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1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8 :: 1001

캐러셀주◆0RpKfljxk6

2020-11-20 12:19:25 - 2020-11-21 19:51:17

0 캐러셀주◆0RpKfljxk6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2:19:25

「테라에는 막강한 파괴력의 재앙이 항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까닭에 인류는 정기적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위를 유지해왔다. 훗날 오리지늄 엔진의 발명과 함께 인류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탑승물을 만들어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움직이는 도시, 이동도시인 것이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플랫폼 위에 건설된 도시로, 갖가지 재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이동시에는 여러개의 플랫폼으로 모듈처럼 나뉘고, 하나로 합쳐져 한 도시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도시가 이동도시인건 아니며, 작은 마을이나 위치가 중요한 몇몇 도시는 정착한채로 살고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716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1:54:23

>>711 으잉 송곳니 안 세우고 조심해서 볼냠시키겠슴당..볼냠.. :p (중증) 아니 토실토실 살이 올랐다는 건 왜 먼저 말하시는 검까ㅋㅋㅋ흐아니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7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1:54:24

>714 주무셔요~~

718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1:54:34

슬슬 누가 새벽러이고 누가 저녁러인지 구분되는 시간이다!

719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1:55:10

>>718 저는 하루종일 쉬는 시간(?)

720 사블랴주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01:55:10

>>707 칼리 문신은 못 참죠 ㅋㅋㅋㅋㅋㅋ

>>709 (오라클 볼 욤뇸뇸뇸)
일상에서는... 볼쪼물을 시도해봐야...

>>711 볼에 자국이 남을 때까지 욤뇸하고 싶습니다(구체적

721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1:56:22

>>706 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714 참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08 아마 작전 몇 번 정도는 같이 뛰어본 적 있을테니까요! 과거시점의 작전이라 그것도 좋네요! 대충... 2년 정도 전으로 잡으면 되려나요?

722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1:57:21

>>719 (극한의 밤샘러라서 새벽러 아님)(아무튼 아님)
>>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714 주무십셔!

723 사블랴주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01:57:53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슬슬 자러갈게요..

724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1:58:02

>>721 2년 전이나.. 아니면 샤샤의 첫 임무같은 무언가도 괜찮고!!

725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1:58:11

>>722 밤샘이라니... 밤샘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ㅜ

726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1:58:19

>>720 아녀 참아주십셔ㅋㅋㅋㅋㅋㅋㅋㅋ(?)

727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1:59:18

>>723 사블랴주 안녕히 주무세요!
>>724 첫 임무면 4년 전이 되겠네요! 그럼 그때로 할까요? 첫 임무라 긴장타면서 아직은 어리버리한 사샤를 드릴게요 :D(?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728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00:46

>>727 좋아좋아! 긴장타서 어리버리하는 신입(23세)와 2년동안 구른 선배(20세)를 볼 수 있는건가!

선레는 역시 다이스지!
.dice 1 2. = 1
1.떼껄룩
2.차이니-즈 드래곤

글고보니 생각난건데 임무의 내용은 뭘로 해야할까... 이.. 씽크빅이 부족해..

729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00:53

구미베어주 줌십셔!

>>725 앗 제 현생이 새벽 이르게 시작되고 밤느즈막히 끝나서 새벽이 아니면 놀수가 엄씀당 `^`9 젊으니 괜찮슴다! 쉬는 날 푹 자니까요! 걱정 감삼다!

((임시스레의 드레이코말포이같은 짓이라는 표현력에 2차 현웃터짐))

730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00:58

밤샘 좋 아

731 도나주 (YDN1zaESYQ)

2020-11-21 (파란날) 02:01:55

이만 들어갈게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 굿밤굿밤 :3

732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02:57

>>728 앗 그러게요... 임무의 내용 으음... 제가 명일방주를 잘 몰라서 그런데 두루뭉술하게 서술하거나... 아니면 혹시 어떤 임무가 좋을지 제안해주실만한 게 있으실까요? ㅜ
>>729 헉 현생이 빡세네요. 고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저도 같이 밤샘을!(?
>>731 도나주 안녕히 주무세요!

733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03:10

도나주도 굿밤굿밤! 푹 줌십셔!
사실 이래놓고 3시쯤 슬쩍 눈붙힐테지만오:3

>>730 밤샘과 건강의 등가교환.... :D...

734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03:38

도나주 잘-자

킹-다이수는 샤샤주를 선레로 고르셨다!
그래도 일단 임무라는 두리뭉실한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인지-는 같이 머리를 굴려보는게 좋으니... 어떤게 좋을까! 즉흥적으로 만들어지는 상황인가 아니면은 민간인 구호!? 특정 요인 암살!? 괴물 퇴치!?

735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04:23

>>732 밤새시고 사샤처럼 주무실 속셈이심까???(아니다

736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06:58

>>732 난난ㄴㄴ난나도 명빵은 초창기때 접어서..
흐음 그러면 역시 인질 구출같은 무난한게 좋을지도? 조금만 실수해도 큰일나는.. 그런 조마조마한 느낌!

737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07:31

일상 할 사람~

738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08:04

랔타팎샤주는 선관과 일상을 멀티하고있어서 더는 무리-

739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08:08

>>734 다이스의 배신!!(아님
음 사샤는 첫 임무라 아직 경험이 부족할테니... 와 쟤 저기 가면 죽겠는데 싶은 빡센 임무보다는 그래도 조금 무난하게... 민간인 구호나 비교적 약한 괴물 퇴치라던가? 아니면 첫 임무부터 빡시게 굴려버리는 것도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요! :D
>>735 앗 들켰다!!(대체

740 라샤주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08:49

>>739 좋아 그럼 인질 구출이야! 힘들지도 않고(?) 설렁설렁 할 수 있다!(??)

741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09:04

>>736 헉 좋네용 그럼 인질구출 뭐 이런 걸로 해볼까요?
>>737 저도 이 이상의 멀티는 무리네요... 죄송해요! ㅜ

742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13:06

저도 지금 킵된 일상과 선관이 있어서:q 죄송합미다!
어 그리고 사샤주 혹시 저희 일상 막레 주셨다면 앵커 부탁드려도..?? 제제가 못보고 지나쳤을 수도 있어서용.

743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14:17

고럼 제가 선레 써올게요 라샤주!

>>742 앗 그그 저도 어디였는지 잠시만요 칼리주!

744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15:06

(이마 팍) 역시 못보고 지나쳤던 것임다..천천히 찾아주십셔!!! 으아악 천천히!!!

745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15:57

situplay>1596244070>922

여기 있네요! 죄송해요 저도 한 번 더 언급을 드렸어야 했는데! 완전 잊고 있었어서! 🙇

746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17:08

>>737 혹시 솔트라도 괜찮다면...두근두근

747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17:59

>>745 아이고 아님다 아님다 수고하셨슴다!!! (도게자)

748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24:58

>>746 음.. 그 사이에 주무시러 가셨나...그건 어쩔 수 없으니까!

749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29:48

>>746 선관부터? 아니면 일상으로?

750 사샤 - 라샤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32:30

처음이라는 단어는 늘 설레임과 두려움이 동반되었다. 지금의 경우가 딱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르고 에이전시에 들어온 이후에 배정 받은 첫 임무. 맨날 나른한 태도를 유지하는 사자라 한들 처음이라는 단어에는 다소 긴장감을 느낄 수 밖에는 없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그 처음이라는 단어에 다른 누군가의 목숨이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더욱 더.

사샤는 작게 심호흠을 하며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했다. 긴장감을 최대한 티내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여유로워 보이지 또한 않았다. 임무 중에 자신의 약한 부분을 내비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나른하던 눈매는 날카롭게 세워졌으며, 늘 구부정하던 자세는 바로 펴져서 평소보다도 커보이는 착시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심호흡을 하며 걷던 사샤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자신이 완전히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질을 구출해라. 아주 단순해 보이는 임무였지만 문제라면,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과정을 사샤는 일절 모른다는 것이었다. 사샤는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적당히 임기응변 할 수 밖에 없나.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는지, 발이 꼬여 휘청였다가 근처에 있던 네게 가벼이 부딪히려 한다.

"아, 죄송합니다."

사샤는 작은 목소리로 네게 사과했다. 미치겠네. 발이 꼬일 건 또 뭐야. 부끄러움에 얼굴에 열이 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 여기서의 '너'는 라샤예요!

751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32:59

>>747 수고하셨어요 칼리주!(같이 도게자

752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36:00

4년차라서 인질 구출은 쉬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구나..!

753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37:31

>>752 엇 그그 지금이 과거 시점 아니었나요? 4년 전 사샤가 첫 임무를 배정받은 시점이 아니었나...(혼란

754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41:09

라이레이의 말에 따르면 모든 임무는 어렵고 지금 내가 하는 임무가 제일 빡센 임무이다.

755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41:58

>>753 앗 저는 관전하는 것 뿐이라서 아무것도 몰라요...!

756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42:22

과거시점의 일상이지 않슴까??? (팝콘들고 같이 혼란)

757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43:05

솔트주 >>749 >>749

758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43:31

>>755 으악 미치겠다 죄송해요 이름 잘못 보고 잠시 혼란스러워 했어요!(머리박

759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44:07

>>757 잠시만요 좋은 선관이 떠오르지않아서...

760 솔트주 (.qu3zk2G5Q)

2020-11-21 (파란날) 02:44:37

>>759 선관으로 부탁할게요!

761 칼리주 (A/74ah3zPc)

2020-11-21 (파란날) 02:44:41

역시 새벽...끄덕끄덕.. (사샤주 토닥

762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2:46:41

>>761 새벽은 위험해요...(토닥받

763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2:47:45

>>760 임시스레로!

764 알라스토르 - 사샤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50:58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 그가 아직 20세이던 시절의 이야기였다.

스승에게 훈련을 받으며 이런저런 성장을 거쳤지만 미숙함을 완전히 벗어던지지 못한 아르고 에이전시에서의 2년차.
라샤는 새로운 신입 대원과 함께 인질 구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 달리 함께하고 있던 신입 오퍼레이터는 지금의 상황이 무척이나 긴장되었던걸까, 등을 지고 서있던 라샤의 어깨와 부딫히고 말았다.

그에게 사과하며 부끄러워하는 여성.
그녀가 바로 아르고 에이전시에 새로 입사하게된 디펜더 오퍼레이터인 레올린, 사샤였다.

"......"

라샤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않은채 그녀를 바라보다 고개를 홱 돌려버렸고, 홀로그램 지도를 띄우며 작전을 수행하게 될 주변 지형을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단독 임무는 아니지만 건물 안으로 침투하는건 우리 둘이 전부야. 내부의 구조나 주변 지형은 잘 파악하는게 좋아."

모자를 깊게 눌러쓴채, 지금의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정장차림의 그가 무심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녀가 긴장하고있던 말던 아무런 신경도 쓰지않는다는 듯, 묵묵히 제 할 일을 할 뿐이었다.

"이런 임무엔 스페셜리스트를 고용하는게 맞다고 본다만..."

작게 중얼거리는 그 목소리는 나름의 신세한탄에 가까웠다.

765 덱스터주 (SxHs4b8UpY)

2020-11-21 (파란날) 02:51:25

아고~~~ 안녕하세요

766 알라스토르 - 사샤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53:40

이야아아 덱스터주 어서오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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