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885835>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시트스레 :: 971

序章

2020-06-11 23:30:25 - 2024-09-01 12:04:12

0 序章 (4158586E+5)

2020-06-11 (거의 끝나감) 23:30:25

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398 ◆gFlXRVWxzA (3pgyJnUxBU)

2021-09-01 (水) 00:37:42

>>389
기다리고 이써용!

399 ◆gFlXRVWxzA (WD61j7gwoc)

2021-09-02 (거의 끝나감) 23:45:13

>>389 홍홍...홍...

400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12:28:58

>>389 오늘 자정까지 아무런 말씀 없으시면 일단 예약은 취소시킬게용!!

401 이름 없음 (/VESWBL4fA)

2021-09-07 (FIRE!) 15:22:03

혹시 정파의 오대세가/천마신교의 명문가 같은 특성의 경우 성이 정해지고 이름을 지어와도 괜찮을까용? 이름을 제외한 시트는 먼저 써오고용!

402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15:52:40

>>401 다이스 굴린 다음에 시트를 완성시켜도 되냐는 말씀이신가용??

그렇다면 웹박수로 먼저 시트를 한 번 보내주실 수 있을까용? 제가 보고 다이스 굴려드릴게용!

403 이름 없음 (7iZDL1zqok)

2021-09-07 (FIRE!) 18:41:43

시트 올렸어용!

404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19:22:45

>>403 >>389로 예약자가 계시는데 혹시 본인이신가용??

405 ◆TJUlZhUcrs (7iZDL1zqok)

2021-09-07 (FIRE!) 19:39:07

이게 인코가 맞나...? 네 본인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406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0:20:29

홍홍홍! 확인했어용! 오셨으면 된거에용! 혹여나 다른 사람이라면 예약이 있어서 바꿔야된다고 말씀드리려구 햇서용!

다이스 굴려드릴게용!

407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0:22:11

배고현가가 나왔어용!

예전에 지금은 내려간 시트캐가 해당 가문과 관련이 있기는 했어서 여쭤보는거지만 혹시라도 아예 새로운 가문을 원하신다면 리롤해드릴 수 잇서용!

408 ◆TJUlZhUcrs (7iZDL1zqok)

2021-09-07 (FIRE!) 20:46:11

앗 괜찮아용! 괜찮으시다면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용?

409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0:49:29

>>408 지금은 내려간 현사라는 캐릭터가 귀영대원으로서 위장신분을 받았는데 배고현가의 사람으로 배정받앗서용!
배고현가에 방계로 입양되어서 사실상 배고현가 캐릭터로 취급받고, 양아버지이자 스승님 역할을 해준 사람도 있었어용!
정말 괜찮으시다면 배고현가로 고정되는거에용!

배고현가로 선택하시겠어용?

410 ◆TJUlZhUcrs (7iZDL1zqok)

2021-09-07 (FIRE!) 20:52:09

>>409 홍홍 괜찮아용 배고현가로 선택할게용

411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0:54:31

>>410 그럼 성 씨는 현씨구용!

이름 지어서 시트 그대로 올려주셔도 될 것 같아용! 덤으로 시트에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도 같이 기재해주세용!

413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0:59:26

환영해용 현호연주! 본스레에 오시면 제가 나중에 천천히 진행 전에 시트 만들어서 올려드릴게용!

어서오세용~~~~~~~~~~~~~~~~

414 이름 없음 (m5.ZtqQQog)

2021-09-07 (FIRE!) 22:59:04

웹박수 좀 확인해줄 수 있어? 혹여나 문제가 없으면 자세하게 말하지 않고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만 남겨주면 좋겠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니까 말이야.

415 ◆gFlXRVWxzA (iH2KZam.m2)

2021-09-07 (FIRE!) 23:05:28

>>414 보내주신 웹박수는 확인했어용!
이 부분은 문제를 삼으려고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고, 문제를 삼지 않고 지나간다고 한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문제를 삼으려고 한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판단이 되는만큼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게용!

이렇게 웹박수에 보내실 때에는 많이 떨리기도 하시고, 괜히 잘 놀고 있는 사람들 기분만 다운시키는게 아닐까하고 걱정 정말 많으셨을텐데 이렇게 용기 내주셔서 말씀해주신 점 정말 감사드려용!
이후부터는 김캡이 주관할테니 마음의 짐 덜어놓으시구 물 한 잔 드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상판 하시기를 기원할게용!

덤으로 혹시 참가하실???

416 이름 없음 (MGB3/AJgIE)

2021-09-08 (水) 00:03:46

https://picrew.me/share?cd=8GHAuEyVkp


"천유양월(天有敭月) 마유신교(魔有神敎). 젠장, 뵐 교주님이 안 계시네."


【 이름 】
현 호연

【 나이 】
21

【 성별 】


【 외모 】
말 그대로 '새까만' 흑발. 빛을 아무리 강하게 받아도 그의 머리칼은 갈색을 비추지 않는다. 곱슬기가 있어 항상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흐트러져 있다. 하도 뻗쳐 부스스해 보일 지경이지만 의외로 머리의 결은 좋은 편.본인은 앞머리를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

짙은  흑안. 깊은 아이홀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해 차가운 인상에 가깝다. 표정이 없을 때는 이런 요소들이 더 확실히 드러나는 편. 턱선 때문에 가발을 쓰고 옷을 바꿔 입는다고 여자로 착각당할 얼굴은 아니지만, 확실히 예쁘장하게 생겼다. 태양 한 번 안 본 것 같이 곱상한 도련님 얼굴. 영준하다거나 잘생겼다는 말이 어울린다.

잘 커팅된 근육이 고스란히 선을 드러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 피부는 햇빛에 잘 그을려 하얗지 않고, 키에 비해서도 손발이 큰 편에 속한다. 키도 크고, 체격도 크다. 목이 굵은데 어깨도 넓어 굵은 목이 우스꽝스럽지 않아보이는 몸. 대각선으로 사람을 늘린 것마냥 흉통도, 팔다리도 모두 크고 두껍고 길다.

【 성격 】
호승심 있는, 호전적인, 자존심 강한
그는 상당히 호승심 있는 사람이다. 지고는 못 살고, 상대가 강한 사람이라서 주늑들기는 커녕 더 불타오른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주제 파악을 못하는 하룻강아지라는 말은 아니다. 그의 목표는 싸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고, 그의 자존심은 지지 않는 것이 아닌 포기해선 안될 싸움에 나서  등을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냉정한, 침착한
그한테 냉정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그는 싸움에 있어서 선이 있는 사람이다. 그는 목숨을 걸어야 할 싸움에서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타인의 목숨을 걸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또한 포기해선 안될 싸움에선 등을 보이지 않지만, 반대로 포기해도 되는 싸움에서 등을 보이는 것을 수치스러워 하지 않는다.

충동적인, 장난스러운, 가벼운
호승심이 있거나 냉정한 것은 분명 그의 일면이지만, 그의 전부는 아니다. 그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상당히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편이다. 애초에 말이나 행동거지가 무거운 사람이 아니기도 하다. 그가 판단하기에 중한 일이 아니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은 분명 그의 좋지않은 버릇이지만, 동시에 결정이 빠르다는 장점으로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인간적인, 다정한
그의 기쁨은 강자를 뛰어넘는 것이지 약자를 짓밟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천성이 모질지 못한 사람이기도 하고, 복잡하게 이해타산을 따질 정도로 심계가 깊은 사람이 아니기도 하다. 따라서 그는 그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선 사람을 돕는 편이다. 의외로 정이 많기도 편이기도 해서 정을 준 상대에겐 다소의 피해를 보고서라도 돕는다.

열등감, 겁이 많은
침상에서 보낸 유년, 강제로 정해진 경지의 끝. 몸 건강히 살아났으니 그것으로 되었다는 부모님께 어떻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다른 아이들이 부러웠다는 것을.

따라오는 죽음 그 자체보다도, 당신들이 자신을 완전히 잊는 순간이 올까봐 두려왔다는 것을.

그가 강해지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포기해선 안될 싸움을 찾는 것도. 사실 이런 마음이었는지 모릅니다.

'더 빨리 강해지고 싶다. 더 많이 강해지고 싶다.'

'화경에 오를 수 없다면. 차라리 화경의 고수보다 더 회자될 죽음을 맞이하겠다.'

【 세력 】
천마신교

【 강점 】
명문가(5),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 약점 】
절맥(3)

【 기타 】
기본(5)+절맥(3)=8
명문가(5)+녹의홍상과 옥골선풍=8
합계: 0

- 교에 대한 충정은 굳건하지만, 교주 자리를 둔 싸움엔 큰 관심이 없다. 애초에 다들 빼어난 재인이시고 천마신검, 흑룡포를 믿기 때문에 누가 되어도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

- 배고현가의 직계다. 그가 진작 가주의 자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그와 혈족간 사이는 나쁘지 않다.

- 권도 꽤 하는 편이지만, 주무기는 검이다.

418 ◆gFlXRVWxzA (6XTan.69xw)

2021-09-08 (水) 00:18:25

홍홍홍! 확인했어용!!

419 ◆gFlXRVWxzA (6XTan.69xw)

2021-09-08 (水) 21:07:51

>>417
【 현호연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
세력 - 천마신교(명문가 -5)
정신 - 2단계
명성 - 3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옥골선풍(-3)
약점 - 절맥(+3)
무릉도원 물품 - x
【 적금심법 】
성취 : 3성
천방표국과 함께 중원의 물류를 양분하고 있는 거대 상단이자 표국, 홍단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뛰어난 심법이 존재합니다.
홍단표국은 본래부터 떠돌이 무림인 집단이 상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금심법 또한 그 때 구성원 중 하나의 것이었습니다.
실상은 교국에서 하사받은 개조된 무공으로 마기를 유지하되 그 흔적을 완벽히 숨기고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신경쓴 상위무공입니다.
이후로는 배고현가의 가전무공전권에 의해 독문무공으로 인정되었으며 직계만이 익혀왔습니다.
- 1성 단전과 내공 : 단전과 내공이 형성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검기상인 : 마기를 검에 맺히게 할 수 있으나 마기의 색이 푸른색을 띄게 할 수 있다.

【 단홍일풍류 】
성취 : 3성
가을이 찾아오고 나무들이 붉디붉은 단풍색 옷을 입는 모습을 본따 만들어졌다고 하는 검술입니다.
홍단표국의 대표적인 검술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무공 중에 하나.
화려함 속에 강력함을 숨겨 눈을 빼앗기면 엄청난 파괴력을 맞닦뜨려야만 합니다.
단홍일풍류의 고수가 검을 휘두르면 주변의 나뭇잎들이 단풍색으로 변하고, 극의까지 익힌 검수의 검에서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나뭇잎들이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1성 중강검 : 무겁고 강맹한 검술이며 더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 2성 단풍 : 검을 휘둘러 화려한 기교를 부리며 적들의 시선을 끌어모읍니다.
- 3성 단홍세 : 검을 아주 크게 물결모양으로 휘두릅니다. 강력한 피해를 입힙니다.

【 배고현가褙庫玄家 】
교국의 십시. 그 중에서도 배고시는 감숙에 접한 대도시입니다. 배고시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교국을 위해 충성을 바쳐오고 있는 현씨 집안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축적했으며, 이 집안의 사람들은 그 유명한 홍단표국의 실질적인 주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배고현가 본가는 배고시에 있지만, 홍단표국의 내노라하는 지위와 감숙분타장은 대대로 이들 배고현가의 사람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교국의 창고지기를 역임해왔으며 교주들과 깊은 연을 맺어온 명문가입니다.
현재 가주인 현징은 슬하에 자식이 없고 동생들과 조카, 그리고 질손들을 여럿 두고 있습니다. 본래라면 질손 중에서 장손인 현호연이 후계자로 지목되어야했으나 고사되어 그 아래형제가 후계자로 낙점되었습니다.
주요인물로는 4장로 금재대마 현징, 감숙분타장이자 홍단표국주를 맡은 현승, 금관일마 현제훈, 현제훈의 아들 현호연과 딸 현미주가 있습니다.

【 금재대마金財大魔 현 징 】
큰 체격에 무림인 치고 보기 어려운 출렁이는 뱃살. 사람좋아보이는 축 처진 눈매와 매력적인 웃음소리.
그리고 그 뒤에 숨겨져있는 냉혹한 경영자, 현징은 교국의 십대명문가, 배고현가의 가주를 맡고 있으나 결혼을 했음에도 슬하에 자식이 없어 조카에게 후계를 넘길 생각입니다. 현재는 교국 원로원에서 4장로의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닌 바 무공은 원로원에서 특출난 수준은 아니나, 그가 지닌 막대한 재력은 그를 원로원에서 가장 유력한 정치세력의 수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귀족원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으며 그 아래에 사병의 숫자 또한 막대해 가장 경계받기도 합니다.
나이는 예순을 훌쩍 넘기고 일흔을 바라보고 있으며 정마대전에 참전해 보급과 병장기 관리를 담당하였습니다.
초절정 극의 무인이지만 신기하게도 화경의 경지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호탕한 성격으로 자신의 마음에 든다면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나 그만한 기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냉정하게 쳐내는 인물입니다.
질손들에게 상당히 엄격한 동시에 따뜻하여 어린 그들이 제발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호감도 : 4

420 ◆/wQs7Wcb4Q (48p5x407wA)

2021-09-23 (거의 끝나감) 16:54:16

인코가 이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호연주입니다.자리만 차지하고 있기보단 시트를 내리는 것이 맞겠다 싶어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시트는 하이드 해주세요.

421 ◆gFlXRVWxzA (Dc.v5VDtWk)

2021-09-23 (거의 끝나감) 17:21:21

>>420 ㅠㅠㅠ 갑작스레 이렇게 떠나시게 되신다니 넘모 안타깝지만 킹쩔수 없어용...그간 안보이셔서 사실 걱정이었는데 잘 지내셨는지는 모르겠어용!
부디 무탈하셨기를 바랄게용!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어용!

422 이름 없음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06:40:23

혹여 아직 사람을 받으십니까?

423 ◆96l1hThloY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06:58:18

가능하시다면, 사파 한 자리... 부탁드립니다.

424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11:35:30

>>423 시트 기대하고 있을게용!!!!!
>>422 사람 받구 있어용!

425 ◆96l1hThloY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27:26

─ " 오늘 아침이라도 강해진다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 "

【 이름 】
광호.

【 나이 】
25

【 성별 】


【 외모 】
새카맣게 허리 직전까지 늘어진 봉두난발, 그 늘어진 머리칼을 보던 눈을 아래로 내려 만면을 살피면 무심코 이리를 연상케 하는 날이 선 이목구비와 자잘한 흉터들이 엿보인다. 그리고 그 몸뚱이에 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팔꿈치와 무릎 뿐만이 아니라 손 닿았던 모든 곳이 닳아 보일 정도로 수행과 전투의 흔적이 보이는 무복, 발목부터 정강이 중간까지, 그리고 손등부터 손목까지 감아놓은 무명천. 이런 사내를 무림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단순히 그 복식만을 걸치고 떠도는 꼴이 역마살이 단단히 낀 잡부가 아니던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서도, 사내의 눈을, 그리고 그 굳게 다물어 쳐진 입꼬리를 보면 알 수 있었다. 사내는 확실히 권拳의 길을 걷는 사람이란 것을.


【 성격 】

술을 즐길 줄 알고, 강자에게 경탄을 보이며, 약자에게 관심조차 가지 않을 만큼 매몰차다. 무림이라면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보다도 흔한 것이 그러한 성질의 인간들이다. 허나 사내는 그 본질 속 무언가가 심각하게 흘러 넘치고 있었다. 武의 열망이. 힘力의 열망이. 태어나며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에게 있어 가지고 있는 욕망이란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내는 도리가 지나친 인간이었던 것이다.

이 들풀을, 대지를 박차는 나라는 존재는, 인人이라는 존재는 도대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던가? 쉼 없는 투쟁에서 우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싸움을 이길 수 있는가? 이 권拳, 아니... 보다 직설적으로, 주먹이라는 것의 경지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던가? 사내의 머리 속으로는 그 질문만이 가득 들어찼다, 밥을 먹는 순간에도, 길을 걷는 순간에도, 주먹을 한껏 내지르는 순간에도 오로지 그것 뿐이었다.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 순수한 투쟁鬪爭과 무武의 경지가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 보고 싶다. 그것이 사내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으니.

【 세력 】
사파, 낭인.

【 강점 】
천재.

【 약점 】
전투광.

【 기타 】
낭인 (-2) 천재 (-5) 전투광 (+2)

전투광, 삶의 방식이나 다름이 없는 말이다. 죽을 위기에 놓여서도, 제 온 몸을 찢어놓고 싶은 고통을 마주하고도 사내는 웃을 수 있었다.

전투, 투쟁이라는 부분에 대하여는... 아무리 제 비루한 몸이 하룻강아지나 다름이 없다고 한들, 하룻강아지의 신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투쟁에서 비겁한 것은 존재치 않는다는 것. 설령 침을 뱉는다고 해도, 암기를 던지거나 흙을 쥐어 눈으로 뿌려버린다고 해도, 독을 쓰거나 심지어는 몸뚱이를 물어버린다고 하더라도 좋다는 생각이었고, 자신 또한 그리 행하고 있었다. 권의 길을 걷는다는 무림인으로서 이 무슨 추태인가? 그러한 말에도 사내는 껄껄 웃어버릴 수 있었다.


【 무공이름 】
성취 :
설명
- 효과

【 아이템이름 】
설명
- 효과

426 ◆gFlXRVWxzA (AwRk5Tr8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35:16

뒷배가 없는 전투광 약점은 플레이에 꽤 지장을 끼칠 수 있어용! 괜찮으신가용?

427 ◆96l1hThloY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36:57

>>426
각오했습니다, 살려주세요.

428 ◆gFlXRVWxzA (AwRk5Tr8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38:21

>>427 ??? 왜 앞뒤가 다른 말이 서로 같이 있는 것 같죵??(부비적

각오하셨다면 그거로 오케이에용!

그 외에 따로 시트에 더 추가하실게 없으시거나 수정할게 없으시다면 이대로 통과일 것 같아용!

429 ◆96l1hThloY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39:40

>>428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태연한 척)
감사합니다! 그대로 가겠습니다!

430 ◆gFlXRVWxzA (AwRk5Tr8YE)

2021-10-07 (거의 끝나감) 18:40:12

>>429 본스레에서 놀고 계시면 천천히 시트가 만들어질거에용!! 환영해용!

431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4:01

>>425
【 광호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0년
세력 - 사파(낭인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3단계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천재(-5)
약점 - 전투광(+2)
무릉도원 물품 - x

【 실전 투우권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저잣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류 무인들의 권법이다. 성난 들소가 싸우려드는 모습같다고 하여 투우권이라 이름 붙여졌다. 강맹하고 저돌적인 것이 특징이다.
- 1성 투우장 : 손바닥을 휘둘러 타격을 입힌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7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2성 팔연권 : 빠르게 주먹을 8번 휘두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이상일 때 부상을 입힌다.
- 3성 돌진 : 성난 황소처럼 일직선으로 달려든다.
- 4성 뿔받기 : 달려들면서 일점을 향해 양 손으로 강하게 찌른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추가타가 들어간다.

숙련도 :

【 건가공 】
성취 : 5성
사파의 기초 무공. 200년 전 건가장이라는 무림세가가 멸문할 때 저잣거리에 나돌기 시작한 무공이다. 그 때에도 기초 입문 무공이었고 지금은 몇 몇 부분이 사라져 기초 무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권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주먹에 두른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숙련도 0%

【 협객 동 훤 】
흰 무복에 영웅건으로 질끈 묶은 긴 머리가 인상적인 남성. 20대 초반의 나이로 강호에 뛰어든지 얼마 되지 않은 삼류 정파 무인이다.
우연찮게 고서점에서 얻은 심법과 무공으로 무림인 행세를 하고 다니고 있다. 나름대로 정의감이 투철하고 정파의 무공을 익혔기에 정파로 분류된다.
언제 한 번 표행을 나섰다가 광호와 인연을 쌓게 되어 친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는 중.
익힌 무공은 삼재심법과 삼재검법으로 일류 무인이 되어 번듯한 문파나 무관을 세우는게 꿈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무림인.
외모는 나름 나쁘지 않으나 특출나게 잘 생긴 것도 아니다.
호감도 : 4

432 ◆bmWf3HMOwQ (cEzGqHl5QY)

2021-10-17 (내일 월요일) 10:07:44

김캡뿌하고 다른 분들 모두 그동안 감사했어용! 잘 지내셔야 해용!
>>303 >>309 하이드 부탁드려용!

433 ◆gFlXRVWxzA (FOpb0G/6DA)

2021-10-17 (내일 월요일) 10:29:27

>>432 홍 ㅠㅠㅠ 어쩔 수 없죵 ㅠㅠㅠ 웹박수는 확인햇서용 ㅠㅠㅠ 언제나 힘내시고 현생도 화이팅하세용!
함께해줘서 고마웠어용!

434 ◆BqfZwkwUXw (8rAB.CV89s)

2021-11-16 (FIRE!) 10:38:41

혹시 시트 자리 비어있나요? 비어있다면 어디가 비어있을까요?

435 ◆gFlXRVWxzA (DOarz7kddM)

2021-11-16 (FIRE!) 14:10:38

>>434 현재 사파와 마교가 비어있어용!!!

436 ◆BqfZwkwUXw (8rAB.CV89s)

2021-11-16 (FIRE!) 15:34:18

【 시트양식 】
─" 너희가 교국의 미래이니, 부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반드시 지켜내거라. " 제자들과의 마지막 대면에서.

【 이름 】
위 연魏 緣
【 나이 】
30
【 성별 】


【 외모 】
곱게 빗어 풀어내린 검고 긴 머리카락과 높이 솟은 콧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입술. 걸을 때에도 앉아있을 때에도 항상 곧게 핀 허리에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무신경해보이는 눈빛이 더해져 차가움을 넘어서 싸늘하다는 느낌을 주는 인상이다.
감정의 동요가 있거나 필요한 상황이 아닐 떄에는 딱히 눈에 힘을 주고 있지 않는 편.
자색의 티끌하나 없이 곱게 기른 손톱이 아름다우면서도 요사스럽게 돋보이는 손은
필요할 때가 아니면 느긋하고 여유있게 움직이며
흑색과 자색이 섞인 치파오에 하늘하늘 휘날리는 도포를 걸치고 허리춤에는 담뱃대가 채워져 있다.

【 성격 】
사색적, 이상주의적

강한 사람이 되기보다 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이상에 따라 제자들을 가르치길 원한다.
대체로 무표정한 모습에 항상 여유있으며 기품있게 행동하려 하지만
자주 요동치는 감정과 잡념들로부터 자신을 감추려는 연기이며 노력이다.
타인에게 영향을 잘 받기에 운기조식과 사색을 즐기며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원한다.
세상의 모든 은원이 스스로 해결되길 바라지만 강호인인 이상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자주 고뇌에 빠지며 그때마다 홀로 사색에 잠기곤 한다.

【 세력 】
천마신교 - 입마관 교두(-2)

【 강점 】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무골(-1)

【 약점 】
연약한 정신(+1)

【 기타 】
입마관 교두(-2)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무골(-1) + 연약한 정신(+1), 최초지급 (+5) = 0

- 태생적으로 단전이 굵어 내력을 주로 사용하는 조법과 장법이 특기.
- 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그녀에겐 정사 중원인들은 외국인 정도.
- 납득이 되지 않는 손속은 행하는데 주저한다.
- 교국이 옳아야 한다. 교국인이기에.
- 인격은 스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437 ◆gFlXRVWxzA (DOarz7kddM)

2021-11-16 (FIRE!) 17:38:40

>>436
반가워용!!!!!!

생각해두신 담당 교과 과목은 있으신가용? 혹여 생각한 과목이 없거나, 있지만 그 과목이 없을 경우에 같이 맞춰봐야해용 홍홍!

위연이는 언제쯤부터 교두일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용? 이에 따라서 친한 NPC 설정이 달라져용!

교국인이기에 교국이 옳아야한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용??

스승님에 대해서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용? 막 뭔가 맛있어보이는 설정이라면 무림비사의 NPC가 되거나 캐릭터의 개인 떡밥이 될 수도 있서용!

438 ◆BqfZwkwUXw (8rAB.CV89s)

2021-11-16 (FIRE!) 18:59:55

>>437
1. 음.. 기(내공)의 운용과 이해? 나 심법에 관한 정적인 과목 아니면 좀 더 실기스러운 과목도 좋아요! 어짜피 담당과목이 정해져도 다른 분야로 여러가지 맘 내키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알려줄수 있는건 다 알려줄것 같아서요

2. 20살에 입마관에서 무관이 되고 25살에 교두 후보생 과정을 수료하고 30살 지금까지 5년정도 했다고 하면 괜찮을까요?

3. 너무 함축적으로 쓰긴 했네요 ㅠㅠ 위에 써놓은 연이의 국가관? 과 조금 비슷한 맥락인데요
음.사상적으로 그렇게 숭고하진 않은것 같아요.
신교의 교리나 정의가 절대적으로 옳다기보다는 내가 나고 자란 곳이고 누군가의 가족들이 또 백성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교국을 지키고 싶어하고 교국이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지킬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교직에 있고
싶어하구요. '사마외도 취급하는 정파인들도 바뀌어야 하지만 과연 교국은? 교국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내면에 있는 친구로 설정했습니다!

4. 사실 스승님이 돌아가셨다는 설정인데 ...음 설정을 짜보자면! 일단 스승님이자 어머니 같은 분이구요. 사실 둘중에 어느쪽이였는지는
정확히 정의하지 못했습니다. 위 씨 성을 물려받긴 했지만 어쩐지 어릴적 기억속에 스승님에 더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진 않으셨던것 같았어요. 그분이 '연' 이라는 이름을 연이에게 지어주며 그렇게 불리게 된 게 어릴적 기억나는 첫 장면이구요.
붙어다니며 따랐던 것 같습니다. 무공도 배우고 예절도 배우고 떄로는 혼나기도 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시기도 하고.
스승님은 종종 사람사이의 고리. 인연이란게 가진 힘에 대해서 항상 앉혀놓고 이야기 해주시곤 했습니다. 노래를 흥얼거리면서요.

그리고 15살이 되던 해에 스승님을 찾아온 손님에게 스승님이 살해당하는걸 목격합니다. 밤새 울며 스승의 시신을 수습하던 연이는
복수를 다짐하고 수년 끝에 결국 어떤 남자를 찾아내는데에 성공했지만 그 자는 이미 스스로 단전을 끊고 몸이 쇠약해져 있었고
복수를 감행하려던 순간. 자기 또래의 여자아이가 그 남자의 집에서 뛰쳐나오던 모습을 보고는 결국 손을 놓아버리고 맙니다.
허탈한 표정으로 천산으로 돌아가 스승님의 무덤 앞에서 넋이 나간 채로 노래를 부르던 연이는
시간이 흐르고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리고 입마관에 들어갔다는 그런 스토리!

(설정을 짤수록 자꾸만 사족이 더 생기네요 ㅠㅠ)

439 이름 없음 (Y6YB0pDk.6)

2021-11-16 (FIRE!) 19:51:00

홍홍홍! 좋아용!!
설정이 많으면 그만큼 김캡이 볼거리가 많아서 기쁘니까 괜찮아용!

설정 부분들 추가해서 시트 다시 올려주심 돼용 홍홍!

저희 무림비사는 처음 시작하는 레스주들을 위해 친분 있는 NPC를 하나씩 배정하는데 중원 무림인들은 그냥 외국인이라고 하셨으니 마교 내부에서만 다이스 롤링을 해서 NPC설정을 짜드릴거에용! 동의하시나용?

440 ◆gFlXRVWxzA (Y6YB0pDk.6)

2021-11-16 (FIRE!) 19:51:15

? 내 인코!!

441 ◆BqfZwkwUXw (8rAB.CV89s)

2021-11-16 (FIRE!) 20:02:51

>>439 네! 괜찮아요~

442 ◆BqfZwkwUXw (8rAB.CV89s)

2021-11-16 (FIRE!) 20:46:32

─" 너희가 교국의 미래이니, 부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반드시 지켜내거라. " 제자들과의 마지막 대면에서.

【 이름 】
위 연魏 緣
【 나이 】
30
【 성별 】


【 외모 】
곱게 빗어 풀어내린 검고 긴 머리카락과 높이 솟은 콧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입술. 걸을 때에도 앉아있을 때에도 항상 곧게 핀 허리에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무신경해보이는 눈빛이 더해져 차가움을 넘어서 싸늘하다는 느낌을 주는 인상이다.
감정의 동요가 있거나 필요한 상황이 아닐 떄에는 딱히 눈에 힘을 주고 있지 않는 편.
자색의 티끌하나 없이 곱게 기른 손톱이 아름다우면서도 요사스럽게 돋보이는 손은
필요할 때가 아니면 느긋하고 여유있게 움직이며
흑색과 자색이 섞인 치파오에 하늘하늘 휘날리는 도포를 걸치고 허리춤에는 담뱃대가 채워져 있다.

【 성격 】
사색적, 이상주의적

강한 사람이 되기보다 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이상에 따라 제자들을 가르치길 원한다.
대체로 무표정한 모습에 항상 여유있으며 기품있게 행동하려 하지만
자주 요동치는 감정과 잡념들로부터 자신을 감추려는 연기이며 노력이다.
타인에게 영향을 잘 받기에 운기조식과 사색을 즐기며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원한다.
세상의 모든 은원이 스스로 해결되길 바라지만 강호인인 이상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자주 고뇌에 빠지며 그때마다 홀로 사색에 잠기곤 한다.

【 세력 】
천마신교 - 입마관 교두(-2)

【 강점 】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무골(-1)

【 약점 】
연약한 정신(+1)

【 기타 】
입마관 교두(-2) 녹의홍상과 옥골선풍(-3), 무골(-1) + 연약한 정신(+1), 최초지급 (+5) = 0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좋아하진 않으셨던것 같았다. 그분이 '연'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그렇게 불리게 된 게 내 기억속의 첫 장면이였다.
붙어다니며 따랐던 것 같다. 무공도 배우고 예절도 배우고 떄로는 혼나기도 하고. 어머니처럼 품에 안아주시기도 하고.
어느날부턴가 스승님께서는 사람사이의 고리. 인연이란게 가진 힘에 대해서 항상 앉혀놓고 이야기 해주시곤 했다.
구슬픈 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리고 15살이 되던 해에 어느날 스승님을 찾아온 손님에게 무참히.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렇게 스승님은 돌아가셨다.
믿을 수 없었다. 밀려오는 죄책감. 그리고 무언가 끌어올랐다. 나는 막을 수 없었다.

그렇게 복수를 다짐하고 수년 끝에 결국 그 자를 찾아내는데에 성공했지만 그 자는 이미 스스로 단전을 끊고 몸이 쇠약해져 있었고
복수를 감행하려던 순간. 너무도 익숙한 얼굴의 내 또래의 여자아이가 그 남자의 집에서 절규하며 뛰쳐나오던 모습을 보았다.
나는 할 수 없었다. 결국 목덜미를 잡은 손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허탈한 표정으로 천산으로 돌아가 스승님의 무덤 앞에서 넋이 나간 채로 노래를 불렀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눈물도 말라버렸다.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스승님께서도 원하시는 바 일 것이다. 난 그냥 그 망할 고리를 인정하기로 했다.
아니,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가보기로 했다. 무림의 은원, 내게 주어질 은원
나는 모두 극복해야만 한다. 언젠간 평화가 올것이다.

- 태생적으로 단전이 굵어 내력을 주로 사용하는 조법과 장법이 특기.
- 천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그녀에겐 정사 중원인들은 외국인 정도.
- 20살에 입마관에서 무관이 되고 25살에 교두 후보생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까지 5년정도 교두로써 가르치는 중.
- 납득이 되지 않는 손속은 행하는데 주저한다.
- 인간 관계의 고리, 정과 인연에 대해 가르친 스승의 영향으로 교국의 사상과 교리보다는 교국의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행동한다.

443 ◆gFlXRVWxzA (Y6YB0pDk.6)

2021-11-16 (FIRE!) 22:06:58

홍홍홍! 조와용! 통과에용!! 시트정보는 차차 나올테니 본스레에서 놀고 계시면 돼용!

444 ◆gFlXRVWxzA (.97O/Gk2xA)

2021-11-17 (水) 19:29:18

>>442
【 위연 】
경지 - 일류
간극 - 초입
내공 - 25년
세력 - 천마신교(입마관 교두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녹의홍상(-3), 무골(-1)
약점 - 연약한 정신(+1)
무릉도원 물품 - x

【 입마공 】
성취 : 4성
천유양월 지유본교! 입마관에 입관한 자만이 입마공을 익힐 수 있음이다. 입마공은 천마신을 향한 신앙과 교국의 무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이다. 신앙이 강할수록 천마신께서는 힘을 내려줄 것이며, 신앙을 잃는다면 그 힘은 사라질 것이다.
기초마공이므로 5성까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1성 : 천마신의 신성한 기운이 단전에 자리잡습니다. 내공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 2성 마기魔氣 : 소주천이 가능해집니다. 내공이 천마신의 신성한 기운. 마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 3성 검기상인 : 검에 기를 씌울 수 있으며 옅은 검은 빛을 띕니다.
- 4성 신앙의 자격 : 마기를 덧씌운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을 성공한다면, 다음 한 레스 동안 마기가 지속적인 추가피해를 입힙니다.

【 청운장법 】
성취 : 4성
입마관에서 가르치는 36가지 무예중 하나. 특이하게도 36장로 중 하나인 옥면공자가 직접 후학들을 위해 개발해낸 기초적인 장법이다. 교국의 무관이라면 대부분 다룰 줄 아는 편이며, 이것을 특기로 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있다.
기초무예이므로 5성까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1성 청몽 : 한 손을 부드럽게 휘둘러 적의 공격을 쳐냅니다.
- 2성 섬섬옥수 : 특히나 손이 아름다워지며 더욱 단단해집니다.
- 3성 오타장 : 손을 빠르게 다섯번 내지르며 적을 타격합니다.
- 4성 백열타 : 손을 뜨겁게 만들어 장을 날립니다. 타격당한 상대는 낮은 확률로 화상을 입습니다.

【 백련단주, 백련소마 일직검수좌 백청직 】
외당 소속 서열 10위 백련단의 단주. 초절정의 무인으로 굉장히 뛰어난 무예를 지녔으며 과거 정마대전에 참전하여 크게 활약하였다.
본래는 한한백가의 방계였으며 특이하게도 한한백가가 장기로 삼고 있는 진법이 아닌 백련단의 고유무공을 극성으로 익혀 대성한 괴짜라고 할 수 있다.
60대 중반의 남성으로 새하얀 머리에 새하얀 수염을 멋드러지게 기르고 다닌다. 나이가 나이이지만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단주를 역임한 인물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괴짜라는 말 답게 그는 단주임에도 직접 현장에 나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며, 백련단의 정예들에게 주어지는 일직검수라는 별호를 여전히 애용하고 있다. 그 탓에 그를 일직검수로 부를 때에는 특별하게 일직검수좌라고 부르고는 한다.
백청직은 스승님을 잃은 위연에게 홀연히 나타나 부모의 역할을 자처하였으며 그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백청직은 왜 위연을 보살피는지, 왜 아끼는지에 대한 모든 질문에는 백청직은 절대 답하지 않으며 위연도 여전히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상태다.
그렇게 둘의 인연은 15년이 넘게 이어졌으며 아직도 의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호감도 : 4

445 ◆wN62dHwGPc (HTA4Bg/wFI)

2021-11-23 (FIRE!) 23:24:57

홍..홍.. 나쁜 일은 아닌데 현생에 집중해야할 시점에 맞닥뜨려서 안 그래도 스레에 참여 잘 못하는 것 더 심각해질 거 같아용... 그런 의미에서 혹시 동결을 요청해도 괜찮을까용? ㅠㅠㅠㅠ... 어느 정도 안정되면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To. 미호주... 정말 죄송하지만 일상은 없던 일로 해야할 거 같아용ㅠㅠㅠㅠ 정말 미안하고 다음 기회에 꼭 돌려용!

446 ◆gFlXRVWxzA (EtSisWFzuk)

2021-11-23 (FIRE!) 23:35:28

>>445 ㅠㅠㅠㅠㅠㅠㅠ 동결해드릴게용! 중간중간 얼굴만 한 번씩 비춰주시면 넘모 감사한거에용!
현생 일 해결되시고 함께 같이 놀아용! 기다리고 있을게용!!

447 ◆34XT0cCiw. (qSNLLx8SNI)

2021-12-03 (불탄다..!) 15:12:19

개인 사정으로... 한 달 정도 시트 동결할게.. :)

회사일이 많네. 지원주와 캡틴 두 사람 다 미안..

448 ◆34XT0cCiw. (qSNLLx8SNI)

2021-12-03 (불탄다..!) 15:12:39

>>447 맞다. 미호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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