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842810> 모두 도와줘 : HELPERS - 1 :: 1001

당신◆Z0IqyTQLtA

2019-10-24 00:00:00 - 2019-11-03 23:37:35

0 당신◆Z0IqyTQLtA (1105126E+5)

2019-10-24 (거의 끝나감) 00:00:00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
우리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웹박수 : http://bit.ly/helpersbox
시트스레 : situplay>1570633215>
임시스레 : situplay>1571242597>
시스템 : http://bit.ly/helpers_system

155 리나 - 바림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1:59:57

숙소 지역내를 돌아다니며 리나를 찾던 바림은 곧 이어 리나의 이름이 써 있는 방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크를 하기 전에 리나가 먼저 문을 열고 나옵니다.

"나...찾았어..?"

"대충 감으로...아니면 뭔가 느낌상... 온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맞는것... 같네..."
리나는 힐끗 바림의 모자를 쳐다봤습니다.

"짐정리는...다 한건지 모르겠지만... 없는 물건은... 없어?"

156 바림 - 리나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2:21:14

바림이 여긴가...하고 방문에 노크를 하려던 순간, 방문이 열립니다.
바림은 방문을 열고 나오는 리나를 보고 놀란 듯 한 발 뒤로 물러섰다가, 곧 꾸벅 목례를 합니다.

"예, 안녕하십니까."

갓끈을 잘 묶어둔 덕에 고개를 숙여도 초립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짐 정리도 얼추 끝났고...없어진 물건은 없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고개를 들고 말합니다.
그나저나 정식 테크들은 이런 것도 알 수 있는 걸까요? 바림은 신기하다고 잠깐 생각하고는 본론을 꺼냅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큰 건물은 처음이라...혹시 지도라든가 가지고 계시면 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는 조심스레 묻습니다.
...분명 개인실로 올라갈 때 기숙사 안에서 음료수를 파는 자판기를 본 것 같았는데, 막상 찾아보려니 어디 있는지 영 찾질 못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찾다찾다가 잘 알 법한 선배인 리나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바림이가 쓰고 있는 모자는...쉽게 말하자면 홍길동이 쓰고 다니는 그거입니다!

157 리나 - 바림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2:37:56

"헬퍼즈 본주가...엄청 크긴...하지..."
"테크들은...상시 여기 본부 건물내에서... 대기해야... 하니까... 건물 내에 있을게... 많지..."
각 방도 혼자 쾌적하게 지내기 좋은 풀옵션의 넓은 방이기도 하면 헬퍼즈 본부다 큰것도 당연할것 같습니다

안내를 도와주겠다는듯 사뿐사뿐 리나는 복도로 앞장서 걸었습니다.

"지도는 딱히 없지만... 이곳 저곳...여기 구조를 보여주는... 구조도 같은건 여기 저기 계단통에 보면 충마다 있어..."

"어디... 가보고 싶은데 있어..?"

158 바림 - 리나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2:52:56

바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리나의 말을 듣습니다.
그런 까닭이라면 이런 큰 건물을 쓰는 것도 납득이 갑니다.
계단통에 구조도...그런 걸 본 것 같은 기억도 어렴풋이 납니다. 다음 번에 그런 구조도를 본다면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리나의 뒤를 따릅니다.

"오는 길에 음료수 자판기를 본 것 같아서 찾아보려고 했지만 못 찾았습니다."

고작 이런 걸로 상대의 귀한 시간을 쓰게 된 것이 조금 미안해져서, 바림은 곧바로 한 문장을 더 덧붙입니다.

"도와주시면 음료수는 제가 쏘겠습니다."

159 리나 - 바림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3:04:47

"자판...기..?"
리나의 얼굴을 보니 왠지 어딨는지 떠올리는 얼굴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게 있었나..?' 하는 느낌의 얼굴입니다.
"미안하지만... 자판기는 여기 주변에... 없어..."

"예전에 자판기...관련 일이 터진적이 있었... 다던데..."

"자판기가 새로 들어온거면... 좋긴 하겠다... 정말 지판기가 들어온거면... 그걸 발견해서 내게 말해준 것만으로도... 난 고마운걸..."
테크들은 자판기라면 거의 반드시 있는 그 음료를 다들 좋아하곤 합니다.

"너는 파라다이스 선셋파야... 선라이즈 파야..?"

//
선셋 - 부드럽고 달콤한 나른한 느낌의 석양빛의 음료수
선라이즈 - 상쾌하고 강렬한 에너지 넘치는 푸른하늘빛의 탄산음료

이상하게도 테크가 된 사람은 전에는 아니었어도 파라다이스 음료를 좋아하게 됨

160 바림 - 리나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3:31:34

리나의 반응에 바림은 잠깐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럼 대체 그가 본 건 뭐였을까요? 자판기가 아닌 걸 자판기라고 착각한 거였을까요?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요.

"3층 쯤에서 본 것 같았는데, 멀찍이서 얼핏 본 것이라 자판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센트럴 출신이 아니다 보니..."

그는 자신이 본 것에 관해 생각해보다가, 잠깐 눈을 빛내며 답변합니다.

"전 둘 다 좋습니다."

예전에도 그 음료수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아주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바림 자신의 입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선라이즈가 끌립니다...

"그때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선라이즈가 당깁니다."

//그런 설명을 얼핏 본 것 같아서 자판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했는데...이럴줄은 생각 못했네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61 리나 - 바림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3:44:18

"찾으러 가서...몇개 좀...사자..."
그러더니 리나가 입꼬리를 올리며 히죽히죽 웃습니다.

"몇개 사가지고 가서... 자판기 있는데... 위치 안 알려줘야지..."
친구 놀려먹을 생각을 하는것같습니다.

"3층이라...했지..? 통찰을 쓰면 그 정도 칮는거야... 식은죽먹기..."

.dice 1 6. = 4
.dice 1 6. = 4
.dice 1 6. = 3

/혹시 바림주도 지각 판정으로 찾아 보고 싶으면 굴려봐도 됩니다!
다이스 값이 지각 판정 통과하면 성공!

162 우미주 (8299988E+5)

2019-10-25 (불탄다..!) 23:49:10

우미주가 갱신한다! 오늘 따라 조용한 것 같아. 다들 바쁜 걸까...

163 당신◆Z0IqyTQLtA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3:53:08

안녕하세요 우미주!
조용할수도 있죠

164 바림 - 리나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3:53:41

"오."

바림은 리나의 제안에 짧은 감탄사를 흘리고는,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나섭니다.

엉뚱한 걸 자판기로 잘못 본 것이라고 치더라도, 이쯤되니 대체 자신이 본 게 뭐였길래 자판기로 잘못 본 것인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주변을 둘러봅니다.

PR 판정
.dice 1 6. = 1
.dice 1 6. = 3
.dice 1 6. = 3

165 바림주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3:54:08

우미주 다시 어서와요!

166 바림주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3:55:37

오 이거 성공각??

167 우미주 (8299988E+5)

2019-10-25 (불탄다..!) 23:56:10

>>135 어? 진짜루? 바림주만 괜찮으면 나중에 한 번 일상 하자! 짧게 짧게 밖에 못 쓰지만 대신 길게 이어나갈 테니까.

다들 안뇽~ 안뇽~

168 바림주 (228963E+54)

2019-10-25 (불탄다..!) 23:57:33

>>167 네넵!! 다음에 같이 돌려요!

169 당신◆Z0IqyTQLtA (5615423E+5)

2019-10-25 (불탄다..!) 23:58:58

바림이의 지각 능력치는 12. 성공입니다!
이런식으로 레스주끼리 일상도중에도 이렇게 다이스를 굴려서 판정하면서 놀수도 있습니다.(서로의 합의가 있어야 되겠지만요!)
서로 대련 해본다던가 숨바꼭질을 해본다던가...

170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02:11

와아! 성공!!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71 우미주 (6901386E+5)

2019-10-26 (파란날) 00:05:29

>>163 그치그치! 조용할 수도 있는 거지.

>>170 맞아, 무지 재미있을 거야.

172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07:41

이윽고 주변을 찾아보다가 바림과 리나 둘은 자판기를 찾아냈...는데.

"자판기가... 조금 펑키..."
멀리서 봤을때는 언뜻 그냥 자판기로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뭔가 소울있는 펑키한 디자인의 자판기 입니다.

"뭔가 이런 디자인... 아는거 같은데..."
리나는 뭔가 약간 느낌이 가는게 있는듯해 보였습니다.

자판기는 제품은 보이지 않고 단지 돈 투입구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통 음료 가격은 1크레딧 정도면 나오긴 합니다.

"돈... 넣어 볼까?"

173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12:38

대련 하니까 생각난건데...

테크에게 주어지는 검은 가드, 코등이가 없습니다.
찌르기를 할때 미끄러져 넘어가지만 않게 턱 정도만 있는 정도 입니다.


왜일까요?

174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14:54

다행히도 그가 본 것은 자판기가 맞았지만, 뭔가 범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바림은 신기한 듯 자판기의 모습을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어쩌면 음료수가 나오는 자판기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바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바지 주머니에서 1크레딧 동전을 꺼내서 자판기에 넣으려고 시도합니다.
딱 1크레딧만 넣어보죠. 신기하잖아요.

175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18:06

>>173 흥미로운 떡밥이네요...!

176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21:15

1크래딧을 넣어보자 잠시 뒤 안쪽에서 덜컹덜컹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띵!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투입구 옆에 종이컵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종이컵 안에는 하얀 가루가 들어 있습니다.




궁금한듯한 리나가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 봤습니다.
"...짜."

왜 소금..?

177 알리체주 (5164163E+5)

2019-10-26 (파란날) 00:26:29

아아아 갱신합니다! 한시간만 자야지 했는대 주르륵 자서 지금 깼네요. 무엇...

일상이 돌아가고 있군요! 관전관전입니다 '3'

178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26:42

>>175
떡밥이라기에는 한번 맞춰 보라는 느낌의 간단 퀴즈 입니다!

정답은... 10분뒤에 발표 됩니다!




힌트 : 코등이는 사람과 검같은 날붙이로 싸울때 방어 하는 용도로 쓰인다

179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27:02

알리체주도 엇어와요

180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31:31

바림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자판기에서 나오는 것을 바라보다가...종이컵을 채운 하얀 가루와 자판기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이게...왜..."

익숙한 가루의 형태와, 맛이 짜다는 리나의 반응, 그리고 키네틱의 통찰 능력으로 들어오는 정보들을 보고서도, 바림은 어안이 벙벙하여 말을 거의 잃은 채 자판기를 쳐다봅니다.

181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33:34

알리체주 어서와요!

>>178 ...아.
사람이 아닌 무언가에게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일까요.

182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37:32

>>181
정답.

테크는 사람이 아니라 불쾌자들과 싸우는 존재니까요.

물론 테크와 검술로 싸운다는 가정이 이상하긴 하지만... 상징적인겁니다.

183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0:40:17

>>182
우리의 진정한 적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것이군요.
그렇군요! :3c

184 알리체주 (5164163E+5)

2019-10-26 (파란날) 00:43:14

모두 반갑습니다! :D
과연... 꽤 심오한 이야기군요!

185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43:52

"짜다... 소금..."
왜 소금이 나왔나 어안이 벙벙해 있다가 뭔가 알아챈듯해 보입니다.
"...짠돌이."

약간 화난듯이 자판기를 쳐다 봤더니 갑자기 자판기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납니다.

같은 키네틱인 바림은 그게 격동능력을 자판기를 때린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겨우 그정도냐!! 나는 돈에만 굴복한다!]
이라는 디스플레이가 뜹니다.

그러니 도발에 응하듯 리나가 100 크래딧 꺼냅니다.

//100 크래딧 = 평범한 사람 하나의 한달 생활비 1/6

186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0:50:12

아참. 생각해보니까 소지품 칸에 소지 금액, 소지품 등등 넣어줘야 하는데
오늘 주말에는 해야겠네요

187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04:08

어떤 힘이 자판기에 쾅, 하고 물리적인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힘을 휘두른 것이 리나임을 직감한 바림의 시선이 리나에게 향합니다.

그러고는 여전히 아무 말도 못하고 벙쩌서, 자판기의 디스플레이와 리나를 초조하게 번갈아 쳐다봅니다.
그리고 리나가 꺼내든 것은, 100크레딧입니다!
저걸 말려야 할까요? 그냥 둘까요? 잠깐 고민했지만 일단 보고 있기로 했습니다!

188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06:12

(팝그작)

189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1:15:02

리나는 그대로 투입구에 100크래딧 지폐를 넣어버렸습니다.
100크래딧이라니 그거면 뜨끈~뜨끈 하고 든든~한 국밥 20그릇은 먹을텐데요.

어쨌든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입니다. 안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이어지더니 얼마 뒤 종이컵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음료수가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이거 방사능... 일까..?"

190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24:25

바림은 황금빛 액체를 빤히 쳐다봅니다.
이건 또 대체 뭘까요...음료수가 맞긴 한 건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파라다이스 선라이즈도 선셋도 아니라는 건 알 것 같습니다."

마실 엄두가 도저히 나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키네틱이니까, 보다보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앗 혹시 여기서 PR판정 해봐도 될까요?

191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1:28:00

해보고 성공하면 정보를 드리죠!

192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29:18

넵!
.dice 1 6. = 4
.dice 1 6. = 6
.dice 1 6. = 6

193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29:43

와, 실패다!

194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1:33:41

그러나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뭘까요..? 마셔도 되는거겠

"쭈우욱."
리나가 음료수를 쭉 들이켰습니다.
괜찮은걸까요?


"헤."
그냥 적당히 먹을만 한 느낌인가 봅니다.
"헤..."

그런데 좀 많이 멍한 듯이 웃는거 같습니다.

195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48:36

여전히 음료수의 정체는 오리무중입니다.
바림은 금색 음료수...?를 마신 리나를 가만히 보다, 리나의 반응에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이거 몇 개죠?"

그는 잠깐 생각한 후 걱정스런 왼손 손가락 2개를 펼쳐 리나의 앞에서 흔들어보입니다.
술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리나 선배를 의무실에 데려다주든지 하고 저 자판기는 당분간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바림은 결론내렸습니다.

196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1:55:51

탈자가 있네요...
걱정스런 '표정으로'.

197 리나 - 바림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1:57:40

"헤..."
바림이 예상한것보다 더 넘어 손가락을 흔들어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와아아악!! 여기 하나 더 있네! 벌써 누가 마셨어!"

"누구? 누군데! 누군데! 리나잖아!"
남자 두명이 나왔습니다.

한명은 덩치가 꽤 커 보이고 한명은 유순하게 생겼지만 상황이니만큼 매우 혼란 스러워 보입니다.

덩치는 자판기를 해체해버리고 유순한 남자는 리나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어 댑니다.

"야! 돈 얼마나 넣었어? "아 안녕 새로온 친구. 난 한의수야." 얼마나 마셨냐고!"
리나의 의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198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2:01:15

시간이 늦어졌네요.
다음에 이어서 할까요?

199 바림 - 리나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2:11:09

반응이 전혀 없습니다, 큰일났습니다!
바림의 표정이 매우 심각해집니다.

그러다가 때마침 남성 두 명이 이 쪽으로 다가옵니다. 리나가 한 대 때린 걸로는 멀쩡하던 자판기가 순식간에 해체되는 건 놀랍지만, 지금 상황에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100크레딧 넣어서 나온 걸 마셨더니 이렇게..."

바림은 리나와 구면인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리나가 마신 액체가 담겨 있던 컵을 넘겨주려고 하면서,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진작 말렸어야 했는데..."

그리고는 잠시 두 명의 눈치를 보다가 묻습니다.

"혹시 저 자판기에 대해 뭔가 알고 계십니까?"

200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2:11:56

앗 네네! 킵해요!

201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02:19:02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으어어....
아무래도 이만 자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나중에 봐요!

202 당신◆Z0IqyTQLtA (2876489E+5)

2019-10-26 (파란날) 02:21:21

굿 나잇

203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14:23:11

갱신합니다!
날씨가 좋군요!

204 성주주 (2952605E+5)

2019-10-26 (파란날) 14:33:02

갱신합니다 정말 좋은 날씨네요

205 바림주 (3344399E+5)

2019-10-26 (파란날) 14:36:25

성주주 안녕하세요!
저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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