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9052073E+6 )
2020-07-18 (파란날) 22:38:29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594
사장님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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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04:29
아이스크림 초 대란이라.. 후후.. 그러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걸로 선레를 써주신다면!!
595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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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06:14
그렇다면 금방 써 오도록 할게요 ㄴㅇㄱ 주라주라 기다려주라~~!!!
596
진행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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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1:30
이동식 클럽에는 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축 늘어진 사람을 데리고 들어간다네요. 누군가가 물어보면 너무 취해서 안정을 취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 데려다 주는 거라고 하는데... 들어간 사람은 어딘가가, 특히 성격 쪽이 약간 바뀌어서 나온다지만... 글쎄요, 사람은 원래 여러 면을 가지고 있으니 진짜인지 아닌지 참 알 수가 없네요.
597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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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1:52
해당 조사는 목요일까지 가능합니다! 오우 일상(기대
598
사장님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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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2:48
안녕하세요 캡틴~
599
이비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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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4:34
“.....꿉꿉해용.” 일주일도 넘게 하루종일 비, 비, 그리고 비, 다시 비! 세차게 창문을 때려대는 빗방울을 바라보면서 웅얼거렸다. 계속 흐리고 어두운 하늘만 보고 있으려니 제 기분마저 습기가 차 곰팡이가 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물론 사무실의 제습은 빵빵해서, 밖으로 나가지만 않는다면 피부로 느껴지는 습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서도. “이렇게 꿈꿈하고 찝찝하고 흐린 날에는 뭔가.. 이 기분을 전환시켜 줄 만한 걸 먹고 싶어졌어요!” 있잖아요. 뭔가, 청량하고 상쾌하고 시원한 거. 과채주스라던가, 샤베트라던가, 아이스크림이라던가. 헉! 아이스크림! 눈이 번쩍 떠져서는, 이비는 그 길로 부리나케 윗층 숙소로 달려가 냉장고를 벌컥 열어젖혔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뭔가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열심히 눈동자를 굴려 보아도 눈에 들어오는 건 누군가가 구비해 놓은 냉동식품이나 아이스팩, 얼음같은 것들 뿐. 으, 조금 실망했어용. 아무런 수확도 얻지 못한 이비는 냉장고 문을 닫은 채, 터덜거리는 걸음으로 돌아와 제 자리에 걸터앉았다.
600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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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4:40
예아 좋은 오후예요! 비는 그쳤는데 거긴 어떤가요!
601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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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5:18
반가워요 캡틴! 와! 만취! 실종! 성격변화! 도플갱어 :ㅇ?!
602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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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5:19
엄청 내리는 비는 맷돌 잡아서 해결했지만 자연적인 강우는 어쩔 수 없지요(끄덕
603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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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6:08
>>601 이비주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요
604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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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7:15
>>603 뭐라ㄱ(쓰러짐)
605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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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8:28
이비주를 해치웠다!
606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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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19:48
(싸늘한 시체다) (이.. 이 궁예질과 마취침은 잊지 않겠다 캡틴...!)
607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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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1:21
"아이스크리이이임!!!" "아 없어요.. 우리도 들어오면 하나 먹겠는데.." "대체 아이스크림이 왜 안 오나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이비의 의지와는 다르게... 이 도시의 아이스크림을 공급하는 공장이 문을 닫은 지 일주일이 지나 아이스크림은 초 희귀품목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 이비 양. 공장을 조사하러 나갈 참이었는데.." 같이 가겠는가? 라고 말하면서 구인목록을 흔듭니다. 구인목록에 그 공장에서 일할 이를 구한다고 하는군요..
608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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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1:34
할 수 없죠 다시 살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끄덕
609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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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2:16
와 신나는 로동시간이다!
610
이비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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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6:05
"헉, 아이스크림 공장?!" 진짜요? 정말요?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여기 가면 아이스크림 먹을.. 아니, 볼 수 있는 거죠! 갈래요! 무조건 갈래요. 저 완전 열심히 할 수 있거든요! 투지를 불태우면서 열정적으로 자신을 어필해댄다. "그건 그렇고, 어쩐지 요즘 가는 곳마다 아이스크림이 품절이다 싶었더니~! 누군가 요 근방 가게라도 털고 다니나 싶었다구요." 혈중에 아이스크림 농도가 부족해요. 가볍게 툴툴거리며 벌써부터 주섬주섬 출발할 짐을 싸기 시작했다. 가서 열심히 아이스크림 먹... 아니 만들어야지.
611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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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6:38
>>608 와! 살아났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착한 참치에요 ㅇ)-(!
612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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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28:09
>>611 (매우 만족한 표정)
613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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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30:45
"그렇다네. 조사해 달라는 의뢰가 있어서 통합하기로 했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순 있겠지만..." 아이스크림 제공이란 문구는 있지만. 아이스크림 파트는 없더군. 얼음 파트는 있었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주려 합니다. "밴 타고 가겠나?" 라고 말하네요. 그러니까 밴 안에 올 때엔 아이스크림을 채우자! 라는 느낌일지도.
614
이비 - 사장님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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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40:58
"와~. 사람들이 다들 아이스크림에 목 말랐나 보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겨우 아이스크림 관련된 걸로 사무소에다 의뢰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대체 공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헉, 혹시 저희가 아이스크림 원료가 되는 엔딩은 아니겠지요. "엥~,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뭐, 그래도 사실은 일하는 것보다 먹는 게 목적이니꺼요!" 앗,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했나! 놀란 체하며 입을 합 막았다가 배시시 웃었다. 으음~. 기분 꿉꿉했었는데, 갑자기 좋아졌어요! "꺅, 밴 너무 좋죠! 역시 사장님은 센스쟁이라니까~?" 한쪽 눈을 찡긋해보이며 사장님께 날리는 사랑의 총알!
615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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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41:28
>>612 (조용히 살아야겠다...!)
616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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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43:09
열심히 살아야죠(끄덕 문 열려서 악귀들이 뛰쳐나오기 전까지
617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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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47:47
"아이스크림이 근 일주일간 하나도 없었으니 사람들이 이성을 잃은 듯하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메뉴도 못 먹었으니.. 예를 들자면 크로플, 퐁당 오 쇼콜라, 수플레 팬케이크, 아포가토, 식당 아이스크림 콘... 밴을 운전해서 주차장에 대고 아이스크림 공장을 바라보면.. 뭔가.. 굉장히 고요한 공장이 보입니다. 보통 자동화라서 사람의 수가 많을 필요는 없지만. 과하게 적고 조용한데요.. 일단 사무실로 갈까요? 아니면 가는 동안 있는 문 몇 개를 조사할까요? -아이스크림 연구실 -거래처 -출입금지 -사무실로 직진 -휴게실
618
이비 - 사장님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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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6:55:25
"공장이.. 원래 이렇게 조용한가용?" 아니죠? 뭔가 수상한 거 맞죠. 제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용.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나름 큰 공장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기계 돌아가는 소리같은 것도 생각외로 그렇게 시끄럽게 들리지 않고. 아이스크림 생산이 중단된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고개를 갸웃거리며 발걸음을 옮긴다. "아! 아이스크림 연구실! 헉, 너무 궁금한데요..!" 사장님, 조금만 보고 가면 안 돼요? 창 너머라도! 애타는 간절한 눈길로 사장님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619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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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00:16
아이스크림 연구실 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문이 의외로 스륵 열립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연구실 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 데에는 향료나 천연 조미료(바닐라 등등) 같은 거나 여러 도구가 있고. 맛 평가 같은 것도 해야 하는데.. 왜 아무것도 없죠..? "...확실히 수상하군..." 음... 어라. 그래도 남아있는게 있네요.. -냉장고 -코르크보드 -쓸려나간 듯한 테이블 -구석 비커
620
이비 - 사장님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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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07:11
"정말 아무것도.... 없네용." 혹시나 뭐라도 남아 있을까 여기도 봐 보고 저기도 봐 보지만, 역시나 흥미가 동할 만 한 물건은 아무것도 없다. 남아 있는 거라곤 어쩐지 급하게 치운 것 같아 보이는 흔적 뿐. 그래도 혹시 몰라, 이비는 냉장고 문을 슬쩍 열어 보기로 했다. "혹시 냉장고에 다 들어 있는 건 아닐까요? 에잇!" 신제품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을지도 몰라용!
621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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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0:31
냉장고 문을 열자.. 은으로 만든 듯한 주사기가 보입니다. 왜 치과 주사기가 여기 있는 거죠? 라는 당혹. 사장님도 코르크보드에 치과! 라는 듯한 이것저것 메모들을 확인합니다. 주사기에는 알 수 없는 액체가 가득 차 있습니다! 가지고 가실 건가요? 그러니까.. 가장 최근 연구는.. 아무리 먹고 이를 안 닦아도 이가 안 썩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려는 시도를 한 것 같다는 듯합니다. 사무실로 갈까요..? 아니면 다른 곳으로?
622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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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1:45
아니 세상에 대체 공장에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 거야(놀람
623
이비 - 사장님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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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6:37
"...어.....주사기?" 아, 혹시 주사기 모양 아이스크림? 웃으며 주사기를 들어 보였지만 손 끝에 느껴지는 선연한 감촉이... 이건 분명히 아이스크림은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었다. 어쩐지, 보면 안 되는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몸을 조금 떤다. 일단 중요한 증거품이 될 수도 있으니 하나를 들고 가기로 결정하곤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집어 넣었다. "이를 안 닦아도 괜찮은 아이스크림.... 유행할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마치 찰리와 초콜릿공장 실사판같네요. 그러면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떻게 되는 거지? 치약 맛? 아리송하면서도 영 찝찝한 얼굴로 다시금 방 안을 살폈다. 이제 더 조사할 만한 건 없을까. "너무 늦어도 조금 그러니까, 슬슬 사무실로 갈까용?"
624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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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6:53
그치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치과에 안 가도 될 정도라면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625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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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7:18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이라면 충치를 유발할 다른 것도 먹고 있을 것이므로 큰 효과는 없을 것 같읍니다(생각함
626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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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18:51
슬슬 사무실로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사무실로 가야 합니다! 사무실 문을 노크하자 안에서 뭔가를 치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자동으로 열립니다...는 아무도 없는데요? "무슨 일이지.." 그리고 업무수칙 규약서가 보입니다. 일하신다면 읽고 해주세요~ 라는 날려쓴 게 보입니다. "조사를 할까..?" 저 규약서부터 읽거나.. 이 컴퓨터 같은 거나 서류를 보거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627
이비 - 사장님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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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23:44
"아니, 방금 분명히 사람이 있는 것 같은 소리가... 나지 않았었나용?" 무슨 비밀 통로같은 거라도 있나? 혹시 몰라 책상 밑을 슬쩍 살폈다. ....음, 뭔가가.. 있나? 긴가민가한 얼굴. 수상하네용, 사장님! "조금 조사를 해 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혹시 누가 듣고 있을라, 목소리를 낮추어 사장님을 향해 소곤거린다. 그건 그렇고 규약서라. 혹시 신체포기 조항같은 게 있을 지도 몰라. 일단 주변을 찾아보기 전에, 규약서를 꼼꼼히 읽어 보기로 했다. 그런 극단적인 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불리한 사항은 있을 수 있으니까. 무언가에 관계되어있지 않아도 혹시 모르니 읽어 두면 좋겠지요. 흘러내려간 안경을 고쳐 썼다.
628
환영주
(24894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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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26:40
갱신!
629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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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0:29
환영주 어서와용 :D!!
630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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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2:01
와 어서오세요!
631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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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2:28
"그..그렇군.." 이라고 사장님이 말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라고 중얼거리며 업무규약서를 읽어보려 합니다. 근데 이상하군요... 제 2공장 사원들을 위한 업무규약서. 1. 이 업무규약서는 직원의 안전과 생산물의 소비자를 위한 규약입니다. 2. 제 2공장의 아이스크림 구역은 완전 자동화입니다. 청소를 위한 인원 외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3. 2번 규칙은 없습니다. 아이스크림 구역에는 포장 인원이 들어갑니다. 4. 아이스크림 체리맛 혼입 기계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면 그것을 외면하고 눈을 감고 뒷걸음질쳐 그 기계가 있는 라인에서 나오십시오. 5. 공장에서 치과의사 가운을 입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이 보인다면 절대 말을 걸지 말고 가장 가까운 방에 달어가 문을 잠그고 기다리십시오. 6.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새카만 무언가가 보일 경우 그 아이스크림은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검열직원들은 그것을 그냥 보내시길 바랍니다. 7. 얼음 제조공정은 증류수로 제조됩니다. 재료실에 생수가 존재한다면 그것을 아이스크림 재료실로 옮기십시오. 8. 위 규약은 거짓입니다. 건드리지 마십시오.9. 머죠재자러르으마^"×*".#&&☜…☞_}_☆…△□▽☞◑¥▷♤◁¢♭¢♭¥◆♪£▷∫▷◆ 10. 9번 규약이 보이신다면 당장 눈을 감고 비명같은 괴상한 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엎드리십시오! 어. 근데.. 우리 9번 규약 보이지 않습니까..? 엎드려야..?
632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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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2:51
어서와요 환영주~ 갑자기 나폴리탄이 출현(?)
633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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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6:01
아니 세상에 공장이 아니라 르뤼에였잖아
634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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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6:26
? ?? ?????? 아니 이거 이렇게 시리어스한 의뢰였어요? :ㅇ....??!
635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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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39:28
즐...거운...아이스크림...만들기......
636
이비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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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1:22
천천히 규약서를 읽어 나가던 이비의 얼굴이 조금 굳었다. 피? 치과 의사? 새까만 무언가? 어? 9번 규약? 10번과 9번 규약을 한순간 번갈아 보다가, 사장님, 눈 감고 엎드리래요! 외친 뒤 후다닥 눈을 감은 뒤 쭈그려 앉는 이비였다. 비명? 비명같은 뭔가라고? 헉, 귀도 막아야 하나? 주춤거리는 두 손. "뭐야, 여기 평범한 공장이 아니잖아요~! 완전 귀신 공장이잖아! 거짓말이지!" 이러다 진짜 원료엔딩 나는 거 아니냐고요~! 비탄이 담긴 울부짖음.
637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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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2:05
>>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 아 악 ㅇ)-(~~!!!!!
638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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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3:22
얼음이 흩날리며~ 흩날리는 (삐이이―)들이~ 울려 퍼질 이 공장을 둘이 걸어요~
639
이비주 ◆ZnyM4pMDvA
(483921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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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6:28
삐이이 뭔데! 검열처리된 거 뭔데요 :ㅇ!!!!
640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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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6:45
"평범한 공장이 아니구...ㄴ!" 사장님도 당장 보이는지 눈을 감고 엎드립니다. "이.일단 얼마 뒤에 멎을 지 모르니 귀는 안 막는 게 좋지 않겠나." 하고 말하고 있는 동안..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비명이 사라집니다! 일어나시겠나요..? 만일 일어난다면. 아까까진 없었던 붉은 무언가가 흐르는 벽이 보일 겁니다.. 그리고 그 벽 가운데의 문... 분명 아이스크림 제조공장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붉은 무언가... 제발 딸기맛이나 체리맛이나. 그런 거길 바라뵤 살짝 찍어서 성상을 확인해볼까요?
641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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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8:27
(시선회피) 일단 식약청 불러다가 조사를 시킵시다... 도와줘요 식약청
642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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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49:49
그러나 식약청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후새드)
643
캡틴 ◆Pm/Ihnyl6U
(49469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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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50:28
식약청도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리나요(무서움
644
사장님-이비 ◆5N3PBHNITY
(19791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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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모두 수고..) 17:56:53
>>643 글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