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664>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4 :: 1001

◆c9lNRrMzaQ

2021-02-14 17:55:29 - 2021-02-16 19:22:23

0 ◆c9lNRrMzaQ (P/LeRWoZ6s)

2021-02-14 (내일 월요일) 17:55:29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88 카사주 (XEYvNxddZU)

2021-02-14 (내일 월요일) 23:32:37

집주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안녕~

289 호노키 - 철우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36:27

수분을 보충하고 있자, 누군가가 옆에 앉는 것을 타다는 신경쓰지않을래야 신경쓰지않을 수 없었다.
고개를 돌려 모습을 확인하니, 아무래도 이 코스에서 똑같이 운동을 하고 있었던 사람인가 보다.
같은 자리에서 쉬다니 우연인 일도 다 있다고 생각하던 타다였지만 옆 사람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제서야 얼굴을 확인하고 그가 누군지 기억해낸다.

"...우연이네."

밖에서 동기생을 만나는 것은 처음인 일이기도 했다. 그것도 이런 우연의 일치로 말이다.
세간에선 이런걸 운명이라고 한다지...아니, 크게 대수롭지않다.
체격과 머리스타일을 보고 유추해본다면 그가 평소에도 운동을 하는 타입이라는 걸 알 수 있으니까,
조깅하기 좋은 장소를 찾았더니 똑같이 그도 우연히 좋은 조깅 장소를 찾았을 뿐이다
솔직한 성격의 타다는 생각했던 말을 그대로 입으로 내뱉는 경향이 있기때매, 나온 말이였다.
동기생을 만나 반가워서 말을 걸려고 했던건 아니였다. 정말, 혼잣말이였을 뿐.

290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36:51

우연도 이런 우연이 다 있나...

291 후안 - 찬혁 (nqz9Z1My2.)

2021-02-14 (내일 월요일) 23:36:55

꼬리를 밟힌 이야기였다. 후안은 그 설명을 듣고는 대체 왜 PC방 근처에 커다란 개가 3마리 있었을까 했다.
그러나 왜는 어차피 중요한게 아니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지금은 잘 도망쳤다는것 정도다.

그래서 후안은 아 그렇군요 잘 했어요 수고했네요 라는 모든 반응을 합친 엄지척을 해줬다.

그런뒤 무너진 담벼락과 구멍을 쳐다봤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 후안은 막막했다. 뭘 신고해야하나? 아니면 돌이라도 쌓아놔야 하나?
한숨을 작게 내쉬며 쳐다보다가 이내 후안은 그냥 일어났던일을 무시하기로 했다.

시계를 보니 운동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되어 버렸다.
후안은 시계를 손가락으로 톡톡치며 돌아가 보겠다고 의사표현을 했다.

292 강찬혁 - 후안 (AGQquT.nuQ)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2:21

"아, 그럼 뭐."

강찬혁은 가라고 손짓했다. 완전 친한 사람도 아닌데 언제고 붙잡아놓을 수도 없지. 어쩌면 자신을 도와주는 것보다도 더 급한 일이 있는데 개가 쫓아온다는 위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와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이름이 후안이라고 했나? 나중에 사례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도와줬으니 뭔가 보답은 해야겠지.


"나중에 보답할 일이 있으면 보답할게요. 약속하죠."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고, 그 자신도 가야 할 곳으로 갔다. 달콤한 수면이 기다리는, 기숙사 개인실로....

//막레입니다. 후안주 수고하셨습니다.

293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2:32

>>291 ...대체 누가 개를 세마리나 풀어둔거지?

294 강찬혁 - 후안 (AGQquT.nuQ)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2:56

>>244
레주 망념 쌓이기 전에 돌린 일상을 나중에 쌓인 망념을 깎는데 쓸 수 있나요?

295 카사주 (XEYvNxddZU)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4:59

>>293 사실 그거슨 대신 자유를 추구해준 카사였따 (헛소리

그러고보니 캡틴! 일상에서 일념기를 쓰면 망념은 얼마나 쌓는 걸로 해?

296 철우-호노카 (x5NKuIJGr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5:58

"그래 정말 우연이네"

왜 타다는 운동하면서까지 트윈테일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구태여 그걸 물을 필요는 없었고 실례기 때문에 묻지 않았다.


"평소에 운동을 자주해?"


가끔씩 한두번 지나친적이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그는 그녀를 조깅 중에 본 기억이 없다. 혹은 잊었거나

"열심히 하네 공부도 운동도. 대단해."

가벼운 칭찬을 건넨다.

297 후안주 (o19NikQg9g)

2021-02-14 (내일 월요일) 23:48:04

찬혁주 수고했어!
>>293
개 세마리면... 케로베로스를 만들 생각 아니었을까?

298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3:19

🐶🐶🐶

299 ◆c9lNRrMzaQ (P/LeRWoZ6s)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3:33

>>294 X
>>295 안쌓여!

300 후안주 (o19NikQg9g)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3:54

가볼게!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301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5:50

자주라고 하면, 그렇다고 해야겠지. 타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운동이나 공부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
취미의 영역에선, 하지만 취미가 아니라면,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된다.
...그러니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다.

#트윈테일은...넘어가! 묘사적으로 딱히 생각해본 적 없어!
대사는 마음대로 해석해도 좋아요.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는 의미로 오해해도 되고!

302 호노키 - 철우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6:14

자주라고 하면, 그렇다고 해야겠지. 타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운동이나 공부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열심히 할 수 있다.
취미의 영역에선, 하지만 취미가 아니라면,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된다.
...그러니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다.

303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6:58

왜이리 헷갈려..
>>300 들어가셔요~

304 나이젤주 (Ma0W90Bfzc)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7:25

일상에서 의념기 쓰면 망념 안쌓이는 거야?!

후안주 안-녕

305 카사주 (XEYvNxddZU)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9:18

>>299 워우 고마워 캡!
후안주 잘자!

306 호노키주 (grwppbkX4A)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9:43

>>304 그렇게 되면 망념이 너무 자주 쌓일 것 같기도 하고 망념 스택을 지울 방법이 지금으로썬 일상뿐이니까...
도로 쌓이면 말짱 도루묵이지않을까요!

307 이하루주 (AB4MNMbdY6)

2021-02-14 (내일 월요일) 23:59:54

후안주 잘자요

308 철우-호노카 (77Jg0uuELA)

2021-02-15 (모두 수고..) 00:02:42

철우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에 호드가 생각난 자신이 우스웠다.
소리내어서 웃지는 않았고 그저 입술만 움직이는 웃음이었다.

"오~ 그래? 아직 더 뛸 수 있다는 거야? 멋지네. 그럼 경주해볼까?"

공부도 운동도 최선을 다하면 언제나 즐겁다.
철우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었다.

309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05:14

중간에 잠수할 수도 있어요! 최대한 빨리 달도록 할게요..!

310 지훈주 (obRhtE72D.)

2021-02-15 (모두 수고..) 00:06:54

안녕히 주무세요 후안주!

311 철우주 (77Jg0uuELA)

2021-02-15 (모두 수고..) 00:11:50

잘자요!

312 이하루주 (YhvF4atU/c)

2021-02-15 (모두 수고..) 00:12:32

잘자요.

313 철우주 (77Jg0uuELA)

2021-02-15 (모두 수고..) 00:16:43

호노키주 미안하지만 다음번에 다시 이어서 돌려도 될까요?...피곤하네요..

314 이하루주 (h9Rv8FTLSQ)

2021-02-15 (모두 수고..) 00:25:00

철우주 잘자요

315 에릭주 (uJhUp8Q2wQ)

2021-02-15 (모두 수고..) 00:25:08

다들 잘자요

316 에미리주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27:09

빅뉴스) 드디어 집에...돌아옴...😇😇😇

317 나이젤주 (QvVdgPaohY)

2021-02-15 (모두 수고..) 00:27:19

드디어! 축하드려요!!

318 에미리 - 이하루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27:21

"뭐어,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해가 완전히 질때까지 헤매는 거 아닌가 걱정됐는걸요, 이정도야 감사드려도 무리가 없지요. "

감사드릴 건 꼭 표현을 해야 상대가 내가 고마워한다는 걸 아는 법이니 적게 표현하든 많이 표현하든 과함이 없다. 어찌됐든간에 오늘은 좋은 분을 만난 덕에 일이 좋게 풀렸다. 우선 이 곳의 길을 잃지 않게 되었고, 예상보다 빨리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드려야 하지 않을까. 공손히 연락처를 건네받곤 고개를 한번 꾸벅 숙이고 적당히 저장을 해두었다. 적지 않은 연락처창에 새로운 분이 추가된 걸 보니 즐거워진다. 아아, 그래요. 이 맛에 사교활동을 하는 거지요! 에미리는 오늘도 행복하답니다!

"후후, 감사드리와요~ 늦지 않게 꼭 연락드리도록 하겠사와요! 참, 까먹을 뻔 했네요. 제 연락처는 이거랍니다. "

제 연락처를 선배님께 건네고 나서 한결 뿌듯한 얼굴로 두 손을 모아 깍지를 꼈다. 이걸로 된 거겠지... 밖을 보니 슬슬 해가 질 시간이 된 듯 싶으니 빠른 걸음으로 돌아가야 겠다. 기숙사에 가서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 아무튼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 는 생각을 하며 정중하게 작별 인사를 드리고 물러섰다.

"그럼, 저는 이만 돌아가 보겠사와요. 오늘도 평안하시어요🎵"

//늦게나마 돌아와서 막레 드려요😂 수고하셨어요 하루주~!!

319 에미리주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30:12

>>317 감사합니다😇 정말....힘든 하루였습니다....real 하루종일 밖이었어요....(´ . .̫ . `)

320 지훈주 (uqxfU5In6A)

2021-02-15 (모두 수고..) 00:33:35

에미리주 수고하셨어요! 푹 쉬시길!

321 이하루주 (tclPIeN86w)

2021-02-15 (모두 수고..) 00:33:56

에미리주 고생하셨어요. 에미리도 얼른 보건부로..^^

322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36:12

>>313 지금 돌아왔어요! 이미 가셨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다음이 막레가 될 것 같으니 오시는대로
달아둘게요~

323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36:46

>>319 수고하셨서요...!

324 ~에미리의 별 의미 없는 편지~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37:01

어머니께

그간에 평안하셨나요? 에밀리에요. 지금 막 기숙사로 돌아와 이 메일을 쓰고 있답니다. 너무 바빠서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메일을 보내드리지 못한 점 정말로 죄송해요. 앞으로는 꼭 이 요일에 메일을 보내도록 할게요.
새학기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큰 일은 없었지만 소소하고 재밌는 일이 많았어요. 우선 보건부에 입부하게 되었고, 첫 의뢰를 받아 게이트에 가보았고, 그리고 또... 글로는 다 겪은 일을 담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운 점이 많네요. 이건 나중에 직접 만나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흥미로운 일이 많이 있었어요. 참, 재밌는 학우분들을 친구로 많이 사귀었답니다! 나중에 어머니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세상에 이런 분들도 있구나 싶은 멋진 분들이에요. 미스 브로코나비츠께 안부 잘 전해드렸다고 아버지께 전해주세요. 아버지께서 잘 지내시는지 그분께서 많이 궁금해 하셨어요.
이곳에서 마시는 밀크티도 물론 맛있긴 하지만 가끔은 본가에서 마시던 밀크티의 맛이 그리워지네요, 어차피 방학에는 본가로 돌아갈테니 조금만 참도록 할게요.  좀 많이 참기 힘들긴 하지만 이정도는 괜찮아요!
다음번엔  좀 더 알찬 내용이 담긴 잘 정리된 메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그때까지 부디 몸 건강히 평안하시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s, 오, 참. 이걸 쓰는 걸 까먹었네요.  혹시 오라버니들께서 제가 학교생활 잘 보내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에밀리는 정말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단다, ' 라고 말해주세요! 

사랑을 담아,
E.S

325 에미리주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38:12

데탑 온김에 틈틈이 밖에서 써둔 독백아닌독백을~~~~😙😙
에미리 말투가 좀 바뀐 거 같다면 그건 쓰는 언어가 다른 탓입니다!! (대충 영어로 썼다는 뜻)

326 에릭주 (uJhUp8Q2wQ)

2021-02-15 (모두 수고..) 00:42:22

에미리의 독백.
이것이 금수저의 품위인가

327 이하루주 (ijpFmi7C1E)

2021-02-15 (모두 수고..) 00:42:41

에미리의 독백..
역시 상류층..

328 지아주 (00gnOvjILI)

2021-02-15 (모두 수고..) 00:45:02

헉...졸았다..

329 지훈주 (uqxfU5In6A)

2021-02-15 (모두 수고..) 00:46:35

오라버니들 관한 부분이 몬가 쎄한데 기분탓이겠죠..?

지아주 주무시는게..!

330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47:48

>>329 평범하게 걱정하는 걸수도 있지않을까요...?

331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49:54

현재 일상한 사람 세분...전부 남자네?!

332 에미리주 (j/gHT5XLqw)

2021-02-15 (모두 수고..) 00:50:05

금수저(무기판돈으로됨)

>>329 기분탓입니다 기분탓이에요~~ 근데 일부러 에미리가 영어로 쓰긴 했어요😙😙😙

>>328 어서오십쇼 지아주~~~~🍰🍰🍰

333 지훈주 (w2xBtv9hKA)

2021-02-15 (모두 수고..) 00:51:39

>>330 요새 쎄한걸 너무 많이 봐서 별게 다 쎄해보이네요...(흐릿)

>>332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거라 그런 걸까요..!

334 이하루주 (pomZzQ8SF6)

2021-02-15 (모두 수고..) 00:52:19

하루는 고아 출신이라.. 에미리는 모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호노키 대단해(?)

335 지훈주 (.4QEyNdioY)

2021-02-15 (모두 수고..) 00:52:51

앗 에미리 미국 출신 아니구나 헷갈렸어요 으악

336 에릭주 (uJhUp8Q2wQ)

2021-02-15 (모두 수고..) 00:52:57

일사앙을 구합니다

337 지훈주 (Exb44NmUrI)

2021-02-15 (모두 수고..) 00:53:19

이미 일상중이라..

338 호노키주 (4Q6B1D0h3k)

2021-02-15 (모두 수고..) 00:54:12

>>335 일본 출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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