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9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10 :: 1001

독타◆swhzCYL.zg

2020-11-22 23:14:24 - 2020-11-25 18:21:00

0 독타◆swhzCYL.zg (elPCQPDxqY)

2020-11-22 (내일 월요일) 23:14:24


「아츠란 대한 모든 사람이 가지고있는 적성이지만 한편으론 재능이기도 하다. 사람마다 그 분야와 자신에게 맞는 아츠는 제각각이며 아츠를 제대로 다루기기 위해선 재능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오리지늄과 아츠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며, 지팡이나 완드와 같은 오리지늄제 마법 도구를 사용해 아츠의 효율을 더더욱 끌어낼 수 있다. 마법 적성은 감염 여부와 크게 관계가 없지만, 광석병에 감염되면 촉매를 몸에 달고 사는 격이 되기 때문에 같은 마법사용자라도 감염자 쪽이 더 강력한 마법을 보인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747 스카주 (mF/QD29jhM)

2020-11-24 (FIRE!) 19:35:52

>>745 !!!
스카야 (스카: 왜요 뭐요)

748 리아(오니)주 (IYPOUO.kLw)

2020-11-24 (FIRE!) 19:38:17

안뇽안뇽 :3 북적북적하니 보기 좋다~!

749 라샤주 (5Yl5g70.1M)

2020-11-24 (FIRE!) 19:38:51

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캄펠라ㅏㅏㅏ
라샤주 갱신.... 오늘도... 증말... 즐거운 하루...

750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19:40:12

오~~~~~~ 사랑의 찌릿찌릿~~~~~(?????)

>>745 (이불덮) 하 진짜 정.말.맛.있.습.니.다. 두부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진짜 노벨두부상 줘야 합니다 건두부도 맛있구... 마라탕에 건두부 무적권 팍팍 넣는 사람

>>746 글쿤요 온오프 가능하다면야 문제없겠네용! 생각해보니 조절이 불가능하면 넘 힘들겠고망...

751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19:40:45

복작복작~!

라샤주 어서오세용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퐈이팅

752 스카주 (UpW0NeaqHI)

2020-11-24 (FIRE!) 19:41:16

조절이 불가능했다면 데어데블처럼 귀만 물에 담구고 자야 하지 않았을까요...:p
라샤주 어서오십셔!!
그리고 스카주는 일이 생겨서 잠시만 다녀오겠습니다!

753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19:42:54

엏... (상상함

다녀오세요~~~!!

754 리타주 (7Sp7O8OAq2)

2020-11-24 (FIRE!) 19:43:49

라샤주 어서오세용 스카주는 다녀오시구요!

>>750 헉 마라탕 저는 마라탕에 건두부는 안 넣지만 무족권 납작 분모자 넣는 타입 입니다 하지만 노벨두부상은 정말 인정이군요 대체 누가 콩을 갈아서 굳힐 생각을한걸까요 대다대

755 리아(오니)주 (R0GLkJeJ7c)

2020-11-24 (FIRE!) 19:43:57

라샤주 힘내~! :3 어서오구~
스카주는 다녀와~

756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19:50:31

>>754 오올 저는 분모자 아직까지 넣어본적이 없는... 헤헤 맛있겠다 아 낼 마라탕 먹으러 갈까 ㅠ 진짜 가끔씩 그런 생각 해요 처음으로 버터만든 사람은 왜 멀쩡한 우유를 백번넘게 휘저은걸까... 하구...(????)

숙주많이 배추 문어완자 단호박조금 치즈떡 건두부 청경채 옥수수면 고수많이 고기추가

또 뭐넣었더라...

757 리타주 (7Sp7O8OAq2)

2020-11-24 (FIRE!) 19:57:19

>>756 저도 요즘 마라탕 넘 땡기더라구요ㅋㅋㅋㅋㅠㅠㅠㅠ 와 버터 인정합니다 그리고 대체 누가 옥수수를 가열해서 팝콘으로 만든 다음에 캬라멜을 바를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멋진 사람...

헉 치즈떡 역시 캐러셀주 배우신 분 저는 거기다가 유즈면이랑 중국당면 많이많이 넣습니다 새우도용 홀홀

758 리아(오니)주 (uDlaMIoeWY)

2020-11-24 (FIRE!) 19:58:15

어디선가 칼리제 기름 캐러셀을 언급한 느낌이...! :3

759 칼리 - 리아 (nEuy/DJQQM)

2020-11-24 (FIRE!) 19:59:36

"하하하! 본인, 고기값에 연연하는 이가 아닐세. 자네는 걱정하지 말고 먹으면 되는게야."

물컵을 쥔 손이 바들바들 떨려오는 걸 뒤늦게 발견하고 칼리는 손에서 물컵을 내려놓았다. 몸에 익은 셔츠와 하네스, 털코트처럼 몸에 익은 기묘한 자존심은 시간이 제법 지났어도 없어지지 않았다. 이러다가 지갑이 거덜나봐야 정신을 차리는 건 아닌지 싶다.

"아껴뒀다가 소중한 사람에게 보여야한다면 옷을 몇벌 마련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칼리는 별 신경이 안쓰인다는 듯, 느물거리는 목소리와 히죽이며 입매를 끌어올리는 미소와는 다르게 꽤 담담한 뉘앙스로 중얼거리며 불판에 올라간 고기가 치이익- 소리를 내는 것에 맞춰서 귀를 살짝 뒤로 젖혔다가 똑바로 세웠다. 적당히 잘라도 될 정도로 고기가 익자, 칼리가 가위질로 고기를 한입 크기로 자르면서 리아의 말에 파르스름한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바라본다.

"자네가 날뛰면 그 빈틈을 채우는 게 본인이지 않나. 이제는 익숙해서 자네가 날뛰었다고는 생각은 들지 않네만."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아와 같이 작전을 나갔을 때 날뛰는 리아를 처음 봤을 때, 칼리는 당황했었다. 그 정도로 날뛰는 사람을 처음 봤기 때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기도 했다. 그 마저도 곧 익숙해져서, 리아가 날뛰는 빈틈을 메우듯이 칼리가 움직였다. 같은 뱅가드 포지션이여서, 그리고 자주 호흡을 맞춰서 칼리는 리아와 함께 작전을 행한 적이 많았다. 본인, 고생이랄 것 까지는 없었네만. 칼리는 음료수를 빈 잔에 따랐다.

"자네가 날뛰는 것이야 한두해가 아닐진데 새삼스러운 말을 하는구려."

760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01:33

진짜루 기름 캐러셀이 돼버리면 더이상 캐러멜이 아니잔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757 하 혈중마라농도가 낮아졌어요 얼른 마라탕을 수혈합씨다.(????) 헉 캐러멜팝콘 조와하세요? 데박데박 (야나두 짤) 헤헤 치즈떡 막 국물흡수하구 맬렁맬렁해지면 글케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전 당면 젓가락질이 넘 힘들어서 잘 안넣지만(ㅋㅋ) 새우도 맛있죠 글구 캐러셀주는 맵찔이라서 맵기는 항상 1단계입니다,,,

761 칼리 - 스카 (nEuy/DJQQM)

2020-11-24 (FIRE!) 20:01:39

"그렇다면 남은 반은 진담이라는게군?"

스카의 웃음에 칼리는 눈살을 찌푸린 걸 유지하고 스카에게 말을 덧붙혔다. 칼리는 스카의 장신구들이 부딪히는 찰그랑거리는 소리에 히죽이며 입매를 더 당겨올려서 미소를 짓는다.

"어허-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네?"

느물거리며 칼리의 목소리가 부정하는 말을 내뱉었지만, 이미 명백히 장난이라는 게 드러났으니 부정을 해도 소용없었다. 알면서도 그러는 건 칼리의 느물스러운 성정 때문이었으니까. 과분한 칭찬이라는 말에 칼리는 자신의 팔에 의지해서 품에 안겨있는 스카를 다시 슬쩍 눈을 돌려서 바라봤다.

"자네, 모르는구먼. 세상에는 과분한 평가는 없다네. 자네 스스로가 판단하는 자네 모습보다, 본인 같은 타인이 판단해주는 게 더 정확한 법일세. 당연한 사실을 이야기했을 뿐이니 고마워하지 않아도 좋소."

칼리는 평소의 느물거리는 목소리가 아닌, 제법 진지하고 진중한 기색이 드러나는 어조로 중얼거리다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린다. 터진다고 했더니 더 열심히 말해준다는 말에 칼리는 늙은이처럼 혀를 끌끌 찼다.

"자네, 본인에게 장난을 자꾸 치면 콱 물어버리는 수가 있소. 마침 자네는 본인이 안아들고 있으니 팔이든 어디든 무는 건 어렵지 않으이. 그리고 본인에게는 절대 적응이 안될터인데."

끌끌 혀를 차던 칼리는 자신의 느물스러운 어조를 따라하는 스카를 보다가 한번 더 눈을 가느다랗게 뜬 뒤에 히죽이며 당겨올린 입매 사이에서 드러나는 날카로운 늑대의 송곳니가 모습을 언뜻 드러냈다. 스카의 자신을 따라하는 태도가 신기하기도 했고 자신이 정말로 저런 느낌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런! 누누히 말하고 있지만 본인은 자네에게 크게 무슨 도움을 준 적이 없으이? 본인, 퍽 쑥쓰럽군 그래."

몇걸음 앞에 의무실이 보였고, 칼리는 스카의 조곤한 목소리에 정반대인 느물거리는 어조로 읊조리고 의무실 문을 꽤 능숙하게 열자마자 메딕의 표정을 바로 볼 수 있었다.

"저 귀하의 표정을 보아하니.. 자네 의무실 출입이 한두번이 아니였구려?"

칼리는 스카를 한번, 메딕을 한번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고개를 가로젖고 의무실 침대 위에 스카를 조심스럽게 앉히려고 했다.

762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0:03:49

크아악 (답레 길이가 시원찮아서 사죄의 도게자) 답레들과 다시 리갱함다:D 모두 안녕하심까! 다녀시는 분들 다녀오시구 오신분들 어섭셔!!

763 리아(오니) - 칼리 (D9frt3vTzY)

2020-11-24 (FIRE!) 20:07:37

" ...칼리, 마지막 기회야.. "

오니는 물컵을 내려놓는 칼리를 빤히 바라보다 느릿하게 눈을 감으며 고하듯 읊조린다. 이 다음번엔 진심으로 알겠다는 듯 바라본 오니는 살짝 고개를 기울여 칼리를 바라본다. 고개를 기울이자 오니의 비단같은 흑색 머리카락도 사르르 쏟아져내린다.

" 그런거 내가 고르면.. 아마, 다 이상할거라... "

칼리의 말에 눈을 깜빡이던 오니는 잠시 입술을 달싹거리며 망설이다 반쯤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느릿하게 웃어보이며 말한다. 자신이 고르면 분명 엉망일테니까, 그 아이가 골라주는 것과는 영 딴판일 것이라고 오니는 단단히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다 괜히 안좋은 꼴을 보여주기라도 하면 괜히 실망시킬까봐, 변화하는 것이 두려운 오니였다.

" ... 그냥, 슬슬 연차가 쌓여가니까 이것도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싶어서 말이야. 그러다 잘못되면 나만 다치는게 아니라, 칼리도 다치고, 에덴도 다치고... 다른 사람들도 다칠거야. "

고기를 먹기 좋게 굽는 칼리를 바라보던 오니는 칼리의 말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자각은 하고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무리하게 싸워왔는지, 그게 좀처럼 통제가 되지 않는 것도. 그렇기에 현상유지만 하는 것은 좋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다치는 것은 무섭지 않았지만,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것은 무서웠으니까.

" 뭐, 고친다고 하더라도...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 고기 익었다. 칼리 먹어, 얼른. "

오니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리다 화제를 바꾸려는건지 고기를 가리키곤 집게로 칼리의 앞접시에 놓아준다.

764 리아(오니)주 (Wbpey4dawc)

2020-11-24 (FIRE!) 20:08:06

칼리주 어서오구~ 답레는 느긋하게 줘~ 저녁도 먹구 :3

765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10:48

방가방가입니da

저는 안녕합니다 ^w^

766 리타주 (7Sp7O8OAq2)

2020-11-24 (FIRE!) 20:11:35

>>760 ㅋㅋㅋㅋㅋㅋㅋ캬라멜 팝콘은 진리 아니겠습니까? 흑 마자요 국물 흡수한 치즈떡 최..고... 전 진짜 중당 처돌이라 중당 옴청 많이 넣습니다 앗 캐러셀주 맵찔이셨군요.... 전 원래 3단계 먹다가 요즘 넘 자극적이게 먹으면 안될 거 같아서 <<이걸 이제야 깨달았다 ㅎ.ㅎ... 2단계로 줄였습니다 솔직히 마라탕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은거자나요~~!!

칼리주 어서오쎄용!

767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0:12:05

답레.아마두 9시 넘어서 드릴것 같슴다 일단 귀가가 시급해여....또륵.. 이해바람당.. ;q

768 리아(오니)주 (dnfHePyyr.)

2020-11-24 (FIRE!) 20:13:59

안녕 기름캐러셀주~! :3
>>767 텀은 신경쓰지 않아도 돼. 칼리주 되는데로, 무리 하지 않는데로 주면 오니주는 괜찮아.

769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0:14:02

마라탕은 못먹지만 매운게 먹고 싶어지는 날이군요... 저는 마라탕 무슨 맛인지 모름당...:3 모두 안녕하시구 다시 뵈서 반갑슴당~~~~~~~

770 참치-도나 (Zqfx6O1vTI)

2020-11-24 (FIRE!) 20:14:55

쿠션감이 남다르다니! 그건 그렇죠(인정)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소장님의 헬맷을 벗긴다는 것에 찬동하며 여러 사람들을 꼬셔서 세 사람은 소장님을 붙잡고 몇 사람은 찰리를 꼬시고 몇 사람은 헬맷을 벗기는 거에욤! 이라는 창대한 계획을 말하지만 그게 잘 대ㅣ면 오라클일 리가 없잖아...

"당연히 오라클이죠."
"돌로레스씨도 꼬리가아..."
그러고보니 자신은 동물적인 부분이 리베리와 비슷할 만큼 없는 쪽이었지요. 그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숨기기에 용이할 수도 있었겠지)
턱 밑이 꼬리로 간질간질되어지는 것에 꼬리를 턱으로 살짝 건드려보려고도 할지도 몰라요? 그리고는 하품하는 도나를 보고는

"이는 닦고 자요."
응? 이라면서 읏챠. 라며 도나를 일으키려 합니다. 포근포근한 장소지만 이 안 닦고 자면 많이 아파요. 라고 무시무시한 말을 할지도.. 생각해보니까 이 세계관에서는 충치에서 오리지늄 감염되어서 결정이 나서 돌 것 같은 상황도 꽤 있을 것 같은 느낌...아니 이건 그냥 농담이고. 오라클도 이를 닦고 자야겠지요.. 푹 잘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잤다.. 라고 막레를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고.. 혹은 더 잇고 싶으시다면야 더 이어도 되겠지만.. 저는 오늘은 fxxxing 두통 때문에 일찍 들어갈 것 같네요...
갱신하고 들어갑니다...

771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0:15:51

>>768 감샴다~~~ 그럼 답레는 귀가하고 천천히 드리겠슴당!:p

772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0:16:41

오라클주 푹 쉬십셔ㅠㅠ!!

773 리아(오니)주 (Z5Zp5JVkD2)

2020-11-24 (FIRE!) 20:17:32

오라클주 푹 쉬도록 해 :3

774 도나주 (n.l8ZFuv26)

2020-11-24 (FIRE!) 20:19:31

제가 지금 밖이라 좀 이따 막레 달아놓을게요. 약 드시고 푹 쉬셔요. 오라클주 아프지 마시기~!!

그리고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나중에 봐요!

775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21:48

오라클주 푹 쉬시구요 ㅠㅠ 쾌유를 빕니다...

기름캐러셀이면 그냥 기름칠 과다 놀이기구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잔아요

>>766 내 맞워요 ㅠ 갈릭팝콘도 조와하긴 하지만 캐러멜팝콘집착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리타주는 중당 조아하신다 메모...(???) 앗 ㅠㅠ 넘 자극적으로 먹으면 속쓰리구 위에 펑크나기도 하구... 그래서 2단계로 줄인거 잘하신거같애요 자극적인맛은 좋은데 먼가 먹을때마다 건강 깎여나가는 느낌이면 슬픈것 ㅠㅠ

776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21:58

다녀오세요 도나주~~~!

777 리아(오니)주 (SFEq5ptIm.)

2020-11-24 (FIRE!) 20:24:49

캐러셀이면 기름칠 해도 좋을거야 ! :3

아마..?

도나주 이따 봐~

778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28:46

캐러셀: (참기름 뒤집어씀) (영문을 모르겠음)

779 리아(오니)주 (kh463SSHFs)

2020-11-24 (FIRE!) 20:29:38

고소한 기름 캐러셀! :3

단돈 36800원!

780 캐러셀주 (P9WYqoAzAg)

2020-11-24 (FIRE!) 20:31:42

가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러갑니당 다들 쬰밤!!

781 솔트주 (/.TlapHLY2)

2020-11-24 (FIRE!) 20:38:46

>>780 주무셔요!

782 리아(오니)주 (R0GLkJeJ7c)

2020-11-24 (FIRE!) 20:45:56

캐러셀주도 잘자~! :3

솔트주는 저녁 먹었으려나?

783 솔트주 (/.TlapHLY2)

2020-11-24 (FIRE!) 20:47:05

>>782 일찍 먹었네요! 덕분에 프리...!

784 리아(오니)주 (NU2ezW38r6)

2020-11-24 (FIRE!) 20:49:26

>>783 잘해써, 솔트주~!! 바람직하다~ :3

785 솔트주 (/.TlapHLY2)

2020-11-24 (FIRE!) 20:50:07

평일이니 새벽러분들은 10시이후쯤에 오시려나..?

786 솔트주 (/.TlapHLY2)

2020-11-24 (FIRE!) 20:50:23

>>784 그러면 또 쓰다담해주세요~

787 리아(오니)주 (eA6.FVJ5zg)

2020-11-24 (FIRE!) 20:53:03

>>786 오니주의 쑤다담은 기본이지, 기본~ (쑤담쑤담
밥 잘챙겨먹고 건강해야 일상도 돌리고 하는거지~
>>785 보통 밤이 되면 북적거리던데~ 평일이라 피곤할지도 모르지!

788 독타◆swhzCYL.zg (XYQgHp1jhw)

2020-11-24 (FIRE!) 21:23:41

오니주의 쓰다담은 기본이다 메모

789 솔트주 (/.TlapHLY2)

2020-11-24 (FIRE!) 21:25:13

>>788 중요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790 칼리 - 리아 (nEuy/DJQQM)

2020-11-24 (FIRE!) 21:28:59

"본인, 창을 다시 만드는 것말고는 크게 돈을 쓸 일이 없다네. 계속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의 대답을 유도하는 걸 보니, 자네. 일부러 그랬구먼?"

고개를 기울이는 리아의 모습에 칼리는 다리를 꼬면서 등받이에 몸을 묻고 턱을 괸다. 마지막 기회라던가, 진짜 괜찮냐는 물음은 유도하는 거라고 봐도 좋았는데 어째서 지금 알아차렸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자존심 때문임이 분명하다. 칼리는 파르스름한 눈동자가 리아의 모습을 살피다가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려서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본인이 골라주겠네 하고 싶지만 말일세. 본인이 즐겨입는 옷차림은 자네도 알다시피 이런 스타일이라네. 그러니 본인이 자네의 옷을 골라주는 건 어렵겠소."

칼리는 리아의 느릿한 말에 자신의 옷차림을 손바닥을 이용해 가리켜보이면서 어깨를 짧게 으쓱여보인 뒤 히죽이며 웃는다. 확실히 칼리가 즐겨입는 옷차림을 리아가 입는다면 갑갑하고 불편하게 느낄 것이 분명했다. 그래도 자네에게 괜찮은 옷을 골라줄 사람은 있지 않겠는가? 느물거리는 목소리로 칼리는 말하고는 음료수를 따른 컵을 입에 가져다댄다. 그리고는 그대로 멈췄다. 리아의 이어지는 말 때문이었다.

"이보게. 자네- 연차가 쌓이는 것과 아츠는 다르다고 본인은 생각한다네. 본인이 다치는 건 상관없다만, 본인도 뱅가드이고 더 나아가서 사냥감은 놓치지 않으려는 늑대의 본성이 있기 때문일세."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듯, 칼리는 느물거리는 목소리와 느물거리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손사레를 해보였다. 곧 웃음기를 쫙 뺀 진지한 표정이 되었지만.

"아츠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자네의 몫이라고 본인, 생각하오. 그러니 자네는 잘 할 수 있을걸세."

언제 진지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 칼리의 표정은 다시 느물거리는 것으로 바뀌며 젓가락을 들어서 고기를 턱하니 입안에 넣는다.

791 칼리주 (nEuy/DJQQM)

2020-11-24 (FIRE!) 21:30:01

씻고 답레 마무리 짓느냐고 늦었슴당!:D 그리고 뭔가 씹을 거리 좀.. 가져오겠슴다..허기져..

792 리아(오니) - 칼리 (Mgnz5EPw7w)

2020-11-24 (FIRE!) 21:42:38

" 장난이었지. 칼리한테만 사게 만들진 않아. "

오니는 이제야 알아차렸냐는 듯 옅은 미소를 띈 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을 보며 미소 짓는 칼리를 보며 '칼리는 역시 그 미소가 잘 어울리네' 하고 덧붙이는 오니였다. 친구와 맛있는 것을 먹으러 와선 혼자 사게 만드는 것은 오니가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 쓰일만한 일이었으니까.

" 뭐, 내가 보기엔 칼리도 대단해보이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내가 좀 더 노력을 해보던지.. 아니면 부탁을 해본다던지.. 해야지. "

오니는 히죽이며 웃는 칼리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더니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차분한 목소리로 말한다. 물론 이어질 대화는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기에 옅은 미소는 금새 사라졌지만.

" ... 하긴 그렇겠지. 근데 나 살아오는 동안 이렇게 하는 것 밖에 알지 못해서 말이야. 바꾼다고 해도 어떨지는 모르겠어. 나다운게 이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칼리가 그렇게 말해주니 힘이 나네. 응, 어떻게든 될거야. "

진지한 표정에서 다시 평소의 표정으로 자유자재로 변하는 칼리의 표정을 보던 오니는 저런 표정의 변화를 자신도 언젠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그렇게 된다면 그 아이도 기뻐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곤 칼리에게 질세라 고기를 집어먹는다.

" ...맛있다. "

오니는 고기를 입에 넣고는 몇번 오물거리더니 놀란 눈으로 칼리를 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793 도나 - 참치 (09xKP.4Gb.)

2020-11-24 (FIRE!) 22:07:24

>>770

"우우... 아픈 건 안 돼요."

오라클 씨가 읏챠. 하면서 도나를 일으켜줬어. 도나는 졸린 눈을 부비면서 오라클 씨의 손을 잡고 세면대로 쫄래쫄래 걸어갔어. 충치에서 오리지늄 결정이 돋아나면 큰일이잖아.

"잘 자요, 오라클 씨."

도나는 베개 씨를 끌어안고 잤을까, 오라클 씨를 끌어안고 잤을까? 오라클 씨가 도나를 끌어안고, 도나가 아누트 씨를 끌어안고 잠들었을지도 모르겠네. 정말 행복한 밤이었어. 정말로.


// 짧게 막레 가져왔어요. 일상 넘 재밌었고 수고하셨습니다 :3
그리고 오라클주 아픈 거 얼른 나으시기!!

794 리아(오니)주 (TVM7S3kKCs)

2020-11-24 (FIRE!) 22:07:29

화요일의 밤은 조용하네 ! :3

795 도나주 (09xKP.4Gb.)

2020-11-24 (FIRE!) 22:14:27

다들 현생에 지쳐서 그런 걸까요? 저는 오늘 제대로 참취라 일찍 들어가야겠어요. 계속 떠들다 엉뚱한 소리 하면 큰일이야. 이상한 망상 회로가 잘 돌아가는 타입이라.
모두 굿밤굿밤해요~

796 칼리주 (RLQFhHcPJ.)

2020-11-24 (FIRE!) 22:14:57

도나주 참치주 일상 수고하셨음당~~~! 답레 곧 가져오겠슴다 리아주~~ :p

797 칼리 - 리아 (RLQFhHcPJ.)

2020-11-24 (FIRE!) 22:16:36

" ...맛있다. "

오니는 고기를 입에 넣고는 몇번 오물거리더니 놀란 눈으로 칼리를 보며 작게 중얼거린다


"자네가 이런 장난을 칠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했으니 당연하지 않은가."

나참, 한방 먹었구려. 칼리는 다리를 꼰 채로 리아의 말에 고개를 가로저어보였다. 미소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턱을 괴고 있던 손을 떼어내고 손바닥을 펼쳤다가 한숨을 푹 쉬며 그렇게 말해봤자 소용없네- 하는 말을 덧붙힌다.

"본인이 대단해보이는 건 그저 늑대의 습성을 따르는 거라서 그렇다네. 본인은 아츠의 운용을 잘하지 못하고, 노력해서 아츠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할지 생각하지 않았으이. 뭐, 결론은 자네가 하는 말이 맞소."

히죽이며 입매를 당겨올리며 칼리는 펼쳤던 손을 거둬들인 뒤 과거의 잔재가 남아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고기를 하나 더 집어서 입안에 집어넣는다. 나다운거라, 애초에 그게 뭐가 중요한가. 그렇게 따지면 자신도 살아온대로 계속 살아오는 게 맞을텐데 그렇게 살지는 않고 있지 않은가. 리아의 말에 칼리는 젓가락을 든 채로 짧게 어깨를 으쓱이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대답은 하지 않았을 뿐, 나름의 힘내라는 제스처였다.

"본인이 말하지 않았나. 맛있을거라고 말일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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