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유페미아 "에피" 불스트뢰드 ◆ndsNYm2fsg
(6115675E+5 )
2019-08-29 (거의 끝나감) 23:53:04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을 아시오?
76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211795E+5 )
Mask
2019-09-03 (FIRE!) 19:45:54
느엥... 그럼 무리해서 나가지 않아도... :3
768
소금라떼 ◆ndsNYm2fsg
(8342526E+5 )
Mask
2019-09-03 (FIRE!) 19:48:20
아싸 라떼캡은 누군가 불러주면 기뻐서 호에에엑 하고 나갑니다 :3...
76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211795E+5 )
Mask
2019-09-03 (FIRE!) 19:50:15
하긴 나도 친구가 부르면 웬만해선 나가는 편이긴 하지 :3
770
소금라떼 ◆ndsNYm2fsg
(8342526E+5 )
Mask
2019-09-03 (FIRE!) 19:51:09
으에에에엑 회를 어떻게 먹냐 8w8 가서 치킨이라도 하나 시켜서 같이 먹어야겠워요... 후... sad...
77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211795E+5 )
Mask
2019-09-03 (FIRE!) 19:51:21
암튼 회를 싫어하면... 회 대신에 다른 거라도 같이 먹고 오라구 :3 횟집가면 거 회 말고도 많이 나오자너... 콘치즈라던가 콘치즈라던가(?(콘치즈귀신(???
772
소금라떼 ◆ndsNYm2fsg
(8342526E+5 )
Mask
2019-09-03 (FIRE!) 19:52:03
아숩게도 자취방에서 먹는다구 합니다 :3... 엩 콘치즈 좋아하십니까..!
77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211795E+5 )
Mask
2019-09-03 (FIRE!) 19:53:57
저런... :3 그럼 치킨을 시켜서 먹는거시야(토닥토닥 콘치즈 맛있자너 :3 밖에서 먹어도 맛있고 집에서 취향껏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774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19:57:09
캡...(토닥토닥)
775
마냐주 ◆85BLFwgcDc
(6195702E+6 )
Mask
2019-09-03 (FIRE!) 20:12:25
재갱합니다! 아이고 캡틴(토닥토닥) 치킨 시켜서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776
소금라떼◆ndsNYm2fsg
(5654372E+5 )
Mask
2019-09-03 (FIRE!) 20:15:12
으으으으ㅡ 이미 회에다 매운탕에다 기타등등이라.. 치킨 바로 기각... :3.......
77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211795E+5 )
Mask
2019-09-03 (FIRE!) 20:16:33
아아.. 저런... 그..그럼 매운탕이라도... ;ㅁ; 핫 마냐주 어서와 :3 냥-하!
778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0:19:40
마냐주 어서와요@!
779
마냐주 ◆85BLFwgcDc
(6195702E+6 )
Mask
2019-09-03 (FIRE!) 20:21:08
>>776 아이고 캡틴...ㅠㅁㅠ 안녕하세요 리코주! 냥-하!
780
마냐주 ◆85BLFwgcDc
(6195702E+6 )
Mask
2019-09-03 (FIRE!) 20:21:33
그리고 안녕하세요 키아라주!
781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0:44:44
일상... 구합니다...(일상귀신)
782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00:02
>>781 일상..... 찾으셨습니가ㅏ......? ?(좀-비)
783
콜트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1:02:24
나두 일상 하고파...
784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07:58
쳰위주 콜트주 어서오세요!! 그럼... 두분만 괜찮으시다면 혹쉬 3인일상 어떠십니까...
785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09:32
콜트주도 안녕하세요~!!! >>784 저는 그거 콜입니다!!
786
콜트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1:14:26
저도 좋아요!
787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16:28
그럼 순서를 정하죠! 선레는 .dice 1 3. = 1 1 키아라주 2 쳰위주 3 콜트주
788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17:24
다갓이 저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ㅠ 다음은 .dice 1 2. = 2 1 쳰위주 2 콜트주
789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19:00
그럼 제가 선레를 써올게요! 두분 혹시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지...
790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20:47
어우 선레가 자꾸.....() 키아라-콜트-쳰위네요! 저는 뭐든지 상황 없습니다!!! :3
791
콜트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1:29:35
셋이 뭐라고 하고 만나면 좋을까요... 키아라랑은 면식이 있는데 첸위는 흠...
792
콜트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1:30:18
아이디어가 동났습니다! 일단 첸위랑 자연스래 만나는것을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
793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31:45
쳰위랑 자연스럽게 만날려면... 유베리드 보호소 앞이라던가...?
794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33:07
그러게요 아는 사람 한명도 없다....!!! 직접 이벤 참여는 못했지만 캐릭터는 스토리 사건들을 같이 겪은 걸로 취급되는 거 맞죠??? 그걸로 어떻게 얼굴은 알아보지 싶은데.........(찌그러짐!
795
소금라떼◆ndsNYm2fsg
(5654372E+5 )
Mask
2019-09-03 (FIRE!) 21:33:34
먹으니까 또 취하네요 아..ㅋㅋㅋㅋㅋㅋㅋ
796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34:08
앗 유베리드 괜찮겠습니까ㅏ...>? 그래주신다면 감사합니다!!! :ㅁ
797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34:44
라떼캡 하이! 많이 취하셨어요??? :0
798
소금라떼◆ndsNYm2fsg
(5654372E+5 )
Mask
2019-09-03 (FIRE!) 21:36:16
엥간치 먹었네용 :3... 빼에에엥...
799
키아라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36:40
>>794 음 이벤트 현장에 같이 있었다는건 쳰위주 맘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캡 참취가 되셨어...?!
800
오베론주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1:41:19
집이다!!! :3 집 최고애오!!!!
801
소금라떼◆ndsNYm2fsg
(5654372E+5 )
Mask
2019-09-03 (FIRE!) 21:42:39
취햇서요 취햇서... 뻬에에엥...
802
마냐주 ◆85BLFwgcDc
(6195702E+6 )
Mask
2019-09-03 (FIRE!) 21:44:04
재갱합니다! 오베론주 퇴근 축하드려요(빵빠레) 그리고 캡틴..조심히 잘 들어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
803
오베론주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1:44:35
마냐주 어서오시고 캡틴 무리하지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
804
콜트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1:46:06
전 어떤거든 오케이! 레주 어서와
805
쳰위주
(4094318E+5 )
Mask
2019-09-03 (FIRE!) 21:52:28
오베론주 마냐주도 어서오시고~!!! >>799 알겠습니다!! >>801 :ㅁ 캡틴 괜찮으시냐며~!!!!
806
오베론 - 키아라,유페미아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1:55:33
“언젠간 쫓겨날지도 모르겠지만요. ...... 그 전에 이니시에이터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키아라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가벼운 투로 말한 오베론은 유페미아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그리곤 자신의 양 손을 내렸다. 잘그락 소리와 함께, 양 손목 팔찌에 연결 된 얇은 사슬이 흔들렸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내 모습도 모습이고, 보호소도 보호소다보니..... 반응이 영 좋지 않아서요. 만약, 만약에 말입니다.” 무언가 말하려는 것처럼, 오베론이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잠시간 뜸을 들이던 오베론은 키아라와 유페미아를 번갈아 바라봤다. “내가 크토니안이 되면, 날 죽여줄래요?” 경매장에서의 일이 생각난 듯 오베론은 그렇게 물으며 고개를 살짝 떨궜다. 그리곤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아니에요, 잊어주세요. 방금 그 말은. 아무래도 별을 보러 나오니까 뭔가 생각이 많아진 모양이에요.” //:3~
807
키아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57:39
유령 마을에서의 일로부터 며칠이 흘렀습니다. 키아라가 그 때 입은 부상은 여전히 심각했습니다. 역시 데미휴먼의 완력은 강력했달까요. 골절이 난 오른손목에 붕대를 둘둘 감아야 했고, 오른쪽 눈 밑에 보기 흉한 멍자국도 생겨버렸지 뭡니까. 의사가 말하길 최소 몇 주 이상은 있어야 다 낫겠다고 했던가요. 과격한 행동은 금물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키아라는 지난 며칠간 집에서 철저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에만 있다 보니 절로 답답해져 바람이나 쐬러 나온 길이었습니다. 늦은 저녁, 거리를 오가는 인파가 한산할 때였습니다. 무심코 걸음을 멈추고 보니 유베리드 패밀리의 보호소 앞이었습니다. 불현듯 마리아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키아라는 아홉꼬리 보호소라는 곳이 있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자, 오랜만에 마리아를 보러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꼴로는 마리아에게 괜한 걱정만 안겨줄 것 같아 금세 관두었습니다. 길가에 서서, 키아라는 괜히 애꿎은 돌멩이만 발로 차댔습니다.
808
키아라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1:59:52
오베론주 마냐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오베론... ;-;
809
오베론주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2:03:36
오베론쟝 힘내라!(????
810
쿠보타
(7415185E+6 )
Mask
2019-09-03 (FIRE!) 22:08:37
얍. 갱신하겠습니다.
811
오베론주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2:08:48
어서오세요!!
812
쿠보타
(7415185E+6 )
Mask
2019-09-03 (FIRE!) 22:14:43
오베론주 반갑습니다.
813
콜트 -쳰위, 키아라
(9201794E+6 )
Mask
2019-09-03 (FIRE!) 22:15:01
범죄자를 봤던걸 떠올리고 있었다. 별명은 젤러시. 데미휴먼이며, 그 힘으로 시민을 해치고 도주했다. 키아라를 공격할때 재빠르게 세발을 몸에 적중시켰으나 크게 효과가 없어 보였다. 데미휴먼이 범죄를 저지르고자 마음을 먹는다면 역시나 위험하다. 그런 괴물을 죽이려면 좀더 강한 무기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할때쯤 유베리드 보호소가 보였다. 절로 눈이 찌뿌려졌다. 이곳의 소장이 자연스래 연상이 되어버리니까. 이놈들은 돈을 주면 범죄자를 죽여주겠지? 반대로 돈을 준다면 범죄자도 도와주겠지? 만약에 내가 돈내면 강력한무기를 주겠지? "유베리드 놈들..." 그때 쯤 발 옆으로 돌맹이가 데구르르 굴러 왔다. 날아온 방향을 쭉 따라가 보니 키아라가 보였다. 서로 생각에 잠겨 바로 옆인걸 못 알아챈건가? 놀라지 않도록 잠잠하게 이름을 불러봤다. "키아라." "건강... 까진 아니어도 살아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군."
814
소금라떼◆ndsNYm2fsg
(5654372E+5 )
Mask
2019-09-03 (FIRE!) 22:17:19
이거는 내일 무조건 숙췬데... :3
815
쿠보타
(7415185E+6 )
Mask
2019-09-03 (FIRE!) 22:18:11
허허허... 달린겁니까. 즐기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816
오베론주
(7709214E+6 )
Mask
2019-09-03 (FIRE!) 22:22:02
궁금한 게 있었는데 캡틴의 숙취가 없어질 때 질문해야겠워요.. :3
817
키아라 - 유페미아, 오베론
(3771549E+5 )
Mask
2019-09-03 (FIRE!) 22:28:45
“그래, 유페미아 씨 말씀이 맞아. 당신 같은 데미휴먼을 이해해 줄 이니시에이터도 분명 있을 거야.” 키아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유페미아의 말에 동의를 표했습니다. 이어지는 오베론의 말을 듣고선 역시 그런가, 했습니다. 유베리드 보호소는 분명 차별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일 테니까요. 키아라는 그곳의 광경을 상상만 해도 끔찍했습니다. 데미휴먼이 물건처럼 다루어지는 곳. 이니시에이터와 데미휴먼의 링크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 “...” 오베론의 충격적인 발언에 키아라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습니다. 크토니안화의 문턱에 마주닿아있는 이 가여운 사슴을 어찌해야 할까요. 답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갑작스럽지만, 혹시 괜찮다면 나랑 링크하지 않겠나? 나도 지금 링크한 데미휴먼이 없는 상태거든.” 자신이 직접 그의 보호자이자 파트너가 되는 것. 그 제안은 순수히 동정심이나, 연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어쩌면 충동적인 감정에 의한 것일수도요.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이가 있는데 어찌 두 눈 하나 깜빡이지 않을 수가 있나요. 그리고 키아라는 데미휴먼을 대하는 것 하나엔 자신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마리아를 어떻게 키워왔는데요. 재정적 여유도 있기에 링크하는 데에 드는 비용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동의한다는 전제 하에서의 이야기였지만요.
끝.