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가끔, 몸이 찌뿌둥 하다고 느낄 때 양궁부에 가볼거야. 그리고 허락을 받고 활을 쏘겠지. 그 때 만날 수 있겠다! 다시 만나고 잠시 '익숙한 얼굴이네'하고 고민하다가 떠올릴 거예요~
"상을 받은 애가 표정이 안 좋아서 신경이 쓰였지~ '어라? 떨어진 사람들 놀리는 건가?'하고?" 라면서 방긋방긋 장난칠 거 같아! (당시랑 갭차이 진짜) 그리고 왜 양궁부를 하지 않느냐고 하면 "중학교 때 너무 열심히해서 좀 지친 게 아닐까. 저지먼트 일이랑 같이 할 자신도 없고." 라고 대답할 거야!
>>518 이런 자리에서는 가독성과 편한 이야기를 위해 열정을 잠시 사물함에 넣어놓겠습니다! 음... 사실 동월이 시트 정독한다고 해서 뭐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동월주라는 글러먹은 인간이 시트 대충 짜고 돌리면서 천천히 채워넣는 인간이라....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일단 혜승이는 깐깐한 성격이라고 묘사되어있는데, 동월이는 깐깐함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성격이라서요ㅋㅋㅋㅋ 둘이 같이 있으면 티격태격하는 재미가 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깊은 관계를 피하고 싶다고 하긴 하셨지만, 일단 그냥 제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이래저래 동월이한테 잔소리를 하지만 동월이는 귀찮다고 미적거리고, 또 같이 순찰같은거 나가면 말로는 서로 툭탁대면서도 상황이 벌어지면 능력 합도 좋은 것 답게 콤비 잘 맞춰서 상황 해결하고... 이런것들이 생각났네요!
맞아 사실 나도 개그 만담 콤비를 예상하고 선관 부탁한거야. 앗 내가 딱히 깊은 관계를 피하고 있는건 아냐! 뭐든 찔러달라! 혜승이도 딱히 깊은 관계를 쌓을 만한 성격이 아니라 (시트에 안썼지만 생각 깊이 안하는 제정신병자, 극강 T정도로 뛰고 있음) 그렇게 말한거였어!
만약 작년부터 저지먼트였으면 둘이 능력 합이 잘 맞고 전투 방식도 비슷하니까 자주 순찰돌지 않았을까~ 해서 ㅋㅋㅋㅋ 아무튼 동월주가 준 아이디어 딱 좋아!
왔지롱! 밴드부실이랑 댄스부실이 가까워서 오며가며 만났다던가 작년(리라 1학년 제이 2학년)에 밴드부 댄스부 합동공연 같은 걸 준비하면서 안면 텄다거나? 그런 것들이 생각나네! 덤으로 생각난게 하나 있다면 댄스부의 리라 선배랑 잠시 사귀었다가 깨졌다던가.... 하는......ㅋㅋㅋㅋ 그런것도 생각난다 제이주는 아이디어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그런 전개 괜찮다 리라 선배랑 사귄거... 며칠 가지는 못했겠지 둘이 깨졌단거 알면 리라 반응이 어떨까 리라가 무대 안 올라왔어도 제이는 크게 신경쓰진 않았을지도? 그냥 뭐 사정이 있나보네 하고 넘긴다던가~ 아쉬워하긴 하겠지만 나중에 리라 보면 그때 왜 안왔냐고 물어보긴 할것같네
좋아 그럼 시작해보자구 일단 랑이가 보컬 제안을 받은 건 1학년때인데, 그때 좀 많이 불량아라서 학교 자체를 잘 안 왔어... 그래서 그 땐 보컬 거부고 자시고 그냥 안 된 느낌! 1년 유급 후에 다시 1학년 다닐 때 제안받았다는 거까진 일단 생각해봤는데, 제이는 언제부터 보컬이었을까?
오 오오 좋아 이거 마음에 든다 그러면 1학년때 한번만 제안했으려나? 아니면 제이가 끈기를 발휘해서 매년 제안하러 갔다든가... 약간 나르시스트라고 하니까, 랑이 보면서 훌륭한 보컬이야, 내 눈은 틀리지 않아. 완벽하니까! 같은...ㅋㅋㅋㅋㅋㅋㅋ그런 게 있으면 재밌을 거 같아서
1학년 처음에는 딱히 이미지가 박히기 전에 학교에 잘 나가질 않았으니 별 반응 없었겠다 유급 후 다시 1학년 때였으면.... 슬슬 얘 뭐지 싶었을 거 같아, 하도 끈질겨서 한번쯤은 무대 섰을지도! 그리고 현 시점까지 끈질기게 따라다니면 안 한다면서 귀찮아하지 않을까! 1학년 때는 꺼지라고도 했을 거야, 심한말 미안 8ㅁ8 아마 무대에 오른 뒤에 그러지 않았을까!
또...끈질긴 제이를 이용해서 뭔가 사먹었을지도 몰라(??) 2학년이 된 이후에는 그냥 약간 일과처럼? 찾아오면 적당히 들어주면서 빌미로 뭐 얻어먹고 그런
즉 이미지는 나르시스트에 귀찮고 끈질긴 녀석 하지만 그 덕에 이것저것 사먹었다 정도! 만약 우연찮게 제이가 여자애들에게 애정공세를 받고 제이가 그걸 즐기는 모습을 봤으면 ㅎ, 하고 웃고 넘어갔을 느낌이네, 어째서 나르시스트인지 알 것 같다는 느낌!
그래도 무대 서주는구나 랑이 착해 ㅋㅋㅋㅋㅋ꺼지라고 해도 제이는 끈질겼을거야 지금도 그럴지두 랑이가 무대 한번 섰으면 그걸 계기로 해서 더 달라붙기 시작했다거나~ 그러면 제이도 랑이한테 뭐 사주는걸 즐겼을거 같네 ㅋㅋ 제이가 여자애들한테 애정공세 받는걸 랑이가 목격하는건 일상으로 보고싶기도 하구
공부를 못하던 형과 비교적 잘하던 동생의 구도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부모님은 두 형제를 비교하며, 맨날 나가서 놀고 장난치고 그러던 형 태진이 보고 동생 반만이라도 따라가라고 구박하고...
태진이는 그 길로 점점 더 삐뚤어져서 오히려 더 공부를 손놓고, 못된 짓만 하려 하고
그것 때문에 경진이가 보다못해서 '형이 그러고도 사람이야? 정신좀 차려' 같은 식으로 뭐라고 하자 머리에 피가 확 올라버린 태진이가 경진이를 때리고 경진이가 다치고, 어쩌면 흉이 지고... 그러고서 결국 태진이는 지가 쳐 놓고 후회하다가, 부모님이 그걸로 뭐라고 하자 '또 경진이만!' 하고 단단히 삐져서 그냥 가족들 다 떠나서 인첨공으로 향했다...
일단 멋대로 생각해본거는 이런 스토리를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만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꼭 말씀해 주세요 아니 가능한 바꿔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좋아!!! 나도 생각하던게 그런 비슷한 구도였기도 하고!! 근데 동생 그림자에 가려진 형이라니 태진이 너무 불쌍한걸 ㅠ.ㅠ 나도 이거 언젠가 고치자고 물어보려 했던건데 죽을뻔했다는 설정은 너무 간 거 같아서 좀 순화하자고 쇼부 보려 했는데 먼저 말해줘서 고맙네 ~~~~~!!!!!!!!!!
좀 자잘한 질문 있긴 한데 태진이는 몇살때 인첨공으로 가버린 걸까? 그리고 이제 부모님과 일절 소통 없는 걸까? 이건 그냥 내가 궁금해서!!
바꾸고 싶은 부분 없는걸 태진주가 너무 맛깔나게 써줘가지고 uwu 추후 더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더란가 그런다면 소환하겠지만 난 이게 좋.아. 좋은 제시 고마워~~
>>549 넘 좋아요! ☺ 어릴 적부터 만났고, 열두살 즈음 낙조가 이사가고, 몇 년 뒤 성운이는 인첨공에 들어가서 아예 떨어지게 된 느낌으로? <:3c
헉, 제 제 제 제 아이가 그런 엄청난 선관을 맡아도 되는 걸까요(덜덜) 좋아요! 성운이는 쓰러져서 못 봤겠지만 낙조는 연락받고 와서 봤겠네요. 성운이가 중학교 성장 멈췄을 때 키가 144인 걸 보면 초등학생일 때도 평균보다 작았을 거 같아서. 낙조 원래 작은 걸 아는데 왜 이리 안 큰 거지? 의문이 들면서도 도와줬을 거 같아요. 만약 이렇게 되면 맞춰야 할 게, 제가 이미 저지먼트 입부 시기를 정해놨거든요. 이미 어장에서도 말을 해놔서..... 그, 저지먼트 첫 진행이자 첫 소집(미참여) 이후 입부했다는 설정이라 저 독백이 좀 최근 일이 될 텐데 괜찮아요?! ;-;
인첨공 외부 시절(열두살 이전) 낙조는 이래요 -어린데도 또래보다 유난히 독립적 -친구가 많고 그들을 소중히 함 -집 얘기를 안함. 집 초대 안함. 집안에 별 관심 없음. 그렇다고 가족 얘기할 때 적대적이지도 않음. (어라 지금이랑 똑같잖아?)
>>556 지금도 일상에서 캡틴아메리카 놀이 중이라... 낙조의 나이가 세는나이 기준이 맞죠? 성운이가 아버지가 인첨공에 계신 걸 알게 된 게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초라서.. 그 당시에 낙조와 이야기했다면 아버지가 인첨공에 계신다는 걸 듣게 되었다, 인첨공에 갈까 말까 고민 중이다, 아버지는 보고 싶다... 같은 말을 낙조에게 했을 거에요!
>>558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성운이 쪽이 아버지가 인첨공에 계신 걸 알게 된 나이를 1년 당기면 된다고 말씀드리려 했으나 말씀해주신 인첨공에서 서로 모르다가 이제사 재회한 게 맞물린다는 말이 너무 맛있어서 멈칫함) 그러면 아마 아버지에 대해서는 멀리 있는 데에 돈벌러 가셨대- 같은 이야기를 낙조에게 했을 것 같아요 아버지 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을 거에요
>>559 (어라. 성운주는 천재인걸까?) 그럼 당기지 말구 서로 인첨공을 모르던(혹은 관심없던) 시절에 소꿉친구였다가 인첨공에서 재회하는. 나중에 재회해서 ‘멀리’ 돈 벌러 가셨대의 멀리가 여기였냐고- 하는 (얼떨떨)낙조 😊 낙조는 어린 시절 성운이가 아버지를 좋아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여기겠네요. 아무래도 이쪽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 쪽이라 🤧 간혹 아빠가 그렇게 좋아? 원래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이런 말 툭툭 내뱉을 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