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익명성 훼손도 있지만 한 캐릭터를 동시 재활용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누군가가 일상스레마다 키 180 이상에 냉미남이고 성격은 쿨하지만 자상하고 음악을 잘하는걸 기본 설정으로 두고 캐릭터 4개를 냈다고 칠때 a와 b는 바이올린을 특히 잘 다룬다.. b와 c와 d는 집안이 국회의원 집안이다. a와 c는 고소공포증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버리면 그냥 비슷하기만 하니 다른 캐릭터가 되는건 아니잖아? 사실상 평행세계의 한 캐릭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
외관은 귀걸이나 동물 귀나 특이한 브릿지나...이런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눈에 띄는 요소가 없으면 서술 방식을 달리하는 선에서 괜찮다고 봄. 청발 적안에 유아 체형 미소녀<식의 조합을 돌려 쓰는 거라면 달라지겠지만. 저런 캐릭터가 상판에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예시로 썼는데 만약 겹쳤다면 미안하다.
의견 자체는 교집합도 있고 한쪽이 더 크기도 하고 그렇구나. 음.. 일단 이 안건 자체에 태클을 걸려는게 아니라는것만 알고 들어줬으면 하는데 익명성 문제 말이야. 분명히 시트에서부터 되게 티나네~ 싶어서 알아볼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통 거기서는 의심 정도잖아? 이제 그 사람이구나~ 하고 보통 확신하게 되는건 돌리면서의 문체라거나. 성격같은 부분이지. 아무리 다른 사람으로 숨기고 싶어도 다들 앵간하면 이 스레의 누구구나~ 라거나. 전에 봤던 누구구나~ 라고 어렴풋이라도 감이 오잖아?
만약 익명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시트라도 티나지 않게 숨길 의지라도 보여라~ 라는 느낌일까?
몰입을 떠나서 예를 들어서 A 스레에서 알파라는 캐릭터가 연플을 했다고 쳐. 근데 이 참치가 B 스레에 알파의 설정과 동일하다시피 유사한데 머리색 하나 바꾸고 설정 중 개를 키운다를 고양이로 키운다로만 바꾸고 거기서 연플 시도한다고 치자. 알파의 연플캐 오너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음. 걍 한 캐릭터로 차원을 넘은 양다리 시도지 이건.
이제 막 퇴근시간대인것도 그렇고,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걸 문제로 보고있는가도 알아야해서 그런거 아닐까? 이게 룰이 재정되면 어쩌면 현재 있는 시트들 비슷한건 다 내리고 수정하고 그래야할 수도 있고 하니까. 그거에 캡틴들이나 이미 관계가있는 캐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있고? 애초에 난 현 참치의 익명성이란 그냥 서로간의 배려속에서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정확한 의견이 모이려면 좀 더 시간을 기다려봐야할듯?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어자피 재밌게 놀자고 하는 것이고 아직 관련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 데 왜 사람을 옭아 매려는 거야? 어딜가나 똑같은 캐릭터만 있으면 몰입이 깨진다고 하는 데 실제로 관련 내용 때문에 몰입이 안된다고 피해를 호소한 사람이 존재하는 거야?
익명성 깨질 위험때문에 본인들 제외한다면 각 어장 캡틴들만큼 자기어장 시트 잘 아는 사람 없을테니 캡틴들한테 미룰거야? 아니면 누구 하나가 총대 매서 시트 싹 살펴보고 찾아내기라도 할거야? 기준을 정한다고해도 힘들지 않을까. 진짜 대놓고 나 잡아가슈 하지 않는이상 지금 돌아가는 어장들 시트에서 잡아내는건 힘들걸
익명성에 관련해선 아까 말했듯 나는 어차피 현재 참치 상판 익명성은 서로간의 배려로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아무리 시트가 달라도 결국 여기저기서 보다보면 알아볼 수 밖에 없어. 특히 지금 상판 인구가 총합 많지도 않아서 더 그런거 같아. 물론 익명성을 지키지말자 이딴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야. 하지만 시트를 막 꽉꽉 규제한다고 익명성에 문제가 크게 생기는건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어. 이게 다들 알겠지만 내가 원하는 시트를 낼 수 없는거에서 오는 몰입력 저하는 상당히 심해. 꼭 그렇게까지 비슷하게 내야해? 라고 물으면 그건 그렇지만 그렇다고 꼭 규제까지 할 정도냐고도 생각함.
그리고 그냥 비슷한 캐릭터로 멀티 뛰는게 싫다는 의견들은 약간 내 기준으로선 이해가 안가.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내가 지금 멀티를 아예 안 뛰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만약 내 앤캐가 거의 똑같은 수준의 캐릭터를 다른 스레에서 굴리고. 그걸로 연플을 시도하거나 연플을 하고 있다고 한들 나는 딱히 아무 생각도 없을거 같거든. 하지만 이 문제는 몰입도라거나 개개인의 성향의 차이니까 이해는 못하지만 의견으로서는 당연하다 생각함. 원래 개인성향이라는게 상당히 까다로운 분야잖아? 그래서 이 부분은 결국 다수쪽으로 갈수밖에 없는거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아무튼간에 이게 내 의견이고. 룰을 제정하기 전에 찬성과 반대의 의견부터 조율해보는게 어떨까? 반대쪽에도 어떠 어떠한 이유, 사유로 반대한다가 더 있을테고. 찬성쪽에서 더 있을거잖아? 아직은 의견도 살짝 각자 생각하는바가 다르다보니 룰을 만들거면 이쪽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유사성이라는게 지금 거의 복제붙혀넣기 수준이라서 말이 나온거 아님? 최근의 사례만 해도 외형과 성격이 비슷한 상태에서 무도가 집안 설정 붙은게 셋이고 그 중 둘은 학대에 걸맞는 훈련을 붙었다는 설정도 동일함. 다른 쪽에서는 이능력도 동일함 이런게 거의 동일캐 수준이라서 이런게 문제가 되냐 안되냐로 토론이 된거인거로 아는데 난 이게 하나의 캐릭터는 동시에 2개를 뛸수 없다와 사실상 충돌한다고 보는지라. 이름 다르니 딴캐에요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만약 찬반을 나눈다면 난 반대~ 상황극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2. 자신이 굴리고 싶은 세계관에서 굴릴 수 있는 것. 인데 1번부터 제한을 둬버리는건 상판 하는 의미가 없잖아? 그리고 안그래도 유입 없는 상판에 캐디쪽에 제한 둬버리면 누가 오겠어.. 진짜 고이다 못해 석유가 되버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