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7276908> [육성/ALL]모두 도와줘 : HELPERS - 12 :: 1001

당신◆Z0IqyTQLtA

2020-04-19 15:14:58 - 2020-05-23 20:36:03

0 당신◆Z0IqyTQLtA (923524E+50)

2020-04-19 (내일 월요일) 15:14:58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토 8시 즈음 합니다!
작전이 잘 풀렸으면 좋겠군요
상황극판 규칙 -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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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메이주 (2674349E+6)

2020-05-09 (파란날) 19:36:23

반가워요, 바림주!

564 바림 - 벨벳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19:39:17

"그렇구나."

바림은 벨벳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아 보이니 다행입니다...라고 그는 생각하고 맙니다.
그러자 스무고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미소지으며 반색합니다.

"아 그거 너였어? 그렇구나! 음, 이번에는 5크레딧 미만의 금액으로 구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주려고 했어."

그렇게 말하며 그는 그는 바지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뭔가를 꺼내 내밉니다...
풍선껌이네요. 매점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침 가지고 있었네요.

"예를 들면 이런 거라든가. 아니면 달리 갖고 싶은 게 또 있어?"

565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0:22:57

"아니 그거로도 괜찮아. 그게 뭐야?"
벨벳은 손을 내밀어 껌을 받았습니다.
받은 껌을 이리 저리 흩어 보더니 살짝 흩듯이 냄새를 맡습니다.

"뭔가 싸구려 향료 같은 냄새가 나네. 먹는거야?"
벨벳으로서는 한번도 본적 없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레우미 사람이라는걸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이상하겠죠.
그걸 뜯어서는 입어 넣고 씹어는 보지만 뭔가 매우 이상한 표정을 합니다.
"이거 먹을수 있는건가..?"

566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0:23:21

죄송합니다!
집안일이 생겨서 조금 늦었습니다...

567 바림주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0:43:13

어,,,괜찮습니다! 다시 어서와요! 전 저녁먹으러 가셨겠거니 했죠...
밥은 드시면서 하시는 거지요...?

568 바림 - 벨벳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0:43:35

"일단은...근데 삼키면 안 돼. 소화 안 돼."
바림은 벨벳에게 풍선껌을 건네준 뒤 고개를 한 번 갸웃합니다.
그도 풍선껌을 하나 더 꺼내서 입에 털어넣습니다. 오랜만에 씹어보니 조금 딱딱한 것 같기도 합니다...

"풍선껌 처음 봐? 적당히 씹다가 그만 씹고 싶어지면 뱉는 거야. 그리고 단물이 조금 빠지면 이러고 노는 거고."

벨벳에게 그렇게 묻고는 간단히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풍선을 한 번 불어봅니다. 동전만한 풍선이 입에서 나왔다가 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뱉은 건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최소한 포장지같은 것에 싸서 버려. 너도 이제 알겠지만 이게 툭유의 접착력이 있어서, 길 가다가 이걸 밟는다든지 무심코 손을 얹었는데 이게 붙어있는다든지 하면 사람들 기분을 나쁘게 하거든."

주의사항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설명을 마친 그는 두세번 더 풍선을 붑니다. 앗, 방금 건 거의 주먹만했네요.

569 바림주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0:45:10

말 나온 김에 저도 저녁 먹으러 나갔다올게요..!
밖에서 놀다 오는 동생 기다리느라 저녁이 늦어졌네요...

570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0:48:32

갔다 오세요!

571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1:04:35

벨벳은 바림이 하는것을 보고 똑같이 후 불어 보다가 퐁 하고 껌이 날아 갑니다.

떨어지면 별로 라는 말이 벨벳은 반사적으로 날아가는 풍선껌을 손으로 낚아 챕니다.

"앗."
그리고는 손에 꾹 눌러 붙어 버린 껌을 알아챕니다.

"으..."
손에 붙으면 기분나쁘다. 확실히 벨벳은 알게 된거 같습니다.

572 성주주 (0479163E+5)

2020-05-09 (파란날) 21:24:11

갱신합니다~

573 당신◆Z0IqyTQLtA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1:24:52

성주주 웰컴

574 성주주 (0479163E+5)

2020-05-09 (파란날) 21:42:33

캡틴도 안녕하세요!

575 바림 - 벨벳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2:13:12

바림은 계속 풍선껌으로 풍선을 불었다가, 빨아들였다가 다시 불기를 반복하며 벨벳을 봅니다. 벨벳이 입에 문 껌을 놓치는 순간 바림이 불던 풍선도 팡, 터져버립니다. 결국 바림도 입가와 턱에 껌이 묻어버렸습니다...그는 입가를 만져보고는 작게 으으, 합니다.

"...닦을 거 가져올게. 잠시만."

그렇게 말하고 그는 방 안으로 워프해 들어갑니다. 잠깐 방을 뒤진 후 그는 휴지를 가지고 다시 워프해서 나옵니다.

"이걸로 닦아내고 가서 손 씻는 게 좋겠다. 땅콩 기름이 이걸 떼는 데 좋다는데 여기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는 휴지로 입가를 닦으면서, 격동 능력으로 휴지를 벨벳에게도 나눠줍니다...

//재갱신합니다,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앋...벨벳쟝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576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2:36:59

"미안..."
안쓰러운 표정으로 벨벳이 사과 합니다.
그래도 너무 꾹 쥔게 아니어서 손에 완전 달라붙은것으 아니라 때어내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냐. 그냥 휴지로 때어내고 화장실에서 물로 씻어내면 될거 같은데."
벨벳은 바림의 방안의 화장실을 생각해 잠깐 너머로 봤다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허락해주지 않았는데 들어갈수는 없죠. 그렇다고 물어보기에도... 알수 없게 어려웠습니다.

577 바림 - 벨벳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2:59:53

"아냐. 따지고보면 내가 준 것 때문에 이렇게 됐으니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

바림은 휴지로 대충 껌을 떼내고는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대답합니다. 그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그는 잠깐 벨벳의 반응에 멈칫하다가, 다시 이마를 치며 대답합니다.

"응...? 아...그렇지. 여기 주거 구역이지 참."

실내니까 공용 화장실이라든지를 무심코 생각하고 한 말이었지만, 벨벳의 반응을 보고서야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수도 있는데 이런 모습으로 돌아다니게 두기도 조금 그런가...하는 애매한 생각이 듭니다.

"너네 방 여기서 멀어? 내 방 화장실 쓸래?"

모르겠으니 물어봅니다.
껌 떼낸 휴지를 동그랗게 뭉치면서요.

578 벨벳 - 바림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3:17:23

벨벳은 껌을 다 떄어내고 휴지를 뭉쳤습니다.
벨벳의 방까지 그리 많이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가까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손에 끈끈한 느낌이 별로 좋지는 않았죠.

"들어가도 돼?"
말은 그렇게 하곤 벨벳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림의 방안이 약간은 관심있어 힐끔 보고 있다가 그러면 안되지 하는듯 고개를 작게 흔듭니다.
호의를 이상하게 이용해 남의 방을 엿보는건 안될 일이죠.

벨벳은 바림의 화장실에서 짧게 씻고는 나왔습니다.

579 바림 - 벨벳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3:31:49

"그래."

바림은 벨벳이 화장실을 쓰고 나올 때까지 기다려줍니다...아무래도 휴일의 갑작스런 방문인지라 방은 여기저기가 조금씩 흐트러져 있습니다. 그는 뒷통수를 긁적이더니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려봅니다.

"다른 볼일은 없고? 그러고보니 너도 슈트 맞췄어?"

580 당신◆Z0IqyTQLtA (360378E+55)

2020-05-09 (파란날) 23:35:59

으아... 죄송하지만 시간이 늦어 졸려서 내일이어도 될까요?

581 바림주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3:41:36

아뇨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매우 괜찮습니다...!!
사실 저도 슬슬 잠왓ㅓ...네네 킵해요!

582 바림주 (0846244E+5)

2020-05-09 (파란날) 23:44:42

자러 가볼게요...답레는 나중에 편할 때 주세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밤 되세요!

583 벨벳 - 바림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2:40:50

벨벳은 고개를 젓습니다.
"딱히 그냥. 지나가다가 마지막으로 이야기나 해보고 싶었어. 그 포스트잇 보상도 뭔가 궁금했고."

벨벳은 인간미 나는 바림의 방을 잠깐 흩어 보고는 작게 풋 하고 웃었습니다.
왜 웃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이는 모습에 일상의 안정감이 간지럽혀 웃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도 슈트는 맞췄어. 정말 신기하더라."
"내가 원하는 대로 옷 맞추고 방에서 지내고... 싸움이야 뭐 언제나 있는거니까 어쩔수야 없지만."

"내가 아는 세상이랑 상상하는 세상이랑과는 정말 다른 세상 같아."

584 바림 - 벨벳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01:35

"그렇구나...참, 당연한 걸 물어봤군. 우리 며칠 뒤에 임무 나가니까..."

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때 브리핑 룸에 벨벳도 있었죠.

"세상 살이라는 게 종종 그렇지. 난 여기 오기 전에 훈련 못 따라가고 그럴까봐 좀 걱정했는데...막상 오니까 할 만 하더라."

세상에 대한 벨벳의 생각에, 그는 옅게 웃으며 고개를 또 다시 끄덕입니다...때로는 상상했던 것과 직접 겪어보는 것이 많이 다를수도 있다는 것에는 그도 공감한 것 같습니다.

"슬슬 가게? 앞으로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 딴 생각 있는 건 아니고, 친구로 말이지."

'마지막으로'라는 말이 마음에 조금 걸렸는지 말하다가 혹시나 해서 급히 덧붙입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모두들 안녕하세요!

585 알리체주 (4150515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11:26

갱신합니다! 모두 반가워요! 졸리네요... ~.~

586 메이주 (8004682E+6)

2020-05-10 (내일 월요일) 16:15:02

메이주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87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17:16

모두들 반갑습니다!!

588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31:24

반갑습니다 여러분! 진행을 해야 할거 같은데...
지금 사실 조금 무리 같습니다...
과제가 어제면 될거 같았는데 들어야 하는것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아서...

일단 잡담 정도는 될거 같은데 진행까지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589 메이주 (8004682E+6)

2020-05-10 (내일 월요일) 16:34:53

괜찮습니다, 현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590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38:05

감사합니다! 그래도 일단 계속 있을테니 혹시 질문이나 물어보고 싶은 설정을 물어보셔도 됩니다!

591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41:25

캡틴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지금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이지요? 중간고사를 과제 제출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끄덕)
대학교가 아니어도 바쁠 수 잇는 시기이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생이 많으세요.ㅠㅠ

592 알리체주 (4150515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45:08

모두들 반가워요! 저는 괜찮습니다! XD 마침 저도 좀 일이 있기도 했고... 현생은 어쩔 수 앖으니까요!
그러고보니 중간고사 기간... 힘내세요 ;-;

593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46:34

앗 알리체주도 일이 있으신가요! 고생하십니다..!

594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48:20

바쁜시기죠..!
일상은 약간 걸릴거 같습니다

595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6:51:31

네에, 괜찮습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596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7:34:50

뭔가 궁금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정작 물어보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나는 건 왜일까요...(흐릿)

생각날 때 남기면 되겠지요..!

597 벨벳 - 바림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7:39:44

"친구로?"
다시 보자는 말에 벨벳은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딴생각이라는 말은 뭔지는 이해가 안 갔지만, 그래도 동업자로서 같은게 아닌 친구로서 라는 말이 뭔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후후 응! 그래 친구로서 다음에 만나자."

"지금까지는 아직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 세상이 막으려 들거 같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걸 할 자신이 생기는거 같아."
춤을 춰도 누구도 막으려 들지 않을것이고, 비난하거나 벌하지 않으니 벨벳은 그저 그 뿐으로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돌아오면 친구로서 내 춤을 좀 봐줄래?"

598 바림 - 벨벳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8:04:39

조금 과하게 관심 가지면 부담스러울까봐 했지만 다행히 같은 생각인가 보군요.
바림은, 친구로서 다음에 만나자고 하는 벨벳에게 웃어보입니다.

"그래."

다음에 돌아오면 춤을 봐주겠냐고 하는 벨벳에게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성인이라서 좋은 게 뭐겠어. 그렇다고 너무 막나가는 건 좋지 않지만?"

벨벳의 사정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해봅니다. 뭔가 집안이 좀 엄격했었던 걸까요? 아니면 혹시...?
그때 그의 머릿속에서 떠오른 어떤 추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남의 가정사를 캐묻기는 애매하니, 그는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인사말을 건넵니다.

"아무튼 또 보자."

//바림 : (얘 설마...?)
바림주 : 응...니가 생각하는 그 쪽이 맞을거야...(소곤소곤)

슬슬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은 집에 보내든 갈 길을 가든 해서 끝내곤 하는데 지금 바림쟝 집에 가만히 있다가 벨벳이 찾아온 거라서...제 쪽에서 막레를 드리려니까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599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8:32:31

저녁먹고 오겠습니다!!

600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9:06:46

재갱신합니다! 다른 분들도 맛저녁 하셨길 바래요.,..!

그러고보니 저번에 레이 과거사를 못 들었었네요...
과거사 질문은 안 되겠지요...?

601 당신◆Z0IqyTQLtA (1718276E+6)

2020-05-10 (내일 월요일) 19:26:27

저녁 먹고 일부 말해 드리겠습니다!

602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19:29:48

앗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603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0:57:29

레이

레이는 지하도시의 매립장에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울음소리가 쓰래기 더미의 무너지는 소리에 묻혀 사라지기 전 발견되어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레이를 발견한 사람은 약간 정신이 나간 아저씨로 쓰레기 장 주변 어둑한 숨겨진 골목 사이에 숨어살던 아저씨였습니다
레이는 쓰레기더미에서 살면서 쓰레기들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필요한것을 모으고 필요없는것을 버리며 아저씨와 살았습니다.

어느날 아저씨는 사라졌습니다.

아직 혼자살기에 어린 레이는 정처없이 아저씨를 찾으며 떠돌다 붙잡혀 고아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때만 해도 데이메어가 일어나기 전이라 사회 상태는 그럭저럭 최악은 아닌정도였기에 고아원에서의 삶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학에 관해 흥미를 보이기도 하고 재능도 있어 레이는 훌륭한 개발자로 공부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고아원을 나올 어른이 될때쯤 데이메어가 일어났습니다.
지하도시까지도 불쾌자가 들어올 정도였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지하도시는 더 어둡고 혼란스럽고 범죄가 많아졌습니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도구와 물건 기계들이 언제나 부족했습니다.
레이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레기로 도구를 만들고 고장난 것들을 고쳐내며 사람들을 도왔는데 이때 자신의 돈을 써서라도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지하도시에서 많은 범죄가 일고는 했지만 암묵적으로 레이는 건들지 말자는 분위기가 있게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레이는 테크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604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1:10:53

앗...캡틴 다시 어서오세요...
여긴 사연 없는 인물이 없는 세계관이라는 걸 거의 깜박할 뻔했네요....

어떻게 보면 레이는 테크가 되기 전부터 대단한 사람이었군요... :0

605 메이주 (8004682E+6)

2020-05-10 (내일 월요일) 21:21:28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암울하네요. 싸고 훌륭한 발명품들을 만든다라... 테란이 생각나군요.

606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1:32:18

메이주 다시 안녕하세요!

607 메이주 (8004682E+6)

2020-05-10 (내일 월요일) 21:33:06

반가워요, 바림주!

608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2:37:13

레이 과거를 보고 암울 한가..? 하고 생각이 들더니 뭔가 캡틴의 세계관 암울기준이 잘 못 된 걸 느꼈습니다...

609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2:44:45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교적 행복한 사람은 박춘배 정도 밖에 안 떠오르네요...
그냥 정말 평범- 한 삶은 산게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거라

참고로 박춘배는 할아부지 할무니 다 살아계십니다.

610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2:58:46

>>608-609 앗...그래도 듣고보니 레이 과거는 덜 불행한 것 같기도 하고...그렇군요!
앗 춘배는 그렇군요...오오...세계관이 세계관이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611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3:25:01

음...캡틴 혹시 많이 바쁘시면 일상은 >>598 뒤로 벨벳 배웅하고 빠이빠이했다고 하고 여기서 끝낼까요?
내일 저도 현생 일로 좀 바빠질 수도 있어서요...

612 당신◆Z0IqyTQLtA (4067519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3:32:26

>>611
아이고 이런 제가 막레라는걸 말 안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613 바림주 (4658997E+5)

2020-05-10 (내일 월요일) 23:39:26

앗...그냥 >>598을 막레로 하자는 말씀을 하려고 하셨는데 깜박하신 건가요...?
네! 알겠습니다! 캡틴도 고생하셨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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