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 아직 시트는 받고 있으니까 내고 싶다면 얼마든지 내도 됩니다. 인간 여캐도 상관없고요.
다만 스레가 약 45% 정도가 지났는데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이 스레는 12월 27일에 엔딩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남은 시간동안 논다면 잘 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시기상으로 보자면 약 45% 정도가 지난 시점이니 괜찮으실지가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괜찮다면 예약 받겠습니다.
외형: 창백한 낯이나 흐트러진 단발, 짙게 내려앉은 다크서클, 뺨으로 지는 그림자. 음영이 뚜렷하고 고압적인 느낌이 있다. 옷차림은 단정하고, 채도가 낮은 무채색 위주. 177cm 69kg. 큰 키에 언뜻 보기에 비실비실해 보이는 듯해도 근육으로 잘 다져진 몸. 단단하게 배긴 굳은살과 깎지 않아 기다란 손톱이 부러진 거친 손. 아무리 비싼 영양 크림이니 핸드크림을 발라도 빌어먹을 건조한 손이 꼭 제 인생 같더라. https://picrew.me/share?cd=sJ6h8aZrjG
성격: 보기와는 달리 잘 웃고 능구렁이 같은 구석이 있다. 기분이 좋으면 나긋한 투로 자기, 같은 말을 잘 붙이는 편. 그러나 진득한 면은 별로 없다. 담배 연기처럼 드라이했다. 이렇거나 저렇거나 뭘 어째도 별로 상관없는 듯 굴기도.
기타: -품행 단정 그리고 성적, 신체 능력, 대인 관계 우수. 무엇보다 소위 '부르주아'라고도 부르는 있는 집안 후계자로 명품 진학교 진학생... 이었다. 일부 비슷한 나잇대의 아가씨 도련님들이 그렇듯 일탈의 쾌락에 탕진하는 꼴이지만.
-권투를 할 줄 안다. 과거 교육이라는 이름의 학대에 가까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풀며 즐길 수 있었기에 깊은 애착이 있다. 그만둔 지금에도 몸 관리를 여전히 하고 있을 만큼.
-가끔 방에 틀어박혀서 미친것처럼 커다랗게 웃을 때가 있는데 방을 정리하는 사용인이 꿈에서 나올 것 같은 소리라며 싫어했다는 일화가 있다.
>>382 시트 말인가요? 물론 아직은 받고 있어요. 10월 31일까진 받을 예정이니까요. 허나 저희 스레가 12월 27일에 엔딩을 예정하고 있고 그에 따라 사실상.. 진행률이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 사이 관계도 꽤 진척된 이들이 많아서 연플도 3쌍이 나오는 등... 여러모로 관계 스레치고는 꽤 많이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시트를 내시겠습니까? 물론 그래도 낸다고 한다면 일단 챙기기 위해서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외형:어두운 보라색의 머리카락과 머리카락보다는 조금 더 밝은 보라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매가 아래쪽으로 살짝 늘어져있고 피부가 하얗다. 오른쪽 눈 밑에 눈물점이 하나 있다. 키는 167. 언제나 음침하게 후드를 뒤집어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외형을 보기 어렵다. 외형만 보자면 왠지 많이 차가운 성격일 거 같고 비웃으면서 도발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다. 울리고 싶은 얼굴이고, 울리면 정말 예쁘다.
성격:낯가림이 심하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휩쓸리는 성격이다. 순수한 면이 강하고, 무언갈 요구하면 싫어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그래도 어느 부분에서는 똑부러지게 말한다.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대하려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말도 못 붙이고 주변만 빙빙 맴돈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잘 몰라서 앙칼지게 말하고 곧바로 후회한다. 자학적인 부분이 있다.
기타:성격과 달리 몸에 달고 있는 장신구가 많은데, 그것들은 전부 부모님의 유품이다. 도쿄에 살 때 부모님께서 묻지마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하고 자신 혼자 도망쳤지만, 연쇄살인범이 잡히지 않아 가미아리 마을로 도망쳤다. 얼굴을 보이지 않기 위해 꽁꽁 감싸고 다니는 것도 있고, 부모님의 유품들을 전부 걸고 다녀서 다른 사람들이 건드리지 않기 위해 감싸고 다니는 것도 있다. 친인척들이 모두 거절해서 현재 혼자서 살고있다. 보상금도 많이 받았고, 가사 만렙이라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매우 외로워하며 우울해한다. 남녀노소인령 구분 없이 이상한 것들이 많이 꼬인다.
>>386 오늘 제 일이 너무 바쁜 관계로 너무 늦게 시트를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시트에는 문제가 없으니 시트를 통과시키겠습니다. 다만 혹시나 해서 말하는 것이나 령이 막 해코지를 심하게 한다라던가, 혹은 령의 기운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다라던가 그런 것은 조금 곤란합니다. 또한 신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라던가..(정확히는 천의 기운) 그런 것은 인간에겐 불가능하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조금 이르긴 하나 스레의 진전이 꽤 되었고 관계가 조금 많이 쌓여가고 있다고 판단하기에 이후 시트 스레를 닫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상 신입을 받게 되어도 과연 제가 잘 컨트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도 이유이나, 지금 상태가 딱 적당하다고 판단하기에 이후 시트는 더 받지 않겠습니다.
>>390 안 쓰고 있었다면 모를까. 쓰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건 조금 고민과 갈등이 되네요. 그보다 일단 저희 스레가 약 50%에 가까운..(정확히는 47? 48%?) 그 정도로 진행이 된 상태거든요. 커플도 이미 두 쌍이 있어요. 그런 상황인데 시트를 내실 생각이신가요? 물론 내신다고 한다면..쓰고 있었다고 하니 딱 참치 분만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쓰고 있던 것을 버리게 하기는 조금 애매하니까요. 그리고 어느 종족의 어느 성별 캐릭터인지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392 원래는 그럴 생각이었습니다만 최근 조금 스레 내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기에 1주일 정도 빨리 닫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시트를 쓰시던 분이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딱 참치 분까지만 받겠습니다. 마지막 시트가 되겠네요. 여성과 신이라. 음. 여성 신이 좀 많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 시트니까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도 나쁘지 않겠죠. 네. 알겠습니다. 그럼 가능하면 어떤 신으로 하실건지 예약을 정식으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시트의 기타 부분인데 그 집안은 어떻게 해당 캐릭터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건가요? 태어날 때 같이 있었나요? 아니면 그 집안에서 '신'의 존재가 실제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가 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해당 캐릭터가 가르쳐준건가요?
모티브 신 : 소원의 신 미치카는 소원에서 태어난 신이에요. 주인 없는 신사에 바쳐진 기원, 염원, 소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차곡차곡 쌓이며 힘을 얻어 태어난 소원의 신이죠. 보통 때에는 여타의 다른 신들과 별다르지 않은 평범한 권능을 지니고 있지만, 미치카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다른 이의 말에 실린 염원을 힘으로 삼아 더 강한 권능을 실현할 수 있답니다. 누군가가 아주 강한 염원을 실어서 소원을 빈다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미치카의 권능은 제한적으로 전능에까지 다다를 수 있어요.
인간 행세를 하고 있을 때도 권능을 이용해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는 있지만, 그것은 권능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훨씬 사소하게 이런저런 우연을 가장해 조그만 도움을 건네는 형태로 이루어지곤 해요.
또한 다른 이의 말에 담긴 염원을 힘으로 삼아 권능을 행할 때에는 그 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만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타인의 소원을 이루어줄지 말지는 순전히 미치카의 의사에 달려 있고, 또한 미치카는 소원을 들어줄 때 "섭리에 어긋나는 소원은 들어주지 않는다" 는 애매모호하고 자의적 해석의 여지가 다분한 원칙을 고수해요. 그것을 핑계로 그릇된 마음으로 빌어진 소원이나, 올바른 마음으로 빌어지더라도 그릇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소원들을 거부하곤 한답니다. 또한 자신에게 빈 소원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이루어주는지는 순전히 미치카의 주관이므로, 소원을 빌 때 구체적이고 정확한 조건을 걸지 않는다면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옳은 낱말들을 옳은 목소리로 빌어야 할지니. 갈망하는 마음을 보라. 가슴 속에 품은 소망을 보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군침 도는 소망을.
성별 : 여성체
학년과 반 : 1학년, A반
외형 :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LqW84Scfx #Picrew #ななめーかー 그녀는 신일 때의 모습과 별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녀가 신으로서의 권능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때에는 사진과 같이 머리 뒤에 후광과도 같은 고리 형태의 빛무리가 떠오를 뿐이랍니다. 소원이라 함은 인간 내면의 나약한 부분에 고인 염원. 만일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강한 이가 자신을 더욱 강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떤 벽에 막히는 것이나 누군가에게 추월당하는 것이나 자기가 모르는 자신의 약점 같은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기에 생기는 마음. 그렇기에 그런 마음 속 가녀린 부분들이 모여 된 소원의 신은 작고 가냘픈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신장 141센티미터, 체중 34킬로그램의 작고 왜소한 체구에요.
새하얗지만 금방 빨갛게 혈색이 돌기 쉬운 피부 위로는 두 층을 내어 자른 회금발의 머리카락이 드리워져 있는데, 그 아래로는 졸린 듯이 멍한 눈동자가 빤히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어요. 영롱한 자안,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조금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그 작은 눈망울이 우주를 비추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될지도 몰라요.
그러나 부디, 그 빛깔에 홀려 그 눈을 너무 깊이 들여다보지 말아요. 그녀의 눈에 담겨 있는 비밀을 너무 깊이 들여다본다면 그 비밀도 당신을 들여다보게 될 테니까.
성격 : 혼자 뚝 떨어져나와 떠도는, 종잡을 수 없는, 꿈꾸듯 아롱이는 한 줌 아지랑이 같은 아이. 천진난만하게 백일몽에 잠겨 있는.
기타 : 가미아리의 산책로에 있는 작은 신사가 거처입니다. 그 작은 신사를 비롯해 다른 신사 몇을 관리하는 무속인 집안이, 미치카가 지의 기운을 얻을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미치카에게 성씨와 사람의 신분을 주었습니다. 모리미야 미치카라는 이름 역시 사람 행세를 하며 살아가기 쉽도록 무속인 집안이 마련해준 것이랍니다.
미치카는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찾아 가미아리에 왔어요. 그 마지막 소원이 무엇인지는, 자기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