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01>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5 :: 1001

이름 없음

2021-02-16 19:23:00 - 2021-02-17 18:22:09

0 이름 없음 (8OcYeMmMEg)

2021-02-16 (FIRE!) 19:23:00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04 이하루주 (VyNEm0ZkF6)

2021-02-16 (FIRE!) 20:29:07

와아

105 순무주 (dOdnefWIWc)

2021-02-16 (FIRE!) 20:29:46

아앗 어린 나이에 고중량 하면 키 안 크는데...?(???)

106 철우주 (9xbyt/wbuw)

2021-02-16 (FIRE!) 20:30:09

>>105 사실 고등학생 쯤 되면 거의 다 컸죠. ㅎㅎ

107 철우주 (9xbyt/wbuw)

2021-02-16 (FIRE!) 20:30:47

헬창된 것 축하해요!

108 카사주 (RFUGS.MaKs)

2021-02-16 (FIRE!) 20:31:36

>>10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109 순무주 (dOdnefWIWc)

2021-02-16 (FIRE!) 20:31:58

>>106 172면 꼬맹이는 아니죠..!
>>107 순뮤(16세, 헬창) ㅋㅋㅋㅋㅋ

110 에릭주 (EUGUNUrwWk)

2021-02-16 (FIRE!) 20:32:02

>>106 아닌데오! 에릭이는 더 클거에요!

111 진석주 (QTSIjqWKqE)

2021-02-16 (FIRE!) 20:32:03

이미 클만큼 커서 괜찮을지도

112 철우주 (9xbyt/wbuw)

2021-02-16 (FIRE!) 20:32:57

근데 남자라면 20살까지 클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113 호마레주 (VYBoDn/lSo)

2021-02-16 (FIRE!) 20:33:40

가디언이니까(?)

114 지훈주 (czOMil/Sjs)

2021-02-16 (FIRE!) 20:34:00

순무...(충격)

115 지아 (2fqtELVsAE)

2021-02-16 (FIRE!) 20:40:53

좋아! 정식으로 야구부도 들어갔으니까, 동아리 활동을 하자!

#동아리 활동! 망념 70까지!

116 지아주 (2fqtELVsAE)

2021-02-16 (FIRE!) 20:41:16

위너위너 퇴근 디너!

117 나이젤주 (sbUYwUmgMY)

2021-02-16 (FIRE!) 20:44:47

Hi~

118 에릭주 (EUGUNUrwWk)

2021-02-16 (FIRE!) 20:44:53

지아주 어서와요!

119 지훈주 (oz8h6abVEY)

2021-02-16 (FIRE!) 20:45:01

어서오세요 지아주!

120 소우주 (dfikp/pQIQ)

2021-02-16 (FIRE!) 20:45:09

>>116 이제 치킨을 드시면 되겠네!

121 이하루주 (VyNEm0ZkF6)

2021-02-16 (FIRE!) 20:45:16

어서오세요.

122 순무주 (dOdnefWIWc)

2021-02-16 (FIRE!) 20:45:21

지아주 퇴근 축하해요!

123 호마레주 (VYBoDn/lSo)

2021-02-16 (FIRE!) 20:45:44

어서와요!!

124 카사주 (RFUGS.MaKs)

2021-02-16 (FIRE!) 20:45:51

지아주 어서와!

125 에미리주 (JsdiUn3jV6)

2021-02-16 (FIRE!) 20:46:19

지아주 어서오세요~~ ( ´꒳​` )

126 ◆c9lNRrMzaQ (8OcYeMmMEg)

2021-02-16 (FIRE!) 20:46:45

>>21
수련합니다!

발도(F)
- 검을 빠르게 뽑아 공격한다.

>>29
카사는 생태관찰부에 소속됩니다.

" 다른 이유로 물어보는 거는 아니고. "

부장은 카사를 바라보며 물어옵니다.

" 혹시 케이지 좋아하니? "

>>37
검색합니다.

[ 탈주 헌터 사살 의뢰 ]

가 검색됩니다.

>>40
이유.
지훈은 무엇을 위해 검을 들었을까요.
아직도 지훈은 자신이 왜 검을 잡았는지에 대한 이유만은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검을 잡았을 뿐이었습니다.

가디언이 되었기에 검을 잡았습니다.
가디언이 되고 싶었기에 검을 뽑았습니다.
그 길을 보았기에 그 문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그 방법을 찾았기에 검사가 되었습니다.

지훈의 손 위에서, 오니쟌수의 붉은 빛이 천천히 지훈에게 다가갑니다.
그 흐릿한 빛들은 모여들어 두 개의 팔을 만들어, 지훈의 목덜미를 쥐여 잡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검의 귀신들은 지훈의 아픈 곳들을 찌르려 합니다.
그러니까. 그만. 죽어줘.
그리고, 당신이 부디 죽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 존재라.

검귀는 웃습니다.
검귀는 자신의 팔에 붙은 나이젤의 채찍을 가볍게 풀어냅니다.
나이젤은 그 반동에 살짝 자세가 흐트러지지만, 그렇다고 검귀는 나이젤에게 달라들지 않습니다.

- 나는 복수를 위해 검을 들었다오.

검귀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농가의 흔한 경비병이었던 이야기.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과의 이야기.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이 기사들의 손에 치욕을 입었던 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청년은 귀신이 되었습니다. 기사란 평범한 농민병 일천을 능히 상대할 수 있었고, 청년은 겨우 무기 다루는 법을 알았던 존재였으니 말이죠.
그렇게 수없는 시간동안 검을 수련하고, 싸우고, 죽이며 마침내 검귀가 탄생하였습니다. 검귀는 그때의 복수를 하고, 자신의 연인의 무덤 앞에서 심장을 꿰뚫고 자살하기까지.
단지 한 사람의 치열했던 이야기.

그리고, 단지 한 사람의 검에 대한 이야기.

- 검사여. 이유를 잊지 마시오.

검귀는 검귀가 아니라, 한 명의 검사로서 또다른 검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에게 충고를 건네고 있었습니다.
지훈은 그 말을 듣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두 사람은 누가 약속이라도 했다는 듯 서로 거리를 둔 채로 자세를 잡습니다.
검귀의 검은 지극히 앞으로 향해 무엇이라도 찌를 것처럼 나아서고 있었고, 지훈의 검은 검끝을 세워 막아내기 쉬운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캉!

검과 검이 서로 맞붙고

카가강!

검과 검이 서로 빗나가고 나면

까강!

검은 한 순간 튕겨나고

캉! 캉! 캉!

몇 번의 검격을 나눕니다.

베이고, 스쳐나고, 다치고, 때론 목이 노려지기도 하며,
기술도, 강함도 검귀가 우선이지만. 지훈은 검을 놓지 않고 끝가지 검을 휘두릅니다.
지훈은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검이란 무엇인지.
검에 무엇을 담는지.

지금까지 걸었던 길이 너무나도 평온했기에.
그렇기에 검의 무게도, 가치도 몰랐던 지훈이었기에.
검귀는 적이자, 같은 검사였고, 또한 잠시의 스승이 되어준 것입니다.

자.
지훈.

이제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당신은
무엇이라도
벨 자신이
있습니까?









" 당연히. "

베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베겠다.
멈추지 않고, 막는 것을 베어내겠다.
내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것이 지훈의 길입니다.

의념기.

지훈의 검은 지훈의 의지를 확인합니다.
목을 조르던 귀신의 목소리도, 흘린 피와 땀으로 혼란스러운 몸도 그 모든 것도 잊은 채.
단지 베겠다는 생각 하나만을 담아.

전력.
그리고,
전심으로.

일섬 一閃

검이 빛을 발합니다.
당겨졌던 지훈의 검이 한순간 허공을 베어내고

챠라라라라라라라라락

베어진 검은 공간의 일부마저 뛰어넘어, 원래라면 닿지 않았을 곳에.

카가가가가가가가각!!!!!

지훈의 검격을 전해갑니다.

검귀의 목 위로 옅은 혈선이 그어집니다.

- 훌륭한.

붉은 선은 마침내 커다란 선을 그어, 거대한 홍수를 이어냅니다.
죽었으나, 게이트의 농간으로 다시 살아났던 검귀의 최후는.
귀신이었으나, 귀신이 아니게 끝마쳤습니다.

나이젤의 레벨이 6으로 상승합니다.
사오토메 에미리의 레벨이 6으로 상승합니다.
한지훈의 레벨이 6으로 상승합니다.

나이젤의 망념이 33 증가합니다.
사오토메 에미리의 망념이 47 증가합니다.
한지훈의 망념이 71 증가합니다.

127 이하루주 (mF7SWhwhzU)

2021-02-16 (FIRE!) 20:48:23

레벨업.. 하루 후배보다 레벨이 낮아졌다.. 분발..

128 순무주 (dOdnefWIWc)

2021-02-16 (FIRE!) 20:48:30

와아 렙업..!!

카사 케이지 ㅋㅋㅋㅋㅋ

129 지훈주 (l/4.0DooDw)

2021-02-16 (FIRE!) 20:49:04

WA! 레벨업!!

130 에미리주 (JsdiUn3jV6)

2021-02-16 (FIRE!) 20:49:48

와! 레벨업!!!! 😆😆😆😆😆😆✨✨✨✨

131 나이젤주 (sbUYwUmgMY)

2021-02-16 (FIRE!) 20:49:57

改 干 支

132 준서주 (tdZ7xPQe6.)

2021-02-16 (FIRE!) 20:50:13

오.................................

133 카사주 (RFUGS.MaKs)

2021-02-16 (FIRE!) 20:50:22

와! 해냈다!
성취감에 취해 양손을 쭈욱 위로 뻗어 방방 뛰고 있다. 한동안은 그러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부장의 말에 뻗뻗이 굳는다.

케이지. 그것은 악몽. 한 밤의 하울링을 들어 사슴과 뱀의 혼령이 찾아와 잡아먹힐 뻔한 악몽! 뼈 깊숙이 꽃인 트라우마에 사시나무 떨듯 진동하기 시작한다.

# "케케케ㅔㅋ케이지는 ㅇㅇ왜, 왜? 무무무서운 건 아니고!"

134 지훈주 (l/4.0DooDw)

2021-02-16 (FIRE!) 20:50:34

정말로 먼 길이었어....(하얘짐)

135 소우주 (dfikp/pQIQ)

2021-02-16 (FIRE!) 20:50:38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결말이었다!!!!
역시 검사의 전투는 멋졍

136 타다 호마레 (VYBoDn/lSo)

2021-02-16 (FIRE!) 20:50:50

>>126

좋아. 검을 뽑는 법에 대한 이론은 파악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몸으로 깨우치지 못하면, 제자리걸음이다.

#망념을 20 더 쌓아서 발도를 연습합니다.

137 진석주 (QTSIjqWKqE)

2021-02-16 (FIRE!) 20:51:09

와! 레벨업!
축포를 터뜨려야겠군!

138 카사주 (RFUGS.MaKs)

2021-02-16 (FIRE!) 20:51:20

부장 무슨 생각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 멋져!!! 짱 멋져!!! 간지난다!!!! 렙업 축하한다요들!!

139 타다 호마레 (VYBoDn/lSo)

2021-02-16 (FIRE!) 20:52:22

망념이 엄청나게 쌓였다ㅏㅏㅏ

140 타다 호마레 (VYBoDn/lSo)

2021-02-16 (FIRE!) 20:52:42

첫 레벨업 한 분들 축하해요!

141 적 소우 (dfikp/pQIQ)

2021-02-16 (FIRE!) 20:53:06

[ 탈주 헌터 사살 의뢰 ]

" ? "

뭔가 이상해서 다시 확인해 봤는데 아무리 봐도 의뢰의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 어 그러니까, 내 수준에 맞는 의뢰를 찾았는데 그게 탈주 헌터 사살이라고요? 아니 뭐...

못 하는 건 아닌데..

죽여야 한다면 죽인다.
그렇긴 한데.. 내 실력으로 되나?


# [탈주 헌터 사살 의뢰] 확인합니다..

142 진석주 (QTSIjqWKqE)

2021-02-16 (FIRE!) 20:53:18

여기저기서 조련당하는 불쌍한 카사...

143 소우주 (dfikp/pQIQ)

2021-02-16 (FIRE!) 20:53:36

이제 봤는데 카사 취급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4 나이젤주 (sbUYwUmgMY)

2021-02-16 (FIRE!) 20:53:39

그러고보니 지훈이 망념 한번에 71쌓였네...
저는... 일 못해서 미안해요...

145 이하루주 (E0yyw4hkwM)

2021-02-16 (FIRE!) 20:54:39

망념은 자주 쌓으라고 하셨으니 괜찮을거에요.

146 소우주 (dfikp/pQIQ)

2021-02-16 (FIRE!) 20:55:47

망념 정도야!
일상으로 24 레스 정도 쓰시면 없어져요!

147 한지훈 (5PFOA0KlKc)

2021-02-16 (FIRE!) 20:56:58

" 내가 검을 잡는 이유라... "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가빠진 숨을 내뱉었다. 내가 그를 벨 자격이 있었나? 누군가를 벨 자격이 있나?

적어도 자신은 그렇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이미 그것에 대답했다. 이제는 다시 생을 끝마친 검귀 또한 자신의 검을 알아줬다. 그러면 된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저 지금은 잠시만이라도 조용히 그를 향해 예우를 갖춰, 그의 명복을 빌었다.

" ...돌아가자. 다들 수고했어. 고마워. "

별로 뛰어나지도 않은 말재주로, 별로 다양하지도 않은 얼굴표현으로,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사를 동료들에게 표했다. 한편으로는 검귀에게 표현한 것이기도 했지만.

#돌아가면 되..나..?

148 타다 호마레 (VYBoDn/lSo)

2021-02-16 (FIRE!) 20:57:10

망념은 아무것도 아니야(?)

149 지훈주 (5PFOA0KlKc)

2021-02-16 (FIRE!) 20:57:47

으하하하 감사합니다

>>144 일상을 자주 돌리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젤도 채찍으로 싸워줬잖아요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뽀다담)

150 타다 호마레 (VYBoDn/lSo)

2021-02-16 (FIRE!) 20:58:03

>>147 실전파 한지훈과 이론파 타다 호마레인거시다..

151 에미리주 (JsdiUn3jV6)

2021-02-16 (FIRE!) 20:58:59

망념은 뒤풀이일상 같은거로 없애면 그만입니다~~😁😁👍

152 지훈주 (pGK53u6JFg)

2021-02-16 (FIRE!) 20:59:11

>>150 라이벌 구도 각입니까!!(호마레주: 아닌데요)

153 나이젤주 (sbUYwUmgMY)

2021-02-16 (FIRE!) 20:59:40

음음... 멋진 지훈이랑 만능힐러 에미리 너무 든든했엉
해피... 빅토리...!

154 지훈주 (Idfx11YAWc)

2021-02-16 (FIRE!) 20:59:42

이 진행이 끝나면 일상을 할 거야...(플래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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