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927>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2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5 00:33:12 - 2020-11-15 20:17:48

0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0:33:12


「컬럼비아의 섹터 09 이동도시, 그 한복판에 위치한 사무소. 인력대행사무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지만 그 실상은 온갖 용병들로 들어찬 사설경비업체이다. 이 업체가 특이한 것은 시류의 상황을 따지지 않고 이익이 된다고 독자적으로 판단한 가치를 따른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아르고 에이전시는 당신이 누구던, 어디서 뭘했던간에 방주 밖에 남겨진 모두를 받아들인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81

1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8:45

야타타

2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8:47

이것이 바로 짬이라는 것이다!!

3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8:55

오니!

4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9:00

사샤주 잘자 :3 호잇

5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9:22

사샤주 좋은밤! 이라고 하려 했는데 늦어버렸다!

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9:28

작성 버튼이 안 눌러져서 "5초 정도 당황" 했다만... 운이 좋았군. (철컥)

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09:38

사샤주에게 굿나잇인사 썼더니 레스를 쓸수없다길래 당황햇더니 터져버린거시야 :ㅁ

8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0:14

(갑자기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함)

9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0:55

>>6 주정뱅이가 리아한테 손대면 왠지 엑셀이 방방 뛸 것 같다 :) 뭔가뭔가 리아가 사실 딱히 위험한 건 이닐테지만 말이야..ㅋㅋㅋ

10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1:12

>>8 (쑤다담)

1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1:30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토끼주 귀 잡아댕기고 싶어.

12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1:55

>>10 (부비적

>>11 내 귀를...? 왜......?

13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2:35

토끼주자나. 길고 복슬복슬할거같애.
(주의: 실제로 토끼의 귀를 잡아당기면 안됩니다)

14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2:47

>>12 크흡.. 부비적대는거냐구 (쑤다담X100)

15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02

토끼주도 사람이야 사람! 카우투스는 라이레이라고!

16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16

>>14 (뿌삐쩍

1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19

아앗 토끼주가 1001레스의 범인이었군요!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겟어 (집게 딱딱

18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26

>>9 아니 아까도 올렸지만 짤의 이걸 아마 무거운 오리지늄 왼손으로 취객한테 날리지 않을까 하는...

19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38

자는 분들은 다들 잘자!

20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3:58

이 야밤의 난장판이 재밌다. (팝콘(콜라)

21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4:12

>>17 머리털만은 봐주세요! 머리털은 안돼요!!! 머리숯이 없으면 없어보여서 안 돼요!!!

22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4:40

문득 리아언니한테 쓰다듬어달라고 보채보고 싶어지는 이 밤(??)

23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4:57

>>18 역시 에덴이 그러지 못하게 다급하게 리아가 목에 매달리는게 맞다...! 취객 죽을거야!

>>16 카와이뽀짝~

24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5:35

>>22 ㅋㅋㅋㅋㅋㅋ 리아 쓰다듬어주는거 좋아하니까 해달라고 하면 거부는 안 할 거시다...

25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6:02

독타가... 죽었나봐..........(합장)

26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6:13

>>21 한번만 봐주도록하지(선글라스올리기(스윽집어넣기

27 로우 - 리아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6:22

“ 아무튼 나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

아마도 이게 영화였다면 지금쯤 극의 고점을 향해 올라가는 갈등이 나오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그녀는 마치 그 말을 마법처럼 여기고 항상 입에 달고 살았지만 아마 그 말이 나온 후에는 항상 똑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 쯤은 그 누구보다 선배인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안 갚을 생각은 없어!!! 빌린 돈은 갚는다!!! 그 약속은 지키거든!!! “

그래도 그녀가 지키는 몇 안되는 약속이 금전에 대한 것이다. 청중들은 의심하는 눈초리기는 했지만 그녀가 저러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 것을 판단하자 이제는 그녀와 당신을 그대로 놔둘 모양인 듯 그녀가 있던 자리에는 누군가가 이미 꿰찬 상태였다. 잠시 벙찐듯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본 그녀는 이내 자신의 옷소매를 끌어당기는 당신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여 그대로 손을 마주잡았다.

“ 아니!!! 약속을 지키러 가야 할 거 아니야!!! 출근하러 가야지!!! 미안한데 주정뱅이 혼자서는 길을 잃을지도 몰라… 심지어 나는 제법 마스크가 괜찮은 편이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 적당한 오니가 길안내나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

일부러 어딘가 과장된 듯한 몸짓으로 당신과 함께 가게의 문쪽으로 먼저 나가 문을 활짝 열고는 태양빛을 가게 안에 들여놓았다. 대낮부터 술에 취해서는 주정을 부리고 있던 것이다.

“ 갈거야!!! 너랑! “

28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6:28

>>26 휴 감사합니다 (전혀반성안함)

2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6:50

위키 좀 만지고 왔더니 판이 터져있다...?! 리타주 리갱해욥 위키 막 만지다보니 글자가 가운데 정렬이 안 되고 몰리게 되던데... 어떻게든 되겠지... ㅎ.ㅎ...(해탈)

앗 리아주 혹시 리아주 레스를 막레로 받아도 괜찮을까요?! u.u

30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7:04

리아 프리쓰다듬이 열린건가요? 아르고 참치들 돌격! 리아가 쓰다듬어준데요!!(호다닥(?

31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7:26

어쩔 수 없지!!! 리아가 쓰다듬어 준다면 달려들 수 밖에 없네요!!!

32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8:12

>>28 (면도기 장전)

3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8:16

앗 리아의 쓰다듬은 리타거라구요!! (??) 안돼 저리가 안 받아줘 돌아가!!!

3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8:42

띠용 제가 왜 죽나요 잠깐 어디 댕겨온 것 뿐이에요 푸푸

35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8:50

>>29 물론이지:) 오니랑 놀아주느라 고생했어~

자자 오니 쓰다듬기쇼 시작합니다 (๑•᎑< ๑)♡

36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8:57

엇서와~
리타주의 가운데정렬은 이 위키맨이 처리했다구!!

3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9:17

아앗 거참 자리좀 내봐요 어허이 테티주도 좀 받읍시다!(오너난입(테티밀쳐냄

3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9:23

마맞다 리타의 선관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리타와의 선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쿡쿡 찔러주세욥 :>

39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9:30

>>33 시장의 독점은 허가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얌전히 공유 하도록!!!!

40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19:50

독타 ★부활★ (죽은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두둥)

4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0:24

맞다 독ㅡ타 혹시 아르고의 상징 심볼이라던가 있을까 :3

42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0:34

독타는 분명히 죽었던게...!!!

43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1:07

>>38 찌름

44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1:52

>>35 앗 아니에용 소심이 리타랑 돌려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리아주! 세상에 리타가 먼저 디저트 가게에 가자구 하다니 정말,,, 갓리아 덕분입니다 이건,,, ㅜ^ㅜ

>>36 갓—위키맨 당신은 그저 빛입니다! (롤 성우톤) 네로주 감사해용ㅠㅠ

4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2:12

>>41 있으면 좋겠는데 딱히 없네용 뇨롱
표면상으론 인력사무소니까 언뜻 보기에 그다지 위압감 느껴지지 않지만 깔끔한 머 그런거 아닐까요

46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2:19

오니의 손이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이야..

47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2:52

>>43 핫 찔렸다!!! (기쁨) 그럼 잠시 아이다 시트 읽구 임시 스레로 갈게요!!

48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3:03

>>44 디저트 가게도 가고 거리도 돌아보고 해야지 ·ᴗ·

49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3:17

(뒷줄로 밀려나 버린 엑칼)
엑칼 : (´・ω・`)

50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3:25

>>47 좋아!

>>46 리아주는 리아손을 대량생산 및 판매하라! 독과점 그만하라!

51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3:58

엑칼보다 무시무시한 장미칼

52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4:36

새판이넹~

53 덱스터주 (1YbL3dqEI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6:28

여러분 안냐십니까

5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7:14

오 루포 어서와용

55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7:18

짬? 짬타이거 아니고 짬토끼야?? 대단해!!

56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7:54

어서왕~ 뭔가 할게 없으려나..

5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7:56

어서옵쇼~! ₍₍ (ง ˙o˙)ว ⁾⁾

58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8:07

다들 어서와요!

5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8:20

알트주 덱스터주 어서오세욥!!

60 리아(오니) - 로우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8:22

질질, 로우와 손을 맞잡은 체 끌려나오듯 밖으로 나온 오니는 대낮의 햇살에 눈이 부신 것을 느끼며 아주 잠시 눈을 감았다 뜬다. 금방 눈이 적응을 해준 덕분에 아주 잠깐 찌푸려졌던 표정이 다시금 평소의 무덤덤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손을 잡고 나아가는 로우의 손을 어찌할지 고민을 하다 살며시 맞잡은 오니는 붉그스름한 입술을 천천히 열었다.

" 나 때문에, 흥 깨져서 미안해. 로우 "

출근 때문에 로우를 찾아 이곳까지 온 오니였지만, 로우가 즐기는 것을 방해했다는 미안함이 있는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분명 선후배 관계이지만 나이는 오히려 로우쪽이 연상인 기형적인 둘의 관계는 의외로 꽤나 괜찮았고, 오니는 로우와의 그런 관계가 좋았다. 그래서 로우가 좋아하는 것도 존중해주고 싶었지만 출근 같은 기본적인 것은 자기가 도와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몇번이고 로우를 귀찮게 만든 것이었다. 그게 늘 미안했던 오니였기에 조금은 기운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을지도 모른다.

" 출근만 하고 나면.. 술, 같이 마셔줄게. 재미는.. 모르겠지만. "

여전히 한걸음 정도 뒤쳐진 체 손을 잡고 나아가며 로우의 등을 보며 자그마한 목소리로 말한 오니는 혹여 로우의 기분이 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개를 좌우로 살짝 살짝 기울어 살펴본다.

"있잖아, 로우 - 화났어..? "

아주 살짝 맞잡고 있던 오니의 손이 떨렸을지도 모른다.

6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8:32

알트주 덱스터주 엇서와.

62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9:14

사무소 설정 읽어보다 왔어요. 그런데 혹시 리유니온 테로리스트들이랑 협력하는 임무가 떨어질수도 있는건가요?!?!

63 리아(오니) - 로우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9:36

>>49 에덴 이리와 ㅋㅋㅋㅋㅋ :)

>>50 대량 생산을 하면 리아가 울어요(?)

덱스터주 어서와:)

64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29:46

에브리원 이랏샤이마세!

6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0:02

짬토끼 귀엽네요
알트주도 어서오세유 간단한 잡담이라도 해볼까용 알트의 요리수준이라던가 가장 잘하는 요리라던가

66 도나 - 네로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0:06

"정말? 정말요?"

도나는 목에서 쇳소리까지 내며 기쁜 듯이 되물었다. 이는 지금까지 그녀가 내었던 목소리 중에 가장 큰 소리였을 것이다.
동그랗게 뜬 눈은 가늘게 휘어 손톱 모양을 그렸고, 그녀는 손바닥으로 양 뺨을 감싸며 혀를 날름 내밀었다. 끝이 반으로 갈라진 혀가 파르르 떨렸다.

"약속한 거예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꼬리가 슬그머니 올라와, 마주 보고 있는 네로의 손등을 톡. 하고 가볍게 건드렸다.
그녀는 시내에 몇 번 가본 적이 있지만 엄연히 교육 목적이었을 뿐, 순전히 그녀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들르는 것은 처음이 될 테니. 그녀가 그토록 기뻐할 만도 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테이블을 둘러싼 인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일어나기 시작했고, 몇몇 이들은 어질러진 테이블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녀는 햇병아리 신참인 저도 조금은 거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앞에 선 네로를 슬쩍 올려다보았다.

"저, 오늘은 같이 어울려주셔서 고마웠어요. 이제 정리할 시간인가 봐요..."

흐리는 말끝에 아쉬움이 묻어난다.


//슬슬 마무리할까요? 이걸 막레로 받아주셔도 괜찮고요!

67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1:24

>>63 에덴: 흥, 바람둥이. (???)

6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1:38

도나 긔여워어어어
지금 내가 막레쓸 기력이 없어서 막레로 받을겡. 수고했져 도나주 :3

6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1:54

>>62 그럴수도 있겠지만 리유니온은 폐쇄적인 단체라서 아르고로 의뢰를 주지는 않을걸용
무엇보다 중립이라서 신뢰의 문제도 있고 같은 이유로 로도스랑 협력하는 일도 없습니다

7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2:14

핫..! 답레 쓰는 동안 어장이 갈리고 60레스가 넘게 찼어.. 화력 대단해요...

7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2:18

알트의 요리정도라면 테티가 아주 맛있게 먹겠군요 (침질질

72 리아(오니) - 로우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2:58

>>67 리아 ' (말없이 손만 내민다 ) '
이건 마치 이래도 안올거야? 라고 하는 것 같지만 ͡° ͜ʖ ͡°

73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3:01

짬토끼

서장이 나가 있으면 높은 확률로 서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다크서클이 지고 두 눈이 충혈된 상태로....

토끼랑 선관을 맺은 사람은 토끼 위키에 간단하게 코멘트가 있으니 봐주면 좋겠읍니다 헤헤

7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3:17

테티의 최근 가장 심한 말은 뭔가용 혹은 개전대사라던가 있을까요 🤔

7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3:32

>>68 넹. 네로주도 수고했어요! 놀아줘서 고마워요>᎑<

76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3:42

오니의 요리는 오니 들렸다(주의)

77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4:45

라이레이의 요리는 맛있는데 술안주이다

7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5:18

요리실력... 일단 너무 튀지않게 친근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라는 느낌일까.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부담없는.
잘하는건 파스타나 볶음밥류려나. (간단)

79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5:28

>>72 에덴: ...못됐어, 정말. (볼빵빵)(항의의 시선)(그러나 머리는 손에 기댐)

80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5:49

>>73 담배유발자 오니짱 ୧( “̮ )୨✧

8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6:05

캡틴캡틴 잠시 궁금한 게 있어용 전에 제가 웹박수로 설정 보내드렸잖아요! 혹시 아르고에서 관리하는 리타의 서류에 리타가 라테라노를 떠나기 전 어떤 일을 했는지 적혀있을까요??

82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6:17

오라클: 요리....
오라클주: 산 채로 꿀꺽 삼키는 거 해봤겠지..
오라클: 할 줄 알아요!
(그리고 나타난 형용할 수 없는 모자이크된 무언가)
(의외로 맛은 평균이라고)

83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6:42

>>80 (임무시간은 2시간 남짓이었지만 한갑을 다 피워버렸다고 한다)

8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6:43

요리 실력인가요. 광석병자만 아니었더라도 레스토랑의 요리사로도 충분히 먹고 살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실력이네요. 무엇이건 레시피만 구할 수 있으면 뚝딱이에요, 에덴은.

8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6:50

과연 이벤트때 어떤 전투가 일어나려나.
.
.
.

의사의 부족으로 과다출혈? (흠칫

86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7:00

>>79 (흐뭇) 에덴 귀엽다 ٩(ˊᗜˋ)و 아마 저러면 리아가 에덴이 이젠 그만 쓰다듬어!!! 할 때까지 해주지 않을까

87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7:37

>>84 헉 에덴 멋있다... 에덴이랑 빨리 친해져야겠어요 (사심)

88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7:56

엔돌핀 : (전투식량을) 맛있게 요리한다

8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8:01

>>73 오오 좋네요 관계 코멘트같은건 역시 머랄까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차요
"내 책상에서 담배를 핀다고? 아, 어쩐지 가끔 볼때 담뱃재가 수북히 쌓여있더라고. 근데 상관없어. 어차피 다음 날엔 난 거기에 없을거고, 그 날 당직자만 욕하면서 치울테니까 말이야. 가끔 아이다는 귀여운 짓을 한단 말이지. 중요한건 안 어울린다는거야."

90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8:24

>>83 리아 ' 선배.. 담배값.. '

9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8:44

>>74 (안 정했는데...)오너아 바른말버릇어린이라 모르겟네오 휘휘~... ◑◑
>>76 먹으면 먹는 사람도 오니걸릴수잇는!!(아님
>>77 요리잘하는 애주가의 술안주라니 주류가 오질라게 땡기는 맛인걸까요 :3c
>>78 알트를 아르고 요리사로 (이러다맞지

92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8:55

전투식량을 맛있게 요리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거 같은데..

93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8:58

리아 ' 요리, 진짜 나 시킬거야? '

9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9:08

어어 뭐죠 이 화력 순식간에 떠내려가네요 ㄷㄷ

95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9:20

>>91 아 리아는 자기 요리 안 먹어 (?)

96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39:57

>>91 '지금부터 움직이면 대가리 깬다!" 이런거 기대했는데 시무룩

97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0:13

>>89 "....................." (흡연실 감)
탕비실에 술이라도 들여놔여겠어요

>>90 라이레이 : "? 너도 한대 피려고?" 한대줌

98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0:15

꿀꺽?

99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0:55

>>91
숙주나물 차돌박이 굴소스 볶음 같은걸 합니다

100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1:05

>>82 테티: 제가 가르쳐드릴까요?(상냥)
결과물: 비주얼 처참 맛 처참 (본인은 모름)
>>84 요리사로 입명합니다 땅땅(?
>>88 전투식량을..!비상시에도 맛있게 먹을수있다!

101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1:11

>>92 라면스프(소곤)

102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08

쏙독새의 케이프 안 쪽은 어떻게 되어있는걸까요 궁금쓰

103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09

요리라 :3
네로는 요리를 드럽게 못하는데다가 센스도 영 꽝이란 설정이지 :3
계란후라이에 설탕을 뿌리는 기행을 저지른다거나~

104 로우 - 리아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20

그녀에게 햇살은 하얗고 두꺼운 유리막과 같았다. 안정감은 느낄 수 없었고 지금 제대로 서있는지 조차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러워서는 당신과 마주잡은 손에 아주 조금이지만 힘이 들어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표정은 가게에서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없는 웃는 얼굴로 당신이 하는 말을 끊으려 들었다.

“ 리아가 미안해 할 이유가 있던가? 원인을 따지면 내 쪽이 문제 거든!!! “

길을 걸어가며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말을 거듭한다. 오히려 자신이 잘못했다는 정도는 의식하고 있는 것이 가게 안에서 하고는 어쩐지 조금 다르게 보였다. 그녀가 사무소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이어진 기형적이기만 한 관계였지만 그녀도 어쩌면 당신도 이런 관계가 그다지 나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당신의 말을 듣고는 자세를 바로 잡았다. 길 한가운데에 서서는 당신과 눈을 맞추고 당신이 하는 말에 대해 물어보려 했다.

“ 당연하지!!! 화났어!!! “

이상하게도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표정에는 분노와 같은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혹시라도 그녀가 방해 받는 것을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을 가졌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표정이나 행동에서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았다.

“ 아까 가게에서 말이야. 리아 너한테 유리조각이라도 튀지 않았을까 해서 말이지!!! 다친데 없지? 오케이! 됐어!!! “

당신에게 다가가 호들갑을 떨면서 몸을 찬찬히 살펴본 그녀는 이내 웃어보이면서 당신의 등을 치려고 했다.

“ 리아, 전부터 생각했는데 말이지. 너랑 내 사이야!!! 오히려 재미 없을 수가 없다고! 아, 그래도 그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선배 아니냐!!! “

105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27

>>98 저게 쏙독새인가요. 아 너무 귀엽다..

10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29

오늘의 엑스칼리버의 요리

미니 새우 크로켓

한입 크기의 칵테일 새우에 으깬 감자와 야채, 후추, 소금 등으로 간을 한 소를 양옆으로 붙여 공모양으로 만들고, 녹말가루를 섞은 튀김옷과 굵은 빵가루를 입혀 한입 크기로 튀겨낸 것. 깨무는 순간 바삭하고 쫀득한 껍질 아래로 옅은 바다향을 품은 새우의 풍부한 기름기가 터져나온다. 생각없이 하나둘 집어먹다 보면 일일 섭취 권장 칼로리를 훌쩍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

107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41

>>97 리아 ' 아니아니.. 담배값 입금해줄게.. 선배, 많이 피더라.. '

108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51

>>95 이것은,,테라선민들을 모두 오니로 만들려는계략...무섭도다...
>>96 욕 공부하러 가야긋다 가자 아그야(아가없음)

10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2:59

오 뭐양. 새 귀여워

110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05

>>81 아르고에는 없고 소장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을겁니당 그리고 그 위치는 아무도 모르겠죠 후후

111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30

일단 위키에 시트 옮기는것 정도는 끝났고.... 한숨 잘까, 그래도 일상 하나는 스타트라도 끊어둘까 고민이다!!

112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35

의외로 맛은 요리 맛 그대로..

라면이라 부를 수 없는 끔찍한 무언가(모자이크 필참)이지만 맛은 라면 맛이 나는..
이게 더 신기한 걸지도?

113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36

입 다물고 있으면 귀여운 쏙독새...

114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39

이제껏 그냥 짤인 줄 알았는데 쏙독새였다고여?!!! ●□● (((충격)))

115 토끼주 (f4JUoI.Gbs)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3:45

>>107 라이레이 " 연차 높으면 월급도 많이 들어와서 괜찮아. " (돗대를 버리고 귀가한다)

11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4:34

왜 벌써 새벽 두 시가 다 되어가요? 뭔가 좀 억울한데.

117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4:35

>>106 새벽에 위장공격을 당해버리다니. 끄으으 배고파진다!

118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5:20

요리이야기 인가요!!! 로우 같은 경우는 요리는 못합니다!!! 뭘 먹어도 맛있다!!! 하는 타입이라 계란으로 석탄을 만들어도 맛있다!! 하면서 먹어버려서!!!

11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5:38

일상은 일단 지르는거죠 귀욤둥이 요나카랑 일상 돌리실 분 없으신가용
귀요미라고 하려다가 대원이 이미 있어서 급선회했습니다

120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5:39

>>103 역시 빅토리아 출신(동질감) 언젠가 빅토리아 출신 캐들이 요리담당같은거 해버렷으면()

121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5:52

>>118 (슬픔)

122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5:59

그래도 아메리카 쏙독새가 아닌 게 어딥니까...(무척이나 무서운 짤들을 봄)

123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6:13

>>111
이곳에 일상을 기다리는 이가 있다!

12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6:25

엑칼주가 맛있는 것을 먹거나 보면 그날 밤 여러분이 가장 배고픈 시간에 엑스칼리버의 요리 레스가 올라가는 수가 있어요 uu+

125 아브주 (c83u7u0ym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6:34

여기는 음식 외형은 예술품인데 맛이 암흑물질이라는 설정이 있지 ㅋㅋㅋㅋㅋ

126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7:28

일상?
일상?

127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7:41

제가 확 찔러버리고 싶은데 스타트 끊어놓으면 내일 텀이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 돼서..

128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7:48

>>113
(입 벌린 쏙독새 사진 봄)(안봄)

129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8:11

>>118 줸장 여기 다들 왜이러냐구여 ㅋㅋㅋㅋ
머그래도 어디 떨궈나도 아사할일은 없으려나..좋..좋은건가..

130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8:27

그리고... 일상은 캡틴도 항상 대기중입니당 흥미있으시면 찔러주셔용

131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8:37

>>102 케이프 안쪽, 보고 싶어?
⋛⋋()⋌⋚

맞아. 쏙독새는 입만 다물고 있으면 귀여워.
입만 다물고 있으면.....

13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8:42

>>110 헉 글쿤요 소장님... 독자적...(끄적)

133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8:42

>>121 라이레이라면 술안주를 맛깔나게 만드니 로우로서는 더 좋아할 거에요!!! 술에어울리는 식사인지 아닌지는 구분합니다!!!!

>>12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4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9:47

⋛⋋()⋌⋚

이거 귀엽네요!!!!!!

13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9:50

>>132 지금 선관땜에 그러시는거라면 아이다가 짬도 있으니까 어느정돈 소장이 공유해줬지 않을까 생각해용 일단 서류담당이고

136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1:49:52

독타

여기 선래 하나만 찔러 줘.

137 아브주 (c83u7u0ym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0:15

>>133 그래서 진짜 지뢰 ㅋㅋㅋㅋㅋ

13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0:33

임시스레 한 번 다녀오고 나면 레스가 쌓여있는 당신들은 도대체.....

>>134 헐 임티 넘 큐트하네요ㅠㅠㅠㅠㅠㅠ

13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1:09

>>131 입 열어도 귀여운디 ㅜㅜㅜ 왜 다들 몰라주는것

>>136 헉 지금 독-타는 코멘트 작업중에 있어서 선레는 부탁드려야 될 것 같네용 괜찮나요

140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1:37

>>138 원작은... >>131 여기에!!!!!

14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1:37

여긴...칼럼비아의 섹터09이동도시, 레스의 폭포. 치직.

14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1:43

>>135 고렇군요... 감사해용 갓—독타!!

143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2:17

저는 자러 갑니다아... 저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상태가 거지가 된답니다! 다들 잘자요!

144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2:44

오라클주 안녕히 주무세요!

14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2:54

오라오라오라오라클 꿀잠 주무세용 찡긋

146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3:05

오라클주 안녕히 주무셔요!!!!!

147 리아(오니) 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3:13

" .. 나는.. "

선후배 이전에 친구니까. 친구가 즐기던 것을 망치는 것이 미안하다고 말하려던 오니는 끝내 그 말을 뱉지 못하고 입에 머금는다. 저 미소를 보고 나니 굳이 그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모양이었다. 오니는 그저자기가 잘못 했다는 로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화났다는 로우의 말에 놀란 듯 맞잡고 있던 손에 커다란 떨림이 몰려온다. 분명 로우도 느꼈을 것이 분명했다.

" 그런걸로, 안 다치는거 알잖아. 뭐, 다치는 것도 익숙하지만. "

과장스런 몸짓으로 자신의 몸을 살핀 로우에게 잔잔한 목소리로 말한 오니는 이내 작게 한숨을 내쉰다. 언제나 로우와는 이렇게 되는 것 같아서, 오니는 등을 두드리며 말하는 로우를 바라보았다.

" 선배이기도 하지만 친구니까 그런거야. 로우. 너가 좋아하는게 뭔지 아니까. 방해해서. 그래서 그런거야."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말을 한 오니는 일단 멈춰선 채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까와는 반대로 한걸음 앞장서서 나아가기 시작했다. 친구여서 그렇다는 말을 한게 내심 부끄러웠기 때문이었다.

" 그래도, 괜찮다니까. 오늘은 로우랑 술 마시러, 안가도 되겠네? "

일종의 농담이었다. 농담이 오니에겐 익숙지 않았지만 나름 용기를 내서 던진 것이었다.

" 미안한 로우는 오늘은 나랑 술도 안 마시고, 일도 열심히 해야하는거야. 괜찮지? "

148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3:58

오라클주 잘자:)

149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3:58

워매 레스 쌓인거좀 봐 :ㅁ
오라클주 잘쟝 :3

15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00

오라클주 잘자요~ 저두 따라서 이만 가볼게요. 다들 쫀밤!

15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10

오라클주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안녕~

15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15

도나주도 잘자~

153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19

도나주도 잘자!

154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28

그럼 선레 나도 늦어지는데 괜찮아? 잠깐 처리할 일이 있어서!

155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33

도나주도 쫀밤! 주무십셔!

156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41

갑자기 오라오라러쉬가 된 오라클주 잘자~
아니 근대 솔직히 다들 자러 갈시간이잖아! 두잤모까지해버릴셈인거야?!?! 두시까지 잤어야 하는 사람들의 모임?!

157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4:42

앗아... 도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안녕!

158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5:01

>>124 엑칼주 엄청나..!

15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5:22

도나도나도나도 꿀잠을

>>154 넹 괜찮아워~ 한 6시까지 깨 있을 것 같은데용
그냥 짧게해서 주시면 됩니당

160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5:23

도나주도 굿굿나잇! 얼른 자고 내일 개운하게 일어나라구~~

16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5:27

>>156 받고 세잤모 갑니다 세시까지 잤어야 하는 모임 (비장)

16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5:57

두시에 잘수 이쓸까... :3

163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7:51

리아언니한테 요리 가르쳐줄 날까지 존버 또 존버.. uu

164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8:09

내일 좀 일찍 깨야 하는데 전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멍

16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8:33

근데 엔돌핀주는 일상 끊으신다더니 사라지신건가용... 관전각이었는데 시무룩

166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8:41

이사람들 진짜 현실 쏙독새내지 올빼미인거 아닐까.... 연구가 필요하다...
독타... 독타 어딨는가!!

167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9:30

뭐?! 미니미가 일상을 신청했었어?!
(스레 훑어봄) (머리 박음)

168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9:34

독-타 등장 스윽 무슨일이죠 아무일도 아니라구요 알고있습니다

169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1:59:53

>>163 리아 ' 에덴.. 역시 난, 안되나봐 ' (좌절)

170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0:02

미니미ㅋㅋㅋㅋ 벌써 귀여운 별명이 생겨버렷서 :3

171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1:26

아니 그나저나 엔돌핀주 내일 일찍 깨야 하면 지금이라도 자두는게...?
내일 돌려도 문제없으니깐! XD

172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2:05

미니미 :) 귀여워

173 류드라주 (EQgv5Vxfws)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2:13

재밌게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1시양..
근데 잠이 안 오자나?!

17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2:19

아니면 요나카주 저어랑 일상 어게인 하시는건
정 일상을 못 찾으면 말이에용

17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2:27

>>169 에덴: 그렇지 않아. 정말로 간단한 몇 가지만 명심하면 되는걸. 계량컵 보는 법이랑... 불에서 신경 너무 오래 떼놓지 않기... 무조건 강한 불만 쓰지 않기... 이 정도만 알아도 되니까, 다시 해보자, 응?

176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3:07

>>171 신에게는 아직 60분의 시간이 남아있으니...그 시간이 남아있는 한 내일 현생이 감히 저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사극풍

177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3:09

미니미라니 누구한테 붙은 별명인가요. 너무 귀엽잖아oo?!

178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3:29

>>168 독타... 열어줘...
(끈적한 잼병)

179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3:38

그렇게 그들 앞에 남은건 세상 모든 빛을 빨아들일 것 같은 암흑물질 뿐이었다(?)

180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4:42

>>179 안됐네요 리아주, 그 정도로는 에덴을 좌절시킬 수 없어요 uu+

18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5:15

커여운 두린쟝 엔돌핀 미니미... :3

182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5:27

>>180 모야 에덴 엄청나... 이정도로 포기를 안 하다니..!

183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5:29

>>177
스레 최단신 미니미가 이곳에 있다!

184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6:08

두린쟝은 귀여우며 이는 캡틴인 독타가 증명했당(?)

18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6:19

>>183 여기냐! 여기 이 볼따구냐! (냠)

186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6:30

박수 👏

187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6:39

그러니 혹시나 일상할 분 있나0!

188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6:58

류드라주도 얼렁 자라. 그러지 않으면 자라탕을 줘버릴 거야! (?)
>>174 흠! 사실 찰리하고도 돌려보고 싶다만 아직 엔돌핀주가 건재하므로 다음기회에?
>>176 뭔가 되게 칼같은 시간이네 ㄷㄷㄷㄷㄷ
괜찮다면야 난 말리지 않겠지만 내일 일정에 지장은 없게끔 하라구~~

189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7:28

아까부터 테티주가 사라진이유는 바로바로 해시태그 엄선!
다들 괜찮다면 해주십셔(수줍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0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9:10

솔직히 감자보단 미니미가 더 귀엽잖아~~
그 감자(라라펠)도 꽤 귀엽다는거 같지만....

191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2:09:39

>>183 으아악 잡아먹힌다
>>188 선레를 간단히라도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용..

192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0:00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찰리! / 찰리찰리!! / 찰리이이이이이...!!! 💢💢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찰릿;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찰리찰리, 찰리~ 찰리!"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찰리는 웃고있다

193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0:31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리아 ' (누워서 5초간 상황파악을 한다)(시선을 느낀다)(재빠르게 몸을 일으킨다.)(얼굴에 홍조를 띈 체 도망가려한다.)(다시 넘어진다)( 5회 반복한다 ) '

194 로우 - 리아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0:33

" 좋았어!!! 그 이상 말 안해도 된다고! 충분히 알아들었으면 됐어!!! "

당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한순간 움직임을 멈추고는 이내 크게 웃어버리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언제나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저 평소처럼 생각이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손이 떨려오는 당신에게 맞추듯 더욱 강하게 손을 쥘 뿐 그녀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아니아니 평범하게 안좋거든. 현직 죽을병에 걸린 년이 하는 말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을걸? 몸만 믿고 뻣대다가 골로가는거 한순간이다 너? "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에게 어이가 없다는 듯이 좌우로 고개를 저어보인 그녀는 쇳소리 같은 발소리를 내면서 앞서나가려는 당신을 쫓아가려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느끼는 걸과 동시에 당신의 등을 강하게 치려 들었다.

" 너랑 지낸지도 제법 오래됐는데 말이야. 너는 아직도 나를 모르는구만!!! 좋아하는 걸 방해받는다고 해서 진심으로 화를 내는 건 삼류!!! 방해하는 존재 조차 좋아해야 진정한 일류아니겠냐!!! 나는 너도 좋아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루이틀이냐? "

가벼운 한숨을 뱉은 그녀는 이내 아무일도 아니라는듯이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술도 마시지 않고 일도 열심히 하라는 말에 어딘가 말이 이상하다고 느낀듯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가볍게 운을 뗐다.

" 내가 리아 너랑 약속했던건 매일 출근 도장은 찍는다! 였던것 같은데!!! 날 속였구나 리아 네놈!!! "

195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1:50

>>189 빅 진단맨인건가!
아니 그나저나 이런건 어디서 찾았대. 딱 분위기에 맞는 질문인데? (맛있게 먹을 준비)

196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2:41

이제부터 엔돌핀주는 미니미주다! (귀엽다)

>>192 어...(이게 아닌데)(황당)
>>193 아닠ㅋㅋㅋㅋ5회나 반복하는거냐고요 ㅋㅋㅋㅋㅋ아너무기엽네진짜 박제해버려(?)

197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3:10

>>188 자라탕..건강에..좋은..것인데..요즘..것들은..쯧쭛..(?)

굴릴 분 없으면 픽크루로 원하는 디자인 찾기의 여정을 떠납니당

198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3:35

>>196 뿌-듯

199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3:43

>>195 계속 이름 바꿔가면서 뽑아왔습죠
잠깐잠깐 팝콘 내려놓으시죠(근엄) 요나카의 썰은! 요나카의 진단은! 요나카의 답은!

200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3:48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나 화났다 프X저어어어!!!!!! / 어? 어. 화났는데? / 아마 이단계에선 주먹질하고 있을것.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그대로 누워서 계획인척 한다)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밤이 어울리는 편! 사실 낮이건 밤이건 그다지 행동에 변화가 없다!!!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 아니 왜냐니... 얘가 나 죽이려고 하길래? 병자한테 이러면 안되지. 음!!! "

20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4:41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약간 : 우물쭈물 대면서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듯 하지만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작게 한숨만 쉰다

- 중간 : 상대을 바라보는 눈빛이 차가워진다. 말투도 소심 -> 차가움으로 변함 <하지만 여기까지 올 일도 별로 없다 대부분 1단계 컷

- 엄청 : 지 분에 못이겨서 막 소리를 지르고 정말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수준으로 격정적인 모습을 보임. 이중인격 같을 듯 해용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아무렇지 않은 척 일어나서 옷을 툭툭 털지만 얼굴은 이미 시뻘개져 있고 행동도 로봇 그 자체로 삐걱대지 않을까... 일부러 더 암씨롱 않은 척 태연하게 행동하는데 그게 더 안쓰러울 타입 ㅋㅋㅋㅋㅋㅋ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아 이건 무조건 밤이죠 ㅎ.ㅎ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OH............(말일못)
리타 : 그건, 그건... (정신적 데미지로 행동불능(진짜 진지한 의미로)

잠시 재미있어 보이는 태그들이 있길래....(기웃

202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5:09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그만해라/그만/(석궁을 든다)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무덤덤하기 자리에서 일어난다. 주변 시선엔 익슉한지라 신경안씀)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검겓히기 전엔 아침파였지만 지금은 밤파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사정을 모르는 외부자가 떠들어대는건 거슬리는데"

203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6:32

>>191 느긋하게 열차 세울테니 걱정말라구~~ 존버는 늘 승리한다!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쳐다봄) / (째려봄) / (뚝배기)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다시 일어선다. (재미없는 친구 등장)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그래도 쏙독새니까 밤이 가장 잘 어울리지?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요나카: "이바닥에서 그게 분위기잡으면서 말할 일씩이나 되니?"

20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8:26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약간 화날 때의 엑스칼리버: 눈썹을 역팔자로 찌푸리고 빤히 바라본다
진지하게 화났을 때의 엑스칼리버: 정색하고 무표정으로 빤히 바라본다
머리 끝까지 화났을 때의 엑스칼리버: 부드러운 미소를 띈다
머리 끝을 넘어 화가 난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버 움브라가 된다(???)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부딪힌 데를 싸쥐고는 최대한 아파하는 표정을 하며 털고 일어나겠네요. 최대한 아파하는 표정을 짓는 이유는, 자빠진 걸 쪽팔려하며 일어나면 '저 사람 자빠졌네 ㅋㅋㅋ' 이라는 반응을 살 것 같지만 아파하면서 일어나면 '저 사람 자빠졌네 아프겠다...' 로 반응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 상대방이 아침에 머리는 부스스한 채로 잠이 덜 깨 멍한 표정을 한 엑스칼리버를 보고 싶느냐, 밤의 화려한 거리를 등지고 이쪽을 뒤돌아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생긋 웃는 엑스칼리버를 보고 싶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여러분은 어느 쪽 엑스칼리버를 보고 싶은 편?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그거, 어디서 들었니?" (생긋)

20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9:25

이렇게 진단에 정예화 떡밥을... (??)

206 리아(오니) - 로우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19:58

".. 그런 말, 하는거 아니야. 로우. 로우는 오래 살거야. "

물론 로우의 병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오니였지만, 괜히 그녀의 말을 부정하고 싶었다. 친구가 죽는다는 것은 오니로서도 바라는 일이 아니었으니까. 괜히 부정이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더 로우가 오랫동안 살아갈거라 생각하는 듯 했다.

"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니까. 친구한테 미움 받는거,싫으니까. "

등을 두드린 로우의 말에 잠시 입술을 다문체 고개를 돌려 바라보던 오니는 한숨을 푹 내쉬며 작게 중얼거린다. 로우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만에 하나, 자신을 싫어하게 되면 분명 힘들어질 것이라는 걸 오니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 로우도 거짓말 하잖아. 이건 정당한 응징이야 "

고개를 갸웃거린 로우에게 옅은 미소를 지은 체 말하곤 도망치듯 손을 잡은 체 잽싸게 앞으로 걸어나간다. 손을 잡도 있었기에 도망친다는 것이 성립되긴 힘들었지만 그래도 몇걸음 앞서 나가는 오니의 표정은 분명 밝았다.

" 그러니까 오늘은 열심히 일하는거야. 로우. "

207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0:24

(팝콘을 음미하는 새)

208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1:24

진단 맛있다 :)

209 엔돌핀 - 요나카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3:23

"속았어. 속았어. 간판에 완전 홀랑 속아먹혔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잔뜩 삐져서 꿍얼대는 사람이 있었다. 다홍색 단발머리의 땅딸보 두린은 깡새우 봉지 하나를 품에 안고 저기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한주먹 가득 과자를 입 안에 집어넣고 있다. 욱여넣은 과자를 우물대는게 도토리를 잔뜩 물고 있는 다람쥐같다.

아르고를 범죄를 저지른 감염자들을 처단하는 형벌부대 비슷한 것으로 착각하고 들어온 엔돌핀, 카눈 호라나. 사지로 떠밀리는 감염자들 사이에 끼어들어 최악의 위기로 자신을 몰아넣으려 했건만 그 계획이 시작부터 틀어진 것이다.

"이상한 나무 심기를 시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흥!"

벌써 몇달째 엔돌핀 맛을 보지 못하자 그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만히 있어도 어쩐지 불안하고 밤에 잠도 안 오는 것 같다. 그는 과자를 먹으면서도 다리를 덜덜 떨고 있었다.

210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3:39

이런 거 자주 가져와줘요, 테디주. 정말 잘했어요 uu (쓰담쓰담)

21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4:01

>>197 하고싶은데 졸려서 머리가 안돌아가여 힝,, 떠나지마(붙잡

>>200 헉 로우, 중간이 가장 무섭네여 마치 폭풍전야같은 느낌으로...(오들오들 언니한테 맞구싶다(??
이것이 연륜이군요(메모)
밤...밤연륜..(므흣(??
마지막질문 좀 어둡게 생각햇는데 생각보다 발랄하게 받아쳤다... 이것이 연륜..! 마지막 당당함까지 갓벽,,

>>201 리타는 화가 잘 안 나는 타입이군요 나도 참꾸 ㅜ.ㅜ근데 넘 화나서 확 돌변하는 설정 너무 좋습니다(코피
리타는 밤일것같앗어요!히히
한마디로...유리멘탈이군요!

>>202 아니 실제론 무서울것같은데 첫번째 답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그만해라그만그(석궁)
습...두번째..어쩐지 놀리기 쉽지않는 인간상이로군..
마지막대사..(오들오들)엄청....간지나는 대사잖아!!

212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4:14

리아는 5번에 5번 더 넘어졌다고 한다 (??)

21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4:19

그거 어디서 들었니......! (소름 오소소)
흑흑 맛있다 넘 맛있다 (진단 하나하나 주워먹는 중)

214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5:17

>>210 잠이 덜 깬 엑칼이 리아를 본 반응이 궁금하다 (흐뭇)

215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8:11

>>211 리타는 인내심이 강하구 또 스스로 분노나 짜증을 꾹꾹 누르는 타입이기 때무네... (끄덕끄덕) 호호 저두 화나면 돌변하는 설정 무척 좋아해용 그래서 자캐에게 와장창 들이부었고.....(=리타)
유리 멘탈... 유리도 강한 거 같아요 사실 <설탕으로 만든 소품용>유리 멘탈 정도이지 않을까... 태그가 리타에게 개쎈 한 방이 된 것도 영향이 있긴 하지만요! (음흉한 웃음)

21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28:51

>>214 전날에 리아랑 같이 자기로 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반응이 갈려요. 리아랑 같이/가까이서 자게 될 줄 알았다면 왜인지 모르게 애교가 늘어난 에덴을 볼 수 있지만, 에덴의 오피스텔에 기습방문하거나 한 거라면 상황파악 안 된 얼굴로 리아를 멍하니 보고 있다가 화닥닥 놀라서 제정신차리고 이어서 홍당무가 되는 에덴을 볼 수 있어요 uu

21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0:06

>>203
승리했다! 쏙독새쟝 해태 XD!!
아그냥 뚝배기 깨버리는건가여 ㅋㅋㅋㅋㅋ함 깨져보그싶네요(??)
아앗...이번에도 놀리기 쉽지않은!!(크읏
밤에 슝슝 날아다니는것처럼 빨리 다니면 진짜 멋있겠네여 *ㅁ*
마지막 대사들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같이 무섭고 간지나는지 다 주워담을거야....(행복

>>204
아하 에덴이는 화가날수록 표정이 풀어지는(움브라)
젠장...똑똑하잖아..또 놀려먹기 어려워보여(아쉬움)
둘다 볼래여!!!!!!!!(카메라 장전(?))
전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자 인터뷰는 여기까지..

218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0:30

>>216 에덴이 귀여워..:) 둘 다 귀여운데 어쩌지 ㅋㅋㅋ 리아가 둘 다 (?) 볼 수 있기를 빌어야..(?)

21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1:23

Picrewの「お姫様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wTpWlqYBa #Picrew #お姫様メーカー

착한 참치 눈에는 검은 링과 검은 날게도 보입니당(?)
류드라에오

220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2:03

류드라 선녀다 :)
이거야 원 오니는 뒤에 조용히 있어야 하겠는걸 :)

221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2:23

>>211 석궁을 들었다는건 그낭 죽여버리겠단 뜻입니다((소근

222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2:37

>>217 테티주는 욕심이 많으시네요uu!

223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2:39

이 쁘 자 나

224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2:59

>>219 링과 날개의 흑색이 아주 고급지고 일품이군요. 아주 선명히 보입니다.

225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3:07

셋상에 류드라 여신님.....(야광봉 흔들) 백색 흑색 대비감 쩔어요 넘 좋아,,, ㅜ^ㅜ

22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3:11

>>218 친밀도! 더 많은 친밀도! 쌓으세요! 쌓기를 원합니다 !

류드라 선 녀 자 나

227 로우 - 리아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4:15

" ...그럼!!! 죽을때까지는 살거야!!! 그러니까 리아나 몸 관리 잘하라고. 건강 제일이란 말도 있거든! "

일부러 문장의 주체를 표현하지 않는 것은 그녀 나름의 다짐이었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병은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 시대가 온다면 자신이 남아있지 않을거라는 것 정도는 그녀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슬픈 일이지만 그건 돌이키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큰 목소리로 당신에게 자신감을 보인 뒤 발을 가볍게 내딛었다.

" 내가 리아를 미워하는 모습이라는게 상상이 안가는데 말이지... 오히려 네가 나한테 환멸느끼는 편이 빠를것 같은데? "

적어도 이번은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자신은 분명 주정뱅이에 망나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을 버릴 수 있을만큼 냉정한 성격은 아니었다. 물론 자기보전의 욕망은 남들만큼 가지고 있었기에 조직이 무너지는 사이에서도 홀로 도피행을 택한 것이지만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동료나 친구라고 인식한 사람을 버릴만한 사람은 아니다. 그것만큼은 당신도 같을 것이다. 그녀 역시 자신이 당신을 싫어하게 되는 것을 상상하지 못하는 만큼 그 반대도 성립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었다.

" 거짓말의 댓가치고는 너무 무거운것 같은데!!! "

그녀는 당신의 손에 이끌려서 당신의 뒤를 쫓아 오후의 메마른 햇살이 내려쬐는 도시를 헤쳐간다. 목적지는 언제나의 사무소. 이곳에서는 그다지 오래걸리는 곳이 아니었다.

" ...오늘 하루만 하는 거라면 말이야! "

///
이걸로 막레 해도 될까요 리아주!!!

228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4:47

>>220 (앞으로 밀기)(꾹꾹)
>>221 네...?(미소지우기)
>>222 설정 다 먹어 와구와구

22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5:29

류드라는 픽크루에서는 포토샵빨(?)을 받아서 저렇지만 실제로는 평범하다는 설정이랍니다(두둥

230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5:39

>>219 격한 야광봉!!!

23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8:00

저런 얼굴로 "사정을 모르는 외부자가 떠들어대는건 거슬리는데"라니!!! 쥐엔장 날 납치해도조아요 류드라~~!!

232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8:32

>>229 아르거스 에이전시 기준에서 평범하다는 뜻이죠?
(설명하지! 아르거스 에이전시는 일종의 PMC라고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연예인 기획사라는 것이 학계의 두루미다!)

233 라이레이 - 소장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8:33

"언제오는거야."

짜증스러운 소리를 내며 소장실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고 있는 그녀는 누구인가. 바로 바로 아르고 에이전시의 원년맴버이자 소장대리 당직 경험 1위를 차지하는 짬토끼 라이레이 되시겠다. 평소보다 수북히 쌓여있는 재떨이는 놀랍게도 한 번 버렸던 녀석이다. 즉 평소보다 오래... 이틀 연속으로 당직을 섰다는 말씀. 지원자는 아무도 없고 입사 초반인 친구들에게 맡기고 가기에는 책임감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이 악 물고 캔커피와 담배로 눈을 붉혔다.

"언제와......."

234 요나카 - 엔돌핀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39:31

"뭐가 그렇게 불만이실까~?"

다들 화기애애한 와중에 유독 저기압인 이가 있었으니, 마치 다람쥐가 도토리를 입속에 담듯 과자를 한주먹씩 욱여넣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두린족이라고 했나... 훤칠한 이들이 많은 아르고에선 자신도 제법 작은 축에 속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종족 단위의 특성은 어쩔 수 없다보다.
그렇기에 그런 불만 가득한 모습이 더 귀여워보여서 한번쯤은 찔러보고 싶었을까?

이상한 나무심기를 시킨다. 라는 말에 얼핏 생각나는게 있다면 화려한 전장의 불꽃놀이를 생각하며 들어온 이들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아르고의 일상이려나... 그런 부분에서 실망하는 대원들은 몇몇 본거같긴 한데,
대체적으로 다들 금방 순응해보였지만 여기 있는 그는 그렇지 않은가보다.

"다리까지 덜덜 떨고선, 보는사람이 애처롭게 느낄 정도로 좌불안석인데?
이런 자리는 맘에 안드나봐?"

비록 대화의 억양은 그녀의 분위기와 어울려 음침하고 날카롭게 와닿았지만 아무리 작다 해도 견고한 기사같은 이에겐 그것이 공포로 와닿을 리가 없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235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0:26

토끼,
48시간 연속 당직당첨.

23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2:19

그런 의미에서 말하자면 엑스칼리버는 확실히 아르고스 에이전시 평균이에요uu(뻔뻔)

237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4:21

엑칼이 평균인 회사라니 큿 리타급 미인(독타 공인 미인)이 얼마나 많은거지!

238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4:28

에이, 그래도 역시 뚝배기는 빅-찍 전문이지~! '쥐'엔장~~~!!!!!!
류드라도... 액칼도... 다들 선녀야....
요나카는 그냥 쏙독새 할게요. (버로우)

239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4:47

>>235 48시간...???(동공지진)
>>236 백발적안단발악마뿔이 평균....?이것은 기만인것인가..

240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5:14

아르고스 에이전시 평균이 엑칼이랑 류드라라면 소장님은 지금당장 PMC를 그만두고 애들 데리고 연예게로 진출 하셔야 합니다!!!!!

241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5:27

>>231 "바보냐? 납치를 해도 아무런 가치가 없는데 할 필요가 뭐있냐"
"저리가 맥주값도 안 되는 꼬맹아"
-류드라-

242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6:40

쏙독새(귀엽다)

243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47:39

(벌써부터 아이돌 외전 할 생각에 신난 사람)

244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0:15

>>241 (부들부들)(찬양이과해질까봐참는중)(흡)(류드라의집방바닥이되고싶흡!!)

24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0:46

? 아아니 시트 정리 하고 온 사이에 아이돌 AU 떡밥까지 돌고 있었나요 이거참
그것보다 이야 우리 스레 시트 많네용 정말 ㄷㄷ 지금 보고 놀랐어요
각 포지션마다 2명은 있네용 가챠 대성공

246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1:10

헉 그럼
#자캐_아이돌_AU로_카메라_온_오프_모습
(즉석제작)

247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1:11

>>242 아냐, 이건 월요일아침새야. (?)
그리고 크면 이렇게 돼. (???)

24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2:31

오늘도 도시의 평균 외모값을 올리는 데 열일 중인 아르고 용병단 (아니다)

>>237 ㅋㅋㅋㅋㅋ독타 공인 미인ㅋㅋㅋㅋㅋㅠㅠㅠㅠ 리타 그정도 아닌데.....!! 오너가 콩깍지 필터 좀 씌워서 시트를 써본 것일 뿐인데.....!! 사실 리타보다야 류드라가 훨씬 더 미녀다 요것이 정설 아닙니까 픽크루만 봐도... (살살 녹는다)

우리 스레 백발 미녀 많아서 참 조아효... (백발러버)

249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3:11

>>247 할아버지가 자식보고 저놈자식뭐하는짓꺼리야 하는 짤 같네요

250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3:58

>>247 왤케... 왤케 억울함이...

>>246
로우라면 나이가 나이니 아이돌은 활동했다면 미 은퇴한지 오래됐을거고... 안했으면 처음부터 희극인단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마 지금은 예능프로에 자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보이는 모습은 지금에서 망나니성을 뺀... 박명수씨 같은 느낌일까요?
오프에서도 그다지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251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4:11

#자캐_아이돌_AU로_카메라_온_오프_모습

카메라 온 : (활기 발랄) (재치 만점) (새콤 달콤)

오프 : 으어어 뒤지겠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3d직업에 코를 꿰여서 돈벌고 이판 뜬다 10억만 땡기고 이판 뜬다

252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5:59

자캐 이이돌 AU
"저 아이돌 은퇴합니다"(데뷔 첫날에 인터뷰에서)

25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6:54

악 아이돌 해시태그 답변 쓰고 싶은데... 선관도 잘 마무리 지었겠다 리타주는 요쯤에서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다들 조은 밤 되세용 안녀어엉

254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6:57

>>252 뭐하려 연습생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7:08

잘자~

256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7:16

사실 아르고 에이전시의 세계가 여자는 전부 엑칼과 류드라급이 기본이었던 것(두둥)

257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7:34

리타주 바이에양

258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8:15

>>248 (이미 테티주 상상의나래로 천상계미모까지감)
그리구 안녕히 주무세요!

259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8:21

리타주 안녕히 주무셔요!!!!!!!

260 도미닉 - 아이다◆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9:03

"응? 아이다 퇴근 안했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나. 피곤에 시달려서 거의 병처럼 '언제와'를 반복하고 있던 그녀 앞에 기적이 일어났다.
한 번 자리를 뜨면 거진 2주는 기본으로 자리를 비우는 소장이 들어섰기 때문이었다.
그는 언제나 그렇듯 태연한 말투였고, 언제나 그렇듯 머리엔 헬멧이 씌워져있었다.

"뭐야 오늘 당직이었나보네. 수고한다."

그런 그가 아이다의 피곤한 기색을 그제야 눈치챘는지 그렇게 말한다.
비꼼의 의도나 악의는 하나도 없는 말이었는데, 아무래도 피곤이 누적되면 예민해지기 마련이었고 그것은 곧 아이다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충분한 트리거였다.

261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9:29

>>250 저 이제 로우주 볼때마다 박명수씨 생각날것같은데 어쩌죠(미묘)

>>251 아나 현타 너무 잘보이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담배)후...~

>>252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2:59:41

자다가 동생샛기 때문에 깨어나버렸다..

그런 김에 해시나 하고 갑니다...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약간
'이게 화난 걸까..? 그렇구나...'
중간
아. 음. 감정적인 반응이 보여지네요.(나름 냉정)
엄청
이 단계에서는 본인보다 해신님 말리는 데 신경써야 하므로 오히려 해신님이 입을 빌려서 퍼부을 겁니다(?)(※실제 실현 능력은 별개입니다!)
-재앙이 대대손손 너희에게 임하리라. 선민아. 내 선택과 권위를 넘보는 너희의 죄업은 이 바다가 기억하고 너희를 거부하리라. 영광의 길을 걸어갈 후예에 너희들은 철저히 버려지고 짓밟히리라.
'좀 다무세요...'(화내려다가도 깨장창 가라앉아버림)

사람_많은_곳에서_빙판길에_미끄러진_자캐반응
: 원래 도짓코 성향인 걸 이미 다들 알아서 으에엑! 거리며 엎어지고는 아파. 라며 울먹거리며 일어나려다가 또 엎어집니다.

자캐는_아침이_어울리는편_밤이_어울리는편
:아침의 비몽사몽한 참치가 아누트(참치인형)을 끌어안는 걸 보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밤의 제단에 기도하는 성녀를 보고 싶으십니까(?)

너_사람까지_죽였다면서_왜_그랬어_를_들은_자캐의_반응은
: 동족살해를 하려는 사람은 사람보다는 맹수나 오염물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263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0:11

>>246 카메라ON: 반듯하니 각잡힌 샤방샤방 공주님
카메라OFF: 별다를 건 없는데 좀 털털해짐(??) 올라가는 친밀도에 비해서 더 털털해짐(???)

26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2:05

>>239 금발청안곱슬머리+설치류귀+뿜뿜터지는귀여움의 테티를 보면 엑칼은 평균임이 확실해요. (강한 확신의 끄덕)

265 오라클주 (M8nAG1vwfY)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2:37

죽여줘...(재워줘의 격한 표현) 자다 깨고 싶지 않았어...(흐릿)

266 엔돌핀 - 요나카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4:29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누군가. 엔돌핀은 아주 짧은 간격으로 그녀를 보았다가 다시 과자 봉지를 보았다 하며 여러번 시선을 옮겼다. 우적우적 과자 씹기를 멈추고 엔돌핀은 우물거리며 말했다.

'이깟 자리 백번이고 천번이고 앉아있을 수 있어요! 마땅히 할 일을 던져주기만 한다면!'

발음이 심각하게 어그러지긴 했지만 대략 저런 내용의 말이었다. 침이 나오지 않아 입 안에 있는게 뻑뻑한 모양이다. 엔돌핀은 표정을 찡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힘겹게 그것을 모두 삼켰다. 볼때기는 여전히 찐빵처럼 빵빵하다. 뭐지 이건.

"그 쪽은 편하게 일하면서 월급 받아서 좋을지 모르지만, 난 아니라구요.... 벌써 하릴없이 3달 동안이나 아무것도 못 하고 묶여있는걸요."

지금 그의 상태를 묘사한다면, 주의력 산만한 아이를 생각하는 의자에 다섯 시간동안 묶어놓은 모양이다. 시선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물고기가 헤엄치듯 돌아다닌다. 주변의 작은 소리에도 산만하고 급작스럽게 시선을 돌린다. 손가락을 꼼질거리거나 다리를 떠는 행동을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267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5:27

#자캐_아이돌_AU로_카메라_온_오프_모습
"아 됐고, 티셔츠나 사라고."

268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6:37

>>262 엄청 화나려다가도 해신님이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글만 보는데도 이해해버렸다
도짓코 속성 넘 기여워..놀리구싶어...(근질근질
이게 그거죠 미션깨면 일러주는거 전 둘다 밤을 새서라도 깨서 낮과밤 전부 얻겠습니다🔥
자 용병들은 모두 침묵하세요.......

>>263 카메라 off모습도 팬몰이해버릴 것 같은 엑칼쥬의 기만(>>264) 그래도 기엽게 봐주셔서 몸둘바를모르겟네요 -///-

269 라이레이 - 소장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6:52

"왔나..?"

기력도 없이 눈을 떠 눈 앞에 도착한 소장을 보았다. 도미닉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마음 속으로는 들떠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들뜰 기력이 없었다. 평소에도 저혈압적인 기질을 가졌는데 힘이 빠진 지금 힘이 솟아 오를 수가 없겠지.

"수고한다?"

라이레이는 깊게 생각을 해 보았다. 그래. 도미닉을 알고 지낸 세월이 몇년인데 저양반이 무슨 생각이나 악의를 가지고 저런 말투를 취하는게 아닌걸 내가 잘 알지. 그런데. 너도 나랑 몇년째 같이 얼굴 보는데 그런 배려를 못 해줄 정도인가?

"수고한다...라."

눈을 감은 체 염력을 활용했다. 눈 앞의 재떨이가 담뱃재와 함께 두둥실 떠올랐다.

"내가 이틀 연속 당직을 서고 나서도 초인적인 인내력을 발휘해서 한 번의 기회를 줄테니까 무슨 말을 듣고싶어하는지 맞춰봐."

270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7:45

>>265 망치가..어딨더라...
>>267 (저기요)

271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8:50

아 맞당 아르고의 당직은 달마다 대원들이 스케줄 조율해서 짜고있기 때문에 이틀을 연속으로 당직 서는 경우는 아주아주 드물어용

272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9:11

>>267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이라기보단 락커네요 ㅋㅋㅋㅋㅋㅋ

>>268 정말이라니까요. 아르고스 에이전시가 테라 훈남훈녀들의 특이점인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지만...

273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09:36

>>270 자캐중에 마땅한 아이돌이 없읍니다 주륵 그냥 소속사 대표할래요

27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11:15

>>265 잠깐이면 끝나요 (꿈나라 직행초크)

275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11:54

회사 대표 독타
사실 그 안에는 슬라임이 들어있다고 한다(아무말

276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12:58

>>272 짤모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짤줍)
줸장 얼른 전쟁터에서 동료의식갖고 막 그러고싶어요 싸우고싶다 붕붕
>>273 도미닉과 찰리 듀오도 좋을텐데... 하나의 심오한 예술을 보는 듯한 듀오일것입니다

27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14:03

오라클주....잘가요.....(기도)

독타의 본체는 슬라임인 거군요! (깨달음)

278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0:42

독타슬라임........
대학원은 오리지늄 생명공학 전공했나요?

279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0:46

저도 이제 진짜 자야겠어요...여러분도 존밤되세요 호엑

280 도미닉 - 아이다◆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1:20

"야야... 잠깐만. 왜 그러는데. 무슨 일이야."

도미닉이 주춤거린다. 그가 아는 아이다는 꽤 침착하고 이성적인 편이었다. 간혹 욱하는 성질을 제외하고는.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아이다는 자신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 기세였다.
지금 도미닉은 그 때가 플래시백 되고 있었다. 하지만 단순 회상은 아니다. 실제로 눈 앞에 재떨이가 떠오르고 있었으니까. 아주 단단한 재떨이가.

"아, 그런거냐... 그럼 가서 쉬어. 어차피 내일 아침까지는 여기 있을거 같으니까 내가 앉아있지 뭐.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하지만 소장 노릇을 하고 있으면 늘어나는 것은 오히려 눈칫밥 밖에 없기에. 하긴 대원이 이 소장실에 앉아있는 이유도 하나 밖에는 없겠지.
아이다가 원하는 말을 흔쾌히 골라 말하면서 그는 사장님 테이블 위에 털썩 걸터앉았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아이다가 고작 당직으로 이렇게 열을 올릴만한 인물은 아니었다.

"너 설마 그 짬에 아직도 연속당직 서주고 그러는거 아니지?"

짚이는 것은 역시 그것밖에는 없어서 도미닉이 물음을 던졌다.

281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1:45

내일은 리아언니랑 돌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엑칼주가 갑자기 조용해지면 잠에 빠진 걸 거에요...

282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2:46

새벽반의 살아남은 자는 '테티주'
이곳에 잠들다

...라고 쓰려하려는 찰나 새로고침을 하니 다들 살아있었다!
엔돌핀주도 쫀밤보내세요!

283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4:00

>>276 SF헬멧가이와 유탄을 든 소녀라 거의 영화네요
찰리는 확실히 아이돌 어울리긴 하지만 팬들이 '찰리'를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용 노래 가사에도 '찰-리 찰리찰리찰리' 이런거 밖에 없을텐데 흠 컬트적인 인기는 끌겠네요

284 요나카 - 엔돌핀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4:41

과자봉지와 이쪽을 번갈아보던 그가 무언가 어눌한 투로 말하는게 느껴졌다.
정확히는 입안 가득있던 과자를 우물거리다보니 뭉개진 단어였지만... 기이하게도 그것이 본래 목적이었던 언어로 들려왔다.

"마땅히 할 일이라... 그건 나도 여기 와서 여지껏 받아본적이 없는데..."

이제 1년하고도 조금 지났다는 경력이 무색하리만치 그녀 역시 고이다 못해 썩어있는 물이었다.
몇번의 싸움판은 있다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말싸움으로 이어진 가벼운 폭동제압이라던가, 대부분이 환경미화같은 일들이었으니까...
그래도 자신이 있던 곳과는 사뭇다른 아르고의 환경에 차차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물론 상대방에게 금방 익숙해질거라던가 하는 말은 할수 없었다.
당장 본인부터가 감질맛나니까...

"나도 1년 조금 넘게 허드렛일만 하고 있었으니까 걱정 마.
어쩌겠어? 우리한테 주어지는 의뢰가 그게 다인데, 유령회사를 무너뜨린다거나, 억류•구금된 이를 풀어준다거나, 아니면 한창 난장판처럼 싸우거나 하는 일도 없으니까..."

그의 모습은 주의력 산만한 아이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 도무지 멈출줄 모르는 시선, 아까부터 계속 떨고 있던 다리에 이젠 꼼지락거리는 손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런 상황에 필요한건... 우선 지금 당장은 억지로 과자를 욱여넣어 적잖이 답답할 그를 위한 음료수.

"일단 음료수라도 좀 마시면서 이야기하자. 그러다가 목막혀서 저세상 갈지도 몰라?"

얌전히 그의 앞에 음료수가 가득한 컵을 놓아두고선 뭐가 그리도 재밌는지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28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4:42

다들 무리하지 말고 자러가십숑
무리하면 저만 좋습니다

286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5:51

아 남는 시간에 위키나 좀 만져야겠네요 헤헤 이쁜 위키

287 빅 테티(테티우스)주 (CKz79qHdX2)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6:31

>>283 새로운 유행과 개성을 몰고오겠군요 덜덜
>>285 이사람은...진짜다...진짜 밤과새벽의 사람이다...

그럼... 저도 이만 씻고 자러갑니당. 헤롱헤롱한 상태.. 깔끔하게 기력 충전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V'

288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7:20

엔돌핀주 잘자~ 다들 아직 안자고 뭐하는거야! 어허!!

그리고 요나카가 아이돌이라니.... 그런 아이돌 없어. 매니저 할 거야.(절레)

28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7:38

>>287 찡긋 커여운 빅-테티주 꿀잠 주무세용

290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8:00

빅 테티찍찍주도 잘자~

291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28:03

>>288 보디가드 해주세요 (덥썩)

292 라이레이 - 소장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3:33:32

"그 짬에, 라기에는 육개월도 안 된 애들을 당직에 세우려는 네가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용병단 짬만 십수년의 라이레이의 눈에 6개월 된 친구들을 소장 대리로 세우자는 말은 너무나도 위험해 보여서 종종 당식을 서주고는 했는데... 이는 유구한 전통으로서 라이레이의 어쩌구 저쩌구. 말을 하는 사이에 화 비스무리한 감정은 가라앉아서 재떨이를 다시 책상 위에 살포시 올려두었다.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예전처럼 팔팔하게 연속당직은 못 하겠네."

눈을 느리게 꿈뻑이며 품 안의 담배를 찾다가, 이미 돗대까지 다 피워버린 것을 알고는 눈쌀을 찌푸렸다.

"그래서 이번 출장은 무슨 일?"

293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42:50

Picrewの「妙子式おんなの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WDUPDNCJG #Picrew #妙子式おんなのこ
>>291 (보디가드 특 : 음침함)

294 자려다가 어디서 눈이 부신 빛에 깨어 튀어나온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03:44:09

보디가드가 빛이 나는데요uu

295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3:45:16

보디가드 귀여워!

296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3:48:19

아직도 선관을 구합니다 홀홀

297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49:55

(분명 안귀엽다고 최대한 어필했는데 어째서지.)

298 도미닉 - 아이다◆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54:13

"무슨 소리야. 왔으면 일을 해야지. 이건 아르고의 운영 방침이라고. 안 그래도 너네 평소에 내가 일 안 주면 맨날 과자 까먹으면서 놀고 있을거 아니야. 무슨 저기, 다과회 온 리베리 아가씨들처럼."

확실히 아르고의 수습기간은 짧다. 대원 중 누군가는 여기를 형벌부대라고 말했는데 그 표현이 완전 틀려먹은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이곳은 자기 발로 걸어오는 이들도 많았지만, 테러활동을 하다가 잡혀서 운이 좋게 기회를 찾고자 온 녀석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사상이나 선과 악의 관계없이, 도미닉은 그들을 이미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이라 판단했고 기간이 끝나면 바로 자신의 대리로 써먹기를 원했다.

"그럼 일단 담배부터 끊지. 다시 전설의 연속당직 생체리듬이 돌아올지 누가 알아."

도미닉이 코 앞에서 가볍게 부채질 하는 시늉을 해보였다. 정확히는, 홀로그램이 번뜩이는 헬멧 앞에서.
딱히 담배를 기피하는건 아니었지만 여기는 소장실이고 도미닉의 방이다. 심지어 실내흡연은 그녀 말마따나 '애들'에게 좋지 않다.
도미닉은 안 그렇게 보이지만 은근히 그런걸 신경쓰는 구석이 있었다. 근데 그런 헬멧을 쓰고도 냄새가 나기는 하는걸까?

"별거 아니야. 보안협력차 우르수스 쪽에 잠깐 다녀왔는데 이미 일은 다 끝나있더라고. 학교가 완전 개판이 나있더라. 거기 애들, 눈이 완전 맛이 가있었어. 나라도 못 버텨 그런건."

무엇을 보고온건지 고개를 가볍게 절레절레 저었는데 중요한 것은 그 일이란게 파토가 났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도미닉은 헛탕만치고 돌아온 것이다.

"너넨 별 일 없었냐? 최근 섹터 04쪽 소문이 안 좋던데."

29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3:55:10

귀 엽 자 나
쏙독쏙독새 울리고싶네요

300 요나카주 (j1RpRaWwo.)

2020-11-15 (내일 월요일) 03:56:26

(뜨끔) (리베리임)

301 라이레이 - 소장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4:13:15

"그거는 임무를 충분하게 받아서 로테이션 파견을 보내지 못 하는 누구누구의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라이레이는 성과급도 성과급이지만 연차가 높고 이런저런 일에 관여하는 덕에 임무에 잘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돈을 번다. 심지어 임무 도중에 구매하는 담배도 경비 처리가 되니까 돈 나갈 일이 거의 없지. 도미닉이 그 조항을 땅을 치고 후회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분명 뼈아프긴 할 것이다. 비싼 담배만 한 보루씩 사가니까.

".....차라리 죽으라 그러지?"

그 전설의 연속 당직 생체리듬도 금연도 전혀 바라던 바가 아니었다. 가볍게 도미닉을 째려보다가 염력으로 자기 몸을 두둥실 띄워 소파에 눕는다. 누우며 끄응 하고 신음을 내는 것은 덤이다.

"매일 매일 세상이 흉흉해지네. 학교랑 애들은 안 건드렸으면 좋겠는데."

혀를 차며 소파에 몸을 더 파고들어 편안한 자세를 잡았다.

"리유니온 쪽에서 마약공방을 하나 집어 삼키고, 자기들 상품에 저순도 오리지늄을 첨가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전황은 포착했는데... 시간을 두고 광석병 감염자수 변동추이를 살펴봐야 뭘 자세히 알 수 있겠어."

302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16:07

Picrewの「ツインテー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6eKZYCUEy #Picrew #ツインテールメーカー
>>299 (시무룩)

딱 맞는 픽크루를 찾을 수가 없어! 역시 픽크루의 한계인가.....!!
(원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공 가능이라고 써져있어도 가공을 못함)

303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4:18:23

??? 동일인물인가요? 아이돌 요나카? 엄청나네요

304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23:52

>>303 아뇨! 개구리입쏙독새인데요! (?)

30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4:25:42

>>304 아니야!! 이건 아이돌 요나카입니다 제가 보장하죠

306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4:31:18

>>304 아니야!!!! 이건 아이돌 요나카다!!!

307 도미닉 - 아이다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0:36

"그거는... 할 말이 없네. 아르고는 소규모 조직이고 내 몸은 하나야."

뼈때리는 말에 어깨를 으쓱거리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결국 아르고는 도미닉 혼자서 모든걸 먹여 살리고 있는 구조이니까.
그렇게 아르고는 탈탈거리면서 7년, 그리고 이제 8년에 거의 다다르고 있었다.

"어쩔 수 없지. 찰리만 봐도 17살이야. 심지어 얘는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았어. 그나마 아츠 재능 덕분에 도구로 살아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애들이 훨씬 많을거라고."

이 부분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이 일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이 세상의 또 다른 이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도미닉은 항상 사고를 마비시키려고 노력해왔다. 그는 무슨 영웅나부랭이 같은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움직이는 용병이니까.

"마약까지 손을 댔다는거야? 조만간 큰일 나겠는데. 이건 돈 냄새가 나. 마약관련 일은 살짝 귀찮긴 하지만."

이번에도 그의 센서가 어김없이 반응한다. 도미닉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율로 따지자면 대체로 맞는 편이었다. 그 헬멧의 어디에 그런 콧구멍이 있는건지.

"그때까지는 너희들도 쉬어두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만약 터진다고 한다면, 크게 터질 일이니까. 바빠질거야."

308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0:47

아무도 없을 새벽에 모습을 드러내는것은 바로 나, 알라스또-르/라샤주다!

309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1:06

는 아무도 없는게 아니엇네...

31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2:36


>>305
>>306
(대충 레이저총 쏘는 소리)

311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3:57

야 알라 비스밀라 알라후 아크바르!

312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5:31

>>311 (Triggered)

31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5:31

알라스토ㄹㄹㄹㄹ!!!!! 알라후 아크바르주 Hewwo~~

31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5:38

>>310 트하아악 너무 귀엽다아아악 폭-발

얄리얄리셩얄라리얄라주 어서와요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가? 아닙니다

315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6:12

>>312 ㅋㅋㅋㅋㅋㅋㅋㅋ

316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6:17

다들 반가워!
몬가 줄이다보니 알라가 되어버렸다고..?
토-르주라고 하면은 망치를 들어야할 것 같은 이름이 되어버린다고..?

317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6:49

그러게 다들 새벽반이었던 것이야..

318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7:33

알라주도 아침반은 아닌것 같은데요 맞나용

31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8:19

그렇게 알라주는 청산별곡주가 되고....

320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8:30

아침이라기엔 이르고 새벽이라기엔 늦으니 얼레벌레반이라 이름정해 지었다

321 알라주 (6wna0RkX4Y)

2020-11-15 (내일 월요일) 04:49:31

어헣 맞다 우리는 일찍 일어나는 새도, 늦게 일어나는 새도 아닌 밤을 새버려서 벌레를 다 잡아먹은 새들이었던 것이다...

322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04:50:31

마침 새도 한 명 있네요 요호호

32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4:51:17

새: 뭐야 내 아침 어디갔어요.

324 라이레이 - 소장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4:57:39

할 말 없다는 소장의 대답에 라이레이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런 불안정한 구조로 8년 가까이 되가다니, 운이라 해야 할지 실력이라 해야 할지.

"그걸 알면 찰리 월급을 올려주거나 가정교사라도 붙여주질 그래."

아직 미성년자인 찰리에게 보호자에 가장 근접한 사람은 도미닉이었으니, 눈을 가볍게 뜨며 제안하였다. 찰리한테 월급을 준다고 해도 막.. 엄청 대단한 소비를 하지는 않으니까, 차라리 월급을 삭감하고 교사를 붙이는게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일까. 모르겠다. 이런건 전문가가 따로 필요한 법이지.

"아.... 네가 그렇게 말하면 걔들 진짜 마약에 손대는거잖아....."

마약은 자연스럽게 사회의 취약계층을 파고들고, 위생도 면역력도 그닥인 그들이 저순도라 할지언정 오리지늄을 직접 신체에 흡수하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광석병이 발병할 것이다. 인간관계가 파탄난 취약계층이 더 많은 마약을 섭취하니까 연고도 없이 몰래 광석화해서 2차 감염원이 될 것이고... 어쩌면 섹터에서 의뢰를 할 때에는 빈민촌 철거 및 감염자 퇴거 의뢰가 될지도 모르겠다.

"작전비 조금만 주면 색터 행정부에 견적 올릴만한 보고서 작성해올게."

이 사태를 미리 파악하는 섹터는 고름을 미리 짜서 좋고, 우리는 행정부의 신뢰와 일거리를 확정적으로 독점할 수 있어서 좋다. 문제는 그게 진짜임을 밝히는데 돈이 들어가서 그렇지...

325 덱스터주 (1YbL3dqEII)

2020-11-15 (내일 월요일) 04:59:51

오잉 여러분 안 주무시는군요

326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5:00:23

>>325 덱스터주 일어난거야??

327 덱스터주 (1YbL3dqEII)

2020-11-15 (내일 월요일) 05:01:51

>>326 아뇨! 저도 안 잤습니다

328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5:02:18

>>327 역시 덱스터주야!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지! 어서와!

329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05:13:58

깜빡 졸았네용... 답레는 낼 드리겠습니당 토끼주

330 토끼주 (jLNlH8bZPw)

2020-11-15 (내일 월요일) 05:19:39

잘 자요 독타

331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7:17:05

자버렸어..ㅠ

332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07:17:29

리아주 좋은 아침~

333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07:59:18

혹시 아침반을 찾으셨습니까?

캐러멜주입니다.

334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08:01:43

>>333 듣게
이것은 이전 세대의 유언이니 깊이 세겨듣게.

시간의 흐름을 두려워 말게나, 반기든 꺼리든 시간은 담담히 흘러갈 뿐이기 때문이야.

단지 그 안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터를 닦아주게.

우리가 그랬들 그대 또한 그래주길 바라네.
보트는 뒷세대의 사람에게 빌려온 것이니 말이야.

이제... 새벽반은 다시 자러갈 수 있겠어.
고맙네.

33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8:04:15

아침 갱신~

336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08:05:21

>>334 충-성 제가 보트에 머무르는 시간 동안 열심히 함 불태우겠습니다

근데 글 너무 멋있어요 이것이 새벽반의 필ㄹ력... 전율

33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08:05:33

알트주 안녕핫세요~~

33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8:08:41

안뇽~

339 사샤 - 엑스칼리버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8:10:12

다소 뻔뻔하게도 들리는 너의 말에 사샤는 슬 미소를 지을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도넛까지 만들어 허공에 뿜는 모습이 뻔뻔했지만 밉게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조금 당돌하고 얄미운 후배, 그 정도로 됐다.

"다음에 가보도록 할게요."

사샤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하지만 그 다음이라는 게 과연 언제가 될지는 사샤 본인조차도 알 수 없었다. 뭐든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공감하는 바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샤가 제 몸을 끔찍이 아끼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귀찮기도 하고, 큰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다. 광석병에라도 걸렸으면 어쩔거야?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한 번 걸린 이상은 별달리 손 쓸 방법이 없는데다 다른 이들에게 옮기는 것 또한 아니기에 더더욱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네, 맞아요. 후배님은요? 출퇴근을 하는 모양이던데, 근처에 사나봐요."

딱히 어딘지는 관심은 없었고, 알아둘 필요 또한 없었다. 때문에 방금의 말은 대답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이나 다름이 없는 말이었다.

34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8:10:3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41 캐러셀주 (TOtJnAWQgA)

2020-11-15 (내일 월요일) 08:16:40

안녕하세요~

과자파티(?)를 한 것 같은데 대충 거기 슬쩍 끼어있었다~ 고 해도 되는 거겠죠 캐러멜... 아니 러셀이... 아니 캐러셀과 선관 짜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현생이 불안정하여 도중에 오너가 증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해해주십사 하고

342 캐러셀주 (TOtJnAWQgA)

2020-11-15 (내일 월요일) 08:32:21

이제 저어는 임시스레 정주행하고... 아 마자용 캡틴 혹시 위키 문서 주소도 >>0에 올려주실 수 있으신가유 위키 표 진짜 고퀄이라서 놀래부럿스...

그리고 사라집니다 좋은 아침 좋은 하루 되세요~~~~~

343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8:33:24

잘가아

34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8:45:43

캐러셀주 안녕히 가세요!

34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8:53:45

타블렛이 어딨더라

34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10:14

모닝~ 저 악몽 꿨어요(침착)
꿈에서 내가 어그로였지 뭐야. 대체 무슨 꿈이람.

347 리아(오니)주 (vyfTYqTtq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11:46

다들 안녕 :) 좋은 아침!

34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12:20

어서와앙

349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14:36

리아주 알트주 좋은 꿈 꿨어요?

350 리아(오니)주 (9ZZltUdMO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16:41

알트주 도나주 안녕:) 꿈도 안 꾸고 기절하듯 잤어 ·ᴗ·

351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20:03

안자서 꿈도 업쪄

35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24:20

>>350 잘했네~ 좀 개운해요?
>>351 세상에. 안 피곤해요?
레스 또 엄청 쌓였네요. 밤에 재미난 거 하시던데 부구와야징

353 리아(오니)주 (Mfh//skOS6)

2020-11-15 (내일 월요일) 09:26:05

>>352 잠은 잘 잔 것 같아 :) 도나주는 잘 잤어?

354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27:59

피곤이란 약한이들의 변명이지 (개피곤)

355 리아(오니)주 (9ZZltUdMO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29:01

>>354 알트주는 잠자러 가자... : (

35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1:25

응~ 잘 잤어요. 개운해 :)
알트주 기절잠 하고 정신 차리면 주맛이 사라질 건데..

357 리아(오니)주 (TBtDDnT7B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4:26

>>356 잘 잤다니 다행이네. 도나주도 칭찬의 쓰담담이다. (쑤다담) ( ̄︶ ̄)↗ 

358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6:09

>>304
아니이걸왜지금말씀하새 아니였나요!

기상했으니 곧 답레를 가져올게요!

35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7:18

나는 안 잘거라 괜찮은거시다.
스레의 다른분들이 나 대신 잤으니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야.

360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7:46

어서와 돌핀주!

돌핀주?

돌고래주!

361 리아(오니)주 (TBtDDnT7B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39:37

엔돌핀주 어서와 : )

36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0:34

앗 리아주의 상냥한 쓰담 처음 받아봐(녹음)
돌핀주 좋은 아침! 잘 잤어요?
알트주는 보조 배터리에요? 그 기력 다 이리 왔나봐.

363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1:44

아니! 나는 보조배터리가 아니라 와이파이인거시다!

364 리아(오니)주 (TBtDDnT7B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2:32

>>362 앗.. 도나주가 녹아버렸어...!? (⊙ˍ⊙)

알트주는 와이파이다.. (메모)

365 이름 없음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2:51

보조배터리나 와이파이나(아님)
알트주 시간 괜찮으시면 선관 짤래요? 스페셜리스트 대선배!

366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3:06

잠깐 아침 먹고 왔더니 또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367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3:50

선관? 시간은 넘치니 괜찮지~ 근데 나메가 주거버렸넹!

36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4:04

다시 어서와 사샤주~

369 리아(오니)주 (LazBy8em26)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4:18

사샤주도 안녕 :) 좋은 아침~

37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4:42

알트주 안녕하세요!

37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5:01

리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예요!

372 리아(오니)주 (ph.G1j8iv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7:06

>>371 응응, 사샤주는 아침도 먹고 잠도 잘 잔 것 같네. 잘했다~ (쑤다담) (*^▽^*)

373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8:12

>>367 호엥.. 나메 왜 죽었지! 그럼 알트 시트 읽어보고 임시어장에 가있을게요~

사샤주 어서와요. 좋은 아침~ (뽀다담)

374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8:58

>>373 사실 내가 죽였어. (소근소근)
구랭, 나도 읽으면서 가있을겡

37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9:32

잠도 안잤고 밥도 안먹지만 나도 뽀다담해줘! (뻔☆뻔)

376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49:51

>>372 저는 새나라의 어린이(아님)니까요! 리아주도 식사 잘 챙겨드셨나요? (쓰담받(골골(맞쓰담
>>373 도나주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예요!(뽀담받(식빵(맞뽀담

아침부터 스레에 쓰다듬과 뽀담이 넘쳐나네요!

377 리아(오니)주 (1uHH2c/rs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1:01

>>376 새나라의 어린이 사샤주구나.. (메모메모) 응응, 나도 간단하게 배 채웠지. 배고프면 힘이 안 나거든 : )

378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1:07

>>375 잠도 안 주무시고 식사도 안 드신 알트주께는 뽀다담 대신에 때찌를 드릴 거예요. X(

379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1:53

>>378 (충격)

38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2:55

>>377 리아주도 드셨구나 잘하셨어요!(쓰담
>>379 나쁜 알트주께는 때찌예요 때찌. 🦁

381 리아(오니)주 (vYxRApgfy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2:56

....!

382 리아(오니)주 (vYxRApgfyI)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3:26

>>380 뭔가..뭔가 기분이 좋으니 나도 쓰다듬는다 : ) (쑤다담

383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3:36

흑흑 때찌라니 삐뚤어질거야..

38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5:01

>>382 🦁(고롱고롱
>>383 이미 잠도 안 주무시고 식사도 잘 안 챙기시는데 여기서 삐뚤어지시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385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5:21

지금 일어났다! (당당) (졸림)

386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5:55

어서와 요나카주~
>>384 세상을 바꾸는 개혁가가 될거야! (?)

387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6:28

>>385 요나카주 어서오세요! 요나카주가 올리신 사진을 보니까 왠지 저까지 하품이 나는 기분이예요.

388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6:51

>>386 혁명인가...?!(아님

389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7:25

요나카주도 안녕 :) 좋은 아침~

>>384 사자도 귀여워~

390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8:21

두둥 등장!

391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8:45

세상을 바꿔서 잠을 자지 않고 밥을 거르는게 정의인 세상을 만들겠어!

392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8:51

>>389 어제 처음 쓰려고 했을때는 사자 이모티콘이 안 보이길래 호랑이 이모티콘을 썼었는데 잘 찾아보니 다행히 있더라고요? 오니는 귀엽지 않은 이모티콘 밖에 없었지만요. 👹 오니도 귀여운데! X(

393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8:52

어서와~

394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9:37

>>391 그리고 세계는 멸망했다

395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9:47

>>390 류드라주 어서오세요!
>>391 그런 세상이 정의가 되면 인류가 조만간 멸종해 버릴 거에요...

396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09:59:57

류드라주도 어서와!! 좋은 아침:)

>>392 오니는 오니라서 그런가 그런 것 밖에 없도라아아 :(

397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0:03

죠은아침~ :3

39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0:55

요나카주 류드라주도 좋은 아침~ (뽀담또댜다다(고장남)

39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1:17

좋은 아침이에요 황제인 네로주(?)

40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1:23

>>396 귀여운 오니 이모티콘이 없어서 아쉬워요. ㅜㅜ
>>397 네로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예요! 🙋

40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1:32

네로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어서와요.

402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1:49

Hewwo~~ 다들 좋은 아침~~
뭐? 혁명?? 이것은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입니다!!
'우리' 모두의 혁명입니다!! (대충 그 브금)

403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2:09

그러니 도나주와 리아주에게 빼빼로를 준다!(?)

404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2:44

다들 안녕안녕~
황제라니 콜로세움을 지어서 거기다 아르고 친구들 아이돌로 데뷔시킬거다 :3

405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2:59

그러고보나 요나카주 해명하세요.
쏙족새 요나카가 너무 이뻐서 제 심장이 12초간 멈췄잖아요!(?)

406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3:36

어서왕 어서왕

407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4:18

네로주 어서와~

류드라주가 빼빼로를 줘서 옴뇸뇸이다 :)

40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4:41

핫 빼빼로.. 올해 처음 먹어요. (받고 우유 돌림)

40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5:45

(알트주에게 S 버튼 눌러서 새폴더 만들기)

41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6:03

콜로세움 + 아이돌이라.....
검투사들을 위한 치어리더인가??

411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6:07

(우유 류드라에게 먹이기)

412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6:24

빼빼로라~ 그러고보니 얼마 전이 빼빼로데이였네요. 저희 스레 아이들의 외모를 생각해보면 다들 빼빼로를 한 가득 받았겠죠?(?

413 리아(오니)주 (Mfh//skOS6)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7:12

어음...후배들한테는 받지 않았을까, 오니 짱은... : ) (자신없음)

414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7:31

황제... 혁명... 인터네셔널... 기립하시오...

갱신이에요!!!

415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8:45

>>413 분명 잔뜩 받았을 거예요!
>>414 로우주 어서오세요!

416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9:03

빼빼로 데이란건 없어. 그건 상술이야.. (변명

어서왕~

41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9:40

가만히있을 땐 그냥 쏙독새
웃을 땐 포투 쏙독새
기분나쁠 땐 개구리입 쏙독새인 애가 어딜봐서 이쁘단 거죠!! 해명의 해명을 요구합니다!

418 리아(오니)주 (16pcMZI1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09:49

>>414 로우주 어서와 :) 어제 기절해버려서 미안해...! 로우주 레스를 막레로 하자 : ) 로우 착했어... ヾ(≧▽≦*)o

>>415 그러려나~ 아하하 : )

41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0:50

류드라는 빼빼로를 받으면 그런건 다 상술이야 상술하고는 받습니다

420 엔돌핀 - 요나카 (mpbLiQhHOg)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1:33

그 앞에 콜라가 담긴 컵이 놓인다. 새카맣고 혹은 검붉어 보이기도 하는 액체에서 탄산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온다. 컵 안에 비치는 엔돌핀의 모습이 잔잔히 흔들린다.

"......"

그는 검은 콜라를 지그시 내려다 보았다. 그 범위가 좁아졌을 뿐 엔돌핀의 동공은 여전히 브레이크댄스를 추고 있다. 오예 렛츠 댄스 브레이킹 브레이킹! 그나마 불안해 보이던 손발은 잠잠해졌으니 다행인가? 엔돌핀은 약 30초 가량을 그렇게 목석처럼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양 손으로 콜라 컵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제가 1년..1년을 버틸 수 있을까요..."

파들파들 떠는 꼴을 보니 못 버틸 것 같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웃고 있었죠! 제가 그렇게 웃기게 생겼어요?!"

안 그래도 기분이 퉁명스럽던 호라나. 괜히 쓸데없이 꼬투리를 잡아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답레와 함께 갱신!

421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1:46

>>417 요나카가 이쁘지 않다는 이들은 광석병 격리 광산에 가둬놨으니 안심하라구!

422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2:17

로우주도 Hewwo~~ 좋은 아무튼 아침!

423 리아(오니)주 (5y6V8uJnBI)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2:55

맞아맞아 : ) 요나카도 참 예쁘지. 다들 예쁜이들 투성이야 : )

42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3:12

>>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7 원래 천상의 외모는 인간의 언어로 설명 불가능해요.(?
>>418 리아 같은 멋진 선배가 있으니 다들 앞다투어 빼빼로를 줬을 거라구요~
>>419 ㅋㅋㅋㅋㅋ 받긴 하는군요! 류드라한테 빼빼로 주고 싶다!

425 리아(오니)주 (aghzBwVJx6)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5:08

>>424 사샤는 리아가 서툴게 챙겨주고 도망갔을지도 모르겠다 : )

42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7:30

>>421 뭐야, 꺼내줘요! (갇힌 참치)
에이, 그렇게 따지면 다들 멋쁜데!!
선민은 얼굴 보고 뽑는다는게 틀린 말이 아니었어....

427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18:47

>>425 ㅋㅋㅋㅋ 도망가 버리는군요! 그렇게 되면 사샤는 순간 무슨 날인줄 몰라서 이게 뭐지, 하고 있다가 나중에 떠올리고서야 급하게 리아한테 보답해 줬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428 류드라주 (eIwUGhcLxQ)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0:00

리아는..모두를 챙겨주는..사무소의..엄마..포자션..(메모)

429 리아(오니)주 (hras0k/5Uk)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1:29

>>427 ㅋㅋㅋㅋ 막 혼날까봐 도망다니는 리아랑 급하게 보답해주려는 사샤가 보였다. :)

>>428 엄마라기엔 많이 부족한 오니 짱이지만...??? : )

43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1:44

리아가 엄마고 돌핀이는 애기야. (?)

43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2:38

>>410 이것도 싹독새에요?>᎑<

오시는 분 어서오시구~ 모닝 화력도 엄청나네요.

432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2:43

>>428 갑자기 대가족이 되어버리는 거군요!(아니다
>>429 ㅋㅋㅋㅋㅋ 서로 평소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게 보여서 더 재밌기도 하고 그러네요~ 귀여워!

433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3:45

잠시 안보면 레스가 몰아치고 있어..!

434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4:40

빼빼로는... 상술이에요...

>>417 맞슴니다!!! 쏙독새는 귀엽지 않아!!! 잘생긴 것이니 요나카는 잘생겼다!!!!

435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4:51

어제 처음 세워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화력 정말 엄청나네요. 정신 안 차리면 휩쓸려 가버릴 것 같아요.

436 리아(오니)주 (mFNCZHpyOk)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4:57

>>430 돌핀이는 애기가 맞지 : )
>>431 그러게나 말이야..! 화력이 엄청나네... :)
>>432 ㅋㅋㅋㅋㅋㅋㅋ 리아는 사샤가 혼내려고 쫒아오는거라고 오해해서는 막 종종 걸음으로 도망치는거지 : )

437 류드라주 (eIwUGhcLxQ)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5:47

응애 나 애기 류드라주 리아 엄마 아침줘(?)

438 류드라주 (eIwUGhcLxQ)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6:38

앗 샤샤주가 떠내려가고있어!
어쩔슈없나..필요함 희생이었다..(이러면 안됨

439 리아(오니)주 (mFNCZHpyOk)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6:55

>>437 그렇게 류드라 앞에 놓인 것은 심연을 닮은 무언가였다 (?)
[ 주의 : 오니는 요리를 잘 못 해요 >_< ]

440 리아(오니)주 (mFNCZHpyOk)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7:57

>>435 사샤주.. 동감이야... : )

44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8:11

>>436 사샤는 리아가 왜 도망치는지 모르니 대체 왜 도망가는 거예요? 이러면서 쫓아갈 것 같은데 나중에 추격전(?) 끝나고 나면 서로 황당해 할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8 전 이미 늦었어요... 전 버리고 먼저 가세요...!(떠내려감

442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8:54

>>440 이것은 낡고 지친 자들의 숙명인 것...(근엄

443 리아(오니)주 (TbuvCzQU/6)

2020-11-15 (내일 월요일) 10:29:42

>>441 오니 ' ... 혼내려던거, 아니였어...? (어리둥절) '

444 류드라주 (eIwUGhcLxQ)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0:39

>>439 큿 비쥬얼만 이렇자 맛있을거야!(?)

44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0:40

낡고 지쳤다니 서럽네요..
응애 맘마 못줘

446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1:11

테에엥... 리아마마....

447 리아(오니)주 (vYxRApgfyI)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1:37

>>444 그날 류드라는 심연을 보았다.
>>445 응애 ... : )

448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2:24

리아가 마망 포지션에 있는 것.... 이거 괜찮은건가... : )
ㅋㅋ

449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2:39

>>443 "내가 선배를 왜 혼내요...? 빼빼로 주려고 쫓아 간 건데, 뭐 혼날만한 짓이라도 했나요?" 하면서 급 분위기 취조실 될지도 몰라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
>>445 모든 것은 현생의 잘못...

450 류드라주 (eIwUGhcLxQ)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2:53

이렇게 모두는 어린이날 스킨이 확정됬다(?)

451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3:09

어느새 우리 스레에 마마가 생긴건가! 마마!

452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3:51

인력 사무소에 마마 등장!!(?

453 리아(오니)주 (RVFBbb8i6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5:19

>>449 그날 사무소의 모두가 파랗게 질린 오니를 보았다고... 메테타시 메테타시~ ( •̀ ω •́ )✧

마망....!

454 엔돌핀주 (op7AaixlA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7:25

지금 스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45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39:05


마마~ 보헤미안 랩소디 떼창인가여 ㅋㅋㅋ

456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0:06

>>454 마망의 탄생!(?

457 리아(오니)주 (TmsFDB7FW.)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0:50

오니 마망, 이대로 괜찮은가... (;´д`)ゞ

45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1:21

그 마마가 아니야?(혼란)

459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3:46

>>457 오히려 이래서 좋아요!!!!

460 리아(오니)주 (VwCHpQJi0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5:05

>>459 ㅋㅋㅋㅋㅋ 좋아해줘서 고마워 :) 그래서 로우는 저 일상의 하루는 열심히 일 했으려나? §(* ̄▽ ̄*)§

461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9:03

>>460 아마도 평소와 같이 일하다가 사라지고 일하다 사라지고를 반복하지 않았을까... 싶지만서도 미안한 감도 없지않아 있을테니 싫다싫다 하면서도 평소의 두배정도는 열심히 했을거에요!!! 물론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았을지도!!!!

462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0:49:54

>>461 일하는 로우를 본 오니짱 ' (뿌듯함)(홍조)(부들부들) '

463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52:46

>>462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까지 귀여울 수 있단말입니까...ㅁㅁㅁㅁ

464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0:55:16

다들 주말이라고 침대에만 누워있지 말고 밥도 챙겨먹고 그래요!(잔소리톤) 늦은 아침 먹기 좋은 시간이네요.

465 리아(오니)주 (1uHH2c/rsc)

2020-11-15 (내일 월요일) 10:55:42

>>463 그치만 후배가 말 들어줬는걸....! 이라는 리아의 마음 속 외침이.. : )

466 요나카 - 엔돌핀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56:23

해방감을 느끼는 탄산이 피어오르며 컵에 잔잔한 파동을 흘리고 있었다만 어째 그것을 바라보는 이는 어지간히도 불안한듯 보였다.
이쯤 되면 별도의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떨리는 동공, 불행중 다행인건 그나마 손발의 움직임만큼은 잦아들었단 것이다. 그렇다 해서 그의 복잡한 심경을 잠재웠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만..

"사람에 따라 감정의 역치도 다르니깐 내가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이때껏 버텼는데 그 이상이라고 못버틸까, 라고 생각하는데? 음~ 너무 막연한 생각인가? 아니면...
뭔가 커다란 일이라도 생기길 원하는 걸까...?"

벌써부터 파들거리는걸 보면 금단증상이라도 걸린 건지, 그녀 역시 호승심 넘치는 이들을 수없이 봐왔지만 이정도로 평온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과연, 그의 코드네임이 괜히 엔돌핀인게 아니었단 증거일까?

"아, 그렇게 보였어? 내가 인상이 좀 차갑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자주 웃곤 했거든~ 기분나쁘거나 했다면 미안?
하지만 웃기게 생기거나 하진 않았어. 그건 확실해.
음~ 뭐라고 하면 좋을까~ 마치 자신이 태어났던 전장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기사 같은 모습이 보였을까? 그정도로 악재 타도! 같은 문구를 얼굴에 써붙인 사람은 처음이거든."

빙긋 웃는 그녀의 모습은 비웃음이라 하기엔 어딘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것처럼 보였다.

46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0:56:54

마망....!

468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00:26

>>465 마망...!!!!!

469 리아(오니)주 (TbuvCzQU/6)

2020-11-15 (내일 월요일) 11:00:44

리아가 순순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네 o(*≧▽≦)ツ

470 엔돌핀주 (9Gaavu42iQ)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1:17

마망!

471 리아(오니)주 (5a1GQXskPU)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3:07

리아 ' (움찔)(도주) '

472 엔돌핀주 (9Gaavu42iQ)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4:09

>>471
마망!(색적 아츠)

47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5:01

음.. 저건 못도망가지!
(강 건너 불 구경)

474 리아(오니)주 (giBZPSxak6)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5:19

>>472 아츠까지 사용하다니...!?!?!?!?

475 리아(오니)주 (giBZPSxak6)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5:56

>>47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하는거냐구~ : )

47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17:10

>>475 명령이 아니라면 듣지 않는다. 그것이 이 새가 세상을 사는 법이다!! (뻔뻔)

477 리아(오니)주 (1FDSqCdZ.k)

2020-11-15 (내일 월요일) 11:20:46

>>476 명령..명령.... 어어, 전투오니가 아니라면 불가능해..! : )

478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26:33

>>477 그럼 부탁을 하거라 휴.... 오니!

479 리아(오니)주 (BdZm134Ml2)

2020-11-15 (내일 월요일) 11:28:03

>>478 리아 " (갸웃?) "

480 엔돌핀 - 요나카 (9Gaavu42iQ)

2020-11-15 (내일 월요일) 11:29:44

"에, 고결한 기사나 악재 타도 정의는 바라지도 않아요."

"커다란 일까지 갈 것도 없이 적당한 일이라도 생겼으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저 산 어딘가에 숨은 적 저격수랑 같이 캐삭빵 막고라 정도만 하면 좋겠어요."

"공포영화 따위하곤 비교도 안되는 스릴이죠. 가슴은 뛰고, 입 안은 마르고..."

엔돌핀은 과거의 비슷한 기억을 상상하는 듯 했다. 잠시나마 춤추던 동공이 잦아든다. 기사보다는 마약 중독자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저기, 그쪽은 그런 경험 없어요?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살아있음을 느끼는 그런 거 있잖아요! 모든 용병들과 싸울아비들은 그런 곳에서 행복을 느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분명 있겠죠? 적어도 한번쯤이라도!"

481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5:09

뭣 좀 하고 재등장!

482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5:31

테에엥... 마망! (마망바이러스 감염자)

48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5:57

알트에프포주 Hewwo~~

484 리아(오니)주 (BdZm134Ml2)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6:20

알트주 어서와~! : )
아니 바이러스화 된거냐구 ㅋㅋㅋㅋㅋ (。・ω・。)

485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7:10

그리고 하고 온것은 이것! 평범하게 그리려다 귀찮아서 그냥 컨셉아트(변명)으로 날려먹어부렸지!!
이럴거면 그냥 픽크루를 뒤져볼걸 그랬나 에잇!

486 리아(오니)주 (/7SIkcN2YU)

2020-11-15 (내일 월요일) 11:39:50

>>485 와 알트 멋있다!!! : ) ... 오니짱은 리아주의 손이 안 따라줘서 구현을 못 하지만 :)

487 엔돌핀ㅈㅜ (9Gaavu42iQ)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0:35

>>485알트으으으으으!! 잘생겼다!!!

488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1:07

오니짱은 오니짱이라서 괜찮지 않을까?

>>487 고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어ㅓㅓㅓㅓㅓㅓㅓㅓ 근데 왜 나메가 해체된거야?

489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2:53

>>485 어머어머 세상에. 너무 잘생겼어요. 도랏다 미쳣다

49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3:21

>>485 봙. (Bird.exe가 종료되었습니다.)

491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3:27

그것이 투디의 보정이라는거지!

492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3:48

>>490 엣 뭐야 왜그래 새짱!!

493 리아(오니)주 (vYxRApgfyI)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6:40

https://picrew.me/share?cd=P9lm3PQW7N

와이셔츠 오니

494 엔돌핀주 (9Gaavu42iQ)

2020-11-15 (내일 월요일) 11:47:58

으아아 마마앙!!!!

49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0:16

마망!

49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0:33

>>493 마망! (대충 소파에서 남자 네명이 환호하는 그 짤)

497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0:38

>>493 세상에. 오니쟝 존잘스.. 이쪽도 미쳣다

픽크루 더 가져와라 이거에요 다들!

498 리아(오니)주 (hu5J5789xA)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1:03

마망(?) " .... 저거 먹으러 갈까? "

였습니다. : )

49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3:19

픽크루 넘나 어렵다는거시에요.

50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1:55:48

새주가 찾아본 픽크루는 새벽에 찾았던게 다인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넙죽) (탈주)

501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2:30

https://picrew.me/share?cd=8VMdQRF2re
착한 사람에게는 머리카락만 녹색으로 보일거에요!!!

502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4:39

(나쁜 사람)

503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6:21

헉 잠깐 할 일 좀 하고 왔더니 그림과 픽크루가...! 다들 너무 잘생기고 예쁘고 귀여워요!(야광봉

504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7:27

선관이나 일상을 구해뽐!

다들 멋쁘당~

505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8:58

다들 예쁘다 :)

506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9:32

점심시간이다... 히히...주말이라서 다행이야 평일엔 접률이 죽거든. 꿹!

그리고 다들 너무 잘생쁜 거 아니에요?? 정주행하다 눈이 정화되어버린 ㅠ... 스레의 감자는 제가 담당하겠습니다

507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09:50

>>504 시트 보니까 알트가 5년차라고 되어 있는데 사샤가 4년차니까 그 기간 동안 뭔가 접점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뭔가 퍼뜩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네요...(시무룩

508 요나카 - 엔돌핀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0:19

"현실 캐삭빵 막고라라니... 너무 극단적이지 않아~?"

산 어딘가에 숨은 적군 저격수와의 숨통을 쥐어 흔드는 스릴, 그런 목숨을 내건 상황이야말로 스나이퍼다운 발상이지 않을까?
그것은 분명 전방에서 직접 무기를 부딪혀가며 싸우는 이들과는 다른 방향의 전의를 불러일으킬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렴 보이는 적보다 보이지 않는 적이 도사리고 있다는 편이 훨씬 더 긴장감 넘칠테니,

다만 그런 과거회상을 하며 고조된 분위기의 그는 어째 그런 감각에 의도적으로 취해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건... 또다른 의미의 발견일지도 모른다.

"...죽음과 가까워질 수록 살아있음을 느끼는 거려나? 으음... 좀 어려운 주제네..."

그의 질문에 그녀는 잠깐 시선을 옆으로 빗겨내며 살짝 앓는 소리를 냈다. 마치 없는 기억을 끄집어내는듯이,
하지만 그것은 망각이라는 서랍장 안에 기밀이라는 자물쇠로 잠겨진 서류같은 것이었고, 그것에 맞는 열쇠를 찾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게... 오리지늄이 빼곡히 들어선, 선민은 커녕 생물자체가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은 버려진 공간에 자주 내몰렸다는거?
아마 그건 1년 가지고는 도무지 설명이 불가능할거 같지만 말야~"

입가에 완연한 미소를 띄고있던 부드러운 곡선이 조금씩 비죽이며 귓볼을 향하고 있었을까, 눌러담고 있던 광기가 아지랑이처럼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느낌이었다.

50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2:16

어서와 캐러멜주~

>>507 4년동안 말 한마디 안 나눌수도 있는거지 뭐! (?)

51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2:28

최고야
멋있어
사랑해
안아줘

(라고 써진 티셔츠)

511 엑칼주 (ofZ.9K9FO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4:56

비대면예배만 드리고... 오겠다... 다들... 딱기다려...(크르릉)

51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5:04

러셀주 하이하이~ 주말에 많이 즐겨둬요! 일상 기대하겟슴 히히

513 아브주 (c83u7u0ym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5:05

안녕하세요

514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5:14

선관 구해볼까... 대충 키워드를 정리해보자면 쿨해지고 싶음, 항상 휘말림, 냥냥펀치(물리) 정도...

비록 지금은 굉장히 바쁘지만 다음달엔 일상도 돌리고 러시아어도 배우고(??) 하고 싶네요 충동적으로 러시아계 캐를 내버렸지만 오너는 키릴문자라곤 1도 읽지 못한다는거시야요.

51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5:41

엑칼주 다녀오시고 아브주 어서오세요~ 쫀오후!!

516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6:13

다들 점심 먹도록 :) 마망은 밥 잘 먹는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

517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6:44

엑셀주 다녀와! 아브주 어서와! ୧( “̮ )୨✧

51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6:47

다녀오고 어서오고 배고프고~~(?

냥냥펀치는 포상이지!

51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7:06

러셀주 아브주 Hewwo~~!
주말에 즐겨둬야지! 평일되면 다들 현생 사느라 바쁠 거라고~~!
굴려요 일상! 즐겨요 이 기분!

52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7:07

엑칼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514 알트와 마찬가지로 딱히 떠오르는 게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선관은 없이 일상에서 만나뵙는 걸로 하겠습니다 😚

52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7:23

아브주 어서오세요!

52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7:58

으악 (정주행에 깔려 쥬금)
갱신이에용 다들 안녕하세요!!

523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8:08

다들 안녕하세요 ㅇ<-<

>>509 캐러멜인데 먹을 수 없는 캐러멜은? 오리지늄 캐러멜~(????)

>>510 (티셔츠 구매)

>>511 종교활동 힘내서 다녀오셔요!

>>512 마음같아서는 일주일에 5일쯤 주말 하고 싶지만... 감솸다 플레이플레이

>>513 방가방가입니다~~

524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8:28

엑칼주도 갔다와~~

선관... 선관.... (어디에든 스며들 수 있는만큼 너무 무난한 새)

52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8:30

그림자를 이용해 겁을 주고 다녀야게따. 쿠와앙

526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8:54

어어서왕

527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9:05

리타주 어서와~ ٩(ˊᗜˋ)و

52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9:30

리타주도 어서와요~ 점심 먹었어요?

529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19:46

리타주 어서오세요!

530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2:21

다들 쫀오후! 점심 아직 못 먹었어용... ㅜ^ㅜ 인쟈 슬슬 챙기려구요!! 다들 맛점 하셨나요~~~~!!

531 엑칼주 (gNS96kvBZ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2:36

정확히는 끌려가는 거지만요.
천국은 여기인데 왜 굳이 예배를... ((우거지상))

532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3:10

>>530 응응, 나는 오므라이스 해먹었지 :) 리타주도 얼른 챙기자.(쑤다담)

533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3:30

>>531 다녀오면 칭찬을 해주게따 :)

534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3:45

>>516 마망...! 잘 먹고 올게요 사실 저는 마망의 사랑을 먹고 자라지만요(무리수

>>518 배고프면 쌀을 먹읍시다!
포상입니다. 아픕니다. 감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519 어떻게 읽는 거지... 헤우우...?(???)
야호 카르페디엠! 역시 평일은 나쁜 문명,,,

>>520 넹 알겠습니다! 나중에 일상 돌리면서 관계 쌓아가요 ^^9

>>522 리타주가... 주거써...! 안녕하세요!

53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3:49

집에서 비대면 예배했다고 하면 안 될까(?)

536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4:32

어느새 2번 보트가 되어버린 화력에 감탄하며 갱신!
근육덩어리 덩치는 쉽게 피크루를 구할 수 없다...!

537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5:48

어서와 곽초주~

53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5:48

곽초주 어서오셔라!! 픽크루... 저도 마음에 드는 픽크루를 못 찾아서 힘드네요 흑,,,

539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6:11

>>531 (토닥토닥

곽초주 어서오세요!

54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6:46

픽크루... 전 다른 건 다 좋은데 귀랑 꼬리가... 개나 고양이까지라면 모를까 사자 귀랑 꼬리 파츠를 지원하는 픽크루를 못 봤어요... 🦁

54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6:47

곽초주도 어서와요~ 피크루 찾기 힘들져..
얘는 생긴 게 특이해서 피크루 포기..!

542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7:20

>>534 마망이 도망쳤습니다!! :)

곽초주 어서와~

543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7:44

>>540 사샤 쓰담쑤다담

544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8:29

다들 자급자족을 위해 타블렛 펜을 쥐는거시야

545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9:10

>>544 (타블렛이 엄다(눙물)

546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9:44

>>543 🦁(물어버릴까 고민하는 표정
>>544 그림이라고는 학교 미술 시간 이외에는 그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리예요!

547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29:58

손...손이.. 말을 안 들어... ( ˃̣̣̥᷄⌓˂̣̣̥᷅ )

548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0:29

>>546 리아 " (움찔)(파르르) "

549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1:42

그리려고 해도 반으로 갈라진 혀를 표현 못하겠는검당...

550 엔돌핀 - 요나카 (.NAGbq.0tM)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2:13

"와아-"

오리지늄 천국에 자주 다녀왔다는 말에 그는 짧고 굵은 감탄사로 답한다. 그 안에는 수많은 의미가 있다. 거기는 어떤 곳인가, 거기서 무엇을 했는가,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나도 가 보고 싶다.

"그러면 그쪽은....어..."

무어라 뒤의 말을 계속하려던 그는 표정이 다시 굳어버린다. 뒤로 한두걸음씩 물러나기 시작한다. 저, 저게 뭐야. 입꼬리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오염구역에 들락거리다가 광석병에 걸려서 어딘가 잘못된 건가??

"저기, 그, 입이..."

55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2:40

>>548 🦁(한 번만 봐준다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무래도 종족 특성이라던가 광석병 때문에 외모가 특이한 아이들이 많죠~

552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3:13

나는 그림 못그린다는 사람을 믿지않아
그런 사람은 전부 나보다 잘 그렸거든. 크르릉!

55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3:55

Hewwo~는 헤워~ 정도로 읽으면 된다! (갑자기 분위기 토막상식)
타블렛.... 있지만 안쓴지 엄청 오래되었다!
이젠 쓸줄도 모를걸! 가공 가능한 픽크루 정도는 살짝 색 덧입혀보고 싶긴 한데...

554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3:56

>>551 안도 (╹◡╹)v

55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6:23

그러고보니 알트는 드라코의 외형적 특징이 거의 없는데. 과연 드라코라고 해도 되는걸까. 그냥 손톱이 긴 사람 아닐까?

556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6:28

>>552 저는 학교에서 시킨 적을 제외하면 그림을 그려본 적 없는 인간이니 믿으셔도 돼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어떻게 손이... 그렇게 움직이지?(?

55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39:08

알트에게 있어서 드라코란 테세우스의 배 같은 개념이구나.... (아니다)

558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0:39

사실 드래곤의 특징이 어떤건지 몰랐다가 크다칸다.
드라코나 용 같은 종족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하나도 없길래 낼름 가져왔지!

55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1:01

>>556 크릉.. 지켜보겠으..

560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2:00

ㅋㅋㅋㅋㅋㅋㅋㅋ손톱이 긴 사람ㅋㅋㅋㅋㅋ 하지만 한 번 드라코는 영원한 드라코다!!! (?)

>>556 와 저두요... 진짜 잘 그리는 사람들은 선 대충 휙휙 그어도 명작이 나오던데... 나는....나는....

56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2:15

그림은 포기했는데 또 욕심나네요. 그래 도트를 찍읍시다 도트!!

562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2:43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점심!
그렇다면 오늘같은 날... 일상을 구해볼까!

563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3:17

손톱만이 길 뿐이어도 드라코는 드라코예요.(??

>>559 (마주 지켜봄.(?
>>560 그쵸 ㅋㅋㅋㅋㅋㅋㅋ 그림 잘 그리는 친구가 그림 그리는 거 옆에서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선을 휙휙 그으면... 그저 의미 없는 선들이 무수히 많이 생길 뿐...

564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5:59

>>562 (눈치껏 손을 들어본다)

565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7:23

알트구나! 그러면 선관 없이 바로 할까? 아니면, 간단하게나마 짜두고 시작할까!

566 아브주 (c83u7u0ym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8:12

그날 천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https://picrew.me/share?cd=OCJKXEMr2H

567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8:57

>>565 원년멤버와 5년차니까 아무래도 5년 동안 알고지낸건 있을거 같은데 포지션적으로는 좀 동떨어져 있으니..
음~ 그냥 이름 알고지내고 적당히 대화 몇번 해봤고 그 정도로 시작하는건 어떨까?

568 리아(오니)주 (UpjQm47946)

2020-11-15 (내일 월요일) 12:49:04

아브군... (;´д`)ゞ

569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0:06

아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시트 부러감)

570 아브주 (c83u7u0ymY)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0:10

>>568 아브 짠게 비감염자가 산크타가 구를수 있는 한계까지 굴리면 어떤 염세주의자가 나올까를 두 캐릭터를 베이스로 잡고 만들어서......

57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0:12

아앗 아브야... ㅜㅜ

572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0:15

>>567 오케이. 데면데면한 사이라고 할 수 있겠구나
선레는 어느쪽이 먼저 할까?

573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0:33

캐권을 보장하라 (?)

574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1:17

>>572 그것은 운명을 결정짓는 신의 손에..

.dice 1 2. = 1
1. Me
2. 곽초주

가라 다이스!

575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1:31

퍼킹 다이스!!!!!!!!!!!!!!!!
혹시 원하는 상황 있을까?

576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2:20

음... 곽초가 원년멤버로써 행보관마냥 상태 확인한다고 정기적인 상담하는걸로는 어떨까?

577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3:21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헤워어

아브야... (이마팍팍)

잠시 어디 끌려갔다 와서 오락가락... 크아악

578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4:16

>>576 옥께이!!

579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4:24

캐릭터의 권리?

제 캐릭터는 그저 데이터쪼가리지만 다른 분들의 캐릭터는 권리를 갖고 살아움직이는 존재입니다(?

580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4:46

아브... 얼마나 아픈 과거가 있기에...

58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5:02

빠르게 점심을 처치하고 온 리타주인 거시다!!!! (배부름 상태 100)

>>566 헉 아브야,,, 머슨 일이야 이게,,,,, (광광)

58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5:41

>>579 ㅋㅋㅋㅋㅋㅋ아니 데이터 쪼가리라녀ㅋㅋㅋㅋㅋ 제 캐릭터는... 그저 글자의 집합일 뿐^^!

583 리아(오니)주 (sSJRx6LpcI)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5:43

>>581 맛있게 먹고 온 리타주를 칭찬해주겠다 (뽀다담) (. ❛ ᴗ ❛.)

584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7:51

상담실 (이 부분은 곽초주 자유로 변경 부탁) 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다.
상담은 싫어하지만 뭐 어차피 5년차인데 적당히 잡담하다 나오지 않을까하는 귀찮음과 기대의 콜라보랄까?

"제가 왔습니다, 선배!"

선배라고 부를 사람도 이제 얼마 없는 아르고, 나는 문을 벌컥 열며 소란스럽게도 등장했다.
물론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5년동안 얼굴은 봤으니까!

"기다리고 기다린건 아니지만 즐거운 상담시간~"

일단 문을 닫고서 자리에 앉았지만 뭔가 한대 맞을거 같기도하고..

585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8:01

>>581 점심을 처치하고 배부름 경험치를 얻었군요!!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분들 캐릭터는... 최고존엄이지만... 얘는... 응...

58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8:23

(고장난 새)

587 리아(오니)주 (9ZZltUdMO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8:44

>>586 어째서..?

588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2:58:50

사람이 많다보니 누가 가고 누가 오는건지 파악하기가 힘든걸.
그런고로 모두 잘가~



그리고 모두 어서와~

됐다. 이제 완벽해.

58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0:46

>>587 마망... 아브를 보니 너무나도 슬퍼지는텟치... 아바바바...

590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2:10

>>583 칭찬 받았다! (씐남!)

>>586 왜... 왜 고장난 거시죠...!

591 리아(오니)주 (BTf/RTuljU)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2:47

>>589 슬픈 요나카주에게 프니프니 해주는레후 (●'◡'●)

592 리아(오니)주 (BTf/RTuljU)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3:05

>>590 앞으로도 식사는 잘 하는거야 : )

593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3:06

>>586 (수리하기) (끼릭끼릭)

원래 오는사람 어서와 & 가는사람 잘가 이게 국룰...!

하 ㅠㅠ 다들 행복해야댄다... 행 복

59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6:13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시고 가시는 분들 안녕히 가세요!

(관전자세(팝콘(🍿

59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7:16

예배 끝났다.. 다녀왔어요 uu

596 리아(오니)주 (BTf/RTuljU)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7:22

( 대충 팝콘을 먹고 있는 오니 짱 )

597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7:34

엑칼주 어서오세요!

598 리아(오니)주 (5y6V8uJnB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7:46

>>595 엑칼주 어서와~ (뽀다담) 고생했네 : )

59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7:52

엑칼주 어서오세요!

600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8:01

데프프픗,,,,

평일에는 이른 아침에 잠깐 출몰했다가 저녁에 좀비처럼 기어들어올 예정입니다 기운이 넘치는 캐러멜주를 볼 수 있는 것은 주말뿐

(팝콘)

601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8:40

다들 좋은 오후에요~
>>598 (고르릉고르릉)(골골골골골골)

602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9:07

캐러셀주는 주말성 좀비라는거구나 (?)

603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9:08

>>595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용

Hmm 저도 어서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할 텐데 축지법을 못 써서 매우 아쉬운 부분

604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9:27

"그래, 어서 와라."

익숙한 얼굴이 휴게실로 들어오자, 마주 인사로 응답한다.
직원 휴게실은 비밀 보장이 잘 안되긴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에겐 그럴만큼 넓은 건물이 없었다.

"자, 너도 이제 슬슬 5년차고. 진절머리 나게 봤지? 그리고 대충 이 상담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알고 있을거고."

연차가 꽤 된 직원들은 대개 간단하게 끝난다. 하지만 갑작스레 없던 일이 생기는건 당연한 일이기에 생각없이 보내서도 안된다.

"최근에 뭔가 특별히 얘기할만한 일이 있었어?"

혹시 모르는 일이니, 볼펜을 딸깍 하고 누르고는 빈 종이에 가져간다.

605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09:32

>>601 ㅋㅋㅋㅋ뭐야 ㅋㅋㅋ 귀엽게 구네 : )

60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0:10

>>605 마망의 손길에는 어쩔 수 없는걸요 uu

607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0:11

이익, 갑작스러운 전화로 답레가 늦어지다니

608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0:55

>>602 주말성 좀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맞말입니다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하는 게 아니라 월요일이 찾아오면 좀비로 변하죠

그나마 좀 있으면 해방된다는 게 위안점이려나요 ㅇ>-<

609 리아(오니)주 (wiUSPNlztQ)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1:37

>>606 엑칼이랑도 돌려봐야 하는데 말이야 : ) (쑤담)
>>608 ㅋㅋㅋㅋㅋㅋㅋ 맞말이라니.. 캐러셀주 무서운 좀비였어 (?)

610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2:28

모두의 격려에 새는 건강을 되찾았어요! 와아!
다들 좋은 오후! 그나저나 점심 먹어야 하는데 뭐먹지....???

611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3:00

>>610 짜장면(소근)

612 리아(오니)주 (E4z5tYbsS2)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3:15

>>610 짬뽕!

613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4:44

주말성 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일은... 어쩔 수 없어요...
>>610 스테이크.(?

614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4:51

(추천메뉴가 심상치않다.)
쳐들어가야 하나? 중국집...?

615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4:59

>>609 무서운 좀비...! 시각도 청각도 예민하지 않으며 속도는 달팽이마냥 느리고 한 대 맞으면 바닥에 널부러져서 못 일어납니다 (?)

명방은 뽑기에서 좋은 캐가 나오긴 했던 것 같은데 순간의 충동으로 순오리지늄을 전부 합성옥으로 바꿔먹는 바람에 한순간에 탕진하고 겜삭해버렸죠 슬픈 추억입니다

61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5:45

>>613 스테이크...? 고기...? 소고기.....?
규동!!!!!! (광기)

617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6:13

>>610 돈까스(?

후우... 좀비라도 스레가 뛰고 싶어...

618 리아(오니)주 (Zr8ZBbRTy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6:33

>>614 중국집을 정복하는거야...!! :)
>>615 ....그거 엄청나게 무섭구나.....!!!!! (?)

619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6:51

으으... 낮잠을 설쳤더니 피곤해 ;b

62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7:01

>>616 스테이크... 고기... 고기 맛있잖아요... 절대 제가 지금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요나카주께 스테이크를 추천해드린 게 아닙니다. 🤤

621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8:04

점심은 중국집에서! 저녁은 저승에서!(?)

622 리아(오니)주 (9ZZltUdMOc)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8:25

>>619 네로주 지금이라도 제대로 낮잠을 즐겨보는건....! : (

623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8:29

>>618 크와앙 무섭습니다 해치지 않아요
흑흑 얼른 점심 먹고 마망한테 칭찬 받아야지 ㅇ<-<

>>619 어서오세요~~ 헉 괜찮으신가요 ㅠ 막 뻐근하구 그러면 스트레칭 하시기

624 리아(오니)주 (aghzBwVJx6)

2020-11-15 (내일 월요일) 13:19:00

>>623 자자, 얼른 캐러셀주도 밥 먹고 오기~ : )

625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0:09

저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승에를왜가요 ㅋㅋ큐ㅠㅠㅠㅠㅠ

무서우신 곽초주...

626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0:09

"솔직히 3년차 이상은 상담 빼먹고 싶으면 빼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고있겠지 라는 대목에서 나는 그렇게 당당하게 그렇게 말했다.
물론 문제가 있다면 상담을 받아야겠지만 큰 일이 없다면 몇번 빼먹어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긴 한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말한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그러고 싶어서였다.

"특별한 일.."

그래도 온 이상 상담은 해야하니까 성실하게 대답하려 했건만.
나는 첫번째 질문부터 딱히 말할게 없어서 곤란한 표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없네요."

유감스럽지만 진짜로 없다.

"그나저나 선배도 이번에 바쁘겠는데요, 신입 많이 들어왔잖아요?"

627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1:11

네로주 어서오세요!

>>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한 끼 먹으러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1:44

다들 안녕안녕.
저승에서 든든~하고 뜨끈~한 국밥 먹는거야 :3

629 캐러셀주 (Nw9VVo3c/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3:05

>>624 네엡 얼른먹구올게요오옷

후히후히 유부초밥 먹어야지 >w<

630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3:23

저승국밥이 그렇게 맛있다나봐~ 저승이라고 오니 종업원도 있다나 뭐라나 : )

631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4:01

저승 맛집인 거군요? 맛집 하나를 위해 저승까지 가다니 무서운 집념...!(이거 아님

632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5:31

"그건 안되지. 갑자기 사정이 생기거나 하면 어떻게 해."

솔직히 말해서 나도 귀찮긴 하지만, 어찌 할 도리가 있는가. 문제 생기면 그게 더 귀찮아지는것을...
그래도 알트에게는 별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긴. 이런 친구가 무슨 일이 있으면 그게 더 무서우니 말이다.

"그럴거 같긴 했어. 그래서 다행이고. 네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성미도 아니라고 보거든."

아니라면 내 사람 보는 눈이 잘못된거기도 하겠지. 그래도 그는 꽤 직설적이다.
이중인격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드러내서 다른 이들이 그를 이해하기 쉽게 해주기도 한다.
차라리 솔직한것이 나은 것이라.

"나? 그야 그렇긴 하지. 그래도 어쩌겠어. 안하면 그게 더 큰일이고. 인사 확장 없이는 사업 확장도 힘들지. 넌 후배 늘어서 좋겠다?"

과연 그들에게 봉급을 전부 가감없이 돌릴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지만, 그건 도미닉이 알아서 하겠지.
늘 그래왔으니까, 평소처럼 말이다.

633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6:35

마! 니 저승 용암으로 끼린 돼지국빱 안무봤제! 함 무봐라! 디진다!(?)

634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6:58

저승국밥집에 가면 리아가 서빙해준다구??

635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7:10

류드라주 빠밤하는 효과음과 함께 재등장이에영!

636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7:29

이름하야 리아네 저승국밥!!(????) : )

637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7:44

류드라주 어서와~ : )

638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8:36

>>617 돈까스라니 갑자기 먹고 싶어졌어.

639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8:39

웰컴!

64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28:46

류드라주 어서오세요!

641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0:12

류드라주 어서와~

64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0:44

류드라주 하잇 :3

643 식사까지 끝마친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3:25

>>637 (일상을 찌를 각을 재는 모습이다)

644 리아(오니)주 (hras0k/5Uk)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3:59

>>643 어어, 돌릴래? : ) 그거로 찌르면 아플 것 같아~ ㅋㅋㅋㅋ

645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4:25

"적어도 저는 그럴 일 없을거 같은데요.."

빠지고 싶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그럴거 같았다.
그리고 정 문제가 있으면 저쪽에서 먼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려나.
제 아무리 5년차라도 관리하는 입장과 그냥 5년동안 눌러붙은 사람은 다르니까.

"오 그렇게 봐주다니 영광이네요~"

그래도 상대는 원년멤버. 소장 다음으로 오래된 사람에게 그런 평가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 아닌가. 저거 칭찬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나는 곧 귀찮아서 내 멋대로 칭찬이라고 받아들인뒤 굴러다니던 펜 하나를 쥐어서 빙글 돌렸다.

"솔직히 여기 제대로 굴러가는게 신기하다니까요 전."

어쨌건 전부 소장의 알 수 없는 경영능력 때문인걸까?
아니면 그 헬맷이 돈을 만들어내는걸지도 모른다며 농담을 한 나는 후배 이야기에 어깨를 으쓱였다.

"후배들이야 다른 고년차들이 알아서 하겠죠~ 누구 가르치는건 잘 못하는 성격이라~"

어깨를 으쓱. 남 도와주고 챙겨주는건 보통 쉬운일이 아니다.

64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6:07

>>644 마ㅁ... 리아주가 좋다고 한다면요 uu!

647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6:33

저승국밥이라

지금가면 류드라가 만든 팬케이크(탔다)가 덤으로 나온다면서요?[수근수근]

648 리아(오니)주 (aghzBwVJx6)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7:42

>>646 상황은 어떤 걸로 해볼까??? : ) 좋은 생각 있어?

>>647 ... 그거 갈만 한 것 같은데... !

649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39:33

이제 제가 엑칼주를 추가로 찌르면 엑칼주를 고민하게 만들수있는건가요[농담]

650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0:15

>>647 ..지옥 요리사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구나...! (??)(아님)

651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1:58

>>648
1. (리아가 혹시 아르고스 에이전시 사무소에서 숙박을 해결하나요? 만일 그렇다면) 밤늦게 돌아왔는데 어째선지 리아의 기숙사 방에서 잠들어있는 에덴
2. 느긋한 주말 오후, 눈을 비비며 일어났더니 에이전시 기숙사 주방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
3. 엄청나지는 않지만 쉽지도 않은 일상적인 전투임무를 마치고 난 뒤의 회화

이 중에서 원하시는 게 있나요?

>>649 아뇨, 단지 멀티 일상이 돌아갈 뿐이에요 uu+

652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3:26

"그래. 기쁘다면 됐다."

사실 단순하다고 할 생각의 말이었지만, 그래도 저렇게 받아들여준다면 윈윈이겠지.
최소한, '내가 단순하다고?!' 하며 화내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을까.

"나도 참, 기기묘묘하다니까. 그래도 그런 능력 때문에라도 내가 여기 눌러붙어 있는거고."

젊은 날의 혈기를 이기지 못해 이런 곳에 왔다, 라고 하면 반은 거짓말이다.
분명히 소장에게서는 남들이 모를 뭔가가 느껴졌다. 추상적이지만 강렬한 뭔가가.

"이야, 그것도 참 어찌보면 인플레이션 만드는 기계로군. 하하. 후배들이 널 가르치는게 아니고?"

어찌되었든 간에, 그에게는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불안정한 때가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번에 들어온 인력들 중에 그런 역할을 맡기 좋은 인재가 있을지도 모르지.

653 리아(오니)주 (M.oC.fi0W2)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4:04

>>651 리아는 사무소 근처의 따로 구한 방에서 지내는데 에덴이랑은 알고 지낸지도 좀 됐으니까 편하게 쉬었다 가라고 비밀번호 알려줘서 에덴이 느긋하게 리아 방에서 노는 동안, 임무를 마친 리아가 저녁 즈음에 돌아오는 상황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구? : )

65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5:49

으악 갑자기 현생이 휘몰아친다...!(현생에 휩쓸려 사라짐

참 답레는 >>339에 올려뒀어요 엑칼주! 리아주랑 돌리시려는 중인 것 같고 전 어차피 현생에 휩쓸려 사라질 예정이니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조금만 더 핑퐁하면 금방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저는 잠시 자리 비워볼게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655 리아(오니)주 (TBtDDnT7B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6:57

>>654 사샤주 다녀와~ 어흥 : )

656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9:08

하!하하! 오늘도 일요일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으니!

657 리아(오니)주 (16pcMZI1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49:40

>>655 알라/라샤주~ 어서와 : )

658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1:10

그냥 길게 해서 알라스토르주라고 할까... 너무....길ㅇ...어...

659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1:53

>>658 리아도 코드네임은 길어서 : ) 뭐 라샤주 편한게 제일 좋지 않을까!

660 류드라주 (2jTeyQvwR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2:08

알라의 토르주 어서와[?]

661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2:13

"뭐야 그거 칭찬 아니었어요?"

기쁘다면 됐다라는 말의 문맥상 그럴거라 생각해 말했다.
그렇다고 화가 나는것도 아니기에 그냥 물어본것일뿐. 곧 머리속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으니까.

"특이한 사람들 집합소잖아요 여기? 뭐 저는 그런거 아니더라도 마땅히 갈곳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직 미미하지만 어쨌건 감염은 감염이니까. 나는 그렇게 덧붙이며 태평하게 웃었다.
말은 이렇게 해도 감염에 대해 압박감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원래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배우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배우는거래요~"

적당히 지껄였지만 나름대로 맞는 말을 한거같아 나는 순식간에 의기양양해졌다. 물론 후배들이 나에게 배울게 있다면.. 말이다.

"뭐 후배들이라고 해도. 살아남은 후배들이겠지만 말이죠."

위험한 일이 저들이 정식이 되기 전까지, 들어오지 않을리도 없고.

662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6:10

이게 바로 알라의 토르의 망치란다(?
그렇지! 그러면 편한대로 불러주길!!

663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7:15

알라의 요술봉주(?)

밥먹구왔습니다~~ 랄랄랄라

66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7:43

>>653 에덴과 마찬가지네요. 리아는 에덴을 그렇게나 가까이 여겨주고 있었던 건가요yy(감격) 원래 에덴주가 생각하기로는 회사에서 늦게까지 서류 작성할 일이 있어서 작성하다가 생각나서 리아의 방에 와봤다- 였는데 리아주 말씀대로라면 회사 들렀다 퇴근하는 길에 자기 오피스텔로 간 게 아니라 리아네 방으로 왔다- 고 해도 괜찮겠네요. 리아가 맡았던 임무가 격렬한 전투 임무만 아니라면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uu!

66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8:41

>>654 앗 못 보고 있었는데yy!!! 시야 좁은 나쁜 엑칼주88... 답레는 받으시기 좋게 써둘게요.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666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9:22

>>664 어, 격렬한 전투 임무는 아니고 평범한 전투 임무였다는 건 괜찮으려나~? ( 의무실 출석 도장 찍고 방으로 돌아가는 리아를 생각했던 리아주 ) : )

667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3:59:29

"부정은 못하지. 하지만 광석병 감염자들의 얼마 없는 피난처를 그리 표현하면 못 써. 이녀석."

알트 본인이 그 당사자이니까, 강한 어조로 부정하기도 뭐하다.
특이한 사람들이라. 그런 이들이 모였기에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남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하하... 그래. 안좋은걸 배우는것도 배운다고 해 줘야지."

알트는 5년간 이곳에서 일하며 살아남았다. 물론 우리가 직원들의 목숨을 내던지는 블랙기업까지는 아니지만, 무력을 행사하는 곳이다.
그러한 곳에서 저만큼이나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히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의 후배들이 그것을 받아들여 살아남을지 어떨지는 미지수이지만.

"음. 좋지 않은걸 선배들에게 배워먹는다 하더라도, 그래도 살아남는게 제일이야."

그래서 내가 아직도 내 방패를 내려놓을 수 없다.

668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4:04:37

>>666 리아가 불려나갈 정도의 전투 임무였는데 자기한테는 기별 하나 없었다는 점에서 당황 + 리아언니는 힘들게 일하고 오는데 자긴 탱자탱자 놀고 있었다는 죄책감으로 감정선이 뒤흔들려버릴 것 같았거든요 yy 가벼운 전투임무였다면, 리아주가 원하면 그렇게 하기로 해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669 리아(오니)주 (UXmtVjmN8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05:53

>>668 ( 리아는 자기가 날뛰고 싶어서 아무거나 골라잡는 편이지만 : )
응응, 엄청나게 어려운 임무는 아니었다는 걸로 하구 : ) 선레는 리아가 먼저 집에 와있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 부탁해도 괜찮으려나??

670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07:17

나른한 오후입미다...(테마곡 찾다가 포기함) 호옥싀 리타랑 가볍게 일상 돌리실 분 있으신가용...! 텀은 저도 무지막지 하기 때무네 신경쓰지 않으셔두 됩니다 ㅎㅁㅎ

671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4:09:42

>>670 리타랑은 어제 돌렸으니 다음을 기약해야겠네 : ) 다음엔 디저트 카페려나? (^人^)

672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0:14

리-타주 어서와~
일상이라! 라샤랑 같이 돌릴래?

67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2:55

>>671 흑흑 리아주랑은 바루 전에 돌려서 다음을...(눈물찔금) 흐흐 다음 일상에서는 리타가 기가막힌 디저트 카페를 알아오겠습니다

>>672 헉 쪼아요 쪼아요! 흠믐믐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674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4:12

"피난처라고 말하면 정말 갈길없는 녀석들 수용소 같잖아요."

나는 작게 웃으며 답했다. 물론 어디서 본들 그게 맞겠다만.
그런것보다는 그냥 특이한 녀석들이 모여서 특이하게 지내는 곳 정도로 두루뭉실한게 낫지 않냐며 나는 펜을 연속으로 회전시켰다.

"안 좋은건~~ 음~, 반면교사라는게 있잖아요?"

너희는 커서 이런 어른이 되면 안된다~ 그런거.
물론 자신의 나이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었고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은 다 성인이었던거 같지만 말이야.
하지만 평소에 그런걸 신경쓰는 내가 아니기에 패스한다!

"오오 그건 정설이죠. 뭐 까지꺼 좀 흙탕물에 구르든 더러운 수를 쓰든 일단 목은 붙어있어야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선배는 디펜더니까 직접적으로 지켜줄 수 있잖아요~ 라며 나는 속편한듯 말했으나.
실상 그게 어떤 위험인지, 어떤 리스크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표정까지 편하진 못했다.

"저처럼 따로 따로 노는 녀석이나 편히 다니는거죠."

67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5:30

>>669 네, 잠깐만요. 곧 써올게요 uu

676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7:06

테마곡...

캐 짜면서 이름 없는 괴물 들었던 것 같은데 막상 나온 건 개그캐(...)

677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18:43

>>673 소심이랑 시니컬이니까 어디보자 어디...
일단 라샤가 보기에는 저래도 에이전시에서 근무한지 6년이나 되니까 이름이나 얼굴정도는 알고있을테고...

어느정도 안면식이 트였다는건 디폴트로.. 혼자 노래부르던걸 라샤한테 들켰다거나 휴게실 바닥에 기절(?)해있던 라샤를 리타가 발견했다거나...

678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1:12

"하지만 피난처라고 하면, 결국 어딘가 더 나은 곳으로 나갈 수 있다는 뜻이지."

아주 절망적인 상황만은 아닐 것이다.
특이한 이들이 모여서 특이하게 지내는 곳이라. 정말로, 맞는 말이다.

"반면교사라 치기에는 꽤 오래 근무하지 않았어? 벌써 5년차야, 너도."

그렇기에 신뢰할 수 있는 녀석이라는 것이다. 2주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이들도 많았으니까.
이쪽 업계가 그런 법이다. 특히나, 지금처럼 재정난 등에 허리띠 졸라매고 싸운다면 더더욱.

"따로 노는 녀석이 적에게 걸리면 정말 답 없는거 알지?"

조심하라는 주의의 의미도 되겠지만, 그를 걱정하는 의미도 된다.
내 방패 뒤에서 싸우지 못하는 이들은 늘 걱정거리다. 그러므로 내가 적들에게 존재감을 크게 보여주는 수 밖에.

"어찌됐든 아직까지는 별 일 없고, 별 걱정도 없다. 이거지?"

679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2:19

갱신! 어장을 눈팅한 건 12시부터였으나 점심과 차멀미 때문에 이제야 갱신이라니!

다들 안녕!

680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3:38

원래 진지캐를 의도하면 개그맨리 나오는법!
반대로 개그맨을 의도하면 부장님 조용히 하십쇼 같은게....

>>677 아니면 현장에서 구르고 난 후의 대화라던가.. 어어억 창의력이 부족해서 재미난 상황을 만들기가..!

681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3:54

오라클주 어서와!

68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4:29

>>677 ㅋㅋㅋㅋㅋㅋ노래 부르다가 들키기ㅋㅋㅋㅋㅋ 좋네용 히히 리타에게 쪽팔림을...! 그럼 선레는 갓-다이스로 정할까요?

68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4:45

오라클주 어서오세요!!

684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5:38

안녕안녕이에요!

685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6:31

>>682 좋아! 그리고 역시 선레는 다이스지!

.dice(1,2).

1.알라스토-르
2.판도-라

686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6:40

어억 다이스가!!

687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7:13

혼종다이스다!(큰 발견)(?)

688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7:14

.dice 1 2. = 2

하아니 이걸 헷갈리다니!

689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7:22

"뭐 저야 눌러붙었지만 의료시설이나 여러가지 있긴 하니."

생각해보면 여기 남는 사람들은 왜 남는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하는 내가 눌러붙어서 5년이나 지내고 있다만 그런 사소한건 넘어가도록 하자.

"하지만 선배도 잘 알잖아요. 뭐 이곳의 상식이야 알려줄 수 있어도 전투부분에서 절 참고하긴 힘들다는거."

간단한 체술의 참고정도면 모를까. 같은 스페셜리스트 포지션이 아니고서야 내 전투방식이 차이가 나는건 내가 가장 잘 안다.
어쨌거나 이런 업종이기에. 결국 밖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투기술을 가르치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렇다고 멘탈케어쪽으로 자신이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지금 이렇게 둥가둥가 놀고 있는거지.

"뭐 그게 정공이지만, 글쎄요~ 선배가 앞에서 방패들고 전진하고 있는데 뒤를 신경 쓸 놈들이 있을까 싶네요~"

전투에 있어서 방심은 죽음이라지만, 조금 분위기가 무거워진 감이 있어 나는 가볍게 농담을 했다.
실제로도 그 위압감은 장난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무조건 나는 괜찮다고 말한건 아니라는듯 쓴 웃음을 짓는건 별개로..

"뭐 그렇죠."

슬슬 마무리 시간인가-. 나는 펜을 내려놓고 만사 ok라고 말했다.

690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7:52

저군뇨!! 잠씨만 기다려주시라!!

691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28:01

좋-오ㅏ 다이스의 신은 리-타주를 점지했으니 잘 부탁할게!

69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4:58

리갱! 여러분 하이하이~ 도트 찍어왔어요...!

693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5:01

일상 관전 팝그작...

694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6:10

도-나주 어서와! 하아니 도트라니 금손이자너 금손!!

695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6:10

허억... 도트..!
도나주의 도나의 도트!
어서와!

696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6:11

오왕 도트다 커엽!

69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6:40

>>679 안녕하세요 오라클주~~ 괜찮으신가요!!

>>680 부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개그의 제일 무서운 점은 어느새 피식 웃게 된다는 점인 것 같으요

일상이 돌아간다 팝팝콘

69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6:43

관계 정리하기 귀찮구만... :3(글러먹음)
도나주 금손이었자나!! 귀여워 도나쟝...

699 곽초 - 알트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7:01

"그런 시설이 있고 없고가 꽤 크기는 하지."

실제로 그렇지 못해서 삶을 마감하는 감염자들도 많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정말로.

"특이하긴 하지만... 혹시 모르지. 나름대로 쌓인 노하우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경력은 무시할만한게 못된다. 내가 체득한 것은 내 나름대로 큰 자산이 되고, 남에게도 그럴 수 있다.
알트에게도 나름의 노하우는 다소 있을 것이라 보았다.

만사 OK. 차라리 다행인가. 그에게 숨기는 것은 없어 보이니까.
행여 모르는 일이라 체크 한번 해본 상담이지만 그래도 썩 안심이 되었다. 한명이라도 무탈한 사람이 있는게 좋으니까.

"오케이. 혹시 뭐 묻고 싶은거나 그런건 없지? 그러면 가서 하던 거 해도 좋아. 수고했다."

그리고는 볼펜으로 종이에 휘날리듯 몇 자를 적어 두었다.

'알트. 늘 그렇듯 심플하게 이상 없음.'

700 엑스칼리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7:29

엑스칼리버- 에덴 마이어의 퇴근길은 이따금 엉뚱한 방향으로 새곤 했다.

문을 열어보면, 그 곳에는 조금 의외의 풍경이 있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의 단발머리 소녀가 잠들어있는 모습. 쿠션을 끌어안은 채로 앞으로 고꾸라진 건지 절을 하는 건지 고양이가 식빵 굽는 것 같은 자세로. 하얀 머리카락은 관자놀이에서 돋아난 검붉은 뿔 위로 흐트러져 있고, 그 아래의 속눈썹 긴 눈은 곱게 꾹 감긴 채로, 기묘한 자세로 잠들어있는 것 빼고는 별다른 잠꼬대도 하지 않고 그녀는 곱게 잠들어 있었다.

앉은뱅이 테이블 위에는 술안주로 가져왔음직한 닭꼬치와 튀김이 들어있는 스티로폼 접시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이미 비어 있는 맥주 캔이 하나 있었다. 십중팔구 냉장고를 열어보면 다른 맥주캔이며 술병이 들어있을 모양이다.

에덴 마이어. 작년 이맘때쯤 입사한 루키로, 리아에게 멘티로 붙여진 오퍼레이터였다. 함께 전장을 몇 차례인가 굴러다니며 몇 달을 보내자 그녀는 제법 혼자서도 1인분을 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로 자라났지만, 멘토와 멘티 생활을 하면서 다져진 유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그녀는 종종 이렇게 리아의 집을 찾아오곤 했다.

리아가 들어오는 소리가 에덴의 귀에 들렸는지, 에덴은 앞으로 고꾸라진 채로 눈을 움찔했다. 숱 많은 속눈썹이 찬찬히 열리나 싶더니, 석류석을 보는 것 같은 새빨간 눈동자가 리아를 빤히 응시했다. 인사 대신 에덴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걸렸다.

701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8:03

>>697

702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8:04

오와... 완전 커여워요 금손금손...

도트찍는 분들 보면 신기한게 제한된 해상도를 가지고 쩌는 걸 만드신다는 것

703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8:54

도나 귀여워~

리아주는 답레 쓰러 다녀올게~

704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39:36

>>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을 묘지로 보낸다~~!!!

네로주는 글러먹지 않았어요 모두가 귀찮은 것(?

705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0:21

다들 반가워! 지금은 카페라서 괜찮습니당!

70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0:40

도트는ㅇ금손이 아니라 시간이 해결... 암튼 부끄럽네용 히히
일상 돌아간다 돌아간다~ (팝콕)

일상 돌릴 시간은 애매해서.. 가볍게 선관 짜실 분 계실까요!

70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0:41

답레 힘내십셔 뿌슝빠슝

한시간쯤 이따가 또 가봐야하므로... 그동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선관을 푹찍하고 안 되면 저녁에 다시 와서 푹찍해야지

708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3:12

상태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구요!

헉 위키에 캐러멜 문서... 추가해야 하는데 스레디키가 로그인해야지 문서 생성 가능이었던가요
그보다 얘 혼자 이름이 압도적으로 길어 (이마팍팍

70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5:05

스레디키 로그인 안해도 가능해~ 나도 만들었는걸!

710 알트 - 곽초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6:24

"안 그래도 세간에 난리고 말이죠."

기술을 포기할수는 없는데 이 병이란건 골치아프니까.
딜레마라면 딜레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답안이 나오는게 아니므로 나는 그냥 어깨를 으쓱였다.

"흠~ 그럴수도 있겠죠. 뭐 도움을 청하면 모른척할 생각인건 아니니 어떻게든 넘어가겠죠~"

그 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은거고, 그게 무리라면 다른 이라도 소개를 시켜주든 할 순 있겠지.
나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기지개를 켰다. 오늘의 상담시간은 이렇게 넘어가는구나~ 하는 감상이 지나갔다.

"옛서-"

나는 가도 좋다는 말에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그대로 나가지 않고 탁- 하고 테이블에 뭔가를 올려놓았다.

"선배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평범하디 평범한 비타민 음료. 나는 말을 마치고는 휴게실을 나섰다.

// 요걸 막레로 하장! 수고했어~

711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6:32

로그인 안해도 가능은 하지만 오라클주는 위키가 잘 튕기더라고..

선관... 일상... 구할 수 있을까!

712 알트주 (/Db.0tDeac)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6:45

우리 위키이써?

713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6:54

Oh 그것은 아주 좋은 소식이다

저녁에 문서 만들고 메로록 이쁘게 꾸며야지~~ 랄라랄라

714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7:30

ㅇ 위키가 있어!?
선관이라... 라샤도 선관은 만들어두는게 좋지않을까 싶긴한데 일상을 돌리면서 동시에 선관을 짤 멀티는... 되나..? 되려나..?

715 리아(오니) - 에덴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8:13

샤워하니까 살 것 같다. 오니가 샤워장을 나서면서 느끼는 단촐한 감상이었다. 언제나 임무에 나설 때면 날뛰고 마는 오니였기에, 치료를 받고 피냄새를 최소화 하는 것은 빼먹어서는 안될 작업이었다. 따스한 물에 먼지와 말라붙은 피를 씻어내고 나면 한결 쉬기 좋은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배운 몇 안되는 좋은 것으로 어지간하면 샤워를 미루는 법이 없었다.

" ... 배고파 "

오늘은 다행히 팔부분만 다쳤기에 오른팔에 붕대를 감아두는 간단한 치료로 마무리 했기에, 기력 회복까지는 안 했기 때문에 배고프고 마는 오니였다. 집에 사다둔 것이 있었나 고민을 하면서도, 배고픔에 머리가 그리 잘 굴러가지 않는지 작게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기는 것이었다. 집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무언가 시켜먹던가 하면 될지도 모르니까.

차분한 걸음걸이로 사무소 근처의 방으로 걸음을 옮긴 오니는 언제나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집 앞에 멈춰선다. 한순간 비밀번호 키로 손가락을 옮기던 오니는 무언가 냄새를 맡듯 코를 움찔거리더니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평소의 향과는 다른 무언가가 섞여있었다. 그렇지만 그리 낯선 향은 아니었다. 잘 알고 있는 익숙한 향. 그렇기에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문을 연다.

" .. 에덴? "

에덴의 붉은 눈동자가 오니의 눈동자와 마주치자 오니는 자그마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이름을 부른다. 자신의 집에 먼저 들어와있는 방문자를 보고도 그리 놀라지는 않은 듯 차분하게 전투화를 벗고 집으로 들어선 오니는 겉에 걸치고 있던 새하얀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두곤 천천히 누워있는 에덴에게 다가온다.

" 오늘, 쉬는날? "

천천히 붕대가 감겨있는 손을 내밀어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에덴의 머리에 손을 얹으려 하며 무덤덤한 표정으로 속삭인다.

71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8:50

>>712 어제 네로주(능력자)가 만들어주신 위키가 여기!
situplay>1596243881>594

71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49:2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Wanderer

정주행해보니 있었습니다
네로주 KAMSA합니다...

멀티하시는 분들 멋있다. 나는 할수없다 멀티.
사실 하나하는것도 버겁다.

718 판도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0:58


리타 무에르테, 그녀는 제법 가창에 소질이 있었다. 이에는 신앙의 국가인 라테라노 출신으로서 어릴 적부터 갖가지 성가를 들으며 커온 탓도 있겠지만 타고나길 그녀가 노래를 좋아하는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그녀는 어릴 적부터 신앙심이 가득 들어찬 성가를 좋아했다. 신이시여, 내 생명을 드리니 부디 받아주소서. 어두운 밤의 길을 밝히소서. —와 같은.

리타가 커피잔 안으로 각설탕을 넣으며 콧노래를 흥얼였다. 오늘은 제법 널널한 날인지라, 휴게실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길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녀는 커피를 좋아했다. 다만 아직도 커피의 씁쓸함 즐기지 못해, 그것을 중화시키고자 꼭 설탕을 쏟아야만 했다. 따뜻한 머그컵을 쥐고 리타가 휴게실 안쪽 의자에 앉았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공간. 리타는 적막과 고요를 좋아했다. 외로운 것을 싫어하는 그녀가, 적막과 고요를 좋아한다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었지만.

" I'm lying on the moon. My dear, I'll be there soon… "

느릿히 눈꺼풀을 감고 커피를 마시던 그녀가 별안간 흥얼이던 멜로디를 입 밖으로 꺼내들기 시작했다. 차마 이곳에서까지 찬가를 노래하긴 싫었던지라, 그나마 기억에 남아있는 노래 중 가장 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 것이다. 노랫말을 타고 흐르는 여자의 목소리는 평소와 달랐다. 위축되고, 불안에 차있는 대신 평화와 고요가, 차분함과 부드러움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향수가.

" It's a quiet and starry place. Time's we're swallowed up "

여자가 노래를 흥얼였다. 옅은 커피향과 고요함에 젖어, 채 앞을 바라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휴게실 근처로 사람의 기척이 들려왔다. 하지만 그녀는 눈치 채지 못한 듯, 계속해서 가사를 읊어나갈 뿐이었다.

#리타가 부른 노래도 같이 올려둘게요! 리타 목떡으로 쓸까 생각했던 노래인데, 영화 OST라서... 고민이 참 많았...ㅎ.ㅎ

71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1:02

위키 엄청 잘 만들었다 우왕

720 알라/라샤주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1:29

진짜네.. 진짜로 위키가 있었네... 다음 스레부턴 위키링크도 달리는건가.. 대다네...

72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1:56

오잉 슬래시를 특문으로 해서 그런가 링크가 짤리네... (뻘쭘)

722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1:59

유튭링크가 재생되지 않아요,,,!! ㅇ<-<

723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2:01

핫. 독백이 또! (선 환호 후 읽기)

724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2:05

와, 리타가 노래를 ...! 귀여워, 귀여워~!! (학부모 박수)(??) : )

725 판도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3:13


노래가... 안 나와...^ㅁ^...?!
영화 Her ost - the moon song 이에용

726 판도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4:14

악 그냥 여기다가 직링 거는 게 낫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U6KFnGF9M8&app=desktop
(Karen O - The Moon Song)

727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5:02

>>726 (토닥) 유튭 틀어놓고 읽어야겠어요~

728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5:03

독백... 최고야!!

729 오라클주 (Hi.cl/aoS.)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5:16

독백! 그러나 와이파이가 무리라서 무리!

730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5:31

헉 내 폰이 이상한 건가 (??)

리타... 아름다워요 완전,,, 독백조아(5초간 전방에 힘찬 함성)

731 판도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6:01


독백 아닌데!!
일상 선레인데!!

73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6:46

이것은 선레를 놓을 때 판도라만 딸랑 놓고 간 리타주의 잘못입니다 열어분,, (머리박

733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6:46

당신의 선레 독백으로 대체되었다.

734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7:56

뭣, 그냥 선레였어?!?! 하지만 독백이라 해도 손색 없는걸
...!!!

73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8:50

헉... 독백이 아니었어 제성해요!! (머리박)

736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9:16

노래부르는 리타 귀여워. 눈치 못채게 다가가서 확 놀래키고 싶다.(나쁨)

73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9:20

아앗 위에서 독백이라 해서 독백인 줄 알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노래 좋네요(편-안)

738 리아(오니)주 (mFNCZHpyOk)

2020-11-15 (내일 월요일) 14:59:31

뭐 어때, 선레든 독백이든 좋았다고 하면 되는데~ : )

73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0:18

다수가 우기면 거짓이 참이 된단 말도 있잖아?
그러니까 저건 이제 독백이야! (?

740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0:43

리아가 에덴의 이름을 부르자, 에덴은 아직 졸음이 덜 떨어진 게슴츠레한 눈으로나마 생긋 눈웃음을 쳤다. 그리곤

"왔어요?"

하고, 자연스럽게 리아를 반겼다. 리아가 코트를 걸 때, 옷걸이의 옆자리에 에덴의 하얀 야상이 걸려있는 게 보였다. 리아가 손길을 뻗어 에덴의 머리에 손을 얹자, 에덴은 눈을 감으며 리아의 손에 머리를 기댔다. 그리곤 리아의 속삭이는 목소리에 맞춰 나직이 대답해왔다.

"새벽부터 경호 임무를 나갔거든.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났어요. 오후 다섯 시쯤..."

반말과 존댓말이 반씩 섞인 기묘할 말투- 그러나 그것은 에덴의 친근감의 표시들 중 하나였다. 휴일을 리아와 보내고 싶었던 건지, 에덴은 그 이후 간단한 마실 것들이며 간식을 사서는 바로 리아의 집으로 온 모양이다. 시간이 약간 엇갈려 리아를 조금 더 기다리다가, 그만 잠들어버린 듯하지만. 그리고 이제 리아가 돌아온 기척에 깨서는 리아를 반기고 있는 것이다.

741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1:36

>>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리타주는 연금술사였던 것이다...

>>734 그렇읍니다 사실 선레였던 것이다!! 상상치도 못한 정체! ㄴㅇㅁㅇㄱ

>>735 아안요 나메칸 홀랑 까먹은 제가 더 죄송하지요 어흑 (땅파고 들어감)

>>736 ㅋㅋㅋㅋㅋ사실 라샤가 놀래킬 예정이라고...((아님))

74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3:23

하... 반존대는 언제나 옳아요. 오늘 팝콘이 참 달다.

74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5:02

>>737 흑흑 그쵸 노래 되게 좋지 않나욥... ㅜㅁㅜ 스칼렛 요한슨이 부른 버전도 있는데 저는 리타한텐 저 버전이 더 어울릴 거 같더라구용(사심)

>>738 마자용 리타주는 칭찬을 먹고 사는 생명체... 아주 행복했으니 됐다 요말입니다 여러분

>>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그렇습니다 다수가 우기면 그짓말도 참이 된다잖아요 사실은 독백이었던 것입니다 열어붐...

앗 글구 독백으로 오해하셨ㄷ어도 괜찮아용... 진짜 제가 나메를 홀랑 까먹은 채로 올려서... 저였어두 오해했을 것... 오히려 여러분의 칭찬에 행복했습니다 ㅎ.ㅎ

744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8:48

어라라, 이거 2판도 곧 갈겠는데.

745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9:06

노래부르는 리타 보니 우리 아르고 친구들 노래실력 궁금해져따 :3

746 리아(오니) - 에덴 (Mfh//skOS6)

2020-11-15 (내일 월요일) 15:09:17

" 응, 다녀, 왔어."

잠기운이 남아있는 눈으로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에덴의 물음에, 에덴의 머리 위에 얹은 손을 살살 움직여 매만져주며 잔잔한 목소리로 답한다.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도 오니 본인이었으니 어찌보면 비밀번호를 알려준 의도를 자신의 멘티가 제대로 잘 써먹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지금의 쓰다듬에는 칭찬의 의미도 담겨있음이 틀림없었다. 물론 에덴이 반가운 것도 마찬가지였지만.

" 경호.. 에덴, 잘하니까 별 문제, 없었겠네. 응. 고생했어. "

여전히 에덴을 내려다보는 오니의 표정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날카로운 눈매와 가라앉은 듯한 붉은 눈동자, 그리고 자그마한 입술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지만, 분명 에덴에게는 조금의 부드러움이 느껴졌을 것이다. 조금 더 손을 움직여 머리를 매만져주던 오니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곤 천천히 닫혀있던 입술을 연다.

" 깨운거야, 내가? 더, 잘래? "

자신이 문을 여는 소리에 깨버린 것이라 생각했는지 피곤하면 더 자도 괜찮다는 듯 조용히 물음을 던진 오니는 답을 기다리듯 살짝 고개를 기울 체 에덴의 붉은 눈동자와 눈을 마주했다. 자고 싶으면 좀 더 자도 괜찮다고, 딱히 잠자리를 가리지 않는 오니였기에 불편할지도 몰랐지만 에덴이 쉬고 싶으면 더 쉬어도 좋다는 듯한 눈빛이었다.

" ... 샤워, 하고 오길 잘 했네. 이상한 냄새 맡게 할 뻔 했어."

응, 다행이네. 작게 중얼거린 오니는 샤워를 하고 오느라 묶지 않은 머리가 기울어진 고개를 따라 비단처럼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머리를 묶고 올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차피 이젠 쉴 일만 남았으니 그다지 묶을 필요성은 못 느끼는 듯 했지만.

747 리아(오니) - 에덴 (Mfh//skOS6)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0:36

>>743 리타주가 행복하면 된거지~ :)

>>745 ...오니의 노래를 들으면 오니가 들려버리니까 조심하라구....! (아님)

74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1:02

고러게용 우리 아르고 친구들의 노래 실력 궁금하다!!
리타의 노래 실력은?
.dice 1 100. = 7

74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1:13

... 머...?.!?.?

750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1:43

리타... 사실 음파병기여써...?(동공지진)

75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2:04

리아의 노래를 들을수만 있다면 오니가 돼도 상관없을 거야~ (아님)
선레에서 멋있게 노래를 부른 리타는 사실 노래실력 7의 음치... :ㅁ

752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2:19

7.. 이니까 행운의 노래인걸로!

753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3:15

오니의 노래를 들으면 오니가 되어버릴테지만..
.dice 1 100. = 21

754 리아(오니)주 (gnqCAlk7E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3:40

역시 오니가 되어버리는거야....! (┬┬﹏┬┬)

755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4:07

일단 설정상 그리 잘 부르는건 아닌 알트씨

.dice 0 100. = 6

756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4:15

우리 의사쌤은...
.dice 1 100. = 48

757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4:17

어..?

75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4:46

의외로 평균정도는 한다고 했다 :3
알트 무슨일이야...

759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5:17

아르고 음파병기 양산설..

네로센세 노래 잘 부른당.

76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6:08

도나도나 낑기낑기
.dice 1 100. = 92

761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6:16

다이스가 이런 때 장난을 치는 모양이네 :)

76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6:23

단체로 노래방 회식이라도 가면 혼파망이겠구만 :3

763 리아(오니)주 (EI49DdAJ3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6:31

>>760 와 도나 높아!!

764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6:42

도나 천상의 목소리...!

76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8:44

세상에...! (설정 메모)
도나는 노래 붓러도 부족 전통 노래라던가... 동요 같은 걸 잘 부를 것 같네요. (노래방서 멋쟁이 토마토 부르는 민폐쟁이)

766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9:34

핫하 네로는 이겼다!! (나쁨) 도나 노래 엄청엄청 잘하네오... 리타 노래 도나가 가지자

767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19:51

도나 개쩌렁..

76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5:20:54

>>766 노오오오오!! 도나는 동요를 잘 부르는 걸루!!

76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22:12

>>766 앟 네로가 아니라 알트였네용.... (쪽팔)

현재 리타 상황

770 리아(오니)주 (1FDSqCdZ.k)

2020-11-15 (내일 월요일) 15:24:36

리아가 아는 노래.... 반짝반짝 작은 별...? (이 아이 아는 노래가 하나뿐이네)(??)

771 알트주 (0B9nnEq/e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26:25

나도 이겼어! 뒤에서 말이지!(?)
제일 낮은것도 희소성이 있다구 내가 뒤에서 일등이다!

772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1:24

식인마귀라 불리는 살카즈라고 해도, 이럴 때는 어째 반려견이나 반려묘라도 하나 키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눈을 감고 리아의 손길을 만끽하던 에덴은, 리아가 손을 떼자 입을 가리고 조그맣게 하품을 하더니 팔을 쭈욱 펴서 기지개를 늘어지게 하고는 기묘한 자세로 엎어져 있던 몸을 일으켰다. 깍지를 끼고 팔을 든 채로 상반신을 이리저리 뒤틀자 두둑대는 소리가 났다. 그러고 나서야 에덴은

"별 문제도 별 일도 없었어요."

하고 리아의 말에 웃으며 대답해주는 것이다. 그러다 또 머리를 매만지는 손길에, "아니, 지금 자버리면-" 하고 뭐라 말을 하려던 에덴의 눈길이 리아의 팔에 묶인 붕대에 닿았다. 에덴은 말을 하다 말고 눈을 깜빡이며 그것을 빤히 바라보다가, 리아에게로 시선을 맞춰온다. 피냄새는 어찌 씻어냈지만 이건 감추지 못한 모양이다.

"또 다쳐서 왔네. ...아프지 않아요?"

이미 입어버린 상처에 대해 에덴은 더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에덴이 잔소리를 하는 것은 리아와 함께 전장 한복판에 있을 때-다시 말해 리아에게 잔소리를 해도 제일 소용없을 때-뿐이었다. 이미 입어버린 상처에는 안쓰러운 눈길을 보낼 뿐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하고 리아의 상처입은 팔 쪽의 손목을 공연히 쥐어보던 에덴은, 이내 "튀김, 데워올까요? 냉장고에 맥주도 몇 캔 사뒀는데. 목이라도 좀 축여요." 하고 화제를 돌렸다.

773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2:31

.dice 0 100. = 52

오라클주: 설정상으론 노래를 못 부르는 건 아닐텐데...

774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6:46

살아가면서 제일 무서운 것은 무언가를 잃는것도, 부수는것도, 잊어버리는 것도 아니다.
익숙해진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세상에서 닳을 대로 닳아버린 눈동자가 새하얀 구름처럼 푸근한 연기가 가득한 방 안을 비췄다.

언제부터 잠들었던 것일까,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던 그는 불편한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연기가 거쳐가는 방 안의 시계를 바라보았다.
시계침이 가르키고있는 어느 시간. 아르고 에이전시로 돌아온지 고작 3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3시간을 수면으로 낭비해버렸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연기로 가득해져버린 방을 나서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던 적막을 깨트린것은 2층의 휴게실에서 들려오는 나즈막한 노랫소리였다.
고요하게 떠올라 시간마저 먹혀버린 듯 조용하고 반짝이는 목소리.
휴게실로 향한 라샤의 눈에 들어온것은 노래를 부르고있는 여성이었다.

녹색의 단발머리가 인상적이었던 그녀는 분명 1년 전 부터 에이전시에 몸을 담게된 리타라는 여성이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존재를 느끼지못한 그녀에게 말을 걸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이 고요함을 깨트리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그는 말 없이 벽에 기대어 그녀를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어쩌면 한 편으로는 처음부터 지켜보고있었다, 라는 모습에 어떤식으로 반응할지 궁금해한 걸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버린채 노래를 부르고있는 그녀를 놀리고 싶었던 걸지도.

"......"

//역시 시작이 힘들단 말이지 시작이..ㅇ...너무 늦어버렸다ㅡ.. 하지만 첫 단추는 꿰었으니 이 다음부턴 빠르게 답레를!!

775 엑스칼리버 - 사샤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7:44

다음에 가보겠다는 태만한 대답만으로 충분했던 것인지, 에덴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붙임성없지만 정겨운 선배님을 직접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도를 넘은 간섭도 실례니 이 정도의 권유만으로 참는 수밖에 없다. 모두가 광석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시대고... 특히나 PMC 오퍼레이터처럼 광석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직업군이라고 한다면 조심하는 것만으론 광석병을 피할 수 없으니, 사샤의 저런 스스로의 건강에 무관심한 태도가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자기만 해도 결국 자신의 왼팔이 자신을 잡아먹어 버릴 것이라는 운명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물론이에요. 근처에 작은 오피스텔을 하나 얻어두고 있어요. 여기 기숙사는 방이 다 찼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 조리기구를 놓는 데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하고 엑스칼리버는 후후 웃었다. 그러고 보면 이 무시무시한 살카즈 용병은 엑스칼리버라는 거창한 호출명에 걸맞지 않은 꽤나 깜찍한 취미를 갖고 있었다.

776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8:04

.dice 1 100. = 80

777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8:32

오라클도 평균은 하는구만 :3

778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38:41

꽤 후하네!
선관 짤 사람~

779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0:51

토끼쟝 잘부르는구나~
선관이라... 땡기긴 하는데 의사쌤이랑 접점이 있을지 몰겄다 :3

780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1:15

https://youtu.be/wDV9jx7t0qI
아마도 목떡입니다.

그리고 실제 노래실력은 .dice 1 100. = 34이었다고 합니다...?

선관은 밤에 와서 짜야겠어용 아와와 눕고 싶다

781 리아(오니) - 에덴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1:46

" 다행이네. "

긴 말은 하지 않는다. 에덴이 아무일도, 별일도 없었다면 오니는 그저 믿을 뿐이었으니까. 추궁하지도, 되묻지도 않는다. 이건 누군가에게 파고드는 것을 망설이는 것인지, 아니면 신뢰하는 것인지 오묘했지만. 아무튼 오니는 그러지 않는다. 그저 에덴의 말을 올곧게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었다.

" ... 조금, 근데 그리 심하진 않아. 오늘, 큰 일은 아니었어. "

에덴의 안쓰러운 듯한 눈빛과 상처를 알아차린 말에 혹여 잔소리를 들을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던 오니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에덴을 보며 놀란 듯 눈을 깜빡이다. 에덴의 잔소리는 꽤나 무시무시하니까 각오를 했었는데 별로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에 마음속으로 마냥 기뻐하는 오니였다.

" 에덴도 같이, 먹자. 자고 가도, 괜찮으니까. "

자신의 손목을 잡은 에덴과 다시 눈을 마주한 오니는 화재를 바꾼 에덴의 말에 조심스럽게 말을 던진다. 혼자 먹는 것은 그다지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신의 집에 찾아온 에덴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었으니까. 에덴에게는 뭐라도 챙겨줘야 할 것 같은 것이 멘토로서의 마음이었다.

" 음, 그러니까... "

문득 심심할 때 읽었던 잡지가 떠오른 오니는 잠시 입을 열더니 뜸을 들인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 말하면 상대바이 좋아할 대사 같은 랭킹에서 읽었던 것인데 그것을 현실로 옮기려니 조금 망설여지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먹은 듯 에덴에게 잡힌 손이 아닌 반대손을 들어 살며시 주먹을 쥔 손으로 입가를 살짝 가린다.

" 에덴이랑, 먹고 싶은데. 괜찮지? "

물론 여기엔 매력적인 표정이 함께 했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오니의 표정은 무덤덤한 상태 그대로였다. 그저 손동작만 따라한 체 말한 오니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782 리아(오니)주 (Ig54nwzMag)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2:57

토끼주 어서와요 :)


오니는 아무 책이나 집히는대로 읽기에 가끔 책의 내용에 영향 뱓을 때가 있습니다 (뜬금Tmi)

783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3:04

>>779 메딕하고 접점이 없을 수는 없지! 임시스레로 컴온!

784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3:11

캐러멜쟝은 소년틱한 목소리구나 :3

785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4:53

>>782 이상한 책 읽게 하고 싶다...

786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5:53

예 그렇읍니다 캐러멜은 어른이지만 어른이 아닌 거 같애요.
정신연령도 아직 십대일 것 같다... 뭔가 많이 구르긴 했는데 성숙하냐고 물으면 글쎄올시다, 입니다

787 리아(오니)주 (EitPjZl8Ig)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8:18

>>785 (???)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덤덤하게 책을 읽다 파닥파닥(?) 거리는 오니를 볼지도...:)

78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8:23

뭔가 귀여운 애기고영이 같은 느낌이다 :3

789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8:36

평균은 하네요.. 돌고래였다면 만점이었겠지..?(심지어 사투리도 있다고 함)

790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5:49:26

독타 갱-신 다들 잼게 놀고계신지

791 리아(오니)주 (EitPjZl8Ig)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0:27

책 들고 와선 무언의 항의도 서비스(?)

독타주 어서와 :)

79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1:01

이럇사이마세 독ㅡ타

793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2:53


>>790
굿모닝 독타

794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3:09

으악 현생!(쓰러짐
답레 확인했어요 엑칼주! 짧고 가볍게 돌리기로 했으니 제가 막레식으로 해서 들고 올게요. 다만 지금 제가 답레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막레는 조금 이따가 들고 올게요...!

헉 맞다 그리고 캡틴 저 질문 있어요! 아르고 에이전시의 직원들은 시트캐들이 전부인가요? 멤버가 더 있다면 혹시 독백 같은데서 모브로 짤막하게 다른 멤버를 등장시키는 게 가능할까요? 비중있는 캐릭터라기 보다는 독백의 진행을 도와줄 이름없는 모브 정도로요!

795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5:06

고영!

저어는 잠시 잠수합니다 분재겜 기반스레의 분재 참치를 목표로

796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6:04

헉 다들 인게임st로 반겨주고 계셔 ㅜㅜㅜ 감-격 (오타쿠)

>>794 실제 진행할때는 시트캐들이 전부라는 설정입니다만 독백이나 일상같은 자잘한곳에 등장하는 모브는 상관없어용 아르고를 단지 거쳐가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797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6:20

다들 어서와요!

798 리타 - 라샤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7:01

" In space we're here a million miles away… "

리타는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다. 마치 퍽퍽한 세상에서 혼자 분리된 듯 말이다. 일말의 여유를 느끼며 노랫말을 흥얼이던 그녀가, 별안간 가사의 끄트머리를 천천히 늘이며 노래를 끊어버린다. 다음 가사가 뭐더라... 분명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였다. 참 자주 흥얼였고, 참 자주 듣던 노래였는데. 가사가 기억나질 않는 것이다. 그녀가 아쉬운 듯 느릿히 눈을 뜨며 한숨을 내뱉었다. 아주 잠시나마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한 기분이었는데. 그 끝맛이 너무도 아쉬운 것이다.

" ...어? 누구세요? 아, 아니 그게 아니라... "

씁쓸한 향수에 젖을 시간은 그리 오래되질 못했다. 애초에 이곳은 그녀의 직장 휴게실이다. 그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그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그런 곳에서 대담히 노래를 부르다니. 리타가 눈 앞에 보이는 낯선 이를 향해 당황한듯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낯선 이'는 아니고, 저보다 연차가 꽤나 많은 선배였다. 부끄러움, 창피함, 죄송함…. 그 모든 감정들이 한 순간에 그녀를 현실로 집어끈다. 이곳은 과거의 라테라노가 아닌, 현재의 아르고라는 것을 말이다.

" 죄송해요...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게... "

여자가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빨갛게 달아오른 귀끝이 그녀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한 손으로는 커피잔을 든 채로, 그녀는 제 눈가를 어루어만지며 열감이 오른 얼굴를 차분히 식혔다.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갈까. 차마 눈 앞의 남자를 똑바로 바라볼 자신이 없어, 채 함부로 걸음을 옮기지도 못하는 꼴을 보아하니 제법 난처해진 모양이다.

" 그, 방해해서 죄송... 합니다, 정말... "

여자가 기어들어갈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방황하는 눈길이 남자의 발끝을 바라보다, 힐금 남자의 눈을 바라보다, 다시 발끝을 향해 흘러내린다.

# 앗아 그리구 리타는 연연분홍빛 머리카락이에용!! 잠시 헷갈리신 듯 해서...! >:ㅁ

799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7:27

리타 : 죽을 맛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용!

800 사샤주 (Q9tsdkoK6A)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7:40

>>796 그렇군요! 답변 감사해요!

그럼 전 다시 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

801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8:11

https://www.youtube.com/watch?v=j8DEtJk_ACE&feature=youtu.be
왜 링크가 걸리지 않는 거야 !

802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5:58:43

연분홍 아니구 연연분홍인건가요?
다들 다녀오세영

803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0:04

하아니 연연분홍이었지(???)... 정신이 없따!! 내가!!!(머리박
독-타 이랏샤이마세ㅔㅔㅔㅔ

80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1:22


>>801 크아아아아아아악
아 링크는 고유번호까지만 붙여넣어야 재생됩니당 뒤에는 지우셔야해용

https://www.youtube.com/watch?v=j8DEtJk_ACE

여까지요

805 리아(오니)주 (EitPjZl8Ig)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2:19

(냠냠 팝콘)

806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2:33

>>804 (대원의 지식이 늘었다.) (차후 경과를 두고 볼 것)

807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2:51

>>802 연연연분홍인 것입니다!! (아무말) 되게되게 연해서 거의 백발같기도 하다... 는 느낌이었으나 이 점때문에 픽크루 구현이 힘들어졌지요 ㅎㅁㅎ... 완전 연한 딸기우유색 느낌...!?🤔

>>803 ㅋㅋㅋㅋㅋㅋㅋ 갠차나용 저도 막 이름이랑 외모랑 헷갈릴 때 엄청 많은걸요 ㅠ^ㅠ

808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6:31

딸기우유맛 리타인가 :3(아님)

809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6:41

호호오 아무튼 연한 분홍이라는거시군용 오늘은 딸기우유를 사먹으면서 리타를 떠올려야겠네요

810 리아(오니)주 (UpjQm47946)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7:42

딸기우유맛 리타...귀여워 : )

811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9:00

딸기우유맛 리타..

...오라클은 사실 머리카락을 처음 보면 참치보단 고등어가 먼저 떠오르게찌... 그치만 참치는 고등어목 고등어과인걸? 족은 다랑어족이지만.

812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9:41

근데 오라클이 남장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용?

813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6:09:53

패션 취향

814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0:02

ㅋㅋㅋㅋ딸기우유맛 리타ㅋㅋㅋㅋㅋ 후후 좋습니다 이제 다들 딸기우유를 볼 때마다 리타를 떠올리게 되는 저주에 걸릴 것이야!! >:ㅁ (?)

815 리아(오니)주 (2tXsi.OiK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2:26

...엄청난 저주구나, 리타주...! (비장한 연기톤)

816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4:36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이 인간이?)(밤샘작업하고 제정신이 아닐 때 짰음)

끼워맞추자면 보통 종교(라고 하긴 뭣하지만)에서 무녀가 좀 중요한 것도 있고. 눈 삔 사람도 많았었던 것도 있을 겁니다! 사실 동심을 지켜주려는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를지도...

81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5:30

초코우유맛 요나카...? (갑툭튀)

818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5:55

노래를 끝마치고서야 자신의 존재를 눈치챘던 눈 앞의 여성을 말 없이 바라보고있었다.
소심한 성격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낯부끄러워하는 리타의 모습이 보기엔 우스꽝스럽기도 했지만 새빨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보단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커피잔이 라샤의 시선을 향하게끔 만들었다.

"......"

라샤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바라보지도 못한채 시선을 발끝으로 향하고선 금방이라도 자리를 뜰 것 같은 그녀의 곁에있던 커피머신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잘 부르던걸."

역시 그녀를 바라보지않은채 묵묵히 제 할일을 하며 커피를 타고있던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부끄러워하는 그녀를 조금이라도 복돋아주기 위해 내뱉은 가벼운 칭찬의 말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무척이나 무신경한 그 모습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나는 노래 좋아하거든. 마음을 진정시켜주니까."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커피잔을 들어올린채 탁하게 물든 새하얀 눈동자로 리타를 힐끗 바라보며 커피를 한 모금 홀짝였다.

//갓 타낸 커피가 뜨거운걸 잊어버린채 홀짝였기에 혀를 데였다고 한다(?)

819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6:44

에덴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지간해서는 곧이곧대로 말해주는 타입이었다. 확실히 오늘 근무는 별일 없었다. 광석충 몇 마리 정도는 칩칩스런 날벌레 몇 마리나 다름없는 것이고, 그것들 외에는 오늘의 호위임무는 따분하리만치 평화로웠으니까. 적어도 에덴은 리아가 자신을 파고들겠다고 한다면 리아를 밀어내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만큼이나 리아를 파고드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항상 그렇게 자기 몸 생각은 안 하고. 내가 언니 걱정하는 건 몰라줄 셈이죠."

결국에는 잔소리 한 마디를 톡 뱉어내고 만 에덴은, 리아의 손목에서 손을 뗐다. 그리곤 짐짓 심통이 난 것처럼 고개를 돌렸지만... 리아가 대체 어디서 배워온 건지 모를 무표정 애교를 시전하자 그녀는 더 이상 정색하는 표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만 후후후, 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에덴은 다시 고개를 돌려 리아와 눈을 맞춘 채로, 몸을 기울여 리아에게로 자기 얼굴을 가깝게 다가세우고는, 리아와 똑같은 각도로 머리를 살짝 기울인다. 그리고 눈웃음을 치며, 속삭이듯 질문했다.

"그런 귀여운 건 어디서 배웠어요?"

그러다 에덴은 얼굴에 빙긋이 미소를 띄면서 물러서서는, 튀김이 담긴 접시를 집어들었다.

"애초에 언니랑 먹으려고 가져온걸요. -언니랑 같이 먹기엔 양이 좀 적으려나?"

하고, 그녀는 다시 접시 위로 눈길을 돌렸다. 확실히 그 접시에 담겨 있는 튀김이며 닭꼬지는 2인분이 넉넉하게- 3인분이라고 해도 될 양이었지만, 리아의 식사량을 생각해보면 조금 모자랄지도 모르겠다고 에덴은 생각했다.

820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7:02

요나카주 안능하제여
좋네요 아르고 대원들로 콜라보 해야겠어요 편의점 시리즈

821 리아(오니)주 (Mfh//skOS6)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7:08

요나카는 초코우유맛... (메모)

822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7:10

엇서와. 초코우유는 못참지~
혀 데였는데 아무렇지도 않은척 할 거 같아서 귀여운걸 :3

823 에덴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7:44

>>790 굿 에프터눈, 독-타.

824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7:47

다들 어서와요~ 밀크티 맛있네요.. 아 진짜 딱 하나만 더 먹어야지...

825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8:40

편의점 콜라보라면 왠지 참치마요 삼각김밥 오라클이 생각나는데 :3

826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6:18:46

아니 근데 답레 텀 무엇... (어질

82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0:04

안능하제옇!!!! (퉤엣짤)

828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1:36

하안니 어서오라구!!
편의점 콜라보 라샤라... 전자레인지에서 불타고있는 딸기...가 떠오르는데 편의점이랑 관련이 없잖아 이거..

829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2:42

편의점에서... 파는... 참치캔... 혹은.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는 그 생선구이 그 팩..이나.. 혹은.. 참치회 포장이나 참치회 젤리..?

830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4:57

파이어 베리 :3

831 리아(오니) - 에덴 (M.oC.fi0W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6:01

" 아니, 그건... "

오니는 말문이 막힌 듯 심통이 난 것처럼 말하는 에덴을 바라보았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늘 전투에 나서는 그녀는 사람이 바뀌어버려 에덴의 잔소리는 뒤로 한체 이판사판으로 적을 향해 달려들고, 다치곤 했으니까. 물론 에덴이 걱정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다. 때문에 에덴의 말에 무어라 반박을 할 수 없었던 오니는 그저 앵두빛이 감도는 입술을 달싹이다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이었다.

" 그, 아... 잡,잡지... "

다행히 책에서 읽은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심통이 났던 에덴이 웃는 것을 보며 안도하던 오니는 이내 얼굴을 가까이 하는 행동에 놀라선 아주 조금 커진 눈으로 바라본다. 파르르, 눈가가 떨려오는 것이 적잖이 에덴의 행동에 놀란 모양이었다. 여전히 오니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무표정해보일지 모르지만, 분명 지금 가슴팍에 귀를 대보면 심장소리가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에덴의 거리에서라면 약간의 홍조가 생겼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지도 몰랐다.

" 아냐, 괜찮아.. 같이 먹으면, 많이 배부르지 않아도.. 괜찮아. 에덴도, 먹어야 하니까. "

에덴의 물음이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화끈거리는 얼굴을 가라앉히려는 듯 고개를 휙휙 저어보인 오니가 평소 보다 작아진 목소리로 말한다.

" 어, 그, 내가 준비.. "

아직 평정을 되찾지 못한 듯 벌떡 몸을 일으킨 오니는 휙 돌아서서 에덴에게 등을 보이더니 휘청거리는 걸음걸이로 튀김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 모습으로 봐선 누가 보아도 뭔가를 맡기면 일이 터질 것이라는 것이 뻔해보였지만 오니는 동요를 감추려는 듯 허겁지겁 움직이기 시작했다.

832 리아(오니)주 (M.oC.fi0W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26:44

>>826 답레 텀은 괜찮아 : )오니랑 이어가기가 쉽지는 않지..!

833 도미닉 - 아이다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2:39

"걔는 돈보다 딸기케이크를 더 좋아하는 애야. 교사 역할은 이미 계약처의 돌팔이 의사가 하고있고. 가끔이지만 말이지."

계약처라고 하면, 아르고를 보호소로 굴러가도록 할 수 있는 의료기업이었다.
그곳의 닥터 [검열됨]가 아르고의 대원들 전반의 광석병 상태를 진찰하고 처방하고 있는 것은 아이다도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그 닥터는 믿음직한 사람은 아니었다. 실력은 좋디만 따지자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인간이었다. 그런 인간이 찰리의 가정교사를 한다고?

"글쎄, 정확한건 아닌걸. 마약냄새는 확실해. 근데 리유니온까지는 솔직히 모르겠네. 이제와서 갑자기 마약에 손을댄다고? 흐음."

전략을 바꾼건가. 아니면 그냥 돈이 쪼들릴 뿐인가. 마약은 더럽지만 돈이 된다.
어쨌든 지금은 무엇하나 확실한게 없었다. 이건 단지 소문일 뿐인다. 그 소문에 섞여있는 일말의 냄새. 도미닉은 그것만을 맡았을 뿐이다.

"아니. 아직 확실한것도 아니니까 지금은 지켜보는게 좋겠어. 제대로 벌어야지."

터진다면 크게 터질거다. 도미닉은 거기 들어가는 돈이나, 보수로 받는 돈이나 플러스마이너스제로라고 말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섣부르게 손을 대어도 흩어질 뿐이다.

83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5:30

마망이 귀엽다. (입틀막)

>>832 아니에요 마망 탓이 아니라 이건 엑칼주가 곰손이라... yy 천천히 이어올 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멀티를 돌리셔도 좋구요.

835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5:44

자유, 자유!! 일상 하실 분?!(다급)
손이 느려서 텀은 빠르지 못하지맘...!!

836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6:11

편의점 콜라보 좋다
이젤은 짜먹은 간식 같은 거겠지? 물감 튜브 같은 모양으로.

837 리아(오니)주 (LazBy8em26)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6:58

>>834 엑칼주도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느긋하게 이어줘~ :) 텀은 괜찮아~

>>835 어, 돌리게 되면 멀티가 되는데.. 구해보다가 돌릴 사람이 없다면 나랑 돌려보기로 할까? : )

838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7:58

>>835 도나 시트보고 호그노즈가 뭔지 찾아보고 왔는데 귀엽다.
그래서 나는 어때요?

839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8:14

먼가 아이다가 대화가 애 제대로 안 보는 기러기아빠 혼내는것 같네요 스읍
라샤는 아이스크림 하죠 아니면 말랑카우 같은거

84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8:38

>>837 넹. 멀티가 걱정되지만 일단 기다려볼게요! 아직 시간 많으니까!!

841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9:44

하아 도나 또 일상 좋아요 굳굳

84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39:53

>>838 아유 좋져~~ 바로 물어버렸다 이젤!
베이비 호그노즈는 사랑이져~
이젤주 원하시는 상황 있어요?!

843 리아(오니)주 (BTf/RTulj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0:19

바로 매칭 : ) 관전이다~

844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1:19

>>842 음...............
아뇨! 아무거나 좋아요!(가장 어려운 주문)

845 사샤 - 엑스칼리버 (62g4p1NFlw)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2:06

이런저런 임무에 호출을 받고 나가려면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러니 부상이라도 당하면 메딕에게 꼬박꼬박 얼굴을 비추는 것이었고. 하지만 상처를 치료하는 것과 건강검진은 아무래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는 없었고, 사샤는 검진을 받는 것은 시간 낭비라 여겼다.

"그러고보면 후배님은 요리를 잘했죠."

종종, 네가 하는 요리들을 집어먹은 기억이 있다. 사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시 말없이 담배만 뻑뻑 피워대다 아직 반쯤 남은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서 껐다. 이 또한 자주 보이는 모습 중 하나였다. 말 없이 담배만을 태우는 모습. 사회성과는 또 별개로, 애초에 말 수 자체가 그리 많은 사람이 아니었으니 별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난 오늘은 이만 가볼게요. 아직 오늘치 훈련을 다 못 끝내서."

사샤는 다소 느릿한 동작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그래, 저렇게 느긋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일단 하루하루의 일이나 훈련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야. 사샤는 기지개를 쭉 한 번 켜고는 너를 돌아보았다.

"다음에 또 봐요, 후배님."

# 막레로 받으시거나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엑칼주!

84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2:13

>>844 고오럼 잠깐만 시간 주세요! 이젤이 시트 금방 보구올게요!

847 리타 - 라샤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2:14

" 그...렇지 않은데, 아니. 감사해요... "

그녀가 놀란 눈으로 라샤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곧, 다시 얼굴를 붉히며 고개를 푹 숙이고 마는 것이다. 언제부터였을진 모르겠다만, 그녀는 칭찬을 들으면 그것을 부정하는 버릇이 있었다. 아마도 라테라노를 떠난 이후부터였겠지. 검은 고리와 날개, 뿔을 당당히 보여줄 수 없었던 그 시절부터 말이다. 하지만 이는 좋은 버릇이 아니다. 부정의 말을 내뱉은 리타가 자동적으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그래, 차라리 이렇게라도 그 버릇을 고쳐먹는 것이 좋을테다.

리타의 시선이 라샤의 뒤를 쫓는다. 그는 커피 머신을 켰고, 이어 따뜻한 커피를 타기 시작했다. 노래를 좋아한다는 한마디와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리타는, 그저 그를 묵묵히 바라보다 퍼득 제 손에 들린 커피의 존재를 알아채는 것이다. 리타가 어색히 주변을 살피며 입을 달싹였다. 이럴 때는, 뭐라고 말을 하는 게 좋지?

" 그, 저도... 노래 좋아해요. "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던 눈동자가 하얀 눈동자와 마주쳤다. 그러자 리타는, 무언가를 들킨 듯 놀랜 기색으로, 눈길을 돌려 버리곤 그를 따라 커피를 한모금 넘겨냈다. 뜨거움와 따뜻함 그 사이로 적절히 식은 커피는 향기로웠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충분했다.

" 알라스토르...씨 이시죠? 그, 임무 하면서 몇 번 뵌 적이 있어요. 저는 아직 일 년차라...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힌 뒤, 리타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아르고에서 6년을 보낸 그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으리라. 리타가 커피잔을 쥔 손을 꼼질였다. 그러니까, 저는요...

" 저는, 판도라... 구요. 이름은 리타예요. 리타 무에르테. "

리타가 따뜻히 열이 오른 손으로 제 왼 뺨을 문질렀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 과자파티에서 했던 자기소개를 들었을지도 모르리라. 리타가 조심스레 라샤의 눈을 바라보았다. 지금, 제대로 말을 이어가고 있는 게 맞겠지…

848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2:24

매칭매칭인가..(관전)

849 사샤주 (62g4p1NFlw)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2:34

아이고 정신 없다. @.@ 막레만 올려두고 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850 곽초주 (TqNUwC75f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3:56

*용문 갱신*

알트주에게 수고 인사도 못하고 자리를 비우다니... 이 태산 같은 죄책감...

851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4:04

다녀오세요!

852 리아(오니)주 (deRUBFy4vk)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5:32

샤샤주 다녀와 : )

853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5:53

곽초주 어서오세요

85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6:29

*용문 인사*
어서오세용 대원 곽-초

855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6:38

사샤주 잘 가고 곽초주는 엇서와 :3

856 오라클주 (5sxBGUqkZ2)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7:50

사샤주 다녀오시고 곽초주는 어서와!

857 리아(오니)주 (SNCCVR2uz.)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7:53

곽초주도 어서와 : )

858 라이레이 - 소장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8:38

"......이상한거 배워오는거 아니야?"

그 이상한 녀석에게 대원 전체의 의료검진을 아웃소싱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찰리 교사까지 그 양반에게 맡기다니. 찰리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뻔하고 돌팔이에게는 사적으로 말을 걸고 싶지 않으니 결국 그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둘만의 비밀이 된 셈이다.

"글쎄... 약쟁이들 소문이라 믿을건 없긴 해."

그냥 마약 제조사가 쇳가루를 흘리거나 순도를 낮춘걸 오해하고 오리지늄을 섞었네 뭐네 호들갑을 떠는 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직접 가서 약을 사오면 외부인이니 구린걸 줄리도 없고 제대로 확인하려면 여하튼 돈이 든다.

"그래, 돈도 없는데 괜히 삽질할 필요는 없지. 더 할 말 없으면 나는 이제 간다?"

염력으로 몸을 둥둥 띄우며 하품을 크게 하는 아이다. 기숙사로 가 비싼 돈 주고 산 라텍스 베개를 베고 눕는 순간 꿈나라로 갈 것이다!

859 리타 - 라샤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8:51

사샤주 다녀오시구 곽초주 어서오세용!

86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49:41

>>851 이젤이 생각보다 아가였잖아요?! 입사 시기로 따지면 도나보다 조금~ 일찍인 정도? 둘이 이렇다할 접점은 없었을 것 같고. 일단 메딕이니까! 도나가 어쩌다 약간 다친 걸 이젤이 치료해주는 상황 정도가 떠오르네요! 둘이 소심하다는 공통점도 있긴 하다. 어때요?

861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2:11

>>860 17살 아가입니다.
네로가 자리는 비운 사이에 와서 이젤이 혼자 치료를 해주는 거네요! 좋아요.
도나가 소심하니까 나중에 세상 험악한 이젤의 맨얼굴을 보여주고싶네요..
좀 친해지고 나서..

862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7:02

>>861 험악한(귀여운) 맨얼굴 궁금해! 이미 친해진 상황이라면 무서워하진 않겠지만~
일단 도나가 다쳐야 하니까(!!) 제가 선레를 써오는 게 좋겠죠? 혹시 선레 하고 싶으시면 말씀하시고!
하나 묻고 싶은 건, 이젤은 네로쌤처럼 의무실에서 근무하나요? 그런 게 아니라면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는 방법도 있고 해서!

863 도미닉 - 아이다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7:11

"뭐, 배워오면 어때. 그것도 하나의 지식인데. 여긴 방주(로도스)가 아니라고."

솔직히 이 바닥에서 제대로 된 녀석을 찾는게 더 코메디였으니.
가정교사를 달아주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 도미닉은 그런걸 원하지 않았다.
찰리는 이미 발라그보다 폭음을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되었고, 그러면 안돼! 라고 이제와 말한들 답으로 돌아오는건 40mm의 플리셰트 탄일것이다. 그리고 그건 중장갑도 막을 수 없겠지.

"그래, 가라. 나도 좀 자야겠다. 피곤하네."

그렇게 말하며 의자에 몸을 뉘인다.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자 소장의 헬멧의 등이 조금씩 점멸하기 시작했다.

86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7:33

막레입니당 수고했어요 토끼주 오호홍

865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8:15

"질문이 잘못됐네. 언니는 왜 이리 귀여워요?"

리아가 뺨까지 살짝 붉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에덴은 한 술 더 떴다. 입술을 달싹대며 잡지, 라고 겨우 말하는 리아를 바라보다가, 에덴은 눈을 꼭 감고 자기 이마를 리아의 이마에 툭 기댔다. 그리곤 살며시 손을 들어, 리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려고 한다. 그러고 나서야 에덴은 자신의 이마를 들며 눈을 떴다.

"후후후, 장난은 이쯤해요... 더 식기 전에 데워야겠네. 먹고 나서도 배고프면, 배달을 시킨다던가, 아니면 나가서 더 사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장난이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몸을 일으킨 에덴은, 리아가 위태위태라는 말을 온 몸에 써붙인 것만 같은 동작으로 튀김을 집어들려 하자 잽싸게 몸을 일으켜서는 튀김 접시를 집어들었다.

"아뇨, 언니, 또 무작정 고화력으로 돌렸다가 전자레인지 폭발시킬 거죠? 같이 가요."

오늘 주말 데이트를 또 가전제품 매장에서 하고 싶진 않네요, 하고 농담처럼 덧붙인 에덴은 혀를 쏙 내밀어보이고는 리아를 부축하다시피 잡아주었다.

866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6:58:33

>>862 평소의 이미지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악한 얼굴...!
의무실에 있습니다! 메딕이니까요!
급하면 방에 쳐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867 토끼주 (IGzBx/zLbM)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0:21

오홍홍 수고했어요 독타

86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1:10

>>866 핫. 아직 방에 쳐들어오는 건...! 농담이구요.
그럼 도나가 어떻게든 다쳐서 의무실에 찾아가는 걸로 선레 가져올게요~ 시간이 쫌 걸려도 양해 부탁!

86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2:35

설마 싶어서 스레 정주행했더니 답레가 있었던 건에 대하여 (데굴박)

870 엑스칼리버 - 사샤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4:20

"부끄럽네요. 어디 가서 자랑할 만한 실력은 못 되는데."

하고 엑스칼리버는 짐짓 겸양을 떨었다. 그건 겸양인 것이 확실했다. 저번에 옆에서 하나씩 주워먹은 통새우 미니 고로케는 상당히 맛있었고, 사샤 이외에 그것을 맛볼 기회가 있었던 운 좋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호평이었으니까. 주방에서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고, 새하얀 단발머리를 한 살카즈가 서 있으면 사샤 이외에도 주방을 얼쩡대는 동료가 꽤 있었다. 물론 그 중에서 음식을 가장 적극적으로 집어먹는 건 사샤였지만, 엑스칼리버는 그것을 딱히 저지하거나 하지 않았다. 말 수가 적어도, 사회성이 없어도 엑스칼리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샤에게, 믿음직스러운 동료에게 그렇게 친근감을 표했다.

"아, 그러신가요. 무리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마치세요."

가봐야겠다는 사샤의 말에 엑스칼리버는 딱히 부정을 표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염려하는 말을 한 마디 남겼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할 수도 있고 겉치장뿐인 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모든 관계는 가식이 진심으로 바뀌어가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던가.

"조심히 들어가세요, 선배님."

하고, 엑스칼리버는 사샤에게 깍듯이 인사를 건넸다.

# 막레라는 느낌으로 가져왔어요 uu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샤!

871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4:59

>>869 설마 싶어서 스레 정주행을 해도 있는 답레도 못 찾아내는 장님이 여기에 (대굴박 2)

872 리아(오니) - 에덴 (cJEYKTeWj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08:11

" .....ㄱㅜ ㅣ...! "

한술을 더 뜨는 에덴의 말에 말조차 구성하지 못한 오니의 소리가 입술 틈새로 세어나온다. 오니는 무슨 말을 하냐는 듯 희미하게 떨리는 눈꺼풀을 느끼며 에덴을 바라보지만 이어진 에덴의 이마를 맞대는 행동과 쓰다듬에 결국 눈을 꼭 감아버리곤 활동기능을 포기해버린 로봇마냥 자그맣게 숨을 뱉어낼 뿐이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는 체로 목석처럼 굳었던 오니는 이마를 떼어낸 에덴이 거리를 두고 나서야 천천히 눈을 뜬다.

" .... 나쁜 후배..."

놀리지 말라는 듯 조금이나마 평정을 되찾은 눈으로 장난이라며 얼버무리는 에덴을 보며 작게 주얼거린 오니는 일단 튀김 접시를 들고 갈 생각이었지만 이내 그것도 잽싸게 몸을 움직여 접시를 잡는 에덴 탓에 실패 해버리고 만다. 퇴로가 막히자 움찔한 오니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무어라 말을 할지 고민한다.

" 나, 튀김 데울 줄 아는데... 근데, 데,데이트..? "

데이트라는 에덴의 덧붙인 말에 다시금 화들짝 놀란 오니는 결국 안되겠는지 혀를 쏙 내밀어보이는 에덴을 타박하듯 자신을 부축한 에덴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콩콩 두드린다. 물론 그 주먹에는 전혀 힘이 실려있지 않아 아프지는 않았지만.

" 에덴.. 점점, 개구쟁이, 되어가. 예전엔, 안 그랬는데. "

에덴과 함께 전자렌지 앞에 선 오니는 이건 자신있다는 듯 에덴 손의 접시를 들어서 전자렌지에 넣고 올바르게 돌린 후에 살짝 고개를 돌려 얼굴을 바라보며 작게 말한다. 에덴을 보며 무슨 새각을 하는지 잠시 입술을 딸싹거리다 검지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펼쳐서 에덴의 코를 건드리려 한다.

" 선배, 놀리면 안된다구. 에덴. "

873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3:51

알라스토르, 그가 아르고 에이전시에 몸을 담게된지 3달정도가 지났을때 얻게된 코드네임이었다.
복수자라는 뜻을 담고있는 그 이름은 그에게 있어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6년이나 그 이름으로 활동해온 지금은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버렸기에 아무런 생각도 들지않았다.

"글쎄, 어떨까."

꼼지락거리며 자기소개를 하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알고있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굳이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한다는것인 본인이 그만큼 거리감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라고 느꼈다. 그 거리감을 굳이 좁힐 생각은 없지만.

"현장이 아닐땐 라샤라고 불러도 돼. 리타"

하지만 같은 조직에서 일하고있는 와중에도 코드네임으로 불리며 서먹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게 불편한거야?"

악의없는 순수한 궁금증이 자아낸 물음을 내뱉으며 그는 눈 앞의 의자에 걸터앉았다.
더 이상 시선은 그녀를 향해있지 않았다.

874 오라클주 (8qzGuixI.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4:53

(초)현실 바다 다시마

물론 초현실을 원하신다면 미역괴물을 검색하길(?)

875 엑칼주(사망)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5:21

사인: 심쿵사

876 리아(오니)주 (9ZZltUdMOc)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6:06

엑칼주가..죽었어..!?

877 오라클주 (8qzGuixI.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6:31

엑칼주가 죽었어..!

878 엑칼주(사망)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7:02

(대충 야무치 짤)

879 리아(오니)주 (5a1GQXskPU)

2020-11-15 (내일 월요일) 17:18:40

...범인은 누군가...!

880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0:01

임포스터는 누구지?!

881 오라클주 (8qzGuixI.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1:29

설마 다시마에 죽을 리는 없는걸여!

범인은 누구지...

882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3:28

엗 엑칼주 다시마가 죽였어..?

883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6:09

접니다 안경스윽

884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6:34

"나쁜 후배면."

기껏 장난은 이쯤하자고 해두고 고개를 돌리려 했건만, 리아의 한 마디가 에덴을 붙들어버렸다. 에덴은 돌리다 만 고개로 눈을 가늘게 뜨고 리아를 살며시 곁눈질하며,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띄웠다.

"싫어할 거에요?"

하고, 에덴은 짓궂기 그지없는 질문을 리아에게 던졌다.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나서 에덴은 딱히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몸을 일으켰다. "튀김접시를 엎어버리던가 전자레인지를 최대출력으로 20분씩 돌리던가 할 것 같았는걸요." 하며 에덴은 능청스럽게 튀김접시를 쥐고 리아와 함께 전자레인지 쪽으로 갔다. 그러다 리아가 투닥투닥 가슴팍을 때리자 에덴은 후후후 하고 웃어버리고 만다. "그건 유감이네요." 리아에게 접시를 내어주고는, 그녀가가 출력을 너무 높게 설정하거나 시간을 너무 길게 설정하지 않는지 확인한 에덴은 내심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리아가 코끝에 경고하듯이 검지손가락을 툭 올리자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리아를 바라보았다.

"그만둘까요?"

가넷을 깎아붙여 놓은 것 같은 예쁜 붉은 눈동자가, 눈웃음을 치는 눈꼬리 안에서 반짝인다.

885 도나 - 이젤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7:29:11

나른한 휴일 오후. 도나는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의 포근함을 만끽하며 사무실 근처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사무실 사람들은 아직 조금 어색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다들 친절하고 상냥해. 익숙하지 않은 훈련에 적응하는 것은 힘들지만, 이제 살아남기 위해 혼자서 발버둥 치지 않아도 돼. 그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마냥 긴장을 풀어놓은 채 발길이 닿는 대로 걸음을 옮겨놓았다.

"앗?"

아야. 평온함의 대가는 결국 이런 건가? 꼴사납게 흙바닥에 엎어진 도나는 저를 이렇게 만든, 바닥에 빼죽 튀어나온 돌부리를 매섭게 쏘아보았다. 주위에 사람이 없었기에 부끄러운 상황은 면할 수 있었지만 바닥에 쓸린 무릎에선 핏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냥 두어도 자연스레 아물 가벼운 상처였지만, 평소 훈련 등으로 자잘한 부상이 잦았던 도나는 습관적으로 의무실을 찾았다.
똑똑똑.

"계세요...?"

그녀는 문 손잡이를 돌리고 나서야 여기 올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작 무릎이 까진 걸로 의무실을 찾다니, 어린아이도 아니고. 분명 웃음거리가 될 거야. 하찮아 보일 거야.
하지만 어쩌겠어. 이미 문은 열려버린걸.

886 리아(오니)주 (EitPjZl8Ig)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0:09

엑칼주 밥 먹고 와서 이어올게! (๑•᎑< ๑)♡

887 리타 - 라샤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1:31

" 아, 네에... 그럼, 라샤씨라고 부를게요... "

리타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주변을 잠시 살피다, 다시 자리에 앉아 커피를 한 모금 마시기 시작한다. 큼, 하고 리타가 목을 가다듬었다.

" 아,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단지... "

리타가 놀란 눈으로 라샤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은 더이상 리타를 향하지 않는다. 리타는 커피잔을 한 번, 라샤를 한 번 바라보다 다시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런 것은 아니고, 단지...

" 그, 저를 좀... 불편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실제로 저를 꺼림칙하게 여긴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혹시 불편하실까봐... "

그녀가 뜨문뜨문 말을 이어갔다. 매끈하게 정리되지 못한 횡설수설한 말들이었다. 두 손은 따뜻한 커피잔을 쥐고 있었지만, 당장이라도 제 몸에 달린 뿔과 고리, 날개를 쥐어 잡고 싶은 기분이었다. 검은 고리와 날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태여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테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뜻을 알았다. 동족 살해. 살인자. 그래, 살인자의 증표. 신의 이름으로 용서 받을 줄만 알았던.

" 저는, 걱정되어서... "

리타가 커피잔 사이로 시선을 박았다. 다시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가 무서워진 것이다. 리타가 살며시 눈길을 돌려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의 손, 어깨, 입술, 그러한 것들을.

"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

과도한 사과는 불필요한 습관 중 하나다. 리타는 오래 점부터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888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1:47

아유 이 답답이!! (셀프잔소리)

889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2:35

>>886 네,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uu!

TMI: 일상을 돌릴 때 엑칼주가 이름칸에 엑스칼리버/에덴 중 어느 쪽 이름을 사용하느냐를 보고 엑스칼리버와의 호감도를 가늠할 수 있다

890 오라클주 (2UrUzp5FNs)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4:42

다녀오세요 엑칼주!

891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6:49

독-타- 웹박 하나 보냈는데 확인해줄 수 있을까...!!!
(답레를 쓰러 가는 새)

89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7:26

리아주 다녀오세용!

894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8:24

앗 엄마 작성버튼 잘못 눌렀다

89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38:53

독타 독타 혹시 괜찮으시면 >>893 하이드 가능한가요. 위키에 올리려던 건데 메모장으로 긁다가 작성버튼 잘못 눌렀어요 88

896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2:13

응. 난 아무 것도 안본거임! (자기최면)

897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3:32

>>891 확인했습니당 팝콘 달달하구용 쩝쩌ㅃ쩝
근데 전부터 생각했는데 어비스 워커라는 이름은 어두운 영혼이라는 모 액션RPG 겜을 떠올리네요 거기서 따온건가용?

898 라샤 - 리타 (0HzBHiUPGw)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5:04

Dm으그윽 리타주 잠시 킵 부탁할 수 있을까...
밤에 다시 와서 이을ㄱㅔ......

899 오라클주 (.bvr6HXPfg)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5:26

(궁금해지지만 위키에 올라올 것을 믿는다)

900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6:40

독타, 당뇨 걸리겠어요!

901 이젤 - 도나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7:16

오늘은 날씨가 좋아. 의무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볕의 색채만 보더라도 바깥 하늘을 어떤 물감으로 표현해야할지 상상이 될 정도야. 이런 날씨면 바깥에 나가 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나는 아니지만 말이야. 머리를 쓰다듬는 햇볕에 노곤해지기 보다는 내 방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쓰던가, 하얀 종이를 그림으로 채우던가 하는 게 더 좋은 사람도 있어. 나처럼.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방이란 건 아냐. 앞에서 말했듯, 나는 지금 의무실에 있어. 다친 건 아니야. 다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거지. 나는 애매한 실력을 가지고 있긴 해도 메딕이니까, 하루 중 꽤 많은 시간을 의무실에서 보내고 있거든. ..사실 의술보다는 그림이 좋아. 하지만 해야할 일이 있는 한 노력하지 않을 순 없잖아. 나는 쓸모 있고 싶단 말야.

의술서적을 보고 있던 중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어. 문이 열리는 소리도 났고. 문가에는 나무가 떠오르는 색채에 사람이 있었어. 황금색 꽃이 뿌리부근에 피어있는, 자그마한 키의 나무. 잠시 그녀를 관찰하느라 조금 늦게 나는 대답했어.

"어디를 다쳤나요."

내가 들어도 딱딱한 목소리야. 정이 안가. 색으로 따지면 차가운 파랑일까. 이름부터 딱딱한 스틸 블루 같은. 서늘한.
읽고 있던 책을 덮고 책상 위에 내려놨어. 대답하기 전에 아까 관찰하며 봐둔 상처부위를 생각하며 약을 챙겼어. 소독제랑 연고랑, 거즈.상처 부위를 닦을 필요도 있겠네. 나는 가까운 의자로 손짓했어.

"앉으세요. 치료할게요."

목소리가 건조해. 조금 더 정감있게 말하는 것도 좋겠다 싶지만, 됐어.
딱히, 친해지지 않아도 되잖아. 그렇지?

902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7:50

>>898 네네 괜차나용!! :D 다녀오세요 리샤주!

903 리타주 (lRpHou7YlI)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8:17

>>902 리사...????? (어이없) 다녀오세요 라샤주!!

90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8:47

오리지늄 달달하구용 쩝쩝쩝쩝

905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8:59

답레가 늦은 이유는...이젤의 그림쟁이 특색을 살리기 위해 색을 검색했고 고민했기 때문이다...

906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7:49:26

다녀오세요 라샤주!

907 오라클주 (.bvr6HXPfg)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4:18

다녀와 라샤주!

908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5:37

>>891 맞워요~~!!
요나카의 모티브 자체가 그 게임의 어떤 기사님이니까!
그것 때문에 일부러 가드 포지션으로 들어간 거구~
스페셜리스트였다면 당연히 쿠노이치 컨셉이었겠지만! 닌닌!!

909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5:57

오리지늄 살살 녹는다. (?)

910 리아(오니) - 에덴 (pxn39Z4nhA)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8:06

".... 무슨 말, 할지 알잖아. 내가 .. "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띈 체 물어오는 에덴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오니는 자게 한숨을 푹 내쉬며 말한다. 뜸을 들이는 것이 시간이 좀 걸려서 몸을 일으킨 에덴의 등에 대고 답하는 것이 되어버렸지만, 목소리는 그리 작지만은 않아서 제대로 전해졌을 것이었다.

" 짖궂어, 에덴. 그치만.. 아니라곤 못 해. "

솔직히 에덴의 부축을 받기 전의 오니였다면 에덴의 말대로 됐을 가능성이 꽤나 높았으니까. 부정을 하지 않은 체 눈동자만 살짝 굴려 다른 곳을 바라보며 짧게 답할 뿐이었다. 그치만 그건 그거고, 자꾸만 놀리는게 분하긴 한 모양인지 가슴팍을 두드리자 웃음을 터트리는 에덴을 몇번 더 두드려주는 오니였다. 물론 힘을 주지 않은 것은 여전했지만.

" 어차피, 그만두라고 해도... 안 그만할 거 잖아. "

그리고, 괜찮아. 나는. 오니는 고개를 기울인 체 자신을 응시하는 가넷빛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며 작게 중얼거린다. 분명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선배를 엄청나게 걱정하는 후배였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장난꾸러기가 되어버렸다. 오니는 자신이 너무 무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어두운 것보단 밝은 것이 좋으니까.

" 에덴이 편하고, 좋다면. 그거면 돼. 응. "

손가락을 들어보였던 손을 그대로 다시금 에덴의 머리 위에 얹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하며 다시금 비슷한 색을 띤 에덴의 눈과 마주하며 나지막이 속삭인다. 에덴이 좋으면, 무엇을 하든 받아줄 수 있다. 매번 잔소리를 듣고도 어기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일이라는 것을 오니는 잘 알고 있었다.

" 근데, 에덴, 다른 사람들처럼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게 좋지 않아? "

여기 있는 것보다. 말수도 적고, 어설픈 자신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다른 곳에 놀러가는 것이 에덴에게 더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오니는 째깍거리며 시간이 흘러가는 전자레인지의 소리를 배경으로 물음을 던진다.

" 난, 에덴이 놀러오는거, 좋지만. "

911 리아(오니)주 (lpGqrTEP7s)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9:01

>>889 앗 좋은 tmi다!

일단 밥먹고 복귀~

912 네로주 (innVvP0Q3s)

2020-11-15 (내일 월요일) 17:59:37

요나카는 아르토리우스구나. :3

913 리아(오니)주 (uwm29nU1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02:56

티미가 샘솟는구나 (╹◡╹)v

91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03:15

>>908 오옹 글쿤요 쿠노이치 아니고 기사라고 불러야겠네요
글구 같은 회사 타게임에도 쏙독새 모티브 몹이 나오기도 하죵 오타쿠안경스윽

915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04:39

하아니 근데 벌써 900이네요 ㄷㄷ 화력 실화

916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07:56

사무소 건물마저도 불태워버릴 화력 :3

91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1:17

사실 사무소 자체가 스토브였던 거야. (?) 우리는 그 안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와! 치킨! (띵) (치킨 한마리 완성)

918 도나 - 이젤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2:51

어쩌지, 어쩌지? 이제 와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 적잖이 당황했는지 혀를 샐쭉 내민 도나는 커다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의무실 안을 훑어보았다. 늘상 있던 의무관 선생님은 자리에 없고, 그 대신... 후드를 뒤집어쓰고 얼굴엔 밴드가 덕지덕지 붙은 낯선 사람이. 이건 메딕이 아니라 주술사가 분명해!
그쪽에서 어디를 다쳤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흡. 하고 도나의 혀가 입안으로 쏙 들어간다.

"무, 무릎이요."

차가운 목소리에 사무적인 말투. 생각하는 것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도나는 악당에게 붙잡힌 인질처럼 순순히 그의 말대로 의자에 가 앉는다. 악당이라는 건 단지 그녀의 과도한 상황 몰입일 뿐이지만.

"네에..."

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 다리는 움찔움찔. 조심스럽게 코트를 들춰 무릎의 상처를 보인다. 눈에 띌 정도로 긁히긴 했지만 피는 이미 멎었고, 잠깐 새에 피가 가맣게 굳어 딱쟁이까지 앉으려고 했다.

"요 앞에서, 넘어져서..."

긴장보다 부끄러움이 더 컸는지 도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군다. 정신 차리라고 제 엉덩이를 꼬집어주고 싶지만 꼬리에는 손가락이 없는걸 어떡해. 무릎 위에 다소곳하게 모은 손가락만 꼼지락거린다.

919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3:06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952

저녁엔 조금 뜸할거같애서 다음 보트 세워놓았습니다 터지면 이동하시면 되어용

920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4:36

근데 도나주는 도나 짜실때 따로 참고하신 자료라던가 있나용?
아님 그냥 스레설정만 보고 짜신건가요요

92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4:57

>>905 더 늦어도 돼요!! 저는 빨리 쓴다고 쓴 게 이정도 속도기땜에...

오시는 분들 어서오세요~~

922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5:16

>>917 이젤 사슴 구이...

923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7:22

>>920 위키 참고했어요! 꼼꼼히 훑어보진 않았지만요.
호옥시 저 뭔가 잘못한 거 있나요..?

924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19:19

>>923 풀밭위키말이져?
아녀 그런게 아니라 명빵 모르신다고 한 것같은데 원작에서 묘사되는 사르곤 애들이랑 싱크로가 좋아서요 ㅎㅅㅎ
그냥 캡틴이 님들 덕질하는겁니다 호엥

925 오라클주 (.bvr6HXPfg)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0:51

다들 어서와요!

926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4:07

>>924 휴우 다행이다. 무섭게 물어보셔서.....!!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참고했긴 한데 감염 여부 문구랑 사람 몸에 꼬리가 있다는 것 정도만 참고했어요.(피티아가 걔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다 짜고 나중에 보니 단발이라던가 몇가지 설정이 겹쳐보이긴 했는데 보고 짜진 않았서요!

927 리아(오니)주 (YvtHDnI9g6)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4:54

왠지 대화가 귀엽다 : )

928 엔돌핀주 (KPTtGjAZ2M)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7:20

모두 안녕하세요 미니미 갱신해요~

929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7:56

무서웠나요? 지송합니다 ㅜㅜ 신기해서요
그래서 결론은 도나가 귀엽다. 이겁니다

그르네요 감염여부
감염여부란에 솔직히 명빵모르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그냥 '유/무' 이렇게 적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들 설정 참고해서 써주셨어요 감-동

930 리아(오니)주 (cMX0/u/UbA)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7:58

엔돌핀 돌핀주 어서와~ : )

931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8:12

미니미니미니주 어소오세요~!!

932 오라클주 (.bvr6HXPfg)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8:24

어서와요~

933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8:29:50

엔돌핀은 비상식량이 되려하는건가요? 어서오에쇼

캡틴이 일방적으로 질문 불쑥 던지는것도 뭐하니까 여러분도 궁금한거 생기시면 아무렇게나 물어보셔도 되어요

934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0:06

>>929 무서웠다는 건 농담이니 맘쓰지 마셔요~!! 헉. 하긴 했지만용 헿헤

935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1:35

엑스칼리버의 위키 정리가 방금 다 끝났어요... yy 리아주, 위키 정리하느라 답레가 많이 늦어지네요. 위키라도 보시면서 기다려 주세요88

936 요나카 - 엔돌핀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1:58

짧고 굵은 감탄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녀는 알 수 없겠지만 그 복잡한 표현에 대해 딱히 무어라 되묻지는 않았다.
최소한 그쪽에 흥미는 안가지길 바란다만, 사람일이란게 어쩔 수 없으니 그녀는 살짝 그의 눈치를 살펴보았다.
설마하니 오리지늄 파편으로 공기놀이를 하다가 질리면 알까기도 해보고 싶은건 아니겠지.
그건 이미 정상이 아니라 위기감이라는 것에 취한 중독자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부디 그가 그런쪽은 아니길 바라며...

"...어머나, 어쩐지 입안에 바람이 좀 들어찬다 했더니~ 후후후... 미안~ 이거야말로 확실히 결례를 범했네?"

그의 표정이 갑자기 굳더니 뒤로 조금씩 물러나는게 보였다.
이게 그렇게까지 놀랄 일인가 싶지만, 그녀도 스스로의 표정을 거울에서 본적이 있기에 뒤늦게나마 입을 가리며 웃을 뿐이다.

"걱정 마. 이래뵈도 문제없으니까, 확실히 멀쩡한 사람도 이성을 잃게 만드는게 오리지늄이긴 하지만... 이건 그저 내 개인적인 특성일 뿐이니까, 종족차이란 말인 거지."

그가 이미 질색하는듯 행동을 보이는데도 그녀는 보란듯이 자신의 입꼬리 끝에 검지를 걸어 쭉 벌렸다가 얼굴에서 손을 떼며 키득거렸다.

"그보다도... 방금 뭐라고 말하려던거 같았는데?
내가 생긴건 이래도 해코지 같은건 안하니까 뭐든 말해도 좋아~"

937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3:23

엑칼이 위키 멋지다 :3
나도 꺼무위키식으로 써볼까 :3

938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3:48

돌핀주 어서와~ 역시 두린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939 리아(오니)주 (uwm29nU1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4:19

>>935 난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주도록 해 :) 구경하고 있을게~

940 이젤 - 도나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4:42

그녀는 겁먹은 것처럼 보이네. 내 탓이겠지. 붙임성 없는 울적한 꼬맹이를 좋아해줄 사람은 그리 없거든. 미드나잇 블루 같은 어두운 녀석이야 나는. 그래도 내 말을 들어줘서 다행이야. 무시받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도 들어. 준비해둔 약을 들고 앉은 그녀의 앞에 쪼그렸어. 코트가 들춰지며 보인 무릎의 상처는 피가 멈춰가고 있었어. 크게 다친 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야. 나는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정이 많지도 않고, 부정적인데다, 소심하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성질이 있지만, 남이 다치는 걸 좋아하진 않거든. 다친 사람이 적이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그럴 거라고 생각해. 착하기 보다는 당연한 거야.

상처를 닦아내려 하기 전에 흘깃 올려다 본 그녀는 이래저래 불편해 보였어. 남의 표정을 보고 어떤 기분인지 아는 건 나로써는 못하는 일이야. 그러니까 그냥 나오는 대로 말했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거든.
좋은 사람이고 싶다고 생각해. 나는.

...아마도.

"따가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오는 목소리는 뻣뻣해. 죽어가는 고목이 더 유연할 거 같을 정도로 빳빳해. 차라리 입을 다무는 편이 낫지 않을까 나는?
상처 부위를 닦고, 소독하고, 거즈를 붙였어. 그리고 바로 일어서지 않고 잠시, 생각했어.
내 안의 좋은 사람의 대표라 친다면 네로 선생님일 거야. 좋은 의사의 표본 같지. 어색하고, 어려워서 멀찍이 떨어지려 해도 다가오는 사람이니까.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듯 해.
확신은 못해. 아마의 아마의 아마야.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 좀 더 친근하게 굴기 위해 노력했겠지.
그래도 조금 좋은 사람인 척을 해보고 싶어.
윤기가 없이 건조하여 더욱 나무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올려다보며 말했어.

"아프지 말아요."

이렇게 말하는 게 맞을까?
잘 모르겠어.

941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6:37

이렇게 이젤 시점으로 글을 쓰니까 뭔가 이젤 캐릭성이 더 잘 잡힌다....

>>935 보고 왔다.
쩐다....
(명알못이라 웁니다)

942 엑칼주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6:45

아니 대사 다 날아가서 식겁했네... 다시 수정했어요 yy

943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8:37:48

아 그리고 위의 감염여부 이야기

이젤 감염 시킬려고 했는데 어떤 상태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비감염자로 때려박았다는 뒷설정이...

944 리아(오니)주 (uwm29nU1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0:53

엑칼주 대단해... 나도 틈틈이 짜봐야 할 것 같은데...! 칸.. 만들 수 있을까.. 노오력 해봐야지 (。•́︿•̀。)

945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2:22

>>943 감염은 그냥 대충 팔뚝에 돌 때려박고 0.12 이런 숫자 넣으면 감염자 됩니당

946 리아(오니)주 (uwm29nU1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2:38

감염관련은... 리아의 전투패턴이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947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6:22

Picrewの「ツインテー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sLwydWLg5 #Picrew #ツインテールメーカー

원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공이 가능하다길래 리터치 해봤다아.
역시 폰으로는 뭐든 어려워...

948 독타◆swhzCYL.zg (BH0dLn9yq.)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7:01

우오오오옷 믿고있었다고 요나카 쥐엔장

949 리아(오니)주 (uwm29nU1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7:34

요나카 예쁘다~!! (╹◡╹)v

950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9:13

선배를 엄청나게 걱정하는 후배인 점은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리아가 어딘가 다쳐올 때마다 잔소리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염려가 가득 담긴 눈빛은 한 치도 줄이지 못했으니까. 그리고 그 반동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녀는 이렇게 끼를 부려대는 것이다. 그러나 그만두라고 해도 그만두지 않을 거라는 리아의 말에는 에덴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언니가 정말로 불쾌하거나 하다면 그만둘 거에요." 그리곤 히죽 웃는다. "괜찮다니 사양하진 않겠지만."

리아가 손을 뻗어 에덴을 쓰다듬자, 에덴은 늘 하던 것처럼 당신의 머리에 손을 기댄다. 에덴의 머리에 처음으로 손을 얹었을 때 흠칫 놀라더니 망부석처럼 굳어서는 리아의 쓰다듬이 끝날 때까지 차렷 자세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녀와 1년 남짓한 세월을 보내면서 꽤 많이 풀어진 게 느껴진다. 아니, 이게 원래 그녀다운 모습이 아닐까. 그러다 리아가 꺼낸 의외의 질문에 에덴은 눈을 깜빡였다.

"별 말을 다 하네. 나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닌다구요."

그리고 에덴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리아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가볍게 포갰다.

"그렇지만 언니에게 놀러오는 것을 좋아할 뿐이에요. 언니처럼."

그러다 전자레인지가 작동을 끝내는 삑삑삑 소리가 울리자, 에덴은 "아, 다 됐네요..." 하고는 리아의 손에서 자신의 손을 떼곤 전자레인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951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8:49:26

역시 아르고의 아이돌 요나카야 :3

952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8:54:35

(부끄럽지만 최대한 멋있는척 해보이기)

953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8:55:02

요나카 쓰다듬으면 좋을 거 같아요.
쓰다듬을래..귀여워..

954 독타◆swhzCYL.zg (WcjAcbTvEs)

2020-11-15 (내일 월요일) 18:56:56

"허. 이럴 줄 알았으면 에이전시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했지. 너희들 지금부터 춤 노래 하나씩 배워놔라. 여차하면 전향하게. 너도 좋지 찰리?"

955 엔돌핀주 (kJ8mwzRpcs)

2020-11-15 (내일 월요일) 18:58:10

>>954"나 탭댄스 할 줄 알아요!"

956 리아(오니) - 에덴 (YvtHDnI9g6)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0:00

" 불쾌하지않아. 한번도 그런 적 없어. 오히려 에덴이 기분 나쁠지도 몰라. "

나 매번 에덴 말 안 들으니까. 오니는 고개를 저으며 말하다 자그맣게 말을 덧붙이며 에덴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다. 과거의 굳어버리던 에덴과 지금의 지지 않고 한걸음 더 다가오는 에덴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지만, 아마도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오니는 생각했다.

" ..그렇구나, 몰랐어. "

자신의 손 위에 부드러운 에덴의 손이 얹어지자 눈이 아주 잠시, 찰나의 순간 커졌던 오니는 이어서 들려오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에덴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자신보다도 더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자그맣게 답하던 오니는 이어서 들려오는 에덴의 말에 다시금 화들짝 놀라더니 급하게 머리에서 손을 떼어낸다.

" 나, 테이블.. 준비.. "

허둥지둥, 홱 몸을 돌린 오니는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다 한쪽으로 밀려나있는 자그마한 테이블을 발견하곤 왠지 허둥지둥 테이블을 준비하겠답시고 걸음을 옮기다. 그러다 자기 발에 걸려 넘어져 큰 소리를 낸 오니였지만 급히 몸을 움직여 테이블을 끌고와 앉는다. 넘어지며 이마를 박았기에 꽤나 아팠지만 애써 멀쩡한 척 빨개진 이마를 한 체 앉는다.

" 준비, 끝났어.. 에덴, 튀김 가지고 와... 아, 술... "

가만히 앉아있으려고 하던 것 같은 오니는 또다시 헛하는 소리를 내더니 냉장고로 가선 급하게 냉장고를 열려고 하다 다시금 이마를 문에 부딪친다. 이번엔 좀 아팠는지 잠시 이마를 손으로 감싼 체 고개를 푹 숙이고는 5초 정도 조용해지더니 슬그머니 맥주들을 테이블로 꺼내와선 조용히 앉아버린다.

" 아파아.... "

결국 평소의 무덤덤한 표정이었지만 통증과 부끄러움으로 붉게 물든 얼굴은 한 오니가 이마를 양손으로 짚은 체 중얼거릴 뿐이었다.

957 엑스칼리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0:35

>>954 "노래라면 자신없는 건 아니지만, 살카즈에 광석병 중증 환자라서 무대에 서기엔 무리라고 생각해요." 후후후

958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2:44

>>954 ".."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

959 엑칼주(사망)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2:50

(통신실에 엑칼주의 싸늘한 시체)

960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3:41

용병 아이돌... 이건 흥한다!

961 리아(오니) - 에덴 (5y6V8uJnBI)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3:43

>>954 " (오니가 기둥 뒤에 숨어있다.) " [ 평상시 버전 ]
" 크크큭, 소장이 또 뭔가 재밌는 오락거리를 구상했나보지? 좋아, 좋아~ 대신 재미없으면 각오해? 크크큭 " [ 전투 스위치 ]

962 리아(오니)주 (giBZPSxak6)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4:15

엑칼주가 여러번 죽고 있어...!

963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5:32

엑칼주가 신다!

964 오라클주 (t3AvPVMFk2)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6:21

다들 안녕이에요!

오라클: 아.. 그..그런 거 무리에요!

965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6:41

엑칼주는 사실 랜서였던 거야 :3

966 네로주 (rfvvd/Sr5I)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7:01

오라클주 안녀엉~

967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7:44

어서오세요!

968 리아(오니)주 (UXmtVjmN8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09:30

랜서..... (짠) : (

오라클주 어서와~

969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0:07

>>947 5252 믿고있었다구 22
폰으로 리터칭한 거라구요,,,? 넘모 자연스러워서 투톤 지원하는 픽크루인 줄 알았어용 하와와

>>954 "에, 엔터테인먼트라뇨?? 그런 거엔 소질도 없고 감염자라서 어차피 못 한단 말예요. 무대 뒤에서는 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아니아니, 하고 싶은 거 절대 아니거든요."

(모두의 반응을 살피며 즐거워하는 중)

970 엔돌핀 - 요나카 (jLoKT0Gmuk)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0:21

"그..그래요."

유감스럽게도 그는 쏙독새에 대해서 모른다. 대신 입이 엄청 큰 개구리족인가 하여 몹쓸 예측을 할 뿐이었다.

"만약 제가 이직하게 되면 거기 소개시켜주면 안되냐고 하려 했어요."

사실 대답은 이미 정해진 것과 같았다. 그런 말을 들으면 당연히 가고 싶어지는 법이다. 나름 하늘 아래 지옥도란 지옥도, 사지란 사지에 모두 발을 걸쳐봤지만 아직 그런 곳에서 작전을 수행한 적은 없었다. 넘쳐나는 오리지늄 부스러기 사이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조준경으로 적을 노려본다면... 아, 침 흐른다.

"그렇지 않아요? 호흡 한번 한번마다 가슴졸이고 긴장의 연속인 곳이 아닌가요?"

아까 표정이 굳어버린 것이 무색하게 엔돌핀에게 다시 활기가 돈다. 오래동안 엔돌핀 맛을 보지 못한 그에게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 달콤하다.

971 엔돌핀주 (jLoKT0Gmuk)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0:52

예언자주 반가워요!

972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3:03

사망전대를 랜서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주세요 ㅠ.ㅠ

973 도나 - 이젤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4:35

따가울지도 몰라요. 건드리면 바스러질 듯 시린 목소리. 하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손길은 섬세하고 따스하기만 해. 그는 악당도 주술사도 아니야. 단지 표현이 서툴 뿐, 자그만 상처도 아프지 않게 치유해 주는 상냥한 메딕. 바닥에 찧었던 무릎이 아직 얼얼해서 따갑지 않았어. 다만 조금 아쉬운 건, 그 탓에 손끝의 온기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 정도.
아프지 말아요. 그 한마디가 또다시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마음이 떨리면 똑바로 서있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머릿속이 새하얘져. 소장님이나 네로 선생님, 그리고 다른 고마운 분들이 도와주었는데도 여전하네.
그래도, 이번에도 또.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네... 고맙습니다."

도나는 무릎에 붙은 반창고를 손끝으로 가볍게 문질렀다. 심호흡을 한 번 할 동안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바로 앞에서 올려다보는 그와 조심스럽게 눈을 맞췄다.

"아, 저는 돌로레스예요."

그쪽은요? 하는 얼굴이다. 아마 이전에 친목 도모회에서 본 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도나는 두 손을 무릎 위에 다소곳이 모으고서 커다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다문 입안의 혀는 간질간질하고, 갈 곳 잃은 꼬리는 허공에서 꼼지락거리고만 있다.


//늦었어요. 게다가 시점도 이리저리 혼잡해서 죄송..! 이젤이 너무 상냥해서...

974 이젤주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6:36

(도나주 답레를 보고 방금 생각한 건데 그냥 아츠 써서 치료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975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9:17:11

오라오라오라클주 Hewwo~~
>>969 오이오이오이큐컴버!
캐러멜같은 캐러셀도 기대하겠다구~~

그나저나 용병아이돌이라니 세상에.... 아르고 에이전시가 진짜 에이전시가 되어버렷...!!

976 오라클주 (t3AvPVMFk2)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0:24

다들 반가워요! 바다냄새가 좀 나네요.. 으. 비린내적인 거...

977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0:44

>>975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후후 (오이를 먹으며,,,

용병아이돌... 나중에 쫌 진행하면 에유로 끼워넣어도 될듯하네요
소장님! 돔이에요 돔!(???)

978 도나주 (gwhd2U051Y)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1:44

>>974 그러게요..? 저는 그럴 줄 알았는데. 아무렴 어때요 직접 치료해주는 게 더 좋은데 뭐!
저 잠시 자리 비워야 해서.. 다녀와서 바로 답레 준비할게요. 자꾸 텀이 늦어서 죄송죄송!!!

979 에덴 - 리아 (eP.IHQK3PA)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4:57

"기분나쁘다-라기보단... 아프다, 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아니, 오히려 그래서 언니한테 더더욱 이러는 거니까요."

에덴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말을 꺼냈다. 자기 가슴팍 위에 손을 얹고는, 리아를 가만히, 가넷 같은 눈동자는 흔들리지 않고 리아를 빤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리아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자, 에덴은 싱긋 웃었다.

"언니한테 놀러오는 것 말고도, 언니랑 놀러가는 것도 기대하고 있어요."

대단한 비밀이라도 되는 것마냥 속삭인 에덴은, 짓궂은 미소를 띠며 리아에게서 물러났다. 그러나 그녀가 조심스레 튀김이 담긴 접시를 꺼내기가 무섭게 발이 걸려 자빠지고 연달아 문짝에 이마를 부딪히는 리아를 보고 허둥지둥 달려왔다. "괜찮아요?!" 테이블 위에 튀김이 담긴 도자기 그릇-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옮겨담았다-을 되는대로 올려놓은 그녀는 리아의 이마에 손을 대고 그녀의 앞머리를 젖히며 걱정 가득한 눈길로 이마를 살피려 했다. 리아가 자기 이마를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어 도저히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혹이 날 정도는 아니겠지만... 정마알..."

980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8:34

비린내라니...!

다녀오시는 분 다녀오세요~

981 이젤 - 도나 (DwV0Z22HIU)

2020-11-15 (내일 월요일) 19:29:47

괜히 말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봐봐, 반응이 이상하잖아... 상냥한 사람이 되는 건 어렵네. 이런 말 한마디에도 괜한 걸 했다며 후회하는 나는 아마 평생이 가더라도 좋은 사람은 못 될 거야. 어느 구석진 쪽방에서 싸구려 붓과 싸구려 물감과 싸구려 도화지로 싸구려 그림을 그리는 안팔리는 화가로써 쓸쓸히 인생을 마치는 게 나을 거야.... 정말로.

그래도 고맙다는 인사는 기쁘다. 아까까지의 후회와 아무튼 혼란스러웠던 기분이 삽시간에 평온해지는 걸 보면, 감사인사나 칭찬에는 특별한 힘이 있는 게 분명해. 꺼먼 그림 위에 선명한 노란색을 덧칠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하지만 나는 표정변화도 분위기의 변화도 영 없는 모양이라..기뻐하는 게 티가 나진 않을 거야. 사람 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내 표정이 딱딱하게 굳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마도.

그녀는 돌로레스라고 하는 모양이야. 본인이 말한 거니까 분명하겠지. 들은 적 있는 지는 모르겠어. 전의 친목 도모회에서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거기서 정신을 빼놓고 있었거든.

"나는.. 이젤, 이젤이에요."

조금 말은 더듬은 것도 같아.
그보다... 나는 흘깃 그녀를 보았어.

"...잠시만요."

바닥이 빛나기 시작해. ...나는 놀라지 않았어. 내가 한 거거든. 바닥에는 크게 자란 나무 같은 그림이 그려져. 내가 원한대로. 가능한 생기있게 그리려고 하는데 어려워. 물감도 붓도 뭣도 없이 하는 거니까 그래.
나는 아마 붓을 쓰는 게 성격에 맞는 모양이야. 아마.

"....미안해요. 원래 이랬어야 하는데..."

빛이 가라앉고 그림도 사라지고 나서야, 나는 입을 떼었어.

"상처..다 나았을 거에요. 그, 선생님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고 있었나봐요...아츠도 까먹고.."

//그래서 아츠를 써드렸습니다.
근데 도나 반응이 뭐랄까 되게....
순수해서 귀엽다..

982 리아(오니) - 에덴 (hras0k/5Uk)

2020-11-15 (내일 월요일) 19:37:06

" ... 내가 다치면, 아파? "

두사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듣는다면 알아들을 수 없을 말을 뱉는 에덴을 바라보며 오니는 무언가를 말하려다 망설이더니 짧은 물음을 던진다. 에덴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오니의 안에서는 좀처럼 형태가 잡히지 않았기에 이런 짧은 말밖에 돌려주질 못하는 것이었다.

" 놀러가는거.. 에덴이 말하면 괜찮은데. 다음에는, 말해줘. 가면 되잖아, 놀러. "

짖궂은 미소를 띈 체 속삭인 에덴이 물러나는 것을 눈을 깜빡이며 조용히 바라보던 오니는 아주 잠시 날카로웠던 눈매를 곱게 접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 냈다. 입가는 아주 미미한 변화만 일어났지만, 분명 미소라 이름을 붙일 수 있을 표정은 금방 사라졌지만 사라지는 와중에 오니는 조용히 짖궂었던 에덴의 말에 답을 돌려준다.

" 나..나.. 괜찮은데.... "

괜찮다고 말하는 오니의 긴 속눈썹에는 이미 두번의 부딪침 때문에 눈물이 약간 고여 매달려 있었지만, 오니의 입에서는 무덤덤한 목소리로 괜찮다는 말만 작게 새어나올 뿐이었다. 오히려 에덴의 손이 이마에 닿을수록 버둥버둥 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 우,우리 얼른 먹자, 튀김. 금방 식을거야. "

발만 바둥거리던 오니는 이내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 댄 에덴의 손을 양손으로 잡아서 천천히 얼굴 밑으로 내리곤 아주 살짝 시선을 피한 체로 조용히 속삭였다. '맥주도, 마시고.. ' 하고 기어들어가듯 말하는 건 오늘따라 오니의 평정이 여러번 무너지는 탓이 분명했다.

983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19:37:52

도나주 갔다와~
나도 답레만 마저 쓰고 씻어야지!

984 엑칼주 (k1NGbhgBX2)

2020-11-15 (내일 월요일) 19:43:47

오니주 답레는 조금 천천히 드려도 될까요? 살짝 졸린 게 지금 자둬야 오늘밤을 무사히 넘길 것 같아서... 과제... 과제......

985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19:45:55

다음판
situplay>1596243952>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986 리아(오니)주 (HX/9OKWm7A)

2020-11-15 (내일 월요일) 19:49:24

>>984 응~ 천천히 주도록 해 : ) 엑셀주의 몸이 더 중요하지 ~

987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1:07

엑칼의 위키를 보고 느낌을 받은 나머지... 그만 아가라의 위키를 비슷하게 만들어버렸네요...

988 오라클주 (Wj8Y98QqgI)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1:12

자는 분들 잘 주무시고.. 관전이 즐겁군요..

989 독타◆swhzCYL.zg (BbQ1OyISD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1:21

(대충 모두의 반응을 집어삼키는중)
하나하나 반응해드리고싶은데 상황이 안되네용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990 독타◆swhzCYL.zg (BbQ1OyISD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4:05

오오오오 엑칼위키랑 로우위키는 잘 봤습니당 이런거 조아요 더해주세요 헤헤
근데 대사집에 독-타라고 표기되어있는건 인게임기준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르고는 소-장이니까요

991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6:27

인게임 기준이라... 그런것...!!! 이라고 하고싶지만 사실 아르고 소-장이 아니라 우리 스레를 굴리는 독-타에게 하고 있다거나...

992 독타◆swhzCYL.zg (BbQ1OyISD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07:38

그런가요 무룩 소장이었으면 좋았을텐데

993 리아(오니)주 (1FDSqCdZ.k)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0:05

로우주 어서와~! : )

994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0:09

소-장

밥을 먹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스레 새로고침하면서 골골대는 중입니다

선관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힘이가 드네요 아 배불러 눈이 감긴다
떼껄룩 녀석... 접점이 어케 있어야 하지...

995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0:35

그래서 소장으로 바꿨어요!!!

996 로우주 (.GFdK2mTu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3:34

여러분 안녕하세요!!! 접점은 바로 사무소입니다(?

997 요나카 - 엔돌핀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3:37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더니, 그는 예상했던 답을 당연한듯이 돌려주었다.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벌써부터 이직 생각이라니, 그정도로 이곳에 싫증이 난 걸까? 역시 그건 좀 슬플지도 모른다.

"으음... 딱히 추천하지 않는걸? 거긴 말 그대로 자빠지면 그 부위 그대로 광석이 돋아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약간 과장을 좀 보태긴 했지만 아얘 틀린 말도 아니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게 평범한 돌맹이가 아닌 오리지늄 조각들이고, 이미 썩어 문드러져 나무의 형상만 가까스로 취하고 있는 그것은 시종일관 유독가스를 내뿜었다.
차라리 탄광에 코를 박거나 유황으로 목욕을 하는게 낫지, 세상 어느 누가 오리지늄을 바로 옆에 두고 적과의 삼파전을 하고 싶을까?

"...구태여 사지로 들어서는걸 좋아하는 타입이구나...?"

이번엔 그녀가 살짝 질린 표정과 함께 몸을 슬쩍 뒤로 물렸다.
방금 전과는 다르게 활기가 도는 표정은 누가 봐도 '나 거기 가보고 싶소.'하는 반응이었기에 그녀는 그런 그의 또랑또랑한 모습에 살짝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여기라고 그런 일이 없진 않은걸? 다만 자주 없을 뿐이지... 극한직업일수록 보수도 짭짤하기에 다들 먼저 채가는 걸 수도 있고...

무엇보다 나도 지원나온게 아니라 아얘 거기 그만두고 온거니까 추천이다 뭐다 그런거 해줄 수도 없는걸~"

물론 그만두고 왔다는 말은 반쯤 거짓말이었다.
언젠가 그곳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면 홀연히 사라지겠지, 대의를 위해서라면 현재의 위치 따위 언제든 버릴 수 있어야 했다.
그곳에선 잃을 것밖에 없었으니,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갈 뿐이다.

998 독타◆swhzCYL.zg (BbQ1OyISDc)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4:19

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진짜 소-장되버렸네요 히히

999 캐러셀주 (KVc1/A7l6w)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5:26

>>996 안-녕하세요

글게요 선관 없어도 ILSANG 돌리면 되긴 하는데 ~.~ 일상돌릴시간도 넘 부조캅니다

앞으로 2주반만 기다려주십쇼 그때까진 아마 진행참여도 잘 못하구... 그럴거같읍니다...

1000 요나카 - 엔돌핀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6:07

>>998 Cow Long....

1001 요나카주 (6rYXcLXc5o)

2020-11-15 (내일 월요일) 20:17:48

캐피탈리즘~ 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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