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G/vGkIFuAU )
2020-09-05 (파란날) 21:12:3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44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05:38
>>439-440 도진은 가위를 건네받았습니다. 인형의 배를 가릅니까?
44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07:31
>>439 기사씨에게 가위를 건네받자마자 곰인형의 배 부분 천을 거칠게 잘라냅니다!!! ▷곰인형 싹둑싹둑
443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0:23
이벤트 넘나 어려운 것이에요 ;-; ((손도 느리고 레스 잘못봐서 엉키고 엉엉 ..) 원래 이벤트때는 케붕 심하게 오는거 실환가요?
444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10:47
>>442 도진은 곰인형의 배 부분을 거칠게 갈라냈습니다. 누렇게 뜬 솜 사이에, 작은 열쇠가 숨어 있었군요. [지하실] ...지하실 열쇠인 것 같습니다. 의뢰서에는 분명 지하실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는데요. 지하실의 입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44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11:48
>>443 (쓰담담) 캐붕이 올 만한 상황이.. 너무 많이 와서 미안해욧 88.... 그래도 힘내요 도진주! 정말로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9!!!
446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4:10
사장님과 기사님에게 열쇠를 보여줍니다. 도진은 인형의 배를 자른덕에(?) 기분이 아까보다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게 열쇠라니."
447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6:09
>>446 분명 저택의 모든 방을 확인했을텐데 이상한 일입니다. 도진은 의례 그래왔듯 키를 사장님께 양도 하고는 잠시 꺼림직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저택은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요."
448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18:46
>>445 (부빗부빗) 사과를 바란건 아니었어요 단지 제가 첫이벤트고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맘처럼 잘 안되서 속상했을뿐. 응원 감사해요!
44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19:04
"이 종이에. 책장의 아래 쪽인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며 보여주려 합니다. "설마 여기에 엘리베이터가 있을 것 같지는 않으니. 1층으로 내려가야겠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그게 더 호러일 것 같은데. 타자마자 끊어져서 추락한다거나.
450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Mask
2020-09-09 (水) 00:20:31
아직 캐릭터 잡아본지 얼마 안 되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차차 익숙해지겠지요~
451
기사님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23:34
"설마 이비씨 지하실로 끌려간...?" 3층까지 다 뒤져봤는데 없으면 지하실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중얼거렸다. "나가고 싶댔으니까 밖이 아니라 저승으로 평생 외출 시켜주죠."
452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23:42
>>449 말로만 들어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는다. 엘레베이터가 있었더라도 타지 않았을것이다. 또 어떤 기묘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1층으로 내려가자는 레이나의 말에 수긍하듯 도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1층으로 내려갑니다.
45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23:54
맞아요! 무엇보다 도진이로 돌려 보는 첫 이벤트니까요 :D..! 이벤트나 일상을 굴리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캐릭터성이 확고해져가는 거지요!
454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0:26:04
으아아 엔딩이 코앞인데 ㅠㅠ 도진주는 잠깐 나갔다 올게요. 한 5분? 10분 걸릴것 같아요(눈물)
45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27:56
>>454 아무쪼록 천천히 다녀오세요! 생각보다 레스가 금방금방 올라오지는 않으니까요 :3 1층의 어떤 장소로 내려갑니까?
45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28:37
1층의 서재 쪽...이려나요?
457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31:37
보통은 거실 밑에 통로가 있긴하지...
458
캡틴 ◆Pm/Ihnyl6U
(rwwvj0Fj7w )
Mask
2020-09-09 (水) 00:35:59
다녀오세요! 거실에 있는 카페트 같은 거 들춰보면 막 아래로 내려가는 문이 있고 하는거죠(끄덕
45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36:58
다녀오세요! 갑자기 느려져서 혼났네요..
460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38:24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와이파이 되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느려져서 당황했네
46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0:38:46
거실과 서재 중 어느 곳으로 갈까요 :3? 갑자기 느려져서 와이파이를 확인해 보고 왔네요! 깜짝이야.
462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0:44:18
난 거실에 좀 더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 정원에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겠지만 보통은 다 거실에 만들더라구
46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0:52:43
흠.. 그러면 거실 쪽으로 먼저 가보도록 하죠.. 와이파이가 느리고 동시에 서버도 느려져서 답이 많이 늦네요ㅠㅜ
464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00:57
사장님과 일행은 일단 거실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와 탁탁거리는 모닥불 소리로 거실은 가득 메워지고, 간간이 샹들리에가 조금 흔들리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눈 앞의 광경만 보면 아늑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복잡하게 얽힌 소리 틈새로 간혹 느껴지는 적막이 더욱 불안감을 안겨주네요. 거실 가구의 배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TV와 너무 낡아버린 소파, 벽시계와 샹들리에, 벽난로와 시든 화초. 뭔가를 조사해볼까요? - 서버가.. 서버가 무슨 일이야.. ㅇ(-(
465
캡틴 ◆Pm/Ihnyl6U
(trLmKQDKMI )
Mask
2020-09-09 (水) 01:06:26
우리쪽 장애는 아니라는 트윗이 있네요. 저쪽에 뭔가 일어나고 있나봅니다...
46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13:37
"일단 종이에는 책장이 있긴 했다" 다만 여기에 책장이 없기는 하지만, 벽시계 정도는 볼 수 있을지도. 라고 말하려 하네요. "아무튼.. 나는 벽시계 정도를 볼까." 벽시계 쪽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467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19:38
사장님은 벽시계를 조사합니다 째깍, 째깍, 째깍, 낡은 뻐꾸기시계는 어느새 자정을 훨씬 넘은 시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뻐꾸기 시계지만 애석하게도 뻐꾸기가 나올 시간은 아니네요. 시계 아래서 움직이는 시계추의 그림자가 벽 뒤편에 아른거립니다.
468
기사님주
(.4gM9pf4l2 )
Mask
2020-09-09 (水) 01:28:04
난 여기까지인가봐.. 다들 잘자..
469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33:44
아앗 기사님! 수고하셨어요 88~!~!
470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35:31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게 문제인가.. 아니면 거실에 뭔가 건드릴 게 남았는가.. 무슨 책장같은 게 빙글 돌면 나오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계의 바늘을 돌려보려 합니다. 9시 8분? 아니면 뭐. 상관없나? //아악 참치씨 느려졌어!
47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42:32
사장님은 시계의 바늘을 돌려봅니다. 빙글빙글, 빙글빙글. 기름이 말랐는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시곗바늘은 돌았습니다. 이윽고 시곗바늘은 몇 바퀴를 돌아 9시 8분에 멈췄습니다. 딱히 뭔가가... 일어나진 않는군요.
472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45:39
음... 이게 아닌가... 그러면 서재 쪽으로 가서 책장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군.. 이라고 중얼거리며 가보려 합니다 다른 이들이 거실을 샅샅이 뒤질 게 아니던가. 미리 가보는 것 뿐일세. 서재로 가자!
473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48:50
거실 탐색을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사장님은 서재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서재는 여전히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밤의 그늘 속에서 더욱 스산한 모양새를 풍깁니다. 서재의 모습은 처음 조사했을 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커다란 업무용 데스크 책상과 몇 가지의 문구, 넘어진 의자, 책이 빽빽하게 꽂힌 책장과 바닥에 깔린 색 바랜 양탄자. 어디를 조사해볼까요?
474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50:14
생각해보니까 사장님은 가벼운 공감각자라서 좀 달라보이는 색 같은 데를 조사하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넘어가자. 여기서 그런 걸 하면 치트잖아. 아무튼. 보지 않은 곳은 양탄자 같으니까 양탄자를 들추려 합니다.
47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1:54:51
사장님은 양탄자를 들춰 보기로 했습니다. 양탄자를 들추자, 순간 훅 하고 먼지가 일었습니다. 잠시 소란스러웠던 먼지구름이 이윽고 가라앉자, 드러난 마룻바닥에 희미하게 어울리지 않는 금이 보입니다. 그 금을 따라 시선을 옮겨 보니ㅡ 쉽게 눈치채지 못 할 만큼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열쇠구멍이 보입니다.
476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57:53
금과 시선의 옮겨짐으로, 열쇠구멍을 찾았습니다. 아마 사무소 직원들에게 알렸을 겁니다! 그리고 나서 열쇠구멍에 열쇠를 꽂고 돌려보려고 했겠지요. 그 전에 노루발은 가지고 왔던가.. 아니. 일단 십자가는 있으니 상관없나.
477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1:58:21
인코도 그렇고 아이디도 그렇고 대문자 파티네요.
478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2:00:05
사장님은 열쇠로 닫힌 문을 열었습니다. ..아주 오래도록 닫혀 있던 문이,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립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어두운 통로가, 마치 검은 아가리를 벌리고 사무소 일동을 삼키려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지하로 내려갑니까?
479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2:00:25
진짜로..! 소문자가 하나밖에 없다니 :ㅇ...!!!
480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2:03:35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군" 지하는 알려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내려가려고 합니다. "조심하게" 다른 직원들에게도 주의를 주려 합니다.
481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2:08:21
사무소 직원들은 조심스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그러기를 몇 번. 더 이상의 계단이 없음을 발 끝의 감촉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깊은 지하실은 아니군요. 마침내 도착한 지하실은 빛 한칸 들지 않는 곳.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울리는 정도로 보아 그리 넓은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벽을 더듬으면 전등 스위치정도는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움직일 때마다 발 밑에서 작은 조각들이 자그락거리며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482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2:12:47
벽을 더듬어 전등 스위치를 찾기는 해야겠습니다. 누군가 있는 것은 누군가 있겠죠.. 지하가 2층이라던가. 사실 다락이 하나 더 있다! 라던가. 별관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일단 전등을 켠다면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간당간당한 160이 못 켜는 전등스위치라면 화낼 겁니다.
483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2:14:17
열심히 해보려 했으나 점차 무리가 오기 시작한드아...(흐느적)
484
도진 ◆VEswLhPDFI
(1fWUhOnp.A )
Mask
2020-09-09 (水) 02:18:44
치킨 뜯기러 자진 출도했다가 이제 풀려난 도진주에요. 알콜이 좀 들어간 상태라 이벤트 참가는 아무래도 무리(철푸덕) 끝까지 달리고 싶었지만 오늘은 이만 들어갈게요. 레주도 사장님도 굿밤! 하세요 오늘 이벤트 넘 재미있었어요
485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2:21:16
사장님은 벽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 발짝, 두 발짝, 천천히 스위치가 있을 법한 위치의 벽을 더듬어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위치라고 생각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무언가가 손 끝에 느껴졌습니다. 달칵, 스위치를 내리자 작은 백열전구가 미약한 빛을 내며 점등합니다. 곧이어 지하실이 희미하게 밝아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방 정중앙에 앉아 있는 누군가입니다. 아니, 앉아있다기보다는 축 처져있다는 것이 맞겠군요. 그건 깨어서 똑바로 앉아있는 게 아니고, 기절한 채로 의자에 간신히 걸쳐져 있었으니까요. 그건 이비였습니다. 뒤늦게 다른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 바닥에서 자그락거리던 것의 정체는 산산이 조각난 검은 유리조각이었고, 이비의 주변으로 무언가 검은 액체가 불규칙하게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액체가 뿌려진 곳에는 노란색 종이가 조각조각 찢겨진 채 액체와 함께 굳어 있었습니다. 그다지 보기 좋은 광경이라고는 하기 어렵군요.
486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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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22:26
치킨.. 뜯기러...? (동공지진) 도진주도 수고했어요 :)!! 재미있었다면 다행이네요. 길어져서 지루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ㅇ(-(,,, (주먹울음) 곧 이벤트의 엔딩이기도 하고, 에필로그도 올라올 것 같으니 나중에 소소하게 읽어봐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487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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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29:56
"음..." 일단 이비 양을 구출해야 할 것 같은데. 업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아니 이비 양을 끌고 가면 유리조각에 살이 쓸릴 텐데.. 아무튼. 다른 직원에게 이비 양을 업으라고 하려 합니다 그 전에 주위 액체라던가.. 유리조각 등등을 살펴보려 합니다. //도진주도 잘 들어갓요... 재미있기는 해요! 시간이 시간이라.. 졸릴 뿐..
488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Mask
2020-09-09 (水) 02:35:33
주위의 액체와 유리조각을 살펴봤을 때, 액체를 안에 담고 있던 유리조각이 어떠한 충격으로 산산이 깨져버린 것 같습니다. 부적이 갈기갈기 찢어진 것도 그 영향일까요? 액체는 이미 말라붙은 지 오래되어서, 그것이 원래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바깥으로 통하는 통로 위에 뭔가가 붙어 있는 걸 확인합니다. 십자가를 중심으로, 알 수 없는 문자가 가득 적힌 종이입니다. 부적 역할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잘 보니 무언가 할퀸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비를 데리고 나갈까요?
489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Mask
2020-09-09 (水) 02:39:05
이비에게 뭐 십자가라도 들려줘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누가 봐도 중앙에 있으니... "이비 양? 물은 없지만 혀로 찰싹찰싹은 가능하다네." "깨어날 수 있는가?" 가지고 있던 십자가는 일단 이비에게 대어보려 합니다. 갑자기 깨어나서 께에에에엑 거리지만 않는다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 그러면 이비란 걸 깜박하고 부지깽이라던가. 위대한 빠루로 후려칠지도 모르겠스비다. "액체가 튀고 부적이 엉망이 된 터라.." 뽀득뽀득 씻어야하겠군. 이란 생각을 할까요.
490
유령저택 ◆ZnyM4pMDvA
(1F4/Es8n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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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2:18
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찰싹찰싹은 뭐에욧ㅋㅋㅋㅋㅋㅋㅋ~~!~!!!!!
491
사장님 ◆5N3PBHNITY
(hJQVGUV8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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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水) 02:44:44
도마뱀으로 변해서 혀로...(?) 그치만 손으로 하는 건 너무 세게 하면 아플 것 같아서(?) 아니 사실 토케이게코가 무는 게 더 아프겠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