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619>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 :: 1001

◆c9lNRrMzaQ

2021-02-12 23:18:55 - 2021-02-13 18:50:49

0 ◆c9lNRrMzaQ (tMH39zLsj.)

2021-02-12 (불탄다..!) 23:18:55

영웅이 되십시오.
최초의 13영웅, 그들을 뛰어넘어 진정한 영웅이 되십시오.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십시오.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563 호노키주 (QUKZqpyiXI)

2021-02-13 (파란날) 04:48:31

>>562 (바다를 떠올린다)아니...그쪽은 상위포식자라 그런가?!

564 카사주 (q23neIKvkg)

2021-02-13 (파란날) 04:51:13

그렇게 어째서인지 조련현장의 혼파망은 막을 내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2 (바다를 떠올린다) 아, 아니, 그 쪽은 특수 케이스고, 돌려봐야 알겠지? 얌전한 댕댕이가 될지도 몰라!

565 서진석 - 카사 (5dWtR5BepU)

2021-02-13 (파란날) 04:52:06

정말로 멍뭉이라도 대하듯 한 부분에서 잠깐 후회를 할 뻔 하다가, 의외로 굉장히 고분고분한 모습에 내심 놀랐다.
아니, 가축화가 되어버린 것인가? 역시 음식과 구조의 효과는 무시무시하군.
...이런. 나도 완전히 이 애를 멍멍이로 대하고 있다.

치킨을 사냥해 온다는 말에 조금 불안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설마 막... 어디서 훔쳐오고 그러지는 않겠지.
그래도 상식은 있어 보였다. 필요최소에 의한 상식 정도로 추정되지만, 그것만 있어도 인생은 살아갈 수 있는게 현대 사회의 장점이다.

마치 한 줄기 일진광풍처럼 나타나 다시 사라지며 내일 또 혹시 있을지 모를 곤란한 상황에 대한 예고를 흘린 소녀의 뒷모습을 보며, 그저 한 마디. 평소보다 조금 더 소리를 높여 외칠 뿐이었다.

"얘! 그렇다고 어디 닭장 털어오지는 말고! 알았지!"

//수고수고! 귀엽고 웃기고 재밌고, 나도 새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566 진석주 (5dWtR5BepU)

2021-02-13 (파란날) 04:52:25

만족스러운 첫 일상이었다!

567 호노키주 (QUKZqpyiXI)

2021-02-13 (파란날) 04:52:45

재밌었네요! 둘의 콤비는 혼파망이구려...

568 진석주 (5dWtR5BepU)

2021-02-13 (파란날) 04:53:57

혼파망 콤비... 아프란시아의 고결한 맹수와 맹수를 조련하는 폭탄마라니
이건... 정말... 종잡을수가 없군!

569 ◆c9lNRrMzaQ (HzrsY2qYV.)

2021-02-13 (파란날) 04:53:59

나는 방금까지 썸남 조지고 이썻지만 니넨 왜안쟈

570 진석주 (5dWtR5BepU)

2021-02-13 (파란날) 04:54:42

그것이... 일상이니깐...

571 카사주 (q23neIKvkg)

2021-02-13 (파란날) 04:57:22

혼파망 콤비ㅋㅋㅋㅋㅋ 다음 일상이 기대되는구나.
>>569 소레가.... 「일상」이다...
역시 나도 자러갈 생각이지만ㅋ 시간이 늦었잖아 이 나쁜 참지들! 다들 잘자고 좋은 꿈 꾸라곳!

572 준서주 (SCuEdRf8GI)

2021-02-13 (파란날) 04:59:06

아니 꺼삐딴 왜 안주무셨어요

573 호노키주 (QUKZqpyiXI)

2021-02-13 (파란날) 05:03:56

일상을 즐기고 있었어요!(말 그대로)

574 호노키주 (QUKZqpyiXI)

2021-02-13 (파란날) 05:09:10

사샤주는 카사주랑 선관을 짠다고 했던 거 같은데...어디갔지?!

575 호노키주 (QUKZqpyiXI)

2021-02-13 (파란날) 05:20:58

다들 자러가셨나...정주행도 다했으니 저도 2만!

576 준서주 (SCuEdRf8GI)

2021-02-13 (파란날) 05:28:21

안녕히들 주무세요~

577 나이젤주 (g3ggQQpCzs)

2021-02-13 (파란날) 05:30:23

엄청 늦게까지 깨어있어-

578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6:08:09

다들 안녕하 주무세요~ 뭔가 다들 다 자려고 사라진것 같아....

579 에릭주 (18tj7vwQrY)

2021-02-13 (파란날) 08:55:18

좋은 아침

580 순무주 (NaR.DARZXo)

2021-02-13 (파란날) 08:57:00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581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09:02:07

좋은 아침~

582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9:05:24

좋은 아침~

583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09:06:29

사샤 팔려나가??

584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9:06:57

아뇨, 타향에서 고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팔려나가지는 않습니다.

585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9:07:31

웃음벨 가동

586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9:08:07

>>585 이걸 보고 바로 빵 터지고 이유까지 설명 가능하면 당신은 현실 영지 S랭크

587 에릭주 (18tj7vwQrY)

2021-02-13 (파란날) 09:14:29

순무주 사샤주 바다주 안녕!!

588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09:16:06

에릭주 안녕~~

589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09:22:24

카사의 일상은 정말 즐겁구나...

590 사샤주 (ISiUeO3x3g)

2021-02-13 (파란날) 09:29:01

다들 안녕하세요

591 바다주 (S3ntyHhN5s)

2021-02-13 (파란날) 09:37:01

피곤해서 어제 템플릿을 쳄플릿이라 작성해 버렸네,,,,,,

592 순무주 (NaR.DARZXo)

2021-02-13 (파란날) 09:41:57

다들 안녕하세요!
쳄플릿이 템블릿의 고급진 발음인줄 알았는데..

593 바다주 (S3ntyHhN5s)

2021-02-13 (파란날) 09:46:33

어 어 사실 맞아!!!!!

594 에미리주 (antVjX8mQ2)

2021-02-13 (파란날) 09:49:49

갱신합니다!!!!! 굳모닝 여러분!!!!!

595 순무주 (NaR.DARZXo)

2021-02-13 (파란날) 09:54:25

에미리주도 굿모닝!!!

596 바다주 (S3ntyHhN5s)

2021-02-13 (파란날) 09:58:09

에미리주 굿 모닝~
위키에 코스트 및 아이템 목록과 세계관 항목이 생겼으니 많은 참여로 다채로워지면 좋겠네~

597 나이젤주 (g3ggQQpCzs)

2021-02-13 (파란날) 10:05:17

어제 템플릿 보고 문서 작성할 때 뭔가 두개 있던거같은데... 기분탓인가.
굿모닝-

598 하루 - 에미리 (iaYiz/c42.)

2021-02-13 (파란날) 10:08:08

" 후후, 그러면 같이 돌아가도록 해요. 혹시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뭐든 물어보도록 하세요. 그게 선배가 할 일이니까요. 사오토메 양. "

자신을 따라 성호를 긋는 에미리를 바라보던 하루는 기쁜 듯 한손으로 입을 가린 체,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굳이 자신을 따라 성호를 긋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마 자신을 배려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겠지. 후배가 자신을 배려해주는 것 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한결 더 밝아진 목소리로 차분하게 대답을 돌려준 하루는 '자,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기로 할까요? ' 하는 말과 함께 에미리보다는 한걸음 정도 빠르게 차분한 걸음걸이로 예배당을 나서려 한다.

" 그러고보니 사오토메라는 성은...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데, 유명한 가문이 아니었나요? "

처음 보는 후배와 무슨 말을 할지, 잠시 고민을 하던 하루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에미리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띈 체 살며시 질문을 건낸다. 에미리가 사오토메 가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품고 있는지, 아니면 별로 즐거워 하지 않는지 살펴볼 생각이었다. 전자라면 가볍게 그부분에 대해 칭찬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 분명했고, 후자라면 왠만해선 가족 이야기는 꺼내지 않을 생각인 것이 분명했다.

" 아, 혹시나 민감한 부분이었다면 미안해요, 사오토메 양. 그래도 사오토메 양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싶어서.. "

고개를 살짝 돌려 사오토메를 바라보던 하루는 분홍빛 입술 사이로 고운 혓바닥을 살짝 내민 체,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혹시나 자신이 실수를 한 것이라면 너그럽게 봐달라는 듯 아름다운 미소였다. 여전히 하루의 머리카락과 피부는 햇살을 받아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599 순무주 (NaR.DARZXo)

2021-02-13 (파란날) 10:13:15

바다주 위키 고마워요~ 이따 시트 꼭 채워넣을게요!

600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0:40:05

일상 할 사람~

601 나이젤주 (g3ggQQpCzs)

2021-02-13 (파란날) 10:51:30

으으... 돌려보고는 싶은데 졸려...
역시 새벽 5시 30분까지 깨어있던 건 무리였어...

602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0:51:49

그렇게 깨어있을 수 있다니 젊구나...

603 나이젤주 (g3ggQQpCzs)

2021-02-13 (파란날) 10:55:23

젊다는 것 자체가 가치란 걸 너무 늦게 알았어.

밥을 먹을까... 알람 맞춰놓고 조금만 잘까...

604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0:56:32

간단히 우유 같은걸 먹고 한 숨 자!

605 에미리 - 하루 (antVjX8mQ2)

2021-02-13 (파란날) 11:20:27

"어라🎵 감사합니다 하루 선배님~ 좋아요, 가볼까요 그럼! "

역시 한학년 선배라지만 선배는 선배! 일년 더 이 학교에 있으셨으니 이 학교에 대해선 저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모르는 걸 물어볼 기회가 생겼으니 이참에 잘 이용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녀를 따라가던 도중 받은 질문...역시 이런 질문부터인가. 놀랍지는 않다. 사실 다들 이름을 들으면 한번쯤은 궁금해하니까.

"으응~? 그렇지요! 사오토메란 이름은 무기 쓰시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아시니까요~ 이 이름이 붙어 나가는 무구들이 얼마나 많은지~ "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받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안심하라는 듯 말을 이었다.

"전혀 민감하지 않사오니 안심하시와요~? 에미리의 가문 이름이야 여기저기 알려져 있기도 하니까요. 저는 괜찮사와요~🎵 "

세상 사람들에겐 사오토메 오토기가 후처를 들였다는 게 그렇게 알려지진 않은 모양인가보다. 새삼스럽지만 조용히 재혼하신듯한 아버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가문에 대한 관심이 꼭 좋은 방향으로 다가오지만은 않는다. 천박하게 남의 일을 떠벌리려 드는 이들도 종종 있었으니까... 진짜 민감한 부분이라면 아마 그런 쪽이겠지 이런 안부인사 수준의 질문은 아니다.

"저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도 괜찮다 하셨지요! 그럼 수업이라던가 여쭤봐도 되겠사와요? 그으 의료학을 듣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어떤 수업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

꼭 듣고 싶었던 수업이었거든요! 라 강조하며 선배님께 여쭈어보았다. 기초라지만 의료는 의료. 내게는 더할나위없이 필요한 수업이다!

606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1:23:53

에미리주 어서와~~

607 에미리주 (antVjX8mQ2)

2021-02-13 (파란날) 11:24:47

(대충 집안일 마치고 돌아와서 답레 썼다는 내용)
제가....돌아왔습니다.....나이젤주 바다주 순무주 다들 굳모닝......( ›´ω`‹ )

>>601 세상에 맙소사 새벽다섯시까지 깨어있으셨다니 쉬세요 나이젤주ㅠ....💦

608 하루 - 에미리 (vwnhUOANpo)

2021-02-13 (파란날) 11:34:24

" 전 사용하지 않지만 사오토메 가의 이름이 붙은 무기들은 몇번이나 봤으니까요. 아무튼, 사오토메 양이 괜찮으시다면 안심이지만. "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하는 에미리를 보며 살며시 미소를 머금은 체 부드러운 답을 돌려주며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집안에 대한 물음을 던지거나 하지 않는다. 마치, 그 이상의 것은 에미리가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파고들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저 자신의 물음에 상냥하게 답해준 에미리에게 걸음을 맞추며 옆으로 나란히 서서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하루였다.

" 의료학이라면, 사오토메 양도 서포터를 지망하시는 모양이네요. "

하루는 에미리를 보며 반갑다는 듯 부드러운 대답을 돌려주곤, 잠시 생각을 정리하듯 느긋한 걸음걸이로 앞으로 나아가며 입술을 다문 체 먼곳을 바라본다. 얼마나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 닫혀있던 입술은 다시금 망설임 없이 열려선 잔잔한 목소리를 밖으로 내보냈다. 조금이라도 더 에미리에게 정보를 하나라도 주려는 것처럼.

" 의료학은 확실히 중요한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가디언이라는 직업의 특성 상 수없이 많이 다치는 것은 일상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앞에서 싸우는 다른 동료들을 뒷받침 해주는 서포터라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과목이겠죠. 저희 학교를 세운 것은 '성녀님'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의료학, 듣게 된다면 전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저도 들었고, 지금도 심화 과정을 들을 예정이지만... 제가 동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는 그 느낌은.. 정말로 기쁘거든요. "

꼭 듣고 싶었던 수업이라는 말에 '저도 입학했을 때, 사오토메양과 같은 마음이었답니다.' 하는 덧붙임을 붙이는 것을 잊지 않고 차분하게 말한다. 그렇게 설명을 마무리 하곤 잠시 입을 다문 체 앞으로 나아가던 하루는 아, 하는 맑은 소리를 흘리더니 상냥한 미소를 머금은 체 고개를 돌려 에미리를 바라본다.

" 사오토메 양만 괜찮다면 방과후에 같이 의료학 공부를 같이 하시는 건 어떤가요? 혼자서 머리를 쓰며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는 것도 좋답니다. 1년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사오토메 양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아, 물론 부담 갖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에요.. 저도 이런 권유를 하는 건 처음이고.. "

부끄러운 듯 새하얀 볼에 연분홍빛 홍조를 띄운 하루가 새하얀 장갑을 낀 체 공손히 모아두던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체 흘끗 에미리를 바라보며 말한다.

609 이하루주 (hiFRoCtJxQ)

2021-02-13 (파란날) 11:35:16

생각해보니 하루랑 에미리랑 걸어가고 있으면 보고 있는 사람들이 눈부시지 않을까 하는 잡념...

다들 안녕안녕

610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1:44:59

하루주도 안녕!!

611 이하루주 (Y/IcYj3v/k)

2021-02-13 (파란날) 11:46:06

Picrewの「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aonL5hd65 #Picrew #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

가볍게 하루 픽크루도..

612 이하루주 (Y/IcYj3v/k)

2021-02-13 (파란날) 11:46:30

바다주도 안녕~

613 바다주 (qYxVfhRGeQ)

2021-02-13 (파란날) 12:15:49

일상 할 사람이 없구나. 슬픈 주말 아침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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