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110> [상L]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3- :: 1001

넛케주

2020-10-24 15:38:29 - 2020-11-26 23:15:14

0 넛케주 (eIkJFuizMk)

2020-10-24 (파란날)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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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869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k/8/DJ64lI)

2020-11-19 (거의 끝나감) 21:02:27

응! (빵긋 웃는다) 에드가 내 노력을 알아줘서 무지 기뻐...♥ (그녀에게 에드의 침묵은 자신에게 감동한 걸로만 보였겠지. 마구 뽀다듬는것 또한 칭찬으로 이해하지 않았을까.) 우우... 인정하긴 싫지만..(의도가 어쨌건, 직원을 공격한건 맞았으니까. 토닥거리는 손길에 몸을 맡기던 달새는 삐진 에디를 보며 고민하더니) 그럼 에드 생일때, 그때 입어줄게.(라고 말하며 헤헤 웃는다) 사진 찍으면 부끄럽잖아.. 입는건 좋아도 사진은 싫다구. (엉겨붙는 에디를 껴안고 달래듯 토닥인다)

87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CVFv5/BEpA)

2020-11-19 (거의 끝나감) 21:44:21

으응. 누나가 기뻐하신다면 저도 기뻐요. 네. (살짝 떨떠름한 대답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달새가 기뻐하는 것 같아 웃어보였을까. 이걸로 된 거겠지, 아마도...) 인정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한숨을 포옥 내쉬더니) 진짜요? 진짜죠? 약속하신 거에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달새를 바라보았다.) 히잉. 사진 찍어서 매일매일 보려구 했는데... (아쉽다는 듯 말하며 달새에게 부비쟉하다가) 누나누나. 그러면 이 상태에서 냥냥 한번만 해주시면 안 돼요? (달새를 빤히 올려다본다.)

871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5F6rSuhHqA)

2020-11-20 (불탄다..!) 00:13:12

(에디의 대답 중 달새에 귀에 들어온 부분은 저도 기뻐요. 이것뿐이지 않았을까. 웃어보이는 에디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고는 그를 껴안으려 한다) 그렇지이.. 어쩔 수 없는건 없는 거지만... (불만족스러운 듯 볼에 뿌우- 하고 바람을 넣다가) 으응, 약속. (고개를 끄덕이곤 새끼손가락을 내밀었지. 부끄러움은 미래의 자신의 몫이지, 지금의 자신 몫은 아니니까) 그래도오, 정 찍고 싶으면.. (고민하다) 몰래 찍던가. 응. (가능할지 여부는 둘째치고 말이다) 냥냥거리라고....?? (엑. 하는 표정을 짓다가, 빤히 올려다보는 눈빛을 마주보곤) 으...음...으......(눈을 질끈 감더니) 냐..냥냥..? (얼굴을 확 붉히며 냥냥거리곤 고개를 홱 돌린다)

872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22I6ES32oQ)

2020-11-20 (불탄다..!) 00:22:30

(달새를 꽉 껴안았지만 그 표정이 어딘가 어둡다. 이런 누나를 계속 응원해줘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 막아야 하는 걸까.) 후후후. 어른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은 참아주세요. (볼을 쿡쿡 찔러보다가) 에헤헤. 약속이에요~ (활짝 웃으며 내밀어진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것을 걸고 얽히게 한다. 약속!) ...진짜로 몰래 찍을 거에요?? 몰래카메라 얼만지 알아봐야지... (혼자 중얼거리고는) .... (순간 이성의 끈이 놓아졌는지 달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귀여워요!!!!!! (달새를 향해 달려들어 꽉 껴안고는 마구 부비적거리기 시작했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873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5F6rSuhHqA)

2020-11-20 (불탄다..!) 00:38:07

으, 어른하기 시러어.. 이미 어른이지만. (볼이 쿡쿡 찔려지자 자신도 손을 뻗어 에디의 볼을 꾸욱 누른다) 근데 에드, 그으.. 이런거 물어보는거 좀 새삼스럽긴 한데... (약속을 하곤 눈치를 보더니) 에드 생일이 언제야...? (회사였다면 직원 정보를 확인하면 됬을텐데, 기숙사에선 불가능했으니까) 몰래카메라 찾으면 그 앞에다가 인형 묶어 놔야겠다. (에디의 말이 장난인줄 알았는지, 킥킥 웃고는 자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에디를 마주보다 고갤 갸웃인다) ....? (뭐에요, 우리 에디가 고장났어요...? 손가락으로 콕 볼을 찔러 보려다가-) 꺅! (짧게 비명을 지르곤 바동바동거렸지) 에..에드 숨막혀! 간지러! (말과 달리 즐겁게 웃고 있었지만)

874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01:07:27

어른은 되기 싫다고 되지 않을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방긋 웃으며 몰캉몰캉한 볼이 찔려지는 감촉을 즐긴다.) 우후후. 1월 7일이에요. 하기야 제가 말한 적도 없으니 모르시는게 당연하시려나요? (고개를 살짝 끄덕거렸다. 그러다가 자신의 말이 장난인 줄 아는 달새를 향해 빙긋 웃어보이고는) 네에. 그러실 수 있으시다면요.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진심으로 설치하려는 걸까.) 하지만 귀여운 걸요! 귀여워! 간지러우셔도 조금만 참으세요!! (달새에게 마구 부비부비하며 이불이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질 때까지 부비쟉거렸다.)

875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5F6rSuhHqA)

2020-11-20 (불탄다..!) 01:46:33

그건 그렇지...(조금 시무룩해졌다가 좋은 생각이 났는지 눈을 반짝이며) 그럼 마음만은 어린애인걸루 할래! (헤헷! 하며 웃는다) 1월 7일.. 응, 말한 적 없었거든. 지금 알았으니 괜찮지만? (달력에다가 메모해놔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중얼거리는 걸 들었는지 자신만만하게 에디를 쳐다본다) 내가 못 찾을줄 알구? 찾으면 징벌새 인형 놓아둘거야. (물론 진심으로 설치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에드가.. 에드가 폭주한다아아아아....!! (질 수 없다는 듯 달새도 마구마구 부비쟉거렸지. 부비쟉거리는게 끝나면, 흐트러진 이불 위에 털썩 누운 채로 에디를 보며 헤헤 웃었을 거다)

876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02:03:06

마음만은 어린애라... (잠시 짓궂은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누나의 나이가..? (라고 말하며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후후. 1월 7일 기대하고 있을게요! 누나가 메이드복 입은 모습! (어떤 메이드복이 좋을까요~ 하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가도) 징벌새 인형이라... 흐흥. 그정도야 뭐 상관 없겠죠. (살짝 음흉하게 미소짓다가 다시 표정을 되돌리고는) 에헤헤헤! (폭주한다는 말에 히죽히죽 웃고는 흐트러진 이불 위에 쓰러진다.) 후아아아으... 즐겁네요... (천장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달새 쪽으로 돌리고는) 사랑해요 누나 ❤ (애교섞인 목소리로 웃어보인다.)

877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5F6rSuhHqA)

2020-11-20 (불탄다..!) 02:23:59

.... (정곡을 찔렸는지 한참 말이 없던 달새는 잔뜩 토라진 목소리로 내뱉는다) 흥, 에드도 나중가면 나처럼 다 나이먹고 할 거거든? 그때 되면 내가 잔뜩 놀려줄거야! (물론 에디가 26세가 되면 자신은 앞자리가 바뀌겠지만.. 그런 슬픈 일은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그런거 기대하지 마아아아.. (얼굴을 붉히며 에디의 옷자락에 고개를 파묻더니) 으응? 응? (음흉하게 미소짓는걸 못 봤는지, 고갤 갸웃이며 쳐다보다가 징벌새 인형을 잡아 에디의 볼 쪽으로 꾸욱 누르는 장난을 쳤지) 흐헤헹, 에드의 폭주를 막았다! (이불위에 누운 채로 에디를 마주 바라보며 장난스레 말하곤) 나도.. 나도 많이 사랑해 에드♥ (몸을 일으키더니 그대로 에디의 몸 위에 포개듯 엎드린 채로 살짝 입을 맞춘다)

878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08:15:36

에헤헤헤. 그 때가 되면 누나는 아마... (30대가 아닐까요? 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말꼬리를 흐리고는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그러고는 토라지지 마세요~ 라고 애교스럽게 말하며 품에 안겼겠지.) 기대 엄청 하고 있을 거에요. 아, 생일 때는 메이드복 말고 다른 부끄러운 옷들도 입어달라고 해볼까요...? (부끄러워 하는 반응이 재미있는지 더 놀리려는 듯 일부러 능청스레 중얼거리고는) 흐흐흥. 어디어디에 설치하는게 좋을... 에엑. (자신의 볼이 징벌새 인형에 의해 꾹 눌려지자 아무말 없이 달새를 빤히 보았을까.) 정말정말 사랑해요... (살짝 입을 맞추자 베시시 웃고는 달새의 허리에 팔을 둘러 끌어안고는) 더 해주세요. (달새를 향해 좀더 요구했던가.)

879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cKKXYItqPU)

2020-11-20 (불탄다..!) 12:13:51

아마...? (말꼬리를 잡으며 에디를 지그시 쳐다본다. 그 뒤에 나올 말이 나이와 관련된 말이라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눈빛이였을까. 말꼬리를 흐리는 것에 흐응, 하고 입을 삐죽이긴 했지만 애교를 보자 곧바로 기분을 풀고는 껴안은 채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다른 부끄러운 옷... 그럼 나 에드 생일때 선물만 주고 도망쳐야겠다. (징계팀장 방에 콕 박혀있을 거라고 다 들리도록 중얼거리곤) 왜에? 징벌새 싫어? (빤히 쳐다보는걸 마주 보더니, 그럼 다른 인형 줘야지~ 하며 시선을 인형들 쪽으로 돌리곤 큰 새 인형을 집어 에디의 품 안에다 놓으려 했지) 나도.. 나도 정말정말 사랑해. 무지무지, 말로 다 못할 만큼! (이-마안큼. 하며 팔을 크게 벌리곤 헤헹, 하고 웃더니 에디의 가슴께에 제 머리를 내려놓으며 부비작거린다.) 더? 응!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곤 다시 입을 맞추며 헤실헤실거린다)

880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22I6ES32oQ)

2020-11-20 (불탄다..!) 16:55:32

(곧바로 기분을 푸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달새의 손에 부빗거리기 시작한다.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반쯤 감은채로 달새를 바라보다가) 흐으응... 제 생일 축하도 안 해주시고 도망가시는 거네요... (중얼거리는 말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말하더니) 징벌새가 싫은 건 아닌데에... 힝힝. (이유 모를 힝힝거림을 뱉으며 자신의 품 안에 안긴 큰 새 인형에게 마구 부비적거리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햄스터가 인형 안으로 파고들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을지도?) 누나 그렇게 하시는 거 엄청 귀여우신 거 아세요? (자신의 가슴께에 머리가 올려지자 그 머리를 팔로 감싸더니 가슴에 파묻듯 꾹꾹 누른다.) 으읏.. (헤실거리는 모습을 보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달새의 목덜미 쪼긍로 자신의 입가를 가져가서 그대로 살짝 목덜미를 깨물려고 한다. 그래봤자 간질거릴 정도로 물긴 했지만.)

881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cKKXYItqPU)

2020-11-20 (불탄다..!) 17:22:05

엣...(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아냐 아냐. 생일 축하도 해주고 갈거야, 그리구 케이크 촛불도 불거고, 같이 먹기도 하구, 그러고 도망갈래. (그쯤 되면 도망가는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그저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에 더 가까웠을까) 싫은건 아닌데..? (으응?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인형에 부비적거리는 에디를 바라본다. 저럴 때마다 진짜 햄스터 같다니까- 하는 생각과는 별개로, 에디를 빤히 보던 그녀는 갑자기 큰 새 인형을 뺏어버리려 하곤) 인형한테 부비작 하지 마. 나한테 해.(흥! 소리를 내며 에디 품 안에 안기려고 한다) 귀여워보이려고 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한 거라구. (힝힝거리며 가슴께에 얼굴을 묻은 채로 말하다가) 히익... (깜짝 놀랐는지 숨을 들이키더니) 뭐..뭐해에.. (조금 달뜬 목소리를 내며 에디와 시선을 맞춘다)

882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22I6ES32oQ)

2020-11-20 (불탄다..!) 17:42:12

그럼 생일 케이크 앞에서 옷 들고 기다리고 있을래요. 그거 입고 생일 축하 해주시도록. 안 입어주시면 생일 축하도 못 하시게 해버려야지... (투덜투덜 말하는 것 같지만 이미 대답을 생각해뒀는지 나름 계획을 말한다) 그냥요... 그냥이니까.. (중얼거리며 햄스터가 파고드는 것 마냥 인형에 파고들다가 큰 새 인형이 뺏기자 힝구해진 표정으로 달새를 바라본다.) 히잉. 제 인형... 부드러웠는데... (라고 하면서도 달새를 껴안고는 아까 인형에게 한 것처럼 마구 부비쟉댄다. 으응. 누나도 부드러우니까 괜찮을지도.) 그나저나 인형에게도 질투하시면 어떡해요. (볼을 콕 찌르더니) 진심으로 하신게 너무 귀여우신 걸요? (방긋 웃으며 얼굴을 묻은 달새를 토닥여준다.) 헤헤... 그냥 좀... 충동적으로 저질러버렸어요. (헤실헤실 웃으면서도 그 휘어진 눈꼬리 사이로 보이는 시선은 달새를 응시하고 있었을까?)

883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5F6rSuhHqA)

2020-11-20 (불탄다..!) 19:48:00

(계획을 가만 듣던 달새의 표정이 점점 '뭐야 그게' 하는 것으로 변했지) 우우.. 치사해 에드! (그러면 입어 줄 수밖에 없잖아- 라고 투덜거리다가도, 인형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더니) 에드. 에드, 무슨 일 있어? (단순 인형때문에 저런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제 품으로 파고드는 에디를 꼬옥 껴안다가 볼이 콕 찔리자) 그치만 그치만 나도 껴안고 부비작하는거 무지무지 좋아한단 말이야! 날 보고 나한테 해주라구. 인형같은거한테 해주지 말구. (병아리 삐약대듯 에디를 향해 종알거린다) ... 사실 귀여워 보이려고 한 것도 맞아. (양심에 찔려서일까? 토닥임을 받다 말곤 솔직하게 털어놓았지) 으.. 으응 그래.. (조금 수상쩍은 시선으로 바라보다가도, 에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놀랬잖아.. (조그맣게 중얼거리는 달새의 볼이 상기되어 있었다면 기분 탓만은 아니였을거다)

884 채셔 블랙 - 알두인 (DFRwEjcA8o)

2020-11-20 (불탄다..!) 20:47:40

(가만히 턱을 잡힌 채로 알두인을 바라봤다. 내 소유물? 내 것이 생겼다고?) 내 것이면, (나긋하게 웃으면서 제 턱을 쥔 알두인의 손을 틀어쥐었다.) 만족하느냐고 물으면 안 되지, 어리석기는. (알두인의 목줄을 잡아채듯이 그러쥐었다. 제 얼굴이 알두인의 얼굴과 맞닿다시피 가까이 오도록. 한참 바라보다 이마에 입술을 짓누르고 떨어졌다. 피 냄새가 났다.) 하지만 나는 그런 어리석음조차 사랑하나니. (뒤틀린 웃음이 있었다.)

885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22I6ES32oQ)

2020-11-20 (불탄다..!) 23:02:37

에헤헤. 그렇게 반응하실 것 같아서 이런 계획을 짠 거죠! (방긋 웃어보이며 달새를 바라보다가도) 그냐아앙... 그냥 이에요. (대답을 회피하며 달새의 품에서 파고들려고 한다. 사실 별 이유는 없었을까? 그냥.. 이라는 말은 진심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나에게는 매일매일 해드리구 방금도 해드렸는 걸요? 조금 정도는 인형에게 해도...? (병아리처럼 삐약거리는 달새를 향해 귀여워.. 라고 중얼거리고는, 말하는대로 마구 부빗거리며 말했다.) 누나가 귀여워 보이려고 하셨다니 조금 의외...려나요! (눈을 동그랗게 뜬다. 평소에 나는 안 귀여워. 를 연발하던 누나가 귀여워 보이려고 했다니!) 우후후... 부끄러우세요? 볼이 빨개요. (달새의 볼을 손 끝으로 쓸어내리며 속삭여보려고 했을까.)

886 알두인 - 채셔 (오프라인) (22I6ES32oQ)

2020-11-20 (불탄다..!) 23:24:17

(피 냄새가 짙자 알두인은 입술을 짓누르다 떨어지려는 채셔의 목줄을 붙잡는다. 거칠게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기고는-) 그렇다면 더 필요하겠구나. (목줄을 살짝 옆으로 치우고 일부러 송곳니 두개만을 이용하여 채셔의 목에 마킹했다. 목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살짝 핥고는) 이것이 그대의 사랑에 대한 나의 답이노라. (섬뜩하게 눈웃음지으며 채셔의 목줄을 놓아준다.)

887 채셔 블랙 - 알두인 (jWMZRunvMM)

2020-11-21 (파란날) 00:57:30

(미친 것처럼 웃고 싶어, 아니, 울고 싶은데, 난,) 어리석기는. (결국 둘 다 저질러버렸다. 행복해서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아. 바보같아, 속으로 중얼거리며 알두인을 바닥에 세게 짓눌러 눕히려 했다. 만약 성공했다면, 제 지아비의 머리를 움켜쥐고 한참 바라봤을 것이다.) 삼키게 해주세요, 당신에게서 체리 냄새가 나. 오래 졸인 설탕 냄새와, 달짝지근한 무언가가. 얇은 피부를 들추면 그 아래에는... 난 당신한테 바라는 게 너무 많아, 어쩌지. (울면서 웃었다. 웃으면서 울었다. 입꼬리가 기괴하게 뒤틀렸다.) 나한테 제발 질리지 마... (애원이다.)

888 알두인 - 채셔 블랙 (오프라인) (GI7rsKUpWg)

2020-11-21 (파란날) 01:14:49

(삼키게 해달라는 말을 듣자 비릿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머릿채를 움켜잡혔지만 그 속에서 애정을 읽어낼 수 있었을까.) 반려여. 잊었는가? 내가 누구인지를. (알두인. 세상을 삼키는 자. 드래곤의 맏이이자 가장 강한 드래곤. 속으로 나열하며 손가락으로 채셔의 눈물을 훑고는) 만약에 그대에게 질릴 것 같았다면 난 진작에 그대를 반려라고 부르지도 않았겠지. (세상을 삼키는 것 마저도 질려버린 자신이 누군가를 자신과 동등하게 여기게 되었다는 것은-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채셔를 향해 눈꼬리를 휘어접으며 눈물을 훑은 손가락을 핥짝였다.)

889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A3rEf0Ikik)

2020-11-21 (파란날) 01:48:17

(에디의 말을 들은 달새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빤-히 쳐다본다. 삐질지, 말지, 고민하다가 '이번만 봐준다' 하는 표정을 지었었지) 으응.. 뭐, 그렇다면야.. (대답을 회피하는 것 같다곤 생각했지만 굳이 파고들 생각은 없었기에,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에디를 가만 토닥이다가 제 무릎 위에 눕히려 한다) ..... (에디의 말이 틀린 건 아니여서, 잠깐 말문이 막혔던가) 그래도! 그래도오~ (히잉, 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것도 잠시, 부빗거림을 받자 이번에는 고양이처럼 골골거렸을까) 그냥 한번 해 보고 싶었는걸. (이게 그렇게 의외인가, 혼잣말하더니) 그거야 당연히 부...부끄럽지.. (기분도 이상하고.. 중얼거린다)

890 채셔 블랙 - 알두인 (5pf6SMTnSk)

2020-11-21 (파란날) 02:04:05

거짓말이 달아. (불신이 곧 삶인 이였다. 하지만 저 말을 믿어버리면 죽도록 행복할텐데. 정말로 행복할텐데. 속아넘어가고 싶은 자기 자신이 혐오스러우면서도... 한숨을 쉬며 제 지아비의 가슴에 귀를 대고 누웠다. 심장소리가 들렸다.) 감정은 변하지요, 불멸자시여. (나직하다.) 그대는 단 한 번도 변화하는 것을 곁에 둔 적이 없겠지... 심지어 이러한 감정조차도. 그래서 모르는 거야. 알 리가 없어... (옷자락을 꾹 움켜쥐었다.)

891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02:07:38

누나가 봐주실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헤헤. (방긋 웃고는 달새엑 찰싹 달라붙어서 애교스럽게 웃는다.) 그건 그렇고 무릎배게.. (잠시 중얼거리며 무릎 위에 눕고는, 볼을 달새의 다리에 부비쟉거린다.) 히히히.. (만족스러운 듯 웃어보이고는) 알겠어요~ 누나 이렇게 질투심이 많으셔서 어떡하나요! (장난스레 말하며 부빗거리다가, 골골거리는 소리가 나자 한번 목에다가 손을 대서 진동을 느껴보려고 한다.) 자주 해주세요. (혼잣말하는 달새를 향해 눈을 반짝이다가.) 흐응... 그러면 제가 마킹하면 더 부끄러우시겠네요? (짓궂게 웃더니 달새의 목덜미를 아까보단 조금 더 강하게 깨물려고 시도한다.)

892 알두인 - 채셔 블랙 (오프라인) (Mcq2C21HQw)

2020-11-21 (파란날) 02:14:18

달면 삼키면 되는 것 아니겠나. (키득- 하는 웃음소리가 호선을 그린 입가에서 흘러나오더니) 변화하는 것이라. 나 스스로가 이미 변덕스러운 존재인데 어떻게 뱐화하는 것을 둔 적이 없다고 하는가. (채셔의 머리카락에 손을 집어넣고는 그대로 손을 들어올리며 손가락 사이로 머리카락이 흘러내리게 한다.) 반려여. 그대는 내 말이 진실이기를 믿고싶고, 그것이 변화하지 않기를 바라며, 내 말을 삼키기를 원하지 않는가? 그리 하면 될 것을, 왜 그리 망설이는가. (반려여. 그대가 원하는대로 하거라. 라며 자신의 가슴팍에 머리를 대고있는 채셔에게 속삭였다.)

893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A3rEf0Ikik)

2020-11-21 (파란날) 02:35:52

내가 착해서 봐준거야. 알겠어? (장난스레 히히 웃곤 자신의 무릎 위에 누운 에디에게 고개를 숙여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우리 에드. 누나 무릎베개 좋아? (부비쟉거리는게 간지러웠는지, 입가에 미소를 살짝 건 채로 눈을 마주쳤지) 그만큼 내가 에드를 많이많이 좋아한다는거니까, 괜찮아! (자랑스레 말하다 에디의 손이 목에 닿자 골골송을 멈추고 살짝 움찔거린다. 금새 다시 눈을 감고 골골거렸지만) 자주 할지는 고민 좀 해볼래. (막상 입 밖으로 뱉고 보니 상당히 부끄러웠으니까) 아으... (목덜미가 깨물리는 순간 숨을 잠깐 참았다가, 다시 후.. 하고 내뱉었지) 이런 거 안해도 난 에드 거야.. (표정을 보이기 싫은지, 고개를 숙인 채로 기대온다)

894 채셔 블랙 - 알두인 (5pf6SMTnSk)

2020-11-21 (파란날) 02:42:53

그랬다가 내가 가장 간절한 순간에 돌아서면, (난 어쩌지. 그 다음 말을 삼킨다. 머리칼 사이로 스치는 것이 느껴졌다. 눈을 꾹 감았다. 숨이 막혀와.) ..그래. 당신에게는 어차피 아주 짧은 시간일 테니까. (결국 바닥을 핥기로 했다.) 50년, 50년만 이렇게 있어줘. 아니... 더 짧을 지도 모르니까, (구차함을 알면서도 애원했다. 어차피 당신은 영원을 살잖아. 나 같은 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스치는 것이니까.) 날 배신하지마. (떨리는 목소리 뒤로 얼핏 불온한 것이 스쳤다.)

895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6sZ.dFUy8w)

2020-11-21 (파란날) 15:52:18

후후. 우리 누나 착하시네요~ (어린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는 느낌으로 달새에게 웃어보이더니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자 그 부위를 손으로 매만졌다.) 네! 좋아요! 부드럽고 편해... (살짝 웅얼거리고는 눈을 마주친채 달새를 바라보더니 활짝 웃어보였다.) 그치만 그 좋아하는게 질투로 나타나면 많이 곤란해요... (조심스레 말하고는 골골송을 다시 시작하자 진동이 기분 좋은지 따라서 눈을 감는다.) 에에에 왜요오~ 자주 해주세요. 네? (달새에게 애교스럽게 부탁하고는) 알죠. 하지만 그냥 하고싶었어요. 증거를 남기고 싶었으니까. (기대기 편한 자세를 취하며 몸을 내어주고는, 손 끝으로 달새의 목에 마킹했던 자리를 문질거린다.)

896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A3rEf0Ikik)

2020-11-21 (파란날) 17:16:42

말로만 칭찬하지 말구, 응? (조르듯 말하며 에디를 쳐다본다.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거나, 턱을 긁어 준다거나, 그런 걸 바라는 것이겠지) 에드가 그렇게 좋아하며언, 앞으로 자주 해줘야겠네에~ (활짝 웃는 것 봐, 심장에 안 좋아. 눈을 살짝 감고 심호흡 한번 하더니) 왜에? 왜 곤란해? (정말 모르겠다는 듯 물어보며 에디를 쳐다본다. 골골거리는 것 역시 잠깐 멈췄지) 으에에엥.. 싫어어.. 부끄럽단말이야아.. (말을 살짝 끌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더니 몸에 힘을 빼며 편하게 기댄다) ..증거... (중얼) ..에드가 좋다면야.. 마음대로 해에... (마킹된 자리가 문질거려지자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에디를 쳐다보다가, 다시 어깨에 고개를 파묻는다)

897 알두인 - 채셔 (오프라인) (6sZ.dFUy8w)

2020-11-21 (파란날) 19:34:57

그보다 더 오랜 시간도 구가할 수 있건만, 고작 50년인가? (귀엽기는. 하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자신에게 이렇게 애원하는 그의 모습은 처음이었기에, 즐겁다고 느껴졌을까.) 영원의 시간동안 고작 그정도의 시간도 못 주겠느냐? (채셔의 머리채를 잡고는) 그게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주마. 그런 잠깐의 시간 정도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입을 강제로 맞추려고 했다.)

898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6sZ.dFUy8w)

2020-11-21 (파란날) 19:39:28

정말.. 아까는 오늘 분은 다 끝났다고 하셨잖아요. (방긋 웃어보이고는 달새의 턱을 천천히 긁어주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옷 때문에 진짜 고양이 같으시네...) 바깥에서도 무릎베개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에.. (달새의 다리에 얼굴을 파묻고는 부비쟉한다.) 으응.. 그거야 당연히 이번 일도 누나의 질투 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요.. 근신 때문에 데이트도 못 하구. 곤란함이 커요.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달새를 바라보았다.) 부끄러워도 제가 바라니까 해주세요. 네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달새를 쓰다듬어주고는) 그러면 여러자리에 해볼까요... 예를 들면 손등이라던가, 목 바로 밑에 해서 가리지 못하도록... (장난기가 넘치는 말투로 중얼거렸다.)

899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3rEf0Ikik)

2020-11-21 (파란날) 20:27:55

오늘 분은 다 찼지만.. 그래도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아..(눈을 감곤 손길에 따라 고개를 치켜들며 갸릉거리다가) 바깥? 회사에서? 아니면 데이트하러 갔을때? (부비쟉거리는 에디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어 주듯 쓰다듬으며 물어본다.) 우우...(입을 삐죽 내밀더니) 데이트는 기숙사에서만 해도 충분...(자기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말을 멈추곤 대신 에디의 볼을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바람을 빼려 한다) ... 에디는 내가 질투하는게 싫어? (히잉거리며 쳐다보다가 네 말에) 그럼 가끔씩 해 줄래. 내가 하고 싶을 때. (라며 방긋 웃는다) ㅅ...상관은 없는,..데에...(얼굴이 확 붉어지자 고개를 좀 더 숙인다)

900 채셔 블랙 - 알두인 (5pf6SMTnSk)

2020-11-21 (파란날) 21:33:49

인간은 그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내지 못하니까. (퍽 덤덤한 투였다.) 당신에겐 그 정도의 시간이라 말할 만큼 짧지만... 내게는 평생이야, 알두인. (마지막 문장은 탄식처럼. 이 말이 내 평생을 당신에게 주겠단 이야기란 걸 알까, 당신은. 오만한 당신은 그 사실을 알고 있을까.)(입맞춰오는 것에 얌전히 순응했다. 다만 공포가 밀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사랑은 곧 공포이나니, 너는 일평생 숨 막히는 불안과 절망 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라. 먼저 혀를 얽어왔다. 침잠했다.)

901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6sZ.dFUy8w)

2020-11-21 (파란날) 21:37:37

흐흐흥. 귀여우시네요... 그럼 많이 해드릴게요. (턱을 긁어주면서도 머리를 마구마구 쓰다듬어주려고 하다가) 데이트하러 갔을 때요! 설마 회사겠어요... (긁어주는 것에 편안하게 눈을 감으며 말했다. 회사는.. 좀...) 데이트를 기숙사에서만 해도 충분하다니 진심이에요? (달새를 째릿 바라보다가도) 질투하는게 싫은 건 아니에요. 제가 좋다는 증거니까요. 하지만... 너무 과하게만 안 해주셨으면 해요. (바람을 푸스스 빼며 희미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제가 해달라고 부탁드릴 때는 안 되나요! (눈을 반짝이며 달새를 바라보다가, 달새의 말에 옷을 입어도 보일만한 위치에 잇자국을 남기려고 한다.) 이걸로 완벽히 제 거네요. (장난스럽게 웃었을까.)

902 알두인 - 채셔 (오프라인) (6sZ.dFUy8w)

2020-11-21 (파란날) 21:40:23

알고 있노라. 나에게는 찰나지만 그대에게는 평생일지니. 그렇기에 그대가 말한 말의 무게정도는 알고 있노라. (눈꼬리를 휘어접으며 채셔를 싸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본다.) 내가 필멸의 생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구나. (혀를 얽어오자 그것을 혀로 격하게 얽다가도 채셔의 혀를 이빨로 깨물려고 했다. 피가 살짝 날 정도로만.)

903 채셔 블랙 - 알두인 (5pf6SMTnSk)

2020-11-21 (파란날) 22:02:37

알고 있다면 그런 말은 안 했지. (숨을 섞어 웃었다. 그러나 조소같은 건 섞여있지 않은, 그저 웃음이다.) 이해하지 못해서 두려워했던 것 아닌가? (이번에는 조소다. 그러나 좀 공허한 종류다. 당신은 내 숨이 끊길 순간을 이해하는가? 영원을 사는 이시여,) 난 오만함을 경애해. (가장 약한 피부를 뚫고 피가 새어나왔다. 입 안에서 희미한 쇳내가 났다. 살짝 떨어져 아파아, 칭얼거리곤 웃었다. 다시 입을 짓누르고 떨어졌다.)

904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A3rEf0Ikik)

2020-11-21 (파란날) 22:27:37

으응.. 많이 해줘, 많이많이...(나른한 목소리로 말하곤 에디의 손에 머리를 부빈다) 데이트라면 으응.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헤헤 (바깥에서 무릎베개를 해주는 상상이라도 하는지 헤실헤실 웃으며 볼을 쓸어주다가) 아니, 그건 아니지만.. (기숙사에서는 너하고 나 둘밖에 없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걸 겨우 삼키며 시선을 피했지) 과하게.....(아무 말 없다가 희미하게 중얼거린다. 생각해 볼 게, 하고) 그래도 남들 앞에선 절대 안 할ㄱ..(다시금 목 언저리에 잇자국이 남겨지자 말을 멈추곤 눈을 감고 살짝 몸을 떨었지. 기분이 이상해..) 에드, 에드, 안아줘어.. (완벽히 제 것이란 말에 홍조 띈 얼굴로 에디를 쳐다보더니 팔을 벌리며 칭얼거린다)

905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01:43:43

언제까지 해드리는게 좋을까요오오... (달새의 머리에 입술을 갖다대더니 가볍게 입맞춘다.) 나중에 야외에 나가서 무릎베개 해주세요오... 예를 들면 잔디밭에서... 라던가... (늘어지게 말하며 볼을 쓸어주자 헤헤거리다가) 기숙사에서는 그렇긴 한데... 음... (잠시 고민하다가) 기숙사에선 단 둘이 있는만큼 제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일부러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달새의 얼굴 가까이로 다가간다.) 후후. 그정도면 됐어요. (만족스러운 듯 웃고는) 안아드릴게요~~ (칭얼거리는 것에 달새를 꼭 껴안다가 목을 본다. 잠시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우응... (달새의 목덜미를 살짝 피가 나도록 물고는) 여기도 마킹했어요. 헤헤 ❤ (방긋 웃어보인다.)

906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wc1GiBwS.k)

2020-11-22 (내일 월요일) 02:40:57

쭈우욱 해주면 좋은데에.. 나 잘 때까지? (애교스런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에디의 손등에 살짝 입을 맞춘다) 잔디밭에서도 좋고~ 벤치 같은것도 괜찮으려나~ (어디건 상관은 없을테지만. 해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니까.) ... 에드는 늑대야. (거리가 가까워지자 부끄러운지 이불을 끌어 제 얼굴을 살짝 가리며 시선을 피했지.) 으응, 나아, 에드 앞에서만 보여주고 싶으니까. (만족스러워 보이는 웃음에 자신도 헤헤 웃었지. 에디의 품에 안긴 채로 눈을 감다가,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눈을 뜨며 당황스런 눈빛을 에디에게로 향했지.) 나쁘진 않지만... .....(뒷 말을 삼키곤 에디의 품 안으로 파고들려 한다)

907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hl0GmOs86g)

2020-11-22 (내일 월요일) 10:52:20

저엉말 어쩔 수 없네요~ 그럼 그렇게 해드리는 걸로! (달새가 입을 맞추자 히죽 웃고는 달새의 입에 키스했다.) 네에 벤치도 좋구... 어디든 누나랑 함께라면... (좋아요. 라고 작게 중얼거렸을까.) 에헤헤. 모르섰어요? 전 '나쁠' 늑대라구요. (생글 웃어보이고는 늑대 흉내를 내며 달새의 귀를 살짝 물어보려고 시도한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어요. 그건 진짜로 싫어요. (단호한 투로 말하다가 당황스러운 눈빛을 향하자 고개를 갸웃한다.) 혹시 싫어요? (궁금해하는 듯한 말투로 묻고는 달새를 도담도담 하기 시작했다.)

908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wc1GiBwS.k)

2020-11-22 (내일 월요일) 17:44:35

(입에 키스하는 에디를 바라보더니 베시시 웃으며 '최대한 늦게 자야지' 하고 생각한다. 쓰담받는것도, 턱을 긁어주는것도 좋았으니까) 빨리 근신 끝났으면 좋겠다. 에드랑 같이 데이트도 하고, 무릎베개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먹구.. (희망사항을 하나 둘 천천히 늘어놓는다. 작게 중얼거리는 것은 제대로 못 들었는지, 에디를 바라보며 응? 하고 고개를 갸웃였지) 흐응.. 이미 '나쁜' 늑대가 아니라아~? (눈을 가늘게 뜨며 장난스레 말하다 귀를 살짝 물리자 읏.. 하며 작게 신음을 내뱉었지) 에드, 걱정할 거 없어.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 보여줄 일은 없을테니까. (달래듯 말하던 달새는 싫냐는 말에 고개를 양 옆으로 젓는다) 싫은건 아닌데.. (말 끝을 흐린다. 너무 노골적으로 내는 것 아닌가- 싶은 마음이였지)

909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KhwTFHC1ME)

2020-11-22 (내일 월요일) 18:45:22

네에. 빨리 근신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누나가 못 나가는 사이에 카메라를 사둬야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달새를 향해 그냥 좋아서요. 라며 방긋 웃어보였다.) 아직 누나를 어떻게 하려고는 안 했으니 '나쁠' 늑대 아닐까요? (짓궂게 웃어보이고는 작게 신음을 내자 에헤헤. 라고 웃으며 달새의 볼을 조물거리기 시작한다.) 으응... 다행이에요... 누나가 다른 사람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잠시 달새에게 옮은 듯한 열기가 눈에 비쳤을까? 하여튼, 일부로 말꼬리를 흐리고는) 싫은게 아니라면.. 계속 해봐도 되나요? (방긋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농담이에요. 라며 키득였다.)

910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wc1GiBwS.k)

2020-11-22 (내일 월요일) 20:44:49

(그러고보니 며칠 남았더라? 달새의 눈이 테이블 위에 대충 던져놓은 달력으로 향한다. 지금이 22일이니까..) 아직두 한참 남았잖아.. 8일을 언제 기다려. (뿌우 볼을 부풀리더니, 방긋 웃는 에디를 보며 고개를 다시 반대로 갸웃이다 응! 하고 고갤 끄덕인다) 나는 에드가 '나쁜' 늑대여도, '나쁠' 늑대여도 좋은데.. (볼을 조물거리는 손을 잡더니 제 입가로 가져가 손가락을 송곳니 부분으로 살짝 깨물려 하며 후후 웃었지) ... 보여준다면? (눈에 비친 열기를 놓치지 않았음에도, 구태여 물어보며 에디와 시선을 맞추다가) ... 눈에 안 띄는 곳이라면..? (시선을 내리며 품에 고개를 파묻는다)

911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KhwTFHC1ME)

2020-11-22 (내일 월요일) 23:56:35

8일이나 남았어요...? 히이이잉... (에디의 얼굴이 울상이 되었을까. 아직 1주일도 더 남았다고 하니, 아쉬움이 컸겠지. 아무렴 연인과 데이트를 참아야 했으니까.) 귀여우셔! (뿌우 부풀리는 볼을 보고는 톡톡톡 손가락으로 볼을 두드리려고 했다.) 흐으응... 그럼 진짜로 '나쁜' 늑대가 되어도 상관 없는 건가요..? (다시 에디의 눈에 열기가 감돌더니 살짝 깨물린 손가락을 흘긋 보았다. 싱긋 웃으며 손가락을 빼고는 달새를 눕히고, 자신은 그 위에서 달새를 내려다보며 달새의 볼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려고 하였을까.) 저 질투나서 누나 엄청나게 속박할지도요... (투덜거리며 말했지만 어느정도는- 아니 그저 진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속박한다는 말의 의미조차...) 진짜죠? (방긋 웃고는 달새의 어깨에 잇자국을 남기려고 했다.)

912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7cwE2eMsUc)

2020-11-23 (모두 수고..) 01:20:13

으응.. 2주동안 근신이니까.. 30일까지는 기숙사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네.. (덩달아 시무룩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한 짓을 후회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지만) 에드는 별게 다 귀엽대. (말과는 달리 헤실거리면서 좋아하다가) 사..상관...상관 없..없...없...(누운 채로 에디를 올려다보더니, 볼을 쓰다듬자 말을 마치지 못한 채로 얼굴을 화악 붉히더니 눈을 감아버린다) 아하하하하 뭐야 그게, 질투하는거 귀여울거 같은데. (농담으로만 알았는지, 꺄륵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으응, 진짜....로. (잇자국이 남겨지는 순간, 잠깐 말을 멈췄지. 아파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913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1UrH0rbDhc)

2020-11-23 (모두 수고..) 01:51:40

히이잉... 그래도 그동안 기숙사에서 데이트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아마도... (시무룩해진 달새를 위로해주려는 듯 볼을 부비쟉거리려고 하다가도) 별게 다 귀엽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귀여운 거니까요! (눈을 반짝인다.) 진짜로 상관 없어요? 진짜 할지도 모르는데요? (빨리 본심을 말하시는게 좋을걸요~ 라며 잘난스럽게 말하고는 턱을 간질이기 시작한다.) ...진심인데요. (정색하며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도) 혹시 아파요? (말을 멈추자 고개를 갸웃하며 달새를 올려다봤다.)

914 종달새 - 에디 (오프라인) (7cwE2eMsUc)

2020-11-23 (모두 수고..) 02:11:42

그래도 에드는 나가서도 데이트하고싶을거 아니야..(히잉거리다가) ...난 기숙사도 단 둘이니까 좋지만.(작게 중얼거리곤 볼을 부비쟉거리자 부드럽게 갸릉거리며 마주 볼을 부빈다) 으응, 으음.. 난 안 귀여운데.. 에드가 더 귀여워. (손을 들어 에디의 볼을 꾸욱 눌렀다 떼곤) 에드 마음대로 해에.. 난 에드 꺼니까. (턱을 간질이자 눈을 반쯤 뜨며 에디를 빤히 쳐다봤지) 그치만 내가 에드를 질투나게 할 리가 없는걸. 난 에드만 보고 있으니까. (정색하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바라보며 대꾸한다) 아프지만.. 참을 수 있어. 그니까 괜찮아.

915 에디 - 종달새 (오프라인) (1UrH0rbDhc)

2020-11-23 (모두 수고..) 02:30:32

으응. 누나가 못 나가신다면 전 참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나도 둘 뿐이니까 좋고. (마주 볼을 부비자 부드러움에 베실베실 웃으며 달새를 바라보았드.) 아니요- 누나가 더 귀여워요- 이건 장담할 수 있는 걸요? (볼을 꾸욱 누르자 빵실하게 웃고는) 흐응... 정말로 해버립니다? (빤히 쳐다보자 열기가 조금 더 심해진 눈빛으로 달새를 내려다본다.) 아닌데요... 누나도 충분히 저 질투나게 하시는데... (작게 투덜투덜 하다가) 그럼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누나. 제 마음대로 할 거니까. (달새 위로 허물어지며... 열기를 조금 해소하려고 했다.)

#막레하실래요 아니면 스킵하고 다음 장면으로 이을까요..?

916 종달새 - 에디(오프라인) (7cwE2eMsUc)

2020-11-23 (모두 수고..) 02:33:06

#워우
막레하죠. 수고하셨습니다

917 시트리-조프리 (PMYwJEC/tc)

2020-11-23 (모두 수고..) 18:44:09

(이게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꽤 오래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번이 기대되었던 것 같다. 아마 너라고 생각하는 인물의 몇발짝 떨어진 곳에 자연스럽게 나타나 대뜸 네 뺨에 입을 맞추고)
반갑구나. 조프리쨩이 맞는 거니? (생글생글 웃으며 그렇게 말하였다.)

918 조프리 - 시트리 (오프라인) (acHQGvTTVk)

2020-11-23 (모두 수고..) 19:41:10

네, 제가 조프리쨩입니다.(무심한 듯 보이는 얼굴로 쨩까지 붙여서 자기 이름을 말한다.)일일 하인으로 여겨주세요, 주인님. 아, 노예로 할까요?(하악)

919 시트리-조프리 (오프라인) (PMYwJEC/tc)

2020-11-23 (모두 수고..) 19:44:54

예의바르구나.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단다. 시트리씨는 데이트를 하고 싶은거지 노예를 원하는 게 아니야. (너의 말에 못마땅한 얼굴로 고개를 젓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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