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079519>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4 :: 1001

캡틴 ◆Pm/Ihnyl6U

2020-07-18 22:38:29 - 2020-08-02 00:39:12

0 캡틴 ◆Pm/Ihnyl6U (9052073E+6)

2020-07-18 (파란날) 22:38:29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869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19:54:20

"흠... 나는 좀 시선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며 시선을 좀 끌겠네."
환영 군은 좀 시선이 덜한 것 같으니. 라고 속삭이려 합니다.

"립이 박살나다니."
라고 말하면서 뭘 먹을 기분이 아니라는 듯 이래저래 돌아다니려고 하네요.

870 환영 (7249389E+5)

2020-07-30 (거의 끝나감) 19:55:27

'하..이 방법은 쓰기 싫었는데...'

"사장님! 여기 최고 독한 걸로 1병만 주세요!"

그리고 컵은 사용하지 않을 채 병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물론 마시는 척만 하고 실제로 마시지는 않는다. 그리고 대충 주위에 있는 몇명에게만 환각을 걸어 자신이 진짜로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물론 남이 마시는 병을 유심히 보는 이는 없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다음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직원들과 다른 손님 몇몇에게 다시 환각을 걸어 자신의 얼굴이 붉게 보이게 하고 몸에서 취객의 냄새가 나게 만든다. 내 병을 누가 만지게 된다면 안에 술이 거의 줄지 않았다는 것이 들통나므로 병은 내가 들고 있는다. 그리고 틈을 봐서 사람들 사이에 술병을 놓을 것이다.

많아봤자 세사람 정도가 나를 제지하러 올것이다. 세명이면 나를 취객으로 보이게할 수 있다. 그러면 당당하게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871 환영주 (7249389E+5)

2020-07-30 (거의 끝나감) 19:56:26

>>870 아 이건 취소해주세요.. 위에걸 잘못 이해했어요

872 환영주 (7249389E+5)

2020-07-30 (거의 끝나감) 19:59:12

"사실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사장님과는 모르는 사람인 척 눈도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말한다.

'하..이 방법은 쓰기 싫었는데...'

"바턴더! 여기 최고 독한 걸로 1병!"

그리고 컵은 사용하지 않을 채 병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물론 마시는 척만 하고 실제로 마시지는 않는다. 그리고 대충 주위에 있는 몇명에게만 환각을 걸어 자신이 진짜로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물론 남이 마시는 병을 유심히 보는 이는 없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그다음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직원들과 다른 손님 몇몇에게 다시 환각을 걸어 자신의 얼굴이 붉게 보이게 하고 몸에서 취객의 냄새가 나게 만든다. 내 병을 누가 만지게 된다면 안에 술이 거의 줄지 않았다는 것이 들통나므로 병은 내가 들고 있는다. 그리고 틈을 봐서 사람들 사이에 술병을 놓을 것이다.

많아봤자 세사람 정도가 나를 제지하러 올것이다. 세명이면 나를 취객으로 보이게할 수 있다. 그러면 당당하게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많기에 눈에 띄는 환각을 걸지는 못한다. 그러나 평범한 손님을 연기한다면 그 누구도 내게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다. 자기 술 마시고 이야기하기 바쁘니까. 직원들도 마찮가지다. 사장님과 동료들이 적당하게 깽판을 쳐준 덕분에 평범한 손님인 나에게 신경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CCTV가 걱정되기는 하나 CCTV를 확인하는 것 역시 직원이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873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06:24

너무 많은 완결형(~했다 등)이 있으면 진행이 힘듭니다.
웬만하면 진행형(~한다 등)으로 써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완결형은 제가 끼어들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요...

874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07:46

이건 >>0에 써두었어야 할 내용이네요. 다음 스레부터는 기재해두겠습니다.

875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10:38

>>873 아 이런 독한 것을 주문한것만 했다고 나머지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환영의 계획이예요. 제가 묘사가 부족했네요.

876 진행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15:34

돌아다니는 사람이야 많죠. 많은 사람들이 사장님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대로 조금 더 시간이 지난다면 직원들도 사장님을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인파 속에 최대한 섞여서 돌아다녀봅시다!

당신은 병나발을 붑니다. 바텐더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술을 건네지만 딱히 독한 술은 아닙니다. 여기 사장이 술에 취해서 길가에 드러눕는 사람을 싫어한다나요.
하지만 이런 주문은 전에도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그냥 대충 적당한 걸 건네주었겠네요.
뭐, 당신은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이미 찍혀 있는데, 그리고 바텐더에 경비원에 웨이터에... 직원이 많고 많은데 과연 세 명만 올까요?
그리고 아마 cctv가 있는 방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있을 겁니다. 방에 들어가지 않는 한은 직원에게 환각을 걸 방도가 거의 없을 것이고, 방에 접근하는 건 직원이 막을 겁니다.

어쨌든 그냥 돌아다니는 사람과 술 마시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 직원들 뿐입니다.

......천장에 밝은 조명이 몇 개 달려 있습니다. 저걸 제어하는 장치를 어떻게든 한다면 플로어를 암흑 속으로 빠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877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16:16

그렇군요... 하지만 그래도 완결형은 최대한 자제해주세요. 이미 해버린 행동을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878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18:38

맞네..cctv직원에겐 얼굴이 빨갛지도 않은 멀쩡한 사람이 취객 흉내 내는걸로 생각하겠군요.

879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19:44

일단.. 중요한 것은 여기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인파 속에 섞여서 돌아다니다 보면 순간적으로 자세히 보던 대상이 굉장히 낯설거나 너무 익숙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장님은 설정이긴 해도 운이 좋으니까요! 돌아다니려 합니다.

돌아다녀서 그렇게 관심이 멀어진다면.. 아마도 게코가 될 계획을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환영에게 술에 대해 조심해라고 메힌저를 보내려 합니다.

[술 및 칵테일 등 먹고 마시는 것을 주의. 두통 및 몸에 악영향이 올 수 있음)

880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20:20

그렇습니다. 이미 주시 대상이라 아마 실행하면 빨리 들킬 겁니다...
능력을 증폭해주는 능력을 가진 아니마가 와주면 좋겠네요. 그럼 기계도 포함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를 텐데.

881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22:54

증폭이라.. 어떤 동물이 증폭을 가질 수 있으려나요..(고민)

882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24:47

글쎄요, 증폭의 의미를 확장한다면 개 아니마가 '도우미견'이라는 특성으로 가능하겠네요.
아니면 같이 있을 때 강해지는 군집 동물도 괜찮을 것 같아요.

883 환영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28:03

문자가 왔다. 사장님이다. 술을 조심하라고한다. 두통이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한다.

[걱정 마세요. 나 제법 술 셈니다.]

문득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다. 만약 술 취한 상태에서 미친듯이 난리를 피우면 어떻게 될까?

내가 이 술병을 깨서 휘두르며 깽판을치고 모든 이목이 내게 집중될때 동료들이 전등을 깨버리고 침투한다면 어떨까?

그리고 위와 같은 계획을 사장님에게 문자로 전달했다.

884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0:10

[술이 센 것이 문제가 아닌 듯 하다]
[마시지도 않고 앞에 두기만 했는데도 두통과 쓰러질 것 같음이 과연 정상적인 술은 아닌 듯 하더군]
조심해라는 문자를 하고는 깽판을 치겠다는 것에 조금 고민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기회는 한 번 뿐일 것 같다만.]
괜찮겠는가?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일단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춤추는 사람들이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 별 생각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지켜보는 것을 주의하려 합니다.

885 휴미주 (0036916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1:05

갱신합니다!

886 진행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4:15

약 탄 술이 지천에 깔렸는데 술이 세면 더 문제입니다. 최대한 마시지 않는 쪽으로 갑시다. 가까이 두지 않으면 더 좋습니다.

클럽에 온 사람들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려고 온 클럽이니까요!
다행히 화려한 사람들이 당신들을 감싸서 직원들의 감시가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보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눈에 띈다면 아마 다시 경계 수위가 높아지겠지요.

오우 전등 파괴... 그래요, 눈에 띄는 행동이니 기회는 한 번뿐이겠지요.
하지만 괜찮을까요? 민간인 피해가 있지 않을까요? 전등을 깬다는 건 천장에서 날카로운 파편이 떨어진다는 뜻인데요.

887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4:31

어서오세요! 이벤트 하고 있는데 같이 어떠세요?

888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6:10

어서와요 휴미주!

음음.. 전등을 깬다라.. 조작하는 게 cctv에 있다면 cctv 룸에 접근 가능하면 좋을지도..(?)

889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7:13

cctv 찾으시려면 이번 턴에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890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8:03

이시국에 클럽온 사람들이 잘못한거죠 뭐

891 휴미주 (0036916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8:13

반가와요!
그런데 지금 친구들이랑 뭘 하고 있어서...

892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8:13

어서와요!

893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8: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는 이시국이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4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8:45

오우 친구들과의 시간...
그럼 이벤트는 패스로 알겠습니다(끄덕

895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39:59

[일단 cctv 룸이나. 그 비슷한 걸 찾아보겠네.]
[보통 그런 전자기기 룸에서 조명도 전담할 가능성이 높으니.]
라고 보내고는 사람들 틈에서 구석구석 잘 찾아보려 합니다. cctv 룸이라던가... 그런 공간이 있는지...

클럽의 보안이 꽤 세다는 것은 좀 의심할 만하지 않던가요? 그러니 그냥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잘 찾아야죠?

896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0:44

최대한 많은 민간인에게 큰 불과 폭발이 일어나는 환각을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모두 다에게는 못해도 일부라면 가능할테고 일부가 도망치듯 뛰어가면 다수도 영향을 받으니까요.

897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1:38

하긴 밀폐된 공간에 누가 '불이야!' 소리치면 다 나가겠네요.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cctv로 보고 있을 테니까 일단 거길 좀 박살내거나 조명을 끄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898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2:36

Cctv룸은 몇명이 지키고 있나요?

899 해리주 ◆DPZp0yD7/I (6212627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2:56

벌써 진행중이군요... 어떻게 난입해야 할까요?

900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5:08

.dice 1 2. = 1
cctv 인원

아니면 전원 스위치가 따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리주 어서와요! 이번 턴에 들어와도 좋고 다음 턴에 오셔도 좋겠네요. 아직 진행 많이 안 했으니까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901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6:43

한명이면 당당하게 처들어가서 환각걸거나 제압해도 될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겠군요.

902 해리주 ◆DPZp0yD7/I (6212627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46:53

음 일단 다음 턴에 오겠습니다. 괜히 저 땜시 진행이 지체되는 것도 싫고...

903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0:23

cctv는 사장님이 간 것 같으니까 뭔가... 전원? 두꺼비집? 같은 걸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다음 턴으로 확인할게요(끄덕

904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2:31

해리주도 어서오세요~

905 해리주 ◆DPZp0yD7/I (6212627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3:02

사장님과 환영주 두분 다 반갑습니다. 오늘 의뢰도 다 같이 꼭 좋은 결과를 맞길...!

906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3:10

일단 이번턴은 두꺼비집을 찾는 것으로 하고 패스해주실수있나요? 지금 뭔가를 쓰기엔 좀 늦은것 같아서요

907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3:35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908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3:45

그럼 그렇게 가겠습니다!

909 진행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0:58:01

cctv룸은 안에 없네요. 대신 밖에, 그러니까 원래는 클럽을 만들 장비들을 싣고 있었을 커다란 차의 조수석에서 누군가가 빛나는 화면들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와 클럽 사이에 전선이 길게 연결되어 있네요. 그냥 이걸 끊어버려도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랬다가는 들킬 가능성도 크겠지요. 게코로 변한단고 해도 갉아서 뜯을 수 있는 강도가 아닙니다.

다행인 건, 저 좁은 공간에서 cctv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조명 제어는 포기한 모양입니다.
클럽 안에 번개 그림이 그려진 뚜껑을 달고 있는 두꺼비집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웨이터들이 자주 그쪽을 주시하고 있는 걸 보면 감시를 피하는 건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여전히 몰려다니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최신 클럽 음악이 스피커에서 폭력적으로 뛰쳐나오는 가운데, 사람들은 웃고 떠들고 춤추고 있습니다.

910 환영주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02:25

불이야하고 큰 소리를 내서 혼란을 일으킨뒤 두꺼비 집에 손을 대볼까요?

911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07:38

인파를 헤치며 가는 건 조금 힘들겠지만 가능할 것 같네요.

912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07:53

일단 전 cctv를 제압해볼까 합니다(?)

게코로 변해서 갉아가 문제가 아니라 게코가 저거 갉으면 감전사해버렷...!(?)

913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10:04

그거는... 사장님의... 절연 이빨로......?(아님

914 환영 (321270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10:55

차분히 술병을 내려 놓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민간인에게 큰 불과 폭발이 일어나는 환각을 보여주었다. 모두 다에게는 못해도 일부라면 가능할테고 일부가 도망치듯 뛰어가면 다수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도망치는 이들에게서 환각을 거두고 새로운 이들에게 다시 불과 연기의 환각을 보여준다면 아수라장이 될것이다.

내가 할일은 인파를 해치고 두꺼비 집을 내리는 것이다.

915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15:05

사장님은.. 하.. 바람 쐬야지.. 라는 걸로 좀 나왔다가 cctv를 발견합니다. 최대한 사각지대로 가서 조심스럽게 cctv 룸 안의 직원을 제압하려 시도합니다. 전기충격기라던가.. 아니면 다른 거라던가.. 그게 성공한다면 cctv를 확인하려 하겠지요?

아니면 몰래 전선이랑 전선을 붙여버린다거나(?)(feat. 딱히 별 영향은 없을 듯하다)

916 해리 ◆DPZp0yD7/I (6212627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21:21

"저 웨이터들의 시선을 피해 조명을 끄기만 하면 뭐든 될 거 같긴 한데... 상식적으로 저길 맨 정신으로 뚫고 가는 건 힘들어 보이는군요."

아까전 직원들에게 곤혹을 치룬 해리는 '꼭 이런 곳에서 일하는 것들이 쓸데없이 사명감은 높아서 귀찮단 말이야.'라고 작게 투덜거리며 말을 이었다.

"자... 사장님하고 환영 선배가 각자 일을 하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순 없지. 나는..."

해리는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가 행동에 옮긴다. 그 행동은...

.dice 1 2. = 1

1. 사장님을 도와 직원을 제압하려 시도한다. 물논 맨주먹으로

2. 환영 선배가 두꺼비 집을 내릴 때 누군가 방해한다면 그 방해하는 사람의 시선을 끈다. 대충 "오이 와조크!!(대충 소설에 나온 드워프 언어로 멍청이라는 뜻)" 이렇게 어그로를 끈다던가

917 진행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25:53

전선과 전선을 붙이자 더 튼튼한 새로운 전선이 나왔네요! 튼튼하다는 건 자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전기충격기로 직원을 지지고, 바들거리는 그 직원 해리가 또 주먹으로 갈겨버리자 데치기 전의 오징어처럼 흐늘흐늘 바닥에 쓰러지고 맙니다. cctv방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여기 조명 제어 장치는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막 직원을 제압하던 순간, 클럽 안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옵니다! 불이야! 불이야! 소리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다급한 사람들은 서로를 밟고 넘으며 많은 피해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두꺼비집을 내릴 수 있었으니까 이건 음... 필요한... 희생이라고 합시다.

이제 클럽 안은 암흑천지입니다! 여기서 뭘 해도 아무도 모를 겁니다!
여기서는 인간보단 동물의 눈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동물 쪽이 야간 시력이 좋다면요.
아니면 혹시 야간투시경이라도 갖고 계신가요? 뭐라도 좋으니 사용하고, 불이 다시 켜지기 전에 직원 휴게실로 돌입하죠!

918 캡틴 ◆Pm/Ihnyl6U (3901155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27:55

이곳의 직원 오징어로 대체되었다...

919 사장님 ◆5N3PBHNITY (9948041E+5)

2020-07-30 (거의 끝나감) 21:30:30

도마뱀은 보통 야행성인 게 많죠. 아. 아닌가..(갸웃)

토케이게코가 야행성인지는 조금 의문이긴 하지만 동남아의 밤의 바퀴벌레 수준이니 야행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직원 휴게실로 돌입 전에 직원을 차에 잘 태우고(묶는 건 기본옵션입니다) cctv를 제대로 끄려 합니다. 혹시 잡히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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