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043>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6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8 03:33:21 - 2020-11-19 16:46:00

0 독타◆swhzCYL.zg (A76rMI35co)

2020-11-18 (水) 03:33:21


「단순 정면 교전만으론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스페셜리스트는 그것을 위해 탄생한 용병들이다. 이들은 작전에 있어서 원래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거나 은신 및 기습, 혹은 갖가지 묘한 트릭에 정통함을 보인다. 다른 포지션이 손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들은 기꺼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준다. 스페셜리스트의 그런 싸움을 육안으로 지켜본 혹자들은 신묘하다고도 비겁하다고도 말하지만, 다들 틀렸다. 이건 전투의 기본인 전술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08

288 리아(오니)주 (e.Xoi2aRKo)

2020-11-18 (水) 17:40:28

팥은 오니의 적이다 ~!!! 쿠와아아앙~!! :3

289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1:51

고기 조아~

290 엑칼주 (eIyCRVCKoU)

2020-11-18 (水) 17:42:01

>>284 그건 음료잖아요...?! 아무튼 토끼라고 고기는 안 먹고 풀만 고집한다거나 하는 건 없다는 거군요uu

>>285 소화 잘되는 고기. (끄덕) 잘 알았어요uu

>>286 분명 진지한 대답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필요한 정보는 있네요 vv...(지긋)

291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2:13

와웅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2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7:43:09

"그건 그래."

지난 날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잘해서 칭찬을 받았거나 혼자서 해낼 수 있던 일들에 대한 기억보다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의 기억이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는 걸 떠올리며 납득했다.

찜해둔 치즈를 빼앗긴 라이레이의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바라보며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지."

불만 가득한 표정을 뒤로한채 치즈를 입 안에 넣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라샤의 명확한 판단 미스였다.
입안에서 퍼져오는 익숙해질리가 없는 치즈의 냄새에 그의 미소가 순간 일그러졌고, 급히 치즈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위스키를 들이켰지만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화장실좀 빌릴게."

그 짧은 충격에 정신을 차린건지 지금까지의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정색하는 표정을 지어버린 라샤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293 리아(오니)주 (TRFGMulrUY)

2020-11-18 (水) 17:43:22

>>289 조아조아 꼬기 좋아~:3

>>290 오니 " 에덴이랑 먹는거면... 뭐든 먹을 수 있어... ㅍ,팥만 빼고.. "

294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43:54

와-웅ㅋㅋㅋㅋㅋㅋㅋ

>>283

1. 글쎄
2. 어떨까
3. 딸기

1. 글쎄
2. 어떨까
3. 치즈

295 독타◆swhzCYL.zg (EhGk2UxH3M)

2020-11-18 (水) 17:43:57

찰리의 위키를 업데이트 했습니당
이걸로 다른 대원들처럼 대사집도 있고 픽크루도 있고 대등해졌어요 하하
도미닉은 빼구요

296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4:20

새는 음...
고기


(대충 뭘 줘도 잘 먹는다는 뜻)

297 라샤주 (gODdPEZNqA)

2020-11-18 (水) 17:45:02

도미닉은 빼고...

298 리아(오니)주 (4IA47jqgQg)

2020-11-18 (水) 17:45:07

>>294 답하기 싫은거가..!!! ㅋㅋㅋㅋㅋ

299 요나카주 (TmZhx6k3NM)

2020-11-18 (水) 17:45:21

>>295 왜죠.

300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5:31

알트에게 진지함이란 없는것이야~

301 엑칼주 (RSX2RWEx5.)

2020-11-18 (水) 17:46:00

>>293 에덴: 팥은 나도 싫어하니까요... (쪽)

302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7:46:07

도미닉은 신비주의...! :3

303 리아(오니)주 (60D0HOnTXg)

2020-11-18 (水) 17:46:43

>>301 리아 : " 읏... ( 부끄러움에 뒤돌아서서 콩콩) "

에덴의 공격력이 어마어마하다

304 엑칼주 (RSX2RWEx5.)

2020-11-18 (水) 17:47:24

>>294 엑칼: ......vv (오늘의 저녁간식은 치즈볼로 결정.)

305 알트주 (zxg2qy2Np2)

2020-11-18 (水) 17:47:40

쟤네 뽀뽀한다!

306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17:47:57

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볼 ㅋㅋㅋㅋㅋㅋㅋ :3

307 리아(오니)주 (g.sYNV/XmI)

2020-11-18 (水) 17:48:20

>>305 에덴의 맹공입니다 :3

308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7:48:41

"너 치즈 좋아하지도 않잖아.."

허탈한 표정으로 라샤에게 원망 같은 감정을 쏟아내다가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올게 왔구나 싶었다.

"그래."

염력으로 미리 화장실의 문을 열어주고는 한 숨을 쉰다. 그러길래 싫어하는걸 왜 먹어서 나도 못 먹게 하고 자기도 괴롭히는지.

309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7:52:30

도미닉은 소장이니까요 최소한의 정보만 있으면 됩니당

310 오라클주 (8PLOEOF2ok)

2020-11-18 (水) 17:52:51

오라클: 조..좋아하는 거..
오라클: 저 대부분 좋아해요! 많이 가리진 않아요.
오라클: 싫어하는 거는..그.. 너무 기름진 거나.. 너무 매운 겅요..?
오라클주: 그래서 기름진 매운 국은 꺼려하는 걸까(?)

311 엑칼주 (eWFmnDtUeA)

2020-11-18 (水) 17:54:14

역습의 순간, 기다리고 있어요uu(?)

312 리아(오니)주 (H4sZjSkzIY)

2020-11-18 (水) 17:56:06

>>309 소장의 비밀...! 비밀을 파헤쳐라...!
>>310 오라클도 매운건 싫어하는구나! : 3
>>311 .. 오니 스위치가 들어가야 하려나 ....! :3

313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7:58:34

누가 뽀뽀해?!!

314 엑칼주 (VPF40CEaFI)

2020-11-18 (水) 18:01:47

>>313 아무 일도 없었어요uu

315 리아(오니)주 (/TGDFHTXpU)

2020-11-18 (水) 18:02:34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비장해!!!!

316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3:58

룰를르 즐거운 코멘트 작성

317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8:05:46

원망 담긴 라이레이의 표정을 뒤로한채 라샤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고, 몇 분이나 흘렀을까, 한 층은 개운해졌으며 동시에 피곤해보이는 기색이 조금 드러나있는 라샤가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 일도... 없었다."

없기는 뭐가.
최대한 태연한 표정과 행동으로-사실은 자연스레 나온 언행일 수도 있다-다시 소파에 걸터앉은 라샤는 말 없이 잔을 내려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

분명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런 추태를 부린것이 나름대로 쪽팔리기라도 한 것이겠지.

318 리아(오니)주 (gxUr3X785w)

2020-11-18 (水) 18:06:03

독타의 코멘트는 참 좋지 :3

319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07:44

저녁 되니 묙작복작하고 좋네여~~ (오늘은 참취할 예정(????

32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8:41

오 마음에 드셨는지

321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09:04

>>319 이미 참취 진행중이신거같은데용...

322 라이레이 - 라샤 (EqAId777Ec)

2020-11-18 (水) 18:10:25

"..........."

아마 라샤의 눈에도 라이레이의 머리 위에 솟은 커다란 귀 한 쌍이 보일 것이다. 라샤는 라이레이가 카우투스임을 잊은 적이 없었을 것이며 커다란 귀 만큼이나 예민한 청각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변명은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을... 라샤 본인이 누구보다 더 잘 알 테지만 라이레이도 라샤도 그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는다. 어른스러운 대처방법이란 이런 것이다. 뭔가 일이 벌어진걸 알지만 알려져서 좋을게 없으니 모르는 척 해주는 것...

"요즘 남는 시간에 새로 하는건 따로 있어?"

그리고 필사적으로 화제를 돌리는 것.

323 리타 - 보바 (1hoR1gU8jw)

2020-11-18 (水) 18:11:02

" …아, 그렇네. "

북극곰이란 말에 그녀가 얼핏 웃음을 터트렸다. 리타는 그제야 사블랴의 머리에 툭 돋아난 귀를 떠올린 것이다. 사블랴가 건네준 겉옷을 주섬주섬 걸쳐입자, 곧이어 아르고 에이전시의 기숙사들이 모인 복도가 나타난다. 거봐, 금방이라니까.

" 뭐, 깔끔해서 좋네. "

그녀가 그리 웃으며 대꾸했다. 말이야 짓궂게 했다만, 사블랴의 방은 리타가 생각한 모습과 얼추 비슷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어느정도 사람 사는 향취가 남아있는, 그런. 사블랴의 방을 한 번 돌아보며 그녀는 자신의 방을 떠올렸다. 저 위치에 이런 물건을 두면 좋겠구나, 이런 색감이 잘 어울리는구나. 와 같은 생각을 함께 하면서.

" 가끔 심심하거나 배고프면, 맛있는 거 많이 들고 올게. "

리타가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따가운 탄산과 쌉쌀한 뒷맛이 잔잔히 입 안을 맴돈다. 리타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었던지라, 여러 종류의 술을 도전해보기보단 자신에게 잘 맞는 하나를 찾아 그것만을 고집하곤 했다. 리타가 오늘 고른 맥주 역시, 항상 그녀가 고집하던 브랜드의 맥주였다.

" 요즘은 별 일 없고? "

가장 전형적인 안부 인사. 그마저도 고심에 고심을 다하여 선택한 말이었다. 용병단에게 '별 일'이란 요즘 어디 다친 곳은 없었는지, 큰 일날 뻔한 일은 없었는지, 내지는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따위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다. 친구로서 '별 일'이란, 글쎄. 어디 내가 걱정할 만한 일은 없었는지,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새로운 변화는 없었는지. 그정도의 뜻이 아닐까.

324 리아(오니)주 (rLnOjsG2sc)

2020-11-18 (水) 18:11:21

>>320 고럼고럼 :3

325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11:42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아아아ㅏ...

대사집 쓰는 거 생각보다 어렵네욤... 캐릭터성을 살리는 게 일케 어려울 줄이야...🤔🤔

326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1:49

코멘트 업데이트 됐어?!

327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12:06

if?? 도나가 술을 마신다면.. 친한 선배들한테는 애교로 볼뽀뽀정돈 해줄법 한데.. 조장님은 헬멧이라 못해주겠네요 아쉬워라~~
하지만 정작 술 마셔본적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다...!!!!!

328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3:43

아니었잖아.....

독타
마다 야슨쟈 다메데스요

329 오라클주 (KeA26Xx64o)

2020-11-18 (水) 18:14:44

안뇽하세요 리타주~

330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15:02

>>325 유튜브가서 원작애들 대사 듣고오면 쉬워요 (소근소근)

331 리아(오니)주 (e.Xoi2aRKo)

2020-11-18 (水) 18:15:08

리타주 어서와~ :3

332 도나주 (FAXNSX/crk)

2020-11-18 (水) 18:15:57

리타주 어서와요~~ 조흐ㅡㄴ 저녁이에요!!

333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6:46

라이레이 대사집 추가 완료다 :3

334 독타◆swhzCYL.zg (t9QjqHS/2E)

2020-11-18 (水) 18:16:58

>>327 TRIGGERED

>>328 촤하하 사실 아이다 정도는 완성됐는데용 걍 한 번에 올릴라구요

335 토끼주 (EqAId777Ec)

2020-11-18 (水) 18:17:36

>>334 완성되는대로 끊어서 올려주지 어째서.... (바싹 마름)

336 리아(오니)주 (q/C9eNZwNU)

2020-11-18 (水) 18:17:49

토끼주 고생해써~ :3

337 리타주 (1hoR1gU8jw)

2020-11-18 (水) 18:18:02

>>330 호옹...!? (솔깃) 함 들어봐야겠군뇨..!!!

다들 안녕하쎄요~!

338 라샤 - 라이레이 (gODdPEZNqA)

2020-11-18 (水) 18:18:04

"......"

어색한 정적속에 라샤의 눈에 비춰진 라이레이의 커다란 귀.
오를까 말까했던 취기는 방금의 참사로 전부 날아가버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위스키에 손을 댈 수는 없었다.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그래서 라이레이의 화제 전환으로 어색한 침묵이 깨져나가자 눈을 깜빡이며 그녀의 얼굴를 바라보았다.

"글쎄, 어떨까."

남는 시간에 새로 하는 것. 취미라던가 그런건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남는 시간에... 치즈를 좋아하는 법을 좀 배워야 할까."

눈동자를 굴려 옆을 흘기며 덧붙였다.

//리타주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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