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9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10 :: 1001

독타◆swhzCYL.zg

2020-11-22 23:14:24 - 2020-11-25 18:21:00

0 독타◆swhzCYL.zg (elPCQPDxqY)

2020-11-22 (내일 월요일) 23:14:24


「아츠란 대한 모든 사람이 가지고있는 적성이지만 한편으론 재능이기도 하다. 사람마다 그 분야와 자신에게 맞는 아츠는 제각각이며 아츠를 제대로 다루기기 위해선 재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오리지늄과 아츠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며, 지팡이나 완드와 같은 오리지늄제 마법 도구를 사용해 아츠의 효율을 더더욱 끌어낼 수 있다. 마법 적성은 감염 여부와 크게 관계가 없지만, 광석병에 감염되면 촉매를 몸에 달고 사는 격이 되기 때문에 같은 마법사용자라도 감염자 쪽이 더 강력한 마법을 보인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920 칼리 - 스카 (ESG.EYX9E.)

2020-11-25 (水) 14:01:39

"오호라? 자네의 그런 건 의외라고 생각되는구려."

뭐, 본인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말일세. 칼리는 중얼거리며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고개를 슬쩍 젖혀서 묘하게 거만한 제스처를 아주 짧게 취해보였다. 시선을 피하는 스카를 바라보는 파르스름한 눈동자가 늑대와 닮은 눈매에 사라지다가 드러났다. 처음 봤을 때는 이런 사람인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싫냐고 물어오는 것에 칼리는 늙은이처럼 혀를 끌끌 찬다. 싫지는 않네. 칼리가 대답하고는 느물거리며 히죽이는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지어보인다. 명백하게 넘어가준다는 스카의 태도에 대한 칼리가 대답대신 선택한 것이었다.

"본인 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라도 그렇게 비춰지지 않겠는가? 응?"

스카를 따라하듯 칼리또한 느릿느릿한 어조로 말하면서 입매를 히죽이며 당겨올렸다. 버릇처럼 느물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칼리가 스카를 바라보고는 눈매를 가늘게 바꿨다.

"암! 정말이고말고. 본인, 기실 진담일세?"

칼리는 스카의 눈을 가린 안대를 응시하면서 느물거리는 어조로 속삭였다. 장난스러운 미소에 느물거리는 태도로 칼리가 늑대의 송곳니를 드러내며 목을 감싸고 있는 스카의 팔을 물려는 것처럼 고개를 약간 숙였다. 스카가 피하지 않는다면 칼리는 장난치는 것처럼, 새끼 늑대가 어미 늑대나 아비늑대에게 하듯 앙하고 팔을 물려고 했을거고,

"자네가 그리 말하니 본인이 뭐라고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겠구려. 자네 말대로 그런 걸로 하도록 하겠네."

메딕은 스카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가도 한숨을 길게 내쉬었고 그런 메딕의 모습과 스카의 말을 들으며 칼리는 다시한번 더 늙은이처럼 혀를 끌끌 찼다. 스카를 침대에 앉혀준 뒤 칼리는 자세를 바로잡은 뒤에 칼리가 스카의 발에 감아준 손수건을 풀어내고 발의 상처를 보는 걸 응시하며 팔짱을 끼려 자세를 잡았다가 양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었다.

"이보게, 정말로 가끔 있는 일인가?"

칼리의 질문에 메딕은 잠시 곰곰히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가끔이라면 가끔이죠- 하고 대답을 해보였다. 스카가 치료를 받는동안 칼리는 의무실의 문과 가까운 벽에 서서 비딱하게 몸을 기대섰다.

921 칼리주 (ESG.EYX9E.)

2020-11-25 (水) 14:02:16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922 사블랴주 (MHcgA1BJso)

2020-11-25 (水) 14:05:13

네에 저도 챙겨먹었어요!

어서오세요 알트주~

923 리아(오니)주 (ZnR3BxPDdA)

2020-11-25 (水) 14:15:46

바람직하네!! 잘했다!! :3

924 칼리주 (ESG.EYX9E.)

2020-11-25 (水) 14:21:15

밥은 곧 힘임당~~~~ :S 챙겨먹는 게 좋은 검당...(아무말

925 도나주 (DG9BxglVC2)

2020-11-25 (水) 14:30:40

자유~ 자유~~ 좋은 오후예요 :3

926 칼리주 (ESG.EYX9E.)

2020-11-25 (水) 14:32:02

도나주 어섭셔! 자유를 축하드림당~~:D

927 사블랴주 (MHcgA1BJso)

2020-11-25 (水) 14:33:25

도나주 축하드려요!

928 알트주 (hZ3pkvpivM)

2020-11-25 (水) 14:37:47

밥따위 내 적이 아니다! (??

929 도나주 (DG9BxglVC2)

2020-11-25 (水) 14:37:54

뒹굴뒹구리...

930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5:30:03

커여운 제가 왔습니다 후 근데 졸려서 골골대는중이에용

931 솔트주 (OysHux/JQc)

2020-11-25 (水) 15:41:38

졸리면 자는게 최고에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932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5:44:52

안녕하새요 솔트주! 글게요 낮잠을 자야 하나... 좀만 버티다가 그냥 오늘도 일찍 잘까하는중이었는데넘졸리다뻗음

933 솔트주 (OysHux/JQc)

2020-11-25 (水) 15:47:25

>>932 본인 마음대로죠~

934 칼리주 (ESG.EYX9E.)

2020-11-25 (水) 15:55:46

캐러셀주 푹 줌십셔~~~! 저도 이제 퇴근 후에 뵙겠슴당!:D

935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6:53:47

잠깐 잠들었다 일어나서 리갱합니다 일 힘내십셔 허이짜

936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6:55:31

갱시인! 다들 안녕!

머리카락에서 우드노트 계열 냄새가 난다(?)
코가 따갑군.
뭐가 문제지(고민)

937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6:57:09

오라클주 안녕하세요~~ 음 문제가 있으시다면 코가 따가운거의 원인을 모른다는 거 아닐까용(대체

938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02:03

우드노트 계열 냄새가 코를 찔러서 그렇습니당!(즉 문제는 대체 왜 내 머리카락에서 우드노트 계열 냄새가 나는 것인가 로 넘언갈지도(???))

안녕이에요 캐러셀주!

939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7:06:46

헉... 그게 문제였군요 머리카락을 어케 하면 되려나

1. 삭발한다.
2. 머리를 감는다.
3.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린다.

Hmm(???)

940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09:38

머리를 감고 말린 상태에서 풀풀 나는 우드노트 냄새..a.k.a 편백스러운 그 미묘한 냄새...

다시 감을 수도 없구.. 헤어 에센스를 바르면 나아지려나(최악의 경우 에센스와 우디노트가 섞인다)

941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7:11:25

향 섞이면 으흑흑,,, 오라클주가 편백나무가 되셨어...

머리 묶으면 향이 덜 나는 거 같기도 하구 그렇슴다

942 루이트폴트 - 리타 (pPTQg28S8E)

2020-11-25 (水) 17:11:57

괜찮다고 하니까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나. 어느새 문턱 앞까지 도달한 발이 멈칫 걸음을 멈추었다. 뒤는 돌아보지 않은 상태로 눈살을 찌푸리며, 시선이 멍하니 허공을 쫓았다. 대신 다녀와준다면 그로서는 환영할 일이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자니 상대가 용케 얼추 맞을 옷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가늠이 정확하게 맞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런 생각에 결론은 거절로 귀결되었다. 그러니 간단하게 이유를 말하고 가버리면 상황은 해결될 터인데…….

"필요-…. …………하."

문제가 있다면 루이트폴트에게 이 짧은 사유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픈 의지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길더라도 세 마디 안으로 정리될 문장을 입 밖으로 내기조차도 귀찮아서, 내뱉는 소리라곤 허탈한 기색의 한숨 뿐이다. 그는 몸을 옆으로 돌린 채 묵묵부답으로 리타를 잠시 쳐다보다 멋대로 앞서서 휴게실을 빠져나갔다.

그는 결코 알 리 없는 사정이었지만 리타의 걱정은 어쩌면 무색한 것일지도 몰랐다. 상대의 과실이나 예의를 따지기엔 루이트폴트는 지나치게 무신경한 성격이라, 지금의 상황에 아무런 감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탓이다. 그대로 성큼 몇십 초를 걷다, 상대가 뒤를 졸졸 따라오는 모양새가 되자 그가 뚝 제자리에 멈춰서는 쏘아붙이듯 말했다.

"됐다니까. 입 아프게 하지 마라, 성가시게 뭘 그렇게 안절부절이야?

소심한 사람과 무신경한데다 말투까지 날카로운 사람, 이 조합에 있어 자신이 문제의 지분을 상당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눈치다. 툭 말을 뱉고서 그는 다시 몸을 돌려 걸음을 이었다.

943 루이트폴트주 (pPTQg28S8E)

2020-11-25 (水) 17:13:50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이놈시끼 진짜 싸가지가 없어서... 언제나 죄송합니다 리타주.......(그랜절)

944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7:15:25

루이트폴트주 어서오세용~~

(일상보며 팝콘냠냠)

945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17:15

루이주 어서와!

어떻게든 되겠지요!

946 스카주 (v6WQoWg./A)

2020-11-25 (水) 17:29:57

다들 안녕하세요호~~ 좋은 저녁이에요!
답레 슬슬 들고 오겠습니다!

947 루이트폴트주 (pPTQg28S8E)

2020-11-25 (水) 17:30:31

안녕하쉽니까~~

948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31:48

스카주도 안녕!

저녁 먹기 귀찮다...

949 스카주 (7dFwb8PuP2)

2020-11-25 (水) 17:31:51

루이폴트주도 안녕하세요호~~~

950 스카주 (7dFwb8PuP2)

2020-11-25 (水) 17:32:27

참치주도 안녕하세요! 저녁은 먹기 귀찮아도 먹어야 하는 겁니다!! 사람은 밥심!

951 루이트폴트주 (pPTQg28S8E)

2020-11-25 (水) 17:33:29

>>948 저녁이란 뭘까... 항상 귀찮은데 그렇다고 진짜로 안 먹으면 조져지게 되는 그것....

>>949 오호 흥겨움 배틀인가요 저도 반갑쉐이~~~~

952 칼리주 (rR7Z.T8SLs)

2020-11-25 (水) 17:33:36

저녁 드십셔.. 한국인은 밥심..(아무말)
아까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스카 팔을 앙냥냥 물기는 했지만 칼리가 이로 문건 아니람다:D

모두 안녕하심까 집 몹시 원함다...

953 칼리주 (rR7Z.T8SLs)

2020-11-25 (水) 17:34:40

>>952 물기는-> 물려고 로 수정함다:q

954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35:08

먹기 귀찮아도 먹어야 하는데 지금 일주일 내내 최소 한 끼는 국밥을 줄창 처먹는 중이라서 질려요...(그아악)

955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35:18

다들 안뇽...

956 칼리주 (rR7Z.T8SLs)

2020-11-25 (水) 17:35:57

국밥을 일주일이요??? 아니 다른 걸 드시는게..

957 참치주 (PyWuTVWF52)

2020-11-25 (水) 17:38:03

근데 다른 먹을 게 업서여..(다른 거 만들기 귀찮음)

958 칼리주 (rR7Z.T8SLs)

2020-11-25 (水) 17:39:09

아니 쓰앵님.. 다른 거라도 드셔야져..:q

959 솔트주 (OysHux/JQc)

2020-11-25 (水) 17:39:29

질리는데 다른걸 만들기 귀찮으면 배달이라도 해서 사먹는게...!

960 루이트폴트주 (pPTQg28S8E)

2020-11-25 (水) 17:39:49

아니 그 정도면 규혼지옥 바로 옆 국밥지옥 아님니까...? 어째서 이런 비극이

칼리주도 헬로!

961 스카주 (7dFwb8PuP2)

2020-11-25 (水) 17:40:37

>>951 흥겨움 배틀~~~~~!! 안뇽안뇽이에요!

>>952 반응을 고민 중이었는데 이로 문 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칼리주도 안녕하세요!!
사실 칼리가 무는 거 보고 늑대의 애정표현이 생각난 1인이었습니다. 늑대는 머리를 자기 입 안에 집어넣으면 너를 해치지 않는다는 뜻이래요!

962 칼리주 (gfl7c/SK4I)

2020-11-25 (水) 17:43:24

>>961 이로 물면 큰일나잖슴까ㅋㅋㅋㅋㅋㅋ스카 피 나여ㅋㅋㅋㅋㅋㅋㅋ엇 어엇...(핵심을 찔림) 사실 그거랑 비슷한 거 맞심다~~ 늑대의 애정표현! 물론 머리를 입으로 물지는 않지만영ㅎㅋㅎㅋ

963 스카주 (TEzmB/kOfk)

2020-11-25 (水) 17:47:19

>>962 이로 깍! 피도...피긴 하지만 안 물어서 다행입니다 어쨌든...(시선 피함) 앗, 저 맞힌 건가요? 생각나서 찔러봤는데 정답이었나봐요! 히히 괜시리 기쁘네요.

964 솔트주 (OysHux/JQc)

2020-11-25 (水) 17:47:52

지금 선관 짜실 분을 구함다! 시간이 넉넉해!

965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7:47:56

어서오세요~~

헐 무한국밥요미 넘 슬픈데요,,,

966 스카주 (AwyQloB8xI)

2020-11-25 (水) 17:50:33

으앗 국밥 일주일 지금 봤는데 으아악...너무..너무....다른 걸 드실 수는 없는건가요

967 칼리주 (gfl7c/SK4I)

2020-11-25 (水) 17:50:41

캐러셀주 솔트주 안녕하심까~~~:D

>>963 쓰앵님 시선을 피하시는게 신경쓰임다?? 일단은 안물었으니 된검다 홍홍~~~:S 딩동댕동 정답임당!! 상품은 엄...(드릴게 엄씀)

968 루이트폴트주 (pPTQg28S8E)

2020-11-25 (水) 17:51:55

>>961 야후 안뇽안뇽안뇽입니다~~~~~~

969 캐러셀주 (XEk.N6eI.U)

2020-11-25 (水) 17:52:21

넵 저는 안녕합니다
벌써 저녁시간이 돼버린 점은 쪼끔 아쉽지만 일단 피자를 시키고 난 후 생각해볼까...

솔트주가 선관 구하신다아아아 (쩌렁쩌렁) (???)

970 솔트주 (OysHux/JQc)

2020-11-25 (水) 17:52:50

>>967 안녕하셔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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