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에는 막강한 파괴력의 재앙이 항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까닭에 인류는 정기적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위를 유지해왔다. 훗날 오리지늄 엔진의 발명과 함께 인류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탑승물을 만들어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움직이는 도시, 이동도시인 것이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플랫폼 위에 건설된 도시로, 갖가지 재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이동시에는 여러개의 플랫폼으로 모듈처럼 나뉘고, 하나로 합쳐져 한 도시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도시가 이동도시인건 아니며, 작은 마을이나 위치가 중요한 몇몇 도시는 정착한채로 살고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159624411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8 :: 1001
캐러셀주◆0RpKfljxk6
2020-11-20 12:19:25 - 2020-11-21 19:51:17
0 캐러셀주◆0RpKfljxk6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2:19:25
768 알라스토르 - 사샤 (xDG6bUKcyg)
2020-11-21 (파란날) 02:56:28
읗으윽... 좀 더 버티려규 햇은데 안되긋다... 사샤주 미아내... 답레ㅡ.. 내일 달아올게 어흑흑 라샤주는 먼저 드러가보겟읍니다
771 덱스터주 (SxHs4b8UpY)
2020-11-21 (파란날) 02:59:29
>>769 토끼주 안녕하세요~~ 솔트주랑 선관 만들기 끝나시면 덱스터랑도 선관 마저 짜실래요?
775 사샤 - 알라스토르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3:05:01
사샤는 사과를 하며 꾸벅 숙였던 고개를 들어 너를 올려다 보았다. 180은 족히 되어보이는 장신에 붉은 머리카락과 하얀 눈동자. 어디선가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쉽게 잊히지는 않을 외모였다. 당시에만 해도 이제 막 입사한 상태인지라 멤버들의 이름과 포지션을 외우는데 조금 애를 먹었었다. 이 사람은, 그러니까, 캐스터의... 알라스토르 선배, 맞나? 너는 고개를 홱 돌렸고, 사샤는 그에 제 뒷목을 쓸며 누군가에게 들리지 않을 작은 소리로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임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도 전에 실수를 저지르다니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다.
네가 홀로그램 지도를 띄우자 사샤는 어깨 너머로 같이 지도를 훑어보며 주변 지형을 파악하려 애썼다. 너의 말은 사샤에게는 귀중한 조언이었다.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선배의 조언이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물론, 티는 나지 않았겠지만.
"네, 선배."
명심할게요, 라는 말은 내뱉지 않고 삼켜내었다. 너의 작은 목소리는 사샤의 귀에 들어갔다. 청력이 일반인보다 좋으니 당연하다. 신세한탄과도 같은 네 중얼거림에 사샤는 동의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게요, 저도 이번 임무에는 뱅가드보다는 스페셜리스트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 그래.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사샤는 입사 초기에는 뱅가드로 활약했었지. 이때만 해도 방패 대신에 창을 손에 쥐었다. 사샤는 흐트러진 머리카락 위로 보이는 동그란 귀를 쫑긋거리며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원래 뱅가드는 먼저 치고 들어가는 포지션이라고 교육 받았는데, 이번 임무에는 그렇게 하면 위험하겠죠."
사샤는 작게 중얼였다. 아무리 뱅가드라곤 해도 인질이 있는데 선빵필승!을 외칠 수 있을리가 없다. 이렇게 보면 사샤는 첫 임무부터 자신이 뱅가드에 영 어울리지 않았음을 인지했는지도 모른다.
# 그러고보니 사샤주 본인도 거의 잊어버릴 뻔 했지만 사샤는 초반에는 뱅가드로써 일했었네요...
네가 홀로그램 지도를 띄우자 사샤는 어깨 너머로 같이 지도를 훑어보며 주변 지형을 파악하려 애썼다. 너의 말은 사샤에게는 귀중한 조언이었다.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선배의 조언이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물론, 티는 나지 않았겠지만.
"네, 선배."
명심할게요, 라는 말은 내뱉지 않고 삼켜내었다. 너의 작은 목소리는 사샤의 귀에 들어갔다. 청력이 일반인보다 좋으니 당연하다. 신세한탄과도 같은 네 중얼거림에 사샤는 동의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게요, 저도 이번 임무에는 뱅가드보다는 스페셜리스트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 그래.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사샤는 입사 초기에는 뱅가드로 활약했었지. 이때만 해도 방패 대신에 창을 손에 쥐었다. 사샤는 흐트러진 머리카락 위로 보이는 동그란 귀를 쫑긋거리며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원래 뱅가드는 먼저 치고 들어가는 포지션이라고 교육 받았는데, 이번 임무에는 그렇게 하면 위험하겠죠."
사샤는 작게 중얼였다. 아무리 뱅가드라곤 해도 인질이 있는데 선빵필승!을 외칠 수 있을리가 없다. 이렇게 보면 사샤는 첫 임무부터 자신이 뱅가드에 영 어울리지 않았음을 인지했는지도 모른다.
# 그러고보니 사샤주 본인도 거의 잊어버릴 뻔 했지만 사샤는 초반에는 뱅가드로써 일했었네요...
776 사샤주 (WqGaP1bn9g)
2020-11-21 (파란날) 03:05:42
>>772 안녕하세요! 🙋
헉 그런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헉 그런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86 아이다주 (aX0Incj7Xk)
2020-11-21 (파란날) 04:00:27
>>784 어째서 이렇게 라이레이의 취급만 박한가..? 아르고 에이전시 그 끝 없는 터널......
797 독타◆swhzCYL.zg (GjOxLRLeTI)
2020-11-21 (파란날) 05:26:39
혹시 임시스레가 더 필요하신 분은 이리로 가시면 됩니당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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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류드라주 (EFBAsbuHSI)
2020-11-21 (파란날) 08:38:04
어제 새벽에 픽크루 관해서 나온 말 있어서 픽크루 공식 사이트 가이드 가져왔당
저거에 따르면 여기는 개인 범위라서 비상용 안 찍혀도 가능하당
단 제작자 코멘트에 2차 배포 금지라면 링크만 다는게 맞지만!
저거에 따르면 여기는 개인 범위라서 비상용 안 찍혀도 가능하당
단 제작자 코멘트에 2차 배포 금지라면 링크만 다는게 맞지만!
809 캐러셀주 (OZXMkyJDf2)
2020-11-21 (파란날) 09:24:50
사실 저기서 웹 서비스로의 활용 부분이 뭔지 긴가민가해서
새벽에 무슨일있었는지 정주행을 해야겠군요 '^'9
새벽에 무슨일있었는지 정주행을 해야겠군요 '^'9
810 이름 없음 (9MFqA/a6Kw)
2020-11-21 (파란날) 09:25:28
>>808 참치넷을 개인 사이트로 착각한 것 같은데 스샷에서 말하는 개인 사이트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사이트를 말하는 거야. 원칙적으로는 비상용이 찍혀야 사용하는 게 맞아. 참치주도 짚어주고 나서 분위기 가라앉힌 것 같다고 마음 쓰는 것 같더라. 이참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면 모두에게 좋으니까 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 같이 조심하면 되는 거야.
811 캐러셀주 (OZXMkyJDf2)
2020-11-21 (파란날) 09:31:13
슥 정주행하고 왔어요.
관전자 분이신가요 말씀 감사합니다
원칙적으로는 비상용 허용된 픽크루를 쓰되 픽크루 설명란에 티알피지나 자캐커뮤니티의 이용을 허락한다고 써져 있으면 사용할 수도 있다...가 맞는 거려나요.
그리고 오라클주도 말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전자 분이신가요 말씀 감사합니다
원칙적으로는 비상용 허용된 픽크루를 쓰되 픽크루 설명란에 티알피지나 자캐커뮤니티의 이용을 허락한다고 써져 있으면 사용할 수도 있다...가 맞는 거려나요.
그리고 오라클주도 말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812 도나주 (opafqJTNOk)
2020-11-21 (파란날) 09:45:19
갱신해요~~ 좋은 아침 :3
저도 캐러셀주 말씀처럼 비상용 허용이 아니더라도 >>664처럼 티알피지, 자캐커뮤니티의 이용을 허락한다고 쓰여져 있으면 사용해도 괜찮은 걸로 알고있어요.
오라클주도, 류드라주도, 관전자분도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캐러셀주 말씀처럼 비상용 허용이 아니더라도 >>664처럼 티알피지, 자캐커뮤니티의 이용을 허락한다고 쓰여져 있으면 사용해도 괜찮은 걸로 알고있어요.
오라클주도, 류드라주도, 관전자분도 말씀 감사합니다~
814 캐러셀주 (rjQUhl5LJM)
2020-11-21 (파란날) 09:54:43
반가와요 도나주~~
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ㅠ 출근... 출근은 대신해드릴 수가 없네유 제 코가 삼미터라서 ㅠㅠ,,,
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ㅠ 출근... 출근은 대신해드릴 수가 없네유 제 코가 삼미터라서 ㅠㅠ,,,
817 도나주 (opafqJTNOk)
2020-11-21 (파란날) 10:02:08
캐러셀주, 아이다주도 반가워요~ 아직까지는 기분 좋게 추운 것 같아요. 석 자도 아니고 삼미터라뇨 ㅋㅋㅋ
다들 옷 따숩게 입으셨죠? 오늘도 화이팅해요 :3
다들 옷 따숩게 입으셨죠? 오늘도 화이팅해요 :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