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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제가 일 좀더 일찍 끝낼수 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절대로 일을 줄이겠다는 이야기는 안하지. 빵빵해진 볼을 손 끝으로 살짝 누르며 피식 웃는다) 으응 그럼 저기로 가죠. 바람도 안 들어오고 나쁘지 않네요. (에디의 뒤를 따라 구석자리로 가 앉고는 테이블 위에 조금 늘어지듯 엎드린다) 노곤하네요..
지금 이렇게 확인하고 있으니 괜찮단다. 바빴다니 톡방에 오지 않은 것도 이해해. (네가 없는 사이에 톡방에 특별히 뭔가 큰 변화는 없었다며 말한다. 몇 사람인가 새롭게 찾아온 것을 제외한다면) 그건 보는 걸로 알 수 있단다. 그때보다는 기운이 있어 보이니까. 시트리씨는 사람들을 만나고 지냈고. 뭐 아주 잘 풀렸지? 그리고 악마가 맞다만 마계에는 중요한 볼일이 있을 때에만 돌아가니까 말이지. 평소엔 인간사회에 있단다. 쇼쨩. (네 웃음에 덩달아 미소를 짓는다.) 어떤 걸 주로 먹니? 아니, 무작정 같은 걸 시키려 하기보다는 물론 시트리씨가 좋아하는 건 부드럽거나 톡 쏘거나 하는 거란다. 적당한 게 있을까?
대체 그런건 누구에게 듣는건지.. (혼잣말하며 시선을 쓱 피하더니) 그건 할 말이 없긴 하군요. 그래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손 끝으로 삐죽 내민 입 끝을 장난스레 톡 치며 웃는다) 하루 종일 붙어있을수 있다면 좋을 텐데..(쓰다듬 받으며 고롱거리다가) 예. 다행히 별일 없었습니다.
전 적어도 남의 일 대신한 적은 없는데요... (작게 투덜거리다가, 자신의 입 끝을 톡 치자 달새의 손을 잡고는 손등에 가볍게 입맞춘다.) 나중에 한번 더 휴가 내고 데이트 하실래요? (방긋 웃고는) 다행이에요. 무사하셔서. (안심했다는 듯 한숨쉬고는 자신도 테이블에 엎드린다.)
그리 많은 양 대신해주는 것도 아니니ㄲ...(투덜거리는걸 달랠 생각으로 말하다가 손등에 입을 맞추는 행동에 에... 하며 살짝 굳더니, 그대로 볼을 확 붉힌다) 정말.. 에디도 참... (부끄러워하며 시선을 돌리던 것도 잠시, 한번 더 데이트하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에디 직원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엎드린 에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음료가 나오자 그것을 가지고 온 뒤 각자의 잔을 앞에다 내려놓는다)
후후. 이런 거에는 부끄러워 하시네요. 귀여우셔라.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며 즐거운지 키득키득 웃었다.) 솔직히 말해서 팀장님이 이런 거에 내성이 없다는게 조금 의외네요.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 표정이 밝아지다가, 달새가 내려놓은 잔 중 카페라떼를 들어 홀짝인다.) 으, 으에... (마시다가 혀를 데었는지 울상을 지으며 혀를 살짝 내밀었을까.)
그거야 당연한것 아닙니까,갑작스레 한다면 누구나 부끄러워할.. (붉어진 볼을 손으로 문지르며 변명하다 키득거리는 소리에 에디를 째릿 쳐다본다) 웃지 마십쇼. (이번에는 이쪽이 입을 삐죽인다) 응? 왜 그럴거라 생각하셨습니까? (고개를 갸웃이다가) 괜찮으십니까? (많이 데인건 아니겠지. 걱정하는 표정으로 에디를 쳐다보며) 찬 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시원한 물을 한 잔 떠온다)
(째릿 쳐다보는 것에 키득이다가 입술을 삐죽이는 것을 보고는) 키스해봐도 되나요? (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원래부터 껴안거나 스킨십해도 별로 안 부끄러워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런 거에 익숙하신 줄 알았죠. (고개를 끄덕였다.) 안 괜찮은 것 같아요오오오... (울먹이며 달새가 떠다준 물을 마신다. 어째 햄스터 같은 느낌일지도.)
>>354 <clr darkorange>그래 보이네. 나한테 붙어있는건 별로 효과 안좋을거라고 언질을 해줘도 그러는걸 보면 말야. 그렇긴 하지만... 이왕 시켰으니까 먹을 수 있으면 먹어야지.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그런말을하면서 또 한입 먹었다. 청년의 타고난 포커페이스가 아니었다면 당황하는게 얼굴로 드러나지 않았을까.)
(키스해봐도 되냐는 물음에 순간 당황한 눈빛을 보이다가) 둘만 있는거 아니잖습니까. (하고 손으로 입가를 가린다. 내심 원했을지도 모르지만, 부끄러운건 부끄러운 거니까) 으음, 그거야 조금이라도 깊게 잠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요. 목적이 있는 것과, 그냥 이런.. 이런거...(볼이 조금 붉어졌다) 랑은 다르니까... (크흠. 하고 헛기침 하고는 초코라떼를 홀짝이며 찬 물을 마시는 에디를 바라본다.) 햄스터.. 골든햄... (무심결에 중얼거리며 볼을 조물거리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흐응.. 그러면 둘만 있을 때 할게요! (방긋 웃어보이고는 달새의 볼을 콕 찌른다.) 그런가요오? 이것도 나름 목적이 있는 건 맞는데에에~ (놀리듯 말꼬리를 늘리고는) 후후. 팀장님 놀리는 거 재미있네요... (짓궂게 웃으며 이런 앞으로는 주제로 놀려야겠다 생각한다.) 으에에에 톡방에서는 햄스터지만 현실에선 인간이라구요오오오 (볼을 조물거리자 달새를 향해 히잉거린다...만 햄스터가 찍찍거리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린든이 무척 좋아서 그런 거란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는 보기 드무니까 말이지. (시시덕거리며 너의 머리카락에 시선을 주었다.) 린든이 어떻게 바뀌어도 결국 그렇게 느낄 것 같구나. (제 커피를 조금씩 더 마시고는 조금 심심한지 테이블에 턱을 괴고 네가 먹는 모습을 관찰하며)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음엔 다른 것을 사주도록 하마.
(뭔가 에디의 의도대로 된 것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이던 달새는 놀리는 듯한 말투에 찔린 볼 쪽을 부풀리며 삐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 무슨 목적인지는 몰라도 놀리지 말아요, 에드. 자꾸 놀리면 삐져버릴거니까. (투덜거리면서 조물거리던 볼을 길게 늘렸다 놓았을까) 으음, 제 눈에는 커다란 햄스터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만 (큭큭 웃으며 장난스레 말한다)
(볼을 부풀리며 삐진 듯한 표정을 짓자 더 놀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만, 더 하면 진짜로 삐질지도 몰랐기에 그만하기로 했을까.) 목적은 없는 걸요! 그냥 반응이 귀여우셔서 저도 모르게...헤헤. (부풀어오른 볼의 바람을 빼려는듯 쿡 누르다가, 장난스레 말하는 것에 책상에 엎드리며) 햄스터 아닌데... 힝... 자꾸 그러면 저도 종달새처럼 보인다고 할 거에요... 아니면 병아리라던가... (투덜투덜하며 테이블 위에 엎드린채로 고개를 까딱거렸다.)
제 반응이 어디가 귀엽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볼에서 바람이 새어나가자 이번에는 반대쪽 볼을 부풀린다. 그래도 삐진 듯한 표정은 '귀엽다' 라는 말에 어느 정도 풀렸지만.) 생김새도, 하는 행동도, 영락없는 햄스터입니다만. 에디.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 하며) 아, 그거 둘 다 저랑은 심각하게 안 어울리는 동물이잖습니까. (종달새는 이름이랑 연관되어있었으니 몰라도, 병아리는 전혀 아니였으니까)
... 저 그냥 삐져도 됩니까? (반대쪽 볼을 누르려던 손을 쓱 피하며 에디를 빤히 쳐다본다) 다른건 다 몰라도.. 머리색이 딱 푸딩 햄스터 아닙니까? 귀여운 것도 있고요. (행동은 굳이 말 안해도 알테고. 지금도 햄스터마냥 손에 부빗거리고 있으니까) 병아리...? 병아리? 왜죠..?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을 짓다가, 에디가 삐약거리는걸 보곤 '에디 네가 더 병아리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걸 겨우 참으며 픽 웃는다)
한번만 더 하면 진짜 삐질겁니다.(이번만 봐준다- 라는 표정을 지은 달새는 매달려 오는 에디를 안고 쓰다듬어준다) 으응? 그치만 에디 직원 귀여운건 사실이잖습니까. 지금 이렇게 부끄러워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웃으며 부드럽게 볼을 쓸어주다가) 삐약..거리는..(살짝 충격받은 목소릴 내며) 에디는 제가 걱정하느라 말하는걸 병아리 삐약삐약 취급하셨던 거군요...(시무룩)
죄송해요... 삐지면 슬프니까요... (달새에게 꼭 껴안고는 계속해서 부비적거린다.) 귀엽...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그거랑 부끄러운 거랑 별개니까요... 솔직히 귀엽다는 이유도 모르겠고... (볼을 쓸어주는 손을 잡고는 부빗거리다 입술을 살짝 스치듯 하려고 한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요!!! 그냥 느낌이 그래서 귀여우셨다는 거니까요??? (달새를 뽀담뽀담 하기 시작한드.)
아니에요 죄송해요... 그니까 안 삐지실 거죠? (눈을 반짝거리며 달새를 바라보았다.) 우으으. 팀장님 기준이잖아요.. 다른 사람들 눈엔 안 그럴지도 모르니까요.. (볼에 홍조가 끼자 키득 웃고는 볼을 쓸어내렸다.) ...농담이니까요... 그니까.. 힝... (어떻게 해야 풀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달새의 허리를 꼭 껴안아주려고 했다.)
왠지 당한 기분이 듭니다만.. 기분 탓이라고 해 주시겠습니까? (작게 한숨쉬더니 에디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흥, 다른 사람 기준에 안귀여우면 뭐 어떻답니까. 에디 넌 내 껀데 말이죠. 제 눈에만 귀여우면 그만입니다. (볼을 쓸어내리는 손을 잡고 얼굴을 부비쟉거리며 투덜거리다가).. 그렇게 한다고 제가 풀어질거라 생각하신다면 착각입니다. (표정은 이미 반은 풀어졌지만)
기분 탓이에요! 전혀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달새의 시선을 피하며 작게 중얼거리고는 눈을 감은채 얌전히 몸을 웅크려 쓰다듬을 받는다.) 후후...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쁘네요... 그리고 그렇게 팀장님 거라고 말하지 않아도 전 팀장님께 이미 속해있으니까요. 굳이 그러실 필요 없어요. (달새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다가) 으응... 그럼 원하시는 거 아무거나 한가지 들어드린다고 해도요...? (고개를 갸웃)
(아마도- 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달새는 어깨를 으쓱인다. 뭐, 아무렴 어때- 정도로 넘기려는 거겠지. 눈을 감은 모습을 지그시 쳐다보다가,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는 장난스레 웃었을까) 으응.. 그래도 말하면 안됩니까? 난 확인받고 싶단 말입니다. (조금 기가 죽은 목소리를 내던 그녀는 얼굴을 만지는 손길에 눈을 감고 골골거린다) 원하는 것 말입니까? (잠시 고민하다가) 딱히 없습니다만..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이마에 살짝 키스하자 잠시 멍하니 달새를 쳐다보다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챘다는 듯 달새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으에에에에... (아무래도 받는 건 아직 부끄러운 듯 했을까.) 아, 아뇨! 말하셔도 돼요! 몇번이고요! (고개를 힘차게 끄덕이고는 얼굴을 조물락했다.) 그래요? 그럼 기분 풀리신 거라고 생각할게요! (방긋 웃었다.)
흐으응..에디는 생각보다 훨씬 어리광쟁이였군요.(간지러운 느낌과 귀여운 반응에 웃음기 어린 얼굴로 에디를 쳐다본다.) 으음. 왜 부끄러워하는게 귀엽다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삐진 표정도 마냥 귀엽다는 듯 입꼬리를 올리다가, 에디의 말에 헤헤 웃는다) 에디, 에디, 내가 많이 사랑해요. (애교스럽게 쳐다보며 말하던 그녀는 농담스레 던진 질문에 엑. 하고 내뱉더니) ㄱ..구체적으로...어떤ㄱㅓ...(시선을 피하며 말을 더듬는다)
어차피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이런 모습 보여줄 거라는 생각조차 안했으니까요(당연한 것을 이야기하듯 말하면서도 왠지 기쁜 목소리를 내던 달새는 에디가 홱 고개를 돌리자 입꼬리를 올리더니, 고개를 돌린 쪽으로 살짝 몸을 기울이며 시선을 따라가려 한다) 으음, 계속 귀엽다고 칭찬해주면 나중엔 안 부끄러워할수 있지 않을까요. (장난스레 농담하다가, 얼굴을 부빗거리는 에디의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곤) .......(네 입에서 나온 구체적인 [삐-] 를 듣고는 얼굴을 화악 붉히더니 그대로 얼어버렸지.)
그, 그거야 다른 사람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건 부끄러우니까요... 저는 팀장님 것이기도 하고... (그래도 달새에게 어리광 부리는게 안 부끄러운 것은 아닌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다, 시선을 따라가자 입을 삐죽 내밀며 시선이 마주치지 않도록 눈을 감아버린다.) 엑... 이런 부끄러움은 적응이 되는 그런 종류가 아니지 않나요?? (농담하는 말에 흠칫거리다가, 볼에 짧게 입맞추자 자신도 보답하듯 달새의 뺨에 가볍게 키스하고는) 으으응? 왜 그러시나요 팀장님? 혹시 부끄러우신가요? (놀릴 생각이 가득한 표정으로 달새를 바라보며 달새의 뺨을 만지작거렸다.)
으응, 그렇죠. 에디는 내 꺼니까. 어리광도 나한테만 부려야 해요. 으응. (에디에게 말하는 건지, 혼잣말인지 모를 투로 중얼거리던 그녀는 시선이 마주치지 않게 눈을 감은 걸 보곤 제 손가락 끝으로 입술을 살짝 건드리며 웃는다) 그렇습니까? 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모르죠,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해보면 적응이 될 지도요. (흠칫거리는 것을 재미있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지. 답례로 온 볼키스는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눈치였지) ..그거야 당연히.. 그.. 그렇고 그런..말 하면.. 부끄럽고.. 쑥쓰럽고.. (얼어버린게 절반만 풀린 느낌으로 시선을 마주치지 못한 채 말을 더듬는다. 볼을 만지작거리자 기분 좋은 듯 나른한 표정을 지었지만)
으응...? 그렇긴 한데 왜 그러세요..?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달새를 바라본다.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을게 당연했으니까. 그러다가 자신의 입술이 살짝 건드려지자 결국 눈을 뜨며 베시시 웃었다.) 아니아니, 결국 그거 계속 하겠다는 말이잖아요!! 물론 싫은건 아니긴 한데...!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는 달새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마주하다가) 왜요? 저희도 이제 연인 사이인데. 이런 일이 안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나른한 표정을 짓는 달새의 볼을 입술로 살짝 깨물고는 장난스레 바라보았다.)
응? 별 거 아니에요. 그냥 에디 많이 좋아한다구요. (고개를 절레 저은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방긋 웃는다) 아, 눈치 빠른 후배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농담조로 키득이며) 싫은게 아니면 상관 없지 않습니까? 싫다고 해도 계속 할거지만요. (원망스러운 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아하다가, 볼이 살짝 깨물리자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며 작게 말한다) 그런건.. 아닌데... 으으.. (고개를 푹 숙인다)
에헤헤. 역시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좋네요... (혼자 헤실거리며 한껏 들뜬 표정을 짓는다. 아무래도 방금 그 말에 이상함을 느꼈던 건 잊은 듯 하다.) 저 눈치 엄청 빠르니까요?!?!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 으으... 애초에 싫어도 계속 하는 거라면 의미 없잖아요... 팀장님이 해주시는 거니 거부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작게 투덜거리다가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자 귓가에다가 입을 가까이 대고는) 그럼 기숙사 가자마자 제가 말한 거 해도 되나요..? (라고 속삭이다가도) 아하하! 전부 농담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리실 필요는 없어요! (재미있다는 듯 달새에게서 떨어지며 키득키득 웃었다.)
그렇습니까? 그럼 에디도 저한테 많이 해줘요. 좋아한다는 말이요. (금새 잊어버린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될까.. 아니, 애초에 상관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녀 자신도 무의식중에 내뱉은 것이나 다름없었으니까.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것에, 눈을 마주치다가 괜스레 볼을 살짝 당겼다 놓는 장난을 치려 한다) 결국 싫어도 거부는 안할 거라는 뜻이겠네요. (후배 괴롭히는 나쁜 팀장님이 되어버렸잖아? 시무룩한 척 하며 다 들리도록 중얼거리다가) 아.. 아니 그런건 너,,너무,,.. 으으..으....(으응.그래, 또 얼어 버렸지. 농담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쳐들고 에디를 째려보던 그녀는 테이블 위에 엎드려 버린다. 딱 봐도, 나 삐졌어. 다)
(시트리가 데이트를 하러 온다는 소리를 듣고 그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간단하고 명료했다. 이 시간에서도 자기 기숙사에서 화투판이나 벌이고 있던 다른 팀장 둘을 쫒아내는 것. 우리 사이가 이정도밖에 안되느니 뭐니 하는 헛소리를 무시하고 징계팀장을 자기 방 밖으로 질질 끌어내고, 나는 절대 안갈거에요~를 온 몸으로 표시하고 있는 중앙팀장을 푸딩으로 유인해 그녀의 방으로 보내버리고, 그 다음에는.. 화투를 정리하고, 담요를 잘 접어 서랍 안에 넣어두고, 청소를 싹 한 뒤에서야 그는 한 숨 돌리며 의자에 축 늘어진다.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간 오겠거니- 하는 심정이다)
그럼 좋아해요. 엄청 좋아해요. 제가 먼저 고백할 정도로 좋아해왔고, 좋아하고 있어요. (기다렸다는 듯 마구마구 달새를 향해 종알거리다가, 달새가 자신의 볼을 살짝 당겼다 놓자 씨잉.. 이라고 투덜거리며 자신의 볼을 문질거렸다. 자꾸 장난이나 치시구... 나도 더 놀릴거야!) 아, 아니... 그... 후배 괴롭히는 건 아니니까요... 괴롭히는게 아니라 그... 저도... 좋고... (달새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듯 중얼거리다가) 흐흥... (테이블 위에 엎드린 달새를 기분 좋게 바라본다. 조금만 더 놀려볼까?) 어라? 팀장님 삐지셨어요? 팀장님이 삐져버리셨으니 어쩔 수 없네요. 아무래도 스킨십이 부끄러우신 것 같으니 앞으로는 일체의 스킨십도 하지 않을게요! (삐ㅡ)는 물론이고 허그까지도? (방긋 웃으며 달새를 바라보았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좋아한다는 말에 그녀는 응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짓궂게 웃는다) 에디, 에디, 말로만 계속 할 거에요?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에디를 빤히 쳐다봤지. 꼭 무언가를 원하는 눈빛으로 말이다) 후배 괴롭히는 나쁜 선배.. 나쁜 팀장.. (중얼거리는 걸 못 들은 채 하며 일부러 목소리를 좀 더 시무룩하게 내다가) 그..으건....(네 말을 듣고는 살짝 고개를 들었지. 굉장히 망설이는 표정을 짓다가, 다시 푹 고개를 숙인다.) 놀리려는거 다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