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37>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9 :: 1001

독타◆swhzCYL.zg

2020-11-21 16:28:33 - 2020-11-22 23:17:35

0 독타◆swhzCYL.zg (GjOxLRLeTI)

2020-11-21 (파란날) 16:28:33


「갈등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치열한 전장에는 아무리 화력을 쏟아부어도 부족함이 있기 마련이다. 서포터는 바로 그 부족한 부분을 케어한다. 기본적으로 캐스터와 비슷한 마법적 성질을 띄지만 부수적인 면에서 그 궤를 달리한다. 이들이 부리는 마법에는 단순한 원소아츠를 제외하고도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적들의 발을 묶거나, 조금이나마 메딕의 자리를 대신해주는 등의 신통한 역할을 해준다. 경험있는 지휘관일수록 압도적인 전력보다는 서포터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묘한 양상을 띄는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53 도나주 (opafqJTNOk)

2020-11-21 (파란날) 21:53:18

(우비 도나) 도트 찍었어요 :3
모두 안녕하세요~~

54 사샤주 (VpPmkpMgFc)

2020-11-21 (파란날) 21:54:45

헉 우비 도나 넘넘 예쁘고 귀엽네요! 도나주 안녕하세요!

55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1:54:53

뇌격 빠직빠직?? :3

쿠후후...일상 맛있어.

56 스카-칼리 (rzYnnHm7pE)

2020-11-21 (파란날) 21:54:53

누군가, 누군가,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네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아니요, 난 그곳에 있지 않아요. 당신은 없어요. 주위에 무언가가 없는 걸요. 파동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만 가주지 않을래요? 과거는 과거에, 현재는 여기로, 미래는 미래에.

찰박, 그 정도 소리까지는 아니예요. 똑, 똑...그 정도 소리가 들리네요. 미처 꽉 잠구지 못한 수도꼭지에서 한방울씩 물이 새어나오듯이, 장미꽃잎이 걸음걸음마다 하나씩 피는 것처럼, 발이 움직일 때마다 바닥에 흔적을 남기고 있어요. 아프지는 않은 걸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허공을 떠도는 시선은 꿈 속을 걷기라도 하는지 이리저리 떠돌고 있네요.

정처없이 떠도는 발걸음은 어디러 가야 할지를 몰라 멈칫거리고, 잡을 곳 없는 손은 손마디가 하얗게 질리도록 드레스 자락을 쥐고 있어요. 여인은 꿈 속을 헤메고 있나요? 누군가와 춤을 추고 있나요?


#이런 느낌으로는 오랜만에 써보네요...대-충 요약하자면 피 한방울씩 흘리는 채로 걸어가는 스카입니다!

57 알트주 (l3RYm.2X6M)

2020-11-21 (파란날) 21:55:30

퇴근이다...

58 스카주 (rzYnnHm7pE)

2020-11-21 (파란날) 21:55:46

도나 귀여워요!! 도나주는 도트 능력자시군요....0o0

59 리아(오니)주 (iWlKlQ9j2Y)

2020-11-21 (파란날) 21:55:47

도나 귀여워 :3 어서와~!

60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1:56:17

도나주 어서오세용! 도나 귀여워!

>>51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짱친 캐붕이잖아요...!! 칼로 모두 썰어야(??)

61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1:56:42

알트주 어서오쎄요 헉 퇴근!!!!! (팡파레

62 알트주 (l3RYm.2X6M)

2020-11-21 (파란날) 21:57:43

힘들다아.. 오늘 진행 있던가..?

63 리아(오니)주 (DePHBu/Ktk)

2020-11-21 (파란날) 21:57:47

알트주도 어서와~ :3

리타는 최종병기니까...역시..!

64 스카주 (verymPerCY)

2020-11-21 (파란날) 21:58:10

알트주 어서오십셔! 퇴근 축하드려요!!🎉🎉

65 알트주 (l3RYm.2X6M)

2020-11-21 (파란날) 21:58:47

안녕 모두~

66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1:58:53

도나주 알트주 어섭셔! 헉 도나 귀엽슴다...(야광봉) (답레쓰러 가며 관전한다는 팻말)

67 사샤주 (VpPmkpMgFc)

2020-11-21 (파란날) 21:59:05

>>57 알트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
>>60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진행부터 거한 캐붕이...!
사실 사샤는 몰라도 사샤주는 개그 본능이 있어서 자꾸 방패로 뚜까 패고 싶어져 버려요... 조만간 우리 사샤 지못미 될지도...(안됨

68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1:59:20

>>60 (머리박) 죄송해요...... 나메를 잘못봤........... 사/ 에서 뒤를 안본건가......(머리박)

69 도나주 (opafqJTNOk)

2020-11-21 (파란날) 21:59:31

다들 반가워요!! 실력 키워서 언젠간 아르고 대원들 단체샷 찍어줄거예요 :3
알트주 늦게까지 고생 많았어요~~ (뽀다다담

70 알트주 (l3RYm.2X6M)

2020-11-21 (파란날) 22:01:58

나에게 뽀다다담을 하려면 찰리를 이기고 와라! (?)

71 리아(오니)주 (x1V8qEpodA)

2020-11-21 (파란날) 22:02:12

늑쨩 다녀와~ :3
>>67 사샤의 캐붕... 좋지 아니한가~! :3
>>69 도나주의 목표가 꼭 이루어지길...!

72 사샤주 (VpPmkpMgFc)

2020-11-21 (파란날) 22:03:27

>>69 와! 그 목표 꼭 이뤄지길...!
>>71 좋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샤: ?

73 리아(오니)주 (5SzW8WW/IA)

2020-11-21 (파란날) 22:04:06

>>72 결과적으로 귀여워질테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 :3 어디의 도깨비는 살벌해서 귀여움도 없을텐데~ (사샤:?

74 사샤주 (VpPmkpMgFc)

2020-11-21 (파란날) 22:05:55

>>73 이거슨... 뱅가드로써의 본능이 남아있는 것인가!(아니다
살벌해지면 그만큼 멋있어지니 괜찮아요!!

75 스카주 (R9U.7o2X8.)

2020-11-21 (파란날) 22:06:12

>>69 헉쓰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도나주 멋져요!

76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2:06:48

아무튼... 다들 어서오세용 뭔가 일상을 하고 싶은데 진행 시간이랑 애매하게 걸릴 것 같고 흠믐므네용

>>69 헉 안이 전체 대원 도트라니...!! (두근

77 리아(오니)주 (U94jjntpKw)

2020-11-21 (파란날) 22:09:00

>>74 ( 멀리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중인 도꺠비가 보이는 듯 하다.)

78 칼리 - 스카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13:02

걸음을 걷던 칼리가 멈춰선 것은 어딘가에서 엷게 풍기는 냄새 때문이었다.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엷은 그 냄새에 칼리의 걸음이 멈춰진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피냄새가 나는군?"

칼리는 곧 시선에 닿는 낯익은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킁- 하고 코를 실룩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떨어지는 피가 걸어온 걸음이 지나친 바닥을 물들이고 있었다. 칼리의 걸음이 다시 재차 움직이며 계속 피를 흘리며 걷고 있는 상대와 거리를 금새 좁히고, 늙은이처럼 혀를 끌끌거렸다.

"이보게. 자네."

본인과 구면이지 않은가? 칼리는 상대의 허리로 팔을 뻗어서, 거부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안아서 들어올리려는 행동을 해보였을 것이다.

"저번에 유리를 밟으려는 걸 도와줬거늘, 자네. 기어코 발을 다치지 않았나. 그 상태로 걸으면 상처가 덧난다네?"

아가씨- 히죽이며 칼리는 느물스레 말을 걸었다.

"잘 지내셨는가!"

79 사블랴주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22:14:15

졸았...다..

80 사샤주 (VpPmkpMgFc)

2020-11-21 (파란날) 22:14:15

>>77 (멀리서 야광봉을 흔든다

81 참치주 (hk2/J2wdrc)

2020-11-21 (파란날) 22:14:30

(흥미진진)(팝그작)

82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15:23

열분덜 벌써부터 캐붕 내시려고 만만이심까ㅋㅋㅋㅋㅋㅋㅋ미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텔롯시주 (7LP2BK/wKA)

2020-11-21 (파란날) 22:15:32

갱신할게요. 모두 안녕! :D

84 참치주 (hk2/J2wdrc)

2020-11-21 (파란날) 22:16:02

다들 어서와!

진행... 졸려서 캐붕만 안 낸다면... 성공인가!(?)

85 도나주 (opafqJTNOk)

2020-11-21 (파란날) 22:17:10

진행 넘 기대돼요!! 다들 어서오세요~~

86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18:26

사블랴주 무리하지 마십셔ㅠㅠ 텔롯시주 어섭셔!

칼리....진행에서 쩌리될 예정이라는건 알것 같슴다!

87 사블랴주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22:19:13

다들 안녕하세요~

>>86 무리는 아닌... 답레 곧 써올게요~

88 알트주 (l3RYm.2X6M)

2020-11-21 (파란날) 22:19:27

어서와~ 캐붕을 내고싶은데 알트는 뭘해도 캐붕이 아닌 기적의 캐릭터다!

89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2:19:32

텔롯시주 어서오세용!
다들 멋지게 활약하실 거면서!!

90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20:40

답레는 천천히 주십셔! 진행이 시작되면 킵이 될 수 있지만 말임다:D

91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21:31

>>89 활약이 뭠까 먹는 것? 움냐냠?

92 사블랴주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22:23:18

앗 진행...몇시인가요..?

93 텔롯시주 (7LP2BK/wKA)

2020-11-21 (파란날) 22:23:31

안녕 여러분 주말이라 너무 즐거워요!! 오늘은 여유도 있고 정말정말로 선관 구해보려고 해요. 가능하신분은 언제든지 이야기 해주세요!

94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22:25:16

11시? 12시?? 아닐깝쇼?? :3

텔롯시주가 선관 구하신담다!!!!!

95 리아(오니)주 (8mg8brQ9u2)

2020-11-21 (파란날) 22:27:06

텔롯시주 어서와 :3 선관.. 선관... 맞다, 간단한 선관이지만 생각난게 있는데 이야기 해볼까?

96 엑스칼리버 - 사블랴 (ddp6V2GeCY)

2020-11-21 (파란날) 22:28:05

"거기에다가 누군가 뭘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조금 이상한 말이지만,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하고 에덴은 밝게 웃었다. "제가 좀더 운이 좋았다면, 어쩌면 전 요리사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블라디미르가 캐묻는 집요한 질문에, 에덴의 뺨이 한층 더 빨개졌다. "음, 응- 네, 그런 셈이죠. 누구의 이빨자국인지까지는 말하지 않을래요." 하고, 에덴은 얼굴을 붉힌 채로 멍자국을 손끝으로 쓰다듬었다. 그리곤 다시 아직 트레이에 놓여 있는,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치킨커틀릿들로 시선을 옮겼다.

치킨커틀릿을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한 튀김옷 아래로 닭고기가 입안에서 녹아내리다시피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게 느껴진다. 미리 시즈닝을 해둔 것인지, 으스러지는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에는 스파이스하고도 감칠맛이 나는 풍미가 한가득 배어 있다. 맥주가 한 캔 옆에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블라디미르가 건넨 말에, 에덴은 다시 그를 돌아보았다.

"아직 3인분 정도는 더 요리해두고 싶지만..."

에덴은 집게를 내려두고, 장갑을 벗으며 웃었다.

"사실은 저도 저녁을 놓친 참이거든요. 후후. 괜찮다면 겸상해도 될까요?"

97 에덴 - 리아 (ddp6V2GeCY)

2020-11-21 (파란날) 22:28:22

"부끄럽다면 줄일까요?"

하고, 에덴은 짐짓 처량한 눈빛을 꾸며서는 리아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도 잠시, 옷을 사러 가자는 말에 리아가 처량하게 반응하자 눈을 치뜨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손사래를 쳤다.

"제가 일할 때 입는 옷도 언니가 지금 입는 옷이랑 별다르지 않은걸요. 그리고 전 언니의 옷차림이 별로거나 그보다 아래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언니는 차분하면서도 와일드하니까, 그런 차림도 예쁘기도 하구요. 오히려 언니 같은 사람이 스타일을 폭넓게 소화할 수 있으니까 부러운걸요."

리아에게 눈길을 고정시킨 채로, 에덴은 말에 열기를 띄어갔다.

"그렇지만, 일할 때 입는 옷은 일할 때 입는 옷이고... 평소에 입는 옷이라는 게 있어서 나쁠 것 없잖아요? 무엇보다, 제가 언니한테 입혀보고 싶은 옷이 있어서..."

열기를 띠어가던 말끝에는 왠지 배시시 웃는 웃음을 덧붙이던 에덴은, 저녁밥의 마지막 숟가락을 뜨다가 리아가 부른 뜻밖의 칭호에 눈을 깜빡였다.

"......?"

숟가락이 공중에 멈춘 찰나. 에덴은 눈을 두어 번 더 깜빡이다가, 마지막 숟가락을 씹지도 않고 꿀떡 삼키고는 물을 한 모금 마시고서 부리나케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리아에게 쫄래쫄래 따라붙었다.

"네, 에-쨩 여기 있어요. 언니. 왜요?"

98 텔롯시주 (7LP2BK/wKA)

2020-11-21 (파란날) 22:29:35

>>95
좋아요! :D 저희 선관스레로 가서 계속 이야기해요!

99 엑칼주 (ddp6V2GeCY)

2020-11-21 (파란날) 22:33:07

왜 이렇게 자도 자도 졸린 걸까요...........??

100 캐러셀주 (m99ACVuvc.)

2020-11-21 (파란날) 22:34:57

우비 도나 커여워서 스레 바닥에 엎어졌다가 앞구르기 뒷구르기 하고 벌떡 일어나서 국민체조 하고 있습니다 허걱쓰 진행 12시부터면 그 전에 잘 거 같은데 아 11시면 진행 시작하는 건 보고 잘 수 있겠어요

101 로우주 (xtwE795re6)

2020-11-21 (파란날) 22:34:58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인거죠!!!!

102 리타주 (M2II1G6wrY)

2020-11-21 (파란날) 22:35:48

캐러셀주 로우주 어서오세용

>>101 마자요 오늘 진행진행~!!!

103 캐러셀주 (m99ACVuvc.)

2020-11-21 (파란날) 22:37:53

안녕핫세요~~ 아마두 이번주랑 다음주는 진행 참여 못하구 역시 다다음주부터 참여할 수 있을 거 같애요 근데 중간에 자러갈 킹능성이 짙은지라... 나중에 새벽반이 되기 위해 현생과 딜을 함 해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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