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43>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6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8 03:33:21 - 2020-11-19 16:46:00

0 독타◆swhzCYL.zg (A76rMI35co)

2020-11-18 (水) 03:33:21


「단순 정면 교전만으론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그것을 위해 탄생한 용병들이다. 이들은 작전에 있어서 원래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은신 및 기습, 혹은 갖가지 묘한 트릭에 정통함을 보인다. 다른 포지션이 손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들은 기꺼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준다. 스페셜리스트의 그런 싸움을 육안으로 지켜본 혹자들은 신묘하다고도 비겁하다고도 말하지만, 다들 틀렸다. 이건 전투의 기본인 전술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08

1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0:39:23

내가 일등!!

2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0:40:34

2등!!

3 사샤주 (kgX3ilTfQQ)

2020-11-18 (水) 10:40:38

놓쳤다...

4 리아(오니)주 (0htlKCICzw)

2020-11-18 (水) 10:43:04

마음만은 1등이야 :3

5 류드라주 (whMUWx7ii2)

2020-11-18 (水) 10:44:19

크아앙
현생이 싫은 류드라주가 울부지저따.
하지만 아뮤 일도 아러나지 않았따..
모두 좋은 아침이에오

6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0:44:27

내 마음은 1000등(?)

7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0:44:36

어서왕!~

8 사샤주 (kgX3ilTfQQ)

2020-11-18 (水) 10:45:27

류드라주 어서오세요!

9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0:47:12

어서오세요!

10 리아(오니)주 (x4AaZDPuxs)

2020-11-18 (水) 10:47:31

류드류드라주 어서와 : 3

11 류드라주 (whMUWx7ii2)

2020-11-18 (水) 10:48:23

그럼 사라져오(스르르

12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0:49:34

잘가 ㅠㅠ

13 요나카 - 알트 (18WIM8SiUE)

2020-11-18 (水) 10:50:05

"먹는 거야 유리할진 몰라도 웃을땐 좀 그런걸..."

그가 손을 뻗어보이는 것엔 반응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입을 가리고 있는 손을 가볍게 내리려 하는 것에선 약간의 저항감이 있었다.
물론 그나마도 금방 순응한듯 손이 내려갔지만 어쩌면 살짝 머쓱해진듯한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마음이 꺾일지도 모른단 말 치고는 어째 하는 말이 다른데?"

장난스럽게 말하는 그에게 의문을 가지듯 살짝 고개가 옆으로 기울어졌다. 하지만 잠깐일뿐, 다시 완연한 미소로 돌아가며 자기할당량을 채워가고 있었다.
아직도 주방은 분주했고 요리사는 한명뿐이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먹는 것도, 대화하는 것도 놓치는 법이 없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천부적인 멀티태스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석이조다마다~ 그도 그럴게 식사자리에 한사람이라도 더 늘어나는 건 의외로 여러가지 의미로 와닿거든, 적어도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야."

마치 그런 생각은 못했다는듯 이쪽을 바라보다가도 무언가 생각이 난건지 잘게 자르지 않은 칠면조를 입에 집어넣으려던 그가 난데없이 패배를 인정하자 그녀는 잠깐 멍한 표정을 짓다가도 바로 키득거리며 웃어보였다.

"억지로 따라하려다가 입 찢어질지도 몰라~ 다쳐도 책임 안질 거니까?
약 정도는 발라줄 수 있겠지만~"

그러면서도 그녀 본인은 크게 떼어낸 한조각을 아무 문제도 없이 그대로 입안에 가져갔다.
실로 만화적이라고밖에 설명할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14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0:50:47

류드라주 안녕갔다와~~!! 무사히 돌아오라구~?

15 사샤주 (kgX3ilTfQQ)

2020-11-18 (水) 10:51:26

류드라주 안녕히 가세요!

16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0:51:55

다들 안녕하세요~

17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0:52:26

류드라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여~

참. 생각보다 흡연자가 많던데.. 도나 흡연일상도 언젠간 해보고 싶네요!!

1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0:52:48

아브주 어서오세여~ 좋은아침!!

19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0:53:27

다들 다녀오시고 어서오세요!

흡연자 은근 많았죠..(끄덕)

20 요나카주 (pdVjxrrG8A)

2020-11-18 (水) 10:54:50

그만큼 일이 고되단 걸까...

21 토끼주 (j0SrY1d8A2)

2020-11-18 (水) 10:56:01

스모킹 레빗
:3=~

22 알트 - 요나카 (0VspmWq4vc)

2020-11-18 (水) 10:56:54

"엥~? 왜?"

입이 커서 안 좋은점이 있다고 생각도 안해봤기에. 머쓱한 표정을 보고 흠~ 하고 일단은 뭐라고 더 하지는 않았다.
어디서 봤는데 남의 컴플렉스 같은건 쉽게 건드리는게 아니라고는 했으니까. 너무 참견해도 귀찮겠지.

"음~ 그야 인간의 마음은 그렇게 쉽게 꺽이는게 아니거든."

요리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면 요리를 비평 받다가 마음이 부러지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대단하게 섬세한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뭐 그건 그렇고. 나는 요리와 먹는건 오차없이 병행하는 그녀의 모습에 엄청나다고 생각하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평범하게 말이다.

"여러가지 의미?"

나는 같이 먹는거에 뭔가 의미가 있는건가 싶어 묻고는 입크기가 좀 커졌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렸다.
그야 음식을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으면 편하잖아.

"다시봐도 대단하단 말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먹는건 그렇다쳐도 어떻게 입안에서 그 커다란걸 뼈만 쏙 발라낼 수 있는거야?"

생각해보니 그러네. 그게 더 신기한 기술 아닌가?
나는 혹시 찢어지면 약은 부탁한다고 대답하며 물었다. 내 눈앞에 달인이 있었잖아?

23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0:56:59

아브 TMI 하나, 아브는 개인의 프라이드문젠지 습관인지는 모르겠는데, 용병(mercenary)보다는 요원(agent)나 오퍼레이터로 부르는걸 선호한다.

그러고보니 벌써 수요일이네.

모두들 안녕하세요!

24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0:57:04

병아리 표정이 할부지야...

25 리아(오니)주 (do5ITx8wrQ)

2020-11-18 (水) 10:58:03

흡연자들을 따라하다가 마구 기침하는 오니짱 : 3 부끄러움은 덤

26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0:58:25

어서와 아브주~

27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0:58:59

흡연자 캐들을 보며 담배는 몸에 안 좋다고 잔소리하는 고미..

2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0:59:38

(겉담으로 연기뿌뿜 하고서 흡족한 듯이 어깨 으쓱하는 뱀쟝)

29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0:59:58

마자마자 흡연은 나쁜거야

30 토끼주 (j0SrY1d8A2)

2020-11-18 (水) 11:05:35

흠연자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 어서 은퇴시키고 금연 클리닉 받게 해야만!!

31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1:05:45

흡연을 하면 폐가 안 좋아져서 더 많은 흡연을 하기 힘들어지니 나빠 (?)

32 이름 없음 (18WIM8SiUE)

2020-11-18 (水) 11:06:30

>>31 롸?

33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1:18:57

얼마 없는 선관이 생겨따!

34 토끼주 (j0SrY1d8A2)

2020-11-18 (水) 11:20:12

얼마 없는 선관이 생겼다!

35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1:21:07

둘 다 귀엽다!

36 토끼주 (j0SrY1d8A2)

2020-11-18 (水) 11:22:32

토끼는 귀엽다!

요나카도 선관할래?

37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1:25:00

맞아 토끼는 귀엽지!

38 요나카 - 알트 (18WIM8SiUE)

2020-11-18 (水) 11:25:52

되려 의문을 가지던 그의 물음에 대해 돌아오는 대답은 딱히 없었겠지만 살짝 붉어진 표정이 그걸 대신해주었다.
그나마 그가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어찌보면 컴플렉스라고 여길만한 가장 큰 두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그녀는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고 해도 언젠간 드러날 것이었다.

"으음... 그건 그러려나? 사람이란게 그렇게 쉽게 좌절하는 존재도 아니고..."

그렇게 말할때, 무언가 을씨년스러운 기운이 등 뒤에 수치는걸 느꼈다. 아니면 그저 순간적으로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갑자기 밀려온 공포심은 금방 억눌러졌지만 또다른 잡다한 생각을 만들어냈다.
그나마 정신을 쏟을만한 다른게(음식) 있었기에 망정이지

"응. 여러가지 의미... 무언가를 먹는건 좋아. 그것 자체로도 나쁘지 않아. 나 혼자서 아무런 외부적인 요인 없이 그저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단건 꽤 기분이 좋지.
하지만 때로는 그걸 나누며 함께하는게, 나의 즐거움을 상대방에게도 나누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그런 기쁨은 그녀에게 있어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혀 있었다.
그가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어쩌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대도 그녀는 변함없이 그리 생각할 것이다.

"음... 그건 비밀~
사실 비밀이랄 것도 없지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구, 체리 꼭지 매듭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려나?"

물론 이렇게 말해도 그가 이해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39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1:27:31

>>36 나는 오는사람 막지 않는 짱짱쎈 새다! 하하!

40 토끼주 (j0SrY1d8A2)

2020-11-18 (水) 11:28:21

>>39 임시스레로 따라와!

41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1:30:52

>>40 그래! 갔다오겠다 제군들!

42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1:31:38

다녀오세요!

43 알트 - 요나카 (0VspmWq4vc)

2020-11-18 (水) 11:34:50

그렇게 컴플렉스인가. 하기사 남의 컴플렉스는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했으니 나는 적당히 이해하기로 했다.
그냥저냥~ 지나가는 말로 사람이 너무 착해도 손해라고 덧붙이는걸 끝으로 나는 냠냠 고기를 씹었다.
식감이 좋았으므로. 먹는게 편해서 좋았다.

"보통은~ 정도일까.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하니까."

진짜로 좌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나는 아니라며 가볍게 웃고는 칠면조 고기를 빤히 바라보았다.
칠면조.. 생각해보니 칠면조 요리는 해본적이 없었지. 지금까지 새 요리는 닭으로밖에 해본적이 없었다는걸 깨달았기에.
옆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눈치채지 못한채 나는 칠면조는 무슨맛인가 생각했다.

"아아~ 뭐 그런게 있다고는 들었어. 나는 주로 혼자 먹으니까 남하고 같이 먹는게 유별난 상황이긴한데.
인싸들은 맨날 같이 먹는다고 하길래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긴 했었지. 즐거움은 나눈다라~"

뭐라고 단언하긴 어려워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단 시점에서 대견하다고 말한 나는 고개를 기울였다.
지금까지 누구랑 먹는다고 해도 그런 생각은 한 적 없으니. 그저 거슬린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으음.. 기업 비밀이란건가."

체리 매듭은 또 무엇인가. 새로운 정보에 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어쩌다보니 이런 저런 정보를 알게 됐는데 나는 마땅히 알려줄게 없네~"

아는게 없는 남자라서 나는!

44 알트주 (0VspmWq4vc)

2020-11-18 (水) 11:35:03

다녀와랑!

45 요나카 - 알트 (18WIM8SiUE)

2020-11-18 (水) 12:12:26

보통은 그렇긴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는 그의 말도 옳다.
모두 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약한 멘탈을 가진 것도 아니니까,
이런저런 사람들이 섞여있는데 그 중간에 애매하게 걸쳐있는 사람 정도는 충분히 있을 법했다.

"물론 그렇긴 하지만 딱히 같이 먹는다는게 인싸의 전유물이진 않으니까~ 혼밥 하는 인싸들도 꽤 많고, 무엇보다 난 그런쪽하곤 거리가 멀만큼 평범하니깐..."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혼자 있는 경우도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이 그런 인싸들에 속하진 않을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생각이 지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업 비밀일거 까지야~ 그러고보니 그런 영상도 있던데? 이렇게 날개를 잡아서 두세번 비틀어준 다음에 잡아당기면 뼈 하나가 빠지고 그걸 입으로 가져가면...
이렇게?"

그녀는 시범을 보이듯 날개 하나를 집어 가볍게 비틀어보였고, 정말 그 말대로 뼈 하나가 쏙 빠져나오더니 입안에 들어갔다 나온것 또한 말끔하게 살이 발라져있었다.
그걸 손이 아닌 혀로만 할 뿐이라 설명하고 싶지만, 비약이 심하단걸 자신도 알고 있기에 그저 이정도로만 알려줄 수밖에 없었다.

"딱히 뭘 알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닌걸~ 아, 그래도 같은 곳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서로를 더 잘 알고 지낸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겠네?
무엇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렇게 식사도 같이 했잖아?"

46 토끼주 (JricngPuBI)

2020-11-18 (水) 12:15:48

궁금한게 있는데!
다들 아츠를 못 쓰게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아?

라이레이는 며칠 안 가서 몸살나고 앓아 눕다가 서류처리만 하거나 작전잡업까지만 하고 임무 투입은 안 할것 같은데 :3 (아츠에 의존해버리고 만 자의 최후)

47 알트 - 요나카 (pYwOIJAS1E)

2020-11-18 (水) 12:20:51

"그래? 뭔가 인싸의 기운이 났는데 내 착각이려나~ 나는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도 없고~
몰려다니고 그러는걸 성격상 꺼려해서 그런가? 아니면 뭐 성격 문제일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지금이 싫은것도 아니라 고칠 생각이 안 드는것도 문제라며 나는 웃었다. 누구랑 같이 다니고 싶은 생각도 없고 부러운것도 아니니..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모르겠으니 그냥 어깨를 혼자 으쓱일 뿐이었다.

"오오.. 과연, 알겠네."

나는 날개를 먹는 광경을 유심히 지켜보곤 진리라도 깨달은것마냥 말했다. 방금의 설명으로 이해하게 된거냐고 묻는다면 내 답은..

"내가 이해 못했다는걸 알겠어."

그럴리가 있나.
나는 진지하게 모르겠다고 하며 역시 요리에 재능은 없나보다~ 하고 덧붙였다. 뼈만 속 빼는것도 요리라고 해야할진 몰라도..
아무튼간에 모르겠으니 큰 의미는 없는것이다.

"사이가 서먹서먹한거 보다는 확실히 알고 지내는게 좋지. 그런 의미에서 물을게 있어."

일리있는 말을 해주었기에 난 마음놓고 질문했다.

"이름이 뭐야?"

뒤늦은 통성명.

48 알트주 (pYwOIJAS1E)

2020-11-18 (水) 12:21:31

아츠가 없다면 이불이 없어져서 추울거야 (?

49 토끼주 (JricngPuBI)

2020-11-18 (水) 12:23:26

>>48 헉 그건 안 돼

50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2:24:22

곰돌이는... 아츠가 없어져도 별로 상관 없어 할 것 같네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츠도 아니고..?

여름에 조금 아쉽긴 하겠지만요(끄덕)

51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2:26:03

>>내가 이해 못했다는걸 알겠어<<
나 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츠가 없다면.. 흠... 어차피 전투력 없는 수준의 아츠다보니 딱히 신경 안써도 조금은 허전한 느낌이 들려나?
포스가 사라진 새는 그저 쟈근 새일 뿐이니깐...
웃을땐 여전히 징그럽겠지만...

52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2:27:49

>>46 아츠가 사라진다면 아브는 아마도 더 강한 총을 꺼내오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53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2:29:23

>>52 롸?(?)

54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2:32:12

BF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2:32:22

>>53 5.56mm와 9mm를 이겨낸다면 팻맥이나 '포'레벨의 물건을 끌고와주겠다는 마인드

56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2:32:24

오니도 아츠가 없어져도 똑같이 날뛰지 않을까... :3

57 류드라주 (2Z5BFLiBWs)

2020-11-18 (水) 12:34:46

>>46 스코프를 구매해야겠지..

58 토끼주 (JricngPuBI)

2020-11-18 (水) 12:34:54

이럴수가
아츠에 의존하는게 토끼 뿐이었다

59 류드라주 (2Z5BFLiBWs)

2020-11-18 (水) 12:36:03

사실 류드라 동안 외모는 원시의 부과 효과라서 급격히 늙는다(거짓말

60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2:36:10

오니는 신체강화라 좀 더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영향이 큰거라! :3

61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2:38:00

다들 어서오세요!

62 류드라주 (2Z5BFLiBWs)

2020-11-18 (水) 12:42:42

그러나 재 점심은 곰주로 끓인 곰탕입니다(?)

63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2:45:27

전 먹는게 아니에요!(도망)

64 리아(오니)주 (0htlKCICzw)

2020-11-18 (水) 12:45:28

>>62 류드라주...무셔 :3

65 이름 없음 (dxdc4bVhec)

2020-11-18 (水) 12:48:36

갱신! 아츠가 없어진다면

새 아츠를 만들지 않을..까요..?(설정을 잘 모르는 무언가의 대략적인 생각)

66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2:50:12

다들 안녕안녕!

67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2:53:05

어서오세요 오라클주~

만들 수도 있나..? (설정 모름2)

68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3:02:12

다들 반가워요!

그치만 아츠가 사라지지는 않...겠죠?

69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3:18:33

사실 아츠라는 것도 대략적으로만 알아서 잘 모르겠네요(끄덕)

70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3:24:17

사실 떡밥같은 걸 검색해 봐도 잘은 모르겠구만여...(흐려진다)

아츠 말고도 신성력(?)도 있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그 둘이 같은 건가..(헷갈림)

71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3:34:29

오리지늄이 발견된 후 인류는 오리지늄을 이용해 물질의 고유 성질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발견했다.

통상적으로는 '오리지늄 아츠'라고 불렸으나, 또 다른 말로는 '마법' 이라고도 불렸다. 흔히 오리지늄
아츠는 오리지늄 자체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기반을 둔다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사용자의 아츠 사용 가능
여부, 아츠 시전의 형식, 시전 강도, 시전 효과 등, 선천적 재능과 후전적 학습에도 영향을 받는다.

-명일방주 용어 사전 아츠 부분-

72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3:37:54

안녕하세요 류드라주!

사실 봤는데도 몰라서 댕청한 머리로는 힘들었습니다..(?)

73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3:40:34

즉 이런송

완전히 동일한 아츠를 가진 캐가 나와도 설정상..문제는..없다!

74 요나카 - 알트 (18WIM8SiUE)

2020-11-18 (水) 13:46:45

"글쎄... 인싸처럼 보일 뿐인게 아닐까 싶지만 이런 무난하고 평범한 성격도 나쁠 건 없으니깐,
물론 혼자인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긴 하니까 그런 부분도 이해가 가긴 하지?
어울리는 사람들이 많을때 에너지를 얻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어가는 사람도 있다곤 하니..."

그리고 그가 어느쪽인지는 당장 들려오는 대화로도 유추할 수 있었지만 그게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될 일은 없기에 그저 그의 개성인것 뿐이라 생각하는 정도였다.

"뭐 그게 대수겠어~? 그러면서도 친해질 사람은 친해진다고 하니까~"

그런 구구절절한 생각보단 먹는게 우선이었다. 먹지 않으면 온갖 잡생각이 들곤 했으니까, 그녀 나름대로 주변의 소음에 신경쓰지 않기 위해선 그만큼 신경을 다른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고 만날 먹기만 하는건 아니겠지만, 좌우지간 많이 먹긴 한다는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항이겠지.

"아... 아하하하하~ 뭐, 그럴 수도 있지~ 설마 그거 가지고 재능이 없다던가 하겠어?
이런건 요리랑은 그리 큰 관계가 없으니깐~"

재능과 실용성은 조금 다른 문제니까, 큰 틀 안에서 말하자면 교집합 같은 관계였다.

그래도 나름 자신의 말이 일리는 있었는지 편하게 질문을 건네는 그를 보며 그녀는 똑같은 미소를 유지한 채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냥 요나카,라고 불러주면 돼. 코드네임이지만 곧 이름이기도 하니까, 딱히 숨길 생각은 없거든."

그 말이 끝나고나선 마주 묻는걸 대신해 파스타가 담긴 접시를 내밀어보였다.

75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3:47:05

그..그렇군요!(어쨌거나 와아거리는중)(?)

76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3:50:10

우연히 아츠의 운용법이 같은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거지! 마치 현실에서도 거의 똑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이 생겨날 경우가 있는 것처럼!

77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3:50:44

즉 요나카처럼 어둠을 다루는데 게는 텔포로 쓰던가 할수있는거지![요나카 예시법]

78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3:52:16

음. 신체강화 아츠를 쓰면 전설 속 오니처럼 이마에 뿔이 난다고 해볼까 :3

79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3:53:23

놀라운 사실)원작 오니들은 원레 이마에 뿔이 있는 애도 있다.

80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3:56:54

뿔 있는 친구들이 더 많지 않아?

8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4:02:17

길쭉한 귀가 참 예쁜 라이레이이다 :3

82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02:24

>>77 (예시의 상태가 심상치않다.)

83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03:13

>>81 사실 새는 토끼의 귀에 정신이 팔려있을지도 모른다!

8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4:03:54

>>83 털 뽑아서 둥지를 지으려는 셈이지?! 다 알아!

85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4:04:04

라이레이 귀 옴뇸뇸 하면 어떻게 되나요?!(옴뇸뇸뇸
좋은 오후에요~

86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04:09

신기한 아츠의 세계...

87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04:31

다들 어서와!

일상이나 선관을 구할까..

88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05:37

>>84 하하! 유감일세! 쏙독새는 자신의 위장색으로 천적을 피하는 일이 많아서 둥지를 짓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하지!

89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4:07:26

>>85 옴뇸뇸 당하면서 경멸의 눈빛을 보낼거야 ㅍ×ㅍ 어서와

>>88 거의 없다는 없다가 아님을 안다!!

90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08:06

도나뱀뱀이주 Hewwo~~

91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08:49

그러고보니 비둘기가 전쟁관인가.. 아무튼 그 관련 박물관? 그런 곳에서 바쳐진 꽃으로 둥지를 지은 적이 있다던가..(?)

쏙독새.. 보다보니 귀여워지는 기분

92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10:10

>>89 음... 그때는 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93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4:10:17

핫... 귀여운 토끼의 경멸하는 얼굴 너무 요망해!!(???)
다들 하이하이요~~

94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11:04

어서오세요 도나주!

그럼 토끼 귀 조물거리는 건 되나요!

95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11:29

도나 귀여워[귀여워]

96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13:04

>>91 뭔가 되게 애잔한 스토리야...!!
이게 귀엽다니, 조금만 검색해봐도 해괴한짤 엄청 많이 나올걸??

97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15:13

어느새 다들 토끼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
.
계획대로, (?)

98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15:55

토끼에게 핫초코를 주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질문]

99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17:07

토끼는 귀에 모든 신경이 모여있어 토끼귀를 잡는 것은 찰리에게 찰리라고 말하기 금지라고 하는 것만큼 잔혹한 일이다[소근]

100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17:10

토끼귀와 요나카의 입꼬리... 후후.. 둘 다 내꺼야!(욕심쟁이)

101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17:36

그 욕심쟁이인 오라클주는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수잇는겁니다.

102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17:47

이렇게 된 이상 요나카의 볼살로 관심을 돌린다!

103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18:53

꺄아아. 류드라주에게 마음대로 당해버렷..!

요나카의 볼살.. 말랑말랑.. 쭈왑쭈왑..

104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20:22

후후후 매끼니 최상급 호텔에서 뷔페를 먹게하고 스위트 룸에 머물게하고 원하는 애니,만화,게임,게임기를 다 모아놓고 평생 아무것도 안 해고 먹고살수있는 라이프를 체험하게 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백수로 타락시켜주지..후후후..(?)

10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4:20:55

>>92 ?????????

>>94 조물거리는 것 또한 경멸의 눈빛을 받을 수 있다!

>>98 핫초코를 주면 품에서 위스키를 따라 마셔

>>100 토끼귀를 갖는다는 것, 그것은...

106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21:17

음엄럼음멈...? 볼살이여? 조는 그런거 모루눈뒈열~~ (시선 돌림)

107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23:51

>>105 짜릿해요(????)

>>106 모르겠다니! 저 짤에서 보이는 쏙독새의 볼살이 안 보이십니까!

108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24:50

요나카의 볼살인줄 알았더니 뱃살임을 깨달은 당신
죽엇습니다[농담]

109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4:25:36

좀 피곤했나 기절했군!

110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25:51

>>107 그거 볼살 아니고 털찐거야! 하하! (?)

111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28:16

>>108 뱃살에 한표! (?)
확실히 포투 종같이 얄쌍한 애들 말고는 쏙독새는 기본적으로 짤뚱하고 부해보이니깐? 그래서 어느정도 그걸 반영한게 요나카구,
>>109 기절했으면 한김에 푹 자구와랑!!

112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29:39

알트주도 안녕!

쪼물쪼물거리면 말랑할 것 같아.. 사실 새들의 근육구조가 땅땅해서 힘이 쎄다지만 그딴 건 상관없어! 쪼물거리고 싶어!(???)

113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4:31:57

오늘은 낮부터 화력이 좋네 :3

114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32:03

그래도 누가 뭐래도 제일 통통한건 역시 오목눈이지!

11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32:20

>>108 뭐라고(충격)

>>109 어서오세요!

>>110 그럼 일상에서 볼살인지 털인지 확인하겠습니다(?)

116 알트 - 요나카 (zs25y8oXkk)

2020-11-18 (水) 14:33:14

"어디가서 남을 묻지마 살인하고 다니는게 아니라면야 성격에 문제가 된다는건 없겠지~ 그러니까 나도 문제 없고~
아무튼간에 그건 그렇지. 혼자는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혼자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 성격적인 부분에서 정답이란게 없으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며 뼈를 발라내 내려놓았다.
나중에 굽는 시간이나 온도 같은거 물어봐둘까..

"뭐, 그러네~ 친해질 사람들끼린 친해지겠지."

사람간의 관계에도 연이란건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말에 동의하면서 요리들을 바라봤다.
양도 양이지만 하나같이 정성들여 요리한게 보였고, 그걸 또 다 먹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이쪽은 아무래도 슬슬 배가 부르긴 해서 먹는 속도는 줄어들긴 했지만. 뭐 식감도 좋고 문제될건 없다.

"그런가~~~~? 먹는것도 재능이긴 하니까. 요리와 관련됐냐고 하면 당연히 관련 되어있고."

그렇다고 요리라도 불러도 되나 싶지만 나는 그런 세세한걸 따지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고.
자신의 이름 겸 코드네임을 말해주는 그녀에게 기억해 두겠다며 입꼬리를 올렸다.

"이름하고 코드네임이 같구나, 뭐 가끔 있기는 하지. 나는 알트. 이름은~ 뭐 리제 정도면 돼."

파스터 접시를 받으며 말했다. 저쪽에서 묻지는 않았지만 대답은 해줘야지.
그리고 마침 파스타 같은 면 요리는 식감이 좋으니 좋아한다.

117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33:21

어서오세요 리아주! 그러게요!!

>>114 뱁새 귀여워어어어

118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4:33:52

나는 내 의지로는 잠들지 않아! (?)

119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14:35:02

알트주가 안 자면
알트랑 바뀐데[적당]

120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35:32

오목눈이.. 진짜 귀여워...(진지함)

새들은 귀엽다구요. 예전엔 새를 길러서 따끈말랑하자! 라고 미래를 상상했으나 무리였다.

121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4:36:47

곰주 안녕 :3 다들 안녕 :3

122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37:21

>>112 하하! 사실 힘숨찐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거 없다.)
>>113 그러게! 낮인데도 바글바글한 느낌~
>>115 ?! 띠용이다 띠용!! 좋아, 그럼 나중에 일상 굴릴 때 등가교환으로 곰도 확인을 해보겠어(?)

123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4:41:05

>>122 요나카 효과 :3

124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41:22

다들 어서오시고...

진단이나 해볼까...

12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42:34

>>120 새들에게 덮여서 살고싶다...
아니면 고양이...

>>122 곰의 볼살은 요나카만큼 말랑하지 않을테니 곰이 이득이네요!(???)

126 요나카주 (18WIM8SiUE)

2020-11-18 (水) 14:45:06

>>123 짹짹짹짹짹쨕(?)
>>124 (얌전히 팝콘을 만들고 있음)
>>125 곰은... 발바닥이 그렇게 귀엽다지. (??)

127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46:13

오라클의 오늘 풀 해시는
날아다니는_문어를_본_자캐
오라클: 세상에. 신님이 현현하셨어! 신님! 어쩌다 문어인 거에요!
or
오라클: 어..어비설 헌터즈가 필요해! 꺄아아악!
이라는 반응(?)
비오는_날_우산이_없다면_자캐는
비 맞고 다녀요. 와아 물 속에 있는 기분이야! 같은 말을 하려나?
자캐가_F학점을_받는다면_그_이유는
오라클: F학점의 F는 Fantastic의 F니까요! 전 아주 우수하니까요! F학점은 대단한 거에요!
오라클주: 흐음.. 아무래도 출석미달일 가능성이 높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28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46:27

>>126 곰발바닥... 귀엽지만 우리 곰의 발바닥은 곰이 아닌걸요!(아무말중)

129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4:47:06

>>127 라클아 감기걸려(흐릿)

130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4:52:42

뀌여웡!!!!

131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4:56:43

아마 에기르니까 감기엔 강하지 않을까요(?)

아. 안대겠다.. 갸토 쇼콜라 하나만 더 시켜야징...

132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15:04:28

아스테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널_기다리고_있었어
- 기다리고 있었어, 차?

자캐가_바라는_이상적인_죽음은
- 그날 죽어버렸으면 이럴 생각도 히지 않아도 됐을 터인데, 둘중 하나겠지. 처형인의 의무를 다하고 죽거나 내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죽거나,

만약_자캐가_다른_직업을_가졌다면_무슨_직업
- 넬슨가 총기공방 사장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33 요나카 - 알트 (TmZhx6k3NM)

2020-11-18 (水) 15:10:33

"음~ 그건 그렇네! 확실히 묻지마 수법이라던가는 좀 너무 나갔다 싶긴 하지만... 그렇게 제멋대로인 것만 아니면 딱히 지장도 없으니까~"

사람과의 관계에서 특히나 조율이 힘든게 바로 그런 성격차였다. 아무리 가까운 관계가 되어도 성격차로 갈라서게 되는 일은 꽤 빈번하게 일어났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과의 갈등을 가장 크게 다루는 주제이기도 하고,

"역시 그렇지~?"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어렴풋이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먹는 것으로 서로 대화를 트게 된 계기가 있었기에 이야기를 주고받는데에도 수월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단지 그것뿐었다면 금방 이야기가 동이 나버릴 테니까,
확실히 먹는 속도는 느릿해보였지만 그가 그럴만하다는건 이미 생각해 두고 있었기에 그녀 역시 딱히 들이밀며 권유하진 않는 편이 좋으리라 생각했다.

먹는 것 또한 재능, 그것도 요리의 일부분이라면 일부분이긴 했다. 그런 그의 말이 신기하게도 잘 와닿는건 과연 기분탓 뿐이기만 할지,

"헤에... 그렇구나~? 어느쪽으로 부르면 좋을지 고민이네... 허락해준다면 적어도 이렇게 있을 때만큼은 원래 이름으로 부르고 싶지만,"

역시 자신부터 이름을 밝혀서 그런지 딱히 거부하는것 없이 그에게서도 본명이 들려오자 그녀는 살짝 이가 드러날 정도로 기쁜 표정을 지어보였다.

134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5:14:29

히메라기 요나카의 오늘 풀 해시는
물웅덩이에_대처하는_자캐의_모습
- 것참~ 이건 당연히 있는 힘껏 풍덩!! 해야죠 쓰앵님~~!
자캐가_믿고_싶어_했던_것은
- 이런 자신도 언젠간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캐끼리_만났을_때_가장_상성이_나쁜_조합은
- 비밀이 있는걸 싫어해서 뭐든 캐물으려고 하는 캐릭터만 아니라면 상성이 나쁠 것도 없지 않을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35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14:30

(진단에 환호한다)

13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5:16:04

으악 비맞았어 ㅠㅠ 여러분은 우산 챙기세요.....

137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18:36

요나카쟝은 오라클주랑 상성이 안 맞겠구나...(캐묻고 싶어하는 끔찍한 호기심의 괴물(농담))(농담)

138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19:53

앗.. 도나주.. 빨리 집에 가서 따끈하게 샤워하길 바래요(?)

139 알트 - 요나카 (zs25y8oXkk)

2020-11-18 (水) 15:22:00

"남한테 큰 피해만 아니면 상관없다~ 라는 거지."

나는 굳이 큰 피해라고 강조했다. 작은 피해는 워낙에 사람마다 달라서 피해를 입히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정의해버리면 정말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뭐 아무튼 생각보다 어려운 이야기를 하게된거 같은데 솔직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다음날되면 내가 까먹을거 같은데.


"뭘해도 안 맞는 사람도 있긴하니까~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게 아니면. 결국 오래지낸 정도 있다나봐."

티격태격, 하나도 맞지 않는 성격.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정은 붙인 이들도 있었다.
나는 갑자기 옛날에 봤던 이들이 생각나 그렇게 말하며 파스타를 냠냠. 삼키고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하고 덧붙였다.
그야 그들도 아예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진 않았을테니까.
하긴 전부 다 맞는게 어려운만큼 전부 다 틀리는것도 생각보다 어려울지도 모른다.

"나는 별로 상관없어~ 나는 선배님들한테는 코드네임도 아니고 그냥 선배라고만 부르기도 하고.
호칭에 관해서 별 생각이 없어가지고~ 편한대로 불러."

호칭뿐 아니라 별별거에 다 생각이 없는거 같긴 하지만. 나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파스타를 호로록거리고 있었다.
역시 넘어가는건 면요리가 제일 좋단 말이지.

"그래도 코드네임이랑 이름이 같다니 그건 좀 좋네. 내가 코드네임하고 이름을 자주 햇갈리거든."

햇갈릴 일은 없겠다며 웃어보였다.

140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5:22:29

도나주 힘내랑~

141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5:23:22

샤워.. 해야죠..ㅇ오늘은 놀 시간이 없어 흑흑....

142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5:30:57

저는 독타고 갱신을 할겁니다

143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31:42

안녕이에요 독-타!

144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5:33:01

어서와 독타~

145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5:41:17

안능하제여 웬일로 비가 오는군용 어쩐지 어제 날씨가 심상찮더니

146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44:11

이 비가 오면 겨울이 되겠지여...

일단 아직 여기는 안 오지만요..

147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5:48:13

독-타-어서와-
뭐 말이 좋아 상성이지 얘가 누구 가릴 애도 아니고 그럴 처지도 아니니까~~!

148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5:48:29

"당연하지. 보는 눈도 없으니 계속 마셔주겠어."

벌써부터 헤실거리는 얼굴를 드러내고 있었지만 아직은 더 마실 수 있다는듯,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하며(?) 잔을 들었다.
헤실거리는 표정만 봐선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잔에 위스키를 따라 다시 한 모금 들이켰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의 표정만 우스꽝스러운 헤실미소를 띄고있었기에 목소리에서는 아직 흐트러짐을 찾을 수 없었다.

"쓰러질 일은 없을거니까 걱정말고."

//라-시ㅣㅣㅑ주 갱신-

14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5:49:47

으 추워라... 나가기 전에 조금만 놀다 갈래요. 따뜻하게 해주세요(???

15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5:50:36

요나카주 라샤주 어서오세용

>>149 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스담

151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5:52:18

곧 나가야하는데 그러기 싫네요..

15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5:53:15

>>150 그러다 불 나겠어요 ㅋㅋㅋ

>>151 저두...

15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5:55:01

불나면 따뜻하자나요

154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5:56:28

뜨끈뜨끈(?)

맛있엉...

155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5:57:18

뭐가 맛있어요? 뱀고기가?!!

156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15:59:34

도나 먹혀요??

157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6:01:02

엣.에엣. 갸토 쇼콜라가 맛있다는 검다!(???)
그러고보니 뱀고기는 닭고기랑 비슷하다고 하던가..(???)

15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02:05

맛난거 드시구나~
도나는 치킨이 아니에요!!!!!(????)

159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6:07:35

그치만 뱀고기는.. 위험해... 스파르가눔의 위험이(???)
아니. 그건 개구리에게도 해당인가(???)

(농담입니다)

160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10:59

도나가 도마뱀이었다면 배고픈 친구들한테 꼬리 나눠주고 다녔을 텐데... 아쉽네여(?????

161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11:11

도마뱀 옴뇸뇸

162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6:12:15

도마뱀 뮥뮥뭉..인가..

아쉽당!(?)

16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6:20:43

찰리쟝 픽크루를 만들어봤는데 괜찮은지 함 봐주시죵
https://picrew.me/share?cd=CaFQj8AmKW

164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21:17

헉 찰리쟝 카와이!!

165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22:06

찰리!! 찰리찰리!! 찰찰리찰리!!

166 오라클주 (dxdc4bVhec)

2020-11-18 (水) 16:24:43

찰리잇! 찰리! 찰리리!!

167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25:02

도미닉은 찰리복지 책임져라! 책임져라!

168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6:29:25

헉 다들 찰리어는 언제 습득하신거죠 캄사함니다
찰리복지는 까까 많이 사주는게 찰리복지입니다

169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34:17

독타
클래스에 따른 작전 중 사망 확률 및 순위와 임무에 파견되는 빈도를 알고 싶어

170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6:37:03

"그건 두고 봐야 아는 일이지."

어깨를 으쓱이며 라샤의 다짐을 의심했다. 몇 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헤벌쭉한 얼굴은 그 의심에 충분한 근거를 싣어준다. 저 정도는 그렇게 취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누구든 저렇게 빠르게 근육의 컨트롤이 안 되면 의심하는 것이 타당하다.

"아. 너 내일 임무 없는거 맞지?"

괜히 아침부터 작전에 투입되는데 숙취에 시달리고 있으면 일에 지장이 가니까 지금이라도 숙취 해소제를 하나 사서 먹여야 할까 고민이 든다.

17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39:53

바니바니바니바니
당근 당근

172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41:26

찰리복지에 힘쓰겠다!

>>169 앗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17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42:48

>>172
가장 많이 죽는게 뱅가드일지 디펜더일지 스페셜리스트 중 하나일 것 같은데 누구인지 궁금하지!!!

174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42:50

독타~ 웸박수 하나 보냈어요! 여유로울 때 확인 부탁드려요.

175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44:28

저는 뱅가드랑 스페셜리스트가 사망률.. 1,2위 다툴 것 같아요!

176 리아(오니)주 (mxKCobp.5.)

2020-11-18 (水) 16:46:31

뱅가드와 스페셜리스트!

177 오라클주 (z3XSI2/vSU)

2020-11-18 (水) 16:47:52

뱅가드는 힛앤런..
가드는 근딜
캐스터는 마딜or원딜
디펜더는 방패로 후려치자!(?)
스나이퍼는 걸리면 죽지만 안 걸리면 너네가 쥬금(?)
스페셜리스트는 그 뭐지.. 함정과폭약전문점(?)
서포터는 이거저거 발걸치기..

로 이해하는 중임다...(물론 아주 개인적 감상이다)

178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16:48:54

제일 많이 줏는 것은

적군입니다(?)

17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49:31

>>178 이게 정답!!!!!

180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50:14

의외로 디펜더가 1위일지도!! 뱅가드가 선봉에 선 뒤 디펜더가 최전선에 나가는게 보통일테니.
오히려 뱅가드는 전열 가다듬고 빠져서 괜찮을수도 있지 않을까!

18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50:31

불쌍한 적군...

182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50:54

아니면 뒷치맞고 죽는 메딕이나 서포터들이라거나..

183 리아(오니)주 (yd9XWcvXKg)

2020-11-18 (水) 16:51:18

오니짱은 빠지질 않아서 골칫덩어리 :3

18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51:20

가드는 디펜더와 함께 출격한다면 디펜더보다 사망률이 낮을 것 같지

185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16:52:22

인개임에서는 제일 많이 철수당하는건 뱅가드였져.
오히려 철수 많아해서 자기 능력치 올려서 나오는 컨셉의 뱅가드도 나욌었던걸로 기억하고

18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52:33

가장 처참하게(??) 죽는 건 스페셜리스트일 것 같죠... 안 걸리면 그만이지만 막 혼자 적진 들어가서 싸우니까..?

187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6:54:23

헐 나 처참하게 죽는거야? ㅠㅠ


신난다.

188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6:54:51

이분들 또 뭔가 살벌한 이야기를 vv

189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16:54:53

우리 어장 가드 요약(??)

190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54:56

가장 안 죽을 것 같은건 역시 메딕일까? 포로로 잡혀도 쓸모가 많으니까

191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6:55:51

>>169 1위가 가드 2위가 캐스터 3위가 뱅가드입니당
대원이 작전 중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는 대부분 지휘관이 제때 퇴각 시키지 않은 경우입니다
작전파견 빈도는 가드가 공동 1위네요 인구가 많아서 그런가

>>174 안될건 없는데 그러면 진행때에 도나의 전력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용
갠적으로 저는 현재 모든 캐릭터들의 개인 전력을 1이라고 보고있는데, 그게 아츠와 무장상태 그리고 순수 작전능력 이걸 전부 합쳐서 1인거거든요
그래서 아마 도나가 그렇게 바꾼다면 판정이 분산되서 들어가 애매해질 확률이 높습니당 포지션도 포지션이구요
그래서 바꾸신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싶네요

192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6:56:35

캐스터가 2위라니 상상치도 못한 대반전

193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16:57:18

캐스터는 명일방주에서의 폭탄 개념이니까...

194 오라클주 (z3XSI2/vSU)

2020-11-18 (水) 16:57:48

아 메딕을 빼먹었구나.

메딕은... 아프시면 오른손을 들어주세요. 아악!(오른손 듬) 고통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묵살치료) 아아악!(오른손 듬) 살아있다는 증거라니까요

...뭐지. 메딕에 대해 무척 왜곡된 느낌이다(?)

195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6:58:31

그리고 이건 엑스칼리버 요약..

19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6:59:52

>>191 답변 감사합니다! 진행때의 판정을 생각 못했네요. 사르곤에선 그렇게 다녔었다고 상상만 하도록 할게요!
단검이랑 단도에서 그냥 단검 두개로만 바꾸는 건 괜찮을까요? 각각 다른 무기 쓰는건 역시 거창해서... 무슨 생각으로 시트 짰던거지(쥐구망

197 오라클주 (z3XSI2/vSU)

2020-11-18 (水) 16:59:55

온 분들은 다들 어서와! 코트에 끈적이가 묻어서 화장실에서 지웠지만 젖은 건 어쩔 수 없징..

198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00:25

에덴: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가드가 사망률이 제일 높겠죠...

에덴: 죽기 전에 죽이면 그만이지만요.

199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0:29

>>192 캐스터란 직종이 다루기 힘들뿐더러 현재의 전장은 냉병기와 아츠 주류이고, 리유니온 감염자들도 쉽게 다루는게 아츠이면서 방어력이 낮아서 그렇습니당

200 리아(오니)주 (yd9XWcvXKg)

2020-11-18 (水) 17:00:54

엑칼주 어서와 :3 엑칼이 멋있다~

201 리아(오니)주 (yd9XWcvXKg)

2020-11-18 (水) 17:01:38

다들 죽지말고 사는거야!!! :3 (왠지 이런 말을 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한 사람 )

202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7:01:56

스페셜리스트들은 의외로 다들 알아서 잘 살아가는것이었다! (충격)

캐스터 퍼퍼펑?

20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2:01

>>196 도나주가 그게 편하시다면 그러셔도 됩니당
근데 저 갠적으로는 단검 단도가 더 멋있는데요 흑흑

204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02:44

>>201 에덴: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요... (끌어안고 안놔줌)

20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02:48

잠깐만.....
그럼 토끼가 폭발한다는거 그거 진짜였잖아....?!?!

206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3:23

스페셜리스트는 파견빈도도 낮고 거의 되겠다싶은 상황에 투입 되니까용 사실상 지휘따라 제 할일만 하면 안전한거죠

207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03:46

단검과 단도의 차이점...이 있나요?(갸웃)(둘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208 리아(오니)주 (yd9XWcvXKg)

2020-11-18 (水) 17:03:55

>>204 리아 " 오니는... 자기꺼.. 안 뺏기니까.. "

20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04:04

>>203 좀 오글거려서요 ㅠㅠㅋㅋㅋ 답변 감사했습니당

오신 분들 어서오시구요~~ (뽀다담

210 리아(오니)주 (yd9XWcvXKg)

2020-11-18 (水) 17:04:21

토끼... 버니밤!?!! :3

21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04:49

익스플로시브
다이너마이트
데인져러스
버ㅡ니

21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04:55

>>207 검은 베기보단 찌르기, 도는 베기가 주가 되는 무기로 생각했어요..!!

21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5:15

>>209 픽션에 오글거리는게 어딨겠냐만은 알겟읍니당...

214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17:05:19

*용문 인사* 오늘은 위키를 작성했습니다!

215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5:35

오 꽉초 어서와요

216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5:56

그으리고 오신분들도 *용문 인사*입니다

217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05:58

>>212 아항. 저는 단도나 단검이나 둘 다 똑같은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용.

218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7:06:05

이럴수가 스페셜리스트는 상당한 꿀 포지션이었다!!
알트가 엄청 좋아하겠는데 파견빈도도 낮고.

219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17:06:12

>>207 단검은 양날, 단도는 외날로 구분된다곤 하지만 그리 깐깐하게 지킬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거기서 거기!

220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7:06:21

용문 인사가 모야?

어서와~

221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06:35

어서와! 인 거시야...

오늘 저녁을 뭘 먹을지 무척 고민중인 거시다...

222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06:43

어서와~
*용문 인사*

22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6:54

사전적 의미가 같기는 하죵

22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08:08

>>220 용문인사란 용문인사야!

225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08:33

곽초주 어서와 :3

226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08:54

용문 인사란 용문 인사인가...

그럼 그.. 뭐냐. 극동 인사같은 것도 존재함까?(궁금)

227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09:08

>>220 이건 오타쿠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니까 쉽게 말하자면 용문말로 하는 인사란 뜻이에요 특유의 어감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사실은 용문 인사보다 *용문 욕설*이 더 많이 쓰이고있구용

228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7:10:35

뭔지 모르겠지만 찰리어랑 비슷한 고유 명사인가보군!

229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11:21

>>228 자세한건 용문 욕설 검색 ㄱㄱ
오 좋은데요? *찰리 인사*

230 요나카 - 알트 (TmZhx6k3NM)

2020-11-18 (水) 17:11:33

좀 극단적인 사람이야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도 맞지 않는다 해서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도 없었다. 그녀 역시 그런 경험이 있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그렇게 와닿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을까?
다만 오래지낸 정이란 것은 조금 생소한 부분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녀에게 있어 그러한 종류의 정은 겪어본적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난해하게 와닿는건 당연했을까? 어쩌면 같은 동료도 그렇게 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구나... 오래지낸 정이라, 그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

어쩌면 외롭단 감각이 너무 강해진 나머지 사람간의 정에 대해서 조금 판단이 흐려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이유로 세상과 강제로 분리된 적이 있던 자신처럼, 어째서 그랬던 건진 기억나지 않지만?
오랫동안 겪어보지 않은 감각은 알게모르게 점점 잊혀져간다고 했을까, 그게 정말 타당한 이야기인진 모르겠지만.

"그건 다행이네~ 편한대로 불러도 된다는 것도, 헷갈릴 걱정이 없단 것도... 응, 다행이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건지 아니면 그 사이에 정이라는게 생긴 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진 몰랐지만 길게 생각하진 않기로 했다.

"그것도 그렇지만, 배부르다 싶으면 꼭 말해줘? 과식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깐,"

231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17:12:43

기운이 넘쳐서 대사집까지 작성했지만, 덕분에 기력이 사라져서 다시 액체괴물로...

232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13:04

찰리 찰리? (인간의 근원적인 속성에 대한 심도 높은 탐구 내용)

233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15:24

(수치사)

꽉초주 어서오세여~~

234 캐러셀주 (8oe1OcnKE2)

2020-11-18 (水) 17:16:11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다시 오래서 왔다가 집 갑니다
아 세상 안 멸망하나? (궁금

우르수스에서는 광석병에게 사람들이 발병합니다

235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16:44

찰리 찰리찰리 찰리찰리찰리!! :3

236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17:29

햐 곽초 대사집은 좋네요 믿음직하네요 겜 끝까지 굴려먹는 기본대원 같은 느낌

캐러셀주 어서와요요요

237 알트 - 요나카 (zs25y8oXkk)

2020-11-18 (水) 17:18:44

"사이가 나빠보이기도 하고, 티격태격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거 같더라고."

오히려 맞지 않았기에 생길 수 있는 유대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답지않은 소리를 했다간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적어도 그 두사람은 그랬지만. 내가 당사자가 아니니 뭐..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터였다.
뭐 말한 당사자도 잘 모르니 상대에게 잘 전해졌을런지 모르겠지만. 크게 중요한것도 아니니 상관없지 않을까.

"언젠가 너도 그런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지~"

만약 아르고에 계속 있을거라면 만날 수 있을거라며. 나는 이곳에는 특이한 사람들 천지니까~ 라며 파스타 접시를 비웠다.
감염자, 비감염자. 정말 별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 잘 맞는 사람도,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
뭐 그래서 재미는 있으니까 사람마다 달라도 지루하진 않을.. 까?

"나는 그냥 성격이지만, 임무에 자주 나가는 녀석들은 아예 자기 이름을 말해야할때 실수로 코드네임으로 말하는 녀석들도 봤다고~"

나는 예전에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웃었다. 그때는 되게 웃겼는데 말이지.

"음, 앞으로 한 접시 정도일까? 괜찮아~ 나는 과식을 못하거든. 배부르면 딱 거기서 알아서 멈춰~"

238 캐러셀주 (8oe1OcnKE2)

2020-11-18 (水) 17:18:46

안녕하세요- 찰리찰리 거기있니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습니다 빡집중했더니 배고프네여

23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18:57

캐러셀주도 어서와요~~ 고생했어여

240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19:01

역시 신기한 존재들이 많은 아르고야.. (흠터레스팅)

241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17:19:15

어서와~

대사집 쓰긴 했는데 이미 대사집이 아닌 기분이야.

242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19:30

요나카도 그 중 하나입니당 어서오세용

243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19:39

곽초주랑 캐러셀주 Hewwo~~

244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20:52

다들 어서와!

신기한 존재가 많은 아르고...

245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7:21:35

"없지."

쉽사리 믿음이 가지 않는 바보같이 웃는 표정으로 말해봤자 어느 누가 선뜻 믿어줄까 싶지만 라샤는 고개를 끄덕이며 잔을 들었다.

"그러니까 걱정 마. 이젠 애도 아니니까."

분명 '아이'라는 부분에서 라샤의 목소리가 조금 강해진 것은 착각이 아니었을 것이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자 라샤는 마지막 남은 딸기를 한 입 베어물고선 다른 종류의 안주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본인의 취향대로 골라온건 딸기밖에 없었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치즈를 내키지 않는 손길로 집어들었다.

246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21:55

독타도 Hewwwwwwwwwwooooo~~

247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17:22:09

*용문 인사*
신기... 신기...!

248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22:22

아니 그나저나 알트 대사집 와웅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9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22:30

측면을 사수......(데자뷔) 곽초아저씨 앞도 잘 봐야돼요uu.........

250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22:44

와웅은......

와웅이지!

251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23:02

라샤한테 치즈샌드위치 맛있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252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24:56

대사집 비율이 와웅과 탈주로 이뤄져있게 되어부렸다..

253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25:31

>>251 (칮즈샌드를 받은 라샤)

254 복원 된 문서 - 02 (TmZhx6k3NM)

2020-11-18 (水) 17:26:12

#■■■의 연설

<초반부의 음원이 손실됨>
...이렇듯 우리는 갑자기 닥쳐오는 천재지변, 혹은 그보다도 더한 심판이 도래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저마다가 이동도시를 만들어 위험에서 멀어지려 하고 있으나 이 역시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합니다.
아직도 땅을 뒤덮고 있는 오리지늄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많은 이들이 감염자라는 명칭 하에 천대받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다가온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것을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위기를 감수하고서라도 얻어낸 오리지늄이란 것이 우리에게 또다른 희망을 주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여전히 박해는 계속되고 있으며 오로지 힘있는자만이 권리를 취해갔습니다.
많은 이들의 살고자하는 몸부림이 수포로 돌아갔으며 오리지늄 채굴을 위한 노동을 하다 죽어가는 이웃들도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은 그저 목숨만 붙어 있을 뿐 매일같이 밀려오는 격통과 싸워야 했으며 죽는다 해도 곱게 눈을 감지 못한 채 또다른 이들을 고통스럽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는 이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광석병으로부터 구원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 했으나 그것 또한 옛날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무의미한 살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힘없는 이들은 계속 약해져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우리는 더 나은 삶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다가오는 재앙을 막을 수는 없으나, 이전부터 그래왔듯 그것을 이용할 뿐입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다시금 성장하고,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곳에 모여 미래를 향할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누군가는 반란군이라 할 것이고, 이성을 잃은 집단이라면서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여태껏 회피해왔던 진실을 목도할 뿐입니다! 위기에서 멀어짐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을 돌파할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편협된 시선, 무차별적인 학살을 막을 수는 없으나 저항할 수는 있습니다!
그들만큼의 힘은 없으나 좌절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들에겐 없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이 전란과 재앙에서도 인간은 진화하고, 거듭나고 있다는 증거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거머쥔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언젠가 찾아오게 될 안식을 받아들이십시오!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달을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고통받고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녹음 종료됨>

255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26:31

ㅋㅋㅋㅋㅋ 귀여워 :3

256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7:26:52

위키 기재를 위해 다시 함 올리겟읍니당
리본색만 바꿧습니당 님들도 찰리 한번 더 보세요

257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27:24

저게 뭐지이이이이이

>>256 찰리 찰리!

258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27:33

>>256 찰리에게 치즈샌드를 떠넘긴다!(???

곽초 대사집 보고있는데 듬직한 형님같아서 마음속이 든-든해지고 있다

259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27:40

찰리 찰리 찰리! :3

260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28:02

독백!!!!!(환호)
찰리찰리!! 찰리!!

261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28:10

광기에 찬 웃음소리에 적합한 표현이 뭐가 있을까?? :3

262 복원 된 문서 - 02 (TmZhx6k3NM)

2020-11-18 (水) 17:28:37

>>256 찰리! 찰리찰리 찰리이? 찰리이찰리 찰리찰리찰리!!

263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29:58

맞아! 곽초 대사집 보면 역시 디펜더구나 짬이구나 하는 든든함이 있어~

>261 쿠케케케케케케케케케켘 (?)

264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30:05

역시 원년멤버즈는 대단해.

26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30:06

>>261 찰리 찰리?

266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30:15

>>261
키힛..키히히히힛!!
or
햑햑햑햑캭하캬악!
or
에헥! 에헤헥! 에케에헤헤헥!

정도가 있지 않을까요?(???)(아무말)

267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30:26

라샤가 치즈를 싫어하는 줄은 몰랐네요uu......(엑칼: 시무룩)

역시 어딜 가나 종교쟁이들이 문제야.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첨언: 창작 및 가공의 매체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찰리는... 찰리찰리하네요. uu 머랭쿠키 한가득 구워다주고 싶어라.

268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30:49

>>256
찰리..찰리...찰리이이잇!!!! 찰리찰리!! 찰리!

269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30:55

>>261 (*광기에 찬 웃음소리)

270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31:12

요나카주와 오라클주의 의견 잘 반영하겠슴!!! :3

271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31:14

나는 웃음소리 같은거 잘 표현 못하겠드라.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묘사는 소리없이 눈꼬리를 휘며 (비죽) 하고 웃는거야.

272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31:47

사실 아르고 에이전시에서 가장 광기에 찬 웃음소리를 낼수 있는건 왠지 모르게 찰리같고 막 그런다...
아무튼 위험함. 찰리니까 귀엽지만... 아무튼 위험함...

273 리아(오니)주 (aGxXF2rfHo)

2020-11-18 (水) 17:31:52

>>269 뭐지. 이거 좋은데?(?)
>>271 대사집에 표현하려다보니 ...:(

274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32:14

>>267 라샤의 식성같은 자잘한 설정은 즉흥적인거라소 말이디!
대놓고 싫어하진 않겠지만 먹지도 않는ㄴ....읍읍

연설 독백 기-묘하구마 :3
라샤도 대사집 써볼까

27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7:32:27

>>254 오오 이건 그거네요 어비스워커의 추종자들
내용도 그럴싸해서 놀랐어용

276 오라클주 (eCwyjbowwg)

2020-11-18 (水) 17:32:54

대사집을 써야 하는군... 집에 가서..(아직 3시간 남았다(?)

277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7:34:11

"다 컸다고 해도 신경쓰던 세월이 어디 가겠어."

아이도 아니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라이레이도 라이레이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어린 나이의 라샤를 주워서 담당하여 교육했는데 그 시절의 기억이 한 사람 몫을 어엿히 하고 난 이후의 기억보다 더 길고 진하게 남아있었으니까.

"아, 내가 먹으려고 한건데."

찜해둔 치즈를 가져가자 다른 안주를 둘러본다. 어쩔 수 없이 견과류인가. 포장된 캐슈넛 봉지를 찢고 입 안에 집어넣으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278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7:34:25

>>272 유탄 뻥뻥터트리면서 천진하게 웃는게 싸패스럽긴 하죠 히히

279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34:42

>>272 그런 위험한 점마저 찰리의 찰리찰리한 귀여움이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uu

280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7:35:41

>>279 엑칼이 머리에 리본 달아주는 상상함 : 3 멋들어진 옷에 귀여운 리본 첨가 !
>>278 유탄 찰리!! :3 찰리 밤!!!!!

281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35:47

기-묘-
묘? 고양이? 떼껄룩?

282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36:33

다른건 몰라도 찰리가 조금이라도 다치는순간 스레의 전투력은 200%가 될것이고 다쳐서 울먹이기라도 하면 적들은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될거란건 확실해.

283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36:39

그런 의미에서 전체 질문이에요. 자기 캐릭터가 좋아하는 식재료와 못 먹는 식재료를 각각 최대 3개씩 꼽아보자면?

(엑스칼리버가 사내 게시판에 설문지를 걸어놨다는 설정이라 여기 대답하면 엑스칼리버가 여러분 캐릭터의 입맛을 알게 돼요 uu)

28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38:06

>>283
위스키
와인


없음

285 리아(오니)주 (q/C9eNZwNU)

2020-11-18 (水) 17:38:28

>>283

좋아하는 것 : 초콜릿, 돼지고기, 소고기
싫어하는 것 : 너무 매운 것들, 팥

적고 보니 고기를 좋아하는구나 : 3

286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39:23

>>283
1. 면
2. 액체
3. 와웅

1. 미끌거리는거
2. 끈적거리는거
3. 와웅


(?)

287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7:39:29

팥 싫어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리아(오니)주 (e.Xoi2aRKo)

2020-11-18 (水) 17:40:28

팥은 오니의 적이다 ~!!! 쿠와아아앙~!! :3

289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1:51

고기 조아~

290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42:01

>>284 그건 음료잖아요...?! 아무튼 토끼라고 고기는 안 먹고 풀만 고집한다거나 하는 건 없다는 거군요uu

>>285 소화 잘되는 고기. (끄덕) 잘 알았어요uu

>>286 분명 진지한 대답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필요한 정보는 있네요 vv...(지긋)

291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2:13

와웅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7:43:09

"그건 그래."

지난 날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잘해서 칭찬을 받았거나 혼자서 해낼 수 있던 일들에 대한 기억보다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의 기억이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는 걸 떠올리며 납득했다.

찜해둔 치즈를 빼앗긴 라이레이의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바라보며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지."

불만 가득한 표정을 뒤로한채 치즈를 입 안에 넣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라샤의 명확한 판단 미스였다.
입안에서 퍼져오는 익숙해질리가 없는 치즈의 냄새에 그의 미소가 순간 일그러졌고, 급히 치즈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위스키를 들이켰지만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화장실좀 빌릴게."

그 짧은 충격에 정신을 차린건지 지금까지의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정색하는 표정을 지어버린 라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293 리아(오니)주 (TRFGMulrUY)

2020-11-18 (水) 17:43:22

>>289 조아조아 꼬기 좋아~:3

>>290 오니 " 에덴이랑 먹는거면... 뭐든 먹을 수 있어... ㅍ,팥만 빼고.. "

294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43:54

와-웅ㅋㅋㅋㅋㅋㅋㅋ

>>283

1. 글쎄
2. 어떨까
3. 딸기

1. 글쎄
2. 어떨까
3. 치즈

29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7:43:57

찰리의 위키를 업데이트 했습니당
이걸로 다른 대원들처럼 대사집도 있고 픽크루도 있고 대등해졌어요 하하
도미닉은 빼구요

296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4:20

새는 음...
고기


(대충 뭘 줘도 잘 먹는다는 뜻)

297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45:02

도미닉은 빼고...

298 리아(오니)주 (4IA47jqgQg)

2020-11-18 (水) 17:45:07

>>294 답하기 싫은거가..!!! ㅋㅋㅋㅋㅋ

299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5:21

>>295 왜죠.

300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5:31

알트에게 진지함이란 없는것이야~

301 엑칼주 (RSX2RWEx5.)

2020-11-18 (水) 17:46:00

>>293 에덴: 팥은 나도 싫어하니까요... (쪽)

302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7:46:07

도미닉은 신비주의...! :3

303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7:46:43

>>301 리아 : " 읏... ( 부끄러움에 뒤돌아서서 콩콩) "

에덴의 공격력이 어마어마하다

304 엑칼주 (RSX2RWEx5.)

2020-11-18 (水) 17:47:24

>>294 엑칼: ......vv (오늘의 저녁간식은 치즈볼로 결정.)

305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7:40

쟤네 뽀뽀한다!

306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17:47:57

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볼 ㅋㅋㅋㅋㅋㅋㅋ :3

307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17:48:20

>>305 에덴의 맹공입니다 :3

308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7:48:41

"너 치즈 좋아하지도 않잖아.."

허탈한 표정으로 라샤에게 원망 같은 감정을 쏟아내다가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올게 왔구나 싶었다.

"그래."

염력으로 미리 화장실의 문을 열어주고는 한 숨을 쉰다. 그러길래 싫어하는걸 왜 먹어서 나도 못 먹게 하고 자기도 괴롭히는지.

309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52:30

도미닉은 소장이니까요 최소한의 정보만 있으면 됩니당

310 오라클주 (8PLOEOF2ok)

2020-11-18 (水) 17:52:51

오라클: 조..좋아하는 거..
오라클: 저 대부분 좋아해요! 많이 가리진 않아요.
오라클: 싫어하는 거는..그.. 너무 기름진 거나.. 너무 매운 겅요..?
오라클주: 그래서 기름진 매운 국은 꺼려하는 걸까(?)

311 엑칼주 (eWFmnDtUeA)

2020-11-18 (水) 17:54:14

역습의 순간, 기다리고 있어요uu(?)

312 리아(오니)주 (H4sZjSkzIY)

2020-11-18 (水) 17:56:06

>>309 소장의 비밀...! 비밀을 파헤쳐라...!
>>310 오라클도 매운건 싫어하는구나! : 3
>>311 .. 오니 스위치가 들어가야 하려나 ....! :3

313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58:34

누가 뽀뽀해?!!

314 엑칼주 (VPF40CEaFI)

2020-11-18 (水) 18:01:47

>>313 아무 일도 없었어요uu

315 리아(오니)주 (/TGDFHTXpU)

2020-11-18 (水) 18:02:34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비장해!!!!

316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3:58

룰를르 즐거운 코멘트 작성

317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8:05:46

원망 담긴 라이레이의 표정을 뒤로한채 라샤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고, 몇 분이나 흘렀을까, 한 층은 개운해졌으며 동시에 피곤해보이는 기색이 조금 드러나있는 라샤가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 일도... 없었다."

없기는 뭐가.
최대한 태연한 표정과 행동으로-사실은 자연스레 나온 언행일 수도 있다-다시 소파에 걸터앉은 라샤는 말 없이 잔을 내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

분명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런 추태를 부린것이 나름대로 쪽팔리기라도 한 것이겠지.

318 리아(오니)주 (gxUr3X785w)

2020-11-18 (水) 18:06:03

독타의 코멘트는 참 좋지 :3

31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07:44

저녁 되니 묙작복작하고 좋네여~~ (오늘은 참취할 예정(????

32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8:41

오 마음에 드셨는지

321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9:04

>>319 이미 참취 진행중이신거같은데용...

322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8:10:25

"..........."

아마 라샤의 눈에도 라이레이의 머리 위에 솟은 커다란 귀 한 쌍이 보일 것이다. 라샤는 라이레이가 카우투스임을 잊은 적이 없었을 것이며 커다란 귀 만큼이나 예민한 청각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변명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을... 라샤 본인이 누구보다 더 잘 알 테지만 라이레이도 라샤도 그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는다. 어른스러운 대처방법이란 이런 것이다. 뭔가 일이 벌어진걸 알지만 알려져서 좋을게 없으니 모르는 척 해주는 것...

"요즘 남는 시간에 새로 하는건 따로 있어?"

그리고 필사적으로 화제를 돌리는 것.

323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18:11:02

" …아, 그렇네. "

북극곰이란 말에 그녀가 얼핏 웃음을 터트렸다. 리타는 그제야 사블랴의 머리에 툭 돋아난 귀를 떠올린 것이다. 사블랴가 건네준 겉옷을 주섬주섬 걸쳐입자, 곧이어 아르고 에이전시의 기숙사들이 모인 복도가 나타난다. 거봐, 금방이라니까.

" 뭐, 깔끔해서 좋네. "

그녀가 그리 웃으며 대꾸했다. 말이야 짓궂게 했다만, 사블랴의 방은 리타가 생각한 모습과 얼추 비슷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어느정도 사람 사는 향취가 남아있는, 그런. 사블랴의 방을 한 번 돌아보며 그녀는 자신의 방을 떠올렸다. 저 위치에 이런 물건을 두면 좋겠구나, 이런 색감이 잘 어울리는구나. 와 같은 생각을 함께 하면서.

" 가끔 심심하거나 배고프면, 맛있는 거 많이 들고 올게. "

리타가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따가운 탄산과 쌉쌀한 뒷맛이 잔잔히 입 안을 맴돈다. 리타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었던지라, 여러 종류의 술을 도전해보기보단 자신에게 잘 맞는 하나를 찾아 그것만을 고집하곤 했다. 리타가 오늘 고른 맥주 역시, 항상 그녀가 고집하던 브랜드의 맥주였다.

" 요즘은 별 일 없고? "

가장 전형적인 안부 인사. 그마저도 고심에 고심을 다하여 선택한 말이었다. 용병단에게 '별 일'이란 요즘 어디 다친 곳은 없었는지, 큰 일날 뻔한 일은 없었는지, 내지는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따위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다. 친구로서 '별 일'이란, 글쎄. 어디 내가 걱정할 만한 일은 없었는지,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새로운 변화는 없었는지. 그정도의 뜻이 아닐까.

324 리아(오니)주 (rLnOjsG2sc)

2020-11-18 (水) 18:11:21

>>320 고럼고럼 :3

325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11:42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아아아ㅏ...

대사집 쓰는 거 생각보다 어렵네욤... 캐릭터성을 살리는 게 일케 어려울 줄이야...🤔🤔

326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1:49

코멘트 업데이트 됐어?!

327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12:06

if?? 도나가 술을 마신다면.. 친한 선배들한테는 애교로 볼뽀뽀정돈 해줄법 한데.. 조장님은 헬멧이라 못해주겠네요 아쉬워라~~
하지만 정작 술 마셔본적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다...!!!!!

328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3:43

아니었잖아.....

독타
마다 야슨쟈 다메데스요

329 오라클주 (KeA26Xx64o)

2020-11-18 (水) 18:14:44

안뇽하세요 리타주~

33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15:02

>>325 유튜브가서 원작애들 대사 듣고오면 쉬워요 (소근소근)

331 리아(오니)주 (e.Xoi2aRKo)

2020-11-18 (水) 18:15:08

리타주 어서와~ :3

33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15:57

리타주 어서와요~~ 조흐ㅡㄴ 저녁이에요!!

33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6:46

라이레이 대사집 추가 완료다 :3

334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16:58

>>327 TRIGGERED

>>328 촤하하 사실 아이다 정도는 완성됐는데용 걍 한 번에 올릴라구요

33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7:36

>>334 완성되는대로 끊어서 올려주지 어째서.... (바싹 마름)

336 리아(오니)주 (q/C9eNZwNU)

2020-11-18 (水) 18:17:49

토끼주 고생해써~ :3

337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18:02

>>330 호옹...!? (솔깃) 함 들어봐야겠군뇨..!!!

다들 안녕하쎄요~!

338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8:18:04

"......"

어색한 정적속에 라샤의 눈에 비춰진 라이레이의 커다란 귀.
오를까 말까했던 취기는 방금의 참사로 전부 날아가버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위스키에 손을 댈 수는 없었다.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그래서 라이레이의 화제 전환으로 어색한 침묵이 깨져나가자 눈을 깜빡이며 그녀의 얼굴를 바라보았다.

"글쎄, 어떨까."

남는 시간에 새로 하는 것. 취미라던가 그런건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남는 시간에... 치즈를 좋아하는 법을 좀 배워야 할까."

눈동자를 굴려 옆을 흘기며 덧붙였다.

//리타주 어서와~

33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18:16

다들 대사집 열심히 쓰시네요!! 저도 써보고 싶은데..(막막)

34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18:24

>>335 꼬우면 빨리 시트내셨어야죵 (후비적)
넝담입니다 가급적 빨리 완성하려고 하구있어요

341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21:49

>>337 같은 타천사인 모스티마 같은 애들이나 좀 자존감 낮은 제시카 멜란사같은 애들 추천드려용

342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8:22:16

"아니 그냥 치즈를 안 먹으면 되잖아."

굳이 좋아하는 딸기를 놔두고 싫어하는걸 아는 치즈를 먹었다가 이렇게 심한 꼴을 봤으면 다음부터는 치즈 근처에도 안 가겠다는 생각을 가질 법도 할텐데...

"꼭 치즈를 좋아해보고 싶다면 싸구려 합성치즈 같은걸로 시작하는 편이 좋지, 그마저 힘들다면 치즈케이크나 치즈케이크맛 아이스크림이 있고, 그것도 힘들면 포기해."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다...

343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8:27:27

요나카는 컨셉이 확실한 애다 보니까 대사집도 금방 쓸 수 있었던거 같아..
문제가 있다면 그 컨셉이...

34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29:34

>>343 쏙독

345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31:29

>>343 이하생략

34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32:00

다들 저녁 맛난거 드시구 즐거운 시간 보내세여~~ 바이바이

347 네로주 (JvT56pLciI)

2020-11-18 (水) 18:33:06

습하다 습해... :3
다들 안녕~~

348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33:29

네로주 어서와요요요

349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34:35

네로주 안녀엉

350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8:39:50

"면목이 없군..."

마치 작전 중 실수를 저지른 과거의 모습이 연상되는듯한 분위기속에서 라샤는 고개를 꾸벅 숙인채 떨떠름한 목소리로 말을 내뱉었다.

"그래, 그렇지."

이어지는 잔소리에 가까운 충고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한채 고개를 끄덕이고만 있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했으나 어찌보면 자업자득인 결과.

"..응."

라이레이의 시선이 불편한건지, 가시방석 위에 올라탄 것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은건지 작게 한숨을 내쉰 그는 모자와 장갑을 집어들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이만 들어갈게, 오랜만에 같이 마시는 술이었는데 뭐랄까, 분위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민폐를 끼친 것 같네."

아마도 돌아가면 치즈를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감행할지도 모른다.
분명, 그녀의 조언에 따라 시작은 치즈케이크나 아이스크림따위로 시작하겠지.
하지만 지금은, 지금 라샤의 뒷모습은 묘하게 무거워보였다. 이것이 치즈의 힘인가...

//이걸로 막레..해주면 좋겟으빈다.. 너무 오래 끈 기분이라!! 수고하였따 톡기주!!
여담이지만 라샤주는 치-즈를 무쟈게 조와하빈다 :3

351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8:40:09

왜냐하면 치즈는 맛있기 때문이지..
네로주 어서와~

352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41:21

첫 일상부터 실수하고 혼나고 마는 라샤인가
그런건가

수고했어!!! 치즈 좋아

353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8:42:01

첫 일상이지만 6년이나 알고지냈으니...
하지만 첫인상을 말아먹었다구!!

35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42:56

술 먹고 치즈 먹고 토하기의 라샤! 술 먹고 치즈 먹고 토하기의 라샤!
그렇지만 귀여우니까 오케이입니다

355 리아(오니)주 (H0vi/Ttx3w)

2020-11-18 (水) 18:43:04

네로주 안녕~ :3

라샤주 토끼주 고생해써~

356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43:14

네로주 안녕하세영~!

>>341 오호... 걔네들 위주로 함 찾아봐야겠어요

357 오라클주 (TH9Qzv5gfk)

2020-11-18 (水) 18:51:48

네로주도 어서와용! 버스 경로 검색이...

358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8:54:15

오오옹 아이다 대사집도 좋네요 굳굳
근데 다들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방치는 독타를 방치하는거고 인사도 독타한테 인사하는겁니당
원작에선 그렇게 되는데 머 상관없겠죠 히히

359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8:54:54

밥먹고왔습니다 다들 방가방가예요

일상수고하셨습니당~~~

360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18:55:33

(독타를 방치하고 있기에 대놓고 잘 자고 있음)
(본격 역 방치플)

361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8:55:49

독타아

네 홍차에 독타(????

362 네로주 (JvT56pLciI)

2020-11-18 (水) 18:57:40

지금 일상 돌리긴 조금 힘드니 선관을 구해볼까 :3

363 리아(오니)주 (VBQEngM8jE)

2020-11-18 (水) 18:57:48

홍차에 독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364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58:53

홍차에 독타

365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59:33

ㅋㅋㅋㅋㅋㅋㅋ홍차에 독타ㅋㅋㅋㅋㅋ

366 네로주 (JvT56pLciI)

2020-11-18 (水) 18:59:35

캐러멜주가 독타를 홍차에 빠트렸어.

367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19:01:16

홍차에 독타서 독타한테 먹이는 거야???

368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9:02:06

홍차에 독타서 독타에게 권하면 독타는 독탄 홍차를 마실까 마시지 않을까

369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02:17

암살미수가 아아아닙니다아아

헉 네로주 저랑 선관 짜실래용?

370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03:42

독타 독탄 홍차입니다 독타가 독타진 않았지만 어쨌든 이 독타진 홍차를 마시면

독타탈트붕괴가 옵니다

371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9:04:33

독타탈트붕괴.....! :3 (두둥)

372 이름 없음 (JvT56pLciI)

2020-11-18 (水) 19:04:39

>>369 죠아 :3 임시스레에서 보자아

37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9:04:41

독타탈트독트린

374 요나카주 (ZrZMg2eqQ2)

2020-11-18 (水) 19:21:11

흐어어어어엉~~! 날 못괴롭혀서 안달이구만, 현실이란 녀석!!

375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25:23

요나카주 토닥토닥... 폭력적인 현생에서 살아남는겁니다 빠샤 ㅠ

376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9:44:50

((녹아라!))

377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47:56

흐물흐물

378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9:48:59

흐물흐물

379 리아(오니)주 (4IA47jqgQg)

2020-11-18 (水) 19:52:24

오니잉오니잉

380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9:53:00

흠 이번주에 진행 함 해볼까 생각중입니당

381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53:13

(저는 아무것도 못 봤습니다)

382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9:53:22

*리빙 포인트 : 리아주는 녹을 때 '오니잉오니잉' 하며 녹는다

383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9:53:53

>>380 호에엥 조아요~!!!

384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19:55:12

리빙포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옹 조와요 아마 저는 참여 못하겠지만 정주행하면서 울고웃을수있습니다

38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9:57:39

오니잉오니잉 귀엽네요 좀 더 녹이세요

참여 가능한 분만 오시면 되어용 캐러셀주도 시간되서 오시면 좋죠 시간은 아마 주말? 아니면 금요일?

386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19:59:58

주말... 일요일이면 참가 가능하겠지만!
일단 이번주는 금토가 시험날이구... ⋛⋋(;ꃪ;)⋌⋚

387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00:46

Hmm 생각해보니 시간 될거같기두 해요 그치만 확실하진 않으니 다른분들 편하신 시간으로 맞춰주시기

만약 천운이 따라서 갑자기 현생이 취소되면 3일 다 프리겠지만(?

아고고 요나카주 시험 잘 보고 오셔용 파이팅파이팅

388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0:03:32

그으런가요 일요일이면 쪼끔 애매해지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요나카주 시험 홧팅입니다 예이

38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0:03:32

이번주에 진행한다구요?!!!!

39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0:03:57

네네네네넨 도나주 할래요?

391 리아(오니)주 (q/C9eNZwNU)

2020-11-18 (水) 20:04:00

오니니닝오니니닝 :3

주말이라면 얼마든지~!

392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04:17

이제서야 브금듣습니다 브.금.조.아.

도나주 안녕하세요~~

39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0:04:25

몇시부터야?

394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0:04:30

요나카주 셤 화이팅 화이팅!

39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0:05:20

>>393 음 6시 전후로부터? 아니면 걍 새벽에 해볼까 생각도 하구있구요

39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0:05:49

아유 그럼 해야져~ 낮부터 하는거 아니면 참여할수있어요~~

397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0:06:22

새벽이면 참여 가능!!!!!!!

39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0:06:52

요나카주 시험 화이팅하시구!!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399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0:07:28

그야 토끼주는 참여 가능이겠죵 쿠쿠 저도 새벽이 편하긴한데 상황 좀 보구요

400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0:08:22

금-토 새벽은 안되지만 토-일 새벽은 밤샐수도있어요!!

401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0:09:20

오오 새벽러 도나주 조와요 이건 쓰담쓰담각이네요

402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20:16:27

새벽 조아

403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17:51

알트주 안녕핫세요

이것이 말로만 듣던 새벽진행(?

404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20:21:42

나 힘낼게! ⋛⋋(;ꃪ;)⋌⋚ (우는새)
그나저나 새벽진행이라니 무서워 ㄷㅅㄷ...

405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0:24:54

의외로 새벽진행 수요가 좋네요

아ㅡ크완다라 스레는 여러분의 새벽 활동을 장려합니다

40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0:24:55

집에왔으니까 캐러셀주 쓰담쓰담뽀담뿌셔버리기!!(????????
정신차리고올게요~~~~

407 리아(오니)주 (4IA47jqgQg)

2020-11-18 (水) 20:25:43

새벽진행이면 힘 좀 내야겠네..! :3

408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27:15

아아 새의 울음소리가 슬퍼요

>>406 수고하셨습니크아아아악(부서짐)
후 쓰담받으니까 좋네요 다녀옷세요!

409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31:21

와 낮에 독백쓰려구 했는데 아직 한문단도 못쓴거 실화인가... 게으름 게으름
물론 핸드폰 제출이라는 장애물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아마도?

과거사는 대충 독백 다섯개 내로 다 풀릴거같고 그럼 비설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또 생길지도 모르고 이 무슨 불확정성

크흥흥

410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20:32:35

근데 개인적으로는 새벽진행이 좋긴한데. 다들 괜찮을지는 좀 애매하긴 하지..

411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20:43:46

"음... 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지만, 의미정도는 알거 같아. 미운정 고운정... 뭐 그런 거지?"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서 용케도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그녀였다. 물론 타인의 기분을 느끼듯 실질적으로 와닿지만 않을 뿐, 그것이 어떤 뜻이며 어떤 개념인지는 감정적으로는 대강 알고 있었다.
맞지 않았기에 생길 수 있는 유대도 있을 법한 논제였다.
사람은 본래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자신과 다르거나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을 따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말이다.

"응.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

파스타 한접시를 마저 비워나가며 말하는 그의 이야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었는지, 그녀는 시선을 마주하다가도 으레 그래왔다는 것처럼 다정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 그거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 일종의 직업병 같은 거겠지 뭐... 하도 그렇게 불리다보면 나라도 본명을 까먹을지도 몰라."

그래서 더 잊지 않으려고 자신처럼 이름 그대로를 코드네임으로 부여하는 이들도 적잖이 있었다. 여기선 그리 많지 않아보이는데다 그녀랑 똑같은 이유일 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몸이 한계치를 잘 정해두고 있다면 다행이네~
그럼, 한접시 정도는 괜찮단 거지?"

아직은 들어갈 여유가 있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그녀는 자신의 몫을 하나 더 입속으로 흘려넣고선 다시 새로운 접시를 가져와 담아내었다. 방금 전과는 다른 고기가 들어간걸 보아 그래도 피날레 정도는 화려하게 장식 하라는 의미가 섞인 플레이팅일지도 모른다.

"자, 이걸로 진짜 마지막!"

412 요나카주 (ZzNMHy5pxA)

2020-11-18 (水) 20:44:33

웅앵, 나메실수라니 이런 보초같은 실수를 하다니!!!!

413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0:45:37

전운보초 할수도 잇죠 머~~!!

414 알트 - 요나카 (zs25y8oXkk)

2020-11-18 (水) 20:55:39

"뭐 그런거 아닐까~ 하는거지. 내가 당사자가 아니니 모르겠으니까~"

이제와서 물어볼수도 없으니. 나는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에 직면했으나 풀지 않아도 되는 문제였기에 그저 어깨를 으쓱였다.
나한테 그런 상대가 나타날거 같지도 않았으니까. 그저 넘어가면 되는 문제.
잠시 눈을 가늘게 떴을뿐, 별다른 반응없이 나는 그런 상대도 재밌긴 하겠다고 미소지었습니다.

"그렇게 될거야."

그래도 여기서, 나쁜 사람은 아직 못봤으니까. 아니 어쩌면 신경을 쓰지 않았을뿐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뭐 적어도 눈앞의 그녀가 나빠보이진 않으니까 그런걸로 치자~ 가볍게 가볍게~

"그렇지~ 나도 이제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물론 난 애초에 이름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5년이나 됐으니 당연한걸지도.
아무튼 새로운 고기가 담긴 접시를 받아들고는 뭐야 뭐야 서비스야? 라며 웃으며 포크를 움직였다.

"자, 그럼."

나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접시를 비운뒤 살며시 식기를 내려놓았다.
가볍게 인사.

"잘 먹었어~"

예의바른 나!

41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1:00:29

전 운
보 초

416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00:41

씻고 정심 차렸어요! 일상이나 선관 구해요!!

417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05:19

일상 하구 싶은데 저번에 돌렸네용
이래서 npc를 마니마니 만들어놔야 합니다

41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06:58

그러네요~ 얼른 다들 만나보구싶다. 기다려볼게요!

419 보바 - 리타 (6ru0/hOWCs)

2020-11-18 (水) 21:07:33

"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네. "

겉옷을 건넨 후 얼마 안 가서 도착했기에, 사블랴는 머쓱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이렇게 금방 도착하니 너무 과하게 신경 썼던게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 거니까. 더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는

" 정말 그렇게 생각한 거 맞지? "

내가 핀잔주니까 방금 생각해낸 칭찬이라는 기분이 드는데~? 라며 의심스럽다는 듯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살풋 웃는다. 그나저나 너무 어질러놓은게 아닐까? 주변을 빙 둘러보던 사블랴는 자꾸 눈에 들어오는 어질러진 공간을 불편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널 초대할 줄 알았으면 조금 더 깨끗하게 치우는 건데." 라며 약간 후회섞인 말을 중얼거렸다. 어차피 이렇게 그녀가 놀러온 것도 오늘 급하게 만든 약속? 같은 거였으니 후회해도 소용 없기는 했지만.

" 한번쯤은 빈 손으로 와. 같이 만들어 먹게. "

느긋하게 맥주를 목 뒤로 넘기며 말했다. "너 요리 잘 할 것 같은데, 한번쯤은 그래보고 싶어서." 라며 싱긋 웃어보였을까. 그것 외에도 함께 만들어보고 싶은 디저트가 있긴 했지만 그건 굳이 말할 필요 없을 것 같은 이유니까. 손을 뻗어 과자를 하나 집어들고는 입에 물며 리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반응을 살피는 느낌이었을까?

" 별 일 없지. 아직 별 일 있을만한 시기도 아니고. "

"요새는 의뢰도 잘 없으니까." 라며 어깨를 으쓱인다. 사실 별 일이 있으면 더 큰일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던 사블랴는 이번엔 친구로서의 별일에 대해 고민해보기 시작하다가, 역시나 특별할 일은 없었기에 고개를 설레 내저었다.

" 그러는 너는 별 일 없었어? 상담이 필요한 이야기라던가. "

안부 인사를 받았으니 되갚자는 의미로 리타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상담은... 최근에도 악몽 때문에 새벽에 리타에게 전화를 건 적이 있었으니까, 그거에 보답하고 싶은 심정이었겠지.

420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08:01

갱신합니다~

421 리아(오니)주 (qsjVOyIB1U)

2020-11-18 (水) 21:08:34

도나주 돌릴까? :3

422 리아(오니)주 (qsjVOyIB1U)

2020-11-18 (水) 21:08:50

꼬미꼬미주 어서와! :3

42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08:53

오 곰주 어서와요

424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08:54

곰주 어서오세요~~ 곰발바닥 포근포근~~

425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08:56

사알짝 피곤한게 아무래도 점멸해야 될 거 같네요 쬐끔씩 잡담하다가 활동은 내일 다시 하는걸루...

첫 스토리진행 두근두근

426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09:41

어서오세yo~~~

427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09:54

>>421 네~ 좋아요! 혹시 하고 싶은 상황 있나요? 저도 생각해볼게요!

428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10:54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에게 곰발바닥 펀치)

42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12:08

(곰발바닥 펀치 받고 뱀 꼬리로 숨통조이기(????

430 리아(오니)주 (PHFzR8yxOs)

2020-11-18 (水) 21:12:13

>>427 음... 리아가 뭔가 핑크핑크한 디저트 카페 앞에서 혼자서 들어가긴 부끄러워 하고 있는데 마침 도나가 지나가다 발견한다던지..? :3
>>428 (철퍽)(죽음)

431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12:52

여기가 바로 동물의 왕국... (전율)
어설픈 자는 살아남지 못하지

43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14:55

>>430 오옹.. 핑크핑크 디저트 카페! 그럼 혹시 짧게 선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433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15:10

갱신. 드디어 집이네...(흐므륵)
반가워 다들

퀄리티를 보장할 순 없지만 일상이나 선관은 가능합니다아...

434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16:11

(뱀 꼬리에 목 졸려서 주금)

오라클주 어서오세요!
곰 발바닥 펀치!

435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17:51

오라클주 어서오세오~ 수고 많으셨습니다

436 리아(오니)주 (2qTAY21Xhs)

2020-11-18 (水) 21:18:03

>>432 아랐어~! :3

437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1:19:19

오라클주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뽀다다담
>>436 고맙습니다~!!

438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19:54

반가운 거심니다..

으아악. 곰발바닥 펀치라면 일상신청인가여?(아무말)

439 리아(오니) - 디저트 가게 앞 (q/C9eNZwNU)

2020-11-18 (水) 21:24:16

오니는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그다지 많이 다치지 않은 임무에서 복귀하곤 무엇을 할지 고민하며 멍하니 거리를 걷는다. 딱히 목적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할 것을 찾지 못하면 분명 이대로 거리를 걷다가 저녁에 배를 채울 간단한 음식을 사서 돌아가는 것이 일정의 끝일 것이다.

오니의 새하얀 롱코트는 군데 군데 찢어지거나 낡아있는게 보였지만, 그다지 주인은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주인이 워낙 험하게 구르니 그러지 않기도 힘든 탓이었다. 물론 주인이 패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한몫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정처없이 걷던 오니는 갑자기 걸음을 멈춰선다.

오니의 붉은 눈동자에 핑크빛 간판과 내부의 인테리어가 들어온다. 근래에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디저트 가게로 보였다. 그 안에서는 각자 자신을 예쁘게 꾸민 여성들이 자리에 끼리끼리 앉아 즐거운 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것을 지나쳐 그 너머에 있는 디저트를 발견한 오니는 자켓의 카라부분을 손으로 끌어모아 입가를 가리며 침을 꿀꺽 삼킨다.

" 맛있겠다... "

먹고 싶은 생각이 한껏 솟아오른 오니였지만 엉거주춤하게 멈춰선 체 들어가지 못했다. 저 안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자신의 옷차림이 너무 다르고, 분위기마저 달라서 선뜻 안으로 들어가질 못 하겠다는 생각인 듯 했다. 그래서인지, 가게의 입구에서 왔다갔다 하며 안을 들여다보다가도, 막상 문앞에 서면 한숨을 내쉬곤 다시 왔다갔다 하길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엔 돌아가야겠다는 듯 눈을 내리까는 오니였다.

440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25:04

일상...원하신다면..?
바로 전이 저였던 것 같아서 좀 꺼려지기는 하지만요..(끄덕)

441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27:29

바로 전이 곰주인 건 아니지만.. 으음... 좀 기다려봐도 될까요?

442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28:57

앗 아닌가요(머쓱)
네에 혹시 원하시면 찔러주세요~

44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32:32

독타도 일상이랑 선관 할 수 있으니까 관심있음 찔러주셔용

444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35:09

독-타의 일상인가...(포크로 콕콕 찔러보려 한다)

445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36:19

>>444 선레주시죠. (덥썩)

446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36:50

>>445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덥석)

447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21:37:40

만약 원년 멤버가 기본태릭고 나머지는 거챠에서 뜨는 캐릭이면
소장은 얼마나 많은 폭사를 경험했을까
그러니 여러분 캐릭터의 별이 몇개인지 말해봅시다!
루드라는 6개입니다(모스티마의 평가를 따라가며)

448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1:40:23

별... 6개가 최대죠..?
5개나 6개일 거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애매모호하려나요(?)(아무말)

449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40:49

>>446 편한걸루 써주심 댑니당 걍 웬일로 와있는 소장 본다던가

450 류드라주 (NouY0.AAyw)

2020-11-18 (水) 21:43:06

그럼 오라클은 7성인걸로(?)(원작 파괴

451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21:44:40

" 지금도 깨끗한데 뭘. "

리타가 가볍게 대꾸하며 후드 모자를 벗었다. 편의점만 나왔다가 들어갈 생각으로 정돈을 잘 하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머리칼은 다소 부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그대로 머리칼을 가볍게 빗어내린 뒤 리타가 맥주를 한 모금 넘기며 옅게 미소를 지었다. 한밤중의 맥주라, 나쁠 게 없지.

" 요리는… 엄청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

리타가 과자 하나를 우물이며 말끝을 흐렸다.

" 좋아. 그럼 공부 좀 해서 와야지. 같이 요리해서 먹으면 재밌겠다. "

제법 신난 어린아이 같은 얼굴로, 그녀가 말을 이었다. 보바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니까, 요리를 잘 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보면서. " 뭘 만들어보면 좋을까? " 리타가 다시 과자 하나를 입에 넣으며 중얼이듯 말했다. 벌써부터 계획을 떠올리다니, 사블랴의 제안이 퍽 마음에 든 눈치다.

이어진 사블랴의 대답에, 리타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용병단에게도 비수기와 성수기가 있는 것일지, 요즘은 유난히 의뢰가 적었다. 의뢰가 적다는 것은 세상이 평화롭다는 뜻일까? 너무 비약인 것 같기도 하고…

" 나는… "

리타가 잠시 입을 다물었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 같기도, 떠올리는 것 같기도 한 얼굴이었다. 후드티 소매에 반쯤 덮인 채로, 맥주캔을 쥐고 있던 리타의 손이 작게 꼼질였다. 별 일, 별 일이라…

" 요즘은… 사람들을 되게 많이 만났어. 보바의 조언이 많은 도움을 줬나봐. 친구도 많아졌거든. "

리타가 맥주를 마셨다. 별 일이라면 별 일이라 칠 수 있을 것이다. 근 일 년간 그리도 사람을 어려워하던 그녀가, 제법 여럿의 친구를 사귀었다는 소식은. 리타가 잠시 얼굴을 찡그렸다. 뭔가 평소보다 탄산이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기분 탓이겠지. 그 뒤로 쓸려온 쌉쌀한 뒷맛은 그대로였다.

" 고마워. "

그 말을 건네는 것이 조금 어색했을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리타는 그리 말하고 잠시 뒤 작게 웃는 것을 택했다.

#대사를 끊어서 적다보니 길이가...(호달달

452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1:44:58

홀홀 다들 안녕하세용 답레와 함께 리갱입니다

453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21:45:38

오 리타주 어서어서와요

454 엑칼주 (YtsfO5NCDo)

2020-11-18 (水) 21:46:01

분에 넘치지만, 엑스칼리버는 6성이라고 생각하고 시트를 썼어요. (원안인 폭발탄 활을 쏘는 궁수는 5성이었지만..)

455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1:46:05

소장님을 보는 건 들어오고 나서 많은 사례가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래도 아르고 에이전시는 쪼들리는 모양이니까요..는 아닌가? 맞나? 모르겠다면 모르는 채로 넘기는 게 좋아요. 당직을 혼자 설 정도의 짬이냐라는 것은 논외고, 훈령장이라던가. 로비등등을 좀 돌아보고 숙소로 올라가려다가 소장님이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아. 소장님이다. 안녕이에요."
로브의 소메자락을 펄럭펄럭거리며 들어오는 소장님에게 인사하려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로브 후드 정도는 간혹 벗고 다닌다니 다행인 걸까..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요. 헬멧의 앞부분에 LED로 글자 띄워서도 의사소통 가능해요?"
정말 쓸데없는 물음입니다.

456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1:46:47

왜그러세요.. 7이라니. 무서운 사람들..

참고를 많이 한 프라마닉스라는 캐릭터는 5성이지만...

457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47:33

어서와용용

이녀석... 딱 3성쯤 되게 캐를 짰는데 그럼 2차 정예화가 없으니까 4성인걸로(?)
사실 멋지고 세세한 설정을 짜기 귀찮았다 카더라.

458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47:47

어서오세요 리타주 엑칼주!

새 일상이 돌아간다아(관전)

459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1:48:05

오오옹... 명빵 원작은 잘 모르긴 하지만 리타는... 3성 아닐까... y^^y...(잉여

460 리아(오니)주 (2qTAY21Xhs)

2020-11-18 (水) 21:48:34

리타주 엑칼주 어서와~

오니는..6성 노려봐도 되는걸까...

461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1:48:40

그리고 길이가 길어졌지만 곰주가 단문병이라 미리 죄송합니다...(꾸벅)

462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1:49:38

리타는 4성 5성정도? 독뎀 있는 가드라서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용
사실 명빵에서 별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당

463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1:50:07

다들 안녕하쎄용!

>>461 안입니다 리타주도 엔터빨인 것을...(??) 저 단문 조아해요 홀홀

464 리아(오니)주 (q/C9eNZwNU)

2020-11-18 (水) 21:51:09

정확히는 리아(광화) 버전이 6성일 것 같지만 :3

465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1:51:31

>>462 앗 마자요 리타 독뎀~~!! 솔직히 독뎀 걸어서 중독 상태 되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디버프... 아츠로 독을 쓰고 싶었는데 혹시 누가 먼저 써버릴까 싶어서 호다닥 시트를 냈지욤 ㅎ.ㅎ

466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1:53:40

독뎀 묻은 애들 대상으로 스킬쓰면 누적된 독뎀 없애고 비례해서 고정딜 낸다던가 하는 사신같은 스킬이 떠오르네요

467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21:55:04

(생각해둔 스킬이래봤자 연막탄과 단단해지기 뿐)

468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1:55:31

전투 성능보단 인프라 스킬이 유용한 걸 생각중인데 시설 몇 개 만들기도 전에 접어버려서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나중에 위키 만들 때 진짜 게임캐릭터처럼 쓰고 싶은데 ㅇ<-< 데이터를 보면 죽는 병이

허거덩 독뎀 비례 고정딜...

469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1:56:33

즉 현재 파티원들은 최소 4성
소장님은 무과금일시 축계임을 알수있다[?]

470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1:57:47

>>466 호에엑 사기스킬...!! 사신 컨셉 밀고 가야겠습니다 호홍(??)

471 도나 - 리아 (FAXNSX/crk)

2020-11-18 (水) 21:58:45

도나는 자유예요!

수수한 사복 차림의 작은 피티아는 오늘 치 훈련을 열심히 수행한 댓가로 주어진 자유시간을 시내에서 보내고 있었다. 번화가는 이전에 소장님이나 다른 선배들과 동행해서 와보았던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시의 사람들은 너무나 평화로워 보여서, 저희 같은 대원들과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이 느껴진다.

온갖 점포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 줄지어 늘어선 신기한 볼거리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전부 도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다. 한 블록, 한 블록 지날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도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몇 발짝 걷다가 멈춰 서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 저 앞에 달콤한 냄새가 나는 곳 근처에서 반가운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선배~ ... 리아 선배~"

가게 앞에서 서성이는 오니를 반갑게 부르며 잰걸음으로 달려간 도나는, 그녀의 팔을 와락 끌어안으려 한다.

"선배~ 여기서 뭐 하고 있어요? 아. 저는 자유시간!"

시내 구경으로 잔뜩 들뜬 도나는 헤실헤실 웃으며 그녀를 올려다본다.

472 소장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2:00:53

"바다무녀 오라클 아니야. 여전히 의미없는 변장을 하고선. 안 귀찮냐."

사무소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로브덩어리.
언뜻 드러난 몸매의 실루엣과 그리고 그 안으로 언뜻 보이는 퍼렇고 긴 머리칼.
누가 이런 녀석을 남자라고 생각하냐는거지. 눈이 문제가 아니라 세뇌계열 아츠라도 필요하겠는데.

"이상한 걸 궁금해하네. 되는데 왜. 보여줄까?"

도미닉이 오라클의 물음에 고개를 기울이면서 답한다.

473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2:01:39

무갓금...

리세마라하는 소장님이란 이상한 키워드가 떠올랐다...

474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2:03:00

헿헤 제가 손이 좀 느려서.. 리아주 글 잘쓰시는데다가 엄청 빠르셔!!

캐릭터 등급 얘기가 있던데~ 도나는 초반에 쓰고 버리거나 저코스트로 가끔 써먹는 3성 정도가 아닐까요!!

47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3:20

넹... 엄청난 축계죵
한창 시트 받을때도 얘기했지만 뽑는 족족 5~6성 나오는 기분이라 즐거웠습니다

>>470 사기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용 오호홍 오타쿠 망상이었습니당

476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5:24

도나는 흠 이벤트배포 3~4성 정도에 스킬작까지 해주면 좋은 그런 캐릭터일것 같습니당
무엇보다 사르곤 애들이라 애정충인 제가 조와용

477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22:05:27

곽초는 뭐랄까... 태생 5,6성이라기보단 2성 정도에서 착실하게 최종진화시켜서 후반도 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원년멤버니까요!

478 네로주 (JvT56pLciI)

2020-11-18 (水) 22:06:09

네로는 4성 정도려나~
단힐/광힐 스위치 가능한 스킬 있어도 괜찮을거 같고 :3

479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06:13

곽초는 2성인데

1차 정예화하면 4성
2차 정예화하면 갑자기 6성으로 변하는 그런 캐아닐까

480 캐러셀주 (ojM4.U/dLI)

2020-11-18 (水) 22:06:14

피곤해서 잡니다... 다들 제 마음속의 7성이다

481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6:34

>>477 오 저도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실제 인게임에서도 7~8년 꿇은 베테랑은 죄다 2~3성입니다... 이 어찌 불합리한

482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6:56

캐러셀주 꿀잠자세용

48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2:07:28

토끼 또한 3성이다 😎

484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7:36

>>479 이런 연출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 원작에선 구현되지 않았네용
해봤자 포지션 변경정도?

48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08:22

에이 토끼는 솔직히 5~6성이죠 기본 4성은 할거같은데

486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2:08:54

캐러셀주 안녕히 주무세요~!

487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22:09:36

굿밤!

488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2:09:38

캐러셀주 안녕히 주무시고 얼른 기력 회복하셔요!!(뽀다다담)

이벤트 배포(!!!) 자주 쓰이진 않는데 못먹으면 꼬운 그런 느낌인가요?!

489 네로주 (JvT56pLciI)

2020-11-18 (水) 22:09:48

캐러셀주 잘자 둥기둥기 :3

490 곽초주 (r94o5/58PI)

2020-11-18 (水) 22:10:31

토끼는 귀여우니까 7성입니다

491 리아(오니) - 도나 (do5ITx8wrQ)

2020-11-18 (水) 22:10:57

오니는 그렇게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서성이다, 갑작스레 자신의 팔을 감싸안아오는 감촉에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하지만 이내 그 목소리가 자신을 잘 따르는 후배의 것이라는 걸, 자연스레 따라오는 도나 특유의 향기가 코에 느껴지면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오니는 자신의 팔을 안은 체 싱글벙글 웃는 도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천천히 반대편 손을 뻗어 살살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한다.

" 안녕.. 도나. "

차분한 목소리로 자그맣고 앵두빛을 띈 입을 연 오니는 임무에서의 복장 그대로인 자신과 다르게 수수하고 여성스러운 사복을 입은 도나를 바라본다. 자신과는 다르게 이대로 디저트 가게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도나를 조금은 부럽다고 생각하며, 아까까지 고민하던 것을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한다.

" ... 디저트 가게, 갈지 고민했어. 근데.. 역시 들어가긴 그래서.. "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눈을 내리깐 오니가 작게 중얼거리며 말하곤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뜬다. 역시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면서, 간단한 음식이나 사들고 방으로 가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 ... 도나는..? "

492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10:59

퍼렇.. 그렇죠. 참치는 등푸른 생선이니까요. 애초에 참치가 고등어랑 친척인 시점에서 퍼럴 수 밖에 없던가..

"무녀가 아니라 신관이라니까요. 소장님도 참."
사실 점차 소속되어있다는 것에 익숙해지면 저절로 벗게는 되겠지만 한달차에게 바로바로는 무리인 것입니다. 바다무녀라는 말에 신관이라니까요? 라는 말을 하며 의미없는 변장이라는 말에는 그저 히 웃기만 하고는 로브의 후드도 살짝 걸치듯 쓰려 합니다. 언젠간 이 의미없는 변장을 제대로 만들거나, 변장을 안하거나.. 그렇게 되겠지.

"진짜 돼요?"
보여줄까라는 물음에 고개를 열성적으로 끄덕이면서 보여달라 합니다. 소장님의 LED 공연! 사진을 찍어둘거야! 라며 스마트폰 같은 걸 들어서 카메라를 실행시킬 것 같습니다.

493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11:04

그리고 찰리는 1성인데
귀여워서 다들 키워둘 그런 캐일 것 같아
그리고 캐러셀주 잘자.

494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11:23

잘자 캐러셀주!

49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2:11:38

꼬질꼬질 토끼가.... 독타 공인 56성이라고...?

496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11:44

>>484 원작에서 없으면 만들면 된다 그것이 2차 창작[?]

497 리아(오니)주 (do5ITx8wrQ)

2020-11-18 (水) 22:11:58

뭔가 다들 말하는거 보니까... 내가 오니짱을 너무 높게 본 것 같아...! :3

498 리아(오니)주 (do5ITx8wrQ)

2020-11-18 (水) 22:12:13

캐러셀주 잘자!

499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12:35

>>488 음 그건 아니고
원작에서도 스페셜리스트라는 포지션이 애들마다 하는 역할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구분하기가 좀 그렇거등요
저는 그라벨이라고 하는 흔한 4성 애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쓰다가 왔습니당

500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2:12:56

갓—토끼
원래 토끼가 앞발로 때리면 아프대잖아용 (??)

501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13:13

하아니 이런 얘기 진지하게 하고있으니 진짜 오타쿠같네요 히히 머 오타쿠 맞지만요

502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2:13:43

>>500 생각해보니 그러했다 사실은 가드 포지션이 적성에 더 맞았던 꼬질이

50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2:14:06

꽉초주
답레가.... 이전 스레 어딘가에 있다......!

504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15:05

명일방주 가챠창으로 류드라 재현해볼까 했더니
생각해보니 내게 그런 포토샵 편집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505 보바 - 리타 (aS1zGBCVj6)

2020-11-18 (水) 22:16:57

가볍게 대꾸하는 것에 "그래?" 라며 의심스럽다는 듯 물었지만 이후에는 살짝 안심한 듯한 한숨을 내뱉는다. 아무래도 손님을 집에 초대한 거다 보니까 계속 신경쓰고 있었던 걸까.

" 나도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니까 걱정마. 게다가 그리 어려운 디저트를 만들 것도 아니고. "

말끝을 흐리는 것에 걱정하지 말라는 듯 싱긋 웃어보이더니

"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그럼 원할 때 말해줘. 기다리고 있을테니. "

꽤나 밝아진 표정으로 리타를 바라보았다. 아, 다행히도 좋아해주는 것 같네. 안도하던 사블랴는 그녀의 말에 잠시 음- 하는 침음성을 내며 고민하더니 "간단한 조각케익 정도만 만들어볼까?" 라고 제안해보았다.

그리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모습에는 리타를 빤히 응시할 뿐이었다.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는 것이겠지. 말을 하는 걸 주저하는 걸지도 모르니까. 단순히 뭘 말할지 고민중일지도 모르지만.

" 그건 좋은 소식이네. 친구가 많아진 건 좋은 일이니- 어? "

나름 느긋한 표정으로 맥주 캔을 기울이며 말을 이어가던 사블랴는, 이어진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리타를 바라보았다. 놀란 눈치였을까? 이내 맥주잔을 내려놓더니

" 갑자기 고맙다고 말하면, 그, 간질거리잖아... "

감사 인사를 받은 것이 부끄러운지 시선을 내리깔았다. 잠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가 이내 맥주캔을 단번에 비워버렸다. 부끄러움을 가시게 하기 위한 행동이었지.

" 다, 다른 이야기를 하자. 예를 들면 놀러간다면 어디를 가고싶은지, 아니면 최근에 무슨 게임이 나왔다던지, 그런... "

그러고 나선 급하게 주제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이었다.

506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17:51

오타쿠...

그렇죠.. 뭔가.. 오라클은 버프 쓰는 사람은 버프만 쓰고 디버프 쓰는 사람은 디버프만 쓸 것 같은 그 미묘함...(?)(아무말이다)

507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18:01

안녕히 가세요 캐러셀주!
답레 길이는 짧아졌는데 전체적인 길이는 늘어났다..?

(명빵을 모르기에 고미면 몇 성인지도 잘 모름)(얌전히 있기)

508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2:18:58

"다른게 있는건가? 어차피 신을 받들고 모시는건 똑같을거아냐. 게다가 나는 솔직히 그 종교라는걸 잘 모르겠어."

이녀석이 설명이랍시고 하는 말도 죄다 의미 불명인 말이니.
자기딴에서는 신에게 직접 듣고 그걸 번역같은 느낌으로 해준다고 하는데, 당최 어디서 꼬이는건지 알아듣기가 어렵다.

"나참. 누가 본다고."

히죽 웃으며 아예 후드까지 써버리는 오라클을 보며 말한다.
애초에 후드따위로 가려지는게 아니란 말이다.

"찍지는 마라. 기밀보안유지. 철저히 지켜야지."

도미닉이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으며 말했다.
말이 끝나자 헬멧의 위로 빛이 은은하게 떠오르면서 글자가 전광판마냥 지나가고 있었다.

[무녀는 바보]

509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2:20:55

고미를 놀리려면... 오글거리는 말을 할 것...(끄적)

510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21:16

>>507 음~ 제가 봤을때는 사블랴는 4~5성 정도?
스택형식 스킬로 냉기를 쌓고 한 번에 터트리는 그런거였음 좋겠네용

511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21:53

소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

>>509 고미: (면역 제로)(부끄러워서 땅 파고 들어감)

512 리아(오니)주 (nc190IRDLY)

2020-11-18 (水) 22:22:31

오니의 아츠는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 아무래도 자기 강화형이다 보니까...:3
소소한 이펙트로 아츠로 형성된 뿔 정도만 상상 중인데.

513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23:58

"어어... 비교하자면 무녀는 직위고 신관은 대충 성직자같은 거 인가..?"
맞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신관이라고 자칭하는 겁니다. 라며 어깨를 으쓱거립니다. 알아듣기 어려운 말들이 몇 개 지나가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고 누가 본다고라는 말에는

"누가 볼지도 모르니까요?"
"볼 리는 없지만?"
-머나먼 곳으로 떠나버린 자들에게 감사해야겠지...라고 히죽 웃는 표정으로 말하다가 찍지는 말라는 말에 아쉬워하면서도 소장님 말을 따라서 폰은 집어넣는데... 떠오른 게 무녀는 바보라는 말이란 걸 보고

"소장님 너무해..."
바보 아니라구욧! 이라고 말해도 솔직히.. 바보적인 면이 있긴 합니다.. 소장님도 바보바보에요! 라고 말하는데. 그거 타격이 없을 것 같다만..

514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24:10

>>510 앗 냉기스택 좋을 것 같네요!! 어울린다!!

51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24:34

>>512 뱅가드 대부분이 그런 형식이라서 ㄱㅊ에요
리아는 저지력이 늘어난다거나 사정거리 + 딜이 늘어난다거나 하는 준가드 성능?
아님 방뚫도 괜찮겠네요 창 두 개니까

516 리아(오니)주 (0htlKCICzw)

2020-11-18 (水) 22:25:33

>>515 오니는 방뚫(근력) + 체력상승(맷집) 정도 생각하고 있어. 미쳐 날뛰는거면 이게 최적인 것 같아서 :3

517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26:07

그래서 이것저것 조합해서 만든 류드라 가챠 이미지(픽크루는 가공 가능이라 사용함)

518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27:24

류드라는 무려 아츠를 쓰면 본인의 사정거리가 한칸씩 늘어나는 충격적으로 소소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깡스텟 6성인 것이다!

519 리아(오니)주 (unFA0Tvajo)

2020-11-18 (水) 22:30:59

류드라 예쁘다~!

520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31:55

류드라 예쁘네요!

521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2:01

그러니 응애 아기 류드라주 다른캐들도 저런 이미지 보고싶어.

522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2:32:11

"그러니까, 그게 어려운거라고. 너의 그런 설명은 어려운 말 2개 설명하려고 어려운 말 4개 더 늘리는거랑 똑같아."

직위니 성직자니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고. 종교는 이래서 문제다. 하나같이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머릿 속에서 강제로 이해하는걸 틀어막는 기분이다.
그것이 아마 그들이 말하는 '신앙심'이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뭐, 나는 신앙심이 한 없이 바닥을 치는지라 뭣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걸지도.

"그래. 너의 기밀유지라는거지."

그렇다면 존중해주어야지. 오라클도 내 말을 듣고 아쉬워하는 기색 그대로 폰을 집어넣었다.

"잘 보이나보네. 후드 뒤집어 썼다고 못 볼 줄 알았는데."

도미닉이 억양하나 흐트러짐 없이 능청스럽게 말한다.

523 도나 - 리아 (FAXNSX/crk)

2020-11-18 (水) 22:33:55

도나는 상냥하게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기분 좋은지 껴안은 팔을 더욱 그러안으며 오니의 하얀 코트 소맷자락에 뺨을 부빈다.
디저트... 케이크, 과자! 도나가 최근에 푹 빠져있는 것들이다.

"고민해요?"

들어가긴 좀 그렇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도나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러고는 고개를 돌려 가게 안을 들여다본다.
예쁘게 꾸며진 가게에서는 달콤한 냄새가 물씬 풍겨왔고, 그 안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행복해 보이기만 했다.

"저요? 저는 그냥 시내 구경하고 있었어요!"

되묻는 오니에게 천진하게 답하는 도나의 시선은 이미 가게 안에 꽂혀 있었다. 둘둘셋셋 모여맍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소장님은 이런 데 안 데리고 가줘요. 선배,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도나는 같이 가달라고는 못하고 말꼬리를 흐린다. 꼬리를 살랑이면서 애원하는 눈빛으로 오니를 올려다본다.

524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34:01

>>516 부가적인 효과로 체력유지시 공격력 상승같은 것도 괜찮겠네요
이건 명빵 특성상 쓰기 정말 어렵겠지만

>>521 독-타는 스레 세우는거 말고 할 줄 아는게 없어서 No입니다 촤하하

52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34:25

곰주는 가공할 줄 모르니 가만히 있기로!

526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34:40

엑 도나 담에 영화관 대려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

527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5:06

>>524 닥터 찰리어 1시간 압수[?]

528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22:35:08

안뇽하세요

529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35:57

찰리는 스나이퍼이지만 가드처럼 지상배치하는 특이한 대원으로 망상하며 설정짰습니당

530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6:04

도나 안의 소장님, 어딘가로 안 데려갈 이미지[끄덕]

531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6:13

아브하세용[?]

532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36:35

"에...음.. 어려운 말이에요?"
"노래부르듯 설명하면 다들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닙니다)
하긴. 어려운 말을 내뱉으면 오라클 본인부터가 이해에 어려움을 겪으니 무리는 아니겠지요.
만경창파가 너의 발끝을 적시리라같은 고상한 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둥의 말도 안 들어먹으니..

"기밀유지는 중요하니까요."
엄청. 어어엄청요. 라고 강조하듯 말합니다. 뒷사람은 이건 찰리어로 따지면 찰리! 찰리이이이잇! 이지 않을까라는 농담을 생각했을지도.

"후드 뒤집어 써도 앞은 보이는걸요?"
안 보일 거라 생각해서 그런 거에요? 너무햇? 이라고 말하고는 도미닉의 헬멧의 앞부분을 톡톡 건드리려 시도합니다. 톡톡토토토톡! 으로 건드리려 시도하는 것이 성공할 것 같지는 않지만..

533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36:38

아브주 어서와요요요

>>527 크아아아아아악

534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37:35

어서오세요 아브주~

으음 뭘 하지..

535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7:39

그러니 아브랑 선관짤레오[?]

536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37:59

꿀팁)할게없을 땐 위키를 수정하면 시간이 잘 간다.

537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22:38:14

" 조각케이크? 좋아. 나중에 실력이 좀 늘어나면… 마카롱 같은 것도 만들어보고 싶다. "

리타가 맥주캔을 식탁 위로 올리며 말했다. 마카롱은 요리를 잘 하는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메뉴라는데, 과연 그녀가 만들 수 있을까 싶지만서도…

" 그렇지… 사실 아르고에 입사하고 일 년이 지나서야 친구가 좀 생겼다니… 좀 웃긴가 싶기도 해. "

리타가 키득이며 웃었다. 처음 아르고에 왔을 땐… 정말 곤욕스러웠다. 그녀는 용병단이 처음이었고, 여차하면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는 업무 환경도 처음이었다. 누구 하나에게 말을 거는 것도 벅차 일주일 내내 입을 다물고 살았던 적도 있었다. 아르고의 사람들이 착해서 정말 다행이었지, 음.

" …아, 그런가? "

리타가 제 눈을 깜빡였다. 보바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워할 줄은 몰랐는데. 하지만 물그럼 그런 사브랴를 보고 나니 장난기가 생긴 것일지, 사블랴를 조금 더 놀리고 싶어진 것이다. 조금 더 다정한 말을 해보면 어떨까와 같은. —사블랴가 단숨에 맥주를 비워내는 것을 보고선 그 마음을 접고 말았지만…

" 음, 놀러간다면… 쉐라그? 쉐라그는 일 년 내내 눈이 내린대. "

리타의 목소리가 어딘가 들떠있다. 리타는 눈을 좋아했다. 눈이 내리는 밤이나, 새하얀 눈밭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있지 않던가. 유난히 그녀가 깨끗하다거나, 순수해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탓도 있었다. 그녀가 느릿히 맥주캔을 기울였다. 그리곤, " …보바는 북극곰이라며? 가면 좋아하겠다. " 라는 농담을 덧붙이며 웃어보인다.

538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22:38:22

아브주 어서오쎄용

539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2:40:18

오늘도 늦어버렸네요 yy... 엑스칼리버 갱신이에요.

540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2:40:50

아브주 어서와요~!!

영화관? 갑자기요?! 소장님 어차피 헬멧 안벗으니까 디저트 카페 안데리고갔을거잖아!!

541 아브주 (rnxvvNOpp6)

2020-11-18 (水) 22:41:05

아브는 전형적인 5~6성 스나이퍼? 스킬은 잘 모르겠다

54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2:41:14

엑칼주도 어서오세여~!!

543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41:53

어서와요 엑칼주
여기 엑스칼리버의 칼집이에오[?]

544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2:42:05

다들 스킬 이야기를 하고 계셨네요uu (txt파일을 주섬주섬 숨긴다)

54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2:42:06

위키....(밀린 추가할 선관을 봄)(안봄)
나중에 할래요...

어서오세요 엑칼주~

546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2:42:36

>>544 숨긴거 뭔지 선생님에게 제출하세요(?)

547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2:43:06

"노래는 왜 부르는거냐고 노래는."

무슨 뮤지컬도 아니고. 나는 뮤지컬이 싫다.
그래도 다행인건, 오라클은 그대로 제대로 말은 통한다는것이다.

"야. 기스난다. 비싼거야 이거."

오라클이 헬멧의 안면을 툭툭 두드리자 그렇게 말했다. 헬멧에 떠오른 글자가 지워지면서 안구처럼 떠있는 빛이 돌아왔다.
감당 할 수 있으면 해도 되지만,
신관의 수입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이런 직장에 와있는 이상 대단치는 않겠지.

"기밀유지는 중요하지. 그럼 저어기 가서 커피나 좀 타와봐라. 한 잔만 타와."

도미닉이 손을 뻗어 복도 안 쪽의 휴게실을 가리키며 말한다.

548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43:38

다들 어서와! 스킬...(아무 생각이 없다)

549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2:43:54

엑칼주 어서오세용!

550 리아(오니) - 도나 (x5300.iunE)

2020-11-18 (水) 22:44:33

코트의 소맷자락에 뺨을 부비는 도나의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던 오니는 자신의 말을 들은 도나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을 보며 무어라 설명할지 망설인다. 말재주가 부족한 오니로서는 지금 자신이 고민하는 이유를 짧게 정리해서 들려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결국 오니가 택한 것은 별것 아니라는 듯 가볍게 고개를 저어보인다. 그저 자신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 곳 같아서 들어가지 못했다는 말 한마디로 충분했겠지만.

" 시내 구경.. 도나가 즐거워보이니 괜찮은 것 같네. "

시내 구경을 하는 것이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는 오니로서는 잘 알지 못 했지만 도나가 이렇게 들떠있는 것을 보아하니 나쁘지는 않은 일 같았다. 그래서 오니는 가벼운 말로 도나의 장단에 맞춰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후배가 좋다면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좋은 일이 될테니까. 그러다 옆에서 꼬리를 살랑이며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도나의 모습에서, 오니는 자신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는 잠시 숨을 멈춘다.

" 나라도 괜찮다면, 같이 들어가는거.. 괜찮은데. "

아직까지도 저 안에 자신이 들어가도 될지 자신이 없었던 오니였기에 제대로 확답을 들려주지 못하고, 그저 도나가 좋다면 같이 안으로 향하겠다는 듯 답했다. 그렇지만 애원하는 도나의 눈을 몇번이고 더 바라보던 오니는 들릴 듯 말 듯한 한숨을 내쉬며 팔에 매달린 도나를 데리고 디저트 가게의 문을 열며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 맛있는거, 먹자. 사줄게, 도나. "

후배의 애처로운 눈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오니였다.

551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22:44:56

장미칼주 어서오에쇼

>>540 모티베이션 및 여가목적으로?
본인은 안 먹어도 도나는 먹일 수 있자나요 힝힝

552 리아(오니)주 (Z2e93dqpxY)

2020-11-18 (水) 22:45:12

엑칼주 어서와 !! :3 오늘도 고생했어!

553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2:47:48

"노래를 불러서도 소통이 가능하니까요?"
"나아가는~ 걸음에 서린~ 불꽃이~"
흥얼거리는 노래는 들을 만은 하지만, 메세지 전달이라는측면에서는 부족하긴 하죠.

"비싼 거면...."
비싼 거라던가 기스난다는 말에 톡톡 건드리던 것은 멈춥니다. 그나마 오라클의 몸이 무지막지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던가 해서 손가락으로 구멍낸다는 그런 건 아니니 다행인가. 그런 거 가능할 인재가 이 아르고 에이전시에 존재할 것 같지만 오라클이 알기엔 아직 이르죠(?)

"네엡. 타올게요"
그리고 오라클이 타온 커피는 물 양의 조절을 실패해서 믹스를 두 개 더 넣어서 간신히 맛을 맞춘 대신 커피 세 잔어치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황천의 요리모양은 아니어서 다행이려나?

554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2:55:18

"노래는 나도 좋아하지만... 아니, 됐다."

이제 대원으로서 받아들여진지 한 달밖에 안되었다지만, 오라클은 여전히 전파계 종교인이었다.
나아가는 걸음에 서린 불꽃이라니. 그리고 이런 시적인 표현은 도미닉의 머리엔 잘 들어오는 것이 아니었다.
도미닉이라면 그냥 '전진해서 한 방 먹여.' 정도가 딱이었다.

"너무 많지않냐. 니가 마실건데."

도미닉이 커피를 바라다보며 말했다.
누가 바다의 무녀 아니랄까봐 거의 강 하나를 만들어서 왔다. 이것도 그 해신이라는 존재가 시킨것일까.
그런 시덥잖은 생각은 치워버리고 맞은편의 소파에 앉았다.

"요즘은 어때? 아직 너 제대로 된 작전같은것도 안 뛰어봤잖아."

555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2:58:28

>>546 ((도리도리도리도리))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uu

556 리아(오니)주 (OOlp8D1Pvg)

2020-11-18 (水) 23:04:03

>>555 좋은 밤이야, 에덴주. 에덴이랑 밤산책을 하고 싶은 밤이네 :3 (. ❛ ᴗ ❛.)

557 도나 - 리아 (FAXNSX/crk)

2020-11-18 (水) 23:06:16

"와! 정말요? 선배 최고야!"

도나는 오니의 팔에 매달린 채 발까지 동동 구르며 거의 끌려가듯이 디저트 가게로 들어간다. 어찌나 기분지 좋은지 베- 하고 내민 혀가 들어갈 줄을 모른다.

"우-와! 예쁘다!"

가게 안으로 들어선 도나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였다. 파스텔톤 분홍빛으로 예쁘게 꾸며진 인테리어, 그리고 소소하게 장식된 조형물과 귀여운 인형들이 도나의 눈을 즐겁게 한다.

"흐응~ 테이블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요."

빈자리에 앉자마자 도나가 테이블을 끌어안고 늘어지듯 얼굴을 묻는다. 달콤한 냄새에 푹 빠져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에헤헤... 너무 좋아."

말랑한 모찌떡처럼 테이블에 착 달라붙은 얼굴에서 삐져나온 길쭉한 혀가 바닥에 닿을 듯이 날름거린다.

558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07:30

>>556 그러게요, 리아랑도 더 돌려보고 싶은데 yy

559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08:35

그래도 지금은 다른 아이와 산책을 하고 계시니까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혹시 에덴과 일상 돌리실 분 있으신가요?

560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3:08:49

"성가 정도는 부를 수 있는걸요."
"음... 가사가 어땠더라~"
실제로 부르려던 게 아니라 슬쩍 놀리듯 말해보려는 것이었으므로 부르진 않았지만. 여담으로. 저 나아가는 걸음이라는 노래의 뜻은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서린 귀화가 태워버린다는 살벌한 노래일지도 몰라요?(농담)

"제가 마실 거에요? 소장님이 마실 거라서 소장님 헬멧의 입 부분에서 빨대 튀어나오거나 트랜스포머같이 변형되는 거 기대하고 만든 건데."
아니 대체 뭘 상상한 거야.. 제대로 된 작전을 뛰어본 적이 없단 것에 맞아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 달차라서 이제 조금씩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곤 있지만요."
그치만 보통은 한달에서 세달 정도는 수습이라고도 하니까. 그래도 의지가 있으면 투입될 수 있지요? 라고 묻듯이 말을 이어갑니다. 적어도 광석충 하나정도는 해치우는 게 가능했지요(엑칼과의 선관 내용 중 하나) 라는 생각으로 말하던 걸까..

561 보바 - 리타 (aS1zGBCVj6)

2020-11-18 (水) 23:10:30

" 마카롱은 좀 어렵긴 하겠지만.. 시도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 "

"당장은 어려워도 나중에 꼭 시도해보자." 라며 리타를 바라보다가 머릿속으로 레시피를 떠올려본다. 머랭 만들기도 꽤 힘들고 반죽같은 것도 만들기 난이도는 높지만... 뭐 실패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혼자서 생각하며 아무 말 없이 손가락으로 무릎을 톡톡 두드렸다.

" 사람은 다 친구 사귀는 속도가 다르니까, 웃기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에 가까우려나.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미소지었다.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지만 다행이도 지금은 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으니까. 아르고 사람들이 착한 덕도 있겠지만 본인도 노력했다는 거겠지.

" 그래. 부끄럽다고. "

입술을 삐죽 내밀더니 손에 든 과자를 만지작거린다. 삐진 건 아니었지만 부끄럽게 만든 것에 대한 투정이었을까? 물론 기분 좋은 부끄러움이기는 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였다.

" 일년 내내 눈이라.. 눈 좋아해? "

어딘가 들떠있는 모습도 그렇고 눈도 유난히 반짝이는 것 같고.. 리타를 바라보다가 맥주를 홀짝인다. 농담을 덧붙이자 피식 웃더니

" 그럼 다음에 같이 가볼래? 시간이 된다면의 이야기지만. "

라며 지나가는 말투로 제안했을까.

562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3:10:55

다들 어서오세요~

563 리아(오니) - 도나 (edztoStH02)

2020-11-18 (水) 23:12:39

" 최고라니.. "

별말을, 이란 말은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체 도나와 함께 오니는 디저트 가게 안으로 들어선다. 가게에 들어선 순간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 같아 눈꺼풀이 파르르 떨려오는 오니였지만 옆에 있는 도나는 예쁘다며 들뜬 상태였기에 어쩌지도 못 한 체 빈자리를 향해 나아간다. 다행히 빈자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도나도 내부를 구경하다가 자리에 앉자, 조심스럽게 오니도 자리를 잡고 앉는 것이었다.

" ... 테이블이라기 보단, 여기 안에 디저트 냄새가 가득, 이야. "

코가 예민한 오니는 코가 마비될 것처럼 달콤한 향이 가득한 디저트 가게를 슬쩍 붉은 눈동자로 훑어보며 작게 중얼거리곤, 괜스레 움츠러든 몸을 가리려는 듯 롱코트를 여민다. 그렇게 다시 도나에게로 시선을 돌리자 황홀하다는 듯 웃고 있는 도나를 보곤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 주문 해야하는데, 먹고 싶은거 있어? 나는 잘 몰라서.. 도나가 고르는 걸 먹을까 하는데. "

디저트 가게 앞에서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멈춰섰던 오니였지만, 정작 메뉴라던가 그런건 잘 알지 못했기에 선택을 조금이라도 자신보다 더 알 것 같은 도나에게 미루는 것이었다. 대신에 그 값은 자신이 지불할테니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 도나가 고르는게, 맛있을 것, 같거든. 그러니 한번 골라볼래? "

마침 여자 종업원이 웃는 얼굴로 다가왔기에 잠시 움찔했던 오니는 종업원이 내려놓은 메뉴판을 도나에게 밀어주며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검은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새하얀 얼굴이 좀 더 들어나자 종업원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짐짓 모르는 척을 하면서.

564 리아(오니)주 (edztoStH02)

2020-11-18 (水) 23:13:35

>>558 아쉽네 ~ :3 에덴의 일상이라도 눈여겨 보는 수 밖에~!

56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3:16:58

어서오세요!!

566 요나카 - 알트 (ZzNMHy5pxA)

2020-11-18 (水) 23:19:26

역시 그럴법 했다. 내가 당사자인건 아니니까,
그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조금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한길 속도 알 수 없는 원석만큼이나 어렵구나, 사람살이란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뭐, 그런 말을 해준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그런 사람들 부류에 들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나쁜 사람이란건 사실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었다. 그것이 가식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테니까, 각기 다른 모습의 사람이 있는데 각기 다른 성격이라고 문제될게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슬픈데~? 모처럼 지어진 진짜 이름을 부를 일이 없단건 좀 아쉽지 않아?"

물론 그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은 이름이 불리지 않는대도 딱히 관심이 없다곤 하나, 그래도 이름인데... 자기 이름을 싫어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그러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결국 어찌 생각하는지는 상대방, 즉 그에게 달려있겠지만 말이다.

"입맛에 맞았다면 다행이야~"

그녀 역시 밝게 반응하며 여느때처럼 한입에 음식을 털어넣었다. 왠지 모르게 뿌듯한 느낌이 들었기도 하고, 새로운 견해를 가진 사람을 만나기도 해 썩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 생각하기엔 충분했다.

567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3:22:51

"그건 다음에 듣도록하고."

도미닉이 성가시다는듯 제 이마를 가볍게 짚으며 바로 끊어버렸다.
노래솜씨라면 잘 알고있다. 오라클은 그 성가라는걸 시도때도 없이 흥얼거리곤 했으니까. 그러니 이번엔 사양이다.

"네가 지내던 곳에선 그런 영화를 상영해주는 모양이지."

빨대가 튀어나오다니. 이 헬멧을 쓰고 있는건 도미닉 본인이지만 뭔가 깬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근데 뭐 보통 방독면에도 간단한 취식구가 있기는했다. 다만 이 헬멧은 그런 시제품들과는 살짝 태생부터가 다르다.
따지자면 주문제작이라고 해야하나.

"서포터의 역할은 어려운게 아니야. 여기 오기전엔 교전이라 부를 비슷한거 하나라도 해본 적 있어?"

아르고 에이전시에선 한 달이 되었든 두 달이 되었든 바로 투입 가능한 대원을 원했다.
어느정도 보호소 역할을 겸하고 있는 지금은 그러한 실질적 전력이 더욱 필요했다.

568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25:33

라이레이 : 한 달 정도는 교육 하라고!

569 리아(오니)주 (XLDilEcu2c)

2020-11-18 (水) 23:26:12

>>568 리아 : 선배.. 담배... (종종걸음)

570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26:43

(그러나 아무도 놀라울 만큼 관심을 주지 않았다.)

57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26:56

>>569 라이레이 : ...고맙다. (파워흡연)

572 리아(오니)주 (rLnOjsG2sc)

2020-11-18 (水) 23:27:56

>>570 .... 에덴을 만나고 싶어욧....! :3 그치만 참아야 하는걸.....!!
>>571 리아 : (담배면역없음) 콜록..콜록...

573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3:28:27

사블랴: 담배는 끊으시는게...

574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30:00

요나카: 담배? (어리둥절)

57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31:03

곰이랑도 선관 짜야 하는데 지금 여유 있어?

576 도나 - 리아 (FAXNSX/crk)

2020-11-18 (水) 23:32:10

"에헤... 그런가?"

테이블에서 얼굴을 뗀 도나는, 희미하게 미소 짓는 오니를 마주 보며 눈을 초승달 모양으로 만들었다.

"앗. 제가 골라도 돼요? 저도 잘 모르는데... 우움..."

눈앞에 놓인 메뉴판을 곰곰이 훑어보던 도나의 눈에 'Ice'라는 단어가 들어온다. 케이크나 과자 같은 간식은 몇 번 먹어보았지만 차가운 디저트는 또 처음 보는 것이다. 더구나 더운 밀림에서 자란 도나에게 얼음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했고.

"파르페! 파르페요."

마음에 드는 메뉴를 정한 도나는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들었다. 종업원이 어떤 맛으로 할 거냐 되묻자, 초코라고 답한 뒤에 선배는? 하는 표정으로 리아를 바라본다.

577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23:32:16

" 다들 착한 분들이셔서… "

어느덧 과자가 반절이나 줄었다. 리타는 허리를 꼿꼿히 펴 자세를 바로잡는가 싶더니, 다시 두 무릎을 세우고는 식탁 위로 올려둔 맥주캔을 잡았다. 캔 위로 얇게 맺힌 물방울이 차갑다. 다시 느릿히 고개를 젖히고, 맥주를 한 모금 넘겨낸 그녀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고맙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걸 보면, 꼭 칭찬에 인색한 어린아이 같기도 했다. 물론 사블랴는 그녀보다 더욱 어른스러운 면이 있었지만서도.

" 응. 난 겨울이 좋더라. 겨울 옷도 좋고, 눈 오는 날도 좋고… "

어릴 적에는 커다란 눈사람을 쌓으며 놀곤 했다. 그마저도 머리가 조금 커지고 나서는 그만 두고 말았지만. 하여튼간 눈이 내리는 날은 묘하게 기분이 들떴고, 새하얀 눈에 비친 세상이 어딘가 밝아진 것 같기도 했다. 또, 첫 눈을 기다리는 그 낭만이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설렘이 아니던가.

" …좋아.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같이 쉐라그에 가자. "

리타가 잠시 맥주를 마시며 뜸을 들인 뒤, 옅은 미소와 함께 대답했다. ' 시간이 된다면 ' 이란 조건이 핵심이긴 했지만, 그리 바쁘지 않은 시기에 조금만 시간을 낸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던가. 보바가 건넨 말은 언뜻 지나가는 이야기에 불과했으나, 들뜬 그녀의 얼굴을 보니 쉬이 지워지지 않을 약속으로 삼은 듯하다. …뭐, 보바가 바쁘면 혼자 가도 되는 일이지.

" 그럼… 쉐라그에 가기로 했으니까, 앞으로 일 나갈 때는 더 조심해야해. "

그녀가 장난그레 덧붙였다. 반쯤은 진심이고, 반쯤은 그저 던지는 말이리라. 그녀는 항상 미래를 불안해하는 편이었으니까.

578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32:35

쉐라그에 가기 전까지... 데플은 삼가해야겠군요 홀홀....(넝담)

579 오라클-소장님 (Nmye.aRD5o)

2020-11-18 (水) 23:33:15

"다음에가 반복되다가는 소장님이 헬멧 벗고 요들송을 부를 때까지 못 듣겠네요!"
진지하게 톡 쏘는 게 아니라 그럴 때까지 안 들을 것 같당! 이라는 재미성 말에 가까울 겁니다.

"어떻게 알았어요?"
컬럼비아에 오기 전에 있던 곳에서는 그런 영화를 상영해 줘요. 라는 말을 하지만 그다지 진지하지 않을 걸 봐서는 농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교전이라던가의 경험을 묻는 것에

"음... 어.. 나라를 넘나들 때에 이동도시 밖으로 나가서 여행한 것도 경험으로 치신다면 있다고 봐야겠죠?"
예를 들자면 용문에서 우르수스로 가면서 뭘 마주하면(그게 무엇이 되었건 간에) 디버프를 걸고 튀는 거라던가. 라는 느낌으로 생각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직접 공격능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디버프만 걸고 튄 것에 가깝겠지.
이런 말을 하는 것으로 스스로가 쫓긴다고 여기는 것이 강박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으련만.

580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3:33:56

>>575 네 여유 있습니다! 임시스레로 넘어가면 될까요!

>>578 (동공지진)
리타 다치면...고미도 다치게 만들 거에요(협박 아닌 협박)

581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34:18

>>580 컴 컴

582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35:19

>>580 아앗... 치사하다...(???) 그럼 리타를 다치게 만들 수 없잖아요...!! 🚰·̫🚰

583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3:35:27

저도 데플 좋아하는데!!

584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35:51

>>583 하지만 도나에게 데플은 안됩니다 (단—호)

585 곰주 (aS1zGBCVj6)

2020-11-18 (水) 23:37:36

>>582 리타 다치면 리타 걱정하다가 고미까지 다치는 장문독백 구구절절하게 써올 거니까 다치게 하지 마세요(쉬익쉬익)

>>583 우리 도나...데플 띄울 생각은 아니시죠?

586 오라클주 (Nmye.aRD5o)

2020-11-18 (水) 23:38:39

데플...(우럭)

뜨지 말아요...
스토리같은 것에서 데플..가능성 있나요..?

587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39:02

데플 내 캐한테 뜨면 짜릿하지....

588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39:04

>>585 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정말 그러면 다치게 할 수가 업자나요... 리타 하나 다치는 순간 고미도 아프고 고미주도 고생하고<<강조>>...🚰·̫🚰 (콸콸콸

58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23:39:46

데플까진 아니더라도 구르는 게 좋은데. 그럴만한 임무라면 아예 안 보내줄 것 같죠?

590 리아(오니) - 도나 (/TGDFHTXpU)

2020-11-18 (水) 23:40:10

"... ?"

갑자기 자신을 바라보다 눈이 초승달 모양으로 변하는 도나를 보며 왜 그러냐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인 체 평소의 표정으로 바라본다. 아무래도 자신이 미소 지은 것을 도나가 봤을거라곤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사실 오니의 옅은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 태반이었으니까.

" 괜찮아. 느낌 가는데로 골라보렴. "

메뉴판을 보며 걱정스레 말하는 말에 괜찮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모르기는 오니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자신보단 이런 것을 고르는데 감이 더 좋을 것 같은 도나에게 맡기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파르페로 정한 후에 맛을 골라야 하자 망설이던 오니는 조심스럽게 메뉴판을 확인한다.

" 저는 쿠키 앤 크림 파르페로.. "

나눠먹으려면 다른 맛을 고르는 것이 좋았기에 눈으로 대강 훑은 오니는 가장 눈에 띄는 것을 손가락으로 짚어 주문을 한다. 종업원을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곤 돌아갔고, 그제야 오니는 한결 편해진 얼굴로 도나를 바라본다.

" 파르페 하나면 괜찮겠어? 더 먹어도 괜찮은데. "

혹여 도나에게 부족하기라도 할까 조심스런 물음을 던진다. 물론 자신도 파르페 하나로 자신의 식욕이 다 채워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디저트로만 배를 채우는 것은 무리였기에, 도나와 헤어지고선 집에서 가볍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도나는 어떨지 모르니 물음을 던지는 오니였다.

"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 사주고 싶은거니까.. "

591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40:29

근데 약간 리타는... 설정이 설정인지라 데플 낼 껀덕지가 많더라구요...(???) 글구 위에 보니까 사망률 1위가 가드던데...(이하생략)

>>587 인정합니다.....

592 리아(오니)주 (2qTAY21Xhs)

2020-11-18 (水) 23:40:48

이사람들이 정말... : (

59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23:41:54

원래 무심한듯 챙겨주는 선배 역할의 캐릭터는 멋진 모습 몇 번 보여준 뒤에 다치거나 죽어야 그 역할의 100%를 발휘하는거라구!!!

594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42:11

>>592 리아주가 그렇게 말씀하셔도... ⊙ ⊙

595 알트 - 요나카 (zs25y8oXkk)

2020-11-18 (水) 23:42:23

"...."

정말 순간이었지만, 나는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잠깐이지만 벗어나는 시야를 돌려놓고.
그녀를 슬쩍 바라보는가 싶더니. 피식 웃으면서 농담이라도 고맙다고 말했다.

"뭐어~ 그러면 다행이고. 남한테 나쁘게 안 보여서 나쁠거 없으니까~"

나는 빈말이라도 듣기 좋으면 되는거지~ 라고 한번 더 덧붙이고는 의자에 몸을 맡겼다.
맛있게 먹었으니까 뭐 등 따시면 바로 잠들 수 있겠네.

"그런가? 어차피 이제 별로 의미도 없으니까. 이름이라는건 그걸 불러야하는 사람이 있을때 의미가 있는거 아닐까?"

내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고 아무런 의미도 없다. 억지로 남에게 내 이름을 알려도 의미가 없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꼭 불러야만 할때야 비로소 의미가 있어지는거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잠시 하품을 하고나서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나는 이만 가볼게."

나름대로 재밌는 하루였고. 밥도 얻어먹었으니 보람차기도 한 하루였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땡큐~ 다음에 또 보자고."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고 나가볼까.

// 여기서 끝낼까~ 막레로 쳐도되고 하나 더 이어도 되고 편한대로~

596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23:42:46

그러니까 라샤가 적당히 죽기좋은 포지션이라 이거지!(?)
으하핳ㅎ하 갱신!
뭘 했다고 벌써 11시 40분인진 모르겠다!!

597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42:48

데플? (숟가락 얹는 새)
여기 준비된 사망전대가 있습니다!!

598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23:44:15

>>594 그치만 리아주는 리아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광전사 같은 것을 바랄 뿐인걸... : ) 죽을만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그런 광전사!

599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23:44:35

라샤주 요나카주 어서와 :3

600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44:36

>>593 하지만 토끼는 죽어선 안됩니다 토끼 천년만년 살아가는 거 보여주세요 외전까지 뽑아주세요(??)

>>596 안이 🚰·̫🚰 죽지 말라구요~~!!!! 라샤주 어서오세요!

>>597 (숟가락 치워벌임) 요나카주 어서오세용

데플 얘기 꺼낸 제가 죄인입니다 열어분...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데플 내면 리타주가 절교할거임...(????)

601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44:51

전 예쁜 캐릭터들을 보러 왔지만 캐릭터들이 죽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요...(;﹏;)

602 리아(오니)주 (nc190IRDLY)

2020-11-18 (水) 23:45:26

>>600 리타도 조심해....!! :3

603 리아(오니)주 (nc190IRDLY)

2020-11-18 (水) 23:45:49

>>601 게다가 에덴 혼자 내버려둘 수 있을리 없잖아... : 3

604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47:09

>>602 울 리타... 죽이지 않을게용... 우리 모두 천년만년 삽시다...(꼬오옥)

구르는 임무보단 귀염뽀짝한 의뢰가 좋죠... 나무에 걸린 풍선 꺼내주기라던지...(???)

605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47:31

>>598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에덴: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같이 있어줘야 해요. 응...? (글썽)

>>600 리타주에 이어 절교까진 아니더라도 절규는 할거에요UU...(???)

요나카주 라샤주 어서오세요uu

TMI) 짤이라는 개념의 선조격인 뭉크의 '절규' 에 그려진 하얀 얼굴의 사람은 사실 절규하는 게 아니라 다른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절규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606 리아(오니)주 (/4faRmDTpo)

2020-11-18 (水) 23:49:27

>>604 후배가 죽으면 오니가 울거야. :3 오니의 눈물은 흔한 것이 아니라구~

>>605 리아 " 걱정하지마.. 끝까지 함께라고 했는걸 "
괜히 리아의 아츠가 신체강화가 아니라구~

607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49:54

다들 한번 더 Hewwo~ 근데 뭐 캐릭터가 죽는걸 떠나 데플이라는것 자체가 심장 쫄깃한건 사실인걸~~
요나카도 그... 뭐라 해야 하냐, 약간 버서커처럼 딸피일수록 강해지는 타입이니깐?

608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23:50:20

절교는 안된다구~~
하는 수 없지 데플은 미루는 수 바께!!

609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51:52

다들 절교를 막기 위해서 데플을 미루는 모습 귀여워!

610 류드라주 (NQm1igufgU)

2020-11-18 (水) 23:52:05

그러니 라샤에게 곰 파자마 입히고 싶다[갑자기 든 생각]

611 리아(오니)주 (/4faRmDTpo)

2020-11-18 (水) 23:52:10

>>607 그선배에 그후배 (?)

612 도미닉 - 오라클 (EhGk2UxH3M)

2020-11-18 (水) 23:53:13

"아냐. 다음에 들을 테니까 불러줘 봐."

성가 자체의 의미엔 관심 없지만, 노래는 솔직히 좋아하니까.
그렇게 말하던 도미닉의 헬멧엔, 영화를 상영해준다는 말에 눈을 대체하는 빛이 가늘어졌다. 마치 '진짜냐'라고 말하는 듯한.
오라클은 너무 순진해서 때로 농담처럼 하는말이 진심처럼 들려오곤한다.

"그것도 하나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지. 우리같은 팀 단위로 움직인 적은 없고?"

고작 원석충을 상대로 디버프를 걸었다 한들 그 기용가치는 충분히 입증된 셈이니까.
애초에 그게 없다면, 아르고에 들어올 수도 없었을테지.

"에기르가 어떤 곳인진 자세히 모르지만 거기는 무시무시한 뭔가랑 싸운다며."

613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23:53:39

>>606 ...! 오니의... 눈물.....(솔깃)

>>608 미룬다구요....?! (쒸익쒸익)
어흐흑 미루지 말구 취소해주세오 🚰·̫🚰

>>610 어... 이거... 괜찮은데....(탑승

614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23:53:59

>>610 곰... 곰이라...

라샤:

615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55:29

>>611 그선그후... (?)
정확히 말하자면 새는 공격형 유닛인데 회피탱으로 스킬트리찍는 느낌일까? 컨셉이 컨셉인지라 그쪽 효율이 더 좋다는 느낌~

616 리아(오니)주 (e.Xoi2aRKo)

2020-11-18 (水) 23:55:35

>>613 ..리타주가 솔깃했어...!!!!!!

617 엑칼주 (sUkL9IHA8o)

2020-11-18 (水) 23:55:57

어쨌건 오늘 밤도 에덴이랑 돌릴 분은 없는 것 같으니, 엑칼주는 다시 할일을 하러...

618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23:56:33

뭐야 다 죽는다는 이야기 하고 이써?

619 리아(오니)주 (770p7EjY1I)

2020-11-18 (水) 23:56:46

>>617 내일은 돌려볼까, 에덴주?? :3 ...

620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23:57:20

지금 일상은 타이밍이 엄청 애매해서 말이지...

621 알트주 (zs25y8oXkk)

2020-11-18 (水) 23:57:57

시간이 늦기도 했으니까~

622 류드라주 (2Z5BFLiBWs)

2020-11-18 (水) 23:58:04

엑칼주를 찌르려했으나
보던 동여상이 재밌어서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623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23:58:04

곰이 곰 파자마 입어줘. (?)
암튼 알트주 막레 봤다! 일상 수고했엉~! 물론 마무리 달긴 할거지만!

624 보바 - 리타 (6ru0/hOWCs)

2020-11-18 (水) 23:59:02

" 나도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 살았지만... 리타는 나보다도 더 눈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고 할까. "

이쪽은 아마도 너무 추웠기 때문에 환상이 사라졌던 것일까. 어쩌면 눈 오는 풍경과 혼란스러운 상황이 맞물려 좋은 이미지를 조금 깎아먹은 걸지도 모르지. 어느 쪽이건 간에 별로 유쾌한 추측은 아니었기에, 사블랴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눈은 좋았지만.

" 좋지.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이긴 해도 미리 계획을 생각해 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

느릿하게 이야기하다 리타의 표정을 보고는 푸스스 웃음을 흘려버린다. 아무래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넘기기는 어려워 보였으니까. 자신도 반쯤은 진담이기도 했으니 별로 상관은 없었던가. 간간히 여행 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쯤-

" ...못 당하겠네. "

그 와중에 자신을 걱정하는 말을 덧붙이는 그녀를 보며 키득 웃었다. 반 쯤은 장난이겠지만 아마도 반 쯤은 진담일테니까. 물론 싫은 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오히려 이렇게 덧붙여주는 것을 좋아했을지도.

" 알겠어. 대신 너도 마찬가지인 거 알지? "

라고 말하며 그녀를 향해 장난스레 웃어보이는 것은 덤이었다.

#더 이어주셔도 괜찮구 이쯤에서 막레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625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0:08

하긴, 시간도 너무 늦어버렸으니까요.

>>619 내일은 리아언니 또 다른 일상 하고 있을 것 같아요uu.. 워낙에 인기캐셔서.

626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0:18

"언젠간 들을 수 있겠지요!"
들려줘 봐라고 말하면 꼬리.. 아니 오라클에게는 좀 더 직관적으로 입 삐죽임을 그만두고는 슬쩍 빼는군요. 진짜냐라는 물음같은 빛의 가늘어짐을 보고도 휘파람을 불며 말해줄 생각은 전혀 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팀 단위로는... 아주.. 오래 전에 수습으로요? 아니다.. 참관.. 같은 거였던가요.."
"나온 이후에는 팀으로는 제대로 한 적은 없었고요"
머뭇거리면서 말하려 합니다. 하긴. 팀 단위로 많이 움직였다면 지금 이렇게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뒷사람.

"기도해주거나. 그들을 위해주기도 하니까요."
그들이 사냥하는 것은 필적하는 것이라 하던가.. 라고 약간은 멍댕해보이는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싸운다는 말에 답하는 것 치고는 진지하지는 않습니다.

627 곰주 (CVFv5/BEpA)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0:37

사블랴: 곰 파자마...? (당황)

628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1:19

곰국....?

629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1:42

>>625 에덴주가 돌리자고 말만 하면 비어있을텐데 :3 난 얼마든지 준비되어있다구~

꼬꼬미 파자마!!!!

630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1:57

소장님이 변신을 외치면서 히어로로 변신하는 것 보고싶다(?)

631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2:46

>>629 uu 내일 한가하시면, 그 때 만나요.

632 도나 - 리아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2:53

이걸로 괜찮겠냐는 물음에, 도나는 에헤헤-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가로저었다.

"단 걸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는 못 먹어요.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허물 없이 대답한 도나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쪼그만가?" 하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숙여 제 몸을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올려 오니를 바라보았고. 이어지는 알 수 없는 미소.

"저. 한번쯤 이런 데 와보고 싶었어요."

달뜬 표정에 어울리지 않게 나직이고는, 고개를 옆으로 하고 테이블에 엎드린다.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다리를 앞뒤로 까닥거리며 가게 안의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걸로 충분해요. 나도 저 사람들처럼 행복해. 즐거워."

633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2:54

이 스레 최고 인기캐가 누군지 아느냐
찰리가 1위이며 2위가 소장
그 외 캐들은 그저 3위에 불가하다(아무말

634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3:02

>>628 사블랴: (무서운 사람!!)

>>629 고미 파자마라...

애가 쉬운 성격이라 부탁하면 진짜 입어줄 것 같기도 한데(????)

635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3:18

그러니 엑칼주 일상 돌릴레여?
기절잠 당할순 있지만

636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3:45

>>623 그럼 미리 수고했어~ 마무리 레스 봐야겠구만!

637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5:39

>>631 조아조아 :3

638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7:01

>>628 갸아아아악 곰국을 뒤집으면 논문이 되며 이것은 대학원에 모두를 진학시켜 모두를 무시무시한 소용돌이에 빠뜨리려는 토오끼주의 음모다...(아무말)

63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8:07

>>635 아뇨, 피곤하신 분을 잡을 정도는 아니에요... 즐기려고 하는 취미생활인데 피곤하신 분을 붙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내일 만나요.

640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8:25

리아주, 리아주~~ 있잖아요 제가 음식 먹는 상황을 진짜 못굴리는데.. 파르페 나오면 맛있게 먹고 빠이빠이했습니다~ 해도 괜찮을까요? 일상은 주문한거 나오기 전까지 마무리하구요...!

641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09:49

역시 찰리는 이길 수가 없지!! 찰리인걸!

642 도미닉 - 오라클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0:49

"참관이라. 결국 그것도 참고는 못 됐겠네."

계속 그렇게 건너건너서, 흘러다니고 있던건가.
오라클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혹은 뭔가에게 쫓기고 있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가늠하는것은 어려웠다.
솔직히 그것은 그냥 피해망상이 아닌가 싶다. 원래 있던곳이 무너져서 떠돌게 되었다고 했었나.

"그건 그들에게 도움이 있었나?"

어비셜 헌터즈라고 하는 놈들이 구체적으로 뭘 하는 놈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사냥하는건 위대한 것이라고 들었다.
만약 그런 존재를 사냥한다고 하면 웬만한 기도같은 걸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것 같았다.

643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1:04

사스가 찰리!

64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1:24

도나주는..회식 일상하면...좋아죽음..(메모

645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2:12

소장은 이미 여러분들의 히어로입니다. (뻔뻔)

646 리아(오니) - 도나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2:43

" 그렇구나.. 무리해서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 "

돌아온 도나의 대답에 오니는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본인이 만족하면 오니는 독촉하지 않는다. 강요도 하지 않는다. 그저 본인이 바라는대로 해주는 것이 오니였다. 적이 아닌 동료에게는. 그러다 알 수 없는 미소와 함께 건내져 오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는다.

" 그건, 나도 도나랑 똑같아. 나도 와보고 싶어서, 앞에 서있던거야. 처음이거든 "

테이블에 엎드린 도나의 말에, 도나만이 아니라는 듯 덤덤하게 말한다. 자신과는 다르지 않게 숨김없이 기쁨을 표시하는 도나를 보고 생각의 전환이라도 생겼는지 솔직하게 말을 한 오니는 괜스레 자신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린다. 역시 솔직하게 말하는 건 괜히 간질거린다고 느끼면서.

" .. 도나가 즐거워진다면 앞으로도 종종 오도록 할까. 지금 도나, 평소보다 더 즐거워보여. "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던 오니는 살며시 턱을 괸 체 부드러운 눈으로 도나를 바라보며 다정한 말을 남긴다. 물론 표정이나 말투는 평소의 그것과 다를바 없어서 어떨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도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 듯 했다.

" 이번 한번이 마지막은 아닐테니까. 더 행복해질거여, 도나. "

도와줄게,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은 체 물끄러미 말한 오니는 이내 종업원이 주문한 것을 들고 오는 것을 바라본다. 종업원은 익숙하게 각자의 앞에 메뉴를 두고 돌아갔고 오니는 스푼을 건낸다.

" 자, 먹어보자. 도나. 맛있어보여. "

647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00

히어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648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10

나도 배고파! (?)

649 리아(오니) - 도나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3:30

>>640 어 늦게봤다. 그러면 막레 줄래? 재미가 없었으려나...? :3

65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16

>>647 다크히어로였답니다

651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39

>>650 다크히어로?! 죽어라!

652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4:40

리아화 된 오니주야..:3

653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5:39

>>651 ~그렇게 아르고의 모든 업무는 아이다가 맡게 되었다고한다~

65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6:01

소장님은 사실 사무소 운영비가 부족하면 찰리랑 단둘이 인형눈 붙인다면서요(루머

655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6:45

>>650 다크나이트셨구나

656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7:01

>>652 랴? 랴랴랴? 랴랴랴랴랴?

>>653 라이레이 : 오늘부터 아르고 에이전시는 해체합니다. 다들 알아서 잘 살아남아 주세요, 안녕!

657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7:42

>>654 "그랬던 적도 있었지. 내가 붙이면, 찰리가 때먹고. 내가 다시 붙이면, 찰리가 다시 땠지."

658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14

>>657 이게 그 무한의 인피니티인가 뭔가냐

659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21

찰리는 죄가 없다
단지 우리가 찰리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다

660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8:55

>>656 그리고 다음날 리타와 류드라는 아브에 의해 살해된채로 발견됬다고 한다(아님

661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19:41

혼돈의 사무소...! :3

66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05

>>657 엑스칼리버: 찰리~ 이리 오련? (누가사탕 흔들흔들)

663 리타 - 보바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47

맥주가 겨우 두 입 정도 남았을까. 리타가 붉게 열이 오른 제 뺨을 문질렀다. 취한 것은 아니었지만 술을 조금만 먹어도 그새 얼굴에 티가 나는 체질이었던지라, 벌써부터 두 뺨이며 눈가가 붉게 오르고 만 것이다. 아, 슬슬 정리해야겠네. 리타가 두 눈을 꿈뻑였다. 아직 취한 건 아니지만…

" 으응… 조심해야지. 나도. "

말했다시피, 누군가를 걱정시키는 건 싫으니까.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맥주도 다 마셨고, 과자도 동이 나버렸다. 채 자리를 뜨려는 것이 아쉽다가도, 너무 오래 있으면 보바가 불편할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내일 일도 나가야하고 말이야.

" 오늘 즐거웠어. 역시 보바랑 노니까 좋다. "

리타가 느릿히 몸을 일으켰다. 빈 캔들과 남은 쓰레기를 비닐봉투에 쓸어담으며, 그녀는 " 쓰레기는 내가 가지고 갈게. " 라고 말했다. 집주인에게 뒷정리까지 맡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이런 말도 부끄러워하려나. 문득 궁금해졌다. 그다지 중요한 의문은 아니었지만서도.

" 갈게. 내일 늦게 일어나지 말고, 음, 옷 따뜻하게 입고… "

술이 들어가면 말이 길어진다더니. 어째 사소한 잔소리를 늘어놓은 그녀였다. 아무튼. 진짜 가야지. 리타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챙겨들며 손을 흔들었다. 내일 또 봐. 하는 눈빛으로.

# 야야얍 막레입니다!! 꼬미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용~!! 저 나중에 쉐라그 가서 눈싸움 하는 일상 예약해둔 겁미다.... 아츠 사용하시면 안돼요(아무말)

66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0:50

영희는 실수로 달력이 찢어져서 철수에게 찢어진 달력에 적힌 기념일을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찰리가 그 기념일이 적힌 달력을 가져왔습니다(?)

665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02

>>660 ㅋㅋㅋㅋㅋㅋㅋㅋ배드엔딩ㅜㅜㅠ

666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03

야행성 텔롯시주가 갱신할게요! 모두 멋진 대사집이 있어서 저도 만들어봤어요 :D 역시나 쉬운 일이 아니었네요..

667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27

텔롯시주 어서오세요!! 뭐어 대사집이 생겼다구!!!!! (호다닥

668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45

>>662 에덴주 돌릴래? 아니면 내일 돌릴래? 아무래도 도라주는 막레 줄 것 같아서..? :3

66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1:54

>>666 꾸시꾸시의 대사집이라구요? (위키로달려감)

670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01

텔롯시주 어서와 :3

67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17

네엡 수고하셨습니다 리타주!! 아츠 사용...들키지만 않으면(????)

67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2:32

>>668 벌써 12시인데 내일 일정에 지장이 있지 않겠어요?

673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12

어서와앙!

674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21

앗 다들 어서오세요!

675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21

>>672 난 내일 크게 안 바쁜데.. 에덴주가 힘들 것 같으면 내일로 미뤄도 좋구..? :3

676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3:48

오마이갓... 저 텔롯시 굿즈 만들고 싶은데 참여하실 분 말씀해주세요(???)

>>6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바의 아츠 사용으로 사망 ~

677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4:11

>>>우먀우먀우먀<<<

(엑칼주, 빈사상태!)

678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5:43

우리스레 모두들 너무 반가워요!! 저 그리고.. 모두의 대사집을 읽어보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어요. 그러니까 안올리신분들도 빨리 다들 대사집 올려주세요!!

67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5:48

>>675 ......uu (에너지드링크 원샷) 리아주가 원하시면 그렇게 해요.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사실 이틀쯤 더 방치되면 에덴이 삐질 예정이었음)

68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09

>>662 "찰리찰리찰리!"
"찰리가 자기가 선배라고 왜 존댓말 안쓰냐는데."

햄쥐의 대사집을 보고 온 소감은...
빨리 호감도작해서 햄쥐랑 요나카 대사 뚫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당

68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29

>>676 저요저요저요

으아아앗 미안해 리타야 8ㅁ8

>>678 대사집은...내일! 만들겠습니다!

682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36

>>679 상황은.. 이번엔 에덴주가 바라는걸로 해볼까? :) ㅋㅋㅋㅋ 방치라니!!

683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6:59

>>649 아뇨!! 당연히 즐거웠죠~ 제가 뭘 먹으면서 대화하는 상황을 어려워하는 것도 있고, 핑크핑크한 디저트 카페에서 조금 진지한 속얘기를 나누긴 힘들 것 같아서 지루하시진 않을까 걱정됐거든요. 재미없어서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말아주셨음 해요!!
제가 텀이 느린것도 있고 내일도 현생이 있어서 중간에 끊기면 질질 끌게되기도 하니까.. 혹시나 답레가 짧아서 성의 없어 보였다면 죄송해요! 텀 맞춘다고 급하게 쓰느라.. 너무 마음 쓰지 말아주세요. 막레는 좀더 힘써서 가져올게오!!

684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7:43

텔롯시 대사집 귀여워..테라뿌셔..챗바퀴뿌셔ㅠㅠ

685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40

"보기만 했을 뿐이지요."
그래도 보기라도 했으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깊은 진주를 건네주고... 바람에 부스러지지 않게 해주어야겠지요.."
"반대로 그들에게는 그들의 눈을 가리우고 맹세를 허무러뜨려야죠.."
그러니까 가호를 내리고 축복(버프)해줘야 하고 디버프를 걸어준다는 걸 이딴 식으로 어렵게 표현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거는 분명 그 신이라는 게 개입한 결과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적들에게 염류의 파도를 그 발에 닿게 하고.. 아군에게 부족한 소금을 먹여줄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 이 말도 적에게는 디버프를 주고 아군에게는 버프를 주겠다는 말입니다. 금방 배시시 웃고는 소장님도 이것저것 고생하시니까요. 쫓는 이들도 이제는 덜한 것 같으니까.. 이젠 괜찮을 거에요! 라고 발랄하게 말하려 하고는 커피를 꼴깍꼴깍 마십니다.

686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51

핑크핑크흔 디저트 카페에서 아브나 류드라가 각각 자기 과거사 이야기하면 갭이 엄청날 것 같다(?)

687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8:55

류드라주의 테라 브레이크 사건에 의해 대다수의 선민이 사망하고 특수한 케이스의 선민만이 우주공간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암울한 상황에 빠졌다.

테라 연대기 중

688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29:07

>>683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텀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3 아무튼 알았어~! 안심했어!

68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04

>>680 (생각보다 까탈스러운 선배였다!)

>>682 음... 저번에 말했듯이 에덴의 방으로 리아가 이사오는 상황이라거나? 어때요?

690 루이트폴트주 (xGbQCzVje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49

대사집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거였다는 것을 호기로웠던 n시간 전의 저는 몰랏읍니다.....(미완으로 던졌다는 뜻)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싸가지가 없네요 소장님 죄송합니다...

좋은 새벽....!

691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0:57

(기지개)

난 몰 해볼까나

692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1:13

루이주 안뇽~

693 류드라의 찰리 관찰 기록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11

찰리!-보통 기쁠 때 쓰는 표현인듯 하다
찰↗️리!-화났을 때 쓰는 표현인듯 하다
찰↗️리↘️-욕설의 의미인듯 하다
히히 찰리!-매유 기쁠 때의 표현인듯 하다
찰리!!-화날 때 표현인듯 하다
찰↘️리..-시무룩할 때의 표현인듯 하다

694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38

>>689 에덴이 자기 집에 초대해서 리아 설득하는건 어떨까? :3

695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38

사자왕의 대사집이라니 보러갑니다(스르르

696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3:41

루이트폴트주 어서오세요!
맞아요... 대사집 생각보다 어려운 것 ㅜ.ㅜ

697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4:04

>>680
소장님과 함께라면 금방 친해질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야금야금 사라지는 건축자재의 행방은 텔롯시의 숙소에 있어요..! 소장님은 이사실을 알고 계실까요?
>>681
앗 정말이죠..? 저 내일 기대할게요! 곰주 볼냠볼냠!
>>684
안돼!! 쳇바퀴는 부시면 안돼요!!! ˚‧º·(˚ ˃̣̣̥⌓˂̣̣̥ )‧º·˚

698 루이트폴트주 (xGbQCzVje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4:15

안녕안뇽~

시트 낸지 며칠은 됐는데 아직까지도 반짝 접속만 해서 슬픈거십니다...... 접률을 좀 개선해야 하는데...(엎어짐..

699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4:19

어서오세요 루이주!

TMI이기는 한데 곰이가 평소 들고다니는 무기는 저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투 때는 얼음을 덧대서 검의 폭을 좀 더 넓게 만드는 느낌?

700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4:25

다들 어서와! 으어.. 재발인가.. 타이레놀이 어딨냥...

70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4:39

람베르트 대사집 후기
역시 '백수'의 왕이야!

702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01

나는 이제 슬슬 바빠질거 같아 걱정이야~

703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11

엇 왜 사진이 안 올라갔지

>>697 햄찌도 볼냐냐냠+

704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19

루이주 어서와!! 현생이 바쁘면 어쩔 수 없지!

705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52

>>690
루이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맞아요. 대사집 너무 어려워요.. 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706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54

현생 그것은 어디에나 있으면서 어디서나 괴롭히는 것

707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5:56

>>700 어디 아프신가요... 건강 챙기시길 8ㅁ8

708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7:31

>>698 >>702
우리 모두 반짝여서 슬픈 사람들이네요. 저도 빨리 선관도 짜보고 일상도 돌려보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워요. ,_,

709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8:26

>>694 에덴은 리아가 에덴이랑 살고 싶다고 말을 꺼내지 않는다면 아마 먼저 리아에게 그런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 애니까... 리아가 먼저 에덴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710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9:36

리아에덴이 같이 살면
같이 목욕도 하고 식시도 하고 게임도 하겠지?(뒹굴

711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39:45

>>703
아와와.. 볼냠의 애정이 너무 강려크해서 볼에 구멍 뚫릴것 같아요 ;ω;

71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0:02

>>708 (☍﹏⁰)。 그러게요... (쓰담쓰담) 선관 짜실 때는 괜찮으시다면 엑칼주를 불러주세요 uu

713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0:55

>>709 으음.. 그러면, 저번엔 리아 집에 놀러갔으니까 이번엔 에덴이 초대한 걸로 해서 에덴 집에 가서 둘이 좀 놀다가 리아가 제안했다고 하는 일상도 괜찮을 것 같다 :3 이걸로 하고 선레는 다이스로 해볼까?

714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1:10

>>707

두통이 재발해서 말이지요.. 머리가 죽어라 아플 때가 가끔 있어서요. 대자연 때에도 안먹는 걸 두통에 먹는군...

715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1:17

쌈박질 하고싶다~

716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1:30

>>710 앞에껀 리아가 도망갈텐데(?) :3

717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1:42

>>711 (아 진짜 너무 귀여우신데)

혹시 일상에서도 캐가 실제로 볼냠해도 될까요?????(폭주)

718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2:19

>>714 아이고 두통... 누워서 푹 쉬시는게...(토닥

719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2:54

오라클주가 오라클을 내서 정말 신님이 오라클주에게 말을 거는거라던가(음모론

720 루이트폴트주 (xGbQCzVje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5:28

>>703 유후 장검 간지 고풍스러우면서도 엄청 세련된 디자인이네요

>>705 맞아요 캐릭 특성 빠르게 잘 뽑아내는 분 대단해... 그리고 저는 텔롯시 대사 읽고 왔습니다,,, 햄찌 사랑해................

>>708 롯시주 당신.... 나....? 슬픈데 '반짝여서 슬픈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예뻐서 감탄하게 되네요.,,,


내일은 찐으로 선관이라도 짠다....!!(그러나 놀라울만큼 기력이 없어지게 되는데...)

721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6:33

>>713 네, 그렇게 해요 uu!
.dice 1 2. = 2
1: 리아가 선레
2: 에덴이 선레

72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7:04

제가 다이스를 던질 때부터 예상했지만... 선레는 제가 써오는 것으로 괜찮을까요?

723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7:13

>>720 루이주가 플래그를 .... :3
>>721 그럼 기다릴게~:3

724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7:42

>>722 응! 에덴주 부탁할게! :3

725 루이트폴트주 (xGbQCzVje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9:24

라클주 얼른 나아지기를 바랄게 '~'

으악... 또 잘 시간이 됐구나... 오늘도 모두 안녕.......

726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49:44

>>719 가끔 소름돋게 맞히곤 합니다..(농담)
점술이라던가 가끔 볼 수도요?(농담)

727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0:04

>>712
좋아요!! 가능할때 엑칼주한테 꼭 먼저 여쭤볼게요! 내일도 시간이 안되면 주말중에라도 꼭이요!
>>715
앗 같은 스페셜리스트인 알트의 활약 기대할게요!!
>>717
상냥한 볼냐암~은 괜찮지만 너무 세게 볼냐냐냐냠!! 해버린다면 다음날 곰씨의 조각 케잌이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요!! u.u

728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0:12

안녕히 주무세요 루이주!!!

729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1:45

잘 자~~

>>727 활약은 불가능할거 같은데..

730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1:48

루이주 잘자 :3

내일은 나도 탈롯시주와 선관을 ..!

731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2:05

루이주도 잘자!

졸다깨다 하며 대사나 생각해볼까...

73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4:29

>>723 시점은 에덴이 리아에게 문을 열어주는 시점부터 쓸까요, 아니면 리아는 이미 에덴 집에 놀러온 상태인데 잠깐 이야기 나누다가 리아의 함께 살자는 제안을 들은 시점부터 쓸까요?

733 요나카 - 알트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5:49

아주 잠깐이었다 할수 있겠지만... 입을 다문채 벗어나던 시야를 되돌렸던 그가 보였다.
슬쩍 이쪽을 바라보나 싶다가도 피식 웃으며 하는 말엔 그녀 역시 농담인듯 농담아닌 말로 받아쳤을까?

"나쁘게 안보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게 보였으니까~"

설령 지어낸 말이건 지나가듯 하는 말이건, 그런 말을 한다는 자체에서 사람은 원인모를 안도감이나 기쁨을 얻곤 한다. 그것이 곧 사람들이 사는 법이었고, 그녀가 배워나가는 방법이었다.
상실감 같은건 처음부터 없었지만 그 그릇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보들만이 모였기에,
허기란 것이 그러했듯이...

"맞아. 솔직히 말해서 이런 시대에는 그것만큼 사치인 것도 없지."

평화를 모방할 뿐,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은 땅에서 여유부리는 것만큼은 사양하고 싶었다. 그것만큼 허영심에 찬 자살행위는 없겠지.

"그래도... 그 이름을 읊조리고, 되뇌이고, 부르기에 의미가 생기는 때도 종종 있으니까. 이름의 본질이란건 그런 거니까,"

그저 혼잣말일 뿐이다.

"아, 벌써 갈 시간이야~? 그래그래~ 배부르고 노곤한데 지금 누워있으면 잠도 잘 올테니깐?
그럼 나중에 또 보자~"

하품과 함께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던 그가 예의바른? 인사를 하고선 돌아가자 그녀 역시 일어나 주변 정리를 하며 끊겼던 노래를 다시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
진짜 끝! ⋛⋋(・ꃪ・)⋌⋚ (포르륵)

734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5:58

>>727 상냥하게 욤뇸뇸뇸 해야겠다...!

735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6:18

>>720
저도 다람베르트 대사집 봤어요! 텔롯시는 키가 크고 멋진 식구들을 동경하니까 아마 그 나쁜말까지도 ‘멋있다!’라는 눈빛으로 바라볼지도 몰라요. 하지만 캐릭터의 소감하고는 별개로 그런 부분이 루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736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6:54

>>732 막 도착 했던 시점이 좋을 것 같아. 적당히 이야기도 나누다 물어보고 싶어서! :3 바로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리아가 그건 무리일 것 같구!

737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0:59:18

>>729
기습전에서는 엄청 대활약할수 있는 아츠를 갖고 있으니까요! 충분히 활약할거라 생각해요!! :D
>>730
앗 좋아요! 영광이에요! 내일 어떻게든 최대한 시간 내서 달려올게요.

738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0:37

햄쥐 너무 귀여워........... (심장 펌핑)

739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1:17

>>737 무리하면 본말전도다? :3 무리하지 않기! «٩(*´∀`*)۶»

740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1:34

>>703 오오 츠바이핸더네요 좋네요

>>697 소장은 물론이고 눈치빠른 대원들은 이미 알고있을걸용
왜냐면 아르고의 숙소는 솔직히 그렇게 개인 보안이 잘 되어있는곳이 아니니까요!

74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2:20

어느새 새벽 1시입니다 여러분

742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2:26

햄져의 은밀한 취미 모두에게 암암리에 알려지다.....

743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3:56

>>740 핫 츠바이핸더 알아봐주셨어(두근)

>>742 아아앗

744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3:57

햄져의 은밀한 취미라고 하니까 되게 사악한 귀여움 같아....
건축자재 숨기기... 햄스터라서 막 어딘가에 자재 식량 등등 쟁여놓고...
윽, 심장이.......

745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4:11

의외로 명일방주 무서운 이야기 하나.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캐릭터들은 포위공격 와중 어느 누가 영웅심리에 휩싸여서 지른 불에 식량창고가 화끈해진 나머지 식량난에 시달리다가 인육을 먹었다.

746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4:43

모두들 안뇽하세요~

747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5:00

요나카주 수고해땅~~~~

748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5:39

어서와~

749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5:46

>>744 어딘가에 땅굴 파놓고 거기에 해씨 모아놓는...
윽 심장

>>745 사블랴: ....(말 회피)

750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5:55

갸아악 선관짜겠다고 한 리타주에게는 너무나도 미안 ㅠㅠ 접속시간대가 정반대라서 1일 1레스로 선관짠다 ㅠㅠ

75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6:05

류드라가 텔롯시에게 건축 자재 슬쩍 추가해서 넣어줬다거나(?)

752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6:31

아브주 어서와 :3

753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6:43

츠바이핸더 매력있는 검이지, 얄쌍하게 잘 빠져있구.
내구성이 좀 아야하다지만 그건 곰이 어떻게든 잘 할거야. (?)

754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7:01

>>749 사실상 원작 고증한다면 체르노볼그 포위전 당시 그쪽에 관련있는 인물들 중에 살아있다면 인육 안먹은 캐릭터가 없......

755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7:23

안뇽하세요!

756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8:19

>>753 얼음을 두껍게 덧대어서 내구성 문제도 해결한다고 하네요!
최종적으로는 얼음으로 츠바이핸더를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드래곤 슬레이어처럼 만든다고...

>>754 헛
이건 비설 짤때 넣어야만

757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8:55

홀홀... 대사 업뎃하구 온 리타주입니다... 뭔가 완벽하게 마음에 들진 않아서 계속 업데이트 할 것 같긴 하지만...!

>>750 아앗 아브주 어서오시구 괜차나용!! 이제 슬슬 선관도 마무리 될 참이니까용 ㅎ.ㅎ

758 도미닉 - 오라클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9:12

"긍정적이네."

그렇지. 보기라도 했지.

"그래그래... 또 신님의 말씀이시군."

대충 말뜻을 미루어보아 같은 팀을 돕고 적에겐 전술적 훼방을 놓는다 이런 말인거같다.
이렇게 쉬운 말을 두고 '신'이라고 하는 존재는 왜 다들 굳이 어려운 단어를 선택해 쓰는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애초에 신이 있긴한건지 긴가민가 하지만 이런 말을 자칭 신관이라는 녀석앞에서 꺼내들고 싶지는 않았다.
리유니온같은 폭동 단체도, 어비스 워커도. 자기들 나름의 '신'이 있는 법이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너희들 먹여살리는게 지금 내 일이니까."

처음에는 순수 용병단체로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 위해선 무지막지한 용문폐가 필요했지.
다행인건 도미닉은 감염자 차별에 대해 별 생각 없는 사람이었고, 그걸 감수할 수 있는 녀석이라면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귀찮음의 소유자였다.
발랄하게 말하는 오라클이 자신이 타온 커피를 뜨겁지도 않은지 꿀꺽꿀걱 삼켰다.

"그래. 하는 말은 대충 알겠다. 나도 네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말해 줘. 그걸 위해 있는게 나니까."

쫓는 이들이라. 언제 들어도 묘하군.

759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9:38

그러니까 다들 치킨을 먹어!
(라고 새 캐릭터가 말했습니다.)
아브주 Hewwo~~

760 아브주 (YnLwNk2rr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09:38

그러고보니 각자 무기들에 기믹같은거 있어?

761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1:44

>>738
귀여운건 쏙독새 요나카도요! 시간이 된다면 같이 맛있는거 먹는 일상도 돌려보고 싶어요!
>>739
상냥한 말씀 고마워요 오니주 ᵘ ᵕ ᵘ
>>740
역시 알면서도 봐주는거였어 :D 소장님이 자재 부족해서 가져다 쓰기라도 한다면 텅- 비어버린 숙소를 보고 망연자실 할지도요.

762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1:54

뭐 우리 짱친 대사라고!!!(위키로 감)

>>759 쏙독새 췩힌...

763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2:14

>>760 기믹이라고 할 만한 건 없네요!

764 라샤주 (NV7BotRj7.)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2:31

흐핳ㅎ핳ㅎㅎ하 라샤주가 등장했다!
그리고 새벽 1시를 맞아 선관이나 일상을 구해보도록할까!

765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4:11

>>741
앗.. 저는 이제 그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46
아브주 어서오세요! 원작에 그런 무서운 설정이 있다니 몰랐어요..
아마 본스레에도 미처 표현하지 못한 그런 잔혹한 일들이 대륙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766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4:13

어서오세요 라샤주!
컴퓨터 꺼서 무리네요..

767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4:55

>>743 좋아하는 칼이거덩요 오타쿠로서

>>761 당신의 취미 보수공사로 대체되었다 두둥
"뭐, 너무 실망하진 마라. 대의를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해. 어차피 네것도 아니었잖아. 젠가라도 사줄까?"

768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5:25

아브주랑 선관짜려면..1일..1레스..(메모

769 텔롯시주 (1iIgPeK.2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5:30

>>760
텔롯시의 아츠는 볼주머니를 생각했어요. 넣어도 넣어도 계속 들어가 빵빵해지는 그런거. 그럼 정말 안녕!

770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5:47

>>756 오우, 드래곤 슬레이어. (두근두근)
>>760 음... 클로는 일부러 갈고리처럼 한게 맹금류의 발톱을 노린 거기도 하고...
투척단검은... 깃털 날리기? (?)

77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6:40

>>760 기믹은 없고 별거아닌 비설은 있습니다(뒹굴

772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6:44

라샤주 어서오세용! 텔롯시주는 굿밤 되시구용!

>>760 리타 무기는... 이름부터 데스 사이드... 사신을 의미하려고 했지용!

773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7:07

라샤주 어서와! 탈롯시주 잘자! :3

774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7:29

>>760 단순히 스태프라 기믹 같은건 없고 휘두르면 아프다 정도!

775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00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었는지요 덱스터주가 오랜만에 왔습니다 ^_^

776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09

>>767 역시 오닥후끼린 통하는게 있네요!!!

(깃털 날리기를 보고 한 게임 캐릭터 생각남)

777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30

어서오세요 덱스터주! 탈롯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78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35

"긍정적인 건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요? 라고 하면서 본 거랑.. 배운 거랑.. 이것저것 할 수 있으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라는 둥의 말이라던가. 가끔 섞이곤 하는 입을 빌려 말하는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있군요.

"창연(섭섭하다)하구나."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것은 입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먹여살리는 것이 일이라는 말에는 먹여살린다니 대단해. 라는 눈빛이었을까요?

"말하도록 할게요"
"안 말하면 그게 더 안 좋은 거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하니까요!"
고개를 끄덕끄덕. 커피를 마셨더니 따끈따끈해져서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네요. 보통 커피를 마시면 못 자는 게 일반적이지 않을까나.

"저는 올라가볼 건데. 소장님은 계속 있을 거에요?"
물어봅니다.

//막레각...이 잡히는..가..요!

779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44

오오오 덱스터주 완전 오랜만이잖아용 어서와요

780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47

덱스터주 어서오세용~!

78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8:50

(라샤가 위키있던가 뒤적 뒤적)

782 에덴의 방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9:22

세상을 휩쓰는 이런저런 재해에도 아랑곳않고, 컬럼비아의 번화가는 예쁜 빛들에 둘러싸여 붐빈다. 사람들의 무리를 헤치고 번화가의 골목 사이로 들어가, 블럭 두 개를 건너면 번화가의 소음은 제법 백색소음으로 여겨줄 수 있을 정도로 줄어든다. 번화가와 인접해 있는 조그마한 거주지구에, 에덴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노라고 일러주었던 조그만 오피스텔이 있었다. 컬럼비아 번화가를 이루고 있는 마천루들 뒷편에 끼어있는 그것은 눈에 잘 띄지 않게 숨어 있었지만 분명히 거기 있었다. 건축에 소양이 있는 이가 눈여겨보면 바로 어느 정도의 오리지늄 방호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그 오피스텔은, 컬럼비아의 그늘에 숨어서 한정적이나마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감염자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인터폰을 누르고, 에덴이 알려준 자신의 방 번호를 누르면, 이내 인터폰에서 에덴의 목소리가 들려오고는 오피스텔의 문이 열릴 것이다. 3층 5호... 복도 끝방.

문을 열어보면, 바깥의 찬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공기와 함께 잘 부푼 빵반죽에서 나는 냄새 같기도 하고, 풀꽃에서 나는 냄새 같기도 한 에덴의 방의 향기가 옅게 풍겨나온다. 타일로 된 현관과 신발장에는 에덴의 것임직한 신발이 몇 켤레. 가벼운 운동화, 더 가벼운 슬리퍼, 예비용으로 갖춰뒀음직한 튼튼한 부츠 세 켤레, 그리고 예쁜 구두가 두 켤레 놓여 있었다. 갈색으로 에나멜 칠이 된 메리제인 슈즈는 언제 신으려고 그렇게 곱게 갖춰놓았을까.

그리고 나무 무늬가 새겨진 타일로 깔려 있는 마룻바닥 위로는 아라베스크 무늬가 새겨진 카페트가 깔려 있었고, 골동품점에서 구해온 것인지 예스러운 장식이 된 테이블이며 의자들이 돋보인다. 텔레비전은 작은 것이, 벽걸이로 하나 걸려 있지만 다른 가구들이 다 앤틱한 물건인데 혼자서 매끈하니 모던한 모양인 게 좀 어색하다.

그리고 에덴이, 짧은 바지에 가디건 차림을 하고는 현관으로 리아를 마중나왔다. "어서 오세요, 리아 언니."

783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9:24

덱스터주다 덱스터주!(환영의 팡파레)

784 라샤주 (NV7BotRj7.)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9:31

으흫흑흑 일살과 선관은 폭발사산!(?

덱스터주 어서와!

785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1:19:49

>>776 모 불계승 겜에서 제가 주로 쓰던 무기였기도하구요 히히
갠적으로 얼음대검이란건 저도 탐나는 기믹이네요 멋있고

786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0:07

롯시주는 좋은 밤 되시고... 어서 와요, 덱스터주!

787 오라클-소장님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0:27

다들 어서와!

>>760 스태프는 육분의인데. 흔들면 흔들립니다!(?)

788 라샤주 (NV7BotRj7.)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0:55

다들 무기 기믹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구나...
라샤의 무기는... 장갑이랑... 연기로 만들어낸 즉흥적인 도구들이 전...부..ㄷ.ㅏ...

789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1:00

덱스터주 어서와!

790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1:11

>>785 ???:그렇기에 재는 불을 바하는거야...

79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1:23

>>785 (재의 귀인이셨구나)
소장님도 하나 드릴까요(?

사블랴: 만들어 드릴 수는 있어요?

792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1:28

답레 텀이 무지무지 긴 일상을 저랑 굴리실 분 있으세요리라리라?

793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1:49

엑스칼리버의 아츠는 아주 분명한 모티브가 있는 관계로... uu

794 도나 - 리아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2:30

도나는 고개를 반대쪽으로 뉘이면서 오니를 바라보았다. 저도 와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에 두 눈이 상현달 모양으로 부드럽게 휜다. 오니의 처음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도나는 감히 추측하지 않았지만, 도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단순히 이런 공간이 처음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모든 것이 새로운 낯선 곳이기도 했지만, 지금 도나의 어휘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질적인 행복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정말 그래도 돼요?"

도나는 테이블에 엎드린 채 즐거운 듯이 고개를 까닥거렸다. 종종 오자는 것이 그저 말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제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아서, 마냥 응석부리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에 약속을 하자고 새끼손가락을 내밀지는 않았다. 제 사욕으로 상냥한 선배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까.

"선배님도요."

도나는 더 행복해질 거라는 말에 그렇게 답하곤, 테이블을 짚고 몸을 일으켰다. 종업원이 들고 오는 파르페를 본 도나의 눈이 다시 천진하게 반짝인다.

"잘 먹겠습니다!"

도나는 또 한 번 포근한 행복을 가슴에 새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소한 일상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막레가 조금 늦었어요! 일상 고마웠어요, 리아주~~

795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2:33

좋아 라새주

선관을 신청한가! 임시 스레로 따라와라! 이니면 비겁자로서 평생 살아가거나..(스타2 라크쉬르 대사 패러디)

796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3:36

>>793 어떤 게임인가요(흥미

일상은... 지금 모바일이라 무리입니다..

797 라샤주 (NV7BotRj7.)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4:26

>>795 그 도전 받아들이지 동이 틀 때 임시스레에서 만나자!

798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6:36

텔롯시주 잘자! 덱스터주 어서와! 와아아아아아앙!!!!

799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7:58

얼른 마구마구 일상 돌려서 남은 대사집도 풀고 싶어졌어. ⋛⋋(・ꃪ・)⋌⋚

800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8:14

>>796 워프레임이라는 PC게임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기체인 "엑스칼리버" 에요. 이름까지도 콜사인으로 차용했는데, 엑스칼리버라는 어감이 너무 멋있게 느껴져서 그만... yy
※ 하지 마세요, 망겜이에요

801 도미닉 - 오라클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1:28:33

"그래. 착하네."

소장은 천연덕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말은 이렇게해도 눈치가 빨라서 소장노릇은 제대로 하는 그였다.

"조금있다가 나가봐야 하거든."

지금 아르고에 와있는건 컬럼비아에 온 김에 들른거고. 맡아 놓은 보안 설계만 해도 3건이다.
하나는 빅토리아, 하나는 라이타니엔. 하나는... 쉐라그인가. 거기가 무슨 보안이 필요하다고.

"먼저 가라. 아, 네 신님보고 만화랑 뉴튜브도 좀 보라고 안부 전해드려라 요즘 물건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렇게되면 소통도 좀 원활해지겠지.

/ 넹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워~ 오라클 귀엽네요

802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0:47

요나카하고도 일상을 해봐야하는데...!

>>800 망겜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워프레임... 굉장한 노가다가 필요하다고 하던데...(끄덕)

803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0:59

자신의 집과는 전혀 다른 오피스텔에 찾아온 것은 얼마전, 멘티였던 아이가 자신의 연인이 되었기에 얼굴을 보기 위함이었다. 그날은 오니도 무언가에 홀린 듯 에덴을 받아들였고, 그 약속을 위해서라면 좀 더 에덴과 가까워질 필요가 있었다. 다만 그것은 좀처럼 말하기가 쉽지 않아서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결론을 내리고 찾아온 것이었다.

다만, 그 결심도 잠시. 언제나와 같은 자신의 흰 코트와 슈트 차림과 다르게 잘 어울리는 숏팬츠와 가디건을 걸친 체 자신을 맞이하는 에덴을 보며 오니는 잠시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에덴이 평소에도 이것저것 옷을 잘 챙겨입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괜스레 이렇게 비교가 되면 움츠려들고 마는 오니였다. 차라리 전장이었다면 기죽지 않았을텐데.

" 에덴.. 안녕 "

자그마한 목소리와 언제나 변함없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에덴의 마중에 답한 오니는 일단 문을 닫고 집에 들어선다. 아무래도 둘의 이야기가 밖에 새어나가는 것도 원치 않았고 지금부터 할 일도 누군가의 눈에 들어가길 바라지 않았다. 어쩌면 오니가 제대로 부려보는 독점욕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자신을 마중한 에덴을 보며 잠시 입술을 달싹이던 오니는 신발도 벗지 않은 체 문이 닫혀진 현관에 서서 에덴의 사복에 비해 초라하고 낡은 새하얀 롱코트를 매만지다 천천히 양팔을 벌린다.

책에서 보았던 자세. 서로 마음을 나눈 연인이라면 이런 표현 정도는 자연스럽게 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오니에게는 이런 것도 너무나도 낯설었다.

" 들어가기 전에, ..이리 와볼래? "

양팔을 어색하게 벌린 오니가 고개를 살짝 기울여 에덴과 눈을 마주하며 조용히 말을 건낸다.

804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0:59

우리 스레는 새벽에 버닝이 잘 되네요 굿굿! 그런 의미로 (답레 텀이 무지무지 긴) 일상을 저와 굴리실 분 있으신가요잉

805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1:23

>>791 줘봤자 스탯딸려서 들지도 못합니당 테에엥
대신 찰리가 경호로 맨날 붙어다니니까 괜찮아용

>>799 바쁘게 돌려서 빨리 호감도작 해야겟어용

806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2:05

도나주도 수고했어~! :3

807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4:04

다들 어서오시고...

수고하셨어요 독-타!

대사집은... 어렵군요..(흐릿)

808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6:00

일상!! 하고싶으나 새벽러가 아니라서 무리이... 흑흑.....

809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6:44

일상 일상?

810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6:51

yy.........(리아의 답레에 빈사 상태)

811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37:01

일상은...내일 저녁쯤에 구할 예정입니다..

>>805 스탯 딸리는 소장님 귀여우셔

812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1:39

이만 들어가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13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1:45

허으어... 벌써 2시가 다 되었군요... 리타주는 이만 자러 가야겠네용 모두 쫀밤 되시구 내일 만나용~!

814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2:06

>>808 >>811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쉬움에 주먹 먹는 중)

>>809 일상 일상? 토끼주 일상 어떠세요?

815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2:24

도나주 리타주 잘자!!

에덴주 그..그만 죽어..! :3 (당황)

816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3:10

도나주 리타주 잘 자요 굿낫낫

817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3:14

다들 잘자요.. 대사 좀 생각하다 자야겠네요. 미리 다들 안녕히!

818 에덴 - 리아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3:58

에덴이 눈치가 없어 리아의 머뭇거리는 모습을 놓쳤더라면 차라리 괜찮았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리아와 함께 전장의 최전방으로 과감하게 돌진하는 나날들을 보내면서 에덴은 사소한 소리나 조그마한 풍경의 변화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눈썰미를 익혀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원망스럽게도 자신의 낡은 코트를 만지작거리는 리아의 손길에 담긴 의미를 포착해버리고 말았다.

...그냥,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 위에 언니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가디건 한 벌을 덧입은 것뿐인데. 그렇지만 영 반대방향으로 작용해버린 모양이다. 아랫입술을 꽉 깨무는 대신, 그녀는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이번 주말에는 언니랑 옷을 사러 가야지, 하고 결심하면서. 리아가 현관 문을 닫자, 왜인지 편안하던 방 안의 공기가 조금 다른 분위기로 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에덴의 뇌리를 스쳤다. 그렇지만, 에덴은 그것이 기분좋았다.

리아가 양팔을 벌리자, 에덴은 "응?" 하고 코대답을 하면서 현관으로 내려서 슬리퍼를 딛고 리아에게 다가섰다. "왜요?" 하며, 에덴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는 리아의 것을 닮은 새빨간 보석 같은 눈으로 리아를 마주 올려다본다.

819 곰주 (PAXoL/Thsg)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4:19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저도 이만..

820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5:06

>>814 좋아 좋아 선관부터 짤래?

821 독타◆swhzCYL.zg (3Eb7UqnZzE)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6:40

주무시는 분들 꿀잠 자세용

822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6:50

(문득 스레를 보다가) 곰... 토끼... 웰컴투 어서와 자파리파크

823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7:26

랄랄랄라
랄랄랄라

아 웰 컴 투더 쟈파리파크

(랄랄 랄라!)

824 덱스터주 (iKFiovdCKk)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9:33

>>820 그럼 임시 스레로 갈까요?

825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1:49:43

>>824 임시스레로!

826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1:50:40

모여라 광석병 마물대원들
웰컴 투 더 아르고파크

827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1:51:24

웰컴투 어서와 아르고파크
우당탕탕 항상 벽이 부셔져(?)

828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1:58:19

자신의 앞에 선 에덴을 말없이 바라보던 오니는 '왜요' 라는 에덴의 물음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부드럽게 감싸안으려 한다. 에덴을 감싸안으려 하면서 자신의 가슴팍에 에덴의 얼굴이 닿게 한다.

" 보고 싶었어, 그리고 안아주고 싶었어. "

오니는 자그맣게 자신이 바래왔다고 속삭인다. 그 누구에게도 먼저 자신이 바라왔던 것들을 말하는 법이 없던 오니였지만 에덴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솔직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는 듯 조용히 읊조리는 오니였다. 에덴을 품에 안은 체, 나지막이 속삭인 오니는 손을 움직여 에덴의 볼을 손끝으로 살며시 어루만져주려 했다.

" 바빠서 못 봤잖아.. 그래서 이래야 할 것 같았어. "

결국은 떨어져 있었을 에덴이 마음에 걸렸다는 이야기였다. 오니는 좀처럼 연인으로서 해야할 일을 잘 알지 못해서 책도 이것저것 찾아봤지만 그것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단편적인 것들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는 건 솔직하게 말을 전하라는 것이었고 오니는 그대로 그것을 실천하고 있었다.

" 잘 지냈어..? "

볼을 살며시 어루만지던 손은 자신의 가슴팍에 기대어졌을 에덴의 얼굴을 살며시 들게 하려하고선 천천히 뺨응 따라 내려와 에덴의 입술 위에 내려앉는다. 자그마한 말을 한번 더 더한 오니는 붉은 눈동자를 마주 하며 아주 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829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2:00:07

축)류드라 첫 교전 관련 선관 획득(하

830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2:02:31

축)류드라 심도있는 선관 획득(하

831 류드라주 (w44DjdecGs)

2020-11-19 (거의 끝나감) 02:03:34

축)알라 후 아크바르(하

832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2:04:11

축! 하!

833 요나카주 (l0QqSkowRc)

2020-11-19 (거의 끝나감) 02:08:06

와아 심도있는 선관 멋져~~~!!

834 에덴 - 리아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2:23:49

리아의 말에, 에덴은 한 치의 거부나 망설임도 없이 몸을 기울여 리아의 품에 몸을 기댔다. 리아의 어깨 위에 살며시 그 머리를 올려놓을 때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어떤 향기가 섞인 뭉근한 온기가 리아의 품에 한 가득 안겨왔다.

"나도, 보고 싶었어요."

하고 속삭이며, 에덴은 리아의 어깨에 기댔던 머리를 들어올리려다가- 리아의 손끝이 뺨을 어루만지자, 고개만 다시 세운 채로 들어올리려던 시선은 그대로 내려놓고는 흡사 손 탄 고양이라도 되듯 리아의 손에 자신의 뺨을 기댔다. 솔직하게 말을 전하는 것. 리아가 받은 가르침은 그렇게 틀리지 않았다. 리아가 마음을 표현할 때마다, 에덴 역시도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마음을 꺼내서는 리아의 마음 위에 포갠다.

"언니가 걱정하지 않도록... 평소처럼 보내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언니 생각이 자주 났어."

리아의 손가락이 에덴의 입술 위에 내려앉았을 때, 에덴은 조그맣게 쪽, 소리를 내면서 리아의 손가락 끝에 입맞춤을 남겼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게 리아의 손끝에 콕 와닿는 게 느껴진다.

835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2:25:57

팝콘팝콘

836 토끼주 (wxEr4RQO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2:29:43

독타 여기는 소금 팝콘으로

837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2:31:51

ㅍㅍ

838 엑칼주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2:35:02

어째서.. 이쪽을 보시면서... 팝콘들을... 드시고 계시는u//u????

839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2:37:32

' 나도, 보고싶었어요. '

에덴의 잔잔한 속삭임과 온기에 오니는 한순간 숨을 멈춘다. 쑥스러움, 역시나 익숙지 않은 감정이 몰려와 오니를 잠식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말했을 때도 이처럼 부끄러웠나 싶을 정도로 에덴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올곧게 오니를 관통한다. 오니는 간신히 숨을 뱉어내며 그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그 답을 대신 했다. 차마 무언가 입에 담을 수 없었다. 입에 담는 순간 분명 자신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을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 ... 잘했어. 너라면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

"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이곤 손가락 끝에 입을 맞춰오는 에덴의 말에 오니 역시 평소의 잔잔한 목소리로 답을 돌려준다. 그 말에는 에덴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담겨 있었다. 서툴지만 분명 그것은 애정이 담긴 오니의 말이 분명했다. 손가락 끝에 입을 맞춘 체 고양이처럼 올려다 보는 에덴을 잠시 응시하던 오니는 고민을 하는 듯 하더니 천천히 드 손을 자신의 입술로 가져와 작게 쪽하는 소리를 낸다.

" 이제, 들어갈까..? 앉아서 이야기 하는게 좋겠지? "

오니는 자신이 한 일을 떠올리곤 얼굴을 서서히 붉히모 천천히 손을 내린다. 그리곤 붉어진 얼굴로 잠시 시선을 먼곳으로 돌리다 천천히 에덴에게 되돌리며 자그마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진다. 에덴이 자신이 방금 전 한 일을 못 본 척하고 넘어가길 바라는 듯 했다. 수줍어서 입맞춤을 해주는 것도 무리였기에, 그나마 용기를 낸 것이 그 행동이었고 그것 마저도 하고 나니 과부하가 노는 듯한 오니였다.

" 들어가서도 안아줄테니.. "

오니는 혹여 지금 떨어진다고 에덴의 기분이 안 좋아질까 자그맣게 말을 덧붙인다. 여전히 덤덤한 얼굴에는 홍조를 띄고 있었지만.

840 엑칼주(사망)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2:38:13

엑칼주의 싸늘한 시체.

841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2:38:19

이분들이..ㅋㅋㅋ :3

842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02:44:53

핑크빛 맛이 나네용 우적우적

843 에덴 - 리아 (tFF0tT32YM)

2020-11-19 (거의 끝나감) 02:55:09

어설프기로는 에덴도 마찬가지다. 살카즈, 광석병 감염자... 거친 삶 한가운데에서 에덴은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할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지 않았다. 그나마 예전에 몸담고 있던 광석병 감염자 예술가 단체에서, 자신의 감정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표현하는 이들을 보면서 혹시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찾아올 수 있으려나, 하는 희망 정도는 가졌지만, 리아를 만나기까지, 아니 리아를 만나고 나서도 한동안 그것은 가설의 단계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그저 늑골 속에 담아두기만 하기에는 그것은 너무 뜨겁게 부풀어올라 있었기에. 주저하기에는 에덴에게 주어진 시간이 에덴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을지도 몰랐기에. 전투를 할 때마다 죽음을 바라기라도 하듯 위험의 한복판으로 스스로를 내던지는 당신을 보면서 에덴은 머뭇거리며 후회하기보다는 리아에게 털어놓는 선택을 했다.

에덴은 자신이 입맞춘 손끝을 다시 자신의 입가로 가져가는 리아를 빤히 올려다보다가, 그녀가 입가에서 손을 떼자 살며시 발돋움을 해서는- 자신의 입술을 리아의 입가로 가져갔다. 못 본 척하고 넘어가기에는, 에덴에게 그것은 너무 분명한 애정표현이었던 모양이다. 리아가 그 입맞춤을 받아주었건 그러지 않았건, 에덴은 리아의 품에서 사뿐히 벗어나서는 다시 현관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현관에 올라선 에덴은, 아직 할 말이 있는지 리아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곤 얼마 안 가 입을 뗐다.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저는 언니를 사랑하지만 제 사랑이 언니를 지나치게 옭아매는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던가 당연한 일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다는 것쯤은 아니까, 언니가 덥거나 귀찮으시다면 잠깐만 안아주어도 좋고, 다른 귀여운 후배들이라던가, 언니의 친구라던가 선배분들과도 마음껏 어울리셔도 돼요. 그러니 저 때문에 스스로의 행동에 제약을 두신다던가, 너무 주저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언니의 마음이 제 마음과 함께 있다는 것만 안다면... 절 몇 달씩 내버려두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니까요."

"-잔소리는 이쯤하고, 그럼 들어갈까요? 식사는, 하셨어요?"

/ 살짝 에덴을 어떻게 대하면 좋은지 에덴의 입을 빌려서 말한다는 느낌으로 적었어요..uu

844 캐러셀주 (JTSCnoMitw)

2020-11-19 (거의 끝나감) 06:42:06

셔터 드르륵

달달하네요오오

845 리아(오니) 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7:45:28

자버렸다


미안해 에덴주 ㅠㅠㅠ

846 캐러셀주 (o2jlFLwB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7:49:24

왜 비 와 I want 맑은 날씨

굿모닝입니다아아~~

847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8:02:04

다들 힘 쎄고 좋은 아침~!!

848 캐러셀주 (o2jlFLwB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8:05:01

이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묻는다면 나는 회전목마주

849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8:15:48

비가 쏟아져요.

850 캐러셀주 (o2jlFLwBAw)

2020-11-19 (거의 끝나감) 08:21:36

주룩주룩

851 리타주 (qM84k7aml.)

2020-11-19 (거의 끝나감) 08:40:26

눈이나 올 것이지!
비가 오다니!

852 리아(오니) - 에덴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8:49:15

" 에덴 - "

하나였던 것이 조각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에덴은 살며시 입을 맞추고 떨어진다. 그 과정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오니는 떨어질 때까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물론 입을 맞추어준 손가락을 입술로 가져갔을 때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에덴의 그 행동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했다. 그렇지만 떨어져나가는 뒷모습을 본 순간 오니는 무엇이라도 말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눈 앞의 소녀의 이름을 읊조리게 되는 것이었다.

자신에게서 떨어져나간 에덴이 다시 자신을 마주보고 서서 천천히 뱉는 이야기를 말없이 듣고 있던 오니는 이야기가 끝날 무렵에는 왠지 모를 열기를 띈 한숨을 뱉어낸다.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째서일까, 어느 부분이 마음에 안든 것일까. 오니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몸이 조금 뜨거웠다. 마치 임무에 들어가서 앞으로 한걸음 내딛기 직전처럼 몸이 달궈졌고, 호흡이 빨라졌다. 아아, 오니는 그제야 자신이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분명 에덴의 말에 은은하게 묻어나는 자기 희생의 마음 때문이라고 오니는 생각했다. 그래서 오니는 신고 온 신발을 빠르게 벗어던지곤 성큼성큼 에덴의 집 안으로 발을 들였다.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에덴의 입에서 이런 말을 듣는 것을 바라는 건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면 분명 이렇게 열기가 오르지 않을테니까.

"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내가 바라는 것은 그런게 아니야, 에덴. "

머리 속에서 스위치라도 켜진 것처럼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면서도 아까까지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아서 오니가 들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좋다, 이 상태라면 좀 더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망설이지 않는다.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이곳은 지금 둘만의 공간이었고, 그 누구도 볼수도, 들을수도 없을테니까. 오니는 그렇기에 고개를 저으며 다가가 에덴에게 입을 맞추었을 것이다. 거절하지 않았다면 짧지 않은 입맞춤을 거칠게 몇번이고 했을 것이다. 한손은 에덴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얇은 손목을 움켜쥔 체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던 에덴의 입술을 빼앗을 것이었다.

" 나는 - 네가 날 옭아맨다고 하더라도 널 꺼려하거나 싫어하지 않아. 네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나를 보면서 질투하고, 화를 내고, 나를 원해서 끌어당기는 것도 괜찮아. 그것이 네 바램이라면 나는 얼마든지 받아들이고, 그것을 위해서 움직일 수 있어. 오니의 사랑은 분명 널 옭아맬거야. 네가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랑 하는 것처럼 시간을 보낸다면, 나는 너에게 마음껏 내 소유욕을 발산할거야. 그쪽으로 가지말고 내게로 와, 난 저사람보다 내게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 저사람 말고 나를 봐, 저사람 보다 내게 그 예쁜 입술을 움직여줘. 저사람의 옷을 잡지말고 내 손을 잡아. 네 숨소리 마저 다른 누구보다 내게 제일 잘 들리게 해줘. 나는 네게 얼마든지 요구할거야. 왜냐하면 나는 널 사랑하니까. 이젠 내 마음 속에 네가 들어와버려서 어떻게 할 수 없어. 널 갖고 싶게 만들었으니까. "

오니는 몇번이고 입술을 겹치던 것을 멈추곤 살며시 고개를 떼어낸 후에 방금 전 에덴의 말을 부정하듯 잔잔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 목소리는 잔잔했지만 에덴의 손목을 잡은 손은 에덴이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가지 못하게 강하게 붙잡고 있었을 것이다. 에덴이 떨어지려고 한다고 해도 좀처럼 떨어져 나가지 못하게. 오니는 아직도 정신이 맑고 부끄러움 같은 것이 몰려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분명 지금 에덴의 눈에 비치는 오니의 눈에선 오니 특유의 붉은 안광이 번뜩이고 있을테지만, 오니는 그것까지는 알아채지 못 했다. 그것을 알아채기엔 아직도 할 말이 남아있었으니까.

" 사랑이란건 자기희생이 아니야, 에덴. 나는 네가 그런 것을 하길 바라지 않아. 그건 비참해, 잔인해. 사랑한단 말 하나 때문에 네가 혼자서 아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주저앉는 것을 나는 보고 싶지 않아. 바라지 않아. 나는 널 사랑해, 에덴. 사랑받는 이가 고통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도 사랑이 어떤 것인지 모두 알지 목하는 나라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러니 지금 네 말은 나는 받아들일 수 없어. 앞으로도 받아들이지 않을거야. "

" 그러니 너도 나를 옭아매. 네가 바라는대로, 널 봐주길 원하는대로 나를 옭아매고 붙잡아. 네가 바라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말해. 나를 신경쓴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두지 말고 입으로 뱉어내. 나는 바보라서, 에덴이나 다른 사람들처럼 똑똑하지 못한 오니라서 말해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모르는 것이 태반이야. 하지만 지금 네 말은 내가 바랬던 말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 안그러면 이렇게 에덴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리가 없으니까. "
오니는 망설이지 않았다. 자기희생따위 가져다 버리라고 잔잔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선 격렬한 감정이 담겨있는 것처럼 오니는 눈 앞의 연인에게 망설임없이 자신의 바램을 토해낸다. 옭아매라, 튼튼하고 빠져나올 수 없는 그물처럼 서로를 옭아매고, 옭아매서 서로에게서 빠져나올 수 없게 옭아매라. 그것을 망설이고 억누르려 할 필요가 없었다. 망설임 같은 것은 이미 처음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날,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날려보냈으니까.

" 네가 바라는 건 뭐야, 내가 해줬으면 하는게 뭐야. 네 바램을 말해. 나부터 말하길 바란다면 지금 말해줄게. 나는 너를 원해. 내가 저번에 말했지. 오니의 사랑은 무거울거라고. 그리 가볍지 만은 않을거라고. 그러니 지금 말할게. 나는 너를 원해, 에덴. 네 부드러운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내 것이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나는 지금 네게 내 흔적을 새겨넣을거야. "

오니는 붉은 안광이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눈을 마주한 체 완고한 목소리로 말을 하곤 대담하게 에덴의 새하얀 목덜미로 고개를 기울여 다가간다. 평소의 오니였다면 대범하게 이런 짓을 하지는 못 했을테지만 지금 오니는 전장의 오니처럼 마음 한 구석에서 스위치가 올라가 있는 상태였다. 너를 원한다는 증표를 남긴다. 내것이라는 낙인을 네 몸에 새겨넣는다. 오니는 에덴이 밀쳐내지 않았다면 그 새하얀 목덜미에 조금은 아팠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이빨자국을 새겨넣었을 것이다. 깊게 새겨져 며칠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을 이빨자국을.

"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도 지금부터는 오로지 네 마음과 바램에 충실해져. 그게 내가 바라는거야. 너라는 아이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솔직하게 네가 원하는 것을 숨기지 않고 앞으로 계속해서 말해줘. 말해주지 않으면 나는 모르고 지나칠지도 몰라. 나는 섬세한 사람이 아니라서 말해주지 않는다면 네 속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할지조 몰라. 그러니까, 굼기지 말고 올곧게 네가 바라는 것을 표현해줘. 얼마든지 옭아매도 좋으니까. "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을 듣고야 말겠다는 듯 오니는 고개를 떼어내 에덴의 루비처럼 빛나는 눈을 마주하며 천천히 열기를 띈 숨을 뱉어낸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열이 올랐던 모양이다. 뺨에는 한줄기 땀이 흐르고 있었고, 몸이 뜨거웠다. 분명 에덴의 손목을 잡은 손도 한없이 뜨거워서 에덴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고 있을지도 모를 닐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에덴을 바라보며 그 입술에서 나올 답을 기다린다.

지금의 이야기에 대한 답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처럼.

# 에덴의 바램에 대한 오니의 바램을 그대로 표현해봤어. 오니의 사랑은 무거워. :3

853 리아(오니)주 (MAy/kdfHq6)

2020-11-19 (거의 끝나감) 08:51:44

날씨가 20도라 눈이 올수가 업서...

854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09:28:40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아침이예요! 🙋

855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09:29:56

얍~ 다들 Hewwo~

856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0:40

요나카주 안녕하세요!

857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1:04

좋은 아침이에요 :)

858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1:19

도나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예요!

859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1:48

앞에 마이너스를 붙이면 해결

860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2:03

그러니 샤새주 욤뇸

861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4:29

아침부터 다들 멋쁘귀 다하는구만~ 좋아좋아~ ⋛⋋(・ꃪ・)⋌⋚

862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5:33

욤뇸이라니!

863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09:35:36

그러니 요나카는 아침에 뭘 먹나요(질문

864 리아(오니)주 (XlTaphxOZ2)

2020-11-19 (거의 끝나감) 09:50:09

다들 좋은아침:3

865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09:51:09

갱신!

866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09:54:13

리아주 알트주 안녕요🐍

867 리아(오니)주 (sigZeHAwHw)

2020-11-19 (거의 끝나감) 09:56:37

알트주 도나주 안녕:3

868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2:01

>>863 x스x 그x놀라! (?)
농담이고 글쎄...? 뭘 먹으려나 얘.. 공기를 먹을 수도 있고.....
다들 본인 캐릭터가 아침에 뭘 먹었는지 조사 부탁드립니다! (메모 준비중)

869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4:23

>>868 도나는 따뜻한 우유요!

870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4:38

다들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예요! 캐릭터의 식사여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뒤의 캐주분들도 식사를 챙기셨겠죠? 🤔
>>868 아침부터 고기거나 아니면 아예 거르거나? 사실 저는 아직 사샤 캐해가 덜 끝나서 잘 모르겠어요!

871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5:30

내가 안먹으니 알트도 안먹는당!

872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6:08

>>871 아침 거르는 건 건강에 안 좋은데...😟

873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7:34

(첫끼를 오후에 먹는 사람)
사샤주는 식사 하셨어요? 🐍

874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08:37

>>873 네 저는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까지 못 버티는 사람이라... 😖 도나주도 식사를 하셨다면 좋았겠지만 사람마다 식습관은 다른거니 어쩔 수 없으려나요...!

875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0:40

나는 아침뿐 아니라 많은걸 거른다구. 내 인생은 거름망이다! (아뭉말

876 사샤주 (Fxdn7CI6g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1:52

>>875 그거 안 좋아요! 매우 안 좋아요! 😖😖😖

일단 저는 슬슬 가볼게요! 다들 식사 꼭꼭! 챙기시고 나중에 뵈어요!

877 리아(오니)주 (UnCkhvMFJ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2:52

리아는 어젯밤 사다둔 식빵! :3

다들 아침 먹자!! :3

사샤주는 나중에 봐~! :3

878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3:11

>>874 아구구 잘했어요~ (쓰다다담) 저는 습관이 이렇게 들어서요. 전날 아예 굶었던 게 아니라면 오전엔 암것도 안먹어요. 오히려 먹으면 일률이 떨어지고...

879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3:15

>>869 도나 따뜻한 우유라니 귀여워~~!
>>870 나는 아마 곧 먹을거 같아~ 대충 일 끝내고~~
고기라던가 아침스킵도 좋구만?
>>871 왜죠!! 역시 그래서 애가 배고팠던 거였어!

880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4:03

사샤주 오늘도 힘내시구~ 리아주도 아침 챙기셔요!

881 리아(오니)주 (UnCkhvMFJ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5:11

>>880 하하하! :3 리아주는 방금 먹었다구~! 도나주도 얼른 먹어야지~

882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5:32

알트주는 거름망..... (메모) (측은)
>>877 리아 은근히 빵 좋아하나보네~ 저번에도 샌드위치 먹었고!
사쟈주 잘갔다와~ 하긴 나도 아침에 뭐 먹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드라..

883 리아(오니)주 (ylLh.y6wH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6:38

>>882 그치만 본인이 요리를 할 줄 모르니까 그나마 최적의 선택이 빵종류라서.. :3 황천의 지옥국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까...

884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6:58

잘가~

측은이라니! 거르고 걸러서 나는 글러먹은 인간이 대겠당!

885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8:12

>>883 누구든 리아에게 밥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겐도포즈)
황천의 지옥국밥이라.. 대체 뭘 놓은 걸까....

886 리아(오니)주 (BrGh0b6qh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19:06

>>885 ㅋㅋㅋㅋㅋㅋ 밥 주면 좋아한당 :3
황천의 지옥국밥은.... 캐내면 곤란하다... 아직 때가 아니야.(?)

887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1:34

>>884 스스로가 채가 되면 곤란해! 밥먹어라 밥!

888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2:52

>>886 아니 심지어 황천의 지옥국밥이 떡밥이야???
언젠가 캐릭터중에 누군가한테는 먹여버리는 건가....!!!

889 리아(오니)주 (sigZeHAwH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3:36

>>888 저어기 지옥에 가면 오니네 황천국밥이라는 가게가 있거든...(?)

890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6:00

싫어어 안머글거야아 (땡깡

황천국밥.. 알트라면 문제없이 먹을 수 이따

891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6:13

>>889 국밥투어 지옥행 쌉가능!!

892 리아(오니)주 (sigZeHAwHw)

2020-11-19 (거의 끝나감) 10:27:51

>>890 >>891 Σ('◉⌓◉’)

893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38:19

표정커엽넹

894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38:34

[신개념 사내복지]
오니네 황천국밥에서 국밥 사먹기 (NEW!)

895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0:44:57

오오 황천 구경 시켜준다는 그것!

896 류드라주 (FjXzNJYwqA)

2020-11-19 (거의 끝나감) 10:57:43

류드라는 아침 토스트로 먹는당.

897 알트주 (zGMIfLHPkQ)

2020-11-19 (거의 끝나감) 11:11:03

어서왕

898 요나카주 (01wJl5ZrmA)

2020-11-19 (거의 끝나감) 11:23:11

다들 그렇게 빵순이 빵돌이가 되는 거야!! 하하하하

899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11:50:14

그러니 요나카주 냠냠

900 알트주 (jcjKztoosc)

2020-11-19 (거의 끝나감) 12:44:50

왜 난 밖에 있는가..

901 라샤주 (k9M0tQ.gJQ)

2020-11-19 (거의 끝나감) 13:42:21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하루
갸아아아악

902 알트주 (jcjKztoosc)

2020-11-19 (거의 끝나감) 14:03:34

비 시러어어어

903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4:19:59

저는 비 오는 거 좋은데. 몬가 살아나는 느낌~~

904 사샤주 (sgAYjVl/po)

2020-11-19 (거의 끝나감) 14:27:30

갱신하고 가요! 주말 언제 와... 일상도 돌리고 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안 나네요. ㅜ 다들 나중에 뵈어요!

905 도나주 (32EcVlOtOc)

2020-11-19 (거의 끝나감) 14:32:24

사샤주 힘내요!! (토닥토닥)🐍

906 리아(오니)주 (BrGh0b6qhA)

2020-11-19 (거의 끝나감) 14:36:02

사샤주 힘내~! :3

907 알트주 (jcjKztoosc)

2020-11-19 (거의 끝나감) 14:45:47

힘내에~ 나는 집이다!

908 아브락시아 넬슨 (eVpOESFX.U)

2020-11-19 (거의 끝나감) 14:49:15

지금의 모든 순간이 즐겁도다.

오퍼레이터 아스테리가 아니라 아브락시아 넬슨으로써 컬럼비아 09지역의 이름모를 공연장에서 형편없는 음악일지언정 감상하는 것이 너무나도 좋도다.

방주 밖에 남기를 자청한 천사는 같이 방주 밖을 방황하는 자신마저 잊어버린 천사를 사냥하기 위해 이빨을 갈지만, 방주 밖에 남기를 자처한 천사가 아닌 방주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아브락시아 넬슨으로써의 내가 너무 좋도다.

아스테리(별)의 가면이 아니라 귀족의 가면을 쓰고 움직일수 있는 순간순간이 너무 좋도다.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총구와 숙청의 칼날을 조심하며 눈치보는 종업원들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여기 구석까지 온 부잣집 도련님을 잘 등처먹을수 있을지 고민하는 종업원들과 가계 주인의 모습이 너무나도 좋도다.

전장에서 늙어가는 소년이 아니라 한때의 치기로 PMC의 길을 걷겠다고 말한 중2병 넘치는 산크타 청년의 모습을 연기하는 나를 비웃는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이 너무나도 즐겁고, 사랑스럽고 아름답도다.


아아 아름다운 세상이여, 잠시 복수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상처입히지도, 누군가의 피를 흘리지도 않고 오직 나만이 유유자적하게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한순간의 여름날의 꿈이여.

사진을 찍고, 여유롭게 그것을 가문의 메일로 전송해서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페트라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다가 그녀가 이제는 앞을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내 이야기를 즐거워하니 편지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아아 세상은 아름답다. 그저 숨을 쉬는것으로도 아름답도다.


- 1일 1독백....

909 알트주 (jcjKztoosc)

2020-11-19 (거의 끝나감) 14:49:58

오오 독백이다

910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4:53:36

앗 새로운 뱅가드 시트!

911 도나주 (lcMnx3HjyU)

2020-11-19 (거의 끝나감) 15:08:41

야호~ 오늘은 일찍부터 자유예요!

912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12:20

오~ 축하해 도나주~

913 도나주 (lcMnx3HjyU)

2020-11-19 (거의 끝나감) 15:15:11

고마워요 스슨님 🐍
역시 대사집 짜는 건 막막하네요. 게임읏 해봐야 하나!

914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19:32

(대사집이라고 할 수도 없는걸 작성한 사람)

난 게임 해봐도 모르겠더라!

915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27:01

와웅. ㅋㅋㅋ
대사도 적지 않아서 모바일로 작성하기 엄청 어렵네요.

916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28:20

류드라 위키는 전부 모바일 작품이야(두등

917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31:12

모바일로 위키 못 만지겠더라구 나는! 몇시쯤부터 일상을 구해야 잘 잡히려나..

918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32:45

루포가 이제 둘이당 루포그포

919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39:46

루포!

920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1:04

류드라주 대단해! 어서와요~

알트주, 제가 텀이 좀 느리긴 한데 괜찮으시면 셸위?

921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2:11

앗 선관이후 첫 일상인가! 응 나도 텀이 들쑥날쑥 할거라 조아!
도나주도 텀 느리다고 신경쓰지 말구 해도 됑~

922 류드라주 (LmU901SYc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4:24

알트도나 일상이라니
이건 팝콘를 사야해

923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5:26

그럼 서로 부담 없이 하죠!
어떤 상황으로 할까요~ 알트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924 리아(오니)주 (ylLh.y6wHw)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7:32

앗 일상이다 :3

925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8:35

리아주 어서와요~ (뽀다다담

926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48:59

>>922 나도 줘!

>>923 알트의 주 행동패턴은 땡땡이를 치기위해 편의점과 휴게실과 주방과 훈련실(?)을 패트롤 도는거야 (???)

>>924 안냥~

927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2:43

>>926 알트가 멘토링 해주는 것도 좋지만.. 스승님이랑 편의점 일상 너무 끌린다! 휴게실에서 노닥거리는 것도 좋은데.. 알트주가 고르실래요? 아님 다이스로!

928 리아(오니)주 (cJC44HBtPo)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2:46

>>925 도나주도 안녕 :3 (뽀다다담)
>>926 알트주도 안녕~! 알트의 일상을 볼 수 있다니 기쁜걸! :3

929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4:39

>>927 그러면 장소별로 다이스를 굴려볼까.
.dice 1 3. = 2

1. 멘토링 - (훈련실?)
2. 편의점
3. 휴게실

>>928 엇 나 그래도 일상 좀 돌렸던거 같은데 뭐 그렇게 말해준다니 기쁘긴 하지만!

930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4:51

편의점이어따!

931 리아(오니)주 (HH4z6db2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5:41

>>929 일상은 하나하나가 다 별개의 즐거움이라구~ :3

932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6:17

>>931 그런것인가..

933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6:21

그럼 선레도 다이스!
.dice 1 2. = 1

1. 알트
2. 도나

934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7:23

핫핫 선레 느긋하게 써주세여🐍

935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5:57:58

다이스 녀석 용서하지 않게따..

936 알트 - 도나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00:22

"오늘도 즐거운 땡땡이~"

말은 이렇게 하고있지만 말이다. 사실 오늘은 업무가 있는게 아니라서 엄연히 따지면 땡땡이가 아니다.
그래도 말로라도 땡땡이라고 하면 좀 더 노는 기분이 나지 않을까?

"음~"

아무튼 개소리는 이쯤하고. 나는 편의점 앞에서 잠시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냥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앞에 뭐 신상품 홍보용 포스터가 몇개 붙어있는걸 보고서 한번 둘러보고 있는것이다.

"별로.. 땡기는건 없네."

뭔가 다 애매하다고 해야할까.

937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09:21

안녕하십니까 쓰앵님들!!! 시라쿠사 출신의 루포인 칼리를 데려온 시닙 칼리주가 인사 씨게 박겠슴다!!!!!! 잘부탁드리고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머리쿵)

938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0:22

>>937 어서와! 가르쳐줄건 없으니 나도 머리 박는다! (쿵!)

939 리아(오니)주 (qlyVaqM/tM)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0:29

칼리주 어서와~ :3 같은 뱅가드 포지션이더라~ 오니 주야~ :3

940 루이트폴트주 (1O3p5Ctfbk)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2:12

마!!!!!!!!!! 쓰앵님 안녕하심까 거두절미하고 짤지원 갑니다!!!!!!!!!!!!!!

941 사샤주 (VVWMoUxQi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2:26

칼리주 안녕하세요! 잠깐 들렀다 가는 관계로 인사만 드리고 갈게요! 🙋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942 리아(오니)주 (97lSjN12UU)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2:39

루이주도 어서와 :3

943 루이트폴트주 (1O3p5Ctfbk)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3:49

잠깐 갱신합니다. 안녕하십니까.(얌전)

오늘은 날씨가 왔다갔다 하네요! 사샤주는 안녕히!

944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3:58

루이주 사샤주 어서와앙~ 사샤주는 다녀오구~!

945 도나 - 알트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4:37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도나는 빗소리가, 물냄새가 좋아. 오늘도 열심히 했으니까 잠깐 산책 정도는 해도 괜찮겠지. 하늘하늘한 코트 대신 우비에 장화까지 신고서 1층에 내려왔어. 신나!

"어? 스승.. 흡!"

그랬는데, 편의점 앞에 서있는 스승님이 보였어. 반가워서 무의식적으로 부르려고 했는데,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나서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았어. 스승님을 놀래켜줘야지! 하고.
스승님은 벽에 붙은 포스터를 바라보고 있었어. 아츠로 기척까지 숨기고서 살금살금.. 살금살금..

"와앙!!"

도나는 스승님의 등 뒤에서 팔을 번쩍 들며 폴짝 뛰어올랐어! 스승님은 과연 놀랐을까?

946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6:10

칼리주 환영해요! (뽀다다담(꼬오옥
루이주 어서오시구 사샤주 나중에 봐요!

947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6:20

>>938 하아니 선배님(?)왜 머리를 박으세요 아파요 그거(?

>>939 뱅!가!드! 쏴리질러!!!!(?) 시트 정리 목록 가장 위에 있으셔서 봤지요~ 잘부탁드립니다(큰절

>>940 짤정리 넘나리 감사감사한 것. 마!! 쓰앵님예!! 반갑고 잘부탁드림더! 짤 잘쓰겠심더!!

>>941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잘부탁드리고 나중에 뵙겠습니다:D

사실 칼리주는 이런 텐션이 아니라 바로 기력이 다할 예정이에요(푸쉬식

948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8:04

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 아닠ㅋㅋ 나 진짜 멍청해요... 어떻게 클렌징폼으로 착각하고 머릿결제품을 클렌징폼처럼 얼굴에 처발처발하닠ㅋㅋㅋ

949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9:12

오라클주 어서와요! 혹시 얼굴에 트리트먼트 했어요..?? ㅋㅋㅋㅋㅋ(토닥

950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9:22

>>946 칼리주는 이런 반김...넘나리 어색한 거시여요....(푸쉬식) 잘부탁드려요 도나주!

조씁니다...이제 본스레에 왔으니~~~ 칼리주가 해야할 것은 일상보단 선관이겠죠? :D 티미긴 한데 칼리주는 빠르게 올라가는 레스 속도에 멀미를 느끼는터라 반박자씩 늦심다:3 이해해주셔요.. 그러니 입성 기념 선관 구함다!

951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19:38

>>947 선관 짜려면 편하게 말해줘 :3 준비된 오니야(?)

오라큭주 어솨 :3 얼굴이 머릿결처럼 고와질거야!

952 알트 - 도나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0:50

"아무리 봐도 별로네. 그냥 사던거나.."

포스터를 둘러본지 5분. 그냥 먹던거나 먹으려는 찰나였으나 등뒤에서 무언가가 뛰어올랐다.
살기 같은게 있던것도 아니라 완전히 눈치 못챘기에 일단 놀라며 뒤를 돌기는 했는데 눈에 들어온건 익숙한 얼굴이었다.

"뭐야~ 수행의 성과 같은건가?"

뭐 그건 아니겠다만. 남들이 보기에는 별로 안 놀랐나 싶어보이겠지만 나름대로 꽤 놀랐다.
하마터면 반사적으로 찔러벌리뻔 했다니까~ 하하. 이건 말하지 말아야겠다.

"편의점 가는 길이야?"

나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물었다.

953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1:53

나는 선관을 먼저 찌르지 않는 극 수비형이다! (?)
오라클주는 어서오고~ 도나 커엽.

954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3:03

오라클주 얼굴.. 매끈해질테니 걱정마셔라~~ 어서오세요~_~

>>951 준비된 오니라고 하시니까 왠지 어감이 묘해요.. :3 오니쟝해야할 기분(?(의식의흐름 헝 오니랑 선관 헝..씽크빅이 떠올라야하는데요 쓰앵님....(뇌세포에 힘빡)

955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3:28

트리트먼트는 아니긴 했지만 머릿결 제품을 대체 왜 클렌징폼으로 착각한 거얔ㅋㅋㅋ

다들 반가워! 선관...으음... 요즘은 수비형이 된 기분임다아..

956 루이트폴트주 (1O3p5Ctfbk)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3:54

아니 오라클주 토닥......

구아아악 쉬는 시간이 끝나가서 저는 다시 가봅니다... 모두 반가웠어.......

957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4:32

>>954 일단 임시스레로 가서 이야기 해볼까? 오니짱은 열려있다!!

958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4:45

루이주 다녀와~

959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4:47

>>953 그거 납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납득)

일단 제 뇌세포가 일해야하니 포션을 들이붓겠어요...일해라 뇌세포!

960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7:00

루이주 다녀오십셔!

>>957 (받아주셨어 상냥해) 조씁니다~~ 일단 가서 접점 찾다보면 나오겠죠...?(임시스레로 점핑)

>>955 좋은거리(?)가 있다면 찔러주심 됨다! 칼리는 2년이나 됐으니까요!:D

961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7:08

루이주 다녀와~

962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7:45

칼리주다 칼리주!(환영의 화환)

963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9:27

칼리주를 위한 그동안 있었던 일들 요약
4 어장만에 리아와 에덴이 사귐
리아는 모두의 엄마라는 밈이 있음
찰리는 찰리찰리함

964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29:28

하아니ㅋㅋㅋㅋ류드라주 화환ㅋㅋㅋㅋㅋㅋ 반가워오:D

965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0:37

오! 신입 칼리주다!! 어서와~~~! Hewwo~~!!

966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0:52

>>963 쓰앵님 놀랍게도 제가 첫번째 밈을 실시간으로 관전했다면 믿으시겠나요?(소곤소곤) 오....ㅇ0ㅇ 밈안내 감샤함다! 류드라주:D

967 도나 - 알트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0:58

스승님이 깜짝! 놀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놀라서 뒤를 돌아봤어. 아무튼 성공이야! 도나는 너무 신이 나서 까르르- 웃으며 스승님의 옆구리를 쪼그만 주먹으로 툭툭 때리는 시늉을 했어.

"에헤헤~ 많이 발전했죠!"

스승님의 반응도 긍정적이야. 도나는 우쭐해져서 가슴을 펴고 흡족한 얼굴로 어깨를 으쓱거렸어.

"아뇨~ 산책 나가려고 했는데."

도나는 우비 자락을 쥐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서 신은 장화를 보여줬어. 비가 오니까 우비랑 장화야.

"스승님은요? 편의점 가려고? ... 이게 뭐예요?"

도나는 스승님이 계속 보고 있던 포스터에 관심을 보였어. 그게 뭔지도 몰랐지만!

968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1:00

다들 반가워요!

오라클은.. 파릇파릇한 1개월차니까요.(고개끄덕)

969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1:15

반가워오! 참고로 저는 칼리와 선관을 짜지않을거에오! 그게 더 재밌어보이니까!

970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3:20

선관 없이 일상으로 알아가는 것도 무지 재밌죠!

971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3:25

요나카주 어서왕

972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4:34

선관없이 일상도 좋으니 당연한 선택!b

973 오라클주 (Lp1SM8SomI)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4:41

요나카주도 어서와요! 으으으... 뭔가 눈썹이 찰랑해진 기분이라 이상해...

974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5:36

요나카주 어서오시고 반갑심다! Hewoooo!!

975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5:43

류드라주도 어서와 :3

976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6:28

요나카는 눈썹이..찰랑거림..(메모)

977 도나주 (62tCIod2Xs)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6:43

요나카주 헤위~~!!(뽀다다냠
오라클주.. 그녀의 또다른 이름은 '찰랑거리는 눈썹'....!!!!!(비장)

978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7:03

리아 마망이다 리아 마망[?]

979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7:08

의식의 흐름 뭔뎈ㅋㅋㅋㅋㅋㅋㅋ

980 알트 - 도나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7:21

아야 아야. 여자애들은 가끔 기분이 좋아도 사람을 때리던데 이건 정말 이해가 안 간단 말이야.
뭔가 무언의 메세지라도 되는걸까.

"그러게~ 1년쯤 되면 역시 신참티는 벗는건가~"

아무래도 아츠를 썼던거 같지만. 그걸 감안해도 뒤를 잡힌건 내 미스니까.
나는 솔직하게 칭찬해준뒤에 우비랑 장화를 바라보았다. 우비라.. 옛날에 한번 입어보고나서 다시는 안 입었던 기억은 있는데.

"원래는 그럴 생각이었는데 뭔가 재밌는게 있길래."

포스터에는 민트초코 대잔치라며 민트초코 호빵이라던가 민트초코 떡볶이라던가 민트초코 오레오라던가 아무튼 여러 종류의 민트초코 버전이 있었다.

"뭐 땡기진 않지만~ 아, 뭐라도 사줄까? 어차피 편의점은 잠깐이면 되니까."

981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7:53

>>977 뒤에 '냠'은 오타인 거지? 그런거지?? (불안)

982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8:26

오...좋아, 본스레는 이런 분위기군요. 우당탕탕깔깔깔 느낌(?)

983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8:27

>>981 이래서 눈치 빠른 꼬맹이들은..

984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8:59

요나카주
에픽등급 식재
먹으면 모든 종류의 질명이 치료되고 행운 스텟이 30 오르며 요나카 피규어를 얻을수있다
또한 남자와 고등학교 3학년에 좋고 피부 순환 계통에도 아무튼 좋다.
[아무말]

985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9:07

>>982 맞아 다들 인싸라서 우당탕탕 잘 놀더라구.. 아싸인 나는 그 물결을 조용히 멀리서 관전하고 있지

986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9:45

사실 우당탕탕 중 탕탕은 총성이야(?)

987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39:59

알트주 아싸 30년 압수

988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0:01

그리고 이쯤되서 독-타가 갱신하겠습니당

989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0:19

>>984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이겈ㅋㅋㅋㅋㅋ 피규어는 그렇다쳐도 남자와 고3한테 좋은건 또 어째서얔ㅋㅋㅋㅋㅋㅋ

990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0:46

오니 마망의 황천의 지옥국밥을...:3

991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0:50

찰리주다 찰리주

992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1:49

독-타 어서와~~ 방가방가~
크읏, 일상 하고 싶지만 내일이 시험이라 잡담이나 선관이 고작인 거시야.....

993 알트주 (rZAuvhlVg6)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2:15

>>987 뭐야 내 아싸 돌려줘

>>988 어서와 독타~ 시트스레 보니 전부터 있던거 같긴 하지만~

994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2:30

독타이기도 하며 도미닉주이기도 하고 찰리주이기도 하며 캡틴이기도 하지....

995 류드라주 (dROhzj0xLE)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2:36

>>989 그것이 요나카주니까(끄덕)

996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3:20

시트 실시간 검사하면서 본스레에는 오지 않다니, 흥! (?)

997 독타◆swhzCYL.zg (OY8NDgjBn.)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3:41

다들 안녕하세요요요
독타가 갱신했을때 비로소 온게 된겁니당

998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4:15

독 하~ :3

999 요나카주 (DpHExQZLrY)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4:29

>>995 (영문을 모르겠다는 새)

1000 칼리주 (0Rm9SxlgVA)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5:31

와 칼리주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거시에요... 독-타 어서와요!

1001 리아(오니)주 (CPqIIOdF1c)

2020-11-19 (거의 끝나감) 16:46: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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