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867> [1:1/HL] 당신을 위한 헌시 - 1 :: 52

세나주◆1OWjNEkURQ

2020-12-16 01:35:47 - 2020-12-24 23:13:06

0 세나주◆1OWjNEkURQ (zurgCrUyyU)

2020-12-16 (水) 01:35:47

바라보면
꽃이었고

돌아서면
그리움이었다 ​

나는

그 짓을
못했을까, 꺾어들면
시든 다음에도
나의 꽃인 것을​

정규화, 꽃을 위한 헌시

8 조엘주 (1MsrQraU4A)

2020-12-16 (水) 02:25:26

앗 네임버스! 음... 뭔가 뜨거워지는 거 끌린다! 암것도 모르고 커피 마시던 조엘이 갑자기 손목 뜨거워져서 놀라는 모습 떠올라ㅋㅋㅋㅋㅋㅋ 맞다 내가 조금 찾아보기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있다던데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이름 부위가 뜨거워짐! 이것도 괜찮을 거 같아!

9 세나주◆1OWjNEkURQ (zurgCrUyyU)

2020-12-16 (水) 02:39:58

>>8-9
새법을 개정해서 100년동안 이사 못가는 거로 하자😁😁 난 조엘이 너무 좋은데! 답레 기다리면서 조엘이 시트 읽어보니까 빌런스러운 면모 드러내기 전의 조엘이는 세나가 호감 가질 요소요소가 있어서 확실히 호감은 세나가 먼저 가지겠다 싶어. 그 호감을 표현하기 어려워할 뿐이지 ㅋㅋㅋㅋ 조엘주 너무 똑똑해! 우연한 만남 가장해서 스몰톡 트고 출판 명목으로 만남을 이끌어가는 거 너무 스무스하고 좋은데 ㅎㅠㅎ 살짝 연결된 느낌이라 더 좋아!

??? 변천사 어디서 처연미를 발견해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참 좋군 (대어가 얻어걸린 느낌) 먼저 말해준 첫만남도 좋은데 9레스에 적은 암것도 모르고 커피 마시다가 손목 뜨거워져서 놀래는 조엘이가 귀여워서 이쪽이 더 끌리는데?! 손목이 뜨거워져서 놀랐는데 시선 마주치니까 심박까지 올라가서 더 놀라는 건 어때? 놀라움과 함께 깨닫는 거지. "이 사람이 나의 네임이구나." 하고!

변곡점 되는 거 너무 설렌다... 대놓고 작업걸어주면 세나주가 몹시 좋아합니다... 😄😄😄 친절한 인상이 아니어도 세나는 조엘이를 신경쓸 거야. 어려운 인상이어도 먼저 다가가고 싶어서 서성이는데 말 거는 건 또 어려움.. ➡️ 대화 주제 찾느라 조엘이가 갑자기 다가와도 모르다가 화들짝 놀람 상태가 되겠지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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