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6vEnmzBwfQ )
2020-09-24 (거의 끝나감) 22:17:28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메모판 : https://url.kr/dSnmIQ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280
캡틴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8:46:16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들은 출첵 부탁드립니다!
281
사장님 ◆5N3PBHNITY
(MoBysAqw9E )
Mask
2020-10-03 (파란날) 18:58:46
갱싱갱싱.. 이벤트..!(번쩍)
282
캡틴 ◆Pm/Ihnyl6U
(91UIj6H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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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19:01:00
일단 20분까지 좀 보겠습니다. 1인 진행을 할 내용은 아닌 것 같으니 20분까지 혼자 계시면 내일로 패스하겠습니다.
283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19:16:26
체크!!!!!!!!!!
284
캡틴 ◆Pm/Ihnyl6U
(91UIj6H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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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19:17:29
오, 아슬아슬하게 오셨네요. 그럼 지난 내용 잇겠습니다. 사장님 아직 계시죠?
285
사장님 ◆5N3PBHNITY
(XOVhB4QhZc )
Mask
2020-10-03 (파란날) 19:20:07
네넵!
286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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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19:22:34
글쎄요... 인형들은 왜 여기로 오는 걸까요? 여러분처럼 그냥 원흉을 족치려고 오는 걸까요? 인형들이 여러분을 피하는데다가 여기에는 아직 들어오지 못해서 물어볼 방법이 없네요. 왼쪽으로 갑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길은 아래로 쭉 이어져 있습니다.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엘리베이터 하나 없이 오로지 계단으로만 되어 있는 길을 계속 내려갑니다. 더 내려가야 할까요?
287
사장님 ◆5N3PBHNITY
(XOVhB4QhZ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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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19:25:26
"이렇게 내려가는 걸 보면 인체실험 같은 뒤가 더러운 일을 할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내려가도록 하겠나라고 묻습니다. 사장님은 내려가겠지만요. "다만 올라올 때 힘들긴 하겠군." 이라는 감상은 할 것 같습니다.
288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19:30:22
"되게 음침하게 땅을 파고 들어가, 맨날..." 저번 로봇만드는 과학자도 그렇고 다들 지하실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다리가 불편하면 왔다갔다 하지도 못하게 죄 계단이네. "일단 내려가서 뭐가 있는지 보는게 좋을 거 같긴해요." 확실히 올라올 때 좀 힘들긴 할 거 같다.
289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9:34:17
지하실은 좋죠. 일단 다른 사람들 눈 피하기 좋고, 이렇게 계단만 죽 만들어놓으면 굳이 내려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내려가지 않을 테니 누가 오는 것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고, 무엇보다 무슨 일 생기면 다 묻어버리기 좋습니다. 그 로봇 만들던 과학자는 지금 영화 속편 제작으로 바쁘다네요. 그 외에는 어떤 인공지능이 쓸 로봇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끝까지 내려가자 다리가 아픕니다! 굉장히 많이 내려왔어요, 우리. 끝에는 문이 하나 있습니다. 금속으로 된 문에, 눈높이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작은 창이 있습니다. 문은 카드키로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열어볼까요?
290
사장님 ◆5N3PBHNITY
(UM8ag9h.9s )
Mask
2020-10-03 (파란날) 19:45:43
문은 카드키로 열 수 있나보군 이라고 말하면서 카드키를 인형에게 안 던져주길 잘 했다고 말하려 합니다. "열어보겠나?" 라고 말하면서 이번에도 붙어있을까? 라네요.
291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19:48:20
"카드키 저번에 주운 걸로 쓸 수 있을까요?" 슬슬 아파오는 다리를 주무르며 문에 붙어있는 창을 톡톡 두드렸다. "제가 열게요." 뭐가 나올지도 모르니 붙어있는게 좋을 거 같다나. 카드키로 문을 열었다.
292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9:49:26
문 열립니까?.dice 1 10. = 7 홀 열린다 짝 권한이 없다
293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9:52:03
카드키를 대니 문이 열립니다. 누군진 몰라도 이거 잃어버린 직원은 나중에 경질당하겠네요. 명복을 미리 빌어줍시다. ... 좋아요, 명복은 다 빌었으니 다시 가봅시다. 안은 생각보다 깨끗...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냄새부터가 그렇습니다. 동물 누린내가 진동합니다. 그리고 피 냄새 같은 것도 좀... 하기야 여기, 환기가 잘 될 것 같이 생기진 않았죠? 전체적으로 기숙사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문은 없고 각 방이 모두 개방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빼고요. 안에는....dice 1 10. = 1 홀 아무도 없다 짝 누가 있다 짝일 경우.dice 1 10. = 10 10 연구원
294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9:52:25
뭔가 운이 좋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기묘한 느낌이네요. 여하튼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조사합니까?
295
캡틴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19:52:44
저는 우리 스레 다갓에게서 살의를 가끔 느낍니다
296
사장님 ◆5N3PBHNITY
(cwaIZqPltc )
Mask
2020-10-03 (파란날) 19:55:21
아무도 없으면 조사를 해야겠지요...! 조사를 스타트합니다! 운이 좋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297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19:59:51
프라이버시라곤 전혀 없는 곳이네.. 조사하기 편하긴 하겠는걸!
298
캡틴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00:53
뭐 그렇죠. 사는 사람들은 악몽이겠지만... 조사를 하신다고 하면 대충 어디를 뒤져본다 같은 정도로라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299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0:04:26
"핏자국까지 있네. 감옥이 여기보다 깨끗하겠다." 일단 침대부터 살피기 시작했다. 짐승 냄새가 나는 걸 보니 인체 실험하는 곳인 건 분명했으니까.
300
사장님 ◆5N3PBHNITY
(cwaIZqPltc )
Mask
2020-10-03 (파란날) 20:05:09
음. 그러면 방을 조사하는 게 되려나요...? 책상 같은 게 있다면 책상같은 곳?
301
캡틴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09:03
실험보다는... 글쎄요, 수용소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실험실에 굳이 이층침대나 화장실을 넣어주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침대를 봅시다. 핏자국이 많이 묻어 있지만 세탁은 한 번도 안 했나봅니다. 더럽네요. 때도 끼어 있고... 동물 털도 많이 보입니다. 그냥 빠진 털이 아니라 잡아 뽑은 것처럼 끝에 살점이 조금 묻어 있는 털도 있습니다. 책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책상처럼 사용했을 것 같은 가구, 예를 들자면 서랍장이라거나 하는 것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사는 못 했지만 꽤 중요한 사실이네요.
302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09:19
악 나메칸 깜빡했어요
303
사장님 ◆5N3PBHNITY
(cwaIZqPltc )
Mask
2020-10-03 (파란날) 20:13:36
실험체에게 화장실이나 이층침대나 청소도 안 하다니! "그런 기본적인 생활감의 만족이 좋은 결과를 내는데." 음.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하고는 책상이나 사용한 것 같은 가구가 없다라는 것은.. "여기는 일종의 실험체 창고처럼 보이는군." 동물들을 가둔 건가?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304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29:01
기사님 레스 35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305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35:16
기사님이 안 계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306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0:35:46
"방이 이러면 화장실도 똑같을 거 같죠?" 그다지 들어가고 싶지도 않지만. "딱히 볼 게 없어보이니 아까 갈림길에 있는 오른쪽 길로 가는게 나을지도..." 그래도 살어있는 생명체를 이런 곳에 넣어두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렸다. 이런 식으로 함부로 대하다가 폭망하는 게 클리셰라는 것도 모르나.
307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0:36:38
미안!!밥 먹느라 늦어버렸어😭
308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39:24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할 필요가 없는 존재라 생각한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창고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어쨌든 여기 사는 누군가들은 정말 끔찍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밥은 제대로 나오긴 할까요? 기록물이 있다면 좋겠지만 기록을 남길 종이도 펜도 없으니 여기서 더 볼 건 없어보입니다. 위로 올라가기 전에, 카드키 대는 기계가 문 안쪽에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왜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309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39:46
밥 먹을 시간이긴 하죠. 저도 먹어야 하는데 이벤트 끝나고 뭐 먹을 거 있나 좀 봐야겠군요...
310
사장님 ◆5N3PBHNITY
(SkiszOSI3E )
Mask
2020-10-03 (파란날) 20:41:27
"안의 것들이 탈출을 못하도록 하는 것도 있을 듯하군" 그럼 빠르게 올라가서 다른 쪽도 확인하는 게 어떤가?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타조 형태나. 아니면 사장님은 먼저 벽을 타고 스스스쓰슥 올라간다거나? "뚝배기는 몇 개를 깨야 할지.. 고민되는군." 중얼거리네요.
311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0:48:45
"여기 진짜 기분 나쁘네요. 저는 인형들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냥 쟤들이 들어와서 다 부셔버리는 게 낫지않을까? "그럼 오른쪽 길로 가보죠." 그나저나 계단은 또 언제 올라가나... 총체적으로 엉망인 건물이다. 그나저나 6층에서 넘어온 건데 설마 지하와 6층을 계단 하나로 연결해둔걸까?
312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51:38
아직은 계단을 올라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나가려고 시도하자마자 계단의 형태가 변형됩니다! 반으로 갈라져 착착 접히더니, 양쪽 벽에 달라붙습니다. 아래에는 그저 검은 구덩이만 보이는군요. 그다지 빠지고 싶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313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51:54
말 나온김에 인형들도 볼까요?.dice 1 100. = 79
314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0:52:50
파삭! 파사삭! 벽을 갉아 길을 낸 인형들이 건물에 난 창문이나 환풍구 따위로 침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돌아갈 때 인형 조심해야겠네요.
315
사장님 ◆5N3PBHNITY
(6SRn3sJN3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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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20:54:57
"음.. 나는 올라갈 순 있을지도 모르나. 기사님을 두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카드키를 대면 다시 붙을 건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빠지고 싶은 구덩이는 아닐세." 저기에 빠지면 뭔가 악어자생지가 생길 느낌이 드네. 라는 농담을 합니다.
316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1:03:29
"그러고 보니 안쪽에도 카드를 대는 곳이 있었으니까, 거기에 카드를 한번 대볼게요." 이 안쪽의 사람이 카드를 가진 연구원이 아닌 이상 탈출이 불가하도록 함정을 파뒀나보다. 그나저나 저 안의 통로는 어디로 연결 되어 있는걸까.
317
기사님주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1:03:51
헉 뭐야 나 계속 이름 잘못 쓰고 있었네
318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1:09:01
카드를 대면 계단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참 철저하게도 해놨네요. 통로는...... 글쎄요, 어디로 연결되는 걸까요? 아래로 빠져보면 알겠지만 낙사할 가능성도 있으니 시도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 남은 건 오른쪽 통로군요..dice 1 10. = 3 10이면
319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1:09:41
오른쪽 통로 끝에도 문이 있습니다. 여기는 어디보자... [폐기물 처리장]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폐기물이란 즉 쓰레기라는 뜻이죠.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320
캡틴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1:09:53
그러게요 이제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1:14:03
"일단 세군데 다 가보긴 했네요." 그나저나 이 정도로 시간이 지났으면 인형들이 슬슬 들어올 것 같은데... "나머지는 인형들한테 맡길까요? 어차피 조그만 것들이라 빠져나갈거면 지금이 제일 나을 거에요." 등 뒤엔 포탈이 있고 앞엔 인형들이 가득하니 완전 포위된 거 같다고 웃었다.
322
사장님 ◆5N3PBHNITY
(QCM19YjEv6 )
Mask
2020-10-03 (파란날) 21:17:39
"그런가.. 그렇다면 빠져나가는 것도 좋겠군." 이라고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6층의 문을 열어줘서 더 들어가게 해준다거나 하고 가는 건 어떤가? 라고 농담처럼 말을 이어갑니다. "물론 인형들이 갉작거려서 들어오고 있으면 필요는 없겠다만."
323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1:19:34
인형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대로 건물에서 나갑니까? 이후 상황에 손을 댈 수 없게 됩니다.
324
사장님 ◆5N3PBHNITY
(QCM19YjEv6 )
Mask
2020-10-03 (파란날) 21:21:41
"포탈 쪽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 잠깐 고민합니다. 인형은 아마 그걸 노리고 들어온 것일지도 모르지 않나. "아까 본 두 개가 별 효용이 없었으니." 라고 말합니다.
325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1:27:15
"인형 하나 주워와서 포탈에 던져볼까요?" 아까 보니 문 열린건 신경도 안쓰던데 인형 하나 들어오면 더욱 눈치 못 채지 않을까?
326
사장님 ◆5N3PBHNITY
(QCM19YjEv6 )
Mask
2020-10-03 (파란날) 21:28:37
>>325 "그것도 괜찮아 보인다네." 아니면 기계장치를 박...살은 좀 나갔겠지. 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327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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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파란날) 21:29:37
마침 또 다리를 건너 인형들이 침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리에 있던 문도 뚫린 모양입니다. 병아리 모양 인형이 날개를 파닥이며 전진하고 있습니다. 잡아서 포탈에 던져볼까요?
328
사장님 ◆5N3PBHNITY
(QCM19YjEv6 )
Mask
2020-10-03 (파란날) 21:33:11
"던져보는 것도 좋겠군" 반응해서 망하면 망하는 게 아니겠는가. 라고 말하며 병아리며 하프물범이며 이것저것 보다가 병아리를 집어들고. "슛!" 아니 이건 야구계인데. 야구계에서는 뭐라 하더라. 라고 생각합니다.
329
기사님
(PPnjj/ZnVY )
Mask
2020-10-03 (파란날) 21:41:50
"저거 하나 던지고 저흰 얼른 나가죠!" 자기도 하나 집어 들고 던졌다. 슬슬 이쪽 복도가 꽉 차가는 거 같다나. 너무 많이 오기 전에 가야 수월할 거 같다고 전했다.
330
귀여운_습격자들 ◆Pm/Ihnyl6U
(91UIj6Hf.E )
Mask
2020-10-03 (파란날) 21:48:40
문을 열지 않았으니 문에 팅, 하고 튕겨야 맞겠지만 여기서는 그냥 편의성을 위해서 넘어가죠. 인형은 그대로 포탈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두 인형에 이어서 다른 인형들도 우르르 포탈로 몰려갑니다! 여러분이 도주해서 안전한 장소에 있을 무렵 포탈은 서서히 커지더니... 어느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세계가 온통 어둠으로 물듭니다. 하늘은 검고, 땅도 검고, 건물도 검고, 그냥 모든 것이 검습니다. 거기다 지금까지는 검은 안개 모습으로 조금씩만 튀어나와 우릴 괴롭혔던 악귀들도 좀 더 선명한 형체를 가지고 날아다닙니다. 포탈 폭주로 저쪽 세계와 이쪽 세계가 합쳐진 것 같습니다. 악귀가 들러붙은 건물이 순식간에 부식되어 쓰러집니다. 티비에서는 이 상황을 긴급속보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수라장입니다. 종말이 왔다고 떠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과 사무소는 무사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니마가 많이, 오래 머문 곳일수록 악귀가 들러붙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만 안전하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 세계는 어떻게 되려는 걸까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