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외모 | 새하얗고 자그마한 얼굴은 미형이라 불리우는 기준에 거의 완벽히 들어맞았다. 커다란 눈망울은 눈꼬리가 내려와 유순한 느낌을 주는데, 그 위로 촘촘히 자리잡은 긴 속눈썹 덕에 눈매가 더욱 깊고 뚜렷하게 느껴졌다. 적당히 짙고 얇은 쌍꺼풀. 눈동자는 옅은 올리브빛으로 눈동자에 생기가 어려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눈썹은 일자로 뻗어 눈매와 가깝게 위치해있다. 눈코입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보기보다 어려보이는 인상. 높고 곧은 콧대는 둥글게 이어진 이마와 이어져 아름다운 선을 그려냈다. 날카로운 콧날과 도톰한 입술. 머리카락은 옅은 밀색으로 모발이 얇고 부드러워 허리 아랫부분까지 내려온다. 땋은 머리칼을 뒤로 묶어 반묶음을 연출한 헤어스타일.
귀에는 값비싼 귀걸이를, 목에는 고급 진주를 꿴 목걸이를 걸고 있다. 백옥과 같이 새하얀 피부에는 흠이 없었으나 등허리 윗부분에 작게 난 흉터가 옅게 남아있다. 그녀는 아주 어릴 적 제 오라버니의 부주의로 생겨난 흉터라 설명한다. 몸집이 작고 마른 편이라 몸선이 무척이나 가냘프다. 166cm의 키에 대략 50kg 정도 되는 체중. 화려한 장신구를 좋아하는 편이며 드레스는 되도록 거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종류를 선호한다.
성격 | 황실의 사람임에도 제법 진보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너그럽되 강인하다. 다소 감정적인 면이 있지만 잘 티를 내지 않는 편. 어릴 적 외롭게 지낸 기억이 많아 사람의 정(情)에 약하다. 한 번 마음을 주고 나면, 좀처럼 그것을 거두지 못한다. 사람에게 잘 휩쓸리는 편. 입이 무거운 편인지라 속으로 앓는 경우가 많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기타 |
A. 생일은 1월 1일,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나고 닷새 뒤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온화하였으나 그녀를 엄격히 키웠으며 아직까지 로이스터 가문의 공연한 지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B.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정원. 새벽에 생각을 정리하기 좋다고 한다. 그녀가 없어졌을 때는 정원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C. 그녀는 어릴 적부터 외로움을 곧잘 타곤 했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엄격했다. 다섯 살 많은 오빠가 있었으나 어린 나이에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가문의 일을 배웠기 때문에 본가보다는 친척이나 가까운 지인의 집에서 지내는 날이 잦았다. 때문에, 어린 그녀는 애정이 아닌 돈으로 이어진 이들 사이에서 자라났다. 그러다보니 그녀의 인생에 사람은 많았으나 정작 본인이 진정으로 마음을 줄 이는 없었다.
그러던 중 황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 >>485 연인 시트야! 아직 제대로 설정 잡힌 게 없어서 간략하게 써왔어 배경 설정 잡구 좀 더 상세하게 보충할게!
situplay>1596243042>296 혹시 이런것 하고싶은 사람 있니? 양부모자식 관계... 아이쪽은 청소년기 (17~) 정도 나이인걸로.... 언젠가는 헤어질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양부모는 왜 나를 입양했는가 기타등등 혼란을 겪는... 그런 뭐시기 할 사람 있나요!
>>486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갑자기 수술을 좀 할 일이 생겨서 요 며칠간 병원 들락날락거리느라 갱신할 틈이 없었거든... (지금은 별탈없이 다 끝났어) 제목은 너참치가 >>449에서 지어준 제목 2개가 너무 예뻐서 이 중에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한글로 제목 짓는 데는 소질이 없거든. 나는 "소식 불명, 마주본 두 명" 쪽이 조금 더 끌리는데 넌 어때?
>>492 응, 그 제목으로 부탁해...! 첫 번째 레스에는 따로 뭔가 넣지 않아도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정말 아무 탈 없이 마무리지었으니까, 이제 하경주만 좋다고 하면 꾸준히 돌릴 수 있어.
친밀도라던가 이야기했었지. 사실 내 생각에는 융진이가 하경이랑 사이가 엄청나게 좋았는데 이사간다고 말할 틈도 없이 이사가 버렸다-라는 걸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하경주의 의견도 들어두고 싶어서. 예를 들어서 그냥 어느 날 노을 지는 언덕에서 얼굴 한 번 보고 만 사이였다던가.
마치 불타고 남은 검은 재 같은 사람이었다 광택이 없는 짧고 검은 머리칼이 겨울바람에 흩날렸다. 건조한 눈동자가 회색을 머금은 채 찬 공기 너머를 응시했다. 키며 덩치가 평균을 웃돌았으니 시선을 붙들었다. 그러나 결국 잿더미다. 불타고 남은 조각들 밑으로, 불온하고 습한 것이 있었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이들은 그것이 단순히 황제의 위엄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것의 정체를 알아챘을 것이다. 오래되고 둔탁한 악몽의 정체를 알아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악몽 안에 함께 있었는지도 모르지.
황제는 퍽 잘생긴 편에 속했다. 아이홀이 깊은 편이었으며, 그 아래로 생각보다 긴 속눈썹이 자리잡아 있었다. 단호한 눈매와 그와 유사한 입 선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얼굴 한 가운데를 관통한 흉이 망쳐놓았다. 왼쪽 눈썹에서부터, 오른쪽 입 모퉁이까지 길게 이어진 것. 칼날이 눈을 피한 것이 기적이었다.
화려한 옷, 그와 어울리지 않는 건조하고 낮은 목소리. 그러나 이따금 웃을 때면 나직하게, 어쩌면 다정하게.
*Ch. 2
쉽사리 정을 주지 않았다. 그것은 제 아비, 선황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여섯 형제들 중 넷째였으며, 그중 가장 관심을 받지 못했다. 끊임없이 제 아비의 관심을 바랐으나 실패했다. 그러니 그가 황제가 된 것은, 전쟁이 준 선물이란 이야기가 과언이 아니었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불구가 되거나 죽었으니.
*Ch. 3
연인이 하나 있었다. 아리아 E. 로이스터. 그들의 사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하나만은 명확했다. 자카르 암스베르크는 그의 정인을 끔찍히 여긴다는 것. 그리고 그 건조한 황자가, 언젠가 그녀 앞에서 얼굴을 붉혔으며, 못 봐줄 정도로 시뻘겋던 손가락 마디 사이에는 작은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는 것.
*Ch. 4
그러나 그 둘은 지금,
*Ch. 5
제국 웨하르의 상징인 그리폰을 가슴에 달고 있었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면, 마치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그것을 내팽겨쳤다. 망토가 바람에 펄럭이는 것, 불에 번쩍이는 황관, 금으로 도배된 황좌 모두 결국은 피 묻은 것이다. 비린내가 났다. 그것을 손에 쥐어 웃음짓는 자신이 싫었다. 정확히는 웃음짓는 자신을 보여버린, 자신의 실수가 싫었다. 한번 싫어지니 모두 부질없다. 허망하고 또 부질없다.
접속이 힘들어질지는 잘 모르겠는데(12월은 한가한 편인데 내년부턴 좀 바빠질 거 같아), 사실 예전에 한 1:1들이 상대방 잠수로 끝나버려서 기간 너무 길게 잡는데 두려움을 느껴서 한달 단기로 잡은 거야...!! 내년 2월부터 주말에 한두번... ㅠㅠ 진짜 바빠지는구나 너참치... 난 텀은 들쑥날쑥한 편인데, 일단 널널하게 텀을 잡아봤어. 내가 썰은 빨리 쓰는데 뇌에 힘주고 쓰는 글은... 좀 오래 걸리거든...ㅋㅋㅋㅋㅋ 아 근데 신나거나 어디서 기력이 보충되거나 삘을 탄다거나 하면 텀이 빨라질수도 있음 (내가 복붙 잘못해서 글이 지워져 버렸어....) 도덕적으로 바뀌는 모먼트 너무... 너무 내취향이다... 味味!! 너무 천상의 맛이야... 어떤 의미에서는 빌런생을 망쳐 버리는 구원이네... 뭐야 나 우는 남자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종의 이유로 연기하고 치근대고 다정하게 굴다가 어느 순간 진심 되어버리는 모먼트도 사랑함... 뭐야 내 취향 어떻게 알았어요2222??? 저 장면 저 대사는 꼭 봐야함.... 나 1열에서 대기할 거야... 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내가 바른생활여캐 이미지 잡아볼까 싶어 픽크루로 미리 좀 조물딱 거렸는데, 바른 생활 여캐가 아니라 처연상에 맑은 눈빛인 것 같은데 각도를 살짝 틀어보면 어딘지 절박한 눈빛인 것처럼 보이는... 여캐가 만들어진 건 왜인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나는 굴릴 수 있는 여캐 바리에이션이 꽤 넓은 편이고 너참치 취향에도 맞추고 싶으니까 너참치 지뢰랑, 좋아하는 여캐 취향들 물어봐도 돼? 일단 1:1로 자리 옮겨서 이야기 할래?
잡담스레에 적어둔 글 좀 고쳐서 올렸어. 내가... 살짝 졸려서 뇌에 힘이 빠졌나 봐.... 너참치도 졸리면 내일 이야기 해도 괜찮아! 난 아마 새벽 1시까지는 깨어있을거야!
>>499 현실성 없는 성격이나 극강의 캔디는 아웃이구나...! (메모) 나 지뢰는 진행 중에 갑분 신체 결손... 아예 처음부터 신체가 결손되어 있는 건 괜찮은데, 스레 진행되면서 상대방 캐릭터가 신체가 결손 되는 건 좀 못 견뎌함... ㅋㅋㅋㅋㅋㅋ 선호하는 건 큰 키일까? 180 중후반 이상의 키의 남캐에게 호감이 가거든.
>>500 진행 중... 신체 결손....(메모) 키는 180 중후반....(메모) 너참치랑 나랑 뭔가 취향이 잘 맞는 거 같아서 지금 더더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스토리의 가닥을 잡아봐야할까...?! 잡담스레에서는 이것저것 갈래가 많이 나왔는데 우선 메인은 빌런과 일반인 여캐인거지? 여캐는 바른생활쪽으로 가닥이 잡힌 거 같고.... 여캐가 물들지 남캐가 물들지는 스레를 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결정되려나!! 🤔
>>501 키 큰데 근육도 있으면 좋겠어요. (속닥) 나도 기대 돼! ㅋㅋㅋㅋ 응, 메인은 빌런과 일반인 여캐...!! 바른생활...완전 바른생활 여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빌런과 만나기 전까지는 빌런들과 연이 없는 일반인 생활을 하고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음. 스레 돌리다 보면 서로 어느 한 쪽이 물드는 게 아니라 쌍방으로 자연스럽게 물들 수도 있겠지? 기대돼... ^ㅠ^ 어느 쪽이 물들지, 혹은 둘 다 물들게 될지!
아... 남캐가 여캐 끌어안으면서 소유욕 느끼는 거 보고 정규화 시인의 꽃을 위한 헌시의 한 구절이 생각 났거든? -꺾어들면 시든 다음에도 나의 꽃인 것을 이 문장이 딱 떠올랐음! 제목이 '꽃을 위한 헌시' 인 것도 괜찮을 거 같고, '당신(그대/너)을 위한 헌시'인 것도 괜찮은 거 같다고 생각해.
>>503 키크고 근육.... 오케이...! 헉 제목이랑 시까지 가져와주다니 고마워ㅜ-ㅜ 꽃을 위한 헌시, 당신을 위한 헌시 다 마음에 드는데 뭔가 당신을 위한 헌시 쪽에 마음이 기운다!! 이쪽이 더 서로의 관계성을 잘 나타내는 거 같기도 하고~ 너무... 좋다 정말.... ㅜ-ㅜ 그럼 이제 시트만 짜면 오케이인가? 나도 사실 잡담 하면서 대강 캐릭터를 짜둔 상태이긴 해서 시트는 금방 가져올 수 있을 거 같아 ㅎㅠㅎ
나는 당신의 생각 속에서 죽은 사람 타다 남은 몸으로 숲을 떠돌아요 안희연, 토끼가 살지 않는 숲
밤 11시 59분에 뛰어내릴 거예요 그대의 시간과 내 시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정엔 그대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이었으면 해요 고은강, 일백년 동안의 오늘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최영미, 사랑의 시차
너참치가 생각하기엔 어떨지 모르겠네 ^ㅠ^... 응응 시트는 그정도면 될 거 같구 제목은 너참치가 말한 제목도 충분히 맘에 들지만 아직 시간은 많으니 시트 보고 더 생각해봐두 좋을 거 같아!! 나도 구글링 열심히 하고 머리도 열심히 굴려볼게 o.< 그럼 시트는 여유롭게 짜줘! 나도 열심히 써서 가져올게!
>>506 ㅋㅋㅋㅋ아냐아냐 대강 외모 느낌이나 분위기 정도만 잡아놓은거라...! 시트는 저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 아 맞다 일단 빌런 남캐라고 써두긴 했는데... 세계관에 초능력 같은 걸 추가하는게 좋을까? 빌런 남캐라고 하긴 했는데 그 빌런의 수위를 어느정도로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초능력이 없으면 빌런 연출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그냥 조커 같은 범죄자 느낌으로 가도 괜찮긴 하구... 막 권총 들고 다니면서....(?) 맞다 이것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배경은 한국으로 둘까 자유로 둘까?
>>507 헉... 최영미 사랑의 시차는 나도 구글링하면서 본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은강 시인의 일백년동안의 오늘은 왠지 여캐 입장 같기도 해서 마음에 드네... 🔥빌런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같은 여캐🔥를 굴리고 싶거든 나참치가...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너참치가 골라준 >당신을 위한 헌시< 도 마음에 들고, 시의 구절도 마음에 들어... 저 구절만 떼어놓고 보면 빌런이지만, 시의 전문을 읽어보면 빌런의 입장도 여캐의 입장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꺾어들고 싶은데, 시든 후에도 나의 것일 것을 아는데, 차마 꺾어들지 못하는 건 완전히 망가지기 이전의 여캐일 거 같기도 하고 여캐가 소중해진 빌런일 거 같기도 하고... 역시 지금은 꽃을 위한 헌시가 더 끌린다!
>>508 외모 느낌 분위기... 나 벌써부터 설레는데...ㅋㅋㅋㅋㅋㅋ 나도... 피크루만 짜본거지, 설정 쓰면서 피크루 다시 만들수도 있겠다 싶어... 나 초능력 좋아해! 빌런 수위는 너참치가 정해도 될 거 같은데.. 나 하찮은 악당부터 대악당까지 다 좋아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굴어도 좋지만, 여캐를 이용만하고 팽하지만 않으면 돼...ㅋㅋㅋㅋㅋㅋㅋㅋ 권총도 좋지! 난 약간 순한맛 고담 같은 도시 생각해서... ㅋㅋㅋㅋ 배경은 자유랄까 가상의 미국 도시로 할까? (DC배경이 미국 맞던가...?? 가상 미국...?? 내캐는 한-미 혼혈이거나 어쨌든 동서양 혼혈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한국에서는 총기 소지가 힘들자나... 약간...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도시가 빌런 활동 하기에 낫지 않을까?) 너참치는 약간 순한맛 고담같은 도시가 좋아, 아니면 고담맛 매운 도시가 좋아? 너참치는 여캐가 초능력 없는 완전 일반인인 게 좋아, 아니면 빌런과 비교했을 때 하찮은 초능력이라도 가진 게 좋아? 아니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좋을 것 같아?
>>509 ㅋㅋㅋㅋㅋㅋㅋㅋ앗 너참치... 나랑 통하는 게 많구나....? ㅋㅋㅋㅋㅋ 빌런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 여캐 너무 좋다ㅠㅠㅠ 아주 산산조각을 내줘!! (??) 음 그럼 일단 0레스 시는 꽃을 위한 헌시인걸로 정해둘까!! ㅋㅋㅋㅋ 맘 같아서는 0레스에 시만 여러개 올려두고 싶다!!
앗 초능력 요소 좋아한다면 다행이다! ㅋㅋㅋㅋ 여캐 이용하면... 넘 쓰레기 남캐인걸....! 내가 왜 권총 이야기를 꺼냈냐면 순간... 벌벌 떠는 여캐를 다정하게 백허그 하면서 손을 포갠 채 방아쇠를 당기는 남캐가 생각나버렸거든.... 처음으로 여캐를 빌런의 길로 인도한 그런 느낌.... 총 쏘고 잘했다면서 씩 웃어주는 것도 생각나고....... 내 취향 탈탈 털어넣은 아이디어 뱅크가 멈추질 않는다 어떡해... 아무튼 나도 약간 세미 고담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빌런하면 역시 고담이니까 ㅎ.ㅎ 가상의 미국 도시... 좋아! 도시 이름이야 천천히 생각하면 되고~~ 으으으음 좋아 일단 초능력은 있는 걸로! 나는 있는 것도 좋고 없는 것도 좋아서 너참치의 취향에 맡기고 싶은데, 숨겨져있는 초능력을 남캐가 자각시켜주는? 발현시켜주는? 그런 서사도 떠오른다.... 그냥저냥 사는 데 편리한 수준이거나 아예 초능력이 없었다가 빌런남캐랑 자극적인 일들을 벌이면서 후천적으로 발현됨 or 내재된 초능력이 발현됨 이런 식으로...! 아무튼 여캐 초능력은 너참치의 취향에 맡길게! 어느쪽도 상관이 업따! 남캐는 처음에 동양쪽을 생각하긴 했는데~~~ 으으 아직 잘 모르겠다 본격적으로 픽크루 만지다보면 딱 결정될 거 같아
>>510 그러자 그러자 0레스 시랑 제목이 결정되니 마음이 편한걸! ㅋㅋㅋ 시 여러개 ㅋㅋㅋㅋ..는 마음 속에 저장해 두는 걸로 하자!
앗... 이것도 너무 맛있는데.. 강제로 총 쏘게 하고 잘했다고 씩 웃어주면 여캐 성격이나 멘탈상태 따라 반응 갈리겠다. 멘탈 튼튼이면 총 놓고 야 이 자식아! 하고 때리려들수도 있고(빌런 때려놓고 집에 가서 엉엉 움. 빌런 앞에서는 안 움) ㅋㅋㅋㅋ 약한 멘탈이면 처음으로 범죄 저지르면서 제 안의 무언가가 부서지는 걸 느끼면서 흐느껴 울겠지... 너참치의 아이디어뱅크를 사랑해.. 너는 일류맛집셰프..🎆🎇✨ 오.. 난 다른 서사 생각했는데 이서사도 맛있네...! 나참치의 취항에 맡겨준다니 고마워uu 아마 시트 짜면서 정해질 것 같다! 동양쪽 생각했구나?? 가상도시니까 동양인도 서양인도 혼혈도 골고루 섞여사는 걸로 하자 ㅎㅎㅎ 맞아.. 피크루 만지면서 결정될 수도 있지. 난 서양 생각하다가 피크루 만지니까 혼혈각인데? 하고 생각이 바뀌었거든. ㅋㅋ
내가 생각해 본 서사는 나 빌런이 여캐에게 관심가진 계기?랄까. 이건 네임버스 끼얹어서 빌런이랑 일반인의 신체 일부에 서로의 네임이 적혀있는 설정으로 이름은 흔할수도 있으니까 내 운명의 짝이랑 이름만 같은 사람인지, 진짜 운명의 짝인지 궁금한 빌런이 여캐에게 접근해서 얘가 내 진짜 운명의 짝이구나! 느껴서 관심 가지게 되는 거 생각했거든! 근데 초능력 세계관이면 다른 설정도 끼얹을 수 있겠다 😀 여캐는 능력 없는 일반인인데 빌런한정으로 왠지 얘랑 가까이 있으면(또는 신체접촉하면) 능력이 좀 더 자유롭게 써진다거나 초능력으로 생긴 부작용이 치유가 된다거나(이건 센티널과 가이드관계 같다) 아니면 여캐 근처에선 오히려 초능력을 쓰기 힘들어지거나 무효화가 된다거나? (무효화도 능력이긴한데 상대가 애한테, 혹은 얘 근처에서 초능력을 안 쓰면 본인도 모르고 있었을 능력이라... 빌런이랑 엮이면서 본인이 무효화능력자란 걸 알게 되는 전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세번째 생각해둔 게 너참치가 적어준 서사랑 통하는 부분이 있다! 여캐가 자각 없었던 무효화를 발현시켜주는 거! ㅎㅎㅎ 아.. 다 맛있어서 고민이 된다...
>>511 ㅋㅋㅋㅋㅋ 멘탈 튼튼이면... 때리려하는 순간 가볍게 주먹 막으면서 은근히 능글댈 거 같고, 멘탈 약한 타입이면 겉으로는 별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정하게 위로하면서 속으로 막 뭐라하지... 기뻐한다? 쾌재를 부르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 이 뒤틀린 소유욕.... ㅋㅋㅋㅋㅋ 나의 아이디어 뱅크를 좋아해줘서 고마워 참치야... 진짜 썰이 끝도 없이 나온다 ㅜ-ㅜ 맞아 근데 정말 픽크루 한 번 만지기 시작하면 계속 컨셉이 휙휙 바뀌더라구...
헉 네임버스도 흥미롭네! 네임버스로 직접 돌려본 적은 없긴 한데 서사 쌓기가 더 쉽겠다 무효화로 가도 그림이 잘 나올 것 같고...🤔 오 그러게! 만약 잠재된 무효화 or 증폭쪽으로 가면 여캐 근처에서 자기 능력이 잘 안 써지거나 증폭되는 걸 감지하고 은근히 접근한 루트가 되겠다. 무효화라면 호기심이겠고, 증폭이라면 처음에는 약간 여캐를 이용해보려는 마음이었겠지? 그러다가 인간적으로 흥미를 느끼면서 점점 물들어가는 그런..... 너참치도 일류셰프님이다 정말 맛있어... 아무튼 초능력 루트는 너참치가 원하는 쪽으로 맞춰주고 싶으니까 요건 시트 쓰고 더 자세히 말하면 되겠다!!
아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너참치는 빌런 남캐가 약간 소년미 있는 쪽이 좋아 아니면 뭔가 무겁다구 해야할지 진하다고 해야할지 암튼 으른미가 있는 쪽이 좋아?! 요것 때매 한참 고민하는 중이라 ^ㅠ^ 너참치의 취향에 따라 가고 싶다!
>>512 아니 멘탈 약한 쪽의 여캐랑 빌런 반응이 더 맛있네.. 얘가 나로인해 망가져가는 걸 느끼면서 쾌재 부르고 환희에 떠는 빌런캐가 아주 맛있네... ㅋㅋㅋㅋ 초중반에는 여캐가 이렇게 울겠지만 중후반 여캐가 남캐를 울릴 일도 생겼으면 좋겠다... ^ㅠ^ 너참치의 아이디어 뱅크를 사랑할 수밖에 없음.. 편식 있는 어린이 앞에 좋아하는 음식만 차려주는 거 같은걸... 맞아맞아 픽크루마다 느낌이 달라서 휙휙 바뀌지ㅋㅋㅋㅋ
네임버스랑 무효화 둘 다 맛있다면 섞어 먹어야할까?? 네임인지 확인하려고 접근했는데 얘가 내 네임인데, 얘 근처에서 능력 쓰려니까 잘 안 되네? (증폭이면 원래 능력보다 더 세지네??가 되겠지)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도 이용해보려고 접근하는 것도 맘에 든다 ^ㅠ^ 여캐능력이 무효화가 되면 여캐가 덜 무너지겠고(덜 무너지다 못해 남캐를 물들일 가능성이 올라갈 것 같음), 증폭이면 더 무너질 것 같다! (여캐가 망가지거나 남캐한테 물들을 가능성이 올라갈 것 같음) 맛있어 해줘서 황송한데 내가 원하는 쪽에 맞춰주겠다니 너참치의 상냥함에 녹아내린다 😂😂
으른미! (궁서체로 봐달라) 내가 으른미를 사랑하는 편이다 ㅋㅋㅋ 외형이 성인이면 으른미 있는 것도 좋고, 소년미 있는 것도 좋은데 으른미쪽이 더 끌리긴 해. 둘 다 좋아하는 편이라 너참치가 좀 더 굴리기 편한 쪽이 낫지 않을까? 너참치는 무너져 우는 얼굴이 아름다워 또 울리고 싶어지는 처연미가 좋니, 꿋꿋하게 멘탈 붙들려고 노력하는 편(화난 얼굴로 눈물 뚝뚝이 될 수도 있겠다)이 좋니?
저렇게 적어 놨지만 무너져 우는 얼굴이 아름다워 또 울리고 싶어지는 처연미도 있는 여캐가 어느 한 순간 화난 얼굴로 뚝뚝 울면서도 더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이 떠올라 버렸다.. 이 장면 너참치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지만 난 아직 너참치 취향을 모르겠어 ㅋㅋㅋㅋ... 으른미와 소년미 고민하는 참치 마음은 잘 알겠지만.. 취향은 어렵다... ㅋㅋㅋ
>>513-514 ㅋㅋㅋㅋㅋㅋ맞아 사실 나도 남캐가 우는 장면을 정말... 열렬히 원해ㅋㅋㅋㅋㅋㅋ ^ㅠ^ 점점 여캐에게 집착하게 되는 모습이나... 매달리게 되는 그런 모습.... 정말 비오는 하늘 아래에서 눈물 뚝 흘리면서 이제는 내가 싫어...? 이 대사 꼭 말하게 해보고 싶다ㅜㅜㅠㅠ ㅋㅋㅋㅋㅋㅋ 너참치의 아이디어뱅크도 정말... 내 입에 딱이야 너무 사랑해,,,
오 너참치 말대로 그 둘이 섞으면 개연성도 좋고 흐름이 자연스러울 거 같아! 네임버스는 내가 처음이니... 시트 짜면서 열심히 공부해올게 ㅎㅠㅎ!!!
오케이 으른미! 픽크루 두 개에서 뭘 선택해야할지 너무 고민되더라구ㅋㅋㅋㅋㅋ 헉 나는... 처연미가 너무 끌린다......⭐️ 뭔가 눈물 흘리는 거 보면 마음 아픈데 계속 울리고 싶은 그 처연함...... 꼭 끌어안아서 위로해주는데 속으로는 짜릿해하는 그런 처연함...... 너무 맛있다.....⭐️ >>514에서 말한 것처럼 처연하다가도 눈물 참으려하는 모습도 생각하니까 넘 좋아ㅋㅋㅋㅋㅋㅋ 막 얼굴은 눈물 범벅에 붉게 달아올라있는데 어떻게든 눈물 안 흘리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 너 참치가 말해주는 거 다 너무 맛집이라 진짜 다 좋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ㅜㅜㅜㅜㅜ 내 취향... 나 정말 쉬운 사람이야 웬만하면 다 잘 먹어 어흑 근데 나는 약간 처연하고... 겨울이 잘 어울릴 거 같고... 뭔가 아련쓸쓸.... 이런 분위기가 취향인 거 같아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뭐든 잘 받아먹어서ㅜㅜㅠㅠㅠ 이것도 문제다... ^ㅠ^
>>516 빌런주 빌런주! 나 시트 중요한 거 까먹었어!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외형 : 기타 :
나 외형 묘사 보는 거 좋아하는데 외형을 깜박했지 뭐얌...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쪼금 할 게 있어서... 한 9시 30분쯤?부터 시트 쓰기 시작할 거 같은데, 오늘 안에 완성 못할 수도 있어... 시트는 길든 짧든 부담없이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하자! 간만에 뇌에 힘주려니까 뇌가 반항해서....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글로 쓰기 쫌 힘드네!
너참치가 원하는 게 내가 바로 열렬히 원하는 것...☆ 집착하는 모습도 매달리는 모습도 울면서 이제는 내가 싫어...? 묻는 모습도 벌써부터 보고 싶어서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보고 싶어졌어...ㅋㅋㅋ 이제는 내가 싫어? 라고 물으려면 여캐가 빌런에게 호감이 있었거나, 좋아했거나, 사랑했거나... 셋 중 하나는 했겠지...??
나도 네임버스 처음이야! 그냥... 신체 일부에 이름 새겨지는 정도만 알고 있다가 위키만 가볍게 검색했어! *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짝이 지정 되며 그 짝의 이름은 몸 어딘가에 각인 되어있다. 각자 서로의 이름이 짝의 몸에 각인 되어있으며 서로 다른 사람의 이름이 쓰일 수 없다. 설정은 작가마다 다르다고 하니까 적당히 어레인지 하자! 나도 자세한 건 모르는데, 네임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라는 설정 정도만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약간 희소종...? 약간 희소한 느낌...?? 세상 모든 사람이 초능력자인 건 아니듯이, 세상 모든 사람이 네임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 그런... 느낌? 여캐는 나름대로 만나기 전부터 자기의 네임에 대해 로망이나 꿈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다... 순수한 사랑...같은 살짝 동화같은 꿈을 꿨겠지...? (빌런 : (그걸 와장창할 예정))
처연 겨울 아련 쓸쓸.... 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처연미 검색해 보다가 "얼굴에 서사 오조오억개 있고 보는 사람 마저 아련하게 만드는" 문장보고 (몰랐는데) 나 처연미 좋아하네... 싶었는데, 너참치도 처연미 좋아해줘서 좋다...!! 너참치가 웬만하면 다 잘 먹는다니 신난다~!! ㅎㅠㅎ
>>520 ㅋㅋㅋㅋ헉 맞아 나 오늘 찬찬히 시트 쓰다가 외형란 빠진 거 알아차렸어ㅋㅋㅋㅋㅋ 나는 지금 천천히 채우는 중이라 빠르면 오늘 안에 올릴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네! 맞아 짧던 길던 시트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니까 부담 없이 써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다.... 어쩌면 처음에는 여캐가 빌런캐의 본모습을 몰라서 호의적으로 대했는데, 점차 빌런캐의 속내가 드러나니까 여캐가 좀 싸늘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빌런캐가 속으로 불안해하면서 그런 소리를 한 걸 수도....!! 요런 서사도 재밌겠다! 처음에는 여캐주 말처럼 호감이거나 좋아했거나 사랑했거나 암튼 여캐가 살짝 남캐에게 넘어갔다가 어느순간 자리가 역전되어버리는 거지!
음음 그렇군! 오 여캐주 말처럼 이름을 타고나는 사람이 되게 희귀하다면 서사적으로도 의미있고 되게 좋을 거 같아! 담담하게 범죄나 저지르던 ((스레기)) 남캐도 지 몸에 새겨진 이름 보면서 이따금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이름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뭔가 남캐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사랑을 안해봤을 거 같은데 그 이름의 주인에 대해서는 한번쯤 오묘한 감정을 가져봤을 거 같아 호기심이라고 해야할지... 약간 이 이름의 주인은 과연 특별할까? 하는 묘한 기대도...! ㅋㅋㅋㅋㅋㅋㅋ앗 동화같은 꿈..... <와장창>
ㅋㅋㅋㅋㅋ히히 취향이 잘 통해서 다행이야~! 맞다 그 혹시 여캐 이름 정했으면 알려줄 수 있을까? 별 건 아니고 몸 어디에 이름이 적혀있는지 쓰려고 하다보니 여캐 이름도 같이 적어주는 게 자연스럽겠다 싶어서!
>>521 나 여캐 이름만 후닥 올리자면 "세나 아크리 (Sena Acri)" !! 세나가 이름이고 아크리가 성씨니까 이름이 적힌다면 sena겠다! 혹시 빌런 이름도 정했어?? 빌런주! 나참치가 고민되는 게 있는데 같은 부위에 이름을 적는 게 좋을까, 다른 부위에 이름을 적는 게 좋을까...??
>>526 나 지금 여캐도 세나 남캐도 조엘이라서 이름으로 부르면 두글자가 되는 거랑 스펠링으로 적으면 네글자가 되는데서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짠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러지 ㅋㅋㅋㅋㅋㅋㅋ ^ㅠ^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이름 고민했었거든...! 약간.. 동양적인 느낌의 이름에 서양적인 느낌의 성으로다가 하고 싶어서... ㅎㅠㅎ 좋아. 여캐는 왼쪽 손목 안쪽, 남캐는 오른쪽 손목 안쪽으로!
성격 : 아주 어렸을 때는 명랑했었다. 지금은 완벽하게 명랑한 성격이라 보기엔 어렵다.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기는 걸 꺼리기 때문에 타인을 접할 때 신중한 편이다. 친해지기 전에는 조용하고 신중해서 알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친해지고 난 후에는 그녀가 예상보다 당신의 말에 자주 웃는다는 것도 사소하고 소박한 것에도 기뻐하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녀와 많이 가까워진다면 어쩌면, 정말로 어쩌면 어린 시절의 잔재가 희미하게 남아있는 명랑한 웃음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 그녀 자체가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남들보다 유달리 성실한 사람에게 조금 더 빠르게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쉽게 호감은 가지지만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너무 지나치게 가까워지는 게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이하 캐붕방지 공란)
외형 : https://picrew.me/image_maker/26462/complete?cd=ULaBO6wk8y 백조가 인간이 된다면 이런 모습일까. 목에서 어깨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선, 날개뼈와 등허리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 그것을 쳐다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말기 때문에 노출 있는 옷이나 아름다운 몸 선이 부각되는 차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프레피룩에 가까운 단정한 차림이나 세미 정장을 즐겨 입지만, 평소에 입을 일이 없는 동양의 전통 의복도 좋아하는 건 어머니의 영향이겠지. 그녀의 아름다운 몸에서 조금 시선을 들어 얼굴을 바라보면 검은색임에도 불구하고 맑고 투명해 보이는 둥근 눈동자가, 작고 갸름한 얼굴형에 걸맞은 앙증한 코가, 오물거리는 모양마저 사랑스러운 입술이 시야에 들어올 터다. 동서양의 장점만을 긁어모은 것 같은 얼굴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면 그녀가 혼혈인 것도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나라를 기울게 할 화려한 경국지색인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는 미처 다 떼어내지 못한 깃털 같은 처연함과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가 있다.
기타 : 》 부친이 이탈리아계 미국인, 모친이 한국계 미국인. 부모님의 사이는 아주 좋다. 현재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다. 금실 좋은 부모님 아래서 듬뿍 사랑받았다.
》 부모님이 아주 사이가 좋았고, 운명의 짝의 네임이 새겨진 딸을 애정으로 키웠기 때문에, 사랑을 아주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아주 다정하고, 상냥하고, 따뜻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사랑이 떠난 자리엔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쓸쓸함과 괴로움과 공허가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부모님이 네임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크셨다. 우리 딸은 운명적인 짝이 있는 사람이고, 반드시 사랑으로 행복해질 거라고.
》 아주 어렸을 때는 동화를 보면서 왕자님이나 기사님 같은 사람을 상상한 적 있고, 학창 시절에는 자신의 네임이 어떤 사람일지는 모르겠지만 네임을 바라보면 제일 먼저 따뜻한 햇볕을 떠올렸다. 네임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어떤 사람인지 상상하는 것은 스무 살 무렵에 그만두었지만,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운명인 것처럼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녀에게 네임은 만나지 않았어도 소중한 사람이다.
》 그러나 누군가가 네임과 사랑에 빠지고 싶냐고 물으면 그녀는 살짝 난처한 표정을 지을지도.
》 발레를 했었다. 17세 무렵에 그만두었지만.
》 폭력이 싫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은 더더욱 싫다.
》 지금은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번역할 수 있는 외국어는 한국어, 이탈리어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네 가지. 모국어인 영어까지 포함하면 5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셈이다.
》 네임이 새겨진 것은 왼쪽 손목 안쪽. 시계나 팔찌, 슈슈나 손목 보호대, 옷자락 등으로 평소에는 가리고 있다.
》 싹 틔우게 될 초능력은 무효화. 본인에겐 현재 자각이 없다. 아무 초능력도 없는 일반인인 줄 알고 산다.
>>528 예상보다 길어졌는데...?? 나참치가 기타를 너무 많이 썼나봐...ㅋㅋㅋㅋㅋㅋ 빌런주 시트를 기다리다 잠들 것 같다. 빌런주 졸리면 일찍 자! 이미 일찍이라 할 시간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세나 시트가 빌런주 마음에 들면 좋겠다! 쓰다보니까 세나에게 조엘(네임)이 만나기 전부터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더라구? 조엘이 이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너무 궁금한데... 약간 멍해서 일찍 잠들수도, 멍해서 더 잠이 안 올수도 있는 상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답이 없으면 잠들었겠거니~ 라고 생각해줘!
외모 : —남자는 푸른빛이 도는 흑발을 가지고 있었다. 소프트 가르마펌 스타일의 헤어는 매일 아침 손질을 받은 듯 단정했지만, 이곳저곳 자연스레 흐트러진 곳이 많아 전문가의 손길로 보이지는 않았다. —숱이 짙고 깔끔한 눈썹 가까이에 자리한 눈. 눈동자는 탁한 청색이었으며 눈썹뼈가 툭 튀어나온 덕에 아이홀이 깊다. 조금 얇은 듯한 쌍꺼풀과 일자로 뻗었으나 날카롭게 빠지는 눈매를 가졌다. —정면에서 바라본 콧대는 얇은 편에 속했다. 옆으로 바라보았을 때는 높고 곧게 뻗은 직선을 그린다. 눈썹뼈와 오똑한 콧대를 이은 얼굴 윤곽이 특히나 미형이다. —각졌으나 얄쌍히 잘 빠진 턱선에,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여 입매가 예쁘다. —험악하다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차가워보이는 첫인상. 특히나 눈빛이 담담하여 쉽게 말을 걸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긴다. —키 186cm에 몸무게 79kg. 적당히 잔근육이 붙은 몸으로 어깨가 제법 벌어진 체형. 옷핏이 알맞게 나올 정도로만 근육을 붙여 관리한 몸으로, 속된 말로 떡대가 있는 체형이다. —남자는 단정한 옷차림을 좋아했다. 특히 밝고 차분한 컬러의 니트 위로 코트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르길 좋아했다. 정장을 입을 때는 코트와 함께 꼭 장갑을 착용했다. —글을 쓸 때, 혹은 무언가에 집중해야할 때 그는 도수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둥그런 은테 안경을 썼다. 그 외의 악세사리는 거의 하지 않는 편.
Picrewの「麗しい男を作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S5yCr3nx3 #Picrew #麗しい男を作る。 <주의 : 평소 안경을 자주 끼는 편은 아니지만 안경을 씌운 픽크루가 조엘주의 상상 속 모습과 더 싱크로율이 높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안경 쓴 픽크루를 대표로 올립니다...>
성격 : 남들에게는 제법 다정한 구석이 있었다. 유복하고 기품있는 집안에서 자라난 엘리트란 이름표는, 마치 값비싼 명품의 로고를 찍은 라벨처럼 그의 모든 행동과 말꼬리에 붙어다녔다. 매력적인 말솜씨는 곧잘 사람들을 꿰어내고 예의바른 행동 하나하나는 사람들의 칭찬을 자아냈다. 혹자는 재미없는 샌님이라 욕보이기도 했으나 어쨌거나 그의 점잖은 구석을 좋아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면모와는 모순적이게, 그는 드러내는 감정의 폭이 적었다. 결코 쉽게 흥분하는 일이 없이 모든 일에 담담했어며 한참이나 숙고해 입을 열었다. 다정한 미소는 쉽게 내어주었으나 눈물을 짓는 모습이나, 분노한 모습, 흥분한 모습은 절대로 내어주지 않는다. 좀처럼 생각을 읽어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주변인들은 입을 모았다.
······길거리에서 그는 종종 녹턴(Nocturne)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법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 뒤 홀연히 사라지는 남자. 개인적인 원한에 의해 움직이는 것도, 보잘 것 없는 시비에 분노하여 움직이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그저 제 이름처럼 고요히 나타나 낭만적으로 사라졌다.
기타 : 01. 그는 염동력 능력자다. 실생활에 아주 편리해, 라며 그는 이따금 웃으며 말했다.
02. 염동력이란 능력은 범죄를 저지르기에도 무척 편리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그는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각종 무기를 구매해 소지하고 다니기도 했다. 권총 —CZ 75 SP-01— 이나, 폴딩 나이프와 같은.
03. 그는 명문 대학을 졸업해, 현재는 글을 쓰고 있다. 별다른 일이 없는 날은 조용한 카페나 불을 다 끈 집 안에서 안경을 쓰고 원고지를 써내려갔다. 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들어올 때면, 그는 자판을 두드리는 것보다 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대답했다. 몇몇 이들은 좋은 학벌을 놔두고서 글이나 쓰고 있는 그를 설득하려 들곤 했지만 그는 항상 그들을 향해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04. 그는 도시 중심부의 오피스텔에서 생활했다. 그의 책상 위에는 항상 두꺼운 책들이 가득했다. 사람이 살고 있다 하기에는 어딘가 빈약한 구석이 있었으나 그는 항상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농담처럼 말했다.
05. 밤거리를 나설 때는 종종 가면을 썼다. 아직 법이 살아있는 도시에서 얼굴을 드러낸 채 범죄를 저지르건은 미친 짓이었으니까. 어떤 날은 할로윈 파티용 조커 마스크를, 어떤 날은 방독면을 쓰고 나타났다. 편하지도 않은 정장 차림은 변치 않았다.
06. 그는 가끔 담배를 물었다. 홀로 집에 있을 때나 밤거리를 서성일 때.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도 어김없이 담배를 물었다. 그리 자주 피는 편이 아니었기에, 대부분은 맛없게 변해버린 담배를 피거나 얼마 피지도 않은 담뱃갑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사야했음에도, 그는 쉽사리 담배를 끊지 않았다.
07. 남자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다. 받기는 참 많이도 받았더란다. 하지만 그 사랑을 정작 베풀어본적은 없다. 한때는 사랑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인연을 맺어본 적도 더러 있었다. 뭐, 별로 재미있는 경험은 아니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08. 우연찮게도, 그의 몸에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름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십대 후반 무렵.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무척이나 드물다했건만, 그는 어느날 제 오른쪽 손목에 선명히 적힌 " Sena"라는 글자를 발견했다. 그는 이따금 궁금해했다. 이름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과연 '다른' 사람일지.
헉 시트는 다 써놓은 상태였는데 잠시 졸았다가 이제야 일어났네ㅜㅜㅜ 세나 시트 확인했어!! 백조,,, 처연미,,, 동화 속 사랑,,,,ㅠㅠㅠㅠㅠ 세나 너무 예쁘고 시트 표현도 하나하나가 넘 좋다ㅠㅠㅠ 나도 조엘 기타란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시트가 너무 길어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ㅠ 헉 그리고 조엘이한테도 약간 세나가 특별한 사람....? 기대되는 사람....?! 으로 인식되어있는데 세나가 조엘을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된다면 으으음~... 겉으로는 절대 티내지 않겠지만 흥미를 좀 가지게 되지 않을까! 초반에는 흥미였지만 세나에게 관심/호감이 생긴 뒤로는 세나가 '다른'사람이란 것을 확신하면서 집착하는 느낌(?)이 좀 강해질 거 같기두 해ㅋㅋㅋㅋ
>>533 조엘 냉미남... 냉미남이었어... 세나는ㅋㅋㅋㅋㅋㅋㅋ (학창시절에) 이름만 보고 막연히 온훈남(연하상) 생각해 본 적 있었을 거 같은데, 세나 상상이랑 정반대라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 너무.. 좋아... 조엘 책 출판해서 외국에서 이 책 번역본 달라하면 세나가 번역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글 쓰는 일을 한다는 건 반쯤 핑계 겸 취미라서 책을 낸 적은 없어서 접점이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책상 위에 있는 두꺼운 책 중에 세나가 번역한 책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쩌다가 범죄의 길로 들어선 건지 너무 궁금하고... ㅠㅠㅠㅠ
세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네임이 있었지만, 조엘은 태어났을 때는 없다가 십대 후반에 갑자기 뜬금없이 네임이 손목에 떠오른 거여도 괜찮은 설정이겠다...!! '다른' 사람이라는 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느낌일까? 겉으로는 티를 안 내는구나! 세나는 조엘을 어려워하면서도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일 것 같기도 하다! (조엘 : 왜 날 어려워 해?) (세나 : ㅎㅎ.... (미소만 지으며 안 알려줌)) 언제끔 관심이나 호감이 생길지도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