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8748706> [육성/ALL] 모두 도와줘 : HELPERS - 7 :: 1001

당신◆Z0IqyTQLtA

2020-01-11 22:18:16 - 2020-02-02 00:46:53

0 당신◆Z0IqyTQLtA (1051867E+5)

2020-01-11 (파란날) 22:18:16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
존경 받는 자와 경외 받는 자 중 누가 더 사람들을 지켜낼까요?
상황극판 규칙 -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웹박수 : http://bit.ly/helpersbox
시트스레 : situplay>1570633215>
임시스레 : situplay>1571242597>
시스템 : http://bit.ly/helpers_system
인물 도감 : https://www.evernote.com/pub/the32107/person
메모장 : http://linoit.com/users/32107/canvases/HELPOST

2 에릭주 (9425654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3:53

슬슬 자러 갑니다...!

3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4:35

잘 자, 에릭주!

4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5:20

얍얍!

에릭주 안녕히 주무세요!

5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5:33

어... 그런데 갑자기 너무 피곤한데... 오늘 낮에 일상 해도 될까요?

6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7:32

그래도 돼. 느긋하게 하자!

7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8:25

으아 감사합니다. 12시에 돌아와 보도록 할게요!
일단 바림주 써주시면 바로 이을테니

8 바림 - 훈련장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8:46

바림은 오늘도 훈련장에 들어섭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서서, 준비 운동을 하며 오늘은 뭘 할지 생각해봅니다.

평일에 했던 대로 훈련에 매진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말이니 다른 동료들을 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아는 얼굴을 찾아봅니다...

//선레를 쓰고 나서야 바림이는 미첼과 만난 적이 없단 사실이 생각이 났습니다아...
이 참에 안면을 트도록 할까요!

9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19:34

>>5 앗, 그런 거 있지요...괜찮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10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00:22:00

그럼 답레는 내일 12시 전까지만 써오면 되는 거지? 그럼 우미주도 자러 가볼게.

11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24:03

그렇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도 그럼!

12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24:08

네네, 저는 괜찮습니다!
우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러면 저도 쉬러 가보겠습니다!

13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00:24:30

모두들 굿나잇!

14 우미 - 미쳴&바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0:14:12

(오늘은 주말이고 방에는 러닝머신도 있지만 무언가가 나를 이끌듯 오랜만에 훈런장을 들렀다. 뭐, 이렇게 된 거 동료들이나 찾아볼까? 훑어봐야지.)

"니가 거기서 왜 나와?"

(바림이 왜 저기 있는 거야. 내가 직접 안 찾아오니까 당사자가 직접 찾아온 건가? 아니, 여기는 훈련장이니 훈련하러 왔을 수도 있지.)

우미는 고개를 돌리고 다른 사람을 찾아봅니다. 아는 테크 선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갱신이야.

15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2:10:03

갱신합니다!
이어올 준비 하죠!

16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2:47:06

"하지만이고 그치만이고 안됩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는 잘 아시잖아요?"
"아아아아아아 안들려 안들려."
"안들리긴요! 눈감고 뒤돌아도 입모양을 맞출수도 있으면서!"

훈련장에 있던 둘은 안 들리는척 하는 여자의 맑은 목소리와 약간 신경질적인 남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듣기 싫다는 것을 표현하는거야. 지훈아."
"누가 모르겠습니까!"

한명은 미첼. 또 한명은 본적 없는 말쑥하고 평범한 느낌이 드는 남성, 김지훈이었습니다.

"안녕 얘들아. 별로 안 기다렸지?"
하고 미쳴이 바림과 우미에게 다가옵니다.

"왜 갑자기 안들리는 시늉하면서 훈련장으로 가나 했더니 말 돌릴사람 찾는거였네요! 대체 어떻게 이렇게 사람은 잘 찾는데요?"

"나니까."
미첼이 오른쪽에 지훈을 두고 바림과 우미를 왼쪽에 두고 서로에게 각각 브이를 날립니다.

17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3:01:51

사족이지만 원래 미첼이 아니라 미셸이 맞습니다.

18 바림 - 우미, 미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4:35:04

앗, 돌아보다가 우미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안녕."이라고 짧게 인사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자 날아오는 "니가 거기서 왜 나와?"에, 바림은 이렇게 답합니다.

"내 맘인데. 왜."

아, 그러고보니 우미를 보자 뭔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는 입을 떼고 한 마디 하려고 했지만, 이 쪽으로 다가오는 다른 목소리에 다시 입을 다뭅니다.

"아...안녕하십니까."

일단 이 쪽으로 온 두 명에게, 그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는, 조심스레 묻습니다.

"저희를 아세요?"

마치 자신들과 약속이 있었던 것처럼 말을 걸어왔지만, 그는 이 두 사람과는 거의 모르는 사이입니다...그 동안 헬퍼즈를 돌아다니면서 얼굴은 몇 번 봤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얍, 저도 갱신합니다!

>>17 앗...그랬군요...
(이제부터라도 다시 미셸로 써야 하나 고오민중)

19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15:13

아뇨! 미첼은 남성형에게 붙는 이름이다 라는 뜻이예요.
미셸이라고 불러야 여성형이지만... 그냥 미첼이라 불러도 됩니다.

20 우미 - 바림, 미셸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5:20:34

"뭐, 모르면 됐어."

(어라? 미셸 선배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어? 이야기를 들으니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야. 여기서는 후배로서 선배를 도와줘야겠어.)

"기다리고 있었어요. 미셸 선배 안녕하세요."

우미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대답하지만 거짓말이라는 게 티가 납니다.

"바림아 이야기는 나중에 할게. 선배가 곤란해하고 있으니까 장단에 맞춰줘."

우미는 바림의 귀에 대고 귓속말로 속닥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배가 곤란해하고 있으니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리들은 미셸 선배와 훈련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잖아."

21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5:23:56

순서를 잘못 썼지만 캡이 알아서 하겠지. 안 봐도 비디오일 것 같아서 솔직 자제판정 안 굴렸는데 지금이라도 굴려볼까.

.dice 1 6. = 4
.dice 1 6. = 1
.dice 1 6. = 6

솔직 자제판정

22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24:51

앗 빨래를 널고 왔더니...! 캡틴 안녕하세요!
아하...! 그렇군요!

23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26:59

우미주도 안녕하세요!

>>21 앋...역시나인가요...ㅋㅋㅋㅋ...

24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5:29:38

>>23 이 정도면 필요하지 않으면 살의랑 솔직 자제판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

25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32:45

롱카디건 주머니를 잘 안 살피고 세탁기에 넣고 돌렸더니 돌린 후에 그 안에서 물렁해진 막대사탕 두 개가 나왔지 뭐에요...모두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는 옷 주머니를 잘 살피도록 합시다...
다행히도 그게 포장지 밖으로 새어나가진 않아서 같이 돌렸던 옷들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26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33:42

실패했으므로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우미는 거짓말 하면 안되요!

27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5:41:43

>>26 거짓말을 하지 않거나 딱봐도 거짓말이라는게 보이는 거짓말을 서툴게 합니다.

28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44:21

아...그래서 저도 거짓말하려고 시도하는 것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것도 판정에 성공해야 가능한 걸까요...?

29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51:45

>>27
아 서투르게 거짓말 하는것도 방법이긴 하네요.

30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5:51:54

바림은 확실히 미첼을 대면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미첼은 왠지 낯익습니다.
지훈은 처음 본 느낌, 낯선 느낌은 그대로 지만요.

"그래 너희를 안다."
미첼이 말합니다.
"지식의 저주에 빠져 있는 자는 너희뿐만이 아니지."

"그건 또 어디 영화에 나오는 대사예요?"
지훈이 어이 없는 얼굴로 미첼을 쳐다봅니다.
"그냥 흘러 넘겨.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옛날 미디어에서 본 대사 말하기를 요즘 좋아해서."

우미가 미첼을 위해 변명해 주자 지훈은 짜식은 얼굴로 우미를 쳐다보다가 한숨을 내쉬곤 고개를 저어댑니다.
"아-니. 굳이 변명 안 해줘도 돼. 미첼은 그냥 어디에 누가 올걸 알아. 그냥 여기 너희들이 올거 알고 온거야."

그러자 득달같이 미첼은 말에 끼어듭니다.
"봐봐. 저렇게나 후배가 나랑 얘기 하고 싶어 하는걸. 완전히 자기 의지만은 아닐수도 있어도

"아 됬어요. 뭘 하든 또 이상한 변명으로 빠져나가겠지. 그냥 후배들이랑 얘기 하고 싶으면 맘대로 하세요. 전 갈테니까."
그리고는 지훈은 씩씩대며 훈련장을 나갑니다.

"흠."
그런 모습을 나갈때까지 쳐다보면 미첼은 지훈의 모습이 사라지자 바림과 우미에게 다시 시선을 돌립니다.

"어쨌든 안녕? 도와줘서 고마워. 어차피 다시 또 찾아오겠지만. 난 미첼이야. 우미는 알고 있지?"

31 바림 - 우미, 미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06:42

바림은 우미의 말을 듣고서는, 반쯤 감긴 눈꺼풀 아래의 금색 눈을 이리저리 양옆으로 굴려 우미와 미첼을 번갈아 봅니다.

"그랬던가? 어...어어. 그랬지?"

그리고는 어색하게 맞장구를 치다가 지훈의 말에 바로 그만두고 다시 상황을 살핍니다. 왠지 낯익은 느낌의 미첼에게 조금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냥 어디에 누가 올 걸 안다는 점도 신기하고 말이지요!
그는 씩씩대며 훈련장을 나가는 지훈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다시 미첼을 봅니다. 우미와는 구면이었군요...

"견습 테크이고, 우미와 동기인 김바림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미첼을 따라 통셩명을 하고는 묻습니다.

"아까 가셨던 분은 무슨 일로 미첼 씨를 찾아왔던 겁니까?"

뭔가 미첼이 듣기 싫어할 법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걸까요?

32 에릭 - 훈련(슬링 29일차) (2957566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17:16

>>0

오늘도 슬링을 연습하는 에릭. 곧 월요일... 앗, 제 4의 벽! 넘어버린김에 갱신합니다.

33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18:04

에릭주 어서와요!

34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19:15

어서와요 에릭주

35 에릭 - 훈련(슬링 29일차) (2957566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19:41

다들 안녕하세요!

36 에릭주 (2957566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22:58

나메가...!

37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6:40:37

잠시 일이 있어서 자리 비우고 왔어. 답레 이어올게.

38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6:41:18

우미주 다시 어서와요!

39 우미 - 미첼, 바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6:51:22

"이제 말해도 되겠지. 네 스무 고개의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맞춘 사람은 나야."

지훈이 나가자 우미는 바림에게 스무 고개를 맞춘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아까 못 했던 말을 하는 것이죠.

"곤란하면 도와야죠.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아까 그 사람 미첼 선배에게 잔뜩 화가 나 있던데 나쁜 짓이라도 한 걸까?)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테크의 힘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가요? 로스트에리아의 불가사의한 힘에 대해서 생각하다 어쩌면 그 힘을 사람이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만약 그러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우리와 사상이 달라서 테크를 만들었다고 치면 의문이 생기거든요."

요약하자면 우미는 자신의 의문을 풀기 위해 미첼 선배에게 테크의 힘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질문하고 있습니다.

40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6:51:43

하이룽, 바림주~

41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7:08:20

"응 반가워 바림아. 지훈이는 뭐... 내가 하는 일 걱정 하는 건데 괜찮아. 나중에 더 얘기해 봐야지 뭐."
지훈이 나간 방향을 보았다가 빙긋 웃으며 바림과 우미에게 고개를 돌립니다.

"너희들은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돼."
미첼은 안심되는 목소리로 별일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곤 우미의 질문을 듣고는 잠시 벙한 얼굴을 하곤 바림을 쳐다봅니다.

"... 얘 원래 이러니? 너무 뜬금없이 질문 쏟아내는데."

그리고는 미첼은 우미의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우미야. 작전에서는 시간도 중요하고 간결한 게 좋으니까 상관없는데 '일상'에서도 이러면 상대는 매우 어색하고 당황해한다?"

"그래도 괜찮겠지. 바림이도 있고 다른 동기들도 있으니까. 그치?"

42 바림 - 우미, 미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7:33:16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너였구나."

그래요, 아까 우미를 보자 생각났던 게 그거였지요. 꾸준히 참가하는 걸 보면 역시 은근히 이런 걸 좋아하는 걸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1크레딧 동전 두 개를 꺼내서 우미에게 내밀고는 우미와 미첼의 대화를 듣습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지만, 사적인 이야기였던 걸까 생각하고 있는데 우미의 질문 폭탄이 이어집니다.

바림은 얘 원래 이러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야, 우미와는 사적으로 대화할 일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그렇지만 뭔가 몰랐던 면을 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어...그거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정식 테크도 아닌 우리가 벌써부터 알기에는 너무 큰 거 아닐까."

바림은 우미에게 솔직한 의견을 말해봅니다.
약간은 궁금하긴 하지만...어쩌면 미첼도 답을 모르는 질문일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뭔가 더 써야 할 것 같지만 시간이 너무 걸리는 것 같으니 일단 여기까지 쓰고 올릴까요....

43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7:53:42

일상...을 통해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음...그것만이 일상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RPG 게임이 아니니까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잇기 편하도록 내용을 생각해볼 걸 그랬나요...?
혹시 잇기 어려우시면 말씀해주세요...

44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8:12:00

좀 쉬었다 다시 오겠습니다...!
아마 저녁도 먹고 오게 될 것 같아요.

45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8:13:08

다녀오세요!

46 우미 - 미첼, 바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8:14:13

"맞아, 이번에는 사양하지 않을게."

바림이 동전 두 개를 내밀자 우미는 동전 두 개를 집고는 치마 주머니에 넣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이 좀 지나쳤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꺼냈어. 미첼 선배가 안 좋게 보면 어쩌지?)

"확실히 우리는 정식 테크가 아니야. 선배들에게 인정받지 않으면 정식 테크가 될 수 없어. 최악의 경우에는 견습 테크로서의 힘도 빼앗기겠지. 나는 그게 두려워. 그래도 나는 내 궁금증을 풀고 싶어. 질문이라도 해보는 게 나을 거 같아서."

(테크 선배라고 해도 아는 질문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반대로 모르는 질문일 가능성도 있겠지. 알고 있어도 내가 정식 테크가 된 후에야 말해줄 수도 있는 거고. 어쨌든 시도는 해보는 거야.)

"주의하겠습니다. 제가 사람들이랑 대화를 해본 적이 잘 없어서..."

47 우미주 (253129E+58)

2020-01-12 (내일 월요일) 18:20:19

그게 주 목적은 아니었어. 무엇보다 정보는 이미 알고 있고 PC가 모르는 것일 뿐이니까. 우미주가 상황극을 많이 안 해봐서 혹시나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미안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야.

48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8:28:24

괜찮아요! 문제가 되는건 아니예요. 잘못 한것도 아니고요.

정보의 교환보다 캐릭터끼리의 교류를 보고 즐기는게 일상의 목적이죠.
일상에서조차 수많은 떡밥들이 나오고 중요한 정보들과 복잡한 트릭들이 나오는건 좋지 않죠.
모두에게 결국 피곤한 정주행이 강제 되니까요.

기다려 주세요 일상 이어오죠!

49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8:43:45

우미가 진지하고 걱정스래 하는걸 보자 미첼은 작게 웃습니다.
"푸흐흐... 괜찮아 괜찮아."
미첼이 웃는 얼굴에는 전혀 안 좋게 보거나 나쁜 평가를 하는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너희들을 돌봐줄 사람은 결국 너희들이니까 서로 잘 지내는게 좋아. 그런면에서 우미가 너무 딱딱하고 사무적이지만은 않을까 염려한거 뿐이야."

미첼이 빙글하고 손을 돌려 우미의 머리 뒷쪽을 향하더니 손에서 1크레딧이 튀어나옵니다

"그런데 별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

"아참 그런데 이거 지금 내 손에서 나온거 아니고, 신비도 아니고, 격동 능력 쓴것도 아니고 마술이다? 무지 신기하지?"

50 바림 - 우미, 미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9:41:36

바림은 우미의 말을 듣고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랬군. 난 네가 이런 호기심 많은 성격인 거 오늘 처음 알았어."

그래서 자신의 스무고개에도 세 번 모두 참여했던 것일까요?

너희들을 돌봐줄 사람은 결국 너희들이다...라는 미첼의 말에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든 테크들이 이렇게 한 곳에 모여서 지내는 한,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이웃이지요. 예전에도 했던 생각이지만 역시 훈련만 할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조금 더 알고 지내야겠다고, 그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미첼의 손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동전을 보자 그는 잠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 박수를 짝짝짝 칩니다.

"어디에 누가 올 지 잘 아신다는 것도 그렇고, 미첼 씨는 참 할 줄 아는 게 많으시군요."

감탄의 시선을 보내며 말하다가, 이내 반쯤 감긴 금색 눈을 빛내며 묻습니다.
그는 미첼에게 이걸 좀 가르쳐달라고 해볼지 속으로 조금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뭔진 모르겠지만 어쩌면, 요즘 연습하고 있던 원거리 무장해제라든가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레와 함께 재갱신합니다!

>>47-48 아...저도 괜찮습니다!
저도 캡틴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51 바림주 (1348038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9:43:06

그러고보니 지금 시간이 이 시간인데 모두들 저녁은 맛있게 드셨을까요!

저는...점심을 조금 과식한 듯한 느낌이라 혹시나 또 체할까봐 죽을 먹었지만, 나름대로 맛있네요!

52 당신◆Z0IqyTQLtA (0785731E+5)

2020-01-12 (내일 월요일) 19:50:19

체하시지는 않게 조심하셔야겠네요!
캡틴은 어묵탕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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