다.

>>434
추모를 올립니다.
그 감정에 어떤 마음이 담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아직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말이죠.
다림에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 추모를 올린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엄숙한 표정, 진지한 표정. 어떤 표정들을 짓는가도 각자의 추모 방법마다 차이가 나곤 하지요. 그러니 꼭 진지한 표정을 지을 필요는 없답니다. "

다림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말을 걸어온 사람을 바라봅니다.
정갈한 유카타를 입고, 눈에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 분위기를 표현하자면, 한없이 피어난 매화꽃에 가깝습니다. 턱수염은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듬성듬성 수염이 보이곤 하는 외모는 이제 막 30대의 초입에 든 것 같은 외모입니다.

" 단지 먼저 지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

그는 두 손을 합장하며 비 앞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여 참배를 마칩니다.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등학교의 교장. 카즈시 요키히로는 참배를 마친 뒤 다림을 바라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 그러니 온 것만으로도 이들은 기뻐할 것입니다. 보세요. 저 하늘에 내리는 눈발이 이렇게나 많아진 것을요. "

>>439
그렇다면 당신의 검은 누구를 향할 것입니까?

1. 같은 인간.
2. 게이트 너머의 몬스터
3. 나를 막는 모든 것을 향해.

499 나이젤주 (.znsh/y8vU)

2021-02-22 (모두 수고..) 22:15:12

>>445 찬혁이!

500 카사주 (.0DPCFKq2Q)

2021-02-22 (모두 수고..) 22:15:51

카사주 갱신!
오늘도 진행이라니, 캡틴은 정녕 인간인가

501 강찬혁 (sfnYs5zx0w)

2021-02-22 (모두 수고..) 22:15:59

"...나의 좋은 친구 시로 씨. 혹시 머리 좀 쓸줄 아시나?"

강찬혁은 넌지시 자신이 다음번으로 가야 할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흘리며 말합니다.


# "알잖아. 너는 몸 대신 머리가 고생하고, 난 머리 대신 몸이 고생하는 타입이라는거... 그러니까 음... 이번 게이트에서 한번 합 맞춰보지 않을래? 고생은 내 몸이 다 할 테니까 너는... 머리만 쪼금 고생해주면 될거 같은데"#

502 나이젤주 (.znsh/y8vU)

2021-02-22 (모두 수고..) 22:16:02

오... 교장님?

503 카사 (.0DPCFKq2Q)

2021-02-22 (모두 수고..) 22:17:03

에라이!
XX! XXX! 바보! 말미잘! 다람쥐 코딱지! 치킨 먹다가 목에 뼈 걸려라!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욕을 하며 동아리실을 빠져나옵니다. 물론 부장에게 쫄아서 속으로만요.
으음, 하지만 체계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은 없는데..

#끄응, 생각하다 그냥 무작정 앞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학교를 빙빙 돌다보면 운동이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504 지훈주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17:21

에미리주 >>497!!

어서오세요 카사주!
캡틴 대단해요오오오

505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18:14


>>500 캡틴을 보통 참치로 생각하면 지는거야!

506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18:23

(바다의 질문을 보고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는 캡틴)
(얘들아 내가 한 30분쯤 안 보이면 이 설명모토 충이 엄청난 문장을 뽑아낸다고 생각해줘..)

507 지훈주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18:59

설명모토 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8 나이젤주 (.znsh/y8vU)

2021-02-22 (모두 수고..) 22:19:06

>>506 양치질 하고올게 걱정하지 마!

509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19:33

>>506 바다, 기쁨에 겨워 익사하다..........

510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20:27

설명모토 시간 오래 안 걸리면 얘기해 준다고 하셨는데 30분어치 토크 해주는거 실화냐 가슴이 너무 웅장해지고 바다주는 너무 행복하고 바다도 행복하고 하여튼 너무 기쁜 것 입니다......

511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21:04

>>449
진석이 의념기를 사용하려고 하자..

[ 경고. ]

가디언 칩은 진석의 의념기 사용을 중지합니다.

[ 이곳은 민간인 거주 구역입니다. ]

>>456
하루는 아프란시아 성학교로 돌아갑니다.

>>457
" 축제도 좀 즐기고 와라. "

부장은 단호합니다. 슬프게도 철우의 레벨은 5. 수십 레벨 차이가 나는 부장의 힘을 견딜 수는 없습니다!

512 순무주 (KBK8u9xEEk)

2021-02-22 (모두 수고..) 22:22:52

흐어ㅠㅠ 일이 생겨서 먼저 하차해요.. 오신 분들 어서오시구 진행 화이팅..

513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23:24

>>512 순무주 무탈하시길....!

514 강찬혁 (sfnYs5zx0w)

2021-02-22 (모두 수고..) 22:23:41

>>512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 빨리, 무난하게, 잘 끝낼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515 철우 (HE/ORRChms)

2021-02-22 (모두 수고..) 22:24:00

"부장은 뭐하고요?"

이번건 단순 호기심이다. 자신과 부원들이 축제를 즐기는 동안 부장은 뭘하는걸까? 그저 그것이 궁금했다.

"할 일 없으면 같이 놀래요? 솔직히 부장 아니면 같이 놀 친구 없어요.."

#찐밍아웃..

516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24:07

>>469
상큼한 외모로 에미리는 성학교 내부를 돌아다닙니다!
몇몇 남자들이 흘끔거리며 에미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474
아쉽게도 지아는 학원도는 처음입니다. 입학하기 전까진 학원도에 들른 적이 없었죠.
찾지 못합니다.

>>477
" 아니이.. 그냥 나둬어.. "

하나미치야의 꼬리가 빙글빙글, 돌다가 축 쳐지고 맙니다. 이게 '일반적인 가디언'들이 망념이 쌓이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 쯔쯧. 힘의 반동조차 못 버티는 꼴이라니.. 아, 나는 피 맛 나는 것으로 부탁해. 자기. "

>>483
만남을 추구해봅니다.
실패합니다.

517 기다림 (0mZNUU/GvI)

2021-02-22 (모두 수고..) 22:24:13

>>498

다림이 진지한 표정인가. 아닌가.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 생각나기는 하지만 닿았을까? 라는 그런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매화같은 분께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사람을 알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교장님"
참배를 마친 그를 보고는 가볍게 인사합니다. 눈발이 많아지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다림은 나풀거리는 눈을 손바닥 위에 담아보려 애썼을까요. 바람으로 인해 날려가는 비율이 높아도. 손 안에 담을 수 있다면 녹아버리겠지요.

"저 눈발이 많아지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 아직 있다는 것일까요."
"마음이 전해졌다면 좋겠네요"
질문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좋겠다는 일종의 기원일까요?

#교장 선생님이라니? 대화..?

518 이하루주 (nU.spJ0JvY)

2021-02-22 (모두 수고..) 22:24:26

카사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전판에 있어요.

>>511 (진행#)

# 학교에 도착한 하루는 예배당으로 향하려 합니다.

519 철우주 (HE/ORRChms)

2021-02-22 (모두 수고..) 22:24:56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응원할게요!

520 다림주 (0mZNUU/GvI)

2021-02-22 (모두 수고..) 22:25:35

다들 어서와요!

521 서진석 (l8Jb6q25Jg)

2021-02-22 (모두 수고..) 22:26:13

아니, 어쩌라고!

돌은 꿈쩍도 안하지, 의념기는 쓸데없이 범위가 넓어서 조절도 안되지, 내가 할 수 있는건 하나도 없지!

거기다가 뭔지 모를 헛소리가 사람 훼방만 놓고 있지!

"더는 못 참아! 이건 그냥 기중기 부릅시다. 예?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애초에 대체 뭐한다고 이런 집채만한 돌이 남의 집에 떨어진거야? 사람 열받게시리!"

#의뢰를 포기합니다.

522 순무주 (KBK8u9xEEk)

2021-02-22 (모두 수고..) 22:26:14

아니 그냥 나가봐야해서..(머쓱) 다들 감사해요 나중에 봐요!!

523 나이젤주 (.znsh/y8vU)

2021-02-22 (모두 수고..) 22:27:23

#>>459

524 한지훈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27:28

" 으음... "

#만남을 추구하는 것에 실패하다니 슬픕니다... 슬슬 동아리실로 돌아가서 망념 80을 쌓아 수련합니다

525 한지훈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27:42

다녀오세요 순무주!

526 연바다 - 에미리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27:49

" 마카롱... 저는 마카롱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만화에서 주인공들이 가끔씩 먹던데, 비싸서 사 먹어 볼 엄두를 내지 못 했다. 지금이야 2500gp라는, 나름의 거금이 손에 들어와 이렇듯 연어를 먹을 수 있는 것이지만 오늘이 지나면 이제는 빠이빠이, Re : 0GP부터 시작하는 학원도 생활 이 시작된다.

" 맞아요! "

바다는 애써 경제적인 고충을 삼키려 들었다. 물론, 사회성이 적은 이에게 그런 행동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얼굴에서 나 문제 있어요! 다시 못 와요! 라는 티를 팍팍 내고 있었다.

527 카사주 (.0DPCFKq2Q)

2021-02-22 (모두 수고..) 22:28:36

>>518 오오. 확인했습니다! 진행 끝나고 이을께요.
순무주 다녀와요!

528 에릭 하르트만 (Xld0VGsIs.)

2021-02-22 (모두 수고..) 22:28:57

" 좀 괜찮아지면 연락해..그으...음.. ... 오늘 고마워. 이것저것 전부. 그냥.. 니가 내 친구라서 다행이야. "

나는 이카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괜찮아지면 나중에 은혜를 갚자.

이카나가 혼자 쉬도록 메리와 나온 나는 그녀와 함께 장터로 향했다.

" 피맛이 나는 거라.. 짐승의 피는 입에 안 맞겠지. 내꺼 마실래? 나중에지만."

#퀸갓미치야를 쉬게두고 메리와 함께 장터로온다

529 진석주 (l8Jb6q25Jg)

2021-02-22 (모두 수고..) 22:28:59

이거는...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만두렵니다. 뭘 하려고 해도 아무 소용도 없는데 무슨...

아무리 제가 멍청한 선탹지만 골라한다지만 이건 좀 불쾌하네요.

뭘 해도 아무것도 안되는데다가, 아무리 npc라지만 그냥 비웃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힌트도 선택도 없고 이래도 소용없고 저래도 소용없고 안되고.
갑작스럽게 무릎꿇고 하늘에 대고 절하면서 '제발 머리속의 목소리님!! 저를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기라도 해야 하는건지...

제 진행만 이런것처럼 느껴지는데, 착각이면 좋겠습니다.

530 바다주 (1zwfX.rTL2)

2021-02-22 (모두 수고..) 22:29:08

저 바위... 손을 얹고 다른 곳으로 가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고 공손하게 물어봐주면 쿠르릉 하며 굴러 갈 것도 같고....

531 한지훈 (2QW4VCwJBw)

2021-02-22 (모두 수고..) 22:29:51

생각해보니 어떤 수련인지 안 썼다...(흐릿)

532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31:02

>>529
그렇게 느꼈다면 많이 미안해.. 그런데.. 이런 말 하면 안되긴 하는데..
의념을 써서 들어봐주면 안될..까.. 그냥 바위를.. 물리력으로 옮겨줄..래..

533 진석주 (l8Jb6q25Jg)

2021-02-22 (모두 수고..) 22:34:37

저런 집채만한 바위를 직접 손으로 든다는 생각부터가 가장 말도 안될거 같아서 마지막까지 배제한 선택지이긴 합니다만...

그냥... 저 의뢰는 포기하려고 합니다.
여지껏 이런 거 저런 거 시도하고 난리도 피우고 했는데 겨우 슥 들면 스르륵 옮겨지는거 두고 혼자 쇼한건 그냥 캐릭터 자체가 바보로 보이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534 에미리주 (awYuxScJJw)

2021-02-22 (모두 수고..) 22:35:33

>>497 (대충 당근빳다real좋다는 내용)

535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35:47

이건 캡틴의 설명 부족이어따.. 미아내......
대신 진석이에게 보상으로 의뢰에서 쌓인 망념은 0으로 처리하구.. 다음 행동에서 좋은 일만 일어나도록 설정해둘게.. 그냥 의뢰는 무시하고 좋은 일로 넘어가자!!!

536 진석주 (l8Jb6q25Jg)

2021-02-22 (모두 수고..) 22:37:18

캐릭터적으로 개그라는 면모를 위해 망가지는거 자체는 저도 아낌없이 시도하는 행동이기는 한데, 타의에 의해서 그냥 바보로 보이도록 만들어지는건 솔직히... 좀 그러네요.

뭐든지 시도하면 다 성공하게 해달라는게 아니라, 그래도 최소한 존중은 해 주셨으면 했습니다.

537 강찬혁 (sfnYs5zx0w)

2021-02-22 (모두 수고..) 22:38:43

진석주 관련 문제는 음... 의념을 사용하면 얼마나 강해지는지, 똑똑해지는지, 빨라지는지, 건강해지는지 대략적인 정보라도 참치들이 알 수 있었다면 좀 더 쉽게 풀리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예를 들어서, 신체 스테이터스 A 인 사람이 의념을 쓰면 트럭 정도는 들 수 있다거나...

538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38:59

>>536 미안해.. 조심하도록 할게!!

539 카사주 (.0DPCFKq2Q)

2021-02-22 (모두 수고..) 22:39:47

>>537 여기에 찬성! 이런게 있다면 확실히 도움될꺼 같아.

540 후안주 (D49rZGvfoE)

2021-02-22 (모두 수고..) 22:43:47

캐릭터 스탯이란게 의념으로 해야지 나오는거 였던건지는 나도 몰랐네

541 ◆c9lNRrMzaQ (xtYJ3n.Bc2)

2021-02-22 (모두 수고..) 22:43:58

>>489
" 의념에 대해 단순히 말하자면. 의념은 일종의 길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단순한 길이 아니라 수백, 수천가지 갈래로 나뉘어진 길 말이다. 가장 간단하게 우리들이 손에 무언가를 쥔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대부분은 '쥔다'는 과정에만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의념은 '손'에 '쥔다'는 개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손에, 어떻게 쥐고, 어떤 방향으로 쥐고 하는. 수많은 방법이 생기는 것이지. 그리고 그런 행위를 취하기 위한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의념의 가장 기본적인 설명이지. 이것이 보통 학생들이 배우는 의념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다. "

준은 가볍게 목을 다듬고 말을 잇습니다.

" 의념은 간단히 말하면 대항점이다. 게이트 내부의 존재들은 게이트 외부의 존재들에게 알 수 없는 대항 반응을 지니고 있다. 아마 이에 대한 설명으로 게이트 내부의 존재들에겐 의념이 존재하지 않는 총기의 피해가 급감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의념 각성자가 등장한 것은 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의념 자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가령 베오울프 이야기나, 아더 왕 이야기 같은 기록들은 과거에도 의념이란 것이 존재했단 것을 어느정돈 말하곤 하지.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적이나 위업을 상대한다'는 공통점 말야. "

바다의 얼굴이 ?로 가득하기 시작하자 준은 머리를 긁적거리다 담배를 꺼내들고 맙니다.
담배 연기가 피어나기 시작하고 조금 진정한 준은 말을 잇습니다.

" 정리한다면 의념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에 대한 정복 방법 말야. "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 의념 각성자와 비각성자의 차이라고 해도, 의념을 사용하여 한계를 너머 성장한다. 로 설명할 수 있겠지. 말했다시피 의념은 방법이다. 그리고 인간은 방법을 찾아가며 성장했다. 사람을 죽이는 법을 알아내기 위해 무기의 사용법을 찾았고 무기를 만들었다. 아군을 지키기 위해 성벽을 쌓았고 성을 만들었다. 그와 비슷하지. 의념 각성자는 의념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높은 한계를 지닌다고 보면 된다. 생각하면 간단하다. 의념을 각성하여도 일반인 사이에서 살려는 이들도 있다는 것과, 의념 각성자가 절대적 다수를 상징하진 않는다는 것 말야. "

준은 담배 하나를 다 피워내고 깊은 숨을 내뱉습니다.

" 그러므로 개인마다 '방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서 더 빨리 달리고 싶다면 일단 뛰면서 스스로에 맞추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아니면 체계적으로 자신의 달리기 자세를 분석하여 더 알맞은 자세를 만드는 사람도 있겠지. 그래서 의념 속성은 '변화'한다. 방법이 맞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기도 하고, 방법이 맞다면 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니까 말야. 그러므로 의념 속성은 스스로의 방법에 대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지. "

그는 숨을 정리합니다.

" 간단히 말하면 네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네 속성을 '바다'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스스로가 하기에 따라 의념 속성은 변화할 수 있는 법이니 말야. "

그리고 그는 피식 웃습니다.

" 그리고 너에 대해 고민하는 거라면. 단 한 마디로 이야기할 수 있지. 인간의 말과 인간의 행동을 하고, 인간으로 살고자 한다면 너는 인간이다. 내 대답은 끝이다. 이해했나? "

542 진석주 (l8Jb6q25Jg)

2021-02-22 (모두 수고..) 22:44:28

>>537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나 저는 의념을 사용한다먄 해봤자 자신의 의념 속성에 관련된 행위나 효과만을 볼 수 있을거라 염두에 두고 행동했거든요.

의념을 쓰면 근력도 강해질거라고는 몰랐죠. 그런 설명도 없었어서 '아 그냥 이 의념 속성의 능력 정도구나' 하고 짱돌(폭발성)만 던져댔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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