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924> 자유 상황극 스레 2 :: 1001

이름 없음

2020-11-15 00:13:19 - 2021-09-12 23:02:17

0 이름 없음 (/8xYPD6Tn6)

2020-11-15 (내일 월요일) 00:13:19

이 상황극은 5분만에 개그로 끝날수도 있고, 또다른 장편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물론 그때는 다른 스레를 만들어주세요.)

아니면 다른 스레의 자캐가 쉬어가는 공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크로스 오버도 상관없습니다.

자유 상황극 스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6 이름 없음 (xLvvWzms8o)

2020-11-17 (FIRE!) 00:24:35

>>5

여자아이이 눈썹이 팔자로 축 처졌다. 저것은 누가봐도 침울한 표정이었다. 나 침울해요오.

여자아이는 여전히 뻐끔거리면서 당신과 똑같이 자기 귀를 가리키고 손을 교차시킨다. 이번엔 입술을 뾰족 내민다. 이 상황이 답답한 것 같다.

청년은 입을 크게 움직이면서 뭘 말하는 것 같다. 여자아이가 볼때 그랬다는 말이다. 여자아이는 멀리 산을 보듯이 이마가에 손을 대고서 청년을 열심히 쳐다보고있다. 정확히 보면 청년의 입에 완전 집중하고있다. 모르기는 해도 청년이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들으려는 목적이겠지.

소녀는 고개를 젓는다.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는 뜻일까?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듣겠다는 뜻일까?

소녀는 방을 휘 둘러보더니 푹신해보이는 침대에 퐁 주저앉는다. 매트리스 탄력성에 앉아있는 소녀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소녀는 뻐끔뻐끔거리면서 청년에게 웃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러더니 자기 자리 옆을 톡톡 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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