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7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7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9 16:34:57 - 2020-11-20 12:05:37

0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4:57


「불길을 불러오고 암석으로 내려치며 기온을 영하 수준으로 내려버린다. 캐스터는 소위 재능이라 불리우는 오리지늄 아츠에 정통한 유능한 마법사다. 이런 기상천외한 아츠들은 대부분의 상황에 때리고 베는것보다 효과적인 공격법이라는걸 캐스터들은 알고있다. 하지만 한 분야의 아츠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되는대에는 엄청난 고생이들며 그 본질을 깨우치는 것은 영원한 과제라는것 또한 알아야 진정한 캐스터라고 할 수 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43

390 리아(오니)주 (rdlTueAGAw)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0:43

독타 귀여워~ㅋ ㅋㅋ : 3

>>388 오니잉 오니니이이잉 :3 캐러셀주 힘들면 푹 자는거야!

391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1:15

>>386 아 뭐야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8 물감맛 팝콘(강매)

392 엑스칼리버 - 사블랴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1:54

달아오른 기름의 냄새. 탄수화물이 지방과 반응해 변성하는 냄새. 고기가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는 냄새. 냄새로 미루어보아 닭고기. 주방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선명히 들리는 자글거리는 소리가 사블랴의 추정을 확신으로 바꾸어준다. 문을 열어보면, 사블랴- 보바에게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새하얗게 깔끔한 단발을 한 채로 라운드넥 티셔츠와 가디건에 앞치마를 걸치고는 끓는 기름 안에서 갓 튀긴 치킨가스를 건져올리는 모양새는 에덴이 맞았다. 그녀는 이따금 임무 시간대가 맞지 않아 저녁때를 놓친 인원들을 위해 조그만 사옥에 딸린 주방에서 이런저런 요리를 해서 내놓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에덴의 요리는 대개 환영받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다행히 보바가 말을 걸지 않아도. 이내 에덴은 자글자글 끓는 기름 소리 사이에서도 인기척을 내고 뒤를 돌아보았다. 에덴은 치킨가스를 건져내 기름이 빠지도록 접시 위에 받쳐놓은 망 위에 얹어놓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어머, 안녕, 보바. 또 저녁 놓쳤어요?"

393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2:46

캐러셀주 힘드시면 푹 쉬시는검다~~

아 찰리 귀엽다. 너무 귀엽다...(코쓱) 그리고 칼리주는 기차니즘이 심해서 위키 작성이나 비설이나 모두 늦게 할거에요..응. 늦게..(디비누움

394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2:52

>>386 찰리!! 찰리찰리!!

395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3:17

존 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6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5:50

그리고 고기 마이야르....
승우아빠 아시는구나(?(

397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6:11

비설 좋죠. 여러분의 비설이 언제 털릴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젤은 이젤주의 입이 가벼워서 언제 썰로 풀릴지 모르므로 안만들었지만요.
아마 깃털이랑 입이랑 비교해도 입이 가벼울 거야...

398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6:44

잠깐 잡담 흐름을 놓쳐서 슬쩍 구경해야겠슴다(착석)(팝콘)

399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7:37

>>396 마이야르는 사서 드세요...

400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7:40

비설이라고 하기가 뭐한데...그냥 안써도 되겠..(독타가 이 레스를 어이없어합니다)

401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8:19

저도 흐름 자주 놓쳐요. 하지만 복작해서 좋아. (칼리주 팝콘뺏

402 알트 - 도나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8:37

나중에 청소하기 빡세겠구만. 나는 나뒹구는 물건들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고 제자는 나보고 잡히면 죽는다고 그런다.
그런가 이게 바로 사춘기라는건가. 나는 적당히 수긍하고 있다가는 다시 덤벼드는 모습에 피하려 했으나.

'으음~'

어설프다. 뭐 이건 놀이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막 나갈 제자는 나를 둔적이 없는데.
거기다 이 경로. 피하면 그대로 테이블 모서리와 박치기인데.
그렇다면 이건 그걸 노린 페이크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게 어설픈 동작을 미끼로한 다음 공격인지.
아니면 테이블에 부딪힐까봐 머뭇거리는걸 노리는걸진 모르겠지만-

"에고."

그래도 만에하나 다칠수도 있으니까. 나는 적당히 도나를 폭.하고 받아주었다.

"잡혔네~"

아하하.

// 걱정말라구~

403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2:49:18

>>390 오니의 울음소리! 효과는 굉장했다!
아마 12시 전에는 잘 거 같네용 내일은 늦잠 잘 수 있을지도(희망!)

>>391 갸아아아아악 진한 크로뮴화합물의 맛이 갑작스레 캐러멜주를 덮친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쩐지 돈이 줄어든 것 같다...

>>393 다행히 집들어와서 늘어져 있습니당 ㅇ<-<
사람이 쫌 귀찮을 수도 있죠 페이스에 맞춰서 찬찬히찬찬히...

404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0:01

>>401 으엥 뺏겼어???ㅇ0ㅇ 그렇슴다 복작복작하니까 꼭 홀홀거리며 손주들 노는 걸 보는 할아부지 마음이 된거 같슴다(콜라 물려드림)

405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0:14

여러분이 드시는 팝콘은 사실 다 이젤주가 만들었습니다.
소스로 물감이 뿌려져있죠!

406 곰주 (CVFv5/BEp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0:47

>>399 오늘은 마이야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탄
(대충 인트로)

407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1:05

>>403 그리고 칼리주는 스레가 끝날때까지 하지 않았다한다(두둥탁

408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1:38

>>405 (으에에엑)

409 슈우주 (FOl4TcI8xQ)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3:23

감을 못잡겠네요...쾌활한 성격처럼 보이려면 좀 더 건방진 편이 좋으려나...?

410 에덴 - 리아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3:59

리아의 손끝에 에덴의 냄새가 다시 남았다.

"그런 부분이라니까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요리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잖아요. 쭈뼛거리지 않아도 좋아요."

하고, 에덴은 장난스레 리아의 코끝을 톡 건드려보이는 것이다. "그래도 미리 요리해두길 잘했네요. 조금 데우기만 하면 될 것 같으니까..." 이 소녀는 당신을 잡아먹지 못한다. 아무렴, 다른 이들에게 이 소녀는 현장에서 단련된 가드 요원 엑스칼리버였지만 리아의 앞에서는 여섯 살 터울의 동생이자 아직 어린 애인이니까. 그저 리아가... 자기 스스로의 욕망에 익숙해지고, 겁을 내지 않도록 자신을 리아에게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뿐이다.

1층 거실에는 작게나마 개방식의 주방도 딸려 있었다. 코를 기울여보면, 극동 출신의 리아에게 익숙한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다. 간장과, 설탕과, 미림, 그리고 가쓰오부시로 간을 맞추고 파로 고명을 올린 듯한... 달콤하고 짭조름한 극동풍 요리의 냄새. 그것은 주방의 인덕션에 놓여 있는 넓은 냄비에서 나고 있었다. 에덴은 인덕션의 전원을 키고 화력을 올렸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아직 따뜻하니까 조금만 있으면 다시 끓을 거에요." 하고 찬장으로 손을 뻗던 에덴은, 리아가 나직이 중얼거린 말에 접시를 하나씩 꺼내어서 밥솥 옆에 포개어놓고는 밥주걱을 쥔 채로 리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눈 안에서 찰랑이는 것만 같던 그 열망은 가라앉은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 더이상 일렁이지 않고 에덴의 눈 안에 가만히 고여있을 뿐이었다.

"...그러면, 같이 살래요? 언니."

411 사블랴 - 엑스칼리버 (CVFv5/BEp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5:19

" 아, 들켰네. "

에덴이 뒤를 돌아보자 보바는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느릿하게 손을 흔들며 안녕~ 하고 인사한 보바는 에덴이 하는 말에 힘 없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휴게실에서 잠을 자다보면 시간 관념이 사라진다니까. "

라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사실, 시간 관념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시간 관념이 있어도 애써 그것을 무시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뭐 그런 말은 굳이 하지는 않기로 한다. 어차피 그런 거 말해봐야 자신이 글러먹은 사람이라는 걸 증명할 뿐이고.

" ...그나저나 그거 조금 나눠줄 수 있을까? "

살짝 군침을 흘리며 어깨 너머로 보이는 치킨가스를 빤히 바라본다.

412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6:38

>>405 스레의 팝콘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이젤주... 두렵다 자본주의...

>>407 두둥탁! 사실 저두 그럴 위기에 처해있어요

컴퓨터를 잡을 수 있으면 이것저것 열심히 할 텐데 ㅇ<-< 변명을구구절절절절구구

413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7:08

(마치 아침드라마를 보는 어머니 빙의)

414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7:51

>>409 쾌활한 성격이라면 조금 더 느낌표를 많이 넣는다던가요?(1차원)

415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8:23

>>412 컴퓨터를 잡을 수 있다면....(동감) 구구하니까 999생각나요. 의식의 흐름이란.

416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9:32

>>408 물감 팝콘으로 미식의 새지평을...(열지 못했습니다)
>>409 잘 웃고 리액션이 좀 크다던가?
>>412 이것이 독재란 겁니다!

417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2:59:43

>>409 일상이나 진행 등 이것저것 하다 보면 성격이 쬐끔씩 감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9

오... 선관 재밌다... 재밌게 돌아간다...
((우르수스에서 남들 탈출할 때 어찌저찌 같이 탈출한 감염자))

418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0:05

>>409 쾌활한 느낌이라면 어.... 제가 굴려본 적이 없음다..(흐릿)

419 슈우주 (FOl4TcI8xQ)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0:48

>>417 과연...감정표현이 풍부하면 되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420 알트주 (YBRNNKkezg)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0:59

여유가 생겼다!

421 슈우주 (FOl4TcI8xQ)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1:25

>>418 괜찮아요!

422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2:45

>>417 캐러셀과의 선관이 떠올라서 거기에 연장하는 식으로 해봤습니다 ^^7

423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2:47

메딕님께서 주신 물감팝콘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 (???)

비둘기야 먹자 999999999... 모바일로 하면 뭔가 지치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얼른 컴 쓰고 싶은데 그마저도 노트북일 예정이라 에잇에잇 슬퍼지기 전에 기쁜생각 기쁜생각

사람은 의식의 흐름으로 삽니다

424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4:26

>>416 그거 열면 큰일나는거잖슴까ㅋㅋㅋㅋㅋㅋ
>>417 ㄴㅇㄱ(상상도 못한) 이렇게 연결점이 생겨부리고~~~ (심리적 친밀감)

알트주 어섭셔! 여유 생기신 거 축하드림다!
선관 두개 짰는데 짱친 선관과 조력자 선관이라니. 이 엄청난 분위기 차!

425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5:32

>>422 캬 역시 맛잘알 곰주 믿고있었다구요(대체
막 이것저것 서로 연결되는 느낌이 좋네요 다른분들 선관 봐도 그렇구

그것이 무스비 (임시스레 정주행하며)

426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6:13

>>423 자 기쁜생각기쁜생각~~ 맛있는 거 먹을 생각 먹을 생각~~~ (최면(?

같은 시라쿠사 출신 루포가 있으면 칼리랑 찐하게 혐관 탈 수 있을텐데 고게 쬐끔 아쉽네여!

427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6:31

뭔가 2시간을 졸아버린 기분이다. 다들 리하!

그리고 쌓인 설거지다..
https://youtu.be/HavXS0pI8hw

428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7:15

오라클주 어섭셔!

429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7:27

>>423 의식의 흐름으로 사시는구나..
저는 의식은 없고 흐름으로 사는데(?)

430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7:37

어서오세요 오라클주~

>>425 ^^77

431 이젤주 (tYIiYvZVyo)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7:42

어서오세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거지..설거지..

432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7:57

알트주 어서오새요~~!!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슴다

>>424 고거슨 무언가의 나비효과인 것으로... 하 저 벌써 내적친밀감 만땅인데 일상돌릴때의 그 분위기가 넘나리 기대되는거시야요
온도차 멋져 히힛.

433 슈우주 (FOl4TcI8xQ)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8:22

>>427 힘내세요!

434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9:03

호엑 다들 어서오세요요요 독타도 갱신을 하겠읍니당
그리고 질문을 받습니다. (뜬금)

435 도나 - 알트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23:09:09

도나는 스승님의 품에 폭. 안겼어. 아니, 안겨졌어. 스승님이 피하거나 적당히 잡아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안겨버릴 줄은 정말 몰랐어. 반칙! 반칙이야.
도나는 허둥지둥 스승님의 품에서 빠져나왔어. 빨개진 얼굴을 감추려고 고개를 푹 수그린 채 주먹으로 스승님의 배를 마구 때리는 시늉을 했어. 두두두두- 하고.

"에고~? 잡혔네~?"

부끄러워서, 괜히 심술 가득한 목소리로 스승님이 했던 말을 따라 했어. 도나는 알고 있어. 스승님은 도나가 다치는 게 싫어서 피하지 않고 잡아주었다는걸. 이건 스승님이 봐준 게 아니야. 여기까지 몇 수 앞이나 내다본 도나의 완벽한 승리야!
도나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뒤로 한 발짝 물러났어.

"잡혔으니까, 소원 들어줘요!"

스승님과 제대로 약속한 것도, 내기를 건 것도 아니었지만 도나는 그렇게 우겼어.

436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23:10:17

다들 안뇽.. 설거지 시러어..

437 슈우주 (FOl4TcI8xQ)

2020-11-19 (거의 끝나감) 23:10:45

>>434 선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가요? 뭐랄까 지금 여러가지 뭘 먼저해야될지 모르겠어...!

438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23:11:14

여기 맛잘알 너무 많으시네요 후 저 좀 기대하면서 두근두근하고 있겠슴다(?) 삿실 칼리가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줄은 1도 예상 못했지만 곰주 선관 맛잘알이신거 인정 따봉 드림!
>>432 캐러셀 만났을 때 분위기 기대해도 된다는 검까? 기대 만땅으로 하고 있겠슴다~~

439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23:11:57

>>437 선관은 굳이 할 필요 없고 걍 편하게 노시면 됩니당 캐릭터의 감을 못 잡겠다면 일단 일상을 한 번 돌려보는게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선관을 하고싶으시면 여기서 사람을 구한뒤 임시스레 가서 하시면 되구용

44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23:12:33

바다무녀의 설거지는 왠지 깨끗할거같죠
아르고의 설거지 담당은 앞으로 오라클입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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