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43>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6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8 03:33:21 - 2020-11-19 16:46:00

0 독타◆swhzCYL.zg (A76rMI35co)

2020-11-18 (水) 03:33:21


「단순 정면 교전만으론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그것을 위해 탄생한 용병들이다. 이들은 작전에 있어서 원래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은신 및 기습, 혹은 갖가지 묘한 트릭에 정통함을 보인다. 다른 포지션이 손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들은 기꺼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준다. 스페셜리스트의 그런 싸움을 육안으로 지켜본 혹자들은 신묘하다고도 비겁하다고도 말하지만, 다들 틀렸다. 이건 전투의 기본인 전술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08

645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2:12

소장은 이미 여러분들의 히어로입니다. (뻔뻔)

646 리아(오니) - 도나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2:43

" 그렇구나.. 무리해서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 "

돌아온 도나의 대답에 오니는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본인이 만족하면 오니는 독촉하지 않는다. 강요도 하지 않는다. 그저 본인이 바라는대로 해주는 것이 오니였다. 적이 아닌 동료에게는. 그러다 알 수 없는 미소와 함께 건내져 오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는다.

" 그건, 나도 도나랑 똑같아. 나도 와보고 싶어서, 앞에 서있던거야. 처음이거든 "

테이블에 엎드린 도나의 말에, 도나만이 아니라는 듯 덤덤하게 말한다. 자신과는 다르지 않게 숨김없이 기쁨을 표시하는 도나를 보고 생각의 전환이라도 생겼는지 솔직하게 말을 한 오니는 괜스레 자신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린다. 역시 솔직하게 말하는 건 괜히 간질거린다고 느끼면서.

" .. 도나가 즐거워진다면 앞으로도 종종 오도록 할까. 지금 도나, 평소보다 더 즐거워보여. "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던 오니는 살며시 턱을 괸 체 부드러운 눈으로 도나를 바라보며 다정한 말을 남긴다. 물론 표정이나 말투는 평소의 그것과 다를바 없어서 어떨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도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 듯 했다.

" 이번 한번이 마지막은 아닐테니까. 더 행복해질거여, 도나. "

도와줄게,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은 체 물끄러미 말한 오니는 이내 종업원이 주문한 것을 들고 오는 것을 바라본다. 종업원은 익숙하게 각자의 앞에 메뉴를 두고 돌아갔고 오니는 스푼을 건낸다.

" 자, 먹어보자. 도나. 맛있어보여. "

647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00

히어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648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10

나도 배고파! (?)

649 리아(오니) - 도나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30

>>640 어 늦게봤다. 그러면 막레 줄래? 재미가 없었으려나...? :3

65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16

>>647 다크히어로였답니다

651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39

>>650 다크히어로?! 죽어라!

652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40

리아화 된 오니주야..:3

653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5:39

>>651 ~그렇게 아르고의 모든 업무는 아이다가 맡게 되었다고한다~

65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6:01

소장님은 사실 사무소 운영비가 부족하면 찰리랑 단둘이 인형눈 붙인다면서요(루머

655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6:45

>>650 다크나이트셨구나

656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7:01

>>652 랴? 랴랴랴? 랴랴랴랴랴?

>>653 라이레이 : 오늘부터 아르고 에이전시는 해체합니다. 다들 알아서 잘 살아남아 주세요, 안녕!

657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7:42

>>654 "그랬던 적도 있었지. 내가 붙이면, 찰리가 때먹고. 내가 다시 붙이면, 찰리가 다시 땠지."

658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14

>>657 이게 그 무한의 인피니티인가 뭔가냐

659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21

찰리는 죄가 없다
단지 우리가 찰리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다

660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55

>>656 그리고 다음날 리타와 류드라는 아브에 의해 살해된채로 발견됬다고 한다(아님

661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9:41

혼돈의 사무소...! :3

66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05

>>657 엑스칼리버: 찰리~ 이리 오련? (누가사탕 흔들흔들)

663 리타 - 보바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47

맥주가 겨우 두 입 정도 남았을까. 리타가 붉게 열이 오른 제 뺨을 문질렀다. 취한 것은 아니었지만 술을 조금만 먹어도 그새 얼굴에 티가 나는 체질이었던지라, 벌써부터 두 뺨이며 눈가가 붉게 오르고 만 것이다. 아, 슬슬 정리해야겠네. 리타가 두 눈을 꿈뻑였다. 아직 취한 건 아니지만…

" 으응… 조심해야지. 나도. "

말했다시피, 누군가를 걱정시키는 건 싫으니까.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맥주도 다 마셨고, 과자도 동이 나버렸다. 채 자리를 뜨려는 것이 아쉽다가도, 너무 오래 있으면 보바가 불편할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내일 일도 나가야하고 말이야.

" 오늘 즐거웠어. 역시 보바랑 노니까 좋다. "

리타가 느릿히 몸을 일으켰다. 빈 캔들과 남은 쓰레기를 비닐봉투에 쓸어담으며, 그녀는 " 쓰레기는 내가 가지고 갈게. " 라고 말했다. 집주인에게 뒷정리까지 맡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이런 말도 부끄러워하려나. 문득 궁금해졌다. 그다지 중요한 의문은 아니었지만서도.

" 갈게. 내일 늦게 일어나지 말고, 음, 옷 따뜻하게 입고… "

술이 들어가면 말이 길어진다더니. 어째 사소한 잔소리를 늘어놓은 그녀였다. 아무튼. 진짜 가야지. 리타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챙겨들며 손을 흔들었다. 내일 또 봐. 하는 눈빛으로.

# 야야얍 막레입니다!! 꼬미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용~!! 저 나중에 쉐라그 가서 눈싸움 하는 일상 예약해둔 겁미다.... 아츠 사용하시면 안돼요(아무말)

66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50

영희는 실수로 달력이 찢어져서 철수에게 찢어진 달력에 적힌 기념일을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찰리가 그 기념일이 적힌 달력을 가져왔습니다(?)

665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02

>>660 ㅋㅋㅋㅋㅋㅋㅋㅋ배드엔딩ㅜㅜㅠ

666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03

야행성 텔롯시주가 갱신할게요! 모두 멋진 대사집이 있어서 저도 만들어봤어요 :D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니었네요..

667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27

텔롯시주 어서오세요!! 뭐어 대사집이 생겼다구!!!!! (호다닥

668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45

>>662 에덴주 돌릴래? 아니면 내일 돌릴래? 아무래도 도라주는 막레 줄 것 같아서..? :3

66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54

>>666 꾸시꾸시의 대사집이라구요? (위키로달려감)

670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01

텔롯시주 어서와 :3

67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17

네엡 수고하셨습니다 리타주!! 아츠 사용...들키지만 않으면(????)

67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32

>>668 벌써 12시인데 내일 일정에 지장이 있지 않겠어요?

673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12

어서와앙!

674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21

앗 다들 어서오세요!

675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21

>>672 난 내일 크게 안 바쁜데.. 에덴주가 힘들 것 같으면 내일로 미뤄도 좋구..? :3

676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48

오마이갓... 저 텔롯시 굿즈 만들고 싶은데 참여하실 분 말씀해주세요(???)

>>6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바의 아츠 사용으로 사망 ~

677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4:11

>>>우먀우먀우먀<<<

(엑칼주, 빈사상태!)

678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5:43

우리스레 모두들 너무 반가워요!! 저 그리고.. 모두의 대사집을 읽어보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어요. 그러니까 안올리신분들도 빨리 다들 대사집 올려주세요!!

67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5:48

>>675 ......uu (에너지드링크 원샷) 리아주가 원하시면 그렇게 해요.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틀쯤 더 방치되면 에덴이 삐질 예정이었음)

68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09

>>662 "찰리찰리찰리!"
"찰리가 자기가 선배라고 왜 존댓말 안쓰냐는데."

햄쥐의 대사집을 보고 온 소감은...
빨리 호감도작해서 햄쥐랑 요나카 대사 뚫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68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29

>>676 저요저요저요

으아아앗 미안해 리타야 8ㅁ8

>>678 대사집은...내일! 만들겠습니다!

682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36

>>679 상황은.. 이번엔 에덴주가 바라는걸로 해볼까? :) ㅋㅋㅋㅋ 방치라니!!

683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59

>>649 아뇨!! 당연히 즐거웠죠~ 제가 뭘 먹으면서 대화하는 상황을 어려워하는 것도 있고, 핑크핑크한 디저트 카페에서 조금 진지한 속얘기를 나누긴 힘들 것 같아서 지루하시진 않을까 걱정됐거든요. 재미없어서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말아주셨음 해요!!
제가 텀이 느린것도 있고 내일도 현생이 있어서 중간에 끊기면 질질 끌게되기도 하니까.. 혹시나 답레가 짧아서 성의 없어 보였다면 죄송해요! 텀 맞춘다고 급하게 쓰느라.. 너무 마음 쓰지 말아주세요. 막레는 좀더 힘써서 가져올게오!!

68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7:43

텔롯시 대사집 귀여워..테라뿌셔..챗바퀴뿌셔ㅠㅠ

685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40

"보기만 했을 뿐이지요."
그래도 보기라도 했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깊은 진주를 건네주고... 바람에 부스러지지 않게 해주어야겠지요.."
"반대로 그들에게는 그들의 눈을 가리우고 맹세를 허무러뜨려야죠.."
그러니까 가호를 내리고 축복(버프)해줘야 하고 디버프를 걸어준다는 걸 이딴 식으로 어렵게 표현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거는 분명 그 신이라는 게 개입한 결과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적들에게 염류의 파도를 그 발에 닿게 하고.. 아군에게 부족한 소금을 먹여줄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이 말도 적에게는 디버프를 주고 아군에게는 버프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금방 배시시 웃고는 소장님도 이것저것 고생하시니까요. 쫓는 이들도 이제는 덜한 것 같으니까.. 이젠 괜찮을 거에요! 라고 발랄하게 말하려 하고는 커피를 꼴깍꼴깍 마십니다.

686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51

핑크핑크흔 디저트 카페에서 아브나 류드라가 각각 자기 과거사 이야기하면 갭이 엄청날 것 같다(?)

687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55

류드라주의 테라 브레이크 사건에 의해 대다수의 선민이 사망하고 특수한 케이스의 선민만이 우주공간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암울한 상황에 빠졌다.

테라 연대기 중

688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9:07

>>683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텀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3 아무튼 알았어~! 안심했어!

68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04

>>680 (생각보다 까탈스러운 선배였다!)

>>682 음... 저번에 말했듯이 에덴의 방으로 리아가 이사오는 상황이라거나? 어때요?

690 루이트폴트주 (xGbQCzVje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49

대사집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거였다는 것을 호기로웠던 n시간 전의 저는 몰랏읍니다.....(미완으로 던졌다는 뜻)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싸가지가 없네요 소장님 죄송합니다...

좋은 새벽....!

691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57

(기지개)

난 몰 해볼까나

692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1:13

루이주 안뇽~

693 류드라의 찰리 관찰 기록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11

찰리!-보통 기쁠 때 쓰는 표현인듯 하다
찰↗️리!-화났을 때 쓰는 표현인듯 하다
찰↗️리↘️-욕설의 의미인듯 하다
히히 찰리!-매유 기쁠 때의 표현인듯 하다
찰리!!-화날 때 표현인듯 하다
찰↘️리..-시무룩할 때의 표현인듯 하다

694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38

>>689 에덴이 자기 집에 초대해서 리아 설득하는건 어떨까? :3

695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38

사자왕의 대사집이라니 보러갑니다(스르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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